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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 대륙’ 아프리카와 관광 협력 첫발 내딛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사장대행 서영충),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함께 6월 3일(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이 개회를 선언하며 모리셔스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대통령 내외와 나이지리아 관광장관, 나미비아 투자청장 등 아프리카의 장차관 5명이 포럼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관광 분야 최초의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으로서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다룬다.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국내총생산(GDP) 3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자 세계 경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광 분야 인적 교류 확대와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에 앞서 주요 연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포럼 이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역사마당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광 사진전 ‘아프리카의 초대’를 방문해 아프리카 27개국 관광지 사진 38점을 관람한다. 문체부는 전쟁·기아 등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환하고자 세계관광기구의 대표사업 ‘브랜드 아프리카’와 협력해 포럼과 연계한 야외 사진전을 마련했다. 6월 1일부터 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아프리카는 14억 인구의 60%가 25세 이하인 지구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다. 우리나라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지만, 특히 관광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미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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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 대륙’ 아프리카와 관광 협력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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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간여행마을, 관광공사 추천 '2월 가볼만한 곳' 선정
- 군산 시간여행마을이 지난달 2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2024년 2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매월 테마별로 ‘주말 나들이’관광명소를 소개하는데 군산 시간여행마을이 ‘우리 동네 레트로’라는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테마에 맞는 장소로 추천되었다. 시간여행마을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과 이에 항거한 군산만의 역사 문화가 살아숨쉬는 곳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근대로의 특별한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추천코스로 옛 군산 모습과 근대 군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구.일본 제18은행),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등 일제강점기의 근대문화재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소인 초원사진관까지 둘러볼 것을 권한다. 특히, 말랭이마을은 1930년 무렵부터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독특한 주거지로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70~80년대 오래된 빈집들이 있는 옛스런공간을 젊은이들이 모여 미술관, 책방, 공방 등으로 채워가고 있는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대문화가 숨쉬는 시간여행마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억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월에 가볼만한 곳』은 2월 중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소개돼 더 많은 관광객이 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도심 근대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군산 시간여행’은 2015년, 2017년, 2019년 3회에 걸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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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간여행마을, 관광공사 추천 '2월 가볼만한 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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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 인기몰이, 관람객 2만 명 돌파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해 10월 5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의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1976년 반월새도시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영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설계과정을 거쳐 탄생한 시의 모습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실감 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로비 내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반월공단과 안산시 조성 당시의 상황을 잘 알려주는 유물과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는 한편, 포토존을 마련해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 전시로 도시 안산의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끈 안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기획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도시 : 디자인 시티’를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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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 인기몰이, 관람객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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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으로 즐기는 광화문광장 & 청계천 코스 추천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겨울을 만끽하며 청계천과 광화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와 2023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광장 마켓을 함께 소개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찾아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서울의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서울도보해설관광 코스로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을 추천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는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망대까지 둘러보며 경복궁에서 세종대로까지 쭉 뻗어있는 광화문광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 청계천 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하여 광장시장까지, 서울의 도심과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연말에는 청계천에서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광장 마켓’이 진행된다. 2024년은 청룡의 해로 청계천에도 ‘용’을 주제로 한 빛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한지 등(燈)이 전시된다.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이번 연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계천과 광화문광장에 얽힌 이야기도 듣고, 2023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광장 마켓도 방문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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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으로 즐기는 광화문광장 & 청계천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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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2회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개최
-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수제맥주축제에 이어 올해에는‘제2회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맥주가 군산맥아를 주원료로 군산의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만든 맥주로,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제맥주 업체까지 군산맥아를 이용한 맥주를 준비해 총 4개의 군산맥주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군산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된다. 제2회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올해도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신촌 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원장담(호원대학교 실용음악부) 공연 6개팀, 직장·동호인밴드 3개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두 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대만, 중국 등 교류도시 수제맥주, 군산맥아 위스키업체, 한국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된다. 특히, 관내 호텔 및 기업, 식품업체들의 기업홍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음식 부스도 늘어나며, 지난해 처럼 밤 10시에 축제공연을 종료하고,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군산 수제맥주 축제가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컨텐츠로 인정받고, 축제의 전국화를 목표로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고심하고 있다. 블루스 페스티벌 LINE UP 지난해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은 축제에서는 올해도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신촌 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36명이 참여하는 ‘호원장담’ 콘서트를 16일과 17일 90분씩 공연할 예정이다. 블루스, R&B,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여 제2의 BTS를 꿈꾸는 지역 학생들의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직장·동호인밴드 3개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16일에는 신촌부루스, 김목경밴드, 마인드바디앤소울, Shuffle Machine(일본)의 공연이 펼쳐진다. 17일에는 한영애밴드, 최항석과부기몬스터, 김대승러스트벗러스티, 김병호블루스밴드, 소울트레인, Felix Slim(미국)의 공연이 18일에는 김장훈과 밴드 한국사람, 하헌진밴드, 리치맨과그루브나이스, 타미킴블루스밴드, 윤병주와 지인들, CROS(미국)의 공연이 펼쳐지며 음악애호가들과 블루스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맥주쿠폰 자동판매 키오스크 등 결제 시스템을 증설하고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100%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일회용컵을 사용해 6개월 후 퇴비화가 가능한 친환경 생분해 일회용컵을 사용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군산의 맥주산업 스토리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며 “올해 두번째를 맞는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로컬문화컨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은 첫 개최임에도 1만6천7백여명의 방문객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지역 수제맥주와 블루스 음악을 접목하는 차별성으로 도시브랜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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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2회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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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학생들이 작접 시나리오 작성, 수어 해설...“눈으로 서울의 역사를 들어요!”
