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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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구 타고 하늘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국가유산청’ 출범(5.17.)을 기념하여 5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열기구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사비왕궁유적에 대한 유적 설명을 들은 뒤, 열기구에 탑승하여 하늘에서 세계유산이자 부여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백마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직접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열기구를 배경으로 국가유산청 캐릭터 등으로 장식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5월 17일(금) 오후 6시까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site.naver.com/17mPj)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안전상의 문제로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탑승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buyeo)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041-833-2327)로도 문의 가능하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앞으로도 부여지역의 세계유산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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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여행하기 좋은 지금 ! 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수목원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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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숲에서 놀자, 배우자! 유아숲체험원 방문 활성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청주시 구룡유아숲체험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사)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아숲체험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에  464개소가 운영중이며 이 중 사립 유아숲체험원은 17개소로 전체 3.6%에 불과한 실정이다.   ※ 유아 숲체험원 운영현황 : 전국 464개소(국립 85개, 공립 362개, 사립 17개)   이에 산림청은 지난해 사립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춰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기존의 유아숲체험원 지정기준은 1만㎡ 이상의 면적을 충족하고 유아 인원에 따라 최대 3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도록 했으나, 지난해 11월 16일 ‘산림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면적 규모와 유아숲지도사 배치인원을 현재기준의 60% 이하 범위에서 조례로 자유롭게 정하도록 완화했다.   이에 따라 유아 대상 숲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민간에서도 유아숲체험원의 조성과 운영에 쉽게 진입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유아 숲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을 키워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아이들의 신체적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숲에서 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공격성이 감소하는 등 원만한 친구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숲교육을 받은 유아는 2015년 약 20만 명에서 2023년 약 236만6천 명으로 2015년 대비 11.7배가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우리나라 최초로 ‘매일’ 숲교육을 실시하는 공립 ‘솔빛 숲유치원’을 개원했는데 이곳의 입학 경쟁률은 무려 300대 1에 달했다.   이에따라 유아들의 숲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교육계의 관심을 반영해 2027년까지 전국에 약 150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신규로 조성하고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도 올해 가을까지 어린이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전국의 산림교육센터,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에서 숲속 탐험대, 꼬마정원사, 어린이목공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대상 숲교육 프로그램을 약 400개 가량 운영하고 있다.   더욱 체계적인 숲교육 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에 맞춤형 숲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놀이터이자 교실이다”라며 “유아숲체험원과 늘봄학교를 통해 양질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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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서울역에서 가상현실로 즐기는 경복궁과 첨성대(5.10.~5.19.)