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목)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속초시, 설악동 거리에 미술을 입히다
        속초시가 연말까지 설악동 B, C지구를 중심으로 대형 노후·폐건축물 7개소에 예술작품 및 색채를 입히는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한다. 과거 단체 관광이 중심이던 시기 대형 숙박업소 및 상가를 중심으로 번영했던 설악동은 오늘날 개별 관광 중심으로의 관광 패러다임 전환, 관광 인프라의 다변화 등으로 인해 상권 공동화와 그로 인한 지역 침체로 수십 년 간 방치되어 흉물화된 주변 환경이 관광객 및 시민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속초시는 설악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마저 설악동을 경유하지 않고 외면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활력 있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여 경유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생활인구가 유입되는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초석을 닦기 위하여 유동인구가 많으며 노후 정도가 심각한 곳의 환경개선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범한 환경개선사업에서 벗어나 하나의 관광콘텐츠화 및 설악동만의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전문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설치미술, 벽화, 포토존 조성 등의 방법으로 실제 예술 작품을 활용하여 노후되고 부식된 건축물이 밀집해 있던 거리를 ‘설악동 미술거리’로 점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입이 절정에 이르는 단풍철 성수기 도래 전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여 속초시를 방문한 분들께 설악동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3-10-18
  • 대구광역시, 오색빛 단풍이 그리는 추억의 가을길 소개
      올해 대구에서는 팔공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자료에 따르면 팔공산에서 첫 단풍은 10월 20일에 시작해 11월 1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로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단풍이 지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이유는 떨켜층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떨켜층이 형성되면 잎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되어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색소가 나타나거나 새로운 색소가 생성되면서 잎에 단풍이 든다. 이때, 단풍은 붉은색, 노란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발현하는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색소 중 카로틴은 밝은 주황색, 크산토필은 노란색과 주황색, 안토시아닌은 붉은색 계열로 발현한다. 이런 다양한 색소들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대구광역시는 일상에서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해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두어 낙엽과 함께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대구에서 가을철 낙엽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곳으로는 팔공산 일원을 들 수 있다. 팔공로(공산댐~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 삼거리)는 은행나무과 단풍나무가 만드는 노랗고 붉은색 물결을 드라이브하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구수목원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는데, 제1주차장에서 전통 정원까지 이어진 흙길 산책로와 제3문에서 제3주차장의 순환 숲길이 있다. 각양각색의 수목과 초화류가 둘러쌓인 길을 걸으며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는 국화전시회도 즐길 수 있는 가을명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낙엽을 사박사박 밟으면서 단풍에 파묻히기에는 시내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제격이다. 달구벌대종에서 조형 분수까지 있는 산책로는 길이는 100m 정도로 비교적 짧지만 길을 감싸고 있는 단풍나무 터널 아래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가득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서구 그린웨이, 수성구 미술관로, 남구 대명남로 등 다채로운 단풍과 함께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대구 곳곳에 숨어있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올 가을, 추억의 가을길에서 오색단풍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3-10-16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랜드마크 전망대 '솔방울전망대' 준공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주행사장의 랜드마크 시설인 「솔방울전망대」를 준공했다고 전했다. 솔방울전망대는 씨앗과 솔방울을 모티프로 한 전망대로,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 2021년 6월 착수하여 약 2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솔방울전망대의 규모는 가로 28.5m, 세로 25m, 높이 45m이고, 오르내리는 길은 왕복 1.2km로 휠체어를 이용해 오를 수 있으며, 동시 수용인원은 약 500명이다. 오르는 중간중간에는 26개의 포켓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상층부에서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울산바위를 비롯해서 설악산의 주요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빼곡하게 가꾸어진 숲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8층 상층부는 매시 재질 바닥으로 아래가 보이도록 설계하여 관람객들이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솔방울전망대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일인 9월 22일 정식 오픈하여, 10월 22일까지 행사 기간 내내 운영할 방침이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올해 가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오시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인 설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솔방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
    2023-07-17
  • 수원수목원 누적 방문객 20만 명 돌파
      지난 5월 개장한 수원(일월·영흥) 수목원이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의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일월수목원은 12만 3611명, 영흥수목원은 7만 805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목원은 일월·영흥수목원의 통합 브랜드로 수원시의 서쪽(일월), 동쪽(영흥)에 있는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 수원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라는 미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으로’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중해 식물이 있는 3000여㎡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2106종 5만 2000여 주, 42만 9000여 본의 식물이 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84종의 나무·꽃 4만 2000여 주, 11만 8000여 본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운영하고 그다음 날 휴관한다.
    • 뉴스
    2023-07-05
  • ‘순성; 바람을 담다’ 서울시,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 성황리 종료
    바람을 담은 나의 순성; 소원을 담은 우리의 한양도성 대표 프로그램 순성, 비대면 순성 챌린지 약 3000명 참여로 새로운 순성 방식 제시 새로 발급된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와 함께 걷는 18.6㎞ 도성 나들이 행사 종료 후에도 개별적으로 순성하며 들을 수 있는 순성 오디오북 개발   10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서울시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는 코로나 상황 속 참여 시민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경우를 대비해 행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10일로 늘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한양도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은 비대면으로 구성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순성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사전 키트 신청자 약 1900명(내국인 1830명, 외국인 65명)이 참여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해도 순성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따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약 3100명의 시민이 순성 챌린지에 참여, 488명이 완주 인증을 했다. 이는 한양도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을 즐기는 방식을 더 다채롭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는 행사 종료 뒤에도 한양도성의 우수성, 역사성을 알리며 더 많은 사람이 순성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사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새로 발급된 서울시장 명의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와 함께할 수 있는 명상 오디오를 개발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명상 오디오는 현재 인왕 구간을 대상으로 제작 및 게시돼 있다. 또 사후 이벤트로 진행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상 오디오 시나리오를 명상 오디오에 참여했던 성우들이 직접 녹옴해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으로, 함께 순성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한양도성문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이 순성 중 느낀 감정을 시나리오로 작성해 제출하면 명상 오디오에 참여한 성우가 직접 녹음하는 사후 이벤트 명상 오디오 프로그램은 빠르면 10월 29일부터 게재돼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시민 참여 명상 오디오 순성 처방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조금이나마 해소, 치유하고자 진행된 제9회 한양도성문화제는 행사 종료 뒤에도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 가까이에 있는 한양도성의 소중함과 친근함을 알려주고, 많은 사람이 한양도성에 찾게 해 2022년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는 더 많은 참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2021-10-25
  • 가을안전여행 비대면관광지 100선 발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발표 - 가을 여행수요 분산과 안전여행 문화 확산 효과 기대 -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 전국관광기관협의회 :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총 12개 기관)    가을 비대면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물의정원,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 제주 가파도 등으로, 각 지역별 관광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표를 첨부하였다. 구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개 1 경기도 용인시 은이성지(청년김대건길)&미리내성지 김대건 신부 기념관, 조각상 등이 있으며 은이계곡을 시작으로 울창한 숲길이 우거짐 2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에메랄드빛 호수, 화강암 절벽과 함께 예술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이 있음 3 화성시 우음도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 서식지로 추정되며 공룡알 둥지 화석, 공룡 알 화석 관찰 가능 4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등을 구경할 수 있음 5 남양주시 물의정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6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 및 바다너울원, 암석원 등이 있는 휴양공간 7 양평군 서후리숲 10만평 규모의 수목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으며 삼림욕 산책이 가능 8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서원 국악공연,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도예절 체험이 가능 9 김천시 국립김천치유의숲 숲 명상길, 전망대, 출렁다리 시설이 갖추어진 자작나무숲 10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호수를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안동루에 오르면 안동댐을 감상할 수 있음 11 군위군 한밤마을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며 마을 대청을 중심으로 한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12 고령군 고령은행나무숲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변의 억새가 장관인 은행나무숲 13 예천군 초간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우리나라 정원 건축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음 14 봉화군 35번 국도 선유교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을 받은 드라이브 명소 15 경상남도 창원 진해드림로드 해군테마공원, 목재 문화체험장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16 통영 통영생태숲 전망대에서 통영항 및 어선들의 정경을 볼 수 있으며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17 밀양 사자평고원습지 전국 최고의 억새군락지인 사자평과 국내 최대 고산습지 산들늪이 있는 힐링코스 18 거제 숲소리공원 자연학습공간, 도토리놀이터가 있으며 동물체험장에서 토끼, 양 먹이주기체험 가능 19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코스 오색찬란한 단풍과 억새가 절경인 숲. 도깨비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 20 남해 남해바래길 화전별곡길 양떼목장, 바람흔적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단풍 명소 21 거창 감악산 가을 낮에는 화려한 국화꽃을, 밤에는 거창읍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산 22 광주광역시 광주 영산강 극락 친수공원 일원 매년 억새축제가 열리며 자전거 길을 따라 억새와 코스모스 등이 펼쳐진 공원 23 광주 원효사 무등산 원효계곡 산세 속 아름다운 누각을 가진 전통사찰 24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캠핑과 함께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음. 