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울산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울산대교 경관조명
울산대교는 울산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울산의 랜드마크이다.
2022년, 2년 3개월 만에 새롭게 불을 밝힌 울산대교는 울산 남구와 동구를 최단 거리로 연결한다.
울산대교는 국내 최장,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단경 간 현수교(경간장 1,150m)로 지난 2015년 6월 개통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9월 28일 염포부두 유류운반선 스톨트 크로앤랜드호 폭발사고 화염으로 고장이 나며 경관조명의 불이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이후 2021년 12월 31일, 2022년을 앞두고 경관조명이 재점등되며 울산의 화려한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게 되었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보는 울산대교는 그 디자인 자체로도 아름다운 다리이다.
저녁 7시 30분에 울산대교의 경관조명이 빛나기 시작한다. 환하게 밝혀진 울산대교는 낮 동안 감추었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빨강, 파랑, 녹색 등으로 변하는 오색조명으로 장식된 울산대교는 시선을 끌어당긴다. 울산의 밤하늘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아름다운 그림처럼 보인다.
자리를 옮겨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울산대교를 바라보면 전망대의 유리창에 실내가 반사되어 아쉬운 면이 있지만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서 최고의 전망을 선사한다.
3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고 360도로 펼쳐진 원형 공간에서 울산 곳곳을 볼 수 있다.
망원경이 갖춰져 있어 더욱 가까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울산대교 전망대에서는 울산의 발전사를 비롯한 울산의 이야기를 문화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2년 3개월 만에 다시 불이 들어온 울산대교 경관조명과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여러분도 함께 즐겨보기를 바란다.
○ 위치 : 울산 동구 봉수로 155-1 울산대교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