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잉팀의 기념공연,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시범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빠르고 쉽게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 정책과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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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궁중음식·전통공연·놀이 한번에 즐기는 ‘경복궁 소주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4년 <수라간 시식공감>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은 제외)   지난 2020년 시작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올해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인원을 지난해 1,920명에서 2,048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연주를 감상하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한다. 1일 4회(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되며, 회차별 32명씩 하루 128명이 참여할 수 있다.   ▲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소주방에서 전통 병과인 꽃산병과 한방 족욕제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주방골목에서는 여섯 가지 궁중간식(석류병, 산딸기정과, 약과, 귤병단자, 유과, 식혜)을 맛볼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운영 시간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격구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일 128명(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5천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1588-7890)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만큼, 앞으로도 조선왕릉 제향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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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진천 농다리, 충북 최고 관광 명소 급부상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진천 농다리가 충북 최고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25만 4천820명의 방문객이 농다리를 찾아 예년 대비 방문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농다리 방문객 수는 △2021년 26만 2천815명 △2022년 25만 2천220명 △2023년 32만 1천951명으로 올해는 단 4개월 만에 1년 통계에 육박하는 방문객들이 농다리를 찾았다.   올해 방문객 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 3만 1천376명 △2월 2만 9천85명 △3월 5만 1천352명 △4월 14만 3천7명으로 나타났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농다리 스토리움, 용고개, 푸드트럭 등을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획기적으로 보강한 것에 더해 지난 4월 농다리 일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KBS2 1박 2일 진천군 편이 전파를 타면서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4월 28일에는 역대 최다인 1만 7천137명이 농다리를 방문했다.   도내 다른 유명 관광지인 청남대, 만천하 스카이워크, 산막이 예길, 의림지 등과 비교했을 때도 2~10배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돼 농다리가 현재 도내에서 최고의 관광 명소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주말‧공휴일 평균 1만 명 이상이 지속해서 농다리를 방문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올해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진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다리를 찾는 발길을 늘어남에 따라 일몰 맛집, 조팝나무 꽃길 등이 유명한 한반도 지형 전망대도 하루 평균 1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진천 다른 관광지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농다리가 있는 초평호 인근 붕어마을 식당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차량 정체, 주차, 쓰레기 등 불편함이 발생하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다리와 초평호 권을 잇는 순환형 코스 개설, 푸드트럭 등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제63회 도민체전 기간에도 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분이 농다리의 매력에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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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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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의 걷기 좋은 코스 BEST 5, 보문관광단지부터 대릉원까지
