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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4월 1일(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를 방문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찾아갔다.   먼저 유 장관은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2,600억 원(국비 1,300억 원, 지방비 1,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으며, 순천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6개월간 디지털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친 ‘순천만 국가정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새 단장을 통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재탄생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던 ‘꿈의 다리’에 우주선(UFO)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브릿지’로 변경했다. 동문과 서문 사이 ‘남문광장’(4,700평)에는 미스터리서클 형태의 화단을 조성해 전체적으로 우주선 모양을 띠게 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허브’로 변경했다.   또한, 순천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공간을 만들었다. ▴ 인기 웹툰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 캐릭터’를 활용한 미로, ▴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속 캐릭터인 ‘우드베어’를 활용한 4차원 놀이기구(어트랙션), ▴ 산림청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인 ‘두다다쿵’을 활용한 정원 탐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4월 한 달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순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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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산림청이 소개하는 11개 벚꽃 명소를 걸어보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9일 벚꽃 개화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를 소개했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은 대부분 도회지를 벗어난 교외에 있어 상춘객으로 붐비는 관광지와 달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과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은 대표적인 벚꽃 성지이다. ‘벚꽃 비’를 맞으며 맛보는 야영의 즐거움은 일상의 시름을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경북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늘어선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휴양객을 맞이한다.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연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함께 펴 봄 분위기를 돋우고, 강원 원주의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 주변으로 핀 산벚꽃이 이색적이다. 이 밖에 용화산, 운장산, 유명산, 지리산, 황정산자연휴양림 등도 벚꽃 명소이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이나 객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숲나들e’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이 고즈넉한 숲속에서 휴식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연간 산불의 50% 이상이 건조한 봄철에 집중되므로 자연휴양림 이용객들께서는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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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꽃향기 흩날리는 봄, ‘여행 맛집’ 순천으로 떠나볼까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순천은 꽃내음이 가득하다. 매곡동 탐매마을은 선홍빛으로 물든 수백그루의 홍매화 군락으로 말 그대로 ‘꽃길’을 걸을 수 있다. 특히 새벽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매혹적인 홍매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 순천의 봄꽃놀이 가이드 : 동천에서 선암사까지 홍매화가 지면 우아한 분홍색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오는 28일 개화 예정으로 작년보다 3일 앞당겨질 예정이다. 매년 봄이면 순천의 동천 30리 길에 은하수와 같은 벚꽃이 활짝 핀다.  동천 30리 벚꽃길은 서면 학구리까지 동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서면우체국 앞마당과 용당뚝방길에서 벚꽃축제로 시민‧관광객들에게 눈뿐만 아니라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벚꽃이 떨어질 즈음 순천에는 다시 한번 겹벚꽃으로 만개한다. 특히 천년고찰로 알려진 선암사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겹벚꽃 관광명소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경사진 흙길을 오르다 보면 사찰 입구부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이 반겨준다. 사찰 곳곳에는 만개한 겹벚꽃으로 뒤덮여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감탄사를 자아낸다. ▶ 봄맞이 제철 순천 미식여행 봄 나들이를 갈 때에 식도락 역시 빠질 수 없다. 순천의 봄에는 닭요리가 인기다. 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통째로 튀겨낸 마늘 통닭, 청소골 산장의 역사와 함께 해온 닭구이, 소화를 돕는 건강한 매실과 닭의 만남인 매실 닭강정, 푸짐한 닭 코스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제철음식이 함께 나오는 순천한상, 미나리삼겹살, 정어리쌈밥, 산채정식, 도다리쑥국, 맛조개탕 등도 봄철 순천 대표음식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비가 내리며 봄 정취가 물씬 나기 시작했다”며,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순천으로 떠나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으로 개장  준비에 한창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오는 4월 1일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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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반려동물과 함께 포천시, 순천시로 여행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포천시와 순천시, 그리고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 총 4곳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각각의 특색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로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곳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에 있는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견종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에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eat) 순천한상 다이닝’ 등 순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18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지역 내 관련 업계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이 두드러졌다. 포천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및 펫로스증후군 치유·극복 프로그램’, 순천시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상품 및 펫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각 도시에서는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추진체계(추진단 등)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반려동물과의 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들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등을 홍보·마케팅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흐름이다.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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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지역 관광 활성화 이어갈 24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 8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신규 지역 8개소와 관광두레 피디(PD)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하고자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2023년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 전남 진도군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사전과제 발표, 면접)를 거쳐 최종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공모 결과는 관광두레(tourdure.visitkorea.or.kr/home)와 관광공사 공식 누리집(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두레 피디의 대표적인 활동을 살펴보면 ▴’19년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한 정선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지역의 주민들이 간이역을 활용한 카페를 창업하도록 도왔고, 해당 사업체는 경영개선 지원을 받아 3년간 매출액이 20배 이상 증가했다. ▴’20년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된 순천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주민사업체와 함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수제 맥주, 버거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 사업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정책 모델로서 시행 12년째를 맞이했다.”라며, “주민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객의 지역 소비가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과정이 더욱 강화되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1-09
  • ‘관광두레’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지역관광의 미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7일(금),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지역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을 선발해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피디(PD),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과가 우수한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에게 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 구성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우수한 주민사업체로는 ▴강원 정선의 ‘나전카니발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와 ▴전남 순천의 ‘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가, 우수한 관광두레 피디로는 ▴충남 청양의 박영혜 피디와 ▴강원 평창의 박윤희 피디가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나전카니발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간이역 카페를 주제로 창업해 높은 매출 성장과 함께 주변 상권을 되살리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들이 합심해 창업한 ‘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는 매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관광을 다양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관 표창을 받은 관광두레 피디는 3년 이상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한 관광두레 피디 중 연차별 주민사업체 육성 성과를 종합해 선발했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두레는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관광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관광산업의 주체가 되어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키워나가는 정책사업”이라며, “문체부는 정부의 마중물 역할에 힘입어 관광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주민사업체들이 더욱 큰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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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문체부, 지역 고유 관광사업 함께 만들어갈 관광두레 피디 선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4일(화)부터 12월 15일(금)까지 지역 고유 관광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2024년 관광두레 피디(PD)’를 공모한다.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을 선발해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다.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자생력 있는 관광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창업과 성장 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최대 5년의 기간 동안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주민 주도 관광사업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컨설팅), 시범 사업(파일럿)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두레 피디의 대표적인 활동 사례를 살펴보면 정선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지역 내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간이역 카페를 주제로 한 창업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주민공동체가 창업한 카페는 지역공동체를 법인화한 3년 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이 20배 이상 증가했다. 