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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남 완도군 선정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는 2025년 8월 8일에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지로 전라남도 완도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8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섬의 날’로 지정했다. 2019년 제1회 행사를 전라남도 목포시·신안군에서 개최한 이래, 올해 8월 8일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제5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자체로 이번 행사의 주요 무대가 될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청산도 슬로시티, 청해진유적지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완도군의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6개의 섬이 선정될 만큼, 완도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완도 해양 치유센터’는 섬 여행과 더불어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 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친 결과, 이러한 완도군의 자연환경, 관광 인프라, 다양한 행사개최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완도군이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결정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섬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함께 내실 있게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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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남 완도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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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관광자원으로 ‘딥퍼플’ 장미정원 조성
- 경기도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을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관광지 퍼플섬의 관광상품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22일 신안군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퍼플컬러(보라색)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보유하고 있는 ‘딥퍼플’ 장미의 모수 제공과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딥퍼플 장미를 퍼플섬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 맺은 전남과 경기도의 상생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도가 개발해 품종권한을 가지고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에 컬러 관광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양기관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이를 신안군에 제안해 협약이 성사됐다. 도 농기원은 딥퍼플 종이 신안군 섬지역 기후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장미 삽목묘를 신안군 퍼플섬 노지정원에 식재해 월동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겨울을 보낸 후 내년 봄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즉시 신안군에 장미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육성 ‘딥퍼플’ 장미가 신안군 퍼플섬에 정착하고 관광상품화 돼 국내외 관광객과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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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관광자원으로 ‘딥퍼플’ 장미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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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도 백사장에서 ‘댄스배틀’ 열린다
- 전라남도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의 달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로 대회 이름을 지었다. 총상금 1700만원이 걸린 댄스 페스티벌은 우승팀에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댄스 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모집, 팀당 5분 안에 준비해 온 음악과 춤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심사는 국내외 댄스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인기 댄서 오천(5000), 와쿤, 듀락, 진우가 맡아서 안무 구성과 창작성, 완성도, 협동심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 인기 비보이 ‘퓨전엠씨’의 초청 공연도 진행된다. 신안군은 ‘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를 비롯해 신안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10~20대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변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젊은이들이 해변과 바다를 배경 삼아 자유롭게 춤추고 즐기는 모습을 함께 만끽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비롯한 서남해 도서·연안 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독특한 놀이 문화 ‘산다이’를 현대화한 것이다. 산다이는 남녀노소가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놀이 문화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수시로 왕성하게 행해졌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하는 신안군은 섬에서 처음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섬사람들의 독특한 축제문화인 ‘산다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참가 접수 및 문의는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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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도 백사장에서 ‘댄스배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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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린다
