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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에 삼척, 단양, 진안, 영주, 남해 선정
-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을 공모한 결과, ▲ 강원 삼척, ▲ 충북 단양, ▲ 전북 진안, ▲ 경북 영주, ▲ 경남 남해 등 5개 시·군의 사업계획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4년간 국비 60억 원 이내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역 특화자원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등 평가 이번 공모에는 서울·제주 및 광역시를 제외한 8개 도가 자체 선정 과정을 거쳐 16개 시·군 사업을 신청했다. 문체부는 공모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관광,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7명)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계획의 타당성, 추진 체계의 적절성, 기대 효과 및 지속 가능성 등 공모 시 공개된 기준에 따라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5개 시·군 사업 주요 내용> ■ (강원도 삼척시)‘동굴은 살아 있다! 삼척케이브파크 178‘을 주제로 대이리 동굴지대를 활용한 동굴치유(힐링), 지능형(스마트)동굴, 미디어숲 조성, 관광환경개선 등동굴의 재발견․재탄생 사업을 제안해 바다와 산․동굴 등 삼척시의 다양한 관광매력 제고 ■(충청북도 단양군)‘다리안 디 캠프(D-CAMP) 플랫폼 조성’을 주제로 다리안 관광지 내유휴 유스호스텔 시설을 마을호텔, 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 등특화된체류형 숙박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기획, 노후관광지를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드는 본보기가될 것으로 기대 ■(전라북도 진안군)‘마이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를 주제로 수려한마이산의풍경과 지역 특화산업인 홍삼 한방을융·복합한 치유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홍삼한방타운 치유거점 조성, 인근 농촌체험 마을관광연계프로그램 등을 제안해 치유 관광명소로 도약 준비 ■(경상북도 영주시) ‘안빈낙도, 힐링 영주’를 주제로 기존 소수서원, 선비세상등유교 관광자원과연계한 안(安)‧빈(貧)‧낙(樂)‧도(道) 4개의 주제 구간을설정해 이야기를 접목한 흥미 있는 관광콘텐츠를 운영하고 한(韓)문화 관광사업체를발굴하는 등지역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개발사업 추진 ■(경상남도 남해군)‘구텐타그(Guten tag)!,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여행’을 주제로플라츠 광장에서 요일 장터, 월별 축제 등을 열고, 마을상생협의체, 청년관광기획자등과협업해 인근 마을 관광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기반을 만드는 등 독일마을이남해 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도로 추진하되 세부 계획 수립부터 관리·운영까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협력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지역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별 사업 내용과 규모를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지역의 담당 공무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 일정 등을 공유하는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기본계획 수립 자문도 지원한다. 삼척 새천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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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에 삼척, 단양, 진안, 영주, 남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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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 동해의 일출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한반도의 절경 중 하나다. 깜깜했던 밤바다가 어느새 밝아지며 한가운데서 주황색 빛이 타오른다. 수평선 아래서 떠오르는 해는 동해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햇빛을 내리쬔다. 찬바람을 이겨내고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희망과 다짐을 새기거나 감동을 느끼곤 한다. 포항의 호미곶은 동해 일출의 대표 명소다. 마치 호랑이 꼬리처럼 바다를 향해 육지가 튀어나와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일출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남한에선 섬을 제외하면 최동단으로 알려진 지리적 특징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1월 1일 새해 첫날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TV에서 일출 생방송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포항은 숨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도심과 산을 배경으로 뉘엿하는 태양은 서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일출과 일몰 명소를 찾고 있다면 떠나기 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리? 한반도 일출 명소, 호미곶> 호미곶은 '범 호(虎)'와 '꼬리 미(尾)'를 합친 이름으로, 호랑이 꼬리 모양의 곶이라는 뜻이다. 동해 해안선 가운데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곶으로, 포항시까지 거리만 30km가 넘을 정도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천연 만항인 영일만 조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은 유명세 만큼 다양한 랜드마크와 시설이 있다. 먼저 호미곶 일출 사진의 얼굴마담인 '상생의 손'을 들 수 있다. 상생의 손은 하늘을 향해 뻗은 손 모양의 8.5m 크기 조각상이다. 태양과 일직선을 맞추면 손이 태양을 감싸쥔 듯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상생의 손은 두 쌍이 있으며 다른 한쪽은 육지에서 오른손을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뒤로는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바다를 향한 일직선의 광장이 특히 인상적인 구조다. 건물이 수평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새벽바람을 맞을 일 없이 일출을 볼 수 있다. 호미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일출의 으뜸 명소다. 사람이 너무 많은 나머지 네트워크가 불안정하여 통신사가 집중 관리를 하기도 한다. 일출 맛집, 호미곶에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서둘러 여행 계획을 짜보자. <산등성이로 넘어가는 해가 인상적인 일몰 명소,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과 반대로 영일대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일몰 맛집'이다. 해가 가장 먼저 뜬 만큼 빨리 지지만, 그 점이 결코 아쉽지 않은 노을 광경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영일만 안, 포항제철소 옆에 위치한 해변이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는 일몰은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광경과는 또 다른 장관이다. 해가 도심과 산의 뒤편으로 넘어가면 파란 하늘이 주황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시내 가게와 주거지가 하나둘씩 불을 켜고, 바다는 빛을 반사해 또 다른 조명을 만든다. 이윽고 깜깜히 어두워지면 포항의 불빛과 포스코 야경이 밤을 밝힌다. 이처럼 포항에는 하루의 아침과 저녁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모두 있다. 여행지에서 하늘을 보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항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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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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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역사기행, 탁 트인 파랑 물결, 포항의 바다로 떠나다!
