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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P의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하다, '뮤직 에피소드 시리즈' 공개
    이루마, 모니카, 립제이, 릴체리 등 요즘 핫한 아티스트들이 DDP에 모였다. 그동안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DDP 공간의 숨은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직 에피소드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아티스트들은 DDP의 시간, 비밀, 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각자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반영해 DDP를 기하학적인 선과 음악이 만나는 매력적인 공간, 또는 몽환적인 공간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루마는 갤러리문과 이간수문을 촬영장소로 선택해 DDP 건축의 역사적 맥락을 음악에 녹여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을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로 이끌고자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결합을 디자인하는 시도로 DDP 뮤직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DDP 뮤직 에피소드는 DDP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숨은 매력을 알리고자 음악 장르별 힙한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DDP의 시간, 비밀, 선이라는 주제로 총 3편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 참여한 모니카와 립제이는 “DDP는 우리의 춤을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듯 유려한 모습” 이라며 DDP를 가까이에서 본 소감을 전했다. 릴체리도 “영상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표현했는데 DDP 지하공간의 독특한 느낌이 어우려져 흥미로운 영상이 나온 것 같다.” 고 말했다. 영상은 DDP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DDP 개관기념일인 3월21일 17시에 공개되었으며, 참여 아티스트 SNS 계정에도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추구하는 디지털 감성 문화 도시는 시민 누구나 내 손안에서 디자인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DDP를 배경으로 제작된 뮤직 에피소드 영상은 온라인으로 청취 가능하며, 재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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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코로나19로 성큼 진입한 뉴노멀 시대, 식당에 가면 ‘이 정도’는 지켜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및 안전 등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현장 외식업계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위생과 안전 및 고객 응대 서비스에 관한 지침서인 ‘음식점 종합매뉴얼’을 최근 발간했다.   총 49쪽으로 제작된 본 매뉴얼에서는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 및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 기준에 기초해 식당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위생 및 안전 필수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생긴 위생 및 안전 이슈와 고객 응대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전에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받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루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예절과 기초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표현도 마련했으며, 외식업계 종사자가 수시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부록에 수록했다.   매뉴얼은 공사 음식관광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메일(foodtrip@knto.or.kr)로 업체명과 주소를 기재해 보내면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류한순 음식쇼핑기반팀장은 “제작된 매뉴얼은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안동과 강릉 내 음식점 400개 업소에 시범적으로 우선 배포하며, 향후 배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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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 한국관광공사, 외국인의 한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 마련
      음식명 번역을 위한 기존 통일안 전무...그전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 마련의 핵심은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기'    ‘주물럭’, ‘두루치기’, ‘잡채’   보통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해당 단어를 들려주면 무슨 음식인지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를 외국인에게 설명하려 한하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상 떠올리기 어렵다. 그래서 한식이 익숙지 않거나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들에게 본연의 의미가 전달되도록 번역하는 일 역시 쉽지 않다. 무엇보다 번역을 위한 통일된 기준이 마련돼 있지 못한 게 현실인 실정이다.   이런 점을 반영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확대·보급하기 위한 책자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을 발간한다.   공사는 지난 10여 년간 방한 외래객 언어 불편 해소를 위해 음식명을 외국어로 번역해 홍보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하는 사업을 펼쳐 왔지만,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외국어 번역을 각각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현실에서 통일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해 외국인들에게 혼선을 초래하는 일이 많았다. 이에 공사는 기존 외국어 표기 용례 사전과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 기준을 바탕으로 전문 교수진의 참여와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자문역들의 감수 하에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을 발간한다. 