-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 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 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제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 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 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 고지함으로써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메인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2022년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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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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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섬 신안에 글로벌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 천사의 섬 신안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문화관광타운이 들어선다. 그 첫 사업으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이 5일 신안 자은도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지오그룹은 지난 4월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2천200억 원을 투입해 신안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일대 26만여㎡ 부지에 복합리조트 400실, 호텔 218실, 펜션 150동의 숙박시설과 마리나 시설, 레저스포츠 시설, 국제예술뮤지움, 국제대학연구소, 공연장, 오토캠핑장 등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백길해수욕장 인근에 호텔 218실, 복합리조트 180실을 2020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리조트 220실, 레저스포츠시설,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전시장공연장 등 부대시설을 2022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제관광문화타운은 올해 개통한 천사대교, 인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는 중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 ‘블루 투어’를 실천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자은도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은 전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환황해권 관광 휴양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 으뜸가는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신안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오그룹은 2009년 설립, 부동산 개발 및 종합건설업에 주력해 지역에서 건실하게 성장해온 향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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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섬 신안에 글로벌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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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튤립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 축제’ 개막식 열려
- ‘섬 튤립 축제’가 지난 5일 신안군 임자도 튤립 & 홍매화 정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튤립 & 홍매화 축제 유억근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직원을 대표해 신현분 님이 ‘꽃밭을 가꾸는 마음’을 관광객을 대표해 오유경 님이 ‘감사하는 마음’을 임자도 학생을 대표해 임자 고등학교 김하은 님이 ‘지키는 마음’이란 글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빨강, 노랑, 보라, 흰색 등 원색의 옷을 입은 백만 송의 튤립꽃이 파도,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섬 튤립 축제가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튤립꽃을 주제로 사진 포토 존이 준비되어 있으며, 튤립 기념품 만들기, 소화기 작동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섬 튤립 축제를 방문하여 주신 관람객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평생 간직할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로 옆 조희룡 미술관에서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12km 대광해변의 신비를 담은 한상표 작가의 <임자도의 바람> 드론 사진전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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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튤립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 축제’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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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 태평염전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으로 생태 3관왕을 달성한 청정 지역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짱뚱어, 게,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는 태평염전 일대의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세워진 소금박물관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인 소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소금의 역사와 문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소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소금박물관은 실제로 과거 소금창고로 사용되었던 석재 창고를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었다. 소금을 생산하던 석조 소금창고가 그 쓰임새를 바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소금박물관은 1953년에 건축되어 등록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 석조 소금창고라고 한다. 소금박물관에는 실제로 염전에서 사용하는 도구들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소금,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의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설전시에서는 맘모스가 소금을 찾아 이동한 발자취인 ‘맘모스 스텝’부터 세계 각지의 갯벌들과 미네랄까지 다른 곳에서는 알기 어려운 소금에 대한 생소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태평염전의 소금으로 맛을 낸 소금 아이스크림과 함초차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여러 과일 맛을 더한 소금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단짠’ 조합은 신기하게도 단맛을 더욱 이끌어내어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만든다. 다른 염전에서 보기 드문 유기농 함초로 만든 함초차는 체중 감소와 변비 치료에 좋다고 하니 한 잔 마셔보며 염전을 구경해 보자. 또한 소금박물관 주변에는 소금가게가 있어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인 토판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다. 갯벌 천일염 생산지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데, 태평염전은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된 갯벌 천일염 생산지니 방문한 김에 집밥에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을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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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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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소금박물관, 자연과 함께하는 짭짤한 역사속으로
