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월)

추천관광지
Home >  추천관광지

실시간뉴스
  •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파크의 화려한 정식 개장!
      주말을 앞둔 한 주의 끝자락, 다음 주에 새롭게 개장하는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소식을 전한다. 서울대공원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한 공간이다. 원더파크는 1,500평 규모의 거대한 미디어 파크로,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 다양한 분야의 동물과 생물 생태계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총 10개의 주제를 담은 원더파크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기념품 샵과 카페 등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격적인 전시체험 공간은 2층과 3층에 있다. 2층에는 '위대한 숲', '거대한 곤충 나라', '놀라운 바다', '신비한 사막', '동굴 탐험'의 총 5개의 테마 공간이 있고, 3층에는 '얼음공원', '점핑 구름', '꿈의 정원', '우주 속으로', '춤추는 우주'의 나머지 5개의 테마 공간이 있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크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와 증강현실 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접하는 멋진 경험, 화려하게 개장하는 서울대공원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서울
    2024-04-25
  • 밤에 더욱 반짝이는 정조대왕의 마음, 경기 수원화성
    최저기온이 10도, 그 이하로는 더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계절이 찾아왔다. 이러한 기분 좋은 계절이 되니, 낮뿐만 아니라 어두운 시간대에도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런 시기에 딱 적합한 장소인 경기 수원화성을 소개하려고 한다.   수원화성은 조선왕조의 정조대왕이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침을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이 근본이 된 역사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공간인 수원화성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주목받는 장소이기도 한데, 수원화성이 위치한 '행궁동' 자체가 놀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공간이면서도,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 신기하지 않은가?   게다가 낮에는 가족들, 연인들로 붐볐던 이 공간이, 어둠이 찾아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멋진 산책로가 되어준다. 반짝이는 불빛들과 화려한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모든 근심과 걱정을 바람에 실어 덜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다가오는 5월 3일부터는 수원화성의 화성행궁 야간개장도 시작되니, 꼭 어두울 때 빛나는 아름다운 수원화성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야간의 수원화성 산책과 화성행궁 관람, 낮과는 다른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어둠이 내린 반짝이는 수원화성으로 떠나보자.
    • 추천관광지
    • 경기
    2024-04-23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4-18
  • 세종대왕이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충북 청주 초정행궁
    우리나라 역사상 위대한 왕 중 한 분이신 세종대왕. 그 누구라도 이 네 글자를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대왕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아무래도 '한글일 것이다. 그런데 다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외에 세종대왕이 보내신 힘든 시기에 대해 알고 있는가?   1444년, 세종대왕이 눈병으로 고생하던 시기에,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요양 생활을 하며 한글 반포 작업을 마무리했던 곳이 있다. 이곳은 바로 충북 청주 초정행궁이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을 짓고 121일 동안 기거하며 눈병과 피부병을 낫기 위해 힘썼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물에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라고 그 이름을 올린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애민사상을 기억하고자2020년 6월부터 개관된 초정행궁은, 이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관광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현재 관광이 가능해진 초정행궁에는, 한글 창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서적 1,600여권을 비치한 ‘독서당’, 초정약수를 이용한 야외 족욕 체험 시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초정원탕행각’, 일반 시민들도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한옥체험관’ 등이 있으니, 꼭 계획 후 방문하여 여유롭게 초정행궁을 둘러보기 바란다.   세종의 숨결이 담긴 공간, 초정행궁이 당신을 기다린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4-04-16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04-12
  • 진달래와 벚꽃을 한 번에! 여수 영취산
    여수 영취산은 매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만큼 진달래로 유명세를 떨친다. 하지만 영취산의 벚꽃도 놀랄 만큼 아름답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여수 영취산이 품은 진달래와 벚꽃을 소개한다.   진달래는 3월 넷째 주쯤 피어야 했지만, 꽃샘추위로 봄꽃 개화가 늦어져 4월 초까지도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벚꽃과 진달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위치로 향하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화려한 꽃과 드넓은 자연을 만끽하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열심히 걷는 모든 과정이 꽤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지 않은가. 탁 트인 진달래 군락지에서는 진달래의 진한 색상을 두 눈에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영취산의 벚꽃은 진달래와 경쟁하듯 몽글몽글 만개하여, 그 풍경이 마치 커다란 솜사탕 같다.   꽃의 절정은 번개처럼 빠르게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의 영취산 방문을 원한다면 꼭 서둘러서 예쁜 장면을 두 눈에 담아오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4-09

