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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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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맞추어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에 '빛의 거리' 불빛이 창원의 시가지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6년에 야간 볼거리로 활기찬 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빛의 거리경관 조명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빛의 거리 경관조명이 상권 활성화 등으로 호응을 얻자 매년 가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1026일 이곳 불종거리에서 카운트다운에 맞춰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불종 조형물을 감싼 LED 조명과 내년 창원 특례시의 탄생을 축하하는 빛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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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에 루돌프 사슴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전달하기 위하여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환한 불빛을 반짝이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인다초승달 포토존과 그 뒤로 보이는 상고대 불빛을 밝히는 나무가 이제 겨울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블록 조명 앞으로 보이는 러브라는 조형물에 빛이 들어오니 이곳에 온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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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종이 걸려 있는 아치형 구조물에는 따스한 느낌을 주는 전구색 조명이 환하게 켜져 길게 늘어선 빛의 연결이 마치 은하수를 보는 것 같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에게 선물인 걸까 마치 선물을 포장한 리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여기를 지나면 누구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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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동 불종거리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선물의 거리에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나타납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이브 때 교회에 가면 따뜻한 호빵을 나누어 주어 그것을 받아 집으로 기쁘게 가지고 갔었던 기억이 난다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꼭 잡고 이 거리를 한번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177-1 오동동 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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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밤거리 수놓는 빛의 향연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오동동 불종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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