초대형 카라반이 설치된 럭셔리 글램핑장 25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길 옛 선교사 사택과 아트폴리곤,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등 문화공간이 있음 26 광주 중외공원 도시 근린공원으로 광주의 관문에 설치된 무지개다리 비엔날레 상징물이 볼거리 27 광주 청춘발산마을 컬러아트프로젝트로 조성된 마을로 철재로 만든 브릿지, 조형물, 벽화 등이 볼거리 28 광주 월봉서원 조선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 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 건물전체에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고 곤충과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음 30 유성구 유림공원 가을 국화꽃축제가 유명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원 31 동구 우암사적공원 송시열 선생의 문화재가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건물 양식을 엿볼 수 있음 32 중구 보문산 행복 숲 둘레길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보문산성과 전망대, 고촉사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음 33 서구 한밭수목원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이루어짐 34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총 7가지 산책코스가 있으며 호국철도기념관, 소나무숲, 대나무숲 등의 볼거리가 있음 35 동구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대청호 둘레로 갈대밭이 펼쳐져있음 36 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산 가을 하얀억새군락이 펼쳐지는 가을 트레킹 필수코스 37 금정구 땅뫼산 맨발로 걷는 황토숲길이 조성되어 있고, 빽빽한 편백림의 생태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음 38 진구 북구 백양산 가을 억새가 펼쳐진 산으로 산악자전거나 산악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 39 사하구 몰운대 우거진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국가지질공원 40 영도구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 부둣가의 불빛과 그 뒤로 배경이 되어주는 도심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음 41 남구 우암동 도시 숲 영도 바다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며, 포토스팟으로 보름달 설치물이 있음 42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유적 공원으로 시원한 오솔길이 펼쳐진 도심 속 힐링 장소 43 서울특별시 강북 초대길 대한민국 근현대사 초대 직위를 역임하신 분들의 묘역 길 44 구로 푸른수목원&항동철길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항동철길과 연계 관광 가능 45 금천 호암산성 관악산에 위치한 신라시대 성곽으로, 한우물 등 문화재를 볼 수 있음 46 노원 수락산 학림사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노원9경(九景)중 한 곳 47 도봉 원당샘공원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 48 동작 고구동산길 배수지 공원에서 출발해 고구동산 정상, 서달산 잣나무길을 볼 수 있음 49 성동 송정제방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로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어우러진 수림 50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가을철 억새, 칠면초를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51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핑크뮬리가 조성된 야생화단지 52 계양구 계양꽃마루 드넓은 꽃밭가득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댑싸리와 함께 인생샷 찍기 좋은 곳 53 부평구 원적산 은행나무숲 단풍, 은행잎이 아름다운 등산하기 좋은 은행나무 숲 54 강화군 강화 전등사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템플스테이와 함께 은행나무, 단풍을 즐길 수 있음 55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가을갯벌 위 칠면초가 핑크빛물결처럼 펼쳐지는 군락지 56 옹진군 덕적도 갈대 군락지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군락지와 백패킹하기 좋은 비조봉 코스가 유명한 갈대 군락지 57 전라북도 고창 운곡 람사르 멸종위기야생동물이 서식하며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됨 58 김제 망해사 서해 낙조와 만경강 둘레길, 갈대밭 등을 볼 수 있음 59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60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나비바늘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으로 조성된 힐링여행지 61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단풍으로 물든 울창한 가로수가 아름다운 명소 62 무주 무주 구천동 어사길 구천동계곡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 63 군산 비응 마파지길 확 트인 서해바다와 수평선 너머 석양을 즐길 수 있음 64 전라남도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해상케이블카, 둘레길, 해안데크길, 전망대, 목화정원,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조성됨 65 나주 나주 은행나무 수목원 은행나무 길, 대나무숲, 단풍나무숲 등을 이국적 야외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수목원 66 곡성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 체육공원과 야영장이 조성되어 외부활동에 안성맞춤인 곳 67 구례 지리산호수공원 구례 구만제에 새롭게 조성된 농촌테마파크. 구만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 68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자연체험과 치유공간을 갖춘 산림 문화단지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 69 해남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캠핑장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 70 영광 물무산 행복숲 숲속 둘레길, 맨발 황톳길,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71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가파도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유명 관광지 72 남원읍 표선면 제주환상자전거길 6구간 (쇠소깍~표선해변) 제주민속촌에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전거도로를 따라 해안절경이 펼쳐지는 명소 73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제주 생태관광의 명소. 2011년 람사르 습지, 2014년 세계 지질 공원 대표명소로 지정 74 구좌읍 숨비소리길 (하도리밭담길)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 절경의 해안도로, 수십 종의 철새도래지로 유명 75 한라산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 (보림농장삼거리~거린사슴오름) 가을 정취에 알맞은 아름다운 단풍나무숲, 다양한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음 76 한림읍 탐나라공화국 대한민국 미니국가 컨셉으로 도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음 77 서귀포시 석부작박물관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과 분재작품을 느낄 수 있는 생태정원 78 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로 아이들이 걷기에도 힘들지 않음 79 영월 김삿갓 계곡 김삿갓 묘가 위치하여 유명해진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움 80 화천 비수구미마을(비수구미계곡) 자연원시림이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가을 명소 81 인제 백담사 맑은 백담 계곡 위에 위치해 있으며 한용운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찰 82 철원 한탄강(고석정)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협곡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절경이 이어짐 83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수목원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다양한 관찰, 견학,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 84 달성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맹꽁이 학습장, 사전학습장 등 많은 체험이 가능 85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다목적 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운동 ·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음 86 달성군 대구숲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으로, 체험학습,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공연 진행 87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청류지원 등 다양한 테마 관람가능 88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국내 유일의 곰 테마파크. 계절별 특색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시설 89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인류 최초 포경 기록이자 한반도 최초 미술작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추진 90 남구 장생옛길& 장생포 둘레길 인근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등 다양한 고래콘텐츠를 즐길 수 있음 91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무룡산과 이어지며 전망대, 산책, 미로정원, 습지원 등이 조성된 친환경 수변공원 92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자연, 문화 복합 열린 공간으로 번개맨체험관, 국제클라이밍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음 93 충청북도 옥천군 수생식물학습원 수련농장, 수생식물 농장, 온대수련 연못, 매실나무 과수원, 잔디광장 등이 조성됨 94 증평군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총11km 산책로 95 괴산군 갈론계곡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하여 갈론구곡으로 불리며, 경치가 좋고 물놀이하기도 좋은 곳 96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 웅도 육지와 불과 700m 떨어져 있으며, 갯벌체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해안탐방 가능 97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로 선정 98 공주시 갑사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사찰. 가을이 아름다워 춘마곡, 추갑사라 불림 99 보령시 오서산 억새밭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진 억새산행지의 명소 100 계룡시 입암저수지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이국적인 느낌. 가을의 숨겨진 단풍 명소  
    • 뉴스
    2020-11-03
  •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순천 선암사
    선암사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동쪽에 있는 사찰로 단아하고 조용한 느낌을 받게 된다. 산사의 하루는 새벽3시에 시작을 하는데, 스님이 목탁을 치며 도량을 돌고 청아한 목탁소리가 마치 알람소리 역할을 하게 되어 모든스님들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선암사의 아침공양은 새벽5시에 스님들이 절의 가장 큰방에 모여서 둘러앉아 발우공양을 한다. 선암사는 세계유산으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2018년 선정되었다. 한국의 산지승원 7개의 사찰은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대흥사로 연속유산이다. 가을의 선암사는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게 되는데 이 곳 선암사 은행나무의 단풍이 노란 색깔이 매우 아름답고 이쁘다. 고즈넉한 순천 선암사에서 가을 단풍을 마주하며, 코로나19의 언택트관광에 매우 인상적인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매우 좋은 시간이 될 것 이다.
    • 뉴스
    2020-11-02
  • 해돋이역사기행, 마음의 양식과 인생샷, 멋진 자연까지 1석 3조 경주여행지로 떠나요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곳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으로 미술관 투어가 제격이다. 신라 예술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살아 숨 쉬는 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감동, 마음의 양식, 내 인생 최고의 사진까지 얻어갈 수 있는 1석 3조 경주 여행지로 함께 떠나보자.   <천년고도 경주의 예술을 잇다, 솔거미술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솔거미술관’은 신라 시대 천재 화가 솔거의 이름을 본 떠 지은 미술관으로 경주 예술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2008년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이 작품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건립이 추진되어 2015년 개관하였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자연을 보고 느낀 감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담아낸 박대성 화백의 수묵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로, 세로 길이가 5m가 넘는 대작 백두산과 한라산 등 빨려들어 갈 것만 같은 거대한 수묵화 앞에 서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신라의 정신과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해 현대화한 작품들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자연 속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동양적인 면모 이상의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수묵화에 금세 빠지게 될 것이다.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 - 전화: 054-740-3990 - 영업시간: 10:00~18:00 - 입장료: 경주엑스포공원 통합권 성인 8,000원, 소인 7,000원   <줄서서 기다리는 솔거미술관 포토존, 움직이는 그림>      솔거미술관의 핫플레이스는 바로 ‘움직이는 그림’이다. ‘움직이는 그림’은 전시실 벽을 틔우고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통유리창이다. 자연을 한 폭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빈자의 미학을 실천하며 솔거미술관 건축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봄엔 분홍 벚꽃, 가을엔 붉은 단풍 등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으로 나만의 감성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주말이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로 필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이곳은 3전시관에 위치해있다. 솔거미술관에서 마음의 양식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사진도 얻어 보자.   카페 솔거랑 |카페 솔거랑은 경주솔거미술관 앞 테라스카페로, 솔거미술관과 함께 하는 공간이자 사랑채처럼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 빵을 직접 굽고 커피, 차, 생과일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신선하게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카페 테라스 뒤로 경주타워의 실루엣과 아평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더욱 운치가 있다. - 메뉴: 앙라떼 6,000원, 아인슈페너 6,000원, 백향과수제청 6,000원 - 영업시간: 9:30 ~ 18:3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울포경)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13
  • 전북도, 여름·가을철 외국인 관광객 꾸준히 늘어
    - 군산항 연계 중국관광객 작년동기 대비 64% 늘어 - 글로컬관광상품 운영 미식여행체험 인기 -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관광객 단풍 보러 전북 와요
    • 뉴스
    2019-11-15
  • 가을로 떠나는 경기도 낭만여행 어떠세요?