번역 외국어로는 영어와 중국어(간·번체), 일본어 등 총 4가지다.   이 기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기한 점이다. 따라서 음식명에 학명이 그대로 번역돼도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을지, ‘잡채’와 ‘순대’를 의미하는 한자어는 적절한지 등과 같은 문제들에는 매우 깊은 논의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음식명을 기계적으로 번역하기보다는 음식 고유의 식재료나 조리법, 맛, 용기 등의 특성을 살렸고,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나 혐오감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비빔밥, 김치, 불고기 등 이미 한국어 명칭 그대로 해외에 알려져 있거나 고유명을 보존할 필요가 있는 단어들은 한국어를 그대로 살려 표기하고 음식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번에 발간한 표기 기준은 올 1월 중 공사 음식관광 플랫폼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약 1만 2천 개에 이르는 음식명 외국어 번역 데이터도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표기 기준 책자를 전국의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류한순 음식쇼핑기반팀장은 “이번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은 정부 부처 간 합의로 한식진흥원에서도 이 기준을 표준으로 삼기로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모바일 비대면 주문·결제 적용 뿐 아니라, 급증하고 있는 K-푸드 콘텐츠를 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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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8
  • 한국관광공사 - 넷플릭스, 한류관광 특별 홍보마케팅 전개
    K-콘텐츠 다큐멘터리 ‘Next in K-Story’ 지난달 23일 공개 ‘킹덤’ 등 인기 콘텐츠 속 관광명소 소개 홍보책자도 함께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코로나 속에서도 식지 않는 한류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한류관광 특별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공사는 세계를 휩쓰는 한류를 소재로 넷플릭스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K-드라마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소개됐던 한국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발간, 지난달 23일에 공개했다.   공사와 넷플릭스는 작년 7월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다룬 특별 영상 ‘Explore Korea’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패션, 음식 등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들과 함께 한류를 조명해보는 인터뷰 형식의 숏 다큐멘터리인 ‘Next in K-Story’를 제작했다. 또한 한국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이 소개하는 홍보책자 제작을 완료하고 한류관광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Next in K-Story’는 한식, 패션 등 K-콘텐츠가 한류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한경수 프로듀서가 연출했다. 총 두 편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엔 ‘셰프의 테이블’에서 사찰음식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정관스님과 ‘넥스트 인 패션’의 우승자이자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화제가 된 김민주 디자이너가 각각 출연한다.   이와 함께 제작된 홍보책자에서는 ‘킹덤’, ‘좋아하면 울리는’, ‘셰프의 테이블’ 등 다양한 장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여덟 편에 등장하는 주요 관광명소와 전통문화,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촬영지와 연계된 여행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23일부터 공개를 시작한 영상은 공사 해외 홍보 유튜브 채널(@visitkorea)과 공사 해외 홍보 SNS에서 볼 수 있으며,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등 총 4개 언어로 제작된 홍보책자는 공사 누리집(visitkorea.or.kr)에서 e-북으로 볼 수 있으며,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포도 계획하고 있다.   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전 세계 한류관심층의 한국 방문 의향이 62.5%로 매우 높다”면서, “인기 드라마·영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에 대한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적인 한류관광 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영상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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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2021-01-06
  • 코로나19시대에서 주거와 도시의 변화에 대해 묻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내일(7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코로나19 시대의 주거와 내일의 도시’를 주제로 2021년 첫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2020년 12월 3일,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문화’로 첫 문을 연 후로 이번이 새해 첫 포럼이다.   올해는 각계 전문가들이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 ‘인간과 의식주’, ‘인간과 여가’, ‘인간과 사회’라는 큰 주제 아래 ‘집에서 일하기’, ‘젊고 아름답게 산다는 것’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사회·문화적 쟁점을 다룰예정인데,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의 진행으로 건축·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공간과 도시의 변화’에 대해 인문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파편들의 전체: 코로나 이후, 공간들의 변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감염병 유행의 시대에서의 공간과 도시의변화,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다.   이어 두 발표자는 ‘코로나 시대의 주거와 도시’에 대해 토론한다.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의 나와 집, 우리 동네’에 대해 사회학적 시각에서 심도 있게 해설하고, 노은주 가온건축 대표는 ‘코로나19 시대의 도시’에 대해 시사점을 전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진행하며,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인문360 유튜브 채널과 문체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오늘(6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사전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일상과 맞닿아있는 공간과 도시의 변화를 인문적으로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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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학술