- 파랑색이 잘 어울리는 해양 블루오션의 도시, 포항! 포항은 경북 동해안의 해안선 536km중 38%에 달하는 203Km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해안선을 따라 포항의 파랑을 가득 담은 바다들이 펼쳐진다. 여름엔 대한민국 대표 피서지로, 겨울엔 소원을 가득 담은 일출·일몰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포항의 바다. 이번 겨울,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포항의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포항을 대표하는 바다, 영일대해수욕장> 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영일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이다.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2층 높이의 전통누각인 영일대에 오르면 영일만 일대와 포스코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몰은 ‘감동’ 그 자체이다. 일몰의 숨겨진 핫스팟은 빨간 등대 아래라고 하니 잊지 말고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자! 또한 포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 장미원’은 올겨울 LED 장미원으로 재탄생했다. 포스코 야경과 LED 장미가 어우러져 환하게 빛나는 영일대 겨울바다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숨 막힐 듯 아름답고 낭만적인 이곳의 야경은 올겨울이 가기 전 포항을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이다. <포항 수산업의 중심, 구룡포해수욕장> 구룡포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포항 수산업의 중심이다. 구룡포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안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곳곳에 숨겨진 트릭아트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구룡포해수욕장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인근 횟집에서 갓 잡은 싱싱한 광어, 도다리, 장어, 도미 등의 생선회를 맛보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 제철 과메기까지 함께 즐겨보자!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걷다, 도구해수욕장> 도구해수욕장은 명주조개의 서식지이자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을 담고 있는 바다이기도 하며, 교통도 편리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요즘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코스가 도구해수욕장을 지나가게 조성되면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바다를 따라 가깝게 조성되어 있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멋진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기암절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걸으며 힐링해보자. 또한 근처에 위치한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도 함께 방문해 포항의 고즈넉한 역사 문화를 느끼며 더욱 풍성한 포항여행을 즐겨보자. <한반도의 최동단, 호미곶> 포항하면 생각나는 장면은 바로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빨간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은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해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매년 12월 31일 오후부터 새해 아침까지 호미곶에서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개최되는데, 무려 20만여 명이 함께 모여 어둠을 밝히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대한민국 대표 일출 축제이다. 또한 해맞이광장 중앙의 새천년기념관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 등대, 햇빛채화기, 해수탕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호미곶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도 빌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며 다가올 2020 새해를 맞이해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울포경)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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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역사기행, 탁 트인 파랑 물결, 포항의 바다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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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마당이 열린다!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전라남도와 함께 22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전남 여수시) 그랜드 홀에서「2019년 전남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5년 전통산업 포럼 중심의 행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우수 발명품 전시·체험 및 원스톱 IP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등 다채로운 특화행사가 펼쳐지는 지역 최대의 지식재산 축제의 장으로 발전‧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제11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및 ’제18차 세계 한상 대회‘와 함께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그 성과를 확산하고,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 중 전남의 우수한 연구기관(순천대, 동신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자신들이 가진 특허권을 필요로 하는 기업((주)한성스틸, GENE21, 산야초마을)에 실시료 총 4천 1백만원에 특허 기술 이전 및 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IP 거래 및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지식재산 발전과 정부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전남 지식재산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 시상: 13개사, 전남지식재산 유공자: 5명 또한, ‘일자리 매칭데이’가 마련되어 지식재산 기반기업 3개사를 포함한 도내의 12개 기업이 지역 구직자들과 1:1 매칭을 통해 현장 채용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지역 수출 중소기업 20개사의 우수 IP제품을 전시하는 기업 홍보의 장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지며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법률, 판로·마케팅, 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학생 및 현장 방문자들을 위한 퀴즈쇼인 ‘지식재산 골든벨’도 마련되어 있어, 페스티벌 참관자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지식재산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혁신적인 지식재산(IP)이 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신선장 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특허청은 전남이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기술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전남의 새천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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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마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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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마당이 열린다!
-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전라남도와 함께 22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전남 여수시) 그랜드 홀에서「2019년 전남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5년 전통산업 포럼 중심의 행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우수 발명품 전시·체험 및 원스톱 IP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등 다채로운 특화행사가 펼쳐지는 지역 최대의 지식재산 축제의 장으로 발전‧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제11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및 ’제18차 세계 한상 대회‘와 함께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그 성과를 확산하고,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 중 전남의 우수한 연구기관(순천대, 동신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자신들이 가진 특허권을 필요로 하는 기업((주)한성스틸, GENE21, 산야초마을)에 실시료 총 4천 1백만원에 특허 기술 이전 및 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IP 거래 및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지식재산 발전과 정부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전남 지식재산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 시상: 13개사, 전남지식재산 유공자: 5명 또한, ‘일자리 매칭데이’가 마련되어 지식재산 기반기업 3개사를 포함한 도내의 12개 기업이 지역 구직자들과 1:1 매칭을 통해 현장 채용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지역 수출 중소기업 20개사의 우수 IP제품을 전시하는 기업 홍보의 장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지며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법률, 판로·마케팅, 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학생 및 현장 방문자들을 위한 퀴즈쇼인 ‘지식재산 골든벨’도 마련되어 있어, 페스티벌 참관자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지식재산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혁신적인 지식재산(IP)이 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신선장 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특허청은 전남이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기술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전남의 새천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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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지역 특색이 느껴지는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