    가을에 어울리는 길은 어디일까? 부드러운 바람이 손등을 감싸는 목장,  따스한 햇살이 차창으로 스미는 숲 길, 붉은 단풍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산사.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경기도 낭만가도를 소개한다.   가을이 내려앉은 산사 ‘의왕 청계사’   의왕시 청계산 자락의 천년고찰 청계사는 큰길에서 한참 떨어진 깊숙한 산속에 자리잡아 가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사찰에 이르는 두가지 길이 있는데, 마을버스 종점에서부터 도로를 따라 걸으면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가을 억새밭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다른 길은 청계산 맑은숲공원의 숲길인데, 고령자나 장애인이 쉽게 지날 수 있도록 평평한 나무데크 길이 이어진다. 주변에 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루며 피톤치드 함량이 높으니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알맞다. 특히 입구의 거대한 메타세콰이어 숲에서는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청계사는 경내로 접어드는 지점부터 특이하다. 입구에 사천왕상은 있지만 누각 없이 석상만 서 있다. 집이 없는 사천왕들인 셈인데, 그래도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부리부리한 눈에 위엄 있는 얼굴이다. 높은 계단을 올라 경내로 접어들면 중앙에 극락보전이 있다. 청계사는 아미타여래를 모시는 사찰이라 본당이 대웅전이 아닌 극락보전이다. 2000년도에는 이 전각 불상의 왼쪽 눈썹 옆에 우담바라가 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락보전 왼쪽에는 석가모니의 마지막 입적 순간을 묘사한 15m 크기의 황금색 와불이 있다.   이어서 가볼 만한 길은 '의왕도깨비도로'다. 청계사에서 백운호수 쪽으로 내려와 안양판교로의 판교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갈 수 있다. 도로 표지판이 있으니 찾기 쉽다. 이곳에는 안전하게 도깨비도로를 체험하도록 도로에 체험 구간을 따로 표시했다. 기어를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천천히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음료 캔이나 공을 놓아도 신기하게 오르막길로 구른다. 의왕도깨비도로는 짧지만 재미있는 착시현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경기도 의왕시 청계로 475 청계사 전화: 031-426-2348 내비게이션: 청계사, 의왕도깨비도로 홈페이지: www.chungkeisa.com 관람요금: 무료 관람시간: 08:00~ 18:00   가을에 빛나는 은사시나무길 '고양 서삼릉'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서삼릉으로 향하는 서삼릉길은 말 그대로 아름다운 길이다. 주택가를 벗어나자마자 울창한 숲길을 만나는데 마침 가을 단풍이 더해져 화려하다. 농협대학교를 지나는 동안 마치 깊은 산중에 들어온 듯 진한 가을 풍경이 이어진다. 그 중에서도 이 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서삼릉 입구다.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높이 수십 미터의 거대한 은사시나무가 서 있는 이 곳은 전설의 드라마 모래시계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된 길로 아름다운 길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곳이다. 비록 세월이 흐르며 예전처럼 은사시나무가 길 양쪽에 빼곡히 서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쌓인 여전히 아름다운 길이다.   은사시나무길이 끝나는 곳에 젖소개량소, 서삼릉, 원당종마목장 입구가 나란히 서있다. 서삼릉이라는 이름은 왕이 있는 궁을 기준으로 서쪽의 3개의 능이라는 뜻이다. 그중 철종과 철인황후의 예릉, 장경왕후의 희릉 두 곳만 공개된다. 나머지 인종의 효릉은 비공개지역으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날에만 개방된다. 인근 지역에는 농협젖소개량소가 위치하고 있고, 한국마사회 원당종마목장은 88올림픽 때 기수 양성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넓은 초원을 감상하며 승마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 전화: 031-962-6009 내비게이션: 서삼릉, 원당종마목장 홈페이지: royaltombs.cha.go.kr/html/HtmlPage.do?pg=/new/html/portal_01_11_01.jsp&mn=RT_01_11 관람요금: 19~64세 1,000원 관람시간: 09:00~17:30 (11월~1월)   용문산이 내어준 꽃무늬 의자 ’양평쉬자파크’   양평 읍내를 우회하는 6번 국도. 양평교차로를 빠져나와 국도와 나란히 가는 작은 길로 접어든다. 작은 로터리를 지나면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잘 정비된 깨끗한 길이 인상적이다. 길의 이름은 쉬자파크길.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양평쉬자파크다. 갈수록 경사가 급한 오르막인데 마치 강원도의 높은 고개를 넘는 듯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올라간다. ‘양평에도 이런 길이 다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쯤 양평 시내가 한눈에 시원스레 들어온다. 잠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풍경을 감상한다. 조금만 더 달리면 울긋불긋한 의자 조형물을 지나는데, 쉼이 목적인 쉬자파크와 잘 어울리는 꽃무늬 문양 정문인 셈이다.   쉬자파크는 용문산의 아늑한 품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다. 양평의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푸른 숲에서 숙박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산림문화 휴양 단지다. 쉬자파크 전체를 보려면 매표소에서 치유전망대와 치유의 숲, 치유센터와 산림교육센터를 차례로 돌아오는 ‘숲길 탐방 코스’를 걸어보는 것이 좋다. 2.3km 거리에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숲의 향기와 풍경까지 감안해 조성한 숲길이다. 역시 쉼의 개념으로 공원 곳곳에 다양한 의자가 놓여있다. 치유센터에서는 청소년과 직장인 등 참여 대상에 따라 산림명상, 숲속 낮잠, 스트레스 던지기 등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과 인공암벽 등반 프로그램 등 재미있는 숲놀이학교를 운영한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 전화: 031-770-1009 내비게이션: 쉬자파크 홈페이지: www.swijapark.com 관람요금: 일반 2,000원, 초중고 1,000원 (동절기 50% 할인) 관람시간: 09:00~17:00 (11월~2월)   수출 기지 평택항의 랜드마크 ‘평택항마린센터’   길을 따라 걷기보다 한걸음 떨어져서 길을 보고 싶다면 평택항마린센터가 적격이다. 서해의 대표 무역항인 평택항 인근에 관련 행정기관들이 집중된 업무시설이 바로 평택항마린센터다. 평택항을 이용하는 기업의 업무가 원활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만큼 센터의 특성상 주변에는 수많은 길들이 뻗어져있다. 먼저 수도권과 목포를 잇는 서해의 대동맥 서해안 고속도로가 마린센터 바로 옆을 지나고 제천을 지나 멀리 동해시로 이어지는 38번국도, 아산을 거처 부여에 닿는 39번국도 등 전국을 잇는 굵직한 국도들이 평택항마린센터를 지나간다.   원래는 업무시설이지만 관람객들을 위한 장소가 따로 있다. 14층의 전망대와 15층 전망대 레스토랑이다. 전망대에선 국제여객터미널과 컨테이너 부두 등 평택항의 전경과 서해대교 인근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뉴스에서 보던 거대한 자동차 수출용 선박에 자동차를 줄지어 싣는 장면도 직접 볼 수 있다. 서해대교를 바쁘게 오가는 자동차들을 바라보면 내 일상에서 살짝 비껴서서 다른 이들의 바쁜 하루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묘한 감정이 들기도 한다. 15층은 바닥이 천천히 회전하는 전망대 레스토랑이다.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평택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 73 전화: 031-686-0674 내비게이션: 평택항마린센터 홈페이지: www.gppc.or.kr/gppc/content/info.do?type=info&dataId=1020201&cms_site_id=KOR 관람요금: 무료 관람시간: 09:00~17:00
    • 뉴스
    2019-11-13

축제 검색결과

  • [경기도] 안산김홍도축제 등 시·군의 특색 있는 지역축제 15개 선정
    안산김홍도축제와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등이 올해 경기도 특성화 축제로 선정돼 각각 도비 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성정조효문화제 ▲안산김홍도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이천도자기축제 ▲안성맞춤포도축제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의왕철도축제 ▲양평부추축제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 ▲가평가을꽃거리축제등 15개 축제를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특성화축제란 시·군의 다양한 목적이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전통역사 등 유형별로 특화해서 특색 있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지역축제를 말한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22개 지역축제를 신청 받아 ’21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5개를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했다. 안산김홍도축제는 지역의 인문자산인 ‘김홍도’를 활용한 마당극을 연출하고 벼타작,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맞춰 하이브리드 방식의 ‘드라이브 인 워터 콘서트’를 진행한다. 차 안에서 현장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가정에서는 축제 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동두천소요단풍문화제는 우수한 자연과 지역의 역사 인물을 접목한 볼거리·먹거리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처럼 시·군은 그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개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선정한 경기관광특성화축제에 대해 이달 중 도비 보조금을 3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이를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시·군 등 축제를 추진하는 주체에 대해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경기관광특성화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다양한 지원을 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는 시군별 다양한 형태의 지역 환경과 역사·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특색 있는 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기도의 지역축제를 놓치지 말고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
    2021-03-03