    2021-01-06
  • 문체부가 주최하는 2021 신년음악회, 내일(6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를 맞아 국민들께 위로와 희망을 문화로 전하는 취지로 1월 6일(수) 오후 7시에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상 최초 비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지휘하는 애국가로 시작하여 바리톤 이인규의 ‘당연한 것들’, 바이올린 연주자 신지아는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 드보르자크의 ‘꿈속의 고향’(Going Home) 등을 선보인다. 발레 무용수 김지영과 김기완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더 미션’을, 소프라노 박혜상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OST ‘그 날’을 노래한다.   2부는 오페라 ‘박하사탕’의 서곡으로 시작해 김선욱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을, KBS 교향악단은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이며 2021년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교향악단의 편성 규모를 축소하고, 연주자 간에 최대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악기 연주자와 성악가를 제외한 예술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다. 부득이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관악기 연주자들은 사이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선보일 이번 음악회는 온라인 생중계 이후 1월 17일(일) 오후 5시 30분,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90분간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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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기사

  • 국립중앙과학관,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연구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이하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에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 65회째를 맞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서 매년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이 1~2년간 꾸준히 연구한 과학탐구 결과물을 출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총 5개 부문 5천 2백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전국대회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서면심사(9.23.~10.11.), 면담심사(10.24.)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 수상작을 확정하게 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올 12월에 예정된 해외선진과학문화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면담심사 당일에는 현장에 참석한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문화공연,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과학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출품작은 10월 26일(토)부터 11월 27일(수)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위 기간 중에 미처 관람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우수작품 25점을 선정하여 12월 한 달간 전국순회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간 기술경쟁이 심화되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밝히며, “우리나라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청년과학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의 최종 심사결과는 11월 11일(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1월 27일(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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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제4기 동아시아 한중일 청소년문화캠프’ 제주 함덕에서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함덕 더 아트스테이호텔에서 ‘제4기 동아시아 한중일 청소년문화캠프’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제적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이다.   중국의 닝보, 일본의 나라시와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문화교류프로그램이다.  ※ 올해 중국 닝보(2019. 8. 8.~8. 12.), 일본 나라(2019. 8. 23.~8. 26.) 행사 개최   이번 캠프에는‘지구이야기’를 주제로 제주 문화외교관 40여명, 중국 닝보와 일본지역 도쿄, 야마나시, 사가현의 40여명의 청소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청주시 청소년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문화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유라유라 등 8명의 멘토단과 참가자들이 15개의 팀을 만들어 사진과 음악활동, 친환경 조형물과 업사이클링 악기 제작 등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문화예술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동아시아 청소년문화캠프가 도내 청소년들이 제주문화를 해외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청소년문화외교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문화교류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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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개관 50주년 기념, 김창옥 대표 초청 소통 행복 특강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소통담당관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0월 5일(토) 오후 2시 설문대센터 공연장에서 도민 행복 소통 특별 강연 ‘김창옥과 함께하는 유쾌한 삼통愛 법칙’을 개최한다.   ‘삼통’은 우리의 삶 속에서 가족과 통하고, 세상과 통하면, 행복으로 통한다는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강연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함께 한 50년, 함께 할 50년’의 주역인 도민들에게 소통 강연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여 도민이 행복한 지역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소통전문 스타강사 김창옥 대표는 ‘유쾌한 삼통愛 법칙’을 주제로 감정과 언어의 교차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특강에 앞서 설문대센터 문화동아리도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방청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김창옥 대표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 강사, OtvN <어쩌다 어른>, KBS ‘아침마당’, SBS ‘좋은 아침’, MBC ‘파랑새’, EBS ‘60분 부모’ 강사로 활동하고, 100대 기업, 관공서와 공공기관, 대학 등의 특강 강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나는 당신을 봅니다」,「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소통형 인간」등이 있다.   김정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나’와 가족에 대해 새롭게 성찰해 보고,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한 에너지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20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400석) 할 수 있다.   예매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http://jejugo.kr/swcenter.index.htm)에서 회원가입 후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인 1~2매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064-710-424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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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세계잼버리 주인공, 청소년들의 음악대축제 펼쳐져
        전라북도가 오는 9월 28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2023 새만금잼버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2회 전라북도 청소년음악회」를 연다.   전북도는 세계잼버리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음악회를 도내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에게 세계잼버리를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마음껏 꿈꾸고, 힘껏 비상하라’라는 2023 비전과 함께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세계잼버리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도내 청소년 음악 대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에는 밴드, 댄스, 보컬 3개 분야에 82개팀 300여명의 도내 청소년들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30개팀 200여명의 청소년이 본선에 진출해 28일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도는 음악회와 함께 부대공연으로 전북팝스오케스트라, 아이돌 그룹 다이아의 축하공연과 전북 출신 청소년 댄스팀 LDA의 잼버리 퍼포먼스, 잼버리 퀴즈이벤트,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잼버리 홍보관은 잼버리 버스킹 공연, Let’s go 잼버리 다트게임, 셀카 즉석인화, 브로슈어·기념품 배부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통해 음악회를 찾는 도민들에게 2023 새만금잼버리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민숙 전라북도 잼버리추진단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과 도민들에게 잼버리를 알리고자 한다”면서 “2020년 부터는 도내 음악회가 아닌 대한민국 청소년 뮤직페스티벌로 확대하여 2023 새만금잼버리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에 치러진 제1회 청소년음악회에는 밴드, 댄스, 보컬 3개 분야에 55개팀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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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춤의 거장 '석하 최현'의 인천 구월동 나들이 함께해요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신설기획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가 오는 9월 28일 ‘거장의 구월동 나들이’라는 컨셉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무용과 영화를 넘나들며 한국적 멋과 풍류를 독보적 춤으로 정립한 故석하 최현의 주옥같은 작품을 담은 자리를 마련한다.   우리 춤의 거장이자 전설적 예술가로 추앙받는 최현은 우리 민족 고유의 흥과 멋을 정제되고 유려한 춤사위로 풀어내어 ‘군자무’, ‘허행초’, ‘신로심불로’, ‘시집가는 날’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번 <춤·담>에서는 최현 춤의 정수를 담아 재창작한 ‘멋 그리고 흥’, 해학과 익살을 담은 ‘미얄할미’, 즉흥성을 강조한 신명 넘치는 춤사위의 ‘시나위즉흥’등의 작품이 공연된다.   특히 최현의 대표작이자 한국무용협회 명작무로 지정된 작품 ‘비상’을 최현의 직계 제자인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선보이는 등 최현 춤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토요춤·담>은 거장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우리 춤의 자유로움과 낭만이 가장 잘 드러난 최현 춤의 특징을 부각시키고자 모든 춤을 국악 라이브 연주와 함께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자 수많은 공연에서 무용인들과 우리 춤 음악을 만들어왔던 유인상의 연주는 국악팬과 무용매니아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인천 출신의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해설이 더해져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이번 공연은 석하 최현, 그 호방한 예술가의 혼을 만나보는 즐거운 한마당이 될 것이다.   