- 일반적으로 밥상에 오르는 생선들보다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곰치. 사실 동해안에서 흔히 먹는 ‘곰치’는 ‘미거지’라는 다른 어종을 통상적으로 곰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못생긴 생김새를 가졌다 하여 ‘물텀벙이’라고도 불리던 곰치가 동해안의 명물이 되기 시작한 것은 생김새와는 반전되는 맛 때문이었다. 얼큰한 국물과 어우러지는 곰치 특유의 식감은 전국 ‘쩝쩝 박사’들을 사로잡았다. 곰치의 특징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닐까. 혀로 밀기만 해도 부스러질 듯 말캉한 식감이 느껴지는 곰치는 박력 있는 외양과는 달리 부드러운 살코기를 자랑한다. 가시를 살살 발라내 한 술 뜨면 겨울 해장국으로 이만한 것이 없지 싶다. 묵은지를 넣고 푹 끓인 곰치국은 새큼한 김치와 곰치의 맛이 어우러져 속을 확 풀어준다. 쫀득쫀득 아작아작 씹히는 곰치알은 곰치국의 포인트! 숟가락을 휘휘 젓다 건져내는 곰치알 덩어리는 곰치국의 별미다. 곰치는 사계절 내내 잡히지만 곰치알은 산란기인 12~2월에나 볼 수 있으니 겨울에 곰치국을 먹을 이유가 한 가지 늘어난 셈이다. 다만 곰치의 식감은 곰치를 처음 먹어보거나 다른 생선 같은 식감을 기대하는 도전자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시도해 보자. 독특한 식감을 감안하고 곰치국을 맛본다면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곰치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척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성게 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재료 필요 없이 신선한 성게에 참깨, 구운 김, 계란을 얹어 참기름 쪼록 두른 뒤 비벼 먹으면 녹진한 성게 맛이 입안 가득 채운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의 성게 비빔밥을 먹다 보면 그릇이 점점 비워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딱딱하고 뾰족뾰족한 성게의 노란 속은 바다 향이 잔잔하게 느껴져 짜지 않은 간장게장 같은 맛과 식감을 낸다. 고급 식재료로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 성게알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해 달아난 입맛을 확 잡아준다. 삼척에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삼척의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으로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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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지역 특색이 느껴지는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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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소망의 탑, 소원을 이루어주는 새천년기념 탑
- 새천년도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세워진 삼척 소망의 탑은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새해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소원들과 바람들을 안고 있는 삼척 소망의 탑을 만나보자. 삼척 소망의 탑은 2000년을 맞아 삼척시에서 건립한 조형물로, 원형 구조물의 안쪽에는 건립 후원자 33000명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어 하나하나 읽어볼 수 있다.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수 있다는 듯이 두 팔을 길게 뻗어 동그라미를 그린 소망의 탑은 마음속 소원에 긍정적인 대답을 해줄 것 같이 느껴진다. 소원의 탑 가운데에는 소망의 종이 달려있어 소원을 이루고 싶은 누구나 소망의 종을 칠 수 있다. 일출을 바라보고 소망의 종을 세 번 친 뒤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소원이 있다면 이곳 소망의 탑에서 기원해 보면 어떨까. 조형물을 받치고 있는 부드러운 모양의 받침대는 3단의 계단 형태로 되어있는데, 각 단은 서로 다른 대상의 소망석이라고 한다. 1단은 신혼부부의 소망석, 2단은 청소년의 소망석, 3단은 어린이의 소망석이라고 하니 이중에 해당된다면 소망의 탑은 조금 더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소망의 탑 아래에는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이 묻혀있다. 2001년 1월 1일이 새겨진 타임캡슐은 각종 기록과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100년 후인 2100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래 세대에서 이 안의 타임캡슐에서 어떤 것을 발견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소망의 탑 옆에는 ‘I LOVE’라고 써져있는 조형물이 있어 연인들이 이 조형물에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자물쇠를 걸어두곤 한다. 자물쇠는 주차장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자물쇠를 걸어두고 싶은 연인이 있다면 같이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추억을 남기기 좋은 소망의 탑은 행복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동해 명소다.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삼척 소망의 탑에서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도해 보자. 〇 위치 : 강원 삼척시 교동, 정라동 새천년도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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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소망의 탑, 소원을 이루어주는 새천년기념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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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사부 사자바위, 우산국을 정복한 사자의 위엄
- 삼척 이사부 사자바위는 사자가 늠름하게 앉아 햇빛을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동해를 향해 포효하는 듯이 고개를 바다 쪽으로 돌린 사자바위는 주변의 파도가 거세 파도가 칠 때마다 배경에 물보라가 생겨 용맹함이 더 드라마틱 하게 드러난다. 사자를 닮은 사자바위에는 얽혀있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신라 지증왕 시대에 이사부는 우산국(지금의 울릉도)을 정복하고자 했으나 군사력으로는 용맹한 우산국을 제압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우산국 백성들이 사자가 맹수의 제왕이라는 소문만 들었지 실제로 사자를 본 적이 없다는 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사부는 나무로 만든 사자를 실은 배를 가지고 우산국으로 가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사자를 풀어놓겠다고 위협을 해 우산국을 정복하게 되었다. 우산국의 우해왕은 항복의 표시로 투구를 벗어던졌는데 이 바위가 투구봉이 되었고, 배에서 내린 나무 사자 한 마리는 울릉도 남양포구의 사자바위가 되고 다른 한 마리는 삼척항에 있는 사자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사자바위는 2020년 이사부 항로탐사 행사에서 ‘이사부 사자바위 명명 퍼포먼스’를 통해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사부 항로탐사는 이사부의 해양영토 개척정신과 애국심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울릉도와 독도에서의 병영캠프를 통해 영토 수호 의지를 닦는 탐사다. 15년째 이어진 이사부 항로탐사대는 이사부 사자바위라는 이름을 통해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초석을 세웠다. 이사부 사자바위 앞에는 주차장이 있으니 새천년도로를 달리다 잠시 들러 용맹스럽게 생긴 사자바위를 구경하면 어떨까. 이사부 사자바위 인근에는 이사부 광장이 있으니 같이 들러 초대형 나무 사자도 같이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사자의 모습을 알고 보는 우리가 보게 되는 사자바위의 모습과, 사자를 상상으로만 그려본 우산국 백성들이 보는 사자바위의 모습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사자의 모습은 잊고 삼척 이사부 사자바위를 보고 그 당시 우산국 백성들이 느꼈을 사자의 무서움을 상상해 본다면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〇 이사부 광장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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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사부 사자바위, 우산국을 정복한 사자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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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도로,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삼척의 아름다움
