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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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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예술가와 함께 시민의 추억과 상상을 담은 스토리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사업인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사업의 최종 선정작인 서울대공원 <솜사탕코끼리>(보라리作)와 문화비축기지 <모래-시간>(서세희作)을 작년 11월 17일(서울대공원)과 11월 24일(문화비축기지)에 시민에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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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코끼리>는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인접 측면 잔디광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코끼리 형상의 작품이다. 너비 22m, 폭16m, 높이5m의 작품으로 솜사탕 느낌의 파스텔 유리로 구성되었다. 

 

낮에는 컬러접합유리에 빛이 비쳐 다채로운 색 그림자가 만들어지고, 밤에는 안에서 밖으로 비추는 조명으로 빛 그림자가 투영된다. 또한 코끼리 코와 귀 사이의 입구를 통해서 시민들이 직접 작품 내·외부를 돌아다니며 색과 빛 그림자를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모래-시간>은 문화비축기지 광장에 설치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지름 18m의 원형 작품이다. 콘크리트 구조의 바닥에 자갈, 모래, 흙 등을 구성하여 시민들이 직접 내부에 들어가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시민들은 높이 2m의 루버 지붕으로 인해 빛의 변화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그늘과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고 작품 속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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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온라인으로도 개방된다. 공공미술작품의 시민개방을 축하하고 작품이 자리잡은 장소의 특성을 더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서울대공원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며, 문화비축기지는 현대무용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대공원(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14472)문화비축기지(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144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솜사탕코끼리> 뮤직비디오는 ‘코끼리아저씨’ 동요를 리메이크해 힙합버전으로 만든 영상으로 유년시절 코끼리아저씨를 불렀던 해맑던 어린이의 모습으로 돌아가 즐겁게 춤추는 모습을 담았다. <모래-시간> 현대무용 영상은 남녀무용수들이 원형의 작품 안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형형색색의 천들 사이를 오고가며 아름다운 몸짓을 보여주며 돌에서 모래, 그리고 바람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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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이야기가 직접 담긴 공공미술작품...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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