- 생명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 요소인 소금. 그중에서도 천일염은 햇빛, 바람, 갯벌, 바닷물이 합작하여 만든 자연의 선물이다. 한국의 전통 발표식품들이 대부분 천일염을 매개로 발효되기에 한국의 식문화에 있어 천일염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신안 소금박물관은 2007년 개관하여 신안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소금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알리고 있다.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자리하고 있는 소금박물관은 소금의 역사와 문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소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설전시에서는 맘모스가 소금을 찾아 이동한 발자취인 ‘맘모스 스텝’부터 세계 각지의 갯벌들과 미네랄까지 소금에 대한 생소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천일염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제염 도구들은 소금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물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소금에 대한 박물관답게 소금박물관은 건물부터 남다르다. 소금박물관은 1953년에 건축되어 등록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 석조 소금창고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태평염전은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 갯벌천일염 생산지다. 2011년 신안군 증도 갯벌은 생태적인 우수성과 생물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되었다, 또한 소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엄격한 생태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여 유네스코가 친환경 생산품으로 인정하는 에코라벨(Eco-Label)을 쓸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면모는 신안의 염전에서 자라는 염전식물 함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함초는 태평염전의 특산품으로 일부 염전에서는 생산성의 문제로 제초제를 뿌려 함초를 말려 죽이는 반면, 태평염전은 함초를 그대로 재배하여 유기농 함초도 같이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태평염전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염전 환경뿐만 아니라 함초가 주는 미네랄까지도 함유한 건강한 천일염도 얻을 수 있었다. 소금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일 2회 오전 11시와 오후 3시마다 큐레이팅이 진행되니 참고하여 방문하면 소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소금박물관 외에도 태평염생식물원, 염전체험, 소금동굴 힐링센터, 해양힐링스파 등등 소금과 관련해 재미있게 즐길 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같이 방문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위치 :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대초리1648) 신안 소금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saltmuseum.org/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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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소금박물관, 자연과 함께하는 짭짤한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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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동백벽화를 만나러 갈 수 있는 신안 천사대교
- 바다 위에 보석처럼 떠 있는 천여 개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곳 신안군, 이 아름다운 섬들의 천국이 한층 가까워졌다.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현수교와 사장교가 공존하는 천사 대교, 전체 길이 7km가 넘는 이 다리는 육지에 닿고자 하는 신안 섬사람들의 오랜 꿈을 실현해주었다. 현수교 주탑은 모두 마름 꼴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것은 신안 중부권의 다이아몬드 제도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섬들끼리는 이미 다리로 연결된 이곳은 천사 대교 개통으로 사실상 육지가 되었다. 국도 77호선의 연장선인 국도 2호선으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천사대교는 섬에서 육지로 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배를 이용하면 1시간, 자동차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소요된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섬의 풍경이 색다른 휴식을 안겨주는 곳 섬마을,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넘실대는 신안, 천사의 날개처럼 바다 위로 드리워진 다리를 지나 신안으로 갈 수 있다. 천사대교를 건너 만날 수 있는 암태도 기동 삼거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벽화가 있다. 암태도의 명소인 동백꽃 파마머리 벽화다. 이 벽화는 암태도의 노부부를 깜짝 스타로 만들었다. 여느 시골집 담장과 같았던 손석심 할머니 댁에는 동백나무가 한 그루뿐이었다. 이 집에는 원래 할머니 얼굴만 그릴 계획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동백나무를 한 그루 더 심고 부부의 얼굴을 나란히 그려 넣었다. 신안의 오랫동안 꿈꿔왔던 길이 열렸다. 다이아몬드 제도로 가는 천사의 길, 그 길을 따라가면 다도해의 깨끗한 바람처럼 순수한 삶의 풍경들이 있다. 해양 힐링 관광지의 중심지로 신안의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 더 가까워진 섬으로 삶의 쉼표를 찾아 떠나보자. ○ 신안 천사대교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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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동백벽화를 만나러 갈 수 있는 신안 천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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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향기 가득한 신안퍼플섬을 소개합니다.