  • 가을 단풍여행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로 떠나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가을철 관광지를 찾은 어린이, 가족, 연인 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토)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시작으로 10월 26일(토) 강촌레일파크, 11월 2일(토) 남이섬에서 북한강 레인보우 밸리*와 함께하는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강촌레일바이크, 엘리시안 강촌, 애니메이션박물관   ** ‘담배 없는 폐스티벌’은 페스티벌의 첫 자인 ‘페(Fe)’를 동음이의어인 ‘폐(肺)’로 바꾸고, 폐를 건강하고 친근감 있게 표현한 상징(로고) 디자인을 활용하여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금연 홍보(캠페인)의 중장기 상표(브랜드)임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강변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국민에게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금연 행사를 제공함으로서 서로의 금연을 독려하고,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 되었다.   10월 19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되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와 함께 하는 ‘담배 없는 폐스티벌’에서는 관광지별 특색에 맞춰 다채로운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0월 19일(토)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알림(메시지)을 전달하는 다양한 금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44개소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채색에 참여하여 완성한 ‘금연 수호대’ 대형 모자이크 벽화(가로 10m x 세로 5m)가 애니매이션박물관 외벽에 전시되어,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응원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20명의 어린이 합창단의 금연송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이 운영되며 금연 바람개비 만들기, 금연 목걸이 만들기를 비롯하여 금연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10월 26일(토) 강촌레일파크에서는 북한강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가족, 친구, 연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중앙광장에는 금연 표어(‘금연 바람이 분다, 청춘 바람이 분다’)를 담은 액자 모양의 금연 조형물(금연 포토월)이 설치되어, 중장년층에게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는 철길에는 금연 문구(금연 사자성어)를 유쾌하게 표현한 금연 표지판을 설치하고, 금연 바람터널에는 금연 바람개비 조형물이 설치되어, 레일바이크를 타는 동안 금연의 결심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흡연자의 금연 독려를 위해 금연상담을 비롯하여 폐 나이 측정, 일산화탄소(CO) 측정, 금연지원서비스 안내 등의 금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11월 2일(토) 남이섬에서는 금연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자는 주제를 전달하는 다양한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친화공원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금연에 대한 염원을 담아 대형 망토에 금연을 서약하는 손도장(핸드 페인팅) 찍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완성된 대형 망토는 남이섬의 눈사람(금연 수호대) 조형물에 착용시켜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각 관광지 주요 특징물(캐릭터)들을 금연을 지키는 ‘금연 수호대’로 임명하여, 관광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금연을 독려하고 담배 없는 쾌적한 관광지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이섬에 살고 있는 나미프렌즈(날다람쥐, 청설모, 두더지 등) 동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금연 퀴즈 및 간접흡연 위험성을 전달하는 행사가 운영되며, 금연 게임 및 금연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연’ 노래를 부른 ‘건아들’의 공연과 함께 신나는 음악으로 금연 주제(메시지)를 전달할 거리공연(버스킹) 공연도 진행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북한강 주변의 주요 관광지에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금연문화 행사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국에 금연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홍보 행사를 확대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뉴스
    2019-10-18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1
  • 올 가을 마지막 꽃 축제, 봉화 자생식물 우리 꽃 축제 보러가자!
      경상북도는 26일 15시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19 가을철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우리 꽃 축제를 지향하는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봉화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라 하여 ‘봉자 페스티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축제장은 축구장 3.5배 크기인 약 7천 600평(25,405㎡)의 면적에 은은한 색과 향이 매력적인 구절초와 감국이 식재된 수목원 잔디언덕에서 보라와 노랑, 향긋한 국향의 흐드러진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국화 거울 및 열쇠고리 만들기, 수목원퀴즈, 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주말에는 숲속 음악회,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 농가와 위탁 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에도 힘쓰는 등 국립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지역상생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물자원 보전․관리 및 국토균형발전을 위하여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2,200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2016년 9월 임시개장 이후 현재까지 방문객이 47만명이고 2018년 5월 정식개장 이후 월평균 2만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26일 봉자페스티벌 테이프커팅식에 참석한 한승환 경상북도 산림산업과장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지난 여름 휴가철에는 봉화은어축제와 같이 개최했고 가을 단풍철에는 봉화송이축제와 연계 개최하여 국립기관과 지방, 지역민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어 생동감 넘치는 봉화 만들기에 노력 하겠다”며, “올 가을에는 봉화에서 송이도 먹어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올 가을 마지막 꽃인 구절초와 감국을 보면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30
  • 인천대공원, 소래습지 염전길에서 가을을 느끼세요!
      인천시(시장 박남춘) 전역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가을꽃이 만발해 단풍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인천대공원은 어울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알록달록 예쁜 코스모스와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 1만㎡ 부지 내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높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방문 시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은 농촌 풍경을 재현한 원두막과 도시농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야생화 명소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을 찾아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면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양경기장 앞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도 지난 21일부터 코스모스 단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올해는 혼합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2종류 종자를 파종해 12만2,694㎡ 대단지에 펼쳐진 화려한 코스모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곤충 및 동물 모양의 의자, 액자형 포토존, 전망형 포토존 등과 함께 40여 종의 호박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호박터널과 흙길로 조성된 산책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댑싸리길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반려견 쉼터도 마련돼 반려견이 있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는 도심에서 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 많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의 걷기 코스는 숲길과 물길, 염전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쉬엄쉬엄 걷기 좋다. 인천대공원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장수천, 흙길, 아파트 단지 옆에 조성된 둔덕 숲길 등을 지나 코스모스길로 유명한 둑길 산책로를 거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소금창고와 풍차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폐염전이 보존돼 있어서 소금 내음을 맡으며 염전학습장, 소래역사관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 투명카약, 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이국적인 송도의 풍경을 즐기며 곳곳에 조성된 동산, 지압길 등을 따라 산책하는 가족과 연인들로 항상 북적인다.   공원 어디에서도 시원하게 뻗은 강가를 따라 걸으며 가을하늘과 꽃, 갈대 등을 만끽할 수 있어 가을 산책으로 제격이다. 유유자적 산책하며 토끼섬, 사슴농장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트라이보울과 G타워 등 양쪽으로 늘어선 각기 다른 모양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젊은이도 많다.   10월에는 국화, 메밀꽃이 가을 축제를 이어받는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을 향기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9 인천 국화꽃 축제’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개최한다.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함께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호박 꾸미기 체험, 국화차와 함께하는 향기요법, 치매어른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버블매직쇼, 캐리커쳐 체험, 캐릭터창의아트 체험 플라워 패션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펼쳐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서치선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9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09-24
  • 선선한 가을, 하늘공원과 올림픽공원에서 서울트레킹 어떠세요?
    - 서울시, 9.28.(토), 10.12.(토), 하늘공원 및 올림픽공원에서 하반기 서울트레킹 총 2회 실시 - 서울시민 누구나 9. 16.(월)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회당 1,000명 모집 - 서울트레킹 참여자 대상 제주트레킹탐험대 선정, 11.7.(목)부터 2박3일 운영
    • 뉴스
    2019-09-19
  • 일년에 한 번! 한양도성 40리길 함께 걸어보실래요?