- 바다를 따라 시원스레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답답하던 마음도 뻥 뚫리는 듯하다.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삼척 새천년도로를 소개한다. 삼척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4.6㎞ 길이의 해안 도로다. 동해를 따라 쭉 이어져 있어 지나는 내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새천년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새천년인 2000년을 맞아 해맞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새천년도로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 등 동해안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새천년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파도 소리와 푸른 시야 외에도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시작해 소망의 탑, 비치 조각공원, 삼척 해수욕장 등을 지나는 코스로, 중간중간 차를 잠시 세우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운전을 멈추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소망의 탑은 2000년에 강릉시에서 새천년도로와 함께 건립한 탑으로, 일출을 바라보는 곳에 만들어졌다. 3만 3천 명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만든 소망의 탑은 1단 신혼부부, 2단 청소년, 3단 어린이의 소망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치 조각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사진 명소다. 바다를 보며 줄지어 서있는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각공원은 여름이면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새천년도로는 삼척 해수욕장에서 끝맺음을 한다. 폭 100m의 넓은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이 있는 삼척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자면 머리속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든다. 볼거리가 많은 삼척 새천년도로에서 삼척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뿍 담아 돌아가면 일상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교동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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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도로,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삼척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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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 천 년 동안 이어진 비자나무숲의 아름다움
- 예로부터 약제로 쓰이던 비자나무. 제주도 구좌읍에는 비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림이 있다.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비자림을 만나보자.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숲인 제주 비자림은 약 45만㎡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이다. 이렇게 비자나무숲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는 옛날에 마을에서 제사 지낼 때 사용하던 비자 씨앗이 제사가 끝난 후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내렸을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비자나무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였으며, 제주도의 토산물로 취급되어 예로부터 공물로 상납되는 용으로 길러졌다. 열매를 얻기 위해 길러진 비자나무들은 어느새 숲을 이루어 세계적으로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는 천연기념물이 되었다. 천년의 숲이라는 비자림의 별명은 고려 명종 때 심었다는 비자나무가 2000년에 ‘새천년 나무’로 지정되며 얻게 된 애칭이다. 이 나무는 높이 14m에 둘레 약 2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비자림의 중심이 되었다. 새천년 나무 외에도 비자림에는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비자나무가 유명하다. 이 나무는 20세기 초에 벼락을 맞았으나 반쪽만 불에 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벼락을 맞고 불도 났지만 살아남은 비자나무를 사람들은 신성하게 여겨왔다. 비자림 탐방로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걷기 쉬운 A코스와 다소 거친 돌멩이 길이 포함되어 있는 B코스가 있으니 각자에게 맞는 탐방로를 골라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길을 걸어보자. 두 코스 모두 새천년 나무와 벼락 맞은 비자나무를 볼 수 있는 코스이며 A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다. 비자림 탐방로에는 붉은색을 띠는 화산송이가 바닥에 깔려있다. 화산송이는 제주도 화산 활동 시 생긴 화산 쇄설물로,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이다. 화산송이는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없애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이는 천연 세라믹이다. 비자림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탐방 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각마다 비자림 입구에서부터 탐방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약 한 시간가량 해설사와 같이 비자림을 걸으며 비자림에 자라는 다양한 식물과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신청해서 더 가깝게 비자림을 만나보자. 비자림을 방문할 때는 비자림 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며, 생수를 제외한 음료, 과자 등은 반입이 안되는 점 꼭 참고하여 방문하자. 또한 비자림은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은 3000원, 청소년 또는 어린이는 1500원이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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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 천 년 동안 이어진 비자나무숲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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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두 손. 상생의 손으로 대표되는 호미곶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일출 명소다. 호미곶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날마다 호미곶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들곤 한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서로 배타적으로 지냈던 한 손의 시대를 청산하고 서로 화해하고 돕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상생의 손은 광장 위에서는 배경의 새천년 기념관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 사진에 들어가고, 바다에서는 갈매기가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되어준다. 바다에 하나, 광장에 하나 세워진 상생의 손은 각각 오른손과 왼손으로, 조각가이자 영남대 교수인 김승국 작가의 작품이다.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세워진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포토존이 되어준다. 상생의 손 근처에는 바다 쪽으로 쭉 뻗은 전망대가 있어 바다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니, 카메라를 챙겨왔다면 전망대에도 방문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해 보자. 사진 속 상생의 손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새천년기념관은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한국 통일을 기원하며 개관된 기념관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가능한 새천년기념관에는 포항의 역사, 포항의 바다 화석, 수석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옥상 전망대가 있어 해맞이 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동해안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바위에 부서지며 하얀 물보라로 사라지는 파도는 끊임없이 육지를 향해 달려온다. 상생과 화합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있는 파도는 호미곶 상생의 손과 만나 가장 먼저 밝은 미래를 보여줄 듯하다.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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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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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포항 여행