- 서울역사박물관은 청각장애인들의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립서울농학교와 지난 1년간 수어 전시해설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눈으로 듣는 한양’ 프로젝트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청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수어해설 영상과는 차별화된다. 청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다. 박물관과 농학교는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상설전시 교육-시나리오 작성-수어 연습-영상 촬영 등 총 11명이 18회의 워크숍을 통해 함께 영상을 만들어 갔다. 이러한 1년간의 노력은 교육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빙 영상을 통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다. 프로젝트 결과물인 <눈으로 듣는 한양> 영상은 전년도에 새롭게 개편한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조선시대 서울’을 소개하는 수어 해설 영상이다.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만큼 내용이 쉽고 자세할 뿐만 아니라 해설 방식과 화면 구성도 신선하다. 1인이 수어를 해설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두 명의 친구가 학교 역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물관에서 전시를 같이 보며 대화하는 상황 설정은 영상에 몰입감과 재미를 더하였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청각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다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수어와 자막, 풍부한 시각자료로 화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눈으로 듣는 한양> 영상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 및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c/seoulmuseumofhistory)을 통해 볼 수 있다. 청각장애인 단체 등에도 배포해 박물관에 오지 않고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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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학생들이 작접 시나리오 작성, 수어 해설...“눈으로 서울의 역사를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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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고3을 위해 수능 수험생 대상 ‘문화 프로그램’ 확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19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확장해 ‘문화 혜택’을 확대한다. 수능일(11. 14.)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고궁·종묘·왕릉 등 문화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증 또는 2020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할인 입장 혜택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과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는 고 3, 수능 수험생들에게 이번 문화 혜택 확대는, 올바른 덕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공립 문화시설 등 무료·할인 혜택 및 특별프로그램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 3,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나이 제한(만 24세 이하) 없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각종 국공립 문화시설 등에서는 고 3, 수험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 단위(1회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품 탐색 교육(11. 22.~12. 6. 10:00~12:00)을 실시하고, ▲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와 영화 상영(11. 14.~12. 30.)을 진행한다. ▲ 예술의전당에서는, 전당에서 진행된 발레, 클래식, 뮤지컬, 창작가무극, 전시 등 주요 공연작품 8편을 영상물로 제작해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 3 수험생 특별 상영회(’19. 11. 14.~’20. 2. 29.)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국악원 등에서도 고 3,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획공연 50% 할인 혜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9 공예트렌드페어’ 무료입장 혜택을 마련했다. 4대 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 무료입장, 해양유물전시관 진로 교육 제공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및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에서는 수능일(11. 14.)부터 ’20년 2월 말까지 고 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내국인들에게 역사의 숨결을 배울 수 있도록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급(1회당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무형유산과 해양문화유산 관련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집콘·청춘마이크 특별프로그램 진행, 프로스포츠 경기 입장 할인 혜택 수험 기간 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별 행사도 열린다. ▲ 작가 김중혁과 가수 김동완이 집콘 강의 콘서트 ‘동네책방에서 만난 인생책[11. 27.(수) 20~21시, 천안 인생책방]’에서 고 3, 수험생과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을 펼친다. ▲ 길거리 공연인 청춘마이크 행사[11. 30.(토) 11~13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는 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겨 다양한 분야의 공연팀과 함께 고 3, 수험생들의 피로를 날려 줄 예정이다. 겨울철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도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 또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프로농구(KBL)는 수능일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수험생에게 구단별로 일반석 무료입장, 홈경기 무료입장, 특별석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여자프로농구(WKBL)도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입장 행사를, ▲ 프로배구(KOVO)는 고 3 학생증 또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3월 말까지 구단별로 무료입장 또는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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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고3을 위해 수능 수험생 대상 ‘문화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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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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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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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 - 서울시, 10월 주요 역사 문화예술 행사 33개 통합 운영 - 행사/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탐방…4가지 분야별 역사·전통문화 행사 진행 - 가을철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 통합 안내 통해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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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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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 - 11~13일 하이라이트…대한제국 모티브 팝업카페 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주요 명소서 포토앨범 만들고 에코백 등 경품,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 덕수궁페어샵, 환구대제 재현, 정동야행 등 