    - 서울시, 10.12(토)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참가자 700명 모집 - 한양도성 18.6km를 해설과 함께, 일주코스(10시간)와 반주코스(5시간) 운영 - 인왕산 호랑이와 한판! 수문장체험 등 도성 곳곳에 15개의 미션 프로그램 풍성
    • 축제
    2019-09-10

여행 검색결과

  • 꽃 피는 계절, 아름다움이 만개하는 고창 선운사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최근 한 드라마 대사로도 등장한 이 단어는 '열흘 붉은 꽃 없다.'라는 뜻으로 한번 아름답게 성한 것은 반드시 쇠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이 단어를 바라보면 '아름다움이 만개했을 때 그 순간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꽃 피는 계절이 되면 상춘객들이 여기저기서 꽃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것 또한 짧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을 만끽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꽃이 아름다운 사찰로 널리 알려진 고창의 선운사를 소개한다.       고창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79호), 대웅전(보물 제290호) 등 보물 6점과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84호) 등 천연기념물 3점, 기타 지방문화재를 모두 합하여 총 1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는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다.   이른 봄에는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의 동백꽃들이 만개하여 선운사 대웅보전 뒤편의 산자락을 붉게 물들인다. 한 떨기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채 가시기 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봄바람이 불면 흩날리는 벚꽃잎이 장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9월이 되면 꽃무릇이라고도 불리는 석산의 향연이 펼쳐지며 선운사가 붉게 채색된다. 선운사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마치 단풍처럼 대지를 붉고 화려하게 물들인 석산 군락지를 마주할 수 있다.   동백꽃과 석산 모두 같은 붉은 꽃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그 차이는 두 꽃의 꽃말로 설명할 수 있다. 동백꽃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애타는 사랑" 등 열정적인 꽃말인 반면, 석산의 경우,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 등 안타깝고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다. 같은 붉은색이지만 전혀 다른 감정을 전달한다는 점 또한 흥미를 돋게 하는 부분이다.         화양연화(花樣年華). '화사하게 핀 꽃이 빛나는 한때'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뜻이다. 꽃의 아름다움이 만개했을 때 그 순간을 만끽하는 것 또한 화양연화라고 할 수 있다. 꽃 피는 계절이 되면 더 미루지 말고 꽃이 활짝 곱게 피어나는 고창의 선운사로 떠나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2023-04-13
  • 황룡강을 따라 흐르는 별빛이 찬란한 곳, 전남 장성 여행
    '꾸안꾸'라는 신조어가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인데 심플하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 장성에서는 화려한 인공 조형물을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장성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편안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어색하지 않고, 만날수록 마음에 드는 '꾸안꾸' 전남 장성을 소개한다.   1. 장성역   2. 장성호 味樂마을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4. 축령산 숲길   5. 백양사   6. 장성 필암서원       1. 장성역 전남 장성 여행의 시작, 장성역은 1987년 호남선 복선 개통과 함께 현대식 2층 슬라브 역사를 준공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황룡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노란색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에 걸맞게 공터나 공공조형물 주변에 노란 꽃이 식재되었다. 덕분에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선연한 노란 빛과 마주할 수 있다.   KTX 정차가 잠시 중단되었던 2015년 이후 4년 만에 KTX 정차가 재개되면서 역 주변 상가와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2. 장성호 味樂마을   장성호는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저수지다. 지난 2017년 호숫가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두 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장성군은 이전부터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하였던 황룡강변에 장어정식 특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음식점들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요리를 선보여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 주변으로 특색있는 카페가 들어서 카페 거리가 형성되자 맛과 즐거움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장성호 미락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식사 후 황룡강변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장성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장교 육성 기관인 상무대가 있는 특수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게 시설을 비롯, 체육 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상무평화공원에는 가로 105m, 세로 68m로 국제 규격에 맞게 지어진 축구장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옆에는 다목적 구장과 2개의 트랙, 씨름장, 소공원장이 함께 들어서 종합 스포츠 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따라서 지역 주민과 상무대 군인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축구 동호인들도 이곳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년 준공된 음악분수는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펼치는 멋진 공연을 구경할 수 있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4. 축령산 숲길   축령산은 장성군과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가 있다. 6·25전쟁으로 훼손된 축령산 일대를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34년간 편백나무를 비롯해 삼나무, 낙엽송 등을 조림해 푸르게 만들었다. 축령산 숲길은 총 23.6km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가만히 멈춰 서서 산림욕을 즐겨도 좋지만 주변에 데크길, 하늘바라기쉼터, 풍욕장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쉬엄쉬엄 걷기 좋다.   편백숲 구간은 축령산 숲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다. 숲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길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떠오르고 있다.         5. 백양사   백양사는 632년 백제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주변 경관이 빼어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지구에 속해있다. 가을이 되면 백양사로 가는 길목에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데 백양사의 단풍은 잎 크기가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하여 '애기 단풍'이라 부른다. 또한, 백양사 연못에 비치는 쌍계루의 누각과 쌍계루 너머로 보이는 백학봉의 웅장한 풍경은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의 비자나무 숲은 분포지역이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로 힘든 등산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       6. 장성 필암서원   조선 시대 지방 사립학교인 서원은 사림과 성리학적 세계관을 잘 반영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절제된 건축미를 담고 있어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2019년 7월 경북 영주 소수서원, 경북 경주 옥산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호남을 대표하는 필암서원 또한 그중 하나다.   서원의 건물 구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데 17세기 후반에는 제향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19세기에는 사당과 강당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었다. 필암서원은 이 두 가지 특징이 균형을 이루던 시기에 만들어져 건물 구성이 독특하다. 전체적인 구조는 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내부는 전학후묘로 교육 공간이 앞, 제향 공간이 뒤에 놓였다.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에서는 장성과 서원, 그리고 김인후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3-02-08
  • 무채색의 일상에 그림 같은 수목원을 걸어보다, 홍성 그림같은 수목원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는 다섯 가지 감정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각의 캐릭터는 감정을 고유한 색으로 표현하며 성격과 감정 상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이와 같이 일상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누군가의 하루는 하나의 색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활동이 다채로울 것이고, 또 누군가의 하루는 새롭게 꽂힌 관심사나 취미로 인하여 하나의 색으로 가득할 것이다.   반면, 회색 도심 속 집과 일터를 반복하며 일상에서 색을 찾기 어려운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내일을 위한 원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색을 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기사에서는 일상에 새로운 색을 더할 그림 같은 풍경을 품고 있는 홍성의 그림같은 수목원을 소개한다.         2005년 문을 연 홍성 그림같은 수목원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위치하여 있고, 약 3만 평의 대지 위에 1,33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한 그림같은 수목원은 서해와 근접해있어 바람도 많고 습도도 높은 편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 차로 꽃의 개화 시기가 보름 정도 늦어지는 지리적인 특징이 있다.   수목원 입구 쪽에는 화초류와 목본류가 심겨 있고, 수목원 내 자리한 미술관 앞에는 잘 다듬어진 소나무와 향나무가 아름다운 곡선을 뽐내며 멋지게 서 있다. 수목원 코스의 종착점인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에는 자연생태원, 암석원, 야생화원, 돌탑, 분수대를 만날 수 있다.         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봄이 되면 각종 꽃이 만발하여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에는 꽃과 녹음 가득한 자연이 어우러져 넘치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이 되면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단풍을 감상하고 소복이 깔린 낙엽을 밟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고, 겨울이 찾아오면 나무 사이사이 수 놓인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   조화로운 색으로 가득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일상이라는 페이지를 새롭게 꾸며보길 추천한다. 무채색으로 써 내려가던 일상에 중간중간 초록빛 쉼표도 넣고, 그림도 추가하면서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그리고 내일 어떤 색의 하루를 보낼 것인가?
    • 추천관광지
    2023-02-03
  • 풍경이 좋아 산책이 즐거운 곳, 용인 용담호수
    최근 찬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로 인하여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지나치게 부족할 경우,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비만과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신체활동은 꼭 필요하다.   추운 날씨인 만큼 높은 강도로 운동하는 것보다는 낮은 강도로 비교적 긴 시간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여유롭게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도 하고 좋은 경치도 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장소, 용인 용담호수를 소개한다.         용담호수는 1978년 인근의 야산 계곡을 막아 만든 인공 호수로 용담저수지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낚시가 가능하여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에게는 익히 이름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용담호수 둘레길은 총길이 4.1km로 대략 1시간 정도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봄에는 예쁘게 핀 꽃향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하얀 설경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이 산책에 재미를 더해준다. 어찌 보면 한 만화의 명대사처럼 "산책은 거들 뿐"일지도 모른다.         용담호수에서 가장 기다릴 만한 시간은 바로 해넘이 시간이다. 해넘이만 보기 위해 용담호수를 찾는 이들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낙조의 풍경은 일품이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불어오는 호수 바람과 함께 노을 지는 풍경을 즐겨도 좋고,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나 차와 함께 여유롭게 일몰을 감상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밖으로 나가기 고민이 될 때 오랜만에 프로필 사진을 바꿀 겸 외투를 챙기고 용인 용담호수로 떠나보자. 호수로 찬란하게 떨어지는 붉은 노을과 함께 멋진 사진 한 장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은 생각보다 근처에 있다.