       도보 여행은 느리지만 특유의 낭만이 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꼼꼼히 관찰할 수 있고, 원하는 곳은 언제든지 들를 수 있다. 주차장이나 탑승장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서 이동이 자유롭다. 여기에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경주에는 걷기도 좋고, 예쁜 포토스팟도 있는 '뚜벅이 여행지'가 다섯 군데 있다. 호수를 곁에 두고 걷는 산책로부터 통유리로 햇살이 들어오는 미술관까지,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핑크뮬리와 호수의 잔잔한 조화, 보문관광단지>      첫 번째 코스는 보문관광단지다. 양옆으로 각각 호수와 꽃밭이 펼쳐져 있어서 어느 쪽으로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산책로로 조성된 곳인 만큼 다리가 피로하지 않게 곳곳에 벤치 또한 마련돼있다.    보문관광단지는 옛 성터 아래에 만들어진 하이킹 코스로, 경주월드, 아쿠아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들이 있다. 힐튼 호텔과 같은 숙박 시설도 있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경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보문콜로세움>      두 번째 코스는 보문콜로세움이다. 보문관광단지 북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이탈리아의 고대 로마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을 본뜬 외형을 하고 있다. 구도에 따라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서 인터넷에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온다.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기 때문에 하늘과 조합하면 넓어 보이는 느낌도 낼 수 있다.    보문콜로세움 내부는 키덜트 뮤지엄, 카페, 음식점 등이 있다. 야간에는 외벽을 환하게 밝히는 조명이 켜져서 낮과 다른 광경을 볼 수 있다.   <느낌 있는 그림 속에서 사진 한 장, 솔거 미술관>      세 번째 코스는 솔거 미술관이다. 보문관광단지 남쪽, 경주엑스포 부지 내부에 위치한다. 미술관 내부에서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자 모양의 창문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솔거 미술관은 신라 시대 화가였던 솔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지원한 최초의 공립미술관이다. 수묵의 대가이자 미술계의 별인 소산 박대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내가 걷는 곳이 영화 세트장이 된다, 교촌마을>      네 번째 코스는 경주 교촌마을이다. 대릉원의 남쪽, 형산강 지류에 위치한다. 한옥 고택 사이를 걸으면서 힐링도 하고,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한복이나 개화기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면 더욱 몰입감이 높은 산책길이 될 것이다.    교촌마을은 신라부터 조선 시대까지 대학, 향교로 지식의 메카 역할을 한 곳이다. 또한 12대에 걸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의 고택으로도 유명하다. 현대에 와서는 관광객이 직접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장과 최부자아카데미교육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SNS에서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대릉원>      마지막 다섯 번째 코스는 대릉원이다. SNS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대릉원에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포토스팟이 있다. 대나무 숲, 쌍둥이 고분 등 인터넷에 그 아름다움이 증명된 명소에서 사진도 찍고, 자신만의 인생샷 명소도 찾아보자.    대릉원은 왕족을 비롯한 귀족들 매장지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지역이다. 천마도가 그려진 천마총을 비롯한 수많은 고분들이 다섯 구역에 나뉘어 분포돼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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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야자수·향기·힐링 정원에서 몸과 마음 회복! 경주동궁식물원
        한반도 최초의 동·식물원은 어디일까. 바로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다. 안압지로도 알려져 있는 이곳은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 문무왕 대에 건설됐다. 연못을 가운데 두고 산을 쌓은 뒤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현대까지 남아 있지는 않지만 복원 사업으로 전각 3개가 다시 세워졌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을 이은 경주의 대표 동·식물원이다. 전체 면적 64,830㎡에 세워진 식물관 2곳에서 전 세계의 사계절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각종 조류를 보고 만질 수 있는 버드파크도 있다. 잔잔한 물결이 인상적인 보문호,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경주동궁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전 세계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경주 동궁식물원>      동궁원에 들어서서 왼쪽에 식물원이 있다. 식물원 건물은 본관과 제2관, 2채로 나뉘어 있다. 덩굴식물정원, 약용식물원, 죽지랑처럼 별도의 정원도 있고, 열매따기 체험장과 도롱뇽 생태관찰지 같은 곳도 있다. 식물원 본관은 음악분수의 앞에 있다.    본관에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생원, 야자원, 열대과수원, 관엽원, 화목원으로 영역이 나뉘어 있는데, 이 중 네 곳에서 열대와 아열대 식물이 자란다. 대중에게 친숙한 바나나, 망고, 올리브, 커피, 바오밥나무도 있고,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잭후르츠, 판다고무나무, 미인수, 카나리야자도 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짧은 외국 여행을 끝마쳤다면 제2관에서 힐링을 할 차례다. 이곳은 야자수 힐링 정원, 향기 힐링 정원, 넝쿨 꽃 정원, 꽃 축제 정원, 치유 식물 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야자수 정원에서 휴양지 느낌을 받고, 향기 정원에서 꽃 내음을 맡는다. 그런 뒤 꽃 축제 정원에서 무지갯빛 꽃들을 구경하고, 치유 식물 정원에서 약으로 쓰였던 나무의 정기도 받아보자.    이국의 식물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은 필수다. 머리만 넣을 수 있는 식물함처럼 관람객을 위한 재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식물원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하나뿐인 추억 사진도 찍어 가자.   <요즘 펭귄이 유행이야? 여긴 '현실' 펭귄이 있어! 경주 버드파크>      경주 버드파크는 동궁식물원 반대편에 있다. 