역사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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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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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 - 서울시, 10월 주요 역사 문화예술 행사 33개 통합 운영 - 행사/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탐방…4가지 분야별 역사·전통문화 행사 진행 - 가을철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 통합 안내 통해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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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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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 - 11~13일 하이라이트…대한제국 모티브 팝업카페 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주요 명소서 포토앨범 만들고 에코백 등 경품,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 덕수궁페어샵, 환구대제 재현, 정동야행 등 역사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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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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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 건축은 도시의 구성요소로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대구 곳곳에 있는 건축물들을 살펴보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대구의 건축물을 여행하며 친밀하고 깊게 대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 건축문화기행, 그 첫 번째 코스를 소개한다. 대구건축문화기행 1코스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이 대구에서는 3월 8일 오후 2시 섬유회관 오거리에서 점화되었다. 대구의 3·1독립운동은 계성학교, 신명학교, YMCA, 동산성경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농림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거 참여해 '학생 의거'라고도 불리는데, 이때 학생들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 집결지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지름길이 바로 3·1 만세운동길과 90계단이다. 90계단 옆에는 1900년대 초의 대구 사진과 3·1 만세 운동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3·1 만세운동길을 지나 서문시장으로 가는 길 어귀에 위치한 굴다리 아래에는 독립선언문과 독립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3·1 만세 운동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3·1 운동 당시 이 거리를 수놓았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땅 밑에서 큰 진동으로 남아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대구 중구 동산동의 스윗즈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주거용으로 지은 주택으로 여성 선교사 마르타 스윗즈가 살던 곳이다. 입구에 있는 큰 돌에는 의료 선교 박물관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현재 이곳은 동산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박물관은 선교박물관(스윗즈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의료박물관(챔니스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 교육·역사박물관(블레어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6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들은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조선 영조 때 대구읍성 축성 당시 사용된 성돌을 기초로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으며 그 위에 기와지붕을 얹었다. 이곳의 지붕 재료와 마감 재료 일부가 바뀌었지만, 건물 전체의 형태 및 내부 구조는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집 주위에는 선교사들이 처음 가져왔다는 서양사과나무 3세목과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도 보인다.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당시 건축 및 주거 양식과 미국 선교사들의 생활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데 191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에 비교적 순수한 양식의 주택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89년 6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중요한 건축 유적물이다. 집안 곳곳에는 고풍스러운 장식품들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아름답고 예스러운 건축물이다. 현재는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90년대에서 1900년대에 사용되었던 의료기기가 소장되어 있다.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선교사인 블레어와 라이스가 살던 집으로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이다. 스윗즈, 챔니스 저택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곳이기도 한데 그 증거는 건물의 기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머지 두 저택은 대구읍성의 성돌로 기초를 쌓은 것과 달리 블레어 주택은 대구읍성을 허물기 전에 지어졌기에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양옥 건물로 남쪽으로는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북쪽으로는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는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계단으로 연결된 2층에는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곳에 거주했던 블레어 선교사가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현재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뀌기 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으로 사용되면서 안의 건축재료를 일부분 바꾼 것 이외에는 그 원형을 잘 보존하여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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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역사박물관, 어린이와 방문하기 좋은 강화 박물관
- 강화도의 여러 유물과 유적을 보존 및 연구하는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도의 역사를 배우기 좋은 공간이다. 선사시대 화살촉부터 근현대의 목가구까지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문화공간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예로부터 강화도는 수도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여러 외세의 침략과 전쟁이 빈번하던 곳이다.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해상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강화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유물을 전시·연구·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보면 각 시대별 유물들이 실물, 디오라마, 복제품,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층 상설전시실은 고려, 조선, 근대의 모습을, 2층 상설전시실은 선사시대와 삼국시대까지의 강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전통한옥실이 있어 조선시대 한옥을 실물 크기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실감 나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박물관 1층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종은 강화동종이다. 강화동종은 강화산성 성문을 여닫을 때 쳤던 종으로, 고려 말 조선 초의 동종의 특징이 드러나 있다. 강화동종은 프랑스군이 강화도에 침입한 사건인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당할뻔했으나, 다행히도 종의 무게로 인해 배에 싣지 못해 강화도에 남겨졌다고 전해진다.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여러 전시물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오기에 좋다. 유물 퍼즐 맞추기, 유물 모양 꽂기 등 촉감을 통해 전시물들을 접할 수 있는 교구들과, 화면을 통해 게임 형식으로 유물을 알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강화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조상들이 남긴 소중한 유물들과 다양한 전시·교육·문화 행사들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강화역사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을 하니 날짜를 확인하여 방문하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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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승차권부터 5G체험까지… 광화문역에 서울지하철 역사 담은 '시대관'