- 자연과 맞닿는 곳 호미곶 일출, 내연산 12폭포 비경과 운제산 오어사 사계, 동쪽으로 쭉 뻗은 트레킹로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까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포항 여행지를 알아보자. 호미곶 일출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 장소로 약48,000㎡의 부지에 새천년기념관,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햇빛채화기, 공연장, 주차장 등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만개하는 유채꽃밭의 노란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문의 : 054-270-5855 내연산 12폭포 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내연산(710m)은 12개의 폭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해발고도만 따지면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다. 하지만 해안 가까이에 솟아올라 있어 내륙의 엇비슷한 높이의 산보다는 휠씬 더 높고 우뚝해 보인다. 이 내연산 자락을 굽이굽이 감돌며 40리 가량 흘러내리는 골짜기가 바로 청하골이다.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3 ○문의 : 053-950-7996 운제산 오어사 사계 운제산은 원효대사가 원효암과 자장암을 명명하고 수도 포교할 때 계곡을 사이에 두고 두 암자가 기암절벽에 있어서 내왕이 어려우므로 구름다리로 서로 오가고 했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며, 신라 제2대 남해왕비 운제부인의 성모단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과거에 자장, 원효, 혜공 등 고승들이 이 산에서 수도하였다고도 전해진다.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로 1 ○문의 : 054-270-5836~7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최동단지역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트레킹로드이다. 서쪽의 동해면과 동쪽의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에 걸쳐 있다.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360번지 ○문의 : 054-270-3203 (사진출처 : 포항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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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포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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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 동해의 일출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한반도의 절경 중 하나다. 깜깜했던 밤바다가 어느새 밝아지며 한가운데서 주황색 빛이 타오른다. 수평선 아래서 떠오르는 해는 동해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햇빛을 내리쬔다. 찬바람을 이겨내고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희망과 다짐을 새기거나 감동을 느끼곤 한다. 포항의 호미곶은 동해 일출의 대표 명소다. 마치 호랑이 꼬리처럼 바다를 향해 육지가 튀어나와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일출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남한에선 섬을 제외하면 최동단으로 알려진 지리적 특징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1월 1일 새해 첫날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TV에서 일출 생방송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포항은 숨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도심과 산을 배경으로 뉘엿하는 태양은 서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일출과 일몰 명소를 찾고 있다면 떠나기 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리? 한반도 일출 명소, 호미곶> 호미곶은 '범 호(虎)'와 '꼬리 미(尾)'를 합친 이름으로, 호랑이 꼬리 모양의 곶이라는 뜻이다. 동해 해안선 가운데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곶으로, 포항시까지 거리만 30km가 넘을 정도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천연 만항인 영일만 조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은 유명세 만큼 다양한 랜드마크와 시설이 있다. 먼저 호미곶 일출 사진의 얼굴마담인 '상생의 손'을 들 수 있다. 상생의 손은 하늘을 향해 뻗은 손 모양의 8.5m 크기 조각상이다. 태양과 일직선을 맞추면 손이 태양을 감싸쥔 듯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상생의 손은 두 쌍이 있으며 다른 한쪽은 육지에서 오른손을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뒤로는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바다를 향한 일직선의 광장이 특히 인상적인 구조다. 건물이 수평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새벽바람을 맞을 일 없이 일출을 볼 수 있다. 호미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일출의 으뜸 명소다. 사람이 너무 많은 나머지 네트워크가 불안정하여 통신사가 집중 관리를 하기도 한다. 일출 맛집, 호미곶에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서둘러 여행 계획을 짜보자. <산등성이로 넘어가는 해가 인상적인 일몰 명소,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과 반대로 영일대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일몰 맛집'이다. 해가 가장 먼저 뜬 만큼 빨리 지지만, 그 점이 결코 아쉽지 않은 노을 광경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영일만 안, 포항제철소 옆에 위치한 해변이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는 일몰은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광경과는 또 다른 장관이다. 해가 도심과 산의 뒤편으로 넘어가면 파란 하늘이 주황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시내 가게와 주거지가 하나둘씩 불을 켜고, 바다는 빛을 반사해 또 다른 조명을 만든다. 이윽고 깜깜히 어두워지면 포항의 불빛과 포스코 야경이 밤을 밝힌다. 이처럼 포항에는 하루의 아침과 저녁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모두 있다. 여행지에서 하늘을 보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항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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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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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역사기행, 탁 트인 파랑 물결, 포항의 바다로 떠나다!
- 파랑색이 잘 어울리는 해양 블루오션의 도시, 포항! 포항은 경북 동해안의 해안선 536km중 38%에 달하는 203Km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해안선을 따라 포항의 파랑을 가득 담은 바다들이 펼쳐진다. 여름엔 대한민국 대표 피서지로, 겨울엔 소원을 가득 담은 일출·일몰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포항의 바다. 이번 겨울,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포항의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포항을 대표하는 바다, 영일대해수욕장> 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영일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이다.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2층 높이의 전통누각인 영일대에 오르면 영일만 일대와 포스코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몰은 ‘감동’ 그 자체이다. 일몰의 숨겨진 핫스팟은 빨간 등대 아래라고 하니 잊지 말고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자! 또한 포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 장미원’은 올겨울 LED 장미원으로 재탄생했다. 포스코 야경과 LED 장미가 어우러져 환하게 빛나는 영일대 겨울바다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숨 막힐 듯 아름답고 낭만적인 이곳의 야경은 올겨울이 가기 전 포항을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이다. <포항 수산업의 중심, 구룡포해수욕장> 구룡포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포항 수산업의 중심이다. 구룡포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안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곳곳에 숨겨진 트릭아트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구룡포해수욕장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인근 횟집에서 갓 잡은 싱싱한 광어, 도다리, 장어, 도미 등의 생선회를 맛보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 제철 과메기까지 함께 즐겨보자!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걷다, 도구해수욕장> 도구해수욕장은 명주조개의 서식지이자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을 담고 있는 바다이기도 하며, 교통도 편리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요즘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코스가 도구해수욕장을 지나가게 조성되면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바다를 따라 가깝게 조성되어 있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멋진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기암절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걸으며 힐링해보자. 또한 근처에 위치한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도 함께 방문해 포항의 고즈넉한 역사 문화를 느끼며 더욱 풍성한 포항여행을 즐겨보자. <한반도의 최동단, 호미곶> 포항하면 생각나는 장면은 바로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빨간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은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해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매년 12월 31일 오후부터 새해 아침까지 호미곶에서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개최되는데, 무려 20만여 명이 함께 모여 어둠을 밝히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대한민국 대표 일출 축제이다. 또한 해맞이광장 중앙의 새천년기념관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 등대, 햇빛채화기, 해수탕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호미곶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도 빌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며 다가올 2020 새해를 맞이해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울포경)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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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지역 특색이 느껴지는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