여유로운 주말 아침, 담소와 우리 춤이 함께하는 고즈넉한 무대 <토요춤·담: 춤 담은 자리>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50% 할인된 특별한 관람가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엄선된 우리 춤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춤의 깊은(潭) 매력을 전하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談)를 나누는 공연인 <토요춤·담>은 친절한 해설과 더불어 우리 춤의 참 멋을 극장에 담아낸 공연이다. 작년 ‘인천 춤의 발자취’라는 주제 하에 개항기부터 지금까지 인천의 역사적 장소와 그 곳의 상징적 춤들로 꾸며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문의)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인천시립무용단 기획공연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  □ 일 시 : 2019년 9월 28일(토) 오전 11시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5천원(문화가있는날 50%할인가)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 공연문의 :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art.incheon.go.kr)  상설예매처 032-420-2000, 엔티켓 1588-2341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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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인천시립박물관, 잊혀진 인천의 문화재를 다시 이야기하다
        문화재의 사전적 의미는 ‘고고학·선사학·역사학·문학·예술·과학·종교·민속·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활동의 소산’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인식 속 문화재란 무엇일까?   박물관에 전시된 고대의 유물일 수도 있고 때로 판소리와 같은 무형(無形)의 유산일 수도 있다. 주변의 유적지는 관광명소 쯤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혹은 교과서 속 그림 한 장으로 기억 속에 박제되어 있기도 하다. 문화재는 우리 문화를 담고 있는 보물이자 역사의 현장으로 언제나 보호해야하는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의식 저편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이처럼 ‘보호해야 할 것’으로 박제되었거나 ‘한 번 가볼만한 곳’으로 치부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그것을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해로 제21기를 맞이한 성인대상 강좌 <박물관대학>의 하반기 과정 <다시, 인천 문화재>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인천의 문화재가 겪은 이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50여년간 통제되었던 인천시 기념물 제1호 문학산성의 정상부가 2015년 일반에 공개되었고, 지난해에는 군 막사를 문학산 역사관으로 리모델링 개관하였다.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인천도호부청사는 최근 인천도호부관아로 이름이 바뀌었고, 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인 명대철제도종은 얼마 전 유형문화재 제77호로 새롭게 지정되었다. 언제나 변함없이 고착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졌던 문화재가 여전히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큰 이정표가 될 것 이라는 것을 알린다.   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문화재의 가치와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고자 한다.   제21기 <박물관대학-다시, 인천 문화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홈페이지(http://icmuseum.incheon.go.kr)나 유선접수(032-440-673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기타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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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세종 전의도래샘 작은도서관 책잔치 한마당 오세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위치한 전의도래샘 작은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책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한 독서흥미 고취와 도서관 이용자의 저변 확대,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책잔치 한마당에는 전의유치원, 전의초등학교, 전의중학교의 학생들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이 지난 일 년 동안 활동해온 성과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풍선아트, 염색체험, 페이스페인팅, 붓글씨 체험, 책갈피 만들기, 미니장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의도래샘 작은도서관(☎ 044-301-58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의도래샘 작은도서관은 쾌적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달 8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이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 공동체의 화합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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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서울대공원, 이제는 세계 속의 서울동물원!
