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8(목)

서울시, 겨울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 개최…

그림책 전시와 감성 공연으로 겨울의 따뜻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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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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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1.JPG

 

서울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겨울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크리스마스 마법 같은 분위기 속에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림책 콘서트와 음악 공연

그림책 콘서트와 음악 공연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12월 7일(토) 첫 공연으로 ‘오늘도 너를 사랑해’라는 주제로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열린다. 작곡가 김윤기, 바이올리니스트 이숙영, 피아니스트 

김희진의 연주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12월 8일(일)에는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LETTER’ 

디지털 디톡스 콘서트, 12월 14일(토)에는 기타리스트 청상혁의 ‘From Here’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공연인 12월 15일

(일)에는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의 ‘크리스마스 합창 콘서트’가 진행되며, 에드윈 킴이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황병준과 녹음한 

곡들을 합창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인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산타와 관련된 도서들이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산타를 그리거나 편지를 쓸 수 있는 체험 코너를 통해 

창의적인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북트리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2월 7일(토), 8일(일)에 ‘그림책 속 세상 그림 그리기’가, 12월 14일(토), 15일(일)에는 

‘그림책 속 캐릭터로 종이인형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연 후에는 스템프 아트 체험과 그림 그리기, 편지쓰기, 필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서울숲은 이번 축제에 맞춰 설렘정원을 그림동화 콘셉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꾸몄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조명이 설치되어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밤의 풍경을 제공하며, 서울숲에서 겨울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기회를 

선사한다.


모든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은 무료로 개방되며, 11월 29일(금)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기타 문의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02-460-2943)로 연락하면 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서울숲 속 그림책방에서 준비한 그림책 전시와 힐링 공연들을 통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휴식과 즐거움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겨울철 감성적인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따뜻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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