- 일반적으로 밥상에 오르는 생선들보다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곰치. 사실 동해안에서 흔히 먹는 ‘곰치’는 ‘미거지’라는 다른 어종을 통상적으로 곰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못생긴 생김새를 가졌다 하여 ‘물텀벙이’라고도 불리던 곰치가 동해안의 명물이 되기 시작한 것은 생김새와는 반전되는 맛 때문이었다. 얼큰한 국물과 어우러지는 곰치 특유의 식감은 전국 ‘쩝쩝 박사’들을 사로잡았다. 곰치의 특징은 젤리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닐까. 혀로 밀기만 해도 부스러질 듯 말캉한 식감이 느껴지는 곰치는 박력 있는 외양과는 달리 부드러운 살코기를 자랑한다. 가시를 살살 발라내 한 술 뜨면 겨울 해장국으로 이만한 것이 없지 싶다. 묵은지를 넣고 푹 끓인 곰치국은 새큼한 김치와 곰치의 맛이 어우러져 속을 확 풀어준다. 쫀득쫀득 아작아작 씹히는 곰치알은 곰치국의 포인트! 숟가락을 휘휘 젓다 건져내는 곰치알 덩어리는 곰치국의 별미다. 곰치는 사계절 내내 잡히지만 곰치알은 산란기인 12~2월에나 볼 수 있으니 겨울에 곰치국을 먹을 이유가 한 가지 늘어난 셈이다. 다만 곰치의 식감은 곰치를 처음 먹어보거나 다른 생선 같은 식감을 기대하는 도전자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시도해 보자. 독특한 식감을 감안하고 곰치국을 맛본다면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곰치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삼척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성게 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재료 필요 없이 신선한 성게에 참깨, 구운 김, 계란을 얹어 참기름 쪼록 두른 뒤 비벼 먹으면 녹진한 성게 맛이 입안 가득 채운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의 성게 비빔밥을 먹다 보면 그릇이 점점 비워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딱딱하고 뾰족뾰족한 성게의 노란 속은 바다 향이 잔잔하게 느껴져 짜지 않은 간장게장 같은 맛과 식감을 낸다. 고급 식재료로 많은 요리에 사용되는 성게알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해 달아난 입맛을 확 잡아준다. 삼척에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삼척의 맛’, 곰치국과 성게 비빔밥으로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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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소망의 탑, 소원을 이루어주는 새천년기념 탑
- 새천년도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세워진 삼척 소망의 탑은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새해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소원들과 바람들을 안고 있는 삼척 소망의 탑을 만나보자. 삼척 소망의 탑은 2000년을 맞아 삼척시에서 건립한 조형물로, 원형 구조물의 안쪽에는 건립 후원자 33000명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어 하나하나 읽어볼 수 있다.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수 있다는 듯이 두 팔을 길게 뻗어 동그라미를 그린 소망의 탑은 마음속 소원에 긍정적인 대답을 해줄 것 같이 느껴진다. 소원의 탑 가운데에는 소망의 종이 달려있어 소원을 이루고 싶은 누구나 소망의 종을 칠 수 있다. 일출을 바라보고 소망의 종을 세 번 친 뒤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소원이 있다면 이곳 소망의 탑에서 기원해 보면 어떨까. 조형물을 받치고 있는 부드러운 모양의 받침대는 3단의 계단 형태로 되어있는데, 각 단은 서로 다른 대상의 소망석이라고 한다. 1단은 신혼부부의 소망석, 2단은 청소년의 소망석, 3단은 어린이의 소망석이라고 하니 이중에 해당된다면 소망의 탑은 조금 더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소망의 탑 아래에는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이 묻혀있다. 2001년 1월 1일이 새겨진 타임캡슐은 각종 기록과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다가 100년 후인 2100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래 세대에서 이 안의 타임캡슐에서 어떤 것을 발견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소망의 탑 옆에는 ‘I LOVE’라고 써져있는 조형물이 있어 연인들이 이 조형물에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자물쇠를 걸어두곤 한다. 자물쇠는 주차장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 자물쇠를 걸어두고 싶은 연인이 있다면 같이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추억을 남기기 좋은 소망의 탑은 행복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동해 명소다.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삼척 소망의 탑에서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도해 보자. 〇 위치 : 강원 삼척시 교동, 정라동 새천년도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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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소망의 탑, 소원을 이루어주는 새천년기념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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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사부 사자바위, 우산국을 정복한 사자의 위엄
- 삼척 이사부 사자바위는 사자가 늠름하게 앉아 햇빛을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동해를 향해 포효하는 듯이 고개를 바다 쪽으로 돌린 사자바위는 주변의 파도가 거세 파도가 칠 때마다 배경에 물보라가 생겨 용맹함이 더 드라마틱 하게 드러난다. 사자를 닮은 사자바위에는 얽혀있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신라 지증왕 시대에 이사부는 우산국(지금의 울릉도)을 정복하고자 했으나 군사력으로는 용맹한 우산국을 제압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우산국 백성들이 사자가 맹수의 제왕이라는 소문만 들었지 실제로 사자를 본 적이 없다는 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사부는 나무로 만든 사자를 실은 배를 가지고 우산국으로 가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사자를 풀어놓겠다고 위협을 해 우산국을 정복하게 되었다. 우산국의 우해왕은 항복의 표시로 투구를 벗어던졌는데 이 바위가 투구봉이 되었고, 배에서 내린 나무 사자 한 마리는 울릉도 남양포구의 사자바위가 되고 다른 한 마리는 삼척항에 있는 사자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사자바위는 2020년 이사부 항로탐사 행사에서 ‘이사부 사자바위 명명 퍼포먼스’를 통해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사부 항로탐사는 이사부의 해양영토 개척정신과 애국심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울릉도와 독도에서의 병영캠프를 통해 영토 수호 의지를 닦는 탐사다. 15년째 이어진 이사부 항로탐사대는 이사부 사자바위라는 이름을 통해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초석을 세웠다. 이사부 사자바위 앞에는 주차장이 있으니 새천년도로를 달리다 잠시 들러 용맹스럽게 생긴 사자바위를 구경하면 어떨까. 이사부 사자바위 인근에는 이사부 광장이 있으니 같이 들러 초대형 나무 사자도 같이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사자의 모습을 알고 보는 우리가 보게 되는 사자바위의 모습과, 사자를 상상으로만 그려본 우산국 백성들이 보는 사자바위의 모습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사자의 모습은 잊고 삼척 이사부 사자바위를 보고 그 당시 우산국 백성들이 느꼈을 사자의 무서움을 상상해 본다면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〇 이사부 광장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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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사부 사자바위, 우산국을 정복한 사자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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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도로,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삼척의 아름다움