- 서울지하철의 48년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1층 대합실 인근에 36㎡ 규모로 ‘서울지하철 시대관’을 조성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1974년 1호선 최초 운영을 시작한 이래 서울지하철이 걸어온 길부터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당시 역 직원들이 입었던 제복, 2009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그네틱 승차권, 사보 등 옛 기록물까지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화문 일대를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광화시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다. ‘광화시대(光化時代, Age of Light)’는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총괄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을 맡았다. ‘5세대 이동통신 실감형 콘텐츠가 선사하는 새로운 시대의 빛’을 주제로 광화문역뿐만 아니라 경복궁역(3호선)에서도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시대관’ 바로 옆에는 광화시대 콘텐츠 체험 통합 알림터도 설치된다. 스마트폰, AR 기기를 빌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광화문 일대 주요 장소에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통합 알림터는 시민들이 광화시대 프로젝트의 실감형 콘텐츠 광화수, 광화담, 광화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를 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화시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곳이다. 이달 내로 통합 알림터가 조성돼 이용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화시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도 AI(인공지능),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도 열린다. 광화시대 프로젝트 8종 콘텐츠 중 2종으로, 지난달 14일부터 공개됐다. ‘광화인’은 인공지능으로 재탄생한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 등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체험이다. ‘광화원’은 서울 한강과 경주의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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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봄방학 초등 교과 연계 원격 교육 운영
-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 대상 방학프로그램을 봄방학 기간인 2월 16일(수), 18일(금)에 추가 운영하며, 2월 3일(목)부터 어린이 동반 가족 교육생을 모집을 시작했다. 본 교육은 초등 3~4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한 내용으로, 코로나19로 급격한 사회 변화를 체감하는 어린이들이 현대 사회의 변화를 알아보고, 미래 사회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실시간 원격(줌ZOOM)교육으로 봄방학 기간 4회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조부모, 부모 그리고 나의 세대 인구의 변화를 살펴보며, ▲조부모 세대의 한국전쟁 이후 인구증가와 ‘도시화’, ▲부모 세대의 ‘가족계획사업’과 ‘과밀학급’,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전시실의 유물과 자료로 알아보고, ▲다양한 그래프를 분석하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 해소를 위해 교과 연계성을 높였으며, 어린이 관람객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박물관 전시 패널, 유물, 그래프 자료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가족 세대의 이야기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기획하여 활동지를 개발하였다. 활동지는 교육 참가자 신청시 작성한 주소로 배송되며, 서울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교육자료로 공개하여 교육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도 활동지 파일을 인쇄하여 박물관 관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교육은 1시간 40분가량 총 4회 운영하며, 회당 20가족 모집하는데, 참여 신청은 2월 3일(목)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서울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seoul.kr/sulm/index.do)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조각조각 가족이야기 엮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 02-3399-2900)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sulm/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 일시 : 2022. 2. 16.(수), 18.(금) 10:00~11:40 / 13:00~14:40 (1일 2회) ○ 대상 : 어린이 동반 가족 회당 20가족 (총 80가족 80명 내외) ※ 어린이 한 명당 하나의 아이디로 신청(입력하신 주소로 활동지 1부 발송) ○ 모집기간 : 2022. 2. 3.(목) 10:00 ~ 2. 8.(화) 17:00 ○ 모집방법 :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 선착순 접수(모집완료 시 접수 불가) ○ 발 표 : 2. 9.(수) 10:00,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전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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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봄방학 초등 교과 연계 원격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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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에 88마리 호랑이 보러 오세요!
-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상설 전시실 1존(3층) 작은 전시실에서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랑한 동물들 1 - 2022, 범 내려온다!’展을 오는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처음 공개하는 유치봉의 「산속에 노니는 78마리 호랑이 그림」을 비롯하여 총 88마리의 호랑이가 등장하는 소장유물 14점을 선보인다. 사인검(四寅劍)은 호랑이 해(寅年), 호랑이 달(寅月), 호랑이 날(寅日), 호랑이 시간(寅時)에 오래된 쇠로 만든 칼이다. 사인검은 순수한 양(陽)의 기운으로 사악한 기운으로 귀신을 베고, 재앙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조선왕실에서 주로 제작되었다. 검에는 별자리와 주문이 금으로 새겨져 있다. 호랑이를 탄 인물상은 상여에 장식하던 것으로 장군 등 인물상이 죽은 사람에게 길을 안내하거나, 호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되었다. 시대에 따라 장군 대신 군인 등의 모습을 한 예도 있다. 이외에도 호랑이와 까치 그림, 호랑이와 대나무 그림 등과 함께 호랑이와 까치가 그려진 백자, 호랑이 발톱 노리개도 함께 전시된다. 인왕산 범바위, 북아현동 호반재, 갈현동 벌고개 등 서울지역 내 호랑이와 관련된 장소 10여 곳을 영상 패널로 소개한다.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벌고개는 궁말에서 서오릉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세조 11년(1465) 호랑이의 피해가 있자 병조판서 김질(金礩)에게 명하여 범을 잡게 하였으나, 실패하자 세조가 친히 장수를 지휘하여 범을 잡았다고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호랑이 부적체험 코너를 함께 운영한다. 체험에 사용되는 부적은 박물관 소장유물을 본떠 만든 것으로 호랑이 등 위에 머리가 셋 달린 매가 올라탄 것으로 조선시대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다.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1존에 위치한 작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7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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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을 문화예술로 알차게!