실시간 추천관광지 기사

  • 원주 행구 수변공원, 물과 기후변화를 테마로 한 친환경 공원
      원주 행구 수변공원은 기후변화와 물을 테마로 분수 및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원주 행구 수변공원을 소개한다.         행구기후테마공원으로도 불리는 행구 수변공원은 약 4만9천㎡ 규모의 넓은 공원이다. 원래 교외의 한적한 저수지였던 이곳은 행구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하며 많은 원주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녹지 지대가 되었다.         행구 수변공원에 오면 호수 중심의 분수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나무 데크로드가 분수를 중심으로 둥글게 이어져 어느 방향에서라도 감상할 수 있는 분수는 수변공원의 풍경을 한층 더 청량하게 만들어준다.          분수 바로 앞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이 있어 공연이 없을 때에도 공연 관람석에 앉아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면 통기타 연주, 난타, 오케스트라, 시 낭송 등 다양한 공연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행구 수변공원에 오면 넓은 잔디밭을 거닐며 산책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공원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색이 다른 둥근 잔디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파크 골프장이다. 전문 골프장에 가지 않고도 푸른 잔디 위에서 퍼티 연습을 즐길 수 있으니 골프를 좋아한다면 이곳 파크 골프장에서 주말 야외 골프를 연습해보면 어떨까.         기후변화와 물을 테마로 만든 원주 행구 수변공원에는 유독 물과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설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다양한 분수와 물놀이장은 시민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되어주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각종 놀이시설들은 다른 공원들과 차별화되는 특색을 만들어준다. 공원 중심에서 볼 수 있는 분수는 치악산 계곡과 공원의 높이 차이에서 발생하는 자연 압력을 이용한 무동력 분수라고 하니 행구 수변공원은 친환경 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공원 내에는 기후변화 연구센터와 기후변화 홍보관이 있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다. 기후변화 홍보관은 영화, 도서관, 체험존, 테마전시공간 등을 통해 재미있게 지구환경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놀이터에서 놀면서 자가발전에너지를 체험해 보는 등 어린이의 눈높이로 지구와의 공존에 대해 배워보는 공간이니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이라면 행구 수변공원 기후변화 홍보관에서 환경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진다. 친환경 공원인 원주 행구 수변공원에서 화창한 가을 날씨와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즐겨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1054-1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1-27
  • 인천 강화 석모도 수목원,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자연 속 힐링 공간
      마스크로 인해 답답한 요즘, 피톤치드 가득한 넓은 수목원에서 느낄 수 있는 푸릇푸릇함이 그리워진다. 이런 땐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눈도 코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공간 인천 강화 석모도 수목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         12개의 테마 공간을 갖추고 계절별로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석모도 수목원은 서해를 배경으로 여러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여 북방한계성 식물 및 해양성 식물 연구를 위해 조성된 석모도 수목원은 2008년에 조성 공사에 착공해 11년 만인 2019년에 정식 개장했다.         풀무지원, 고산습지원, 아이리스원, 바위솔원 등 다양한 주제로 잘 꾸며져 있어 어딜 돌아보아도 눈이 즐거운 석모도 수목원에는 약 14만 주의 식물이 있다고 한다. 석모도 수목원은 가볍게 걸으며 돌아볼 수 있는 크기로 전체를 둘러보는데 약 한 시간 정도가 걸린다.         아기자기한 생태체험관과 유리 온실은 수목원의 인기 시설이다. 동화 속 건물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의 생태체험관에서는 석모도 수목원에서 사계절 동안 만날 수 있는 동식물들에 대해 여러 시각 자료를 통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어린이 방문객과 함께 수목원에 방문했다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설명에 어린이 방문객들이 금세 빠져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투명한 온실에 들어서면 선인장과 난대성 식물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깔끔하게 정비된 나무 데크를 따라 식물들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조용한 온실의 분위기에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어느 날씨에도 운치있는 따뜻함을 유지하는 석모도 수목원 유리 온실에는 거대한 용설란과 알록달록한 잎이 달린 크로톤 등 일상생활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들이 있어 이곳저곳에 눈길이 간다.         다양한 자생식물들이 곳곳에서 군락을 이루어 싹을 틔운 모습이 평화롭게 느껴지는 석모도 수목원.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 강화 석모도 수목원에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보자.               〇 위치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449번길 161
    • 추천관광지
    • 인천
    2022-11-26
