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 문화예술축제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 성료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본선 경연 및 시상식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이 10월 26일 국악부문 가람예술단(경상북도)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43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전국 규모의 유일 종합예술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은 6월부터 8월까지 광역별로 국악, 사진, 영화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323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치열한 지역예선을 펼쳐서 43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으며, 10월 25일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공동주관을 맡은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임점호 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본향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두 체육대회를 연결하는 예술축전인 만큼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교류·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술축전 개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큰 지원과 도움을 주신 전라남도에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예향 목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라남도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문화융성국을 신설해 확장되는 문화산업을 선도하고 남도문화예술진흥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도를 만들어가는 주축 시책으로 삼겠다.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에 오신 모두를 환영하며, 전남에 계시는 동안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 박홍률 시장은 “목포는 대한민국 예술을 선구적으로 꽃 피웠으며 많은 예술인들이 배출된 도시다. 오늘날도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 특성을 갖고 문화예술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향 본류의 고장이다. 오늘 이 축전을 통해 예술인 여러분께서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창조와 화합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예총이 한국의 문화예술을 세계로 알리고 대한민국을 융성한 문화예술국가로 이끌어 주시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목포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전라남도, 전남예총을 비롯한 각 기관장 분들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는 경연대회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며 빛나는 자리로, 이 행사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경연대회로써 앞으로 더 우리 국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넘어 일상과 예술인 만나는 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