순천에서는 관광두레 피디가 주민사업체와 함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수제 맥주, 버거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시행 12년째를 맞이한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현장에 뿌리를 내리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정책 모델로서 발전하고 있다.”라며, “지역 관광을 선도하며 관광두레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역량 있는 예비 관광두레 피디와 지자체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3-11-14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월 공연과 함께하는 가든캉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7월 ‘오천그린아트페어’로 선보인 다양한 문화공연에 이어 8월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썸머 힙 페스티벌(Summer Hip Festival)’을 준비했다.  오천그린광장을 무대로 펼쳐질 8월의 공연은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 줄‘쿨(Cool)’하고 ‘힙(Hip)’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국내 음원강자로 대표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어딜가든 콘서트’(8. 4.), ‘여름민트 콘서트’(8. 26.)부터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등이 출연하는 비보잉페스티벌(8. 5.), 슈퍼비, 호미들 등이 출연하는‘오천 힙합 콘서트’(8. 12.), K-타이거즈 시범단의 태권도(8. 15.) 등 핫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 여름밤의 팝페라(8. 6.), 판소리와 밴드음악의 만남‘경지밴드’(8. 14.), 재즈페스티벌(8. 27.) 등 매주 고품격 문화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7월에 시작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 매직쇼’도 계속 이어간다. 국제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매주 주말 각각 14시, 16시 두 번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물놀이장, 개울길, 얼음동굴, 공연 등 여름 더위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맞춤형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다”라며 “정원에 와서 최고의 여름휴가를 즐기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뉴스
    2023-08-03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6월 기획공연 개최
    6월 주말 저녁이면 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개최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오는 17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배일동 명창의 ‘K-클래식’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기도 한 김동원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가 고수를 맡아, 배일동 명창과의 완벽한 합을 이룬 판소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 출신인 배일동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크고 힘찬 소리를 지녀 ‘폭포 목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배 명창은 지난 5월, 오천그린광장에서 프로젝트 그룹 ‘지리(CHIRI)’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펼쳐내며 “넓게 펼쳐진 오천그린광장 무대에 서서 고향인 순천을 바라보며 소리 가락에 감회를 토해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판소리와 재즈를 결합한 퓨전 음악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정원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시민들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돼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편 18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는 ‘Romantic Hill’이라는 공연 주제로 SBS 스타킹,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하은 앙상블이 공연자로 나서 낭만 가득한 기타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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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 (의장국: 중국)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 세계유산 등재 결정 심사 과정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 아이유씨엔)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국제자연보존연맹: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 자문기구 권고 종류: 등재 불가 권고, 등재 반려 권고, 등재 보류 권고, 등재 권고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하여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하였다.   * 협약 가입국 중 선거를 통해 위원국을 선출함. 우리나라는 2013-2017 역임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라고 평가했다.  □ 등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 행정    「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하였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탁상검토(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으며, 해양수산부 또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라는 악조건과 각국의 시차 속에서도 각 위원국의 대표단과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 특히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는 문화재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들은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면서 힘을 보탰다.   *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EAAFP)    더불어 국무조정실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문화재청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단계: 등재 불가, 등재 반려, 등재 보류, 등재 □ 등재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향후 계획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하여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 멸종 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하였다. 문화재청은 권고 사항의 이행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꾸준히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면서,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FOUR SOUTHWEST TIDAL FLATS ENTERED ONTO THE WORLD HERITAGE LIST   The "Getbol, Korean Tidal Flats" property has been successfully inscribed on UNESCO’s World Heritage List.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decided to enter these tidal flats in the southwest of the Korean Peninsula onto the World Heritage List on the evening of July 26 local time at its 44th session(which was held online). It now joins the 14 other World Heritage Sites located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Getbol is a serial property comprised of four components sites spanning five municipal governments: the Seocheon Getbol (Seocheon County in Chungcheongnam-do Province), Gochang Getbol (Gochang County in Jeollabuk-do Province), Sinan Getbol (Sinan County in Jeollanam-do Province), and Boseong-Suncheon Getbol (Boseong County and Suncheon City in Jeollanam-do Province).   The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 one of the advisory bodies to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responsible for examining natural heritage properties, released its evaluation report on the Getbol this past May. In it, the IUCN recognized the global significance of the Getbol for its contribution to biodiversity, but deferred recommending nomination prior to a major revision that would include the addition of further areas to both the property and its buffer zone.   For its part,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elected to inscribe the Getbol on the World Heritage List in recognition of its irreplaceable role in biodiversity conservation. The committee members recognized the Outstanding Universal Value of the Getbol as one of the world's most important stopover sites for migratory birds. While deciding on the inscription,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recommended that the State Party submit an additional nomination including further areas and prepare an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both for consideration at the 48th session of the committee. It additionally suggested ongoing close cooperation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regarding the protection of threatened migratory birds.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is fully committed to the timely implementation of these recommendations while making its best efforts to ensure that measures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 coexist in harmony with local needs for appropriat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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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7

축제 검색결과

  • 전남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식재산 마당이 열린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전라남도와 함께 22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전남 여수시) 그랜드 홀에서「2019년 전남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5년 전통산업 포럼 중심의 행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우수 발명품 전시·체험 및 원스톱 IP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등 다채로운 특화행사가 펼쳐지는 지역 최대의 지식재산 축제의 장으로 발전‧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제11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및 ’제18차 세계 한상 대회‘와 함께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그 성과를 확산하고,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 중 전남의 우수한 연구기관(순천대, 동신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자신들이 가진 특허권을 필요로 하는 기업((주)한성스틸, GENE21, 산야초마을)에 실시료 총 4천 1백만원에 특허 기술 이전 및 거래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IP 거래 및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지식재산 발전과 정부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전남 지식재산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 시상: 13개사, 전남지식재산 유공자: 5명   또한, ‘일자리 매칭데이’가 마련되어 지식재산 기반기업 3개사를 포함한 도내의 12개 기업이 지역 구직자들과 1:1 매칭을 통해 현장 채용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지역 수출 중소기업 20개사의 우수 IP제품을 전시하는 기업 홍보의 장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드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지며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법률, 판로·마케팅, 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학생 및 현장 방문자들을 위한 퀴즈쇼인 ‘지식재산 골든벨’도 마련되어 있어, 페스티벌 참관자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지식재산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혁신적인 지식재산(IP)이 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신선장 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특허청은 전남이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기술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전남의 새천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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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학술
    2019-10-21
  • 전라남도, 축제 종합만족도 조사 전국 최상위권으로 축제 우수성 입증!