  • 포항 임곡 벽화마을, 연오랑 세오녀의 마을에서 만나는 벽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볼 수 있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본고장 포항 임곡 벽화마을에 다녀왔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포항 바닷가에서 살던 부부다. 어느 날 연오랑이 바다에서 해조류를 따던 중, 연오랑이 올라가 있던 바위가 연오랑을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바위를 타고 도착한 연오랑을 보고 신기해하던 일본인들은 연오랑을 왕으로 삼았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연오랑을 찾으러 나선 세오녀도 바위가 싣고 일본으로 가 두 사람은 일본의 왕과 왕비가 되었다. 그들이 신라를 떠나자 해와 달이 빛을 잃어 세오녀가 직접 짠 명주 비단을 신라로 보내니 다시 해와 달이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신라 시대에 포항 임곡 마을에 살던 한 부부를 주제로 <삼국유사>와 <필원잡기>에 수록된 설화다. 해와 달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과 관련된 한국의 유일한 신화(일월신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한반도의 태양숭배 집단의 이동과 한반도 동남부 지역 해류를 통해 한·일 간 이루어졌던 인적·문화적 교류로 해석된다고 한다.         임곡 벽화마을을 걸으면 이곳저곳에서 연오랑 세오녀 부부의 설화 내용이 담긴 벽화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이 바위를 타고 일본에 건너가고 있는 모습부터 일본의 왕이 된 모습까지 다양한 벽화들이 길동무가 되어준다. 특히 바다와 나란히 길게 펼쳐진 방파제 앞의 벽에는 다양한 벽화들이 있어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포항 임곡 벽화마을에는 연오랑 세오녀가 주인공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도 자리잡고 있으니 벽화 구경과 함께 들러서 설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월신화를 배울 수 있는 전시관 ‘귀비고’, 영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일월대’, 신라의 초가마을을 재현한 ‘신라마을’,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쉼터가 조성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정원’으로 구성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포항 임곡 벽화마을을 더 자세히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〇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11-25
  • 원주 돼지문화원, 치악산 금돈이 제시하는 농축산업의 미래
      예로부터 부와 복의 상징으로 여겨진 돼지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가축이다. 돼지 저금통부터 삼겹살까지 생활 전반에서 만날 수 있는 돼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원주 돼지문화원을 소개한다.         원주 돼지문화원은 치악산 금돈이 만든 돼지 체험학습장이다. 한돈 인정을 받은 강원도 돼지고기 브랜드 치악산 금돈은 축산을 테마로 식당, 펜션, 체험, 판매장이 합쳐진 원주 돼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치악산 금돈의 장성훈 CEO는 돼지문화원을 통해 농축산업의 관광화, 직거래화, 상업농화 등을 목표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돼지문화원의 마당에는 돼지가 돌아다니고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동물 먹이를 한 봉지에 1000원씩 판매하고 있으며, 입장료 대신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시설 관리를 하고 있다. 하루에 3회 열리는 피그 레이싱(돼지 달리기) 경주도 빼놓을 수 없는 돼지문화원의 즐길 거리다. 어린이들과 함께 구경하기 좋아 돼지문화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소시지 만들기, 쿠키 만들기, 가공장 체험, 동물 체험이 있으며 돼지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니 어린이 방문객과 함께 돼지문화원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해서 체험을 즐겨보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돼지고기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라고 한다. 전문적인 육종 체계와 사양 관리를 거쳐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치악산 금돈이 제시하는 농축산업 미래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338-19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1-24
  • 인천 강화역사박물관, 어린이와 방문하기 좋은 강화 박물관
      강화도의 여러 유물과 유적을 보존 및 연구하는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도의 역사를 배우기 좋은 공간이다. 선사시대 화살촉부터 근현대의 목가구까지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문화공간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예로부터 강화도는 수도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여러 외세의 침략과 전쟁이 빈번하던 곳이다.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해상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강화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유물을 전시·연구·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보면 각 시대별 유물들이 실물, 디오라마, 복제품,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층 상설전시실은 고려, 조선, 근대의 모습을, 2층 상설전시실은 선사시대와 삼국시대까지의 강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전통한옥실이 있어 조선시대 한옥을 실물 크기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실감 나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박물관 1층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종은 강화동종이다. 강화동종은 강화산성 성문을 여닫을 때 쳤던 종으로, 고려 말 조선 초의 동종의 특징이 드러나 있다. 강화동종은 프랑스군이 강화도에 침입한 사건인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당할뻔했으나, 다행히도 종의 무게로 인해 배에 싣지 못해 강화도에 남겨졌다고 전해진다.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여러 전시물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오기에 좋다. 유물 퍼즐 맞추기, 유물 모양 꽂기 등 촉감을 통해 전시물들을 접할 수 있는 교구들과, 화면을 통해 게임 형식으로 유물을 알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강화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조상들이 남긴 소중한 유물들과 다양한 전시·교육·문화 행사들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강화역사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을 하니 날짜를 확인하여 방문하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 추천관광지