- 서울시는 막바지 겨울방학을 문화예술로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체험·교육,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대외활동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①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알찬 방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역사와 예술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은 2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토요일, 일요일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고대의 도구>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한다.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1일 2회, 1회 20가족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밤의 역사기행> 교육 프로그램을 1월 4일부터 28일까지 저녁 7시부터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영한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으로 대상으로 각 회차별로 15가족이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의 바다에서 불리던 어업노동요를 듣고 배울 수 있는 <바다와 우리소리> 체험 키트를 제작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2일부터 키트 소진시까지 계속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는 14세부터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아츠포틴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치예술, VR드로잉, 게임개발 등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미래 예술인재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② 미디어아트부터 회화까지, 전시프로그램>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우선 국내 최고의 스트릿댄서이자 안무가 리아킴의 안무와 미디어아트를 DDP 외벽에 투사하는 <빅 무브 with 리아킴>가 진행된다. 안무가 리아킴의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하여 색과 빛을 입힌 미디어 아트 전시로 2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의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전시는 온 가족이 함께 둘러 볼 만하다. 전시는 5월 8일까지 개최한다. ‘빛’을 주제로 한 테이트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모네, 칸딘스키, 백남준 등 거장들의 작품에 표현된 빛과 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③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족뮤지컬 <슈퍼클로젯>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3월 20일까지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올해 첫 정기공연인 <오스모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④ 알찬 활동으로 채우는 겨울방학 대외활동 프로그램> 대외활동들도 마련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청 대학생 기획단>을 2월 중 모집하고 서울시 문화본부는 <제2기 서울 문화메이트>를 모집한다.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개인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시민 20명을 서울시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로 선발하여 22년 상반기 내 서울시 문화시설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우선 취재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문화본부의 더 많은 행사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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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박물관...'도성의 서쪽 문, 헐값에 팔리다' 개최
- 서울역사박물관은 2021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도성의 서쪽 문, 헐값에 팔리다’를 11월 9일(화)부터 2022년 3월 6일(일)까지 개최한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추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실시 중인 “위드 코로나, 함께 박물관” 캠페인의 세 번째 전시로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915년 도로 확장 과정에서 헐린 한양도성의 서문(西門), 돈의문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오늘날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돈의문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의 서쪽을 지키던 문으로, 중국에서 오는 사신을 맞이하고, 능행(陵行)이나 사냥을 위한 왕의 행차가 드나들던 중요한 문이었다. 일제강점기 돈의문의 철거 과정을 통해 근대 한양도성 해체기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도성의 서문〉과 〈성문을 헐다〉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도성의 서문’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수도 한양의 서쪽 출입을 관장하였던 돈의문의 역할과 변화상에 대해 살펴본다. 돈의문이 새문 혹은 신문(新門)이라는 별칭으로 더 익숙하게 불렸던 이유와 돈의문을 드나들었던 다양한 목적의 행렬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성문을 헐다’ 부분에서는 일제강점기 돈의문이 헐리게 된 경위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양도성 성문 훼철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철거 전 돈의문의 모습을 촬영한 각종 사진 자료와 함께 당시 한양도성의 성문들이 처했던 수난의 역사를 알기 쉽게 희화적으로 풍자한 애니메이션이 함께 전시된다. 성문이 본래의 역할을 잃고 사라졌다는 것은 수세기동안 유지되었던 중세도시 한양의 체제가 해체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차의 등장에도 자리를 지키던 돈의문이 헐값에 무너지게 된 철거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조선의 수도 한양에서 식민도시 경성으로 바뀌는 근대 전환기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시에는 철거 전 돈의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입체경과 입체사진 등이 함께 전시되는데, 관람객들이 직접 입체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였다.(일별 한정수량 제공) 기획전을 연계한 특별 강연도 운영된다. 특별 강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강좌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11월 26일과 12월 3일에 차례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기획전시 종료일인 2022년 3월 6일까지 시청이 가능하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 혹은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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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 컬렉션-추억과 기억, 메리린리 테일러의 그림" 展 개막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딜쿠샤에서 12.28(화)부터 내년 6.26(일)까지 딜쿠샤 기증 유물 작은 전시 <딜쿠샤(Dilkusha) 컬렉션 –추억과 기억,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展을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테일러 부부의 손녀인 제니퍼 린리 테일러(Jennifer Linley Taylor)가 기증한 테일러家의 유물을 3,000점 넘게 소장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유물들을 매해 기증 유물 작은 전시를 통해 딜쿠샤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첫 번째 전시로 <추억과 기억,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展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1917~1942년 까지 살았던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의 부인 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ylor)가 그린 그림 중 약 50여 점을 엄선하여 총 2회에 걸쳐 전시한다. 전시는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을 1942년 이전 한국 거주시기와 1942년 이후 미국 거주시기의 두 시기로 나눠 조명한다. ○ Part 1 : 한국거주 시기(1942년 이전) - 양반, 평민, 상인 등 다양한 한국 인물 초상화 및 남편 앨버트 W. 테일러가 경영한 음첨골(강원도 세포군 삼방리) 광산과 음첨골 마을 그림들이 있다. ○ Part 2 : 미국거주 시기(1942년 이후) -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한 후 여생을 보낸 미국 멘도시노(캘리포니아)와 멕시코 및 영국의 풍경을 그린 그림들이 있다. 