- 탁 트인 바다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세상, 신비로운 색깔 따라 걷다보면 섬과 자연에 더 가까워지는 곳. 전라남도 신안 퍼플섬. 섬이 많기로 유명한 신안. 그 중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 반월도, 박지도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주민들의 마음과 뜻을 한 곳에 모아 신안에 아름다운 보라색을 칠했고, 지금은 관광명소 퍼플섬으로 주목 받으며 가보고 싶은 전라도 여행지가 되었다. 신안군은 섬에서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 생태적 특성을 살려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섬을 조성하였는데 입장료는 4천 원이다, 마을 콘셉트와 같이 의복, 신발, 의산, 모자 등이 보라색이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안 반월, 박지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좌면에서 해상 목교 퍼플교를 건너야 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 4.2km를 구간을 거닐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왕복하는 데 한 시간이나 걸리지만 걷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라색 향기 가득한 신안 퍼플섬은 보라색 꽃은 물론 섬안의 모든 것들이 보라색이다. 상점의 간판과 도로, 가로등, 지붕까지 보라색으로 꾸며놓았다. 이쯤되면 보라색에 진심인 셈이다.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으로 소개한 CNN 뉴스,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한 폭스뉴스, 독일 위성 TV와 홍콩 여행잡지도 퍼플섬을 잇따라 소개하며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역에서 자생하는 꽃과 나무를 생태 특성을 이용한 컬러마케팅이 외신의 관심까지 받으며 신안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숱한 관광객들이 보라에 이끌려 섬을 찾는다. 아무도 찾지 않았던 섬의 변화, 이곳 주민들은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여전히 보랏빛 꿈을 꾸고 있다. ○ 위치: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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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 섬으로 떠나자, 라이딩 명소 신안여행
- 바다를 제압하는, 신안 다도해의 관문 압해도, 낭만의 바닷길과 해송길, 광활한 염전길을 느리게 달릴 수 있는 증도, 눈부신 대광해변 백사장과 푸른 대파의 대향연 임자도, 옛 노두길 따라 추포도의 감성여행이 시작되는 곳 암태도, 슬픈 전설이 깃든 퍼플 다리 안좌도. 시원한 바다를 따라 자전거 여행을 하기 좋은 신안으로 떠나보자. 압해도 압해도는 목포에서 가깝고 연륙교인 압해대교까지 놓여 육지가 된 섬이다. 목포에서 옮겨온 신안군청이 있고 신안의 여러 섬들로 가는 배가 출항하는 송공항까지 있어 신안의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다. 하지만 섬을 통과하는 2번과 77번 국도를 제외하고 섬 길은 여전히 한적하고, 해안에는 아름다운 바닷길이 나 있다. 특히 송공항에서 신안군청에 이르는 18㎞의 바닷길, 산길, 구릉길이 매혹적이다. 1코스(압해도) : 신안군청 - 방조제길 - 송공산 ○주소 :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문의 : 061-271-0512 증도 올해 10월 전남 신안군은 ‘신안 섬 자전거길’이라는 명칭으로 자전거 코스를 개발해서 선보였다. 신안군에는 전국 섬의 1/4에 달하는 1000여개의 섬이 있어 ‘천사의 섬’이란 별칭을 얻었다. 천사의 섬은 색다른 자연경관과 제각기 독특한 맛을 지닌 섬들이 보석처럼 흩어져 있고 그 중 8개의 코스를 조성했는데 대표적인 곳이 증도다. 2코스(증도) : 관광안내소 - 방축리해안도로 - 해저유물기념비 - 짱뚱어다리 - 해송숲 - 화도 - 태평염전 - 관광안내소 ○주소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문의 : 061-271-7619 임자도 신안군 최북단의 섬, 임자도로 떠난 것은 지난 늦가을. 임자도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지도이다. 무안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지도는 1975년 2월 무안군 해제면과 연륙됨으로써 육지와 다름없는 곳이 되었다. 임자도는 북무안 IC를 빠져나와 현경면에서 24번 국도를 달려 신안군 지도읍 점암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된다. 점암선착장에서 임자도 진리선착장까지는 배로 약 20분이면 도착한다. 3코스(임자도) : 진리선착장 - 서울염전 - 전장포 - 대광해변 - 하우리임도 - 대둔산임도 - 어머리해변/용난굴 - 진리선착장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문의 : 061-275-3004 암태~자은도 암태도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웃한 자은도와 달리 모래사장하나 없고 온통 바위산과 넓은 간척지, 섬을 둘러싸고 있는 갯벌이 광활하다. 그중에서도 암태도의 부속섬인추포도의 옛 노두길이 유명하며, 추포해변도 있다. 4코스(자은도/암태도) : 오도항~에로스박물관~고교항~해넘이길~분계~백길~추포해변 ○주소 : 전남 신안군 암태면 ○문의 : 061-271-1533 안좌도 안좌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21㎞ 떨어진 섬이다. 원래 안창도와 기좌도 두 개의 섬이었으나 간척공사로 합쳐져 ‘안좌도’라는 새 이름이 생긴 것이다. 높은 산이 많고 넓은 평야는 없으나 간석지를 막아 논농사와 밭농사가 주를 이루고 간석지에는 염전과 김양식 등의 어업도 겸해 주민소득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5코스(팔금도/안좌도) : 읍동항~서근등대~채일봉전망대~퍼플다리~복호항 ○주소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문의 : 061-262-4050 (사진출처 : 신안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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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 섬으로 떠나자, 라이딩 명소 신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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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 태평염전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으로 생태 3관왕을 달성한 청정 지역이다.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짱뚱어, 게,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는 태평염전 일대의 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대 염전인 태평염전에 세워진 소금박물관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인 소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소금의 역사와 문화,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소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소금박물관은 실제로 과거 소금창고로 사용되었던 석재 창고를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었다. 소금을 생산하던 석조 소금창고가 그 쓰임새를 바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소금박물관은 1953년에 건축되어 등록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 석조 소금창고라고 한다. 소금박물관에는 실제로 염전에서 사용하는 도구들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소금,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의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설전시에서는 맘모스가 소금을 찾아 이동한 발자취인 ‘맘모스 스텝’부터 세계 각지의 갯벌들과 미네랄까지 다른 곳에서는 알기 어려운 소금에 대한 생소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태평염전의 소금으로 맛을 낸 소금 아이스크림과 함초차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여러 과일 맛을 더한 소금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단짠’ 조합은 신기하게도 단맛을 더욱 이끌어내어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만든다. 다른 염전에서 보기 드문 유기농 함초로 만든 함초차는 체중 감소와 변비 치료에 좋다고 하니 한 잔 마셔보며 염전을 구경해 보자. 또한 소금박물관 주변에는 소금가게가 있어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인 토판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다. 갯벌 천일염 생산지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한데, 태평염전은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된 갯벌 천일염 생산지니 방문한 김에 집밥에 감칠맛을 더해줄 소금을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〇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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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소금박물관, 국내 최대 염전에서 만나는 소금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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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동백벽화를 만나러 갈 수 있는 신안 천사대교
