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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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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古典)에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때문에 귀한사람이나 천한사람이나 돈을 따지지 않고 사먹었다하여 전어(錢漁)라는이름이 붙었다는 속설도 있다.
그리고 전어의 고소한 맛을 비유했는데 “가을전어 머리엔 참깨가 서말,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가던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정도로 전어특유의 고소함이 예전부터 인정받아왔다고 하겠다.
 

01.전어회.jpg


9월 중순~11월 중순까지 회천에서 잡히는 전어는 그 맛이 담백하고 싱싱하여 회감으로 아주 좋다.
전어는 서해와 남해에서 다 나지만 물살이 새고 수온이 낮은 남해가 더욱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난다.
싱싱한것은 회로먹고 구운 전어도 싱싱할수록 맛이 좋다.
전어회무침은 새콤달콤한 양념에 고소하고 기름진 전어살을 길죽하게 무채썰듯 성큼성큼 썰어넣고 야채를 곁들여서 무침해서 먹으면 술안주로도 좋고 밥에 비벼먹으면 그것대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02.전어회.jpg


회무침도 맛있지만 전어살을 그대로 상추에 양념장과 고추, 마늘을 넣고 먹는것도 전어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전라도사람들은 양파에 올려서 한잎크기로도 즐겨먹는다.
전어는 생선중에는 저칼로리로 불포화산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체중조절이나 성인병예방에 좋고,
전어의 잔가시는 우유의 2배이상의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외에도 신진대사에좋고 영양의 균형을 맞출 무기질, 비타민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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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머리엔 참깨가 서말~ 고소함의 극치를 맛보자 보성 전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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