- 바다를 따라 시원스레 뻗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답답하던 마음도 뻥 뚫리는 듯하다.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삼척 새천년도로를 소개한다. 삼척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4.6㎞ 길이의 해안 도로다. 동해를 따라 쭉 이어져 있어 지나는 내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새천년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새천년인 2000년을 맞아 해맞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새천년도로는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 등 동해안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새천년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파도 소리와 푸른 시야 외에도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새천년도로는 삼척항에서 시작해 소망의 탑, 비치 조각공원, 삼척 해수욕장 등을 지나는 코스로, 중간중간 차를 잠시 세우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운전을 멈추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소망의 탑은 2000년에 강릉시에서 새천년도로와 함께 건립한 탑으로, 일출을 바라보는 곳에 만들어졌다. 3만 3천 명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만든 소망의 탑은 1단 신혼부부, 2단 청소년, 3단 어린이의 소망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치 조각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사진 명소다. 바다를 보며 줄지어 서있는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각공원은 여름이면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새천년도로는 삼척 해수욕장에서 끝맺음을 한다. 폭 100m의 넓은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이 있는 삼척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자면 머리속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든다. 볼거리가 많은 삼척 새천년도로에서 삼척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뿍 담아 돌아가면 일상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교동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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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도로,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삼척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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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 천 년 동안 이어진 비자나무숲의 아름다움
- 예로부터 약제로 쓰이던 비자나무. 제주도 구좌읍에는 비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림이 있다.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비자림을 만나보자.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숲인 제주 비자림은 약 45만㎡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이다. 이렇게 비자나무숲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는 옛날에 마을에서 제사 지낼 때 사용하던 비자 씨앗이 제사가 끝난 후 사방으로 흩어져 뿌리내렸을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비자나무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였으며, 제주도의 토산물로 취급되어 예로부터 공물로 상납되는 용으로 길러졌다. 열매를 얻기 위해 길러진 비자나무들은 어느새 숲을 이루어 세계적으로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는 천연기념물이 되었다. 천년의 숲이라는 비자림의 별명은 고려 명종 때 심었다는 비자나무가 2000년에 ‘새천년 나무’로 지정되며 얻게 된 애칭이다. 이 나무는 높이 14m에 둘레 약 2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비자림의 중심이 되었다. 새천년 나무 외에도 비자림에는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비자나무가 유명하다. 이 나무는 20세기 초에 벼락을 맞았으나 반쪽만 불에 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벼락을 맞고 불도 났지만 살아남은 비자나무를 사람들은 신성하게 여겨왔다. 비자림 탐방로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걷기 쉬운 A코스와 다소 거친 돌멩이 길이 포함되어 있는 B코스가 있으니 각자에게 맞는 탐방로를 골라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길을 걸어보자. 두 코스 모두 새천년 나무와 벼락 맞은 비자나무를 볼 수 있는 코스이며 A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다. 비자림 탐방로에는 붉은색을 띠는 화산송이가 바닥에 깔려있다. 화산송이는 제주도 화산 활동 시 생긴 화산 쇄설물로,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이다. 화산송이는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없애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이는 천연 세라믹이다. 비자림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탐방 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각마다 비자림 입구에서부터 탐방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약 한 시간가량 해설사와 같이 비자림을 걸으며 비자림에 자라는 다양한 식물과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신청해서 더 가깝게 비자림을 만나보자. 비자림을 방문할 때는 비자림 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며, 생수를 제외한 음료, 과자 등은 반입이 안되는 점 꼭 참고하여 방문하자. 또한 비자림은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은 3000원, 청소년 또는 어린이는 1500원이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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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자림, 천 년 동안 이어진 비자나무숲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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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두 손. 상생의 손으로 대표되는 호미곶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국 대표 일출 명소다. 호미곶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날마다 호미곶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들곤 한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서로 배타적으로 지냈던 한 손의 시대를 청산하고 서로 화해하고 돕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상생의 손은 광장 위에서는 배경의 새천년 기념관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 사진에 들어가고, 바다에서는 갈매기가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되어준다. 바다에 하나, 광장에 하나 세워진 상생의 손은 각각 오른손과 왼손으로, 조각가이자 영남대 교수인 김승국 작가의 작품이다.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세워진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포토존이 되어준다. 상생의 손 근처에는 바다 쪽으로 쭉 뻗은 전망대가 있어 바다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니, 카메라를 챙겨왔다면 전망대에도 방문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해 보자. 사진 속 상생의 손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새천년기념관은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한국 통일을 기원하며 개관된 기념관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가능한 새천년기념관에는 포항의 역사, 포항의 바다 화석, 수석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옥상 전망대가 있어 해맞이 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동해안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바위에 부서지며 하얀 물보라로 사라지는 파도는 끊임없이 육지를 향해 달려온다. 상생과 화합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있는 파도는 호미곶 상생의 손과 만나 가장 먼저 밝은 미래를 보여줄 듯하다.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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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과 함께하는 가장 먼저 뜨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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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손과 일출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곳, 호미곶 일출
-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 장소로 약48,000㎡의 부지에 새천년기념관,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햇빛채화기, 공연장, 주차장 등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만개하는 유채꽃밭의 노란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상생의 손은 사람의 양손을 청동으로 만들어 바다와 육지에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각각 설치하여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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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손과 일출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곳, 호미곶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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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이사부 길