- 바다 위에 보석처럼 떠 있는 천여 개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곳 신안군, 이 아름다운 섬들의 천국이 한층 가까워졌다.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현수교와 사장교가 공존하는 천사 대교, 전체 길이 7km가 넘는 이 다리는 육지에 닿고자 하는 신안 섬사람들의 오랜 꿈을 실현해주었다. 현수교 주탑은 모두 마름 꼴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것은 신안 중부권의 다이아몬드 제도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섬들끼리는 이미 다리로 연결된 이곳은 천사 대교 개통으로 사실상 육지가 되었다. 국도 77호선의 연장선인 국도 2호선으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천사대교는 섬에서 육지로 시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배를 이용하면 1시간, 자동차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소요된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섬의 풍경이 색다른 휴식을 안겨주는 곳 섬마을,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넘실대는 신안, 천사의 날개처럼 바다 위로 드리워진 다리를 지나 신안으로 갈 수 있다. 천사대교를 건너 만날 수 있는 암태도 기동 삼거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벽화가 있다. 암태도의 명소인 동백꽃 파마머리 벽화다. 이 벽화는 암태도의 노부부를 깜짝 스타로 만들었다. 여느 시골집 담장과 같았던 손석심 할머니 댁에는 동백나무가 한 그루뿐이었다. 이 집에는 원래 할머니 얼굴만 그릴 계획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동백나무를 한 그루 더 심고 부부의 얼굴을 나란히 그려 넣었다. 신안의 오랫동안 꿈꿔왔던 길이 열렸다. 다이아몬드 제도로 가는 천사의 길, 그 길을 따라가면 다도해의 깨끗한 바람처럼 순수한 삶의 풍경들이 있다. 해양 힐링 관광지의 중심지로 신안의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 더 가까워진 섬으로 삶의 쉼표를 찾아 떠나보자. ○ 신안 천사대교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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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향기 가득한 신안퍼플섬을 소개합니다.
- 탁 트인 바다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세상, 신비로운 색깔 따라 걷다보면 섬과 자연에 더 가까워지는 곳. 전라남도 신안 퍼플섬. 섬이 많기로 유명한 신안. 그 중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 반월도, 박지도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주민들의 마음과 뜻을 한 곳에 모아 신안에 아름다운 보라색을 칠했고, 지금은 관광명소 퍼플섬으로 주목 받으며 가보고 싶은 전라도 여행지가 되었다. 신안군은 섬에서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 생태적 특성을 살려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섬을 조성하였는데 입장료는 4천 원이다, 마을 콘셉트와 같이 의복, 신발, 의산, 모자 등이 보라색이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안 반월, 박지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좌면에서 해상 목교 퍼플교를 건너야 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 4.2km를 구간을 거닐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왕복하는 데 한 시간이나 걸리지만 걷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라색 향기 가득한 신안 퍼플섬은 보라색 꽃은 물론 섬안의 모든 것들이 보라색이다. 상점의 간판과 도로, 가로등, 지붕까지 보라색으로 꾸며놓았다. 이쯤되면 보라색에 진심인 셈이다.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으로 소개한 CNN 뉴스,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한 폭스뉴스, 독일 위성 TV와 홍콩 여행잡지도 퍼플섬을 잇따라 소개하며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역에서 자생하는 꽃과 나무를 생태 특성을 이용한 컬러마케팅이 외신의 관심까지 받으며 신안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숱한 관광객들이 보라에 이끌려 섬을 찾는다. 아무도 찾지 않았던 섬의 변화, 이곳 주민들은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여전히 보랏빛 꿈을 꾸고 있다. ○ 위치: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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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섬 신안에 글로벌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 천사의 섬 신안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문화관광타운이 들어선다. 그 첫 사업으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이 5일 신안 자은도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지오그룹은 지난 4월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2천200억 원을 투입해 신안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일대 26만여㎡ 부지에 복합리조트 400실, 호텔 218실, 펜션 150동의 숙박시설과 마리나 시설, 레저스포츠 시설, 국제예술뮤지움, 국제대학연구소, 공연장, 오토캠핑장 등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백길해수욕장 인근에 호텔 218실, 복합리조트 180실을 2020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리조트 220실, 레저스포츠시설,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전시장공연장 등 부대시설을 2022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제관광문화타운은 올해 개통한 천사대교, 인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는 중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 ‘블루 투어’를 실천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자은도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은 전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환황해권 관광 휴양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 으뜸가는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신안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오그룹은 2009년 설립, 부동산 개발 및 종합건설업에 주력해 지역에서 건실하게 성장해온 향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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