    • 추천관광지
    • 경기
    2023-01-31
  •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 데이트하기 좋은 꽃길 명소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옹기종기 피어난 들꽃들이 귀엽게 느껴진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광주 꽃길 명소,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을 소개한다.         약 44,000㎡에 이르는 커다란 전평 호수는 1943년에 100천여 톤에 이르는 담수를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로 지어졌다가 1999년부터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근린공원이 되었다. 저수지 가운데에 인공 섬을 만들고 다리를 설치해 수변 경관 감상을 할 수 있는 전평제 근린공원은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과 시원한 나무 그늘이 유명한 힐링 명소다.         호수에 남아있는 연잎들에서 연꽃이 만개할 여름의 전평제 근린공원의 모습을 짐작해 본다. 계절별로 철쭉과 팬지, 연꽃과 단풍이 가득한 근린공원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봄이면 알록달록한 꽃길이 펼쳐져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 주변에 거주 중인 시민이라면 전평제 근린공원은 고마운 녹지공간이다.         매월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온통 푸릇푸릇한 산책로 주변으로 나무가 심어져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로 걸을 수 있어 조깅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는 전평제 근린공원 산책만의 매력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근린공원은 잘 관리된 티가 난다. 산책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깨끗한 화장실, 생활운동시설들과 어린이용 놀이터까지 이곳저곳 세심하게 관리되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기에도 좋다.          주변에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아 꽃길을 돌아본 뒤 데이트를 하기 위해 찾는 커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주변에 화가 김진희가 세운 목담 미술관도 있으니 광주 데이트 코스가 고민된다면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519-1
    • 추천관광지
    • 광주
    2022-12-13
  • 용인 광교산, 등산의 재미가 느껴지는 가을 산
      선선한 날씨와 울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 경기도 수원과 용인에 걸쳐있어 경기도민들과 서울시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등산하는 산, 용인 광교산을 소개한다.           용인 광교산은 잘 정비된 등산로와 여러 등산 코스로 유명한 산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582m의 시루봉과 448m의 형제봉으로, 약 1시간에서 2시간 반이면 오를 수 있는 산이라 등산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오르는 방향과 얼마나 남았는지 거리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어,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오르다 보면 금세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용인 광교산은 여러 코스를 통해 오를 수 있어 한 번 등반을 완료했어도 다른 곳의 등산로로 다시 오르면 새로운 느낌의 광교산을 만날 수 있다. 광교산 등산 코스는 총 9개인데 이중 가장 짧은 거리의 코스는 광교산 체육공원부터 시루봉까지 등반하는 5코스이고, 가장 긴 코스는 수지 성당부터 시루봉까지 이르는 4코스다.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은 코스 시작 구간에 지도와 함께 표지판에 쓰여있으니 참고하자.         정상에 오르면 경기도 일대를 아우르는 시원한 전망이 펼쳐진다. 정상에는 나무 데크와 의자들이 있어 올라오느라 지친 다리와 가빠진 호흡을 정리하며 잠시 앉아 쉴 수 있다. 땀을 식히며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힘들게 산을 오른 보람을 느끼게 만든다. 광교산 정상석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면 뿌듯함과 함께 느껴지는 등산의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가을이 다 지나기 전, 단풍이 낙엽으로 다 지기 전에 용인 광교산에서 등산의 재미를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용인시 수지구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11-06
  •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를 갖춘 국립공원
    한국 16번째 국립공원인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은 동쪽에 횡성, 서쪽에 원주를 둔 산이다. 예로부터 험난하지만 산세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치악산은 1000m가 넘는 봉우리들과 가파른 계곡들이 있어 등산을 즐기는 등반객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치악산 국립공원은 11개의 탐방로를 보유하고 있어 난이도와 소요 시간에 맞춰 알맞은 코스를 등반할 수 있다. 일부 탐방로는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하여 국립공원 예약통합 시스템으로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이 중 초심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세렴 폭포까지 가는 코스와 부곡 탐방지원센터에서 곧은재까지 가는 코스다.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세렴 폭포까지 가는 코스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코스일 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종인 구렁이 증식장과 자생식물 관찰원이 있어 생태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또한 시원한 구룡계곡과 신라 고찰인 구룡사를 구경할 수 있는 가장 완만한 산책코스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부곡 탐방지원센터에서 곧은재까지 가는 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시원한 부곡 계곡의 경치가 일품인 코스로, 약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울창한 숲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코스 인근에는 태종대, 노고소, 변암 등의 유적이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곧은재에서 능선 길을 따라 산을 더 오르면 비로봉까지 갈 수 있으니 코스를 오르면서 구경한 치악산의 모습이 아름다웠다면 비로봉까지도 도전해 봄직하다.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경사가 급하며 험해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치악산 국립공원.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으로도 불리는 치악산의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지금, 각 계곡과 능선을 따라 탐방할 수 있는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자연을 만끽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0-26
  • 동두천락페스티벌, 2022년 경기관광 축제 선정
    동두천락페스티벌이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에 선정됐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지역축제심의회를 통해 동두천락페스티벌 등 경기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20개 축제가 선정되었으며, 동두천락페스티벌은 중위등급에 선정돼 도비 지원과 함께 올해 양질의 수준 높은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동두천시는 지난 2021년에도 동두천소요단풍제가 경기관광 축제로 선정된 바 있어, 동두천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계속해서 경기관광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동두천락페스티벌은 21년 동안 이어져 온 말이 필요없는 ‘국내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이다. 동두천락페스티벌은 동두천이 한국 대중 락의 선구자인 신중현 밴드의 탄생 및 활동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시작되었으며, 내국인은 물론 주한미군, 외국인이 함께 하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를 주관하는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에서는 올해 9월 중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이틀에 걸쳐 캠핑형태의 대면콘서트와 비대면콘서트를 병행 개최할 계획이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과 락 마니아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2022-02-15
  • 경기도, 청정계곡 관광명소 육성사업 양주 장흥계곡 등 14개소에서 확대
    경기도가 ‘청정계곡’으로 거듭난 하천‧계곡에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청정계곡 관광 명소화 사업’을 양주 장흥계곡 등 14개소에서 확대 추진한다.         2월 10일 경기도는 지난해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포천 백운계곡, 여주 주록리계곡, 가평 용소계곡 등 청정계곡 3개소에 이어 올해 11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된 11개소는 ▲가평 어비계곡 ▲가평 조종천 ▲양주 장흥계곡 ▲남양주 청학계곡 ▲광주 남한산성계곡 ▲동두천 탑동계곡 ▲연천 아미천 ▲고양 창릉천 ▲의왕 청계계곡 ▲용인 장투리천 ▲양평 사나사계곡이다.   도는 이들 하천‧계곡에서 주변 관광지, 둘레길, 캠핑장을 연결한 지역관광코스뿐만 아니라 계곡 주변 숲·자연·생태 우수지역을 활용한 힐링 명상 체험프로그램, 벚꽃‧단풍 등 계절별 특색을 담은 특화 코스 등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잠재 여행수요를 계곡으로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모객 이벤트도 열고, 불법 시설물 정비를 통해 다시 돌아온 경기도 계곡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공모전’을 6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다.   청정계곡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 계곡 관광 안내 홍보물 발간 및 오디오북도 제작·배포하며, 청정계곡 주민들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홍보영상 제작기법 등 주민 맞춤형 교육을 마을별로 2~3일 실시한다.   또한 청정계곡 홍보 마케팅 확대 방안으로 ‘관광 알리미 운영’ 등 인플루언서(사회관계망서비스 유명인) 활용, 방송(드라마, 예능) 등 PPL(간접광고) 추진, 전 국민 대상 알리미 공모, 개인 블로그 및 유튜브 활용, G버스, 옥외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 추진한다.    
    • 여행
    2022-02-15
  • 새로워진 '양재 시민의 숲'으로 오세요!
    많은 이들의 산책 명소인 ‘시민의 숲’공원이 개원 35년이 지난 낡은 시설물과 산책로를 정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1986년 11월에 개원한 양재동에 위치한 ‘시민의 숲’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울창한 나무와 단풍이 특징이었으나 이제는 쾌적한 잔디마당과 다양한 꽃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제공한다.   ○ 편리해진 산책로! 노후 되어 걷기 불편했던 산책로는 포장을 교체하여 더욱 안전한 길이 되었다. 공원입구에서 테니스장 앞까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2022년에는 중심 동선과 이어지는 작은 길들, 2023년에는 주변 공원과 이어지는 길까지 공원 전체 산책로 포장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길이 될 예정이다. 특히 완만한 경사와 턱을 없앤 산책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보행약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새로워진 휴게공간! 노후된 파고라와 야외테이블을 전면 교체하여 오래된 휴게공간도 새롭게 탈바꿈되었다. 특히 공원 내 실개울 주변에는 야외테이블과 쿨링포그를 함께 설치하여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공원 곳곳의 다양한 쉼터에서 사계절 언제라도 산책하다 쉴 수 있다.      ○ 풍부해진 자연! 그동안 시민의 숲이 단풍과 울창한 나무가 특징이었다면, 이제는 산책을 하며 공원의 아래 부분도 눈여겨보자. 훼손되었던 녹지인 나무의 하단부에 다양한 초화류가 심어져 공원의 풍경이 다채로워졌기 때문이다. 공원입구부터 관리사무소로 걸어가는 길에서도 다양한 초화를 볼 수 있다.    특히 돌 알갱이를 깔아 정비한 산책로는 숲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시골길을 걷는듯한 정다운 느낌을 자아낸다. 여름이 되면 길옆의 수국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니 여름 숲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자. 산책로는 잔디마당과 연결되어 있는데 공원 전면부가 탁 트인 잔디마당으로 조성하여 개방감을 준다. 잔디마당은 기존의 단순한 녹지공간에서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꽃과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무엇보다 ‘양재 시민의 숲 역’ 방향으로 진입계단을 추가로 만들어 시민들이 정문까지 돌아가지 않고 편리하게 공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숲의 향기가 그립다면 언제든 양재 ‘시민의 숲’으로 떠나 새로워진 공원을 만나보자.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요즘, 낙엽을 밟으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산책을 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 여행