식물원처럼 전시관 건물이 두 채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제1 전시관의 1층에는 이국적인 조경이 있는 포토존, 쉼터, 안내실, 그리고 대형조류체험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형수족관과 거북장 등 육지, 해양 생물도 기르고 있다. 2층은 한반도 조류의 역사, 부화 체험장, 카페 등이 있다.    제2 전시관은 앵무, 거위, 오리의 보금자리가 있다. 거위와 오리가 연못에서 뛰노는 모습도 관찰하고, 초록, 파랑, 노랑의 알록달록 구관조들의 하루도 구경해보자. 식물원과 느낌이 다른 힐링을 받을 수 있다.    경주동궁원은 동궁과 월지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동·식물원이다. 나무와 꽃, 동물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싶다면 이번 여행은 경주동궁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 경주동궁원  - 입장료: 식물원 2,000원, 버드파크 9,000원, 통합권 9,000원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경주동궁원  - 문의: 054-779-8725  - 관람시간: 매일 09:30 - 19: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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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경주 여행 왔다면 여기는 필수로 들러야지! 경주타워와 황룡사지
       경주는 신라 시대의 찬란한 유산이 있는 한반도의 보고다. 첨성대, 대릉원와 천마총, 불국사, 동궁과 월지, 포석정, 감은사 등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적만 20개는 족히 넘는다. 수도의 천도가 없이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속한 왕조의 규모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황룡사지의 9층 목탑은 신라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다. 층수에 걸맞는 거대한 크기, 그에 걸맞는 장대한 역사와 찬란했던 외형은 경주인의 보물로 남기에 충분하다. 비록 소실된 지 700년이 넘었지만 경주타워로 자리를 대신하고, 수십 년에 걸친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등 황룡사지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신라의 자랑, 황룡사지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황룡사지의 재림, 경주에 왔다면 필수로 들러야 할 곳, 경주타워>   황룡사 9층 목탑은 몽골 제국과의 전쟁 때 소멸됐다. 파괴된 연도는 1238년으로, 754년 완공된 날로부터 480년이 넘었던 장수한 건축물이다. 현대에는 탑이 있었던 터만 남아 있다.      대신 목탑의 모습을 음각으로 본뜬 경주타워가 있다. 황룡사지 터로부터 동쪽의 보문관광단지에 건설되었다. 유리로 된 82m의 경주타워의 외형은 네모난 건축물에서 황룡사 9층 목탑만 빼낸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솟은 탑 모양의 빈 공간 너머로 광활한 하늘이 보이는 경주타워는 황룡사지 대신 신라의 위엄을 뽐내는 듯하다.    경주타워는 실제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15층계를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달한다. 전망대에서는 보문호와 보문관광단지가 한눈에 보인다. 오르느라 지친 관람객을 위한 카페는 덤이다.      밤의 경주타워는 한층 아름다워진다. 음각 부분에서 조명을 쏘는데, 어두운 가운데 금빛으로 빛나는 음각의 모양은 흡사 황룡사 9층 목탑의 재림이다. 또한, 이벤트 시에는 외벽에도 빛을 투사하여 미디어 파사드가 연상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밤하늘을 수놓는 경주타워의 가지각색 조명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층 아파트 높이? 신라 시대의 마천루,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역사문화관에서>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은 높이 80m로 추측되는 초대형 건축물로, 아파트 30층에 맞먹는다. 탑을 중심으로는 황룡사가 있었고, 탑 바로 옆에는 부처의 형상을 한 추정 35,000근의 장륙상이 세워져 있었다.    탑은 외적의 침략을 막고 평화를 이루고픈 신라의 소망이 담겨 있었다. 각 층은 일본, 중화, 오월, 탁라, 응유, 말갈, 거란, 여적, 예맥을 뜻한다. 불교 국가였던 신라는 탑을 세우면 이들의 침해를 누를 수 있다는 믿음을 품었다. 이후에는 신라를 상징하는 고탑으로 웅장하게 서 있었고, 때로는 국왕이 승려 100명을 모아 국가의 위기를 막으려는 백고좌강회를 열었다. 위 상징성은 마찬가지로 불교로 호국을 행하려던 팔만대장경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황룡사 9층 목탑의 정보는 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역사문화관은 황룡사지 터의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황룡사 9층 목탑의 복원 모형을 볼 수 있다. 모형은 실제보다 10분의 1 축소됐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크기를 지녔다. 경주타워로 만족하지 못했다면, 모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자.      황룡사지는 사라졌어도 여전히 그 매력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신라 시대의 정취가 느껴지는 황룡사지와 현대적인 감각의 경주타워로 테마 여행을 떠나보자.    한편, 황룡사 9층 목탑은 복원을 준비 중이다. 복원 사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가 추진 중이고,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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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여행지의 묘미 밤 산책!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해수욕장과 관련된 키워드로는 대개 '여름'과 '물놀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해수욕'이라는 단어 그대로 바닷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거나, 해변에 누워서 선탠을 즐기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해수욕장을 꼭 여름에만 찾으란 법은 없다. 사람이 없어 여름과 상반된 한적한 공간, 찬바람, 밤바다는 분위기가 새롭다. 