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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올림픽 (IBRO 2019)’ 대구 개최 준비 마무리에 비지땀

- 9월 21일 ~ 25일, 87개국 4,000여명 참가, 세계뇌신경과학총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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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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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뇌과학올림픽_내용.png

 

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의 성공개최로 대구가 뇌연구 분야중심도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공식행사부터 문화투어까지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16월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 20157뇌과학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를 유치해 9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49월 이번 총회 유치를 위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스페인, 프랑스 등 총 10개 국가가 의향서를 제출하고, 한국(대구), 중국(상하이), 스페인(그라나다) 3개 도시가 마지막 경합을 벌여 총 투표자 수 122표 중 74표를 얻은 대구가 개최 도시로 결정됐다.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1982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시작돼 4년마다 개최가 되고 전 세계 100여 개 국의 뇌신경 과학자들이 최신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1995년 일본(교토)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다.

 

총회는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이 주최하고, 국제뇌과학기구와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연맹(FAONS)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 조직위원회는 830일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이란 등 총 87개국에서 3,446명이 참가를 신청 했고, 최종 4천여 명 이상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총회는 고령화 사회로 인한 치매,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극복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계기가 될 중요한 학술대회로, 세계적인 뇌 연구 석학이 대거 대구를 찾는다.

 

199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의 에르빈 네어(Erwin Neher)’ 명예교수를 비롯 프랑스를 대표하는 수학자 출신의 신경과학자인 프랑스칼리지의 스테니스라스 드하네교수, 미국 브로드 연구소의 신경생물학자이자 미국 신경과학회 전 회장인 스티븐 하이먼박사 등 뇌 과학 분야 거장들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뇌과학의 세계적 기류를 느낄 수 있는 뇌 과학 축제의 장이 된다.

 

공식행사인 개·폐막식, 메인 학술 프로그램인 초청강연(세계적 뇌과학자 1111편 발표), 심포지아(10개 주제, 40개 세션), 부대행사로 포스트 세션(4개 세션, 1,500여 편), 워크숍 및 런천 세미나, 젊은 연구자 교육 프로그램(2019 YITP), 전시, 지역문화투어 등도 진행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92419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노벨수상자 에르빈 네어’(Erwin Neher)명예교수의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공식 투어 프로그램으로 대구시티투어(동화사, 근대골목 2개 코스)와 산업시찰 코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등 대구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숙박, 안전, 안내 등 모든 분야를 세심히 준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 과학강국의 위상이 될 뇌 과학 분야의 대규모 국제학술행사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유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이번 대구 총회는 숙박, 통역, 안전, 안내 등 전 분야에 걸쳐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한국뇌연구원을 중심으로 대구가 뇌연구 분야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 뇌융합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해, 1단계를 201412월에 준공했고 현재 총사업비 527억 원을 들여 2단계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기초·원천 연구 뿐만 아니라 응용연구, 고도화 및 산업화·창업으로 이어지는 뇌연구 생태계를 조성해뇌연구분야 역량을 확충하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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