    2021-12-29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꽃 피는 계절, 아름다움이 만개하는 고창 선운사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최근 한 드라마 대사로도 등장한 이 단어는 '열흘 붉은 꽃 없다.'라는 뜻으로 한번 아름답게 성한 것은 반드시 쇠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이 단어를 바라보면 '아름다움이 만개했을 때 그 순간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꽃 피는 계절이 되면 상춘객들이 여기저기서 꽃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것 또한 짧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을 만끽하며 소중하게 간직하기 위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꽃이 아름다운 사찰로 널리 알려진 고창의 선운사를 소개한다.       고창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79호), 대웅전(보물 제290호) 등 보물 6점과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84호) 등 천연기념물 3점, 기타 지방문화재를 모두 합하여 총 1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는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다.   이른 봄에는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의 동백꽃들이 만개하여 선운사 대웅보전 뒤편의 산자락을 붉게 물들인다. 한 떨기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채 가시기 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봄바람이 불면 흩날리는 벚꽃잎이 장관을 연출한다.         아울러 9월이 되면 꽃무릇이라고도 불리는 석산의 향연이 펼쳐지며 선운사가 붉게 채색된다. 선운사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마치 단풍처럼 대지를 붉고 화려하게 물들인 석산 군락지를 마주할 수 있다.   동백꽃과 석산 모두 같은 붉은 꽃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그 차이는 두 꽃의 꽃말로 설명할 수 있다. 동백꽃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애타는 사랑" 등 열정적인 꽃말인 반면, 석산의 경우, "이룰 수 없는 사랑", "슬픈 추억" 등 안타깝고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다. 같은 붉은색이지만 전혀 다른 감정을 전달한다는 점 또한 흥미를 돋게 하는 부분이다.         화양연화(花樣年華). '화사하게 핀 꽃이 빛나는 한때'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뜻이다. 꽃의 아름다움이 만개했을 때 그 순간을 만끽하는 것 또한 화양연화라고 할 수 있다. 꽃 피는 계절이 되면 더 미루지 말고 꽃이 활짝 곱게 피어나는 고창의 선운사로 떠나보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2023-04-13
  • 황룡강을 따라 흐르는 별빛이 찬란한 곳, 전남 장성 여행
    '꾸안꾸'라는 신조어가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인데 심플하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 장성에서는 화려한 인공 조형물을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장성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편안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어색하지 않고, 만날수록 마음에 드는 '꾸안꾸' 전남 장성을 소개한다.   1. 장성역   2. 장성호 味樂마을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4. 축령산 숲길   5. 백양사   6. 장성 필암서원       1. 장성역 전남 장성 여행의 시작, 장성역은 1987년 호남선 복선 개통과 함께 현대식 2층 슬라브 역사를 준공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황룡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노란색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에 걸맞게 공터나 공공조형물 주변에 노란 꽃이 식재되었다. 덕분에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선연한 노란 빛과 마주할 수 있다.   KTX 정차가 잠시 중단되었던 2015년 이후 4년 만에 KTX 정차가 재개되면서 역 주변 상가와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2. 장성호 味樂마을   장성호는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저수지다. 지난 2017년 호숫가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두 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장성군은 이전부터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하였던 황룡강변에 장어정식 특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음식점들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요리를 선보여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 주변으로 특색있는 카페가 들어서 카페 거리가 형성되자 맛과 즐거움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장성호 미락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식사 후 황룡강변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장성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장교 육성 기관인 상무대가 있는 특수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게 시설을 비롯, 체육 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상무평화공원에는 가로 105m, 세로 68m로 국제 규격에 맞게 지어진 축구장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옆에는 다목적 구장과 2개의 트랙, 씨름장, 소공원장이 함께 들어서 종합 스포츠 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따라서 지역 주민과 상무대 군인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축구 동호인들도 이곳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년 준공된 음악분수는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펼치는 멋진 공연을 구경할 수 있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4. 축령산 숲길   축령산은 장성군과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가 있다. 6·25전쟁으로 훼손된 축령산 일대를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34년간 편백나무를 비롯해 삼나무, 낙엽송 등을 조림해 푸르게 만들었다. 축령산 숲길은 총 23.6km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가만히 멈춰 서서 산림욕을 즐겨도 좋지만 주변에 데크길, 하늘바라기쉼터, 풍욕장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쉬엄쉬엄 걷기 좋다.   편백숲 구간은 축령산 숲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다. 숲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길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떠오르고 있다.         5. 백양사   백양사는 632년 백제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주변 경관이 빼어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지구에 속해있다. 가을이 되면 백양사로 가는 길목에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데 백양사의 단풍은 잎 크기가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하여 '애기 단풍'이라 부른다. 또한, 백양사 연못에 비치는 쌍계루의 누각과 쌍계루 너머로 보이는 백학봉의 웅장한 풍경은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의 비자나무 숲은 분포지역이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로 힘든 등산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       6. 장성 필암서원   조선 시대 지방 사립학교인 서원은 사림과 성리학적 세계관을 잘 반영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절제된 건축미를 담고 있어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2019년 7월 경북 영주 소수서원, 경북 경주 옥산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호남을 대표하는 필암서원 또한 그중 하나다.   서원의 건물 구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데 17세기 후반에는 제향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19세기에는 사당과 강당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었다. 필암서원은 이 두 가지 특징이 균형을 이루던 시기에 만들어져 건물 구성이 독특하다. 전체적인 구조는 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내부는 전학후묘로 교육 공간이 앞, 제향 공간이 뒤에 놓였다.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에서는 장성과 서원, 그리고 김인후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3-02-08
  • 무채색의 일상에 그림 같은 수목원을 걸어보다, 홍성 그림같은 수목원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는 다섯 가지 감정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각의 캐릭터는 감정을 고유한 색으로 표현하며 성격과 감정 상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이와 같이 일상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누군가의 하루는 하나의 색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활동이 다채로울 것이고, 또 누군가의 하루는 새롭게 꽂힌 관심사나 취미로 인하여 하나의 색으로 가득할 것이다.   반면, 회색 도심 속 집과 일터를 반복하며 일상에서 색을 찾기 어려운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내일을 위한 원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색을 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기사에서는 일상에 새로운 색을 더할 그림 같은 풍경을 품고 있는 홍성의 그림같은 수목원을 소개한다.         2005년 문을 연 홍성 그림같은 수목원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위치하여 있고, 약 3만 평의 대지 위에 1,33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한 그림같은 수목원은 서해와 근접해있어 바람도 많고 습도도 높은 편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 차로 꽃의 개화 시기가 보름 정도 늦어지는 지리적인 특징이 있다.   수목원 입구 쪽에는 화초류와 목본류가 심겨 있고, 수목원 내 자리한 미술관 앞에는 잘 다듬어진 소나무와 향나무가 아름다운 곡선을 뽐내며 멋지게 서 있다. 수목원 코스의 종착점인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에는 자연생태원, 암석원, 야생화원, 돌탑, 분수대를 만날 수 있다.         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봄이 되면 각종 꽃이 만발하여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에는 꽃과 녹음 가득한 자연이 어우러져 넘치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이 되면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단풍을 감상하고 소복이 깔린 낙엽을 밟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고, 겨울이 찾아오면 나무 사이사이 수 놓인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   조화로운 색으로 가득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일상이라는 페이지를 새롭게 꾸며보길 추천한다. 무채색으로 써 내려가던 일상에 중간중간 초록빛 쉼표도 넣고, 그림도 추가하면서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그리고 내일 어떤 색의 하루를 보낼 것인가?
    • 추천관광지
    2023-02-03
  • 풍경이 좋아 산책이 즐거운 곳, 용인 용담호수
    최근 찬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로 인하여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지나치게 부족할 경우,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비만과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신체활동은 꼭 필요하다.   추운 날씨인 만큼 높은 강도로 운동하는 것보다는 낮은 강도로 비교적 긴 시간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여유롭게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도 하고 좋은 경치도 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장소, 용인 용담호수를 소개한다.         용담호수는 1978년 인근의 야산 계곡을 막아 만든 인공 호수로 용담저수지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낚시가 가능하여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에게는 익히 이름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용담호수 둘레길은 총길이 4.1km로 대략 1시간 정도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봄에는 예쁘게 핀 꽃향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하얀 설경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이 산책에 재미를 더해준다. 어찌 보면 한 만화의 명대사처럼 "산책은 거들 뿐"일지도 모른다.         용담호수에서 가장 기다릴 만한 시간은 바로 해넘이 시간이다. 해넘이만 보기 위해 용담호수를 찾는 이들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낙조의 풍경은 일품이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불어오는 호수 바람과 함께 노을 지는 풍경을 즐겨도 좋고,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나 차와 함께 여유롭게 일몰을 감상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밖으로 나가기 고민이 될 때 오랜만에 프로필 사진을 바꿀 겸 외투를 챙기고 용인 용담호수로 떠나보자. 호수로 찬란하게 떨어지는 붉은 노을과 함께 멋진 사진 한 장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은 생각보다 근처에 있다.