-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푸른동해를 따라 약 4.6㎞ 남짓 펼쳐지는 동해안 으뜸 해안절경의 해안도로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새천년해안유원지는 새해 첫희망을 빌어주는 소망의탑과 부담없이 쉴 수 있는 조각공원과 함께 삼척 주요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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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이사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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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 동해의 일출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한반도의 절경 중 하나다. 깜깜했던 밤바다가 어느새 밝아지며 한가운데서 주황색 빛이 타오른다. 수평선 아래서 떠오르는 해는 동해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햇빛을 내리쬔다. 찬바람을 이겨내고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희망과 다짐을 새기거나 감동을 느끼곤 한다. 포항의 호미곶은 동해 일출의 대표 명소다. 마치 호랑이 꼬리처럼 바다를 향해 육지가 튀어나와 있어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일출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남한에선 섬을 제외하면 최동단으로 알려진 지리적 특징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1월 1일 새해 첫날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TV에서 일출 생방송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포항은 숨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도심과 산을 배경으로 뉘엿하는 태양은 서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일출과 일몰 명소를 찾고 있다면 떠나기 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리? 한반도 일출 명소, 호미곶> 호미곶은 '범 호(虎)'와 '꼬리 미(尾)'를 합친 이름으로, 호랑이 꼬리 모양의 곶이라는 뜻이다. 동해 해안선 가운데서 유난히 눈에 띄는 곶으로, 포항시까지 거리만 30km가 넘을 정도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천연 만항인 영일만 조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은 유명세 만큼 다양한 랜드마크와 시설이 있다. 먼저 호미곶 일출 사진의 얼굴마담인 '상생의 손'을 들 수 있다. 상생의 손은 하늘을 향해 뻗은 손 모양의 8.5m 크기 조각상이다. 태양과 일직선을 맞추면 손이 태양을 감싸쥔 듯한 연출을 할 수 있다. 상생의 손은 두 쌍이 있으며 다른 한쪽은 육지에서 오른손을 마주보고 있다. 상생의 손 뒤로는 새천년기념관이 있다. 새천년기념관은 바다를 향한 일직선의 광장이 특히 인상적인 구조다. 건물이 수평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새벽바람을 맞을 일 없이 일출을 볼 수 있다. 호미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일출의 으뜸 명소다. 사람이 너무 많은 나머지 네트워크가 불안정하여 통신사가 집중 관리를 하기도 한다. 일출 맛집, 호미곶에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서둘러 여행 계획을 짜보자. <산등성이로 넘어가는 해가 인상적인 일몰 명소,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과 반대로 영일대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일몰 맛집'이다. 해가 가장 먼저 뜬 만큼 빨리 지지만, 그 점이 결코 아쉽지 않은 노을 광경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영일만 안, 포항제철소 옆에 위치한 해변이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보는 일몰은 수평선으로 해가 지는 광경과는 또 다른 장관이다. 해가 도심과 산의 뒤편으로 넘어가면 파란 하늘이 주황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시내 가게와 주거지가 하나둘씩 불을 켜고, 바다는 빛을 반사해 또 다른 조명을 만든다. 이윽고 깜깜히 어두워지면 포항의 불빛과 포스코 야경이 밤을 밝힌다. 이처럼 포항에는 하루의 아침과 저녁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모두 있다. 여행지에서 하늘을 보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포항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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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명소를 한번에,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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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역사기행, 탁 트인 파랑 물결, 포항의 바다로 떠나다!
- 파랑색이 잘 어울리는 해양 블루오션의 도시, 포항! 포항은 경북 동해안의 해안선 536km중 38%에 달하는 203Km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해안선을 따라 포항의 파랑을 가득 담은 바다들이 펼쳐진다. 여름엔 대한민국 대표 피서지로, 겨울엔 소원을 가득 담은 일출·일몰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포항의 바다. 이번 겨울,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포항의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포항을 대표하는 바다, 영일대해수욕장> 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영일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이다.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2층 높이의 전통누각인 영일대에 오르면 영일만 일대와 포스코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몰은 ‘감동’ 그 자체이다. 일몰의 숨겨진 핫스팟은 빨간 등대 아래라고 하니 잊지 말고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자! 또한 포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 장미원’은 올겨울 LED 장미원으로 재탄생했다. 포스코 야경과 LED 장미가 어우러져 환하게 빛나는 영일대 겨울바다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숨 막힐 듯 아름답고 낭만적인 이곳의 야경은 올겨울이 가기 전 포항을 방문해야 할 이유 중 하나이다. <포항 수산업의 중심, 구룡포해수욕장> 구룡포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천혜의 어장으로 포항 수산업의 중심이다. 구룡포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안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곳곳에 숨겨진 트릭아트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구룡포해수욕장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인근 횟집에서 갓 잡은 싱싱한 광어, 도다리, 장어, 도미 등의 생선회를 맛보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 제철 과메기까지 함께 즐겨보자!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걷다, 도구해수욕장> 도구해수욕장은 명주조개의 서식지이자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을 담고 있는 바다이기도 하며, 교통도 편리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요즘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코스가 도구해수욕장을 지나가게 조성되면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바다를 따라 가깝게 조성되어 있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멋진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기암절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걸으며 힐링해보자. 또한 근처에 위치한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도 함께 방문해 포항의 고즈넉한 역사 문화를 느끼며 더욱 풍성한 포항여행을 즐겨보자. <한반도의 최동단, 호미곶> 포항하면 생각나는 장면은 바로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빨간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은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해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 매년 12월 31일 오후부터 새해 아침까지 호미곶에서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개최되는데, 무려 20만여 명이 함께 모여 어둠을 밝히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대한민국 대표 일출 축제이다. 또한 해맞이광장 중앙의 새천년기념관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 등대, 햇빛채화기, 해수탕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호미곶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도 빌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며 다가올 2020 새해를 맞이해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울포경)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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