           전라남도가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18-2019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전남의 축제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TOP 20에는 함평나비대축제(1위), 순천만갈대축제(3위), 곡성세계장미축제(4위), 담양대나무축제(17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3개 축제가 TOP5에 올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함평나비대축제는 축제 콘텐츠 부문 전 항목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방문객들에게 최고 평가를 받았다. 순천만갈대축제는 2년 연속 3위로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지켰다.   곡성세계장미축제와 담양대나무축제 또한 축제 콘텐츠 부문과 축제 환경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산업 분야 역량이 결집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육성과 관광 산업화를 통해 ‘블루 투어’ 가치를 구현하고, 6천만 관광객을 조기 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018년 문체부가 발표한 전국 886개의 축제 가운데 방문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60사례 이상인 57개 축제를 비교평가했다.   매주 여행소비자 500명씩 연간 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을 조사해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 등 축제 콘텐츠 부문과, 교통환경, 물가, 청결, 편의시설, 안내, 질서 등 축제환경 등 2개 부문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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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 패키지 관광객 유치 박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15일 오후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도내 관광시설 및 시․군 관계자들과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 패키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력회의는 함양, 산청, 거창, 함안, 진주, 사천 등 11개 시․군과 49개 관광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년 엑스포를 계기로 도내 연계관광과 관광시설에 대한 이용 할인혜택 등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서 엑스포 관람객과 관광시설 이용객 공동 유치, 엑스포 관람객에 대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시․군, 관광시설 기관은 이번 협력회의에서 연계 관광코스, 유료관광지 할인 등을 최종 확정한 후 연계관광 홍보책자를 제작해, 10월 말부터 엑스포 관람객 및 관광시설 이용객 공동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엑스포와 연계하여 도내 관광지 소개와 엑스포 관람객에 대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엑스포 관람객 및 도내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군 및 관광시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패키지 연계관광은 함양을 중심으로 경남과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을 묶어 7~8개 테마로 된 관광코스로, 당일 및 1박2일 코스 위주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코스, 산림·해양자원을 활용한 코스, 지리산을 활용한 코스, 시군별 시티투어버스 활용한 코스 등 가족여행, 친목여행 등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운영된다.   또한 엑스포를 관람했거나 예매권을 소지한 관람객에 대해서는 협약에 참여한 관광시설에 대해 이용료 할인혜택 제공과 함께 엑스포조직위는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엑스포 연계 숙박(연수시설), 주요관광지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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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전남 제철 수산물 맛보러 광주 충장축제로 오세요~
         전라남도는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어식백세 제4회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 소속 전남 12개 회원조합이 참여해 이뤄진다.   10월 2일 오후 3시 개장해 ▲낙지, 전복, 굴비 등 수산물 ▲김, 다시마, 미역, 건멸치, 쥐치포 등 건어물류 ▲ 젓갈류, 매생이팩, 민물장어팩 등 가공품을 소비자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신선한 생선회와 구이 등을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코너와 민물고기(장어) 맨손잡기 체험행사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거래장터 행사는 올해로 순천, 여수, 세종시에 이어 네 번째 행사로 열린다. 충장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함으로써, 단기적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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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균형발전 대축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사흘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 지역혁신가 교류의 장 >   올해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이어 전국 지역혁신가들이 모여 지역혁신을 통해 나아지는 주민의 삶 등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교류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문의 지역혁신가와 관련단체들은 주민과 지역이 함께 뜻을 모아 혁신적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혁신활동가 전국 협의회’를 출범하며,   17개 시도별로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혁신협의회 300여명은 ‘포용국가와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현안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더불어, 지난해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로 선정된 제2회 지역혁신가들의 우수사례 발표 및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혁신가들의 사례 전시 및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2019 균형발전박람회 대국민 공모전’도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지역현안을 해결할 균형발전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와 순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한 결과,   예선을 통과한 총 22개팀이 박람회 기간 동안 「균형발전 아이디어 피칭대회」와 「사회혁신가 in 순천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온라인평가,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 시민판정단의 투표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국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지역혁신 아이디어들은 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혁신 방안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 다양한 즐길거리와 지역축제 >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 곳곳에서는 균형발전박람회 참여자들과 관람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순천만 국가정원내 생태체험교육장에서 박람회 개최 기간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행복한 너, 나, 우리’를 주제로 여러 분야 유명인들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지역로컬밴드와 청춘마이크 공연팀이 순천만국가정원내 생태체험교육장, 잔디마당, 참여국가정원 등 여러 곳에서 ‘릴레이버스킹’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개최 지역인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다양한 지역 축제들이 함께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가을 갈대숲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2019 정원갈대축제>와 ‘모두가 행복한 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일인 25일 저녁에는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올해로 4회차를 맞는 <2019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가 열려, 정명훈 지휘자와 원코리아 오케스트라가 국가정원의 풍광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역 중소도시에서 첫 개최되는 이번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특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형화된 박람회 틀에서 벗어나 국민들과 폭 넓게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균형발전 대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홈페이지(http://goreion.kr) 또는 순천만 국가정원 홈페이지(http://garden.sc.go.kr)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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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학술
    2019-09-23
  • 떠나자!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서울시,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펼쳐져
    - ‘2019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 9.18(수)~19(목) 서울광장에서 개최 - 한·일 갈등 심화로 침체 우려되는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 위해 국내여행 박람회 개최 - 국내여행사·지자체 여행 홍보전, 평화관광 특별전,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 등 140여개 부스 운영, 식도락 여행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 18(수)에는 DMZ 평화지역 10개 지자체와 MOU 체결,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 최근 어려움 겪는 여행업계와 지역 농가 지원 통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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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세계한민족 유라시아 자동차대장정, 전남 순례
    -20일 전남도청서 환영식…31운동 100주년 기념해 6개국 누벼-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권오병)가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자동차대장정(한민족오토랠리 2019)’ 참가단이 20일 오전 전남도청을 방문했다.‘한민족오토랠리 2019’는 지난 2014년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동북아랠리’로 시작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단은 러시아,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에 거주하는 고려인 등 5개 나라 45명으로 구성됐다.지난 7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출발해 9월 15일까지 차량 11대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남한, 6개 나라를 순례한다. 지난 8월 15일 동해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뒤 19일 광주를 거쳐 20일 전남도청, 나주 영산포, 목포 유달동, 해남 땅끝마을, 순천만정원, 여수 등 전남 곳곳을 누빈다.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31 독립운동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5개국 재외동포로 구성된 참가단의 전남 방문을 환영한다”며 “올해는 북한을 경유하지 못했지만 북녘땅을 자유롭게 가로지르며 자동차대장정을 하게 될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전남도청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참가단은 순천에서 전남 일정을 마친 후 21일부터 부산, 경주, 대구, 서울, 동해를 거쳐 25일 러시아를 향해 출발한다.