    • 추천관광지
    • 경기
    2023-01-31
  •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 데이트하기 좋은 꽃길 명소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옹기종기 피어난 들꽃들이 귀엽게 느껴진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광주 꽃길 명소,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을 소개한다.         약 44,000㎡에 이르는 커다란 전평 호수는 1943년에 100천여 톤에 이르는 담수를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로 지어졌다가 1999년부터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근린공원이 되었다. 저수지 가운데에 인공 섬을 만들고 다리를 설치해 수변 경관 감상을 할 수 있는 전평제 근린공원은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과 시원한 나무 그늘이 유명한 힐링 명소다.         호수에 남아있는 연잎들에서 연꽃이 만개할 여름의 전평제 근린공원의 모습을 짐작해 본다. 계절별로 철쭉과 팬지, 연꽃과 단풍이 가득한 근린공원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봄이면 알록달록한 꽃길이 펼쳐져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 주변에 거주 중인 시민이라면 전평제 근린공원은 고마운 녹지공간이다.         매월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온통 푸릇푸릇한 산책로 주변으로 나무가 심어져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로 걸을 수 있어 조깅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는 전평제 근린공원 산책만의 매력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근린공원은 잘 관리된 티가 난다. 산책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깨끗한 화장실, 생활운동시설들과 어린이용 놀이터까지 이곳저곳 세심하게 관리되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기에도 좋다.          주변에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아 꽃길을 돌아본 뒤 데이트를 하기 위해 찾는 커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주변에 화가 김진희가 세운 목담 미술관도 있으니 광주 데이트 코스가 고민된다면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519-1
    • 추천관광지
    • 광주
    2022-12-13
  • 용인 광교산, 등산의 재미가 느껴지는 가을 산
      선선한 날씨와 울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 경기도 수원과 용인에 걸쳐있어 경기도민들과 서울시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등산하는 산, 용인 광교산을 소개한다.           용인 광교산은 잘 정비된 등산로와 여러 등산 코스로 유명한 산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582m의 시루봉과 448m의 형제봉으로, 약 1시간에서 2시간 반이면 오를 수 있는 산이라 등산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오르는 방향과 얼마나 남았는지 거리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어,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오르다 보면 금세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용인 광교산은 여러 코스를 통해 오를 수 있어 한 번 등반을 완료했어도 다른 곳의 등산로로 다시 오르면 새로운 느낌의 광교산을 만날 수 있다. 광교산 등산 코스는 총 9개인데 이중 가장 짧은 거리의 코스는 광교산 체육공원부터 시루봉까지 등반하는 5코스이고, 가장 긴 코스는 수지 성당부터 시루봉까지 이르는 4코스다.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은 코스 시작 구간에 지도와 함께 표지판에 쓰여있으니 참고하자.         정상에 오르면 경기도 일대를 아우르는 시원한 전망이 펼쳐진다. 정상에는 나무 데크와 의자들이 있어 올라오느라 지친 다리와 가빠진 호흡을 정리하며 잠시 앉아 쉴 수 있다. 땀을 식히며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힘들게 산을 오른 보람을 느끼게 만든다. 광교산 정상석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면 뿌듯함과 함께 느껴지는 등산의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가을이 다 지나기 전, 단풍이 낙엽으로 다 지기 전에 용인 광교산에서 등산의 재미를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용인시 수지구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11-06
  •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를 갖춘 국립공원
    한국 16번째 국립공원인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은 동쪽에 횡성, 서쪽에 원주를 둔 산이다. 예로부터 험난하지만 산세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치악산은 1000m가 넘는 봉우리들과 가파른 계곡들이 있어 등산을 즐기는 등반객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치악산 국립공원은 11개의 탐방로를 보유하고 있어 난이도와 소요 시간에 맞춰 알맞은 코스를 등반할 수 있다. 일부 탐방로는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하여 국립공원 예약통합 시스템으로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이 중 초심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세렴 폭포까지 가는 코스와 부곡 탐방지원센터에서 곧은재까지 가는 코스다.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세렴 폭포까지 가는 코스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코스일 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종인 구렁이 증식장과 자생식물 관찰원이 있어 생태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또한 시원한 구룡계곡과 신라 고찰인 구룡사를 구경할 수 있는 가장 완만한 산책코스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부곡 탐방지원센터에서 곧은재까지 가는 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시원한 부곡 계곡의 경치가 일품인 코스로, 약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울창한 숲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코스 인근에는 태종대, 노고소, 변암 등의 유적이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곧은재에서 능선 길을 따라 산을 더 오르면 비로봉까지 갈 수 있으니 코스를 오르면서 구경한 치악산의 모습이 아름다웠다면 비로봉까지도 도전해 봄직하다.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경사가 급하며 험해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치악산 국립공원.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으로도 불리는 치악산의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지금, 각 계곡과 능선을 따라 탐방할 수 있는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자연을 만끽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10-26
  • 함안 가볼 만한 곳 가을 단풍이 수채화처럼 채색되는 입곡 군립공원 출렁다리 산책로
    함안의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명소 중 한곳인 입곡 군립공원은 매년 가을이면 예쁜 가을 단풍길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창원과 함안을 잇는 1004호 지방도를 거쳐 입구에 들어서면 풍경화같은 저수지에 환호성이 나온다.     입곡저수지는 1918년 협곡을 가로막으며 축조된 곳으로 호암산의 모양 따라 물이 고여 있으며, 함안천으로 흘러가는 길이 길고 구불거리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풍경이 뛰어나 산책 코스로써 인기가 좋다.         산책길 입구에서 함안9경 중 한곳으로 유명한 단풍길임을 알 수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색색의 바위, 기암절벽의 조화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절경을 누릴 수 있는 힐링 코스다.         마치 수채화로 그린 듯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을 보며 편안히 걸으며 풍경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가을에만 예쁘다고 생각하면 섭섭하다.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야간에는 조명으로 인해 사계절 다른 멋을 더해 준다.   0.8km 길이의 산림욕장 오솔길에는 굴참나무, 단풍나무 등 크고 작은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단풍터널을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곳곳에는 쉼터와 저수지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름다운 사진으로 추억을 담기에 좋다.         2009년에 준공된 출렁다리는 폭 1.5m, 길이 100m 정도로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걷는 묘미가 있는데 출렁다리 중간에 있는 철망아래로 보이는 저수지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산책만 하기에 아쉽다면 주목! 스카이사이클을 타고 입곡저수지를 날아다니는 기분도 짜릿하다. 함안의 대표적 비대면 생태관광지인 입곡 군립공원에서 올해의 가을을 만끽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산59    
    • 추천관광지
    • 경남
    2021-11-22
  • 의령 여행 한우산 단풍길 드라이브코스
      가을이 사라져 가는 요즘 드라이브하며 가을 끝자락을 만나볼 수 있는 의령 드라이브 코스 지역이 있다. 한우산과 자굴산을 끼고 도는 코스로 의령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신전권역 천하장사골센터와 씨름 전시체험관 그리고 이만기 생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한우산 쇠목재로 가는 삼거리에서부터 단풍을 맛볼 수 있다.   가을 단풍의 절정을 넘어서 아름다운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과 유난히 파란 하늘은 붉은 단풍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데 자신의 색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에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의령은 한우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한우산을 드라이브 하며 보이는 한우목장을 보고 한우산의 뜻을 짐작하게 되는데 사실은 한우와 관련이 없다.         의령군 궁류면에 있는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찰비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우산은 정상 가까이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여 데이트 코스, 효도 여행으로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잦다.   다만, 주말에는 좁은 통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쇠목재에서부터 한우산 전망대 방향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하니 여행 계획을 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야 한다.         가을 날씨를 자랑하듯 자굴산의 단풍 물결이 저 멀리 보이고 붉은 애기손 단풍은 자굴산을 향하여 손을 흔든다. 자굴산은 노랑, 초록, 갈색 등이 서로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쇠목제에 도착하면 등상객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도 있다. 쇠목제에서 바라본 한우산의 기암괴석들은 마치 산을 지키는 병사와 같이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맛보길 원한다면 의령 한우산 단풍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 보자.   ○ 위치: 의령 시외버스터미널(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6길 13 의령시외버스터미널)    
    • 추천관광지
    • 경남
    2021-11-22
  •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진 홍천 용소계곡
    홍천 용소계곡은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에 이르는 10km의 계곡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래바위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갈대와 어우러지고, 여름철에는 시원함을 주는 이 계곡에는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으며, 이 삼층석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옮기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용소계곡은 가족단위의 등산이나 산림욕 코스로 적당하며 당일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다.     주소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693-2 / 하류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899
    • 추천관광지
    2021-11-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황룡강을 따라 흐르는 별빛이 찬란한 곳, 전남 장성 여행
    '꾸안꾸'라는 신조어가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인데 심플하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 장성에서는 화려한 인공 조형물을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장성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편안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어색하지 않고, 만날수록 마음에 드는 '꾸안꾸' 전남 장성을 소개한다.   1. 장성역   2. 장성호 味樂마을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4. 축령산 숲길   5. 백양사   6. 장성 필암서원       1. 장성역 전남 장성 여행의 시작, 장성역은 1987년 호남선 복선 개통과 함께 현대식 2층 슬라브 역사를 준공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황룡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노란색의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에 걸맞게 공터나 공공조형물 주변에 노란 꽃이 식재되었다. 덕분에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선연한 노란 빛과 마주할 수 있다.   KTX 정차가 잠시 중단되었던 2015년 이후 4년 만에 KTX 정차가 재개되면서 역 주변 상가와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2. 장성호 味樂마을   장성호는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저수지다. 지난 2017년 호숫가에 데크길을 조성하고 두 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장성군은 이전부터 민물고기 요리로 유명하였던 황룡강변에 장어정식 특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음식점들마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요리를 선보여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성호 수변길 주변으로 특색있는 카페가 들어서 카페 거리가 형성되자 맛과 즐거움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장성호 미락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식사 후 황룡강변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장성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장성 삼계 상무평화공원   대한민국 유일의 장교 육성 기관인 상무대가 있는 특수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게 시설을 비롯, 체육 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상무평화공원에는 가로 105m, 세로 68m로 국제 규격에 맞게 지어진 축구장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옆에는 다목적 구장과 2개의 트랙, 씨름장, 소공원장이 함께 들어서 종합 스포츠 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따라서 지역 주민과 상무대 군인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축구 동호인들도 이곳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년 준공된 음악분수는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펼치는 멋진 공연을 구경할 수 있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4. 축령산 숲길   축령산은 장성군과 고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가 있다. 6·25전쟁으로 훼손된 축령산 일대를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34년간 편백나무를 비롯해 삼나무, 낙엽송 등을 조림해 푸르게 만들었다. 축령산 숲길은 총 23.6km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가만히 멈춰 서서 산림욕을 즐겨도 좋지만 주변에 데크길, 하늘바라기쉼터, 풍욕장 등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쉬엄쉬엄 걷기 좋다.   편백숲 구간은 축령산 숲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다. 숲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뻗어 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길을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떠오르고 있다.         5. 백양사   백양사는 632년 백제 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주변 경관이 빼어난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지구에 속해있다. 가을이 되면 백양사로 가는 길목에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데 백양사의 단풍은 잎 크기가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하여 '애기 단풍'이라 부른다. 또한, 백양사 연못에 비치는 쌍계루의 누각과 쌍계루 너머로 보이는 백학봉의 웅장한 풍경은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양사의 비자나무 숲은 분포지역이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로 힘든 등산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피톤치드 향 가득한 숲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다.       6. 장성 필암서원   조선 시대 지방 사립학교인 서원은 사림과 성리학적 세계관을 잘 반영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절제된 건축미를 담고 있어 그 자체로 가치가 높다. 2019년 7월 경북 영주 소수서원, 경북 경주 옥산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호남을 대표하는 필암서원 또한 그중 하나다.   서원의 건물 구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데 17세기 후반에는 제향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19세기에는 사당과 강당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었다. 필암서원은 이 두 가지 특징이 균형을 이루던 시기에 만들어져 건물 구성이 독특하다. 전체적인 구조는 남북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내부는 전학후묘로 교육 공간이 앞, 제향 공간이 뒤에 놓였다.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에서는 장성과 서원, 그리고 김인후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3-02-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