특히 ‘한국 인물 초상화’들은 1941년 말 남편 앨버트가 일제에 의해 수용소에 구금되고 메리가 가택 연금 되었던 시기, 딜쿠샤를 수색하던 일본군의 눈을 피해 지켜낸 그림 등 총 50여점으로 의미가 깊다. 매해 선보일 예정인 딜쿠샤의 다양한 기증 유물들을 통해 더욱 풍부해진 전시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딜쿠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전시는 딜쿠샤 온라인 사전 예약(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https:// yeyak.seoul.go.kr) 후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딜쿠샤 관람 시간 안내 : 매일 총 4회 차로 운영 - 1회차(10:00~11:00), 2회차(13:30~14:30), 3회차(15:00~16:00), 4회차(16:30~17:30) 전시에 대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724-0278, 070-4126-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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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 컬렉션-추억과 기억, 메리린리 테일러의 그림" 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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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제3세계 영화를 온라인에서 만나보세요
- 서울역사박물관은「국제다양성 영화제」의 일환으로 제3세계의 영화를 상영하는 온라인 대륙별 세계문화 영화제를 개최했다. 국제다양성 영화 상영 목록 20일 방글라데시의 ‘바다의 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무료 상영한다. 20편의 영화를 동시에 오픈하며 상영 기간 동안 24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방법 :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문화행사>온라인영화제>국제다양성영화제 (https://museum.seoul.go.kr/www/board/NR_boardList.do?bbsCd=1165&q_ctgCd=1002&sso=ok) ‘바다의 시’는 한 조각가가 자신의 소중한 작품을 실은 콘테이너를 가지고 아름다운 풍경의 한적한 어촌 마을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2020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이번 영화제 뿐만 아니라 전문 클래식 공연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12월 18일(토)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역사와 함께한 명화&명곡 시리즈」를 테마로 2021년 제3회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 그것은 파리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구스타프 카유보트와 프레드릭 쇼팽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724-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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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제3세계 영화를 온라인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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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향토역사박물관이 있는 월곡역사공원
- 대구 달서구 상인로 134-9에 위치한 월곡역사공원은 낙동서원, 월곡역사박물관, 정기탑, 체육시설로 구성되어있다. 상인동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단양우씨의 사유지를 주민들에게 개방한 곳이다. 단양 우씨 월촌 종중 소장품과 생활용품, 농기구가 전시되어있고 월곡 우배선 장군 상이 있다. 월곡역사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1층에는 농경시대 생활관, 2층에는 월곡공자료실과 역대 선조 자료실, 장서실과 현대관 자료실이 있다. 월곡 우배선 장군은 조선 중기의 이름난 의병장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격퇴한 공로로 예빈시참봉에 임명되었고, 이어서 군기시판관, 합천군수, 낙안군수를 역임하였던 인물이다. 선조는 사직한 그를 다시 등용하라는 명을 내리고 수소문하여 금산군수에 앉혔다. 광해군 때 국정이 어지러워지자 다시 사직하였고 이항복이 관직에 청했으나 병을 핑계로 관직을 사양한 이야기가 내려온다. 우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화원과 대구를 중심으로 의병활동을 펼쳤는데 이 때 남긴 군공책과 교지, 간찰, 각태기 등 12종 20건의 문서가 '화원우배선의병진군공책 및 관련자료(花園禹拜善義兵陳軍功冊및關聯資料)'라는 명칭으로 2002년 보물 제1334호로 지정되었다. 주변에 있는 우배선 나무는 400여 년을 살아오며 우배선 장군의 기개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월곡역사공원의 대나무 숲길은 아홉산의 대나무 숲길, 구례 대나무 숲길과 함께 대구 대나무 숲길 중 하나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이다. 대나무 숲을 걸으며 다양한 꽃과 서원의 고즈넉한 멋을 배경삼아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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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향토역사박물관이 있는 월곡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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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 건축은 도시의 구성요소로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대구 곳곳에 있는 건축물들을 살펴보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대구의 건축물을 여행하며 친밀하고 깊게 대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 건축문화기행, 그 첫 번째 코스를 소개한다. 대구건축문화기행 1코스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이 대구에서는 3월 8일 오후 2시 섬유회관 오거리에서 점화되었다. 대구의 3·1독립운동은 계성학교, 신명학교, YMCA, 동산성경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농림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거 참여해 '학생 의거'라고도 불리는데, 이때 학생들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 집결지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지름길이 바로 3·1 만세운동길과 90계단이다. 90계단 옆에는 1900년대 초의 대구 사진과 3·1 만세 운동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3·1 만세운동길을 지나 서문시장으로 가는 길 어귀에 위치한 굴다리 아래에는 독립선언문과 독립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3·1 만세 운동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3·1 운동 당시 이 거리를 수놓았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땅 밑에서 큰 진동으로 남아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대구 중구 동산동의 스윗즈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주거용으로 지은 주택으로 여성 선교사 마르타 스윗즈가 살던 곳이다. 입구에 있는 큰 돌에는 의료 선교 박물관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현재 이곳은 동산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박물관은 선교박물관(스윗즈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의료박물관(챔니스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 교육·역사박물관(블레어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6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들은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조선 영조 때 대구읍성 축성 당시 사용된 성돌을 기초로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으며 그 위에 기와지붕을 얹었다. 이곳의 지붕 재료와 마감 재료 일부가 바뀌었지만, 건물 전체의 형태 및 내부 구조는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집 주위에는 선교사들이 처음 가져왔다는 서양사과나무 3세목과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도 보인다.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당시 건축 및 주거 양식과 미국 선교사들의 생활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데 191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에 비교적 순수한 양식의 주택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89년 6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중요한 건축 유적물이다. 집안 곳곳에는 고풍스러운 장식품들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아름답고 예스러운 건축물이다. 현재는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90년대에서 1900년대에 사용되었던 의료기기가 소장되어 있다.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선교사인 블레어와 라이스가 살던 집으로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이다. 