    • 축제
    2018-10-11

여행 검색결과

  • 선조들의 슬기로운 겨울나기, 강원 고성 왕곡마을
      찬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로 각자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과연 옛 선조들은 추운 겨울이 찾아왔을 때 어떤 방법으로 겨울 생활을 지탱했을까?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강원 고성의 왕곡마을 속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겨울나기 방법을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   영화 '동주'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고성의 왕곡마을은 양근 함씨 후손들과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600여 년의 세월을 지켜온 곳으로, 한국전쟁과 고성 대형 산불 등을 겪었지만 다행히도 피해 없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축복의 땅'이라 불리기도 한다.   왕곡마을은 안동 하회마을이나 순천 낙안읍성 마을처럼 규모가 크거나 번듯한 외관을 갖춘 집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옛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특유의 분위기를 간직하여 전통 가옥들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왕곡마을에는 대문이나 담장이 있는 집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겨울철 햇볕을 충분히 받고 적설로 인한 고립을 방지하고자 함이다. 또한,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 안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이 역시 겨울이 춥고 긴 산간 지역에서 생활이 편리하도록 한 구조다. 이에 더하여 부엌 안으로 외양간이 붙어 있어 가축우리에서 온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담장으로 둘러친 뒷마당을 통해 효과적으로 북서풍을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깃든 왕곡마을. 국내 유일 북방식 가옥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이곳은 그 전통은 살리고 새로움을 더하여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오래되어 더 아름다운 고성 왕곡마을에서 지혜가 담긴 선조들의 겨울나기를 알아보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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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4-01-08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메타버스, 챗GPT, AI 등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새로운 기술들이 이제는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오히려 잘 모르면 뒤처져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도래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불안해지는 마음.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순천의 낙안읍성을 소개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다. 6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접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순천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낙안읍성은 성곽 높이 4M, 총 길이 1,420M로 규모가 크고 넓다. 천천히 둘러보기만 해도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알찬 관람을 원한다면 성문 밖 관광안내소에 있는 성읍 지도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안읍성에 들어서면 마을이 온통 초가집으로 둘러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걸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듯 낯설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낙안읍성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낙안읍성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아름다운 민속마을이다. 몇몇의 민박집에서는 숙박까지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여 즐거운 순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대장금, 광해, 허준, 불멸의 이순신 등 국내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한복 대여,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옛 정취가 가득 느껴지는 낙안읍성 풍경을 바라보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불안한 마음을 툴툴 털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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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3-04-17
  •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천연 온천
      시원한 해풍이 불어오는 석모도의 야외 노천탕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바다 위로 태양이 뉘엿뉘엿 진다.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과 조금씩 추워지는 공기를 따뜻한 물속에서 몸을 녹이며 바라보면 어느새 노곤노곤한 기분이 든다. 석양을 바라보며 야외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소개한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다양한 온천 시설에서 뜨끈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실내탕과 노천탕, 황토방, 야외 족욕탕, 옥상 전망대가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특히 노천탕이 15개나 있어 동시에 약 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온천수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려 온천장 시설에는 신재생 에너지가 사용된다.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물은 460m의 화강암에서 용출하는 고온의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한다. 천연 그대로의 온천수를 사용해 인위적인 소독이나 정화 절차 없이 온천수 원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몸에도 그 효능이 그대로 느껴진다.         대한온천학회 소속 순천향대학의 설명에 따르면 석모도 미네랄 온천수는 이름처럼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있어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쉽게 흡수되어 미용, 보습, 혈액 순환, 관절염,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따뜻한 물에서 몸을 이완시키며 얻게 되는 재활 치료 효과는 많은 방문객들이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까지 오게 되는 이유다.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입장료는 대인 9000원, 소인 6000원이다. 주차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에 보문사, 석모도 자연휴양림, 석모도 수목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같이 방문하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한가로움과 여유를 느끼며 몸을 치유하는 공간,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천연 온천수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휴식 시간을 가져보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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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2-12-24
  • 순천 곱창골목, 고소함 가득한 곱창전골의 맛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밥 한 그릇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전골 음식이 생각난다. 그중에서도 고소한 씹는 맛과 매콤 칼칼한 양념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이면 추운 바람도 두렵지 않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은 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는 순천 곱창골목을 소개한다.         순천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순천 곱창골목은 요즘 같은 때면 회포를 풀려는 직장인들과 동창들의 모임으로 북적북적하다. 순천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인 이곳 중앙시장 일대는 순천의 행정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곱창골목이 생성되었다. 전성기에는 20여 곳의 곱창집이 영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4군데의 곱창식당만이 남아있는 곱창골목에는 저녁이면 아직까지도 그 시절처럼 많은 손님들이 모인다.         고소함과 깔끔함을 잡은 순천 곱창골목의 곱창전골은 개성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곱창전골이다. 매콤 칼칼한 양념 간이 끊임없이 밥을 부르는 곱창전골은 곱창을 제대로 삶아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고기 자체가 신선해서 곱창 특유의 잡냄새 없이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지만 취향 따라 구이, 볶음 역시 많은 단골들이 찾는 메뉴다. 특히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은 꼭 빠뜨리지 않고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남은 국물과 콩나물, 김치, 김을 넣어 볶으면 흰쌀밥에 곱창 국물이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곱창을 같이 먹는 것 또한 곱창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다.         순천 곱창골목은 현지인이 찾는 맛집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추운 날씨를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주는 순천 곱창골목에서 맛있는 한 끼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남내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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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순천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
      순천 조계산에 위치한 사찰인 선암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자 조계종 제20교구의 본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산지승원’ 순천 선암사를 만나보자.         천년고찰인 선암사는 백제시대 성왕 5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그는 신라에 불교를 전한 인물로, 처음 선암사를 지었을 당시의 사찰 이름은 ‘청량’이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선암사 일주문 안쪽에는 “고청량산해천사”라는 글씨가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 선암사는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태고총림으로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종합수도 도량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선암사에 오르는 길에 만나게 되는 아치형 돌다리는 보물 제400호인 승선교다.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승선교는 자연 암반 위에 화강암으로 세워져 급류에도 휩쓸릴 염려 없이 튼튼하다. 다리의 가운데 부분에는 용 머리가 조각되어 있어 정교한 반원의 모습과 어우러진다. 잔잔한 물 속 모습과 합쳐치면 반원이 원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승선교를 건너게 되면 옆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석가모니를 주존불로 모신 선암사의 대웅전은 2차례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던 것을 중건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장엄한 크기와 화려한 건축양식에서 조선 후기 중건 당시의 면모가 드러나 학술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대웅전은 이곳저곳에서 화려한 장식들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겁다. 대웅전의 앞마당에는 보물인 선암사 동·서 삼측석탑이 나란히 서서 대웅전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긴 알 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삼인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 신라시대 경문왕 2년에 도선국사가 만든 이 연못은 다른 연못들이 직선적인 방지 중도형 지당양식을 갖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연못 가운데에 있는 섬은 ‘자리리타’를, 알 모양 연못은 ‘자각각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불교의 큰 뜻이자 중심 사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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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다양한 테마의 세계적 규모 국가정원
