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광주시 곤지암읍은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 선생의 추모비 건립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총 30인 이내로 관내 기관단체장 및 광주이씨 종친회 종원으로 구성됐다.
정암 이종훈 선생은 광주시 곤지암읍 출신의 독립운동가로서 일제강점기 시절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하고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서 대한독립을 위해 활동한 공적이 큰 인물이다.
곤지암읍은 2021년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는 등 ‘호국의 길 관광벨트 형성’을 통해 역사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정암 이종훈 선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발적인 참여 모금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읍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공 신익희 선생님과 정암 이종훈 선생님 같이 대한독립과 발전을 위해 애쓰신 광주시 출신 위인들을 재조명하고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호국 도시로서의 위상을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