스윗즈, 챔니스 저택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곳이기도 한데 그 증거는 건물의 기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머지 두 저택은 대구읍성의 성돌로 기초를 쌓은 것과 달리 블레어 주택은 대구읍성을 허물기 전에 지어졌기에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양옥 건물로 남쪽으로는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북쪽으로는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는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계단으로 연결된 2층에는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곳에 거주했던 블레어 선교사가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현재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뀌기 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으로 사용되면서 안의 건축재료를 일부분 바꾼 것 이외에는 그 원형을 잘 보존하여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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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역사박물관, 어린이와 방문하기 좋은 강화 박물관
- 강화도의 여러 유물과 유적을 보존 및 연구하는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도의 역사를 배우기 좋은 공간이다. 선사시대 화살촉부터 근현대의 목가구까지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문화공간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예로부터 강화도는 수도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여러 외세의 침략과 전쟁이 빈번하던 곳이다.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해상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강화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유물을 전시·연구·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보면 각 시대별 유물들이 실물, 디오라마, 복제품,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층 상설전시실은 고려, 조선, 근대의 모습을, 2층 상설전시실은 선사시대와 삼국시대까지의 강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전통한옥실이 있어 조선시대 한옥을 실물 크기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실감 나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박물관 1층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종은 강화동종이다. 강화동종은 강화산성 성문을 여닫을 때 쳤던 종으로, 고려 말 조선 초의 동종의 특징이 드러나 있다. 강화동종은 프랑스군이 강화도에 침입한 사건인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당할뻔했으나, 다행히도 종의 무게로 인해 배에 싣지 못해 강화도에 남겨졌다고 전해진다.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여러 전시물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오기에 좋다. 유물 퍼즐 맞추기, 유물 모양 꽂기 등 촉감을 통해 전시물들을 접할 수 있는 교구들과, 화면을 통해 게임 형식으로 유물을 알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강화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인천 강화역사박물관은 조상들이 남긴 소중한 유물들과 다양한 전시·교육·문화 행사들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강화역사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을 하니 날짜를 확인하여 방문하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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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역사박물관, 어린이와 방문하기 좋은 강화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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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현존 최고의 저수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 제천 의림지는 오랫동안 기능해 온 그 역사성, 자연입지 환경을 이용해 축조한 구조적인 우수성, 관개면적이 담수면적의 13배에 이르는 관개의 효율성 등으로 국내 유일 현존 최고의 저수지라 칭합니다. 현재까지도 의림지는 저수지의 기능을 담당하며 제천 농경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함께 명승지로 지정된 제림과 함께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지로 기능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제천시에서는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의림지라는 보물을 담아, 2019년 1월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개장, 의림지의 역사(역사의 함), 수리관개 자원과 농경문화(문화의 함), 일원에 서식하는동·식물의 생태(생명의 함), 현대적인 디지털액자와 트릭아트 등을 통한 문화 콘텐츠 체험(추억의 함)을 상시 소개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의 기획전시회 운영, 스탬프 체험, 박물관 시네마,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대로47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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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현존 최고의 저수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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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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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 - 서울시, 10월 주요 역사 문화예술 행사 33개 통합 운영 - 행사/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탐방…4가지 분야별 역사·전통문화 행사 진행 - 가을철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 통합 안내 통해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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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 - 11~13일 하이라이트…대한제국 모티브 팝업카페 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주요 명소서 포토앨범 만들고 에코백 등 경품,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 덕수궁페어샵, 환구대제 재현, 정동야행 등 역사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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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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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200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을 거닐다
- 세계적인 동화작가인 안데르센과 그가 활동하던 코펜하겐을 조명하는 이색 기획전시회가 9월 2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 대구의 문화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근대역사관이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2019년은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에 입성한지 200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덴마크 외교 수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2019. 4. 5. ~ 7. 21.)를 개최한 바 있다.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는 다양한 구조물과 사진 등을 통해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미운 오리 새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의 동화와 19세기 코펜하겐의 도시 모습을 보여준다. 1819년 당시 덴마크 오덴세에 살던 14세 소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왕립극장이 있는 코펜하겐에 입성했다. 그는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교육을 받지못해 발음이 좋지 못했고 결국 배우가 되지 못했다. 낙심한 안데르센은 이내 자신에게는 글쓰기의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불세출의 동화작가로 거듭나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시실은 안데르센이 경험했던 코펜하겐의 최하층민의 삶을 보여주는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과 안데르센 작품의 영감이 된 장소인 항구 니하운, 부르주아 응접실과 안데르센의 서재 등으로 꾸며졌다. 