여기에 도시의 야경을 더하면 연인과 둘만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여름과 겨울,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다. '포항 12'경 중 5경으로, 해변 산책과 '포스코 야경'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포항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높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의 고요함과 도시의 감성을 한꺼번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은 만 안쪽에 위치한다. 멀리로는 곶, 가까이로는 항구와 도시, 옆에는 포항 공업의 중심인 포항제철소가 보인다. 바다와 도시, 산업단지가 밀집된 것이다. 해변을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눈을 돌리면 포항제철소와 도시의 바쁜 일상을 지켜볼 수도 있다.    해변 근처에도 볼거리는 많다. 1975년에 개장해 40년이 넘은 영일대해수욕장은 해상누각, 고사분수, 바다시청 등이 있다. 특히 해상누각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누각으로, 영일대해수욕장에 들렀다면 반드시 찍어 가야 할 명물로 취급된다.   <노을과 빛의 아련한 맛! 야경 맛집,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의 풍경은 해가 질 때 진가를 드러낸다. 빌딩숲 너머로 해가 지고, 바다는 수평선부터 어둠이 찾아온다.      동쪽 끝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서해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이다. 해상누각이나, 방파제 위 빨간 등대에서 노을의 노란 빛을 감상해보자. 여행지의 저녁을 아련한 '갬성'으로 맞을 수 있다.    해가 지면 영일대해수욕장과 시내 곳곳에서는 불이 켜진다. 저녁의 시작을 알리는 영일만의 조명들은 포항의 숨은 볼거리이자 '야경 맛집'이다.    어두운 바다와 밝은 시내를 양옆으로 하고 걷는 밤바다는 천연 데이트 코스다. 잠깐 멈춰서 포항 12경의 포스코 야경을 볼 수도 있고, 해수욕장에 앉아 머릿속 고민을 바다에 씻어낼 수도 있겠다.      바다와 함께 하는 국내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면, 여름만큼 겨울 밤바다가 매력적인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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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광역권 최초 도입! 친환경 도시 울산에서 자전거 타고 관광 즐겨요
       교통수단은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 도보, 대중교통, 렌트 카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일장일단이 있다. 걸어다니면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시간 소모와 피로가 문제고, 렌트 카는 사고 대비와 주차 문제, 대중교통은 노선을 알아야 하는 점이 있다.    울산광역시는 자전거를 도입해 앞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도보보다 빠르면서 주차 문제가 적고, 친환경적이어서 공해 문제도 적다. 관광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이득이다. 생태 도시 울산이 준비한 또 하나의 무공해 선물, 자전거를 만나보자.   <드라이브? No! 자전거 타고 태화강변을 달리자!>      울산은 수많은 자전거 도로가 마련돼있다. 80km에 이르는 '태화강자전거길'부터 91km의 '국가자전거도로', 92km의 '동해안자전거길', 280km의 '생활형 자전거도로' 등이 있다. 자전거가 있는데 도로가 없어 불편할 걱정은 없는 셈이다.      자전거를 타고 만나는 태화강은 깨끗한 자연 자체다. 1급수 태화강을 따라 태화강억새군락지,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등이 늘어서 있다. 단순히 보는 여행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도심 속을 직접 달리는 체험형 콘텐츠를 관광객 스스로 주도해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탑승! 간편하게 결제! 카카오바이크>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 T'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에 가서 원하는 자전거에 탑승하자. 태화강을 비롯해 도심에 수십 개의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멀리까지 헤매이지 않아도 된다.    결제는 그때 그때 불편하게 할 필요 없다. 자전거의 QR 코드를 인식하고, 내릴 때 재인식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자전거 성능과 관리 부분 역시 걱정 없다. 외국계가 아니라 국내 기업인 카카오 모빌리티가 일체 관리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다. 전기 모터로 움직여서 일반 자전거보다 기능 상으로도 우월하다.    2019년 7월에 처음 도입된 무인 공유 전기 자전거 시스템은 비수도권, 광역권 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울산은 과거부터 자전거의 대중화에 끊임없이 투자를 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전국 자전거 도로 지도를 만들었고, 2015년에는 담당 공무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의 단절 구간을 실태조사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자연 파괴가 문제시 되는 현대에 친환경적인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울산으로 떠나보자.    * 카카오 T 자전거  - 요금: 최초 15분 1,000원, 이후 5분당 500원 (가입 시 보증금 10,000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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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90년 넘는 살아 있는 역사, 발길 사로잡는 먹거리로 가득한 울산 중앙전통시장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가 담긴 애환의 장소다. 그리고 현대화에 밀려 점차 축소돼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통시장은 정겨우면서도 아련한 곳이다. 