    • 인천
    2022-11-23
  • 강화 초지진,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든든한 요새
      바위로 견고하게 지어진 성벽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강화 초지진은 인천 바다를 통해 침입하려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다. 조선을 노리는 외세들에 대항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초지진을 만나보자.         강화도는 바다를 통해 빠르게 수도인 한성에 도달할 수 있어 조선 말기에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강화도의 남쪽 끝에 있는 초지진은 서양 함대들의 침략을 가장 먼저 막는 곳이었다.         프랑스를 막은 병인양요와 미국을 막은 신미양요 당시 첫 전투가 벌어진 곳이 강화도 초지진이었으며, 일본이 운요호를 빌미로 조선 개항을 요구했던 운요호 사건에서도 초지진은 첫 공격 대상이 되었다.         전력의 열세로 인해 점령당하고 강제 문호개방으로 인해 허물어졌지만 초지진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목숨을 바쳐 치열하게 싸운 흔적들이 남아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문호가 개방된 이후, 초지진은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았으나 역사적 현장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초지진의 3개의 돈대 중 초지돈대가 복원되었다. 또한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해 호국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초지돈대 옆에는 신미양요 당시 대포에 맞은 상처가 남아있는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강화 초지진에서 생동감 있는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 추천관광지
    • 인천
    2022-11-22
  • 서울 성수 ‘미정이네 식당’ 코다리찜, 세월로 쌓인 매콤 달짝지근한 내공
      성수동에 위치한 뚝도 청춘시장은 여러 맛집들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입맛이 쫙 도는 매콤한 코다리찜을 만날 수 있는 성수 뚝도시장의 미정이네 식당 코다리찜을 소개한다.         맛집을 소개하는 KBS <생생정보통>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소개된 미정이네 식당은 매운 코다리찜으로 유명하다. 인근에 3호점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성수 뚝도시장에 방문하는 많은 손님들이 미정이네 식당에 오곤 한다.          코다리찜은 매운 정도를 ‘덜 매운맛’, ‘중간 맛’, ‘매운맛’ 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중간 맛도 다른 가게에 비해서는 다소 맵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감안해서 주문하자.         자작한 국물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지는 코다리찜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매콤한 양념이 스며든 쫄깃하고 두툼한 코다리는 바닥에 깔린 무와 함께 먹으면 두 배로 맛있게 느껴진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매콤 달달 코다리는 오랜 시간 시장에서 장사하며 쌓인 사장님의 내공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젓가락으로 훑어가며 열심히 먹다 보면 어느새 앞접시에 뼈들이 쌓인다.         코다리가 맵게 느껴질 때면 두툼한 계란말이 한 입 먹으면 얼얼했던 혀가 안정된다. 사장님 표 밑반찬들도 맛깔나는 세월의 내공이 느껴지니 같이 먹어보자. 양념장을 흰쌀밥에 비벼 먹다 보면 금세 공깃밥 한 그릇이 동난다.          이 양념장은 다 먹은 뒤 볶음밥을 볶아 먹을 수 있으니 싹싹 긁어먹으면 나중에 아쉬워진다. 냄비 바닥에 바삭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볶음밥은 혹시라도 양이 모자라 아쉬웠을 마음까지 채워준다.         코다리찜은 2명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니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면 어떨까. 혀를 강타하는 매운맛 뒤에는 달짝지근한 코다리의 쫄깃함이 기다릴 것이다.             〇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성덕정15길 6-5
    • 추천관광지
    • 서울
    2022-11-21
  • 강화 교동도 석양, 바다와 맞닿는 석양의 아름다움
      석양은 오랜 시간 볼 수 없어 더욱 각별하게 느껴지는 법이다. 하늘이 바다에 닿는 찰나를 볼 수 있는 강화 교동도의 석양을 보고 왔다.         바다가 아닌 푸른 논밭과 어우러지는 석양의 모습은 선명한 색채 대비로 인해 독특한 아우라를 낸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의 교동도는 출입증을 받아야 들어올 수 있어 그만큼 다른 관광객들이 사진에 담길 가능성이 적다. 시골 마을의 풍경 사진을 카메라에 담기 좋으니 이곳저곳 눈길 닿는 대로 사진부터 찍게 된다.         까맣게 보이는 주변의 섬과 아직 푸른 바다가 점차 노을의 색으로 물들어간다. 교동도의 석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아름답고 오묘한 색감들로 채워져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노란색으로 서서히 물들다가 점점 주황색부터 분홍색까지 다양한 하늘의 색을 보여주어 사진을 쉼 없이 찍어도 계속 다른 하늘을 사진에 담는 듯하다.         바다와 마주쳐 데칼코마니를 이루는 석양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천천히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태양은 아쉬움과 내일의 기대를 같이 안고 서서히 사라져간다. 지는 해를 바다에 보내며 소소하게 소원을 빌어본다.         강화도의 매력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만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이 아닐까.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통해 차를 타고 갈 수 있어 주말 캠핑을 하러 오는 외지인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강화도에서 교동도로도 교동대교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조용히 지나가는 겨울 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강화 교동도에서 하루의 끝을 눈으로 직접 마주하자.       〇 위치 : 인천 강화도 교동면 삼선리 교동도