      도시 전체가 정원인 순천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정원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한다.         2013년에 6개월간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정원이다. 다 돌아보는데 약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대한 규모의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가 있어 어딜 가도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크게 동쪽 구역과 서쪽 구역으로 나뉜다. 동쪽에는 호수정원과 세계정원이, 서쪽에는 한국 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구경을 하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서 조성한 6개의 언덕과 호수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다. 나선형 계단처럼 언덕을 빙 둘러 올라가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세계정원 구역에는 프랑스, 일본, 태국, 스페인 등등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이 있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정원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알록달록한 다리는 꿈의 다리다. 꿈을 주제로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색색의 한글 유리타일로 만든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만든 꿈의 다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세워졌다.         이 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관람차, 수상 자전거 체험장, 한방 체험관,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모든 시설과 정원을 구경하자면 하루가 모자라게 느껴진다.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한 장이면 정상 요금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순천 대표 관광지 6곳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인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으로, 모두 순천만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같이 방문할만하다. 통합입장권은 구매하면 발급일로부터 1박 2일 동안 사용 가능하니 순천을 제대로 돌아보고 싶다면 통합입장권이 소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동물의 모습을 한 커다란 토피어리들은 잘 정리된 정원 잔디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곧 다가올 2023년, 10년 만에 다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번엔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고 하니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구경하러 순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오천동, 순천만국제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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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0-13
  • 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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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04-22
  •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을 만나다! 충청남도 계룡의 고즈넉한 사계고택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를 다녀봤지만 계룡시는 처음이다.   군인의 도시로만 알고 있던 충청남도 계룡시에는 어떤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도착을 했다. 2005년 KTX 열차가 정차를 하면서 도시는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심 속 고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보기로 한다.   바로 기호학파를 대표하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이다.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 선생을 만나볼 수 있는 [사계고택]을 찾아가 본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방문해도 좋고, 필자처럼 기차여행으로 오셨다면 걸어서 방문해도 좋다.  계룡역에서 도보 2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조선 중기 기호지방을 근거지로 한 이이, 성혼 학파를 기호학파라 통칭한다. 기호지방은 경기도와 호서지방, 해서지방을 포괄하는 지역을 의미하지만, 역사적 개념으로는 경기도, 충청도 지역의 문인과 학자들의 집단을 말한다.   기호학파를 성립하는 데 있어 이이, 성혼, 송악필이 중요 역할을 하였으며, 인조반정 이후 서인들의 주도권 장악으로 기호학파 세력이 크게 확장되었다.   특히 기호학파는 이이의 문인인 김장생에서 송시열에 이르기까지 연산, 회덕 등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해 정계 및 학계의 주도권을 차지하였고, 서울에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다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였다.         따뜻한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는 3월에 찾은 사계고택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배출한 조선시대 최고의 예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님이 살았던 곳이다.         고택에는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 별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이 있다. 대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은농재가 보이고 우측에는 전시관이 있다.         먼저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사계 김장생 선생님의 생애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   사계 김장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유학자 본관은 광산이며 시호는 문원이다.         사계 김장생은 율곡 이이 선생의 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학자로, 율곡 선생의 사상과 학문의 정수를 이어받아  예학을 정비한 한국 예학의 으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계룡시 도심 속에 위치한 사계고택은 김장생 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건립하여 정부인 순천 김씨와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             사계고택은 원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재이며, 그중 사랑채인 은농재는 처음에는 초가지붕이었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평면으로 구성하였으며, 당대 양반가의 일반적인 방법을 따라 배치하였다.         봄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계룡시 봄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     ○ 위치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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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13
  • 전남 순천 곱창골목, 쫄깃 고소한 오리지널 곱창전골
      순천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순천 곱창골목. 곱창골목은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 이제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순천의 명소가 되었다.         순천 곱창골목의 곱창전골은 개성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곱창전골이다. 고소함과 깔끔함을 잡은 곱창전골은 매콤 칼칼한 양념으로 간을 해서 끊임없이 밥을 부른다. 순천 곱창골목의 곱창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곱창에서 특유의 고기 냄새가 나지 않아서다. 곱창을 제대로 삶아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고기 자체가 신선해서 곱창 특유의 잡냄새 없이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지만 취향따라 구이, 볶음 역시 많은 단골들이 찾는 메뉴다. 특히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은 꼭 빠뜨리지 않고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남은 국물과 콩나물, 김치, 김을 넣어 볶으면 흰 쌀밥에 곱창 국물이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곱창을 같이 먹는 것 또한 곱창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다.       곱창골목이 위치한 중앙시장 일대는 순천의 가장 번화한 곳이다. 행정적, 문화적 중심지로, 5일장인 웃장도 열리는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곱창골목이 생성되었다. 과거 전성기에는 20여 곳의 곱창집이 영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4군데의 곱창식당만이 남아있다. 순천 곱창골목의 식당들에서는 온누리 상품권과 순천사랑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여 방문하면 좋겠다.       곱창은 기를 보충해주고 위벽 보호, 어지럼증 완화에 탁월한 음식이다. 또한 고단백 식품이지만 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식품이라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곱창전골에 밥 한 그릇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남내동 일대    
    • 여행
    2022-01-27
  • 성남 중원구 2021년 재난 사진 전시회 개최
    성남시 중원구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원구청 1층 로비에서 ‘2021년 재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재, 집중호우, 교통사고, 감염병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됐던 각종 재난별 피해사례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시간이 지나며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있는 강원도 산불, 이천 물류창고 화재, 순천 완주고속도로 31중 추돌사고,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 등 각종 재난상황의 사진을 보며,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대비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다.   구 관계자는 “각 전시 사진에 재난사고의 발생원인과 대처방법, 피해현황 등의 내용을 통해 재난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여행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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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조들의 슬기로운 겨울나기, 강원 고성 왕곡마을