신문물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터줏대감 상점들, 현지 주민들의 입맛을 책임져왔던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울산에도 전통시장이 있다. 번영교의 북쪽에 자리잡은 중앙전통시장은 1922년 잉태한 이래 무려 90년 동안 울산과 함께 했다. 전통시장 마니아조차 구경하다가 지친다는 이곳, 중앙전통시장으로 떠나보자.     <울산의 로컬 푸드가 궁금해? 중앙전통시장으로 와!>      울산 중앙전통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 시설을 가지고 있다. 시장 안에는 약 30여 가지의 먹거리가 있으며 패밀리 레스토랑 쉐프와 요리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 장래의 쉐프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음식들이 방문객들의 눈과 코를 사로잡는다. 전, 튀김꼬치, 떡볶이, 어묵, 김밥, 김말이튀김, 단감을 비롯한 과일, 갓 잡은 듯한 해산물, 말린 생선까지 다양하다.      울산 중앙전통시장은 태화강 옆, 중앙동에 위치한다. 주변으로는 만남의거리, 먹자거리, 문화의거리, 맨발의청춘길 등 울산 현지 문화를 책임지는 골목이 모두 모여 있다. 시장 너머의 시장, 가게가 끝없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다.    중앙전통시장이라는 이름답게 먹거리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다. 혼수, 그릇, 의류, 커튼, 제기 등 생활용품 가게들도 즐비하다. 가게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어느새 2시간은 훌쩍 지나가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울산 중앙전통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여느 곳보다 울산의 자취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90년을 넘어서 백 년을 향해 가는 울산의 전통시장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면 울산 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보자.    * 울산 중앙전통시장  - 주소: 울산 중구 옥교동 96-4  - 문의: 052-246-6660  - 운영시간: 09:00 - 02: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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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핑크뮬리 인생샷 건지는 법! 핑크뮬리 맛집, 울산대공원
         대한민국은 핑크뮬리 전성시대다. 한국어로 털쥐꼬리새인 핑크뮬리(Pink muhly)는 이름 그대로 꽃술이 분홍색을 띤다. 들판에 무리 지어 자라는데, 그 모습이 분홍빛 물결 같아 사진가와 여행가들 사이에서 유행을 탔다.    핑크뮬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매해 가을만 되면 검색량이 두 배씩 뛴다. 립스틱 등으로 핑크뮬리 화장품까지 출시됐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여행의 필수 '인증샷'이 되었다.    생태 도시로 거듭한 울산에도 핑크뮬리 정원이 있다. 한때 5급수였던 태화강을 연어가 뛰노는 1급수로 만든 자연의 도시 울산, 그곳으로 떠나보자.   <핑크뮬리 ‘인생샷’은 여기에서! 울산대공원>      울창한 숲 같은 산책로를 지나면 핑크뮬리가 하트 모양으로 피어 있다. 울산대공원의 핑크뮬리 정원이다. 푸른색 숲 배경 아래로 분홍빛 물결을 보면 사진 생각이 절로 난다.      울산대공원의 핑크뮬리는 약 2,000㎡ 면적으로 나 있다. 총 43,000포기다. 사진을 찍으면 마치 분홍색 배경에 사람만 올려놓은 느낌이다. 단순히 볼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사진 인화 서비스, 버스킹 공연 등 즐길 거리도 많다.    울산대공원은 전체 면적 364여㎡의 울산광역시 남구 최대 도심 공원이다. 워터 파크,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고, 자전거 대여 또한 할 수 있다. 이밖에 매해 6월 6일마다 공원 내 현충탑 앞에서 추념식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한반도에서 손에 꼽는 억새풀 명소, 태화강억새군락지>      태화강을 따라 내려가면 울산이 자랑하는 공원이 하나 더 있다. 태화강억새군락지다. 보통 산지에서만 볼 수 있는 억새들이 도심 속에 한가득 자라 있다. 높이 2m까지 자라서 사람 키만 한 억새는 공원에 오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억새군락지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더욱 아름답다. 노란색 잎들이 주황색 노을과 합쳐져 황금색 빛을 뿜어낸다. 저 멀리 보이는 도심 풍경도 보인다. 마치 자연과 문명이 조화를 이룬 듯하다.    전체 면적 21만 7,000㎡의 억새군락지는 생태계와도 친밀하다. 연어, 버들치와 127종의 새가 태화강억새군락지에 보금자리를 튼다.    이처럼 울산은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울산으로 여행을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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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한국의 멋, 진짜배기 레트로를 찾는다면 외고산 옹기마을
         가정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고대의 유산은 무엇일까. 바로 옹기다. 옹기는 질그릇과 오지그릇의 통칭이다. 대중에게는 독, 항아리, 뚝배기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자배기, 푼추, 동이, 방구리 등의 분류가 있다. 주로 간장, 된장, 고추장을 비롯한 장을 저장할 때 사용하지만, 뚝배기처럼 음식을 낼 때도 쓰인다.    옹기의 유래는 선사 시대까지 올라간다. 주로 관상용이었던 도자기와는 다르게 실생활에 밀접하여 대중 친화적인 인상이 있다. 반면, 그만큼 옹기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 또한 있다.    그렇다면 옹기는 어디서 생산될까. 세계 유일의 옹기 생산 국가인 한국, 그 중에서도 유일한 옹기 집산촌인 외고산 옹기마을이 울산광역시에 있다. 울산의 이색 관광 코스, 옹기마을로 출발하자.   <국내 유일, 전국 최대 민속 옹기마을인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마을은 전국 각처의 옹기 장인들이 모이면서 형성됐다. 안산, 울산, 대구 중에서도 울산의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외고산은 1950년대,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하면서 천혜의 옹기 장소로 알려졌다. 