    • 추천관광지
    • 인천
    2022-11-20
  • 순천 곱창골목, 고소함 가득한 곱창전골의 맛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밥 한 그릇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전골 음식이 생각난다. 그중에서도 고소한 씹는 맛과 매콤 칼칼한 양념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이면 추운 바람도 두렵지 않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은 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는 순천 곱창골목을 소개한다.         순천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순천 곱창골목은 요즘 같은 때면 회포를 풀려는 직장인들과 동창들의 모임으로 북적북적하다. 순천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인 이곳 중앙시장 일대는 순천의 행정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곱창골목이 생성되었다. 전성기에는 20여 곳의 곱창집이 영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4군데의 곱창식당만이 남아있는 곱창골목에는 저녁이면 아직까지도 그 시절처럼 많은 손님들이 모인다.         고소함과 깔끔함을 잡은 순천 곱창골목의 곱창전골은 개성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곱창전골이다. 매콤 칼칼한 양념 간이 끊임없이 밥을 부르는 곱창전골은 곱창을 제대로 삶아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고기 자체가 신선해서 곱창 특유의 잡냄새 없이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지만 취향 따라 구이, 볶음 역시 많은 단골들이 찾는 메뉴다. 특히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은 꼭 빠뜨리지 않고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남은 국물과 콩나물, 김치, 김을 넣어 볶으면 흰쌀밥에 곱창 국물이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곱창을 같이 먹는 것 또한 곱창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다.         순천 곱창골목은 현지인이 찾는 맛집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추운 날씨를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주는 순천 곱창골목에서 맛있는 한 끼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남내동 일대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1-19
  • 목포 이훈동 정원,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개항지 중 하나였던 목포에는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인 이훈동 정원이 있다. 일본식 정원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5호로 지정된 목포 이훈동 정원의 역사를 알아보자.         이훈동 정원은 일본인 곡물상이었던 우치타니 만페이가 거주를 위해 1930년대에 집과 함께 조성한 정원이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 국유재산으로 이관되었다. 국회의원이었던 박기배를 거쳐 사업가 이훈동의 소유가 된 정원은 당시에는 거의 폐허 상태였으나 이훈동 개인의 노력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목포는 일제의 수탈이 만연했던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을 숨기거나 없애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후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본영사관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근대역사관 2관으로 만들어 강점기 당시의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목포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훈동 정원 역시 목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표주박형 연못과 석조물들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 내 일본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훈동 정원은 긴 시간 동안 원형이 조금씩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근대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훈동 정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선정되었다.           역사를 차치하고서라도 이훈동 정원은 여러 식물들이 조화롭게 잘 가꾸어져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본식 연못과 석등·석탑 등으로 일본식 정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한국 토종나무도 볼 수 있는 등 50여 년에 걸쳐 조금씩 바뀐 정원은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입구정원, 안뜰정원, 임천정원, 후원으로 구분된 이훈동 정원은 한·중·일의 식재를 고루 볼 수 있는 정원이며 이곳저곳 구경하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개인 소유지로 등록된 이훈동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만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 성옥기념관으로 문의해야 하는 점 참고하자.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을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며 아무리 원형을 잃었다고 해도 느낄 수 있는 일본 정원의 분위기가 새롭다. 씁쓸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교훈을 느끼게 하는 목포 이훈동 정원에서 과거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유동로 63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11-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