      찬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로 각자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과연 옛 선조들은 추운 겨울이 찾아왔을 때 어떤 방법으로 겨울 생활을 지탱했을까?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강원 고성의 왕곡마을 속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겨울나기 방법을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   영화 '동주'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고성의 왕곡마을은 양근 함씨 후손들과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600여 년의 세월을 지켜온 곳으로, 한국전쟁과 고성 대형 산불 등을 겪었지만 다행히도 피해 없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축복의 땅'이라 불리기도 한다.   왕곡마을은 안동 하회마을이나 순천 낙안읍성 마을처럼 규모가 크거나 번듯한 외관을 갖춘 집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옛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특유의 분위기를 간직하여 전통 가옥들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속 한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왕곡마을에는 대문이나 담장이 있는 집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겨울철 햇볕을 충분히 받고 적설로 인한 고립을 방지하고자 함이다. 또한,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 안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이 역시 겨울이 춥고 긴 산간 지역에서 생활이 편리하도록 한 구조다. 이에 더하여 부엌 안으로 외양간이 붙어 있어 가축우리에서 온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담장으로 둘러친 뒷마당을 통해 효과적으로 북서풍을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깃든 왕곡마을. 국내 유일 북방식 가옥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이곳은 그 전통은 살리고 새로움을 더하여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오래되어 더 아름다운 고성 왕곡마을에서 지혜가 담긴 선조들의 겨울나기를 알아보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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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4-01-08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메타버스, 챗GPT, AI 등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새로운 기술들이 이제는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오히려 잘 모르면 뒤처져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도래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불안해지는 마음.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순천의 낙안읍성을 소개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다. 6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접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순천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낙안읍성은 성곽 높이 4M, 총 길이 1,420M로 규모가 크고 넓다. 천천히 둘러보기만 해도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알찬 관람을 원한다면 성문 밖 관광안내소에 있는 성읍 지도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안읍성에 들어서면 마을이 온통 초가집으로 둘러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걸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듯 낯설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낙안읍성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낙안읍성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아름다운 민속마을이다. 몇몇의 민박집에서는 숙박까지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여 즐거운 순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대장금, 광해, 허준, 불멸의 이순신 등 국내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한복 대여,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옛 정취가 가득 느껴지는 낙안읍성 풍경을 바라보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불안한 마음을 툴툴 털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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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3-04-17
  • 화면 속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천드라마촬영장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다 보면 갖가지의 궁금증이 생긴다. 대표적으로는 현재가 아닌 과거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보면 어디서 촬영을 했을 지에 관한 궁금증이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60년대부터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많은 작품의 촬영지였던 국내 최대 규모의 '순천드라마촬영장'이다.       국내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가 된 이곳은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그때가 그리운 세대부터 생소하지만 경험하고픈 세대까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70년대 모습을 담은 달동네는 아파트와 달리 이웃들과의 교류가 잦아 보다 따뜻하고 정이 가는 동네를 그대로 구현했다.         이러한 옛 추억이 담긴 공간 외에도 언약의 집 내부 포토존에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영원을 약속하는 건 어떨까?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특유의 디테일과 분위기로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추억이 담긴 소품들로 향수에 젖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려서 잠시나마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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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3-01-27
  •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천연 온천
      시원한 해풍이 불어오는 석모도의 야외 노천탕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바다 위로 태양이 뉘엿뉘엿 진다.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과 조금씩 추워지는 공기를 따뜻한 물속에서 몸을 녹이며 바라보면 어느새 노곤노곤한 기분이 든다. 석양을 바라보며 야외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소개한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다양한 온천 시설에서 뜨끈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실내탕과 노천탕, 황토방, 야외 족욕탕, 옥상 전망대가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특히 노천탕이 15개나 있어 동시에 약 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온천수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려 온천장 시설에는 신재생 에너지가 사용된다.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물은 460m의 화강암에서 용출하는 고온의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한다. 천연 그대로의 온천수를 사용해 인위적인 소독이나 정화 절차 없이 온천수 원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몸에도 그 효능이 그대로 느껴진다.         대한온천학회 소속 순천향대학의 설명에 따르면 석모도 미네랄 온천수는 이름처럼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있어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쉽게 흡수되어 미용, 보습, 혈액 순환, 관절염,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따뜻한 물에서 몸을 이완시키며 얻게 되는 재활 치료 효과는 많은 방문객들이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까지 오게 되는 이유다.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의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입장료는 대인 9000원, 소인 6000원이다. 주차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에 보문사, 석모도 자연휴양림, 석모도 수목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같이 방문하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한가로움과 여유를 느끼며 몸을 치유하는 공간,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천연 온천수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휴식 시간을 가져보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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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2-12-24
  • 순천 곱창골목, 고소함 가득한 곱창전골의 맛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밥 한 그릇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전골 음식이 생각난다. 그중에서도 고소한 씹는 맛과 매콤 칼칼한 양념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이면 추운 바람도 두렵지 않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높은 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는 순천 곱창골목을 소개한다.         순천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순천 곱창골목은 요즘 같은 때면 회포를 풀려는 직장인들과 동창들의 모임으로 북적북적하다. 순천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인 이곳 중앙시장 일대는 순천의 행정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곱창골목이 생성되었다. 전성기에는 20여 곳의 곱창집이 영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4군데의 곱창식당만이 남아있는 곱창골목에는 저녁이면 아직까지도 그 시절처럼 많은 손님들이 모인다.         고소함과 깔끔함을 잡은 순천 곱창골목의 곱창전골은 개성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곱창전골이다. 매콤 칼칼한 양념 간이 끊임없이 밥을 부르는 곱창전골은 곱창을 제대로 삶아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고기 자체가 신선해서 곱창 특유의 잡냄새 없이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지만 취향 따라 구이, 볶음 역시 많은 단골들이 찾는 메뉴다. 특히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은 꼭 빠뜨리지 않고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남은 국물과 콩나물, 김치, 김을 넣어 볶으면 흰쌀밥에 곱창 국물이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곱창을 같이 먹는 것 또한 곱창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다.         순천 곱창골목은 현지인이 찾는 맛집에서 점차 입소문을 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추운 날씨를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주는 순천 곱창골목에서 맛있는 한 끼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남내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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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1-19
  • 순천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