이후 60년대부터 전국으로부터 350여 명의 옹기 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규모의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서울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외국에도 수출했고, 1980년대에는 책자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산업화로 옹기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는 급격히 줄었다. 현재는 128가구 중 40가구만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아직 남은 옹기 장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옹기의 현대화, 상품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마을은 옹기 장인들이 거주하는 만큼 생기를 느낄 수 있다. 실제 옹기를 생산하는 공방도 있고, 관광객을 위한 박물관, 아카데미도 설립돼있다. 여기에서 관광객들은 옹기 공부, 체험, 그리고 기념품 구매도 할 수 있다.      박물관 안에는 옹기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 시대가 흐르면서 달라진 옹기의 변천사도 길을 따라 죽 늘어서 있다. 금방이라도 옹기가 구워져 나올 듯한 터널에서는 뜨거운 흙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장인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옹기 기념품 굿즈는 덤이다. 이밖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옹기를 볼 수 있다.    * 울산 옹기박물관  - 입장료: 무료  - 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3길 36  - 문의: 052)237-7894  -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 가능 시간은 17:20까지 (공휴일, 월요일 휴무)   <‘나랑 눈사람, 아니 옹기 만들래?’ 옹기 아카데미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어!>      나만의 옹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옹기의 제작 과정과 쓰임새를 간단하게 배우고 체험하는 콘텐츠다. 한반도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옹기의 주 재료인 흙을 만지다 보면 자연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흙내를 맡으며 순수성과 여유를 되찾고 일상의 활력을 충전해보자.    옹기는 한국인의 얼을 품고 있는 고유의 문화 재산이다. 한국의 멋을 배우고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울산의 외고산 옹기마을로 가보자.    * 옹기아카데미 체험  - 요금: 1인 7,000원 (단체 시 5,000원)  - 문의: 052:237-7893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브레이크타임 12:00 - 13:00, 공휴일 및 월요일 휴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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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포항에 왔으면 여기서 인증샷은 필수! 대보항과 구룡포 방파제 트릭 아트
       여행에서 '인증샷'은 중요하다. 추억을 물질로 남길 수 있고, 이곳에 왔다는 걸 증명하거나, 멋을 뽐내는 등 다양하게 쓰인다. 따라서 어디로 놀러가는지 만큼, 어디에서 인증샷을 찍는지 역시 관광객들의 관심사다.    포항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독특한 인증샷 명소가 있다.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트릭 아트다. 이 트릭 아트들은 포항의 관광 명소인 호미곶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트릭 아트는 사람의 눈을 속이는 그림이다. 실제로는 땅이나 벽에 그려져 있지만, 입체적으로 보여서 실제 지형이나 물체처럼 보인다. 빛의 반사, 굴절, 음영, 원근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원리다. 20세기부터 유행한 비교적 젊은 양식이지만, 트롱프뢰유 회화나 옵티컬 아트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포항 12경에서 만날 수 있는 트릭 아트 인증샷 추천지 2곳, 대보항, 구룡포 방파제로 떠나보자.   <방파제 길 위에 절벽이 '뙇'! 대보항 방파제>      먼저 대보항이다. 대보항은 포항의 관광 명소인 호미곶 끝에 위치한 항구다. 지형이 만입되어 있어 항구 목적에 적합하고, 앞바다는 난, 한류가 교차하여 각종 수산물을 어획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다.          대보항 방파제 길에 들어서면 마침내 트릭 아트가 나타난다. 등대까지 일직선으로 나 있는 길에 절벽이 있는 모양이다. 발을 잘못 딛으면 정말 절벽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실감이 느껴진다.    이외에도 허공에 떠 있는 배, 바다와 섬이 보이는 구멍 등이 있다. 그림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동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초현실적인 배경과 하나가 된 자신을 연출할 수 있다.   <개천? 아니, 바다에서 용 난다! 구룡포 방파제>          다음은 구룡포다. 구룡포는 대보항보다 아래, 호미곶의 중간에 있는 읍이다.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와 대게를 생산하며, 구룡포 해수욕장이라는 관광 명소를 갖고 있는 포항의 중요 거점이다.    구룡포 방파제의 트릭 아트는 대보항과 사뭇 다르다. 옥빛 용이 바위를 뚫고 땅밑에서 나와 하늘로 승천하려는 그림이다. 아홉 마리 용이라는 뜻의 구룡을 연상시킨다. 그림 속 용의 사이에는 나무로 된 외다리가 그려져 있다. 용을 피해 슬금슬금 건너는 '컨셉 사진'을 찍어보자.      이처럼 호미곶에는 관광객을 위한 인증샷 포토존이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동해와 일출을 볼 수 있는 관광 명소 호미곶에 왔다면 트릭 아트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2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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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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