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세종시는 스치고 지나가기 아까운 볼거리가 많다. 세월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관광지와 휴식, 힐링을 품고 있는 금강수목원까지 발길 가는 곳이 관광명소가 먹거리마다 맛집이라는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요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수목원만한 곳도 없다. 국사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울창한 산세를 뿜내고 있다. 특히 수목원 내 위치하고 있는 “창연정”에 오르면 “긍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금강수목원은 입장료와 함께 주차비용이 포함된 티켓을 결제하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부지가 넓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실 경우 유모차 또는 자전거를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04년 충청남도 공립 수목원으로 개장하였으며, 충청남도 산림자원 연구소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향토 수종과 희귀 유용식물을 수집, 전시, 발굴, 증식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있다. 또한 식물 등에 대한 자연학습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가족여행지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금강수목원 입구를 지나 언덕을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돔”처럼 생긴 전시관이 나온다. 다양한 화초들과 선인장이 조성되어 있는 공간으로 다육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숲속의 정원이다. 오전과 오후 구경을 해도 볼 것이 많은 이곳은 25개의 소규모 정원을 포함해 30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쭉원에는 진달래, 영산홍 등 57종이 식재되어 있고 화목원에는 42종 1800여 그루의 꽃나무가 있다. 계절별 피는 꽃들도 다르기 때문에 세종시 금강수목원은 사계절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산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고문을 참고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심 속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강공원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쉼터와도 같다. 특히 이곳은 도시민의 정서적인 휴양지로 사용되면서 코로나19 비대면 여행지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회사와 집만 오고 갔던 분들이라면, 이곳은 높은 담벼락을 벗어나 바람에 부딪히는 숲속의 향기를 통해 힐링 되는 시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금강수목원은 열대온실과 다육식물원 사이의 햇살 가득한 공간을 활용하여 여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기존 소나무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그라스와 초화를 식재하여 컬러풀한 테마를 갖고 있다. 나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연을 소중하게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걸으면서 배울 수 있다.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건강한 생활 규칙은 보너스로 얻어 갈 수 있다.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좋은 향기가 넘쳐나는 금강수목원은, 봄볕을 듬뿍 받은 듯 정답게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여느 수목원과는 다른 이곳만의 장점은 면적이 넓고 볼거리가 풍부해서 걸으면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뺨을 스치던 바람과 눈부신 햇살, 상쾌한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주말여행지로 금강수목원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