      순천 조계산에 위치한 사찰인 선암사는, 한국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자 조계종 제20교구의 본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산지승원’ 순천 선암사를 만나보자.         천년고찰인 선암사는 백제시대 성왕 5년에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그는 신라에 불교를 전한 인물로, 처음 선암사를 지었을 당시의 사찰 이름은 ‘청량’이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선암사 일주문 안쪽에는 “고청량산해천사”라는 글씨가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 선암사는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태고총림으로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종합수도 도량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선암사에 오르는 길에 만나게 되는 아치형 돌다리는 보물 제400호인 승선교다.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승선교는 자연 암반 위에 화강암으로 세워져 급류에도 휩쓸릴 염려 없이 튼튼하다. 다리의 가운데 부분에는 용 머리가 조각되어 있어 정교한 반원의 모습과 어우러진다. 잔잔한 물 속 모습과 합쳐치면 반원이 원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승선교를 건너게 되면 옆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석가모니를 주존불로 모신 선암사의 대웅전은 2차례의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던 것을 중건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장엄한 크기와 화려한 건축양식에서 조선 후기 중건 당시의 면모가 드러나 학술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대웅전은 이곳저곳에서 화려한 장식들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겁다. 대웅전의 앞마당에는 보물인 선암사 동·서 삼측석탑이 나란히 서서 대웅전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긴 알 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삼인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 신라시대 경문왕 2년에 도선국사가 만든 이 연못은 다른 연못들이 직선적인 방지 중도형 지당양식을 갖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연못 가운데에 있는 섬은 ‘자리리타’를, 알 모양 연못은 ‘자각각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불교의 큰 뜻이자 중심 사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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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0-28
  •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다양한 테마의 세계적 규모 국가정원
      도시 전체가 정원인 순천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정원이 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한다.         2013년에 6개월간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정원이다. 다 돌아보는데 약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대한 규모의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가 있어 어딜 가도 볼거리가 많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크게 동쪽 구역과 서쪽 구역으로 나뉜다. 동쪽에는 호수정원과 세계정원이, 서쪽에는 한국 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구경을 하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서 조성한 6개의 언덕과 호수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다. 나선형 계단처럼 언덕을 빙 둘러 올라가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변의 풍경을 360도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세계정원 구역에는 프랑스, 일본, 태국, 스페인 등등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이 있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정원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알록달록한 다리는 꿈의 다리다. 꿈을 주제로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색색의 한글 유리타일로 만든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설치미술가 강익중이 만든 꿈의 다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세워졌다.         이 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관람차, 수상 자전거 체험장, 한방 체험관,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모든 시설과 정원을 구경하자면 하루가 모자라게 느껴진다.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한 장이면 정상 요금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순천 대표 관광지 6곳을 입장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인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으로, 모두 순천만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같이 방문할만하다. 통합입장권은 구매하면 발급일로부터 1박 2일 동안 사용 가능하니 순천을 제대로 돌아보고 싶다면 통합입장권이 소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동물의 모습을 한 커다란 토피어리들은 잘 정리된 정원 잔디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곧 다가올 2023년, 10년 만에 다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번엔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고 하니 세계적인 정원박람회를 구경하러 순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오천동, 순천만국제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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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0-13
  • 순천 송광사,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의 위엄
      말과 행동을 절제하며 소처럼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뜻의 ‘목우가풍’. 순천 송광사는 이 목우가풍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찰이다. 삼보사찰로서 많은 불자들의 기원을 묵묵히 지켜온 송광사에 방문했다.         순천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린다. 삼보사찰은 불교의 세 가지 보배를 가진 사찰을 이르는 말로,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에 법보사찰,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를 이르는 말인 승보사찰은 훌륭한 스님을 많이 배출한 사찰을 이르는 말이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 고봉국사 등 16명의 국사를 배출해온 명문 사찰로,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올곧은 수행에 힘쓰고 있다.         송광사는 전국 최초로 재가자 수련법회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재가자는 출가를 하지 않은 일반 신도를 이르는 말로, 송광사는 기존에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수련법회를 재가자를 대상으로도 열어 재가자 수행의 전통을 시작한 사찰이다.         재가사 수련법회의 문을 연 사찰답게 송광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종류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 19 대응 의료관계자, 공무원, 고령자, 최약 계층,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스무 살, 20~30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한 대상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있어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랫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마음이 어지럽다면 승보사찰 순천 송광사에 머물며 묵묵히 정진하는 힘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〇 홈페이지 : http://www.songgwa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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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04-22
  •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을 만나다! 충청남도 계룡의 고즈넉한 사계고택
    국내의 수많은 여행지를 다녀봤지만 계룡시는 처음이다.   군인의 도시로만 알고 있던 충청남도 계룡시에는 어떤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도착을 했다. 2005년 KTX 열차가 정차를 하면서 도시는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심 속 고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보기로 한다.   바로 기호학파를 대표하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이다.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 선생을 만나볼 수 있는 [사계고택]을 찾아가 본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방문해도 좋고, 필자처럼 기차여행으로 오셨다면 걸어서 방문해도 좋다.  계룡역에서 도보 2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조선 중기 기호지방을 근거지로 한 이이, 성혼 학파를 기호학파라 통칭한다. 기호지방은 경기도와 호서지방, 해서지방을 포괄하는 지역을 의미하지만, 역사적 개념으로는 경기도, 충청도 지역의 문인과 학자들의 집단을 말한다.   기호학파를 성립하는 데 있어 이이, 성혼, 송악필이 중요 역할을 하였으며, 인조반정 이후 서인들의 주도권 장악으로 기호학파 세력이 크게 확장되었다.   특히 기호학파는 이이의 문인인 김장생에서 송시열에 이르기까지 연산, 회덕 등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해 정계 및 학계의 주도권을 차지하였고, 서울에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다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였다.         따뜻한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는 3월에 찾은 사계고택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배출한 조선시대 최고의 예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님이 살았던 곳이다.         고택에는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 별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이 있다. 대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은농재가 보이고 우측에는 전시관이 있다.         먼저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사계 김장생 선생님의 생애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   사계 김장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유학자 본관은 광산이며 시호는 문원이다.         사계 김장생은 율곡 이이 선생의 제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학자로, 율곡 선생의 사상과 학문의 정수를 이어받아  예학을 정비한 한국 예학의 으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계룡시 도심 속에 위치한 사계고택은 김장생 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건립하여 정부인 순천 김씨와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             사계고택은 원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재이며, 그중 사랑채인 은농재는 처음에는 초가지붕이었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평면으로 구성하였으며, 당대 양반가의 일반적인 방법을 따라 배치하였다.         봄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계룡시 봄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     ○ 위치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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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13
  • 스카이 큐브 타고 순천만습지 가자!