    - 서울대공원,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 운영 국제기준(AZA) 인증 획득 - 인증신청서 제출 3월 31,현장인증심사 6월 10~14, 청문회 9.7 절차 거쳐 최종 인증 결정, 3년에 걸친 노력의 결과 - 동물복지, 보전연구, 생태교육, 안전, 재정, 운영 등 국제 최고 수준 검증 - 박원순 서울시장, 11월 말 국제 AZA세미나 개최 주문 및 당일 인증 명판 수여 - 서울동물원의 인증 위한 노력에 인증위원회도 찬사, 2020년 AZA 컨퍼런스에서 발표 정식 요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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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조선의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 580여년 만에 복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조선시대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흠경각옥루는 조선시대 임금을 위한 자동물시계이며, 1438년 세종 대에 처음 만든 지 581년 만에 복원되었다. 복원된 흠경각옥루는 현재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전통과학분야에 전시중이다.   흠경각은 이미 완성된 보루각의 자동물시계(자격루)와 경복궁 후원 간의대(簡儀臺)의 천문 의기가 멀리 떨어져 있어 시시때때로 편리하게 관측하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자동으로 작동하는 천문시계인 옥루를 설치했던 건물이었다.   연구책임자 윤용현 박사(국립중앙과학관 과학유산보존과장)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문화융합 콘텐츠연구 개발사업” 일환으로 ‘장영실 자동물시계 옥루의 전시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를 3년간 진행하여 21세기에 흠경각 옥루를 재탄생시켰다.   흠경각 옥루 복원연구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축이 되어 고천문학자, 고문헌학자, 복식사학자, 조경사학자, 고건축학자 등이 협력하여 문헌, 천문의기, 복식, 수목, 건축 등 고증을 거쳐 원형에 충실 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흠경각기」가 『동문선』, 『신증동국여지승람』, 『어제궁궐지』 등에도 실려 있음에 주목하고 서로 대조하여 『세종실록』에 수록된「흠경각기」에 잘못된 글자들이 있음을 밝혀내어, 그간 몇몇 학자들이 주장 한 흠경각옥루의 겉으로 드러나 작동하는 시보장치가 4단으로 이루어진 자동물시계가 아니라 5단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이를 복원에 적용하였다.   1438년 완성된 흠경각옥루는 혼의(혼천의)와 기계시계장치가 결합된 천문시계로 조선후기 이민철의 혼천의나 송이영의 혼천시계의 원형이 되는 한국의 시계 제작사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자동물시계이다.   옥루는 1434년에 만들어진 자격루와 제작 의도와 내구 구조가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격루가 당시 조선의 표준시계로서 시각의 정밀도에 제작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흠경각옥루는 가산의 농경생활을 통해 하늘이 정해주는 시각의 중요성, 즉 천문과 지리와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철학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흠경각옥루는 조선 신유교의 사상, 중국의 수차 동력장치, 이슬람의 구슬을 활용한 인형 구동장치 등 세계 각 국의 선진의 과학기술을 한국의 정치사상에 융합시켜 탄생시킨 과학적 기념물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흠경각 옥루는 자동물시계에 태양 운행 장치를 결합하여 대단히 작고 정밀하게 만든 것으로, 시(時)·경(更)·점(點)을 모두 청각과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그와 더불어 기기(欹器)를 설치하고《빈풍도》를 벌려 놓아서 천도(天道)의 차고 이지러지는 이치를 보고 백성이 농사짓는 어려움을 볼 수 있게 하였는데, 이는 당시 백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농본정치의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의 꿈을 담은 것이다.   이런 흠경각의 설치는 세종이 추구한 7년에 걸친 대규모 천문의기 제작 사업이 완성되었다는 선포였으며, 하늘을 본받고, 시의에 순응하며, 공경하는 뜻을 극진히 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농사를 중히 여기는 인후한 덕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천명한 기념물이었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세계 기계시계발달사에 한 획을 긋는 흠경각 옥루가 600여년 만에 복원 된 것은 국민들에게 자긍심 고취는 물론 관련분야 전시산업 육성 및 해외 전시를 통한 과학한류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에 옥루의 핵심 과학원리를 국민들께 보여 줄 수 있는 전시기법을 시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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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종묘에서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 「2019 묘현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금·토·일요일 총 6일간(하루 2회씩, 13:00, 15:00) 「2019 묘현례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를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정전에서 재현한다.   종묘 정전에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왕실의례 「묘현례」 묘현례는 세자빈이 가례를 마친 후, 조선 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하는 의례로,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했던 유일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조선 시대 최초 묘현례인 숙종 22년의 묘현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당시 세자였던 경종과 세자빈인 단의빈이 가례 후 치렀으며, ‘숙종 22년 묘현례’가 숙종과 인현왕후의 행차로 왕실가족이 함께 종묘를 방문한 유일한 행사로 기록돼 있다.   묘현례에 참석했던 단의빈(추존 단의왕후, 1686∼1718) 심씨는 조선 제20대 왕 경종의 비로, 1696년 세자빈에 간택되어 경종과 가례를 올렸다. 병약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왕실 어른과 경종을 정성스레 보필했으며, 1718년(숙종 44년) 갑작스러운 혼절로 33세 나이에 돌연사 했다. 이후 숙종은 단의(端懿, 단아하고 의연함)의 시호를 추서하고 ‘단의빈’으로 삼았다. 경종이 등극한 후 단의왕후로 추존되었다.   공모로 선발된 시민 배우 출연 행사는 국왕과 왕세자의 ‘신실 봉심’ 중심으로 전개되며, 왕비와 세자빈의 국궁사배가 진행된다. 등장인물 중 왕비와 왕세자, 세자빈, 상궁 역할은 공모로 선발된 8명의 시민 배우가 맡았다. 국왕과 왕세자는 근엄하면서도 조선의 예를 갖추는 면복(冕服)을 입고, 왕비와 세자빈은 화려한 색의 적의(翟衣)를 입는다. 행사 종료 후 관람객들은 출연진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 봉심(奉審): 왕명을 받는 사람 혹은 국왕께서 직접 종묘를 찾아뵙고 신실을 점검하는 의례  * 국궁사배(鞠躬四拜): 국가의례에서 행하는 배법으로 공수자세를 기본으로 함   이번 묘현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그 중에서도 조선왕조의 얼이 깃든 아름다운 정전에서 조선 시대 왕실여성의 문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행사기간에 별도의 참가비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종묘 입장료(성인 1,000원 / 만 24세 이하‧만 65세 이상 무료)는 별도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02-3210-4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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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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