      스카이큐브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 4.6㎞를 오가는 친환경 무인 궤도 열차다 스카이큐브는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인 순천만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시속 40km 속도로 이동하면 순천만까지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스카이큐브는 온실가스를 내뱉는 석유를 대신해 전기로 운행되고 있다. 스카이 큐브를 타려면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또는 서문에서 표를 구매하면 된다. 스카이큐브에 오르면 발아래 펼쳐지는 순천의 모습과 꿈에 다리에서부터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습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탑승권이 있으면 역에서 내려 바로 앞 갈대 열차를 이용해 습지까지 남녀노소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능 동안에도 습지의 자연상태 그대로를 볼 수 있다.   순천만 습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안 습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람사르 협약 보호 습지로 등록된 곳이다. 바닷물에 육지의 담수가 유입되면서 염도가 낮아지는데 이러한 환경은 갈대나 칠면초 등 다양한 염생식물 성장에 최적의 장소가 된다.          순천만에는 사라져가는 해안 하구의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흑두루미, 황새, 저어새, 재두루미, 등 세계적인 희귀조류나 칠 게 짱뚱어, 노랑부리백로, 민물도요, 등 물이 빠지면 순천만 갯벌의 왕성한 생명력을 볼 수 있다.   친환경적인 자연 그대로 모습과 동·식물들을 볼 수 있어 이곳에 오면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자연을 생각하여 만들어진 이색적인 스카이큐브를 타며 순천 자연 풍경을 한껏 누려보자.     ○ 위치: 전남 순천시 강변로 435 운수시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10-08

공모 · 모집 검색결과

  • 혜택 가득한 '세계유산 명품 투어 in 순천' 10월 여행자 추가 모집
      세계유산 명품 버스 투어, 체험비&입장료 지급, 여행 키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세계유산 명품 투어 in 순천' 10월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10월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었으나 추가 모집 문의가 많아 접수 진행을 하고 있다.   10월 22일 금요일 당일 코스이며 선암사, 낙안읍성 등 지정된 순천의 명소 방문 후 플래그를 들고 3장 이상의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순천 당일 여행 참가자 모집은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하며, 선착순 10명 내외이다.    이전 모집과 동일하게 백신 접종자를 우대하며 지난 번 기회를 놓쳤거나 순천 여행, 당일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빠른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세계유산 명품 투어 in 순천' 당일 여행에 지원해 좋은 추억을 남겨보도록 하자. ▶참가신청 바로가기(클릭)  
    • 공모 · 모집
    2021-10-13
  • '세계유산 명품 투어 in 순천' 10월 신청자 모집, 참가자 전원에게 혜택이 팡팡~
      한국관광여행신문에서 지난 9월 주최한 '세계유산 명품 투어 in 순천' 이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9월 참여 기회를 아쉽게 놓쳤던 여행 참가 희망자들을 위해 10월 7일(목)일부터 10월 12일(화)까지 10월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투어는 10월 15일(금)과 10월 16일(토) 각각 당일 코스로만 진행될 예정으로 성인(미성년자 제외)을 대상으로 10명 이내로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세계유산 명품 버스 투어, 체험비·입장료 지원, 여행 키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플래그를 들고 선암사, 낙안읍성 등 지정 스팟에서 3장 이상의 인증샷 촬영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백신 접종자를 우대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 기회를 놓쳤거나 순천 당일 여행에 관심 있는 경우라면 빠른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양한 혜택도 받으며 순천의 세계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유산 명품 투어 in 순천' 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도록 하자.     ▶참가신청 바로가기(클릭)    
    • 공모 · 모집
    2021-10-07
  • [언택트여행]휴가비지원 및 여행경비 지원하고 보성 광양 순천가자
        코로나 19로 인해 일명 언택트 관광이 이슈를 얻고있다. 한국관광여행신문에선 언택트 관광시대를 맞아 보성, 광양, 순천 각 30팀(2인 이상 팀)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 여행기간은 2020.7.1~ 2020.7.20 까지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OR 코드 혹은 첨부된 사이트 접속 및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근로자, 학생, 회사원, 대한민국 국민, 외국인등 모두 가능하며, 휴가비 및 여행비가 지원된다. 코로나19로 힘들게 이겨내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여행미션으로는 해당 여행지에서 5장 이상의 여행 사진 혹은 30초 이상의 영상 인증샷 찍기(참여자 인물 포함 필수)이며, 여행 사연을 함께 보내면 된다. 해당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유의사항으로는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본 여행은 개별자유관광으로서 생활방역 및 안전여행 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일정 및 안전은 신청인의 책임하에 진행된다. 여행경비 지원도 받고 나만의 안전한 언택트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은 참여해보자.  ☎ 문의 : 02-555-4490  ○ 여행비지원신청하기   
    • 공모 · 모집
    2020-06-30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전남공모사업선정]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홍보 다매체 콘텐츠 제작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홍보를 위한 다매체 콘텐츠 제작 예정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월 25일 전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특화 콘텐츠 공모 사업’에 선정돼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지역특화 콘텐츠 공모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 5천을 포함해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웨딩포토 명소화를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순천만국가정원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스토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가진 천혜 자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배경으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여 관람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뉴스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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