당시 코펜하겐은 이미 두 차례 전쟁을 겪은 데다 나폴레옹 전쟁에서 프랑스의 편에 섰다가 프랑스가 패하면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코펜하겐에 도착한 안데르센은 최하층민의 삶을 고스란히 경험했다. 코펜하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니하운(Nyhavn, 새로운 항구라는 뜻의 덴마크어)의 전경을 담은 대형 항구 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니하운’은 안데르센에게 꿈의 장소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다. 1873년 안데르센이 살았던 그의 마지막 집인 니하운 18번지 서재도 눈에 띈다. 특히 부르주아 응접실을 재현한 공간도 구경할 수 있다. 당시 부르주아의 상징으로 꼽힌 ‘응접실’은 안데르센과 같은 예술가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토론하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장소였으며, 덴마크 르네상스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전시실에 재현된 응접실에는 안데르센 동화집에 수록된 삽화들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획전시실 영상물 코너에서는 안데르센의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되고 있다. 영상물은 <인어공주>, <미운오리 새끼>, <부싯기 통>, <장난감 병정>, <돼지치는 왕자>, <아이다의 꽃> 6편이 연속 재생되고, 또 다른 영상물로는 1847년 쓰여진 안데르센의 동화 <물방울>을 각색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상영된다. 이밖에 전시실 입구에는 당시 왕립극장을 재현해 놓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 관람객들이 안데르센의 작품이 투영된 종이오리기 작품을 보면서 색칠한 후 종이오리기를 할 수 있도록 색종이, 가위 등이 비치돼 있다. 레고를 활용해서 자신의 상상력으로 종이인형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안데르센이 살았던 19세기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면서 당시 조선과 대구의 도시 근대사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백년 전 코펜하겐의 항구에서 안데르센이 전하고자 했던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감하는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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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200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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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가 그린 창의문’ 전시, 한양도성박물관서 개최
- - 겸재 정선이 그린〈창의문도〉를 통해 조선시대 창의문의 모습을 재조명 - ‘겸재가 그린 창의문’ 전시 9.10(화) 개막, 12.15(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 전시 연계 강연(10.11~25 매주 금요일 운영) 9.25(수) 16시 까지 공공예약서비스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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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가 그린 창의문’ 전시, 한양도성박물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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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주요 박물관, 추석연휴 한가위 행사 풍성~
-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9.12.~15.) 전라북도 내 주요 박물관에서 전통공연 등 한가위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전라북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국악공연, 전통민속놀이 등을 개최하여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다. 국립 전주박물관에서는 12일(목) 35사단 장병들이 펼치는 ‘군악대 공연’, 14일(토) 15시에는 문화공연 한가위 ‘국악여행’을 박물관 앞마당에서 무료로 개최하며, 15일(일)은 ’백제 금관만들기‘을 할 예정이다. 전주 어진박물관(경기전)에서는 향낭만들기(3,000원), 실록만들기(3,000원), 전통무늬팔찌만들기(3,000원), 왕실의상체험(1,000원), 일월오봉도 건탁체험(500원), 태조어진 따라 그리기(무료) 등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다. 전주역사 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을 주제로 박물관 곳곳에서 투호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지는 한편, 특별영화 상영으로 연휴 첫날인 12일(목) ‘쿠스코? 쿠스코!’를 시작으로 13일(금) ‘메리포핀스 리턴즈’, 14일(토) ‘라따뚜이’, ‘몬스터 주식회사’를 오후 2시에 상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추석 당일 한복차림 관람객이 SNS에 글을 올리거나 송편카드를 찾아라(보물찾기)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체험이벤트도 펼쳐진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추석 민속행사, 민요공연, 민속놀이체험, 전통차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추석 당일 입장료는 무료이다. 도는 추석맞이 박물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 체험과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보내기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 및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대하였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우리 도 문화유산을 관람하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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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주요 박물관, 추석연휴 한가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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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
- 건축은 도시의 구성요소로서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대구 곳곳에 있는 건축물들을 살펴보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대구의 건축물을 여행하며 친밀하고 깊게 대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 건축문화기행, 그 첫 번째 코스를 소개한다. 대구건축문화기행 1코스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1. 3·1 만세운동길 (90계단)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이 대구에서는 3월 8일 오후 2시 섬유회관 오거리에서 점화되었다. 대구의 3·1독립운동은 계성학교, 신명학교, YMCA, 동산성경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농림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거 참여해 '학생 의거'라고도 불리는데, 이때 학생들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 집결지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지름길이 바로 3·1 만세운동길과 90계단이다. 90계단 옆에는 1900년대 초의 대구 사진과 3·1 만세 운동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3·1 만세운동길을 지나 서문시장으로 가는 길 어귀에 위치한 굴다리 아래에는 독립선언문과 독립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3·1 만세 운동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3·1 운동 당시 이 거리를 수놓았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땅 밑에서 큰 진동으로 남아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2. 선교사 스윗즈 주택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대구 중구 동산동의 스윗즈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주거용으로 지은 주택으로 여성 선교사 마르타 스윗즈가 살던 곳이다. 입구에 있는 큰 돌에는 의료 선교 박물관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현재 이곳은 동산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이 조성되었다. 박물관은 선교박물관(스윗즈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의료박물관(챔니스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5호), 교육·역사박물관(블레어 주택,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6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들은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조선 영조 때 대구읍성 축성 당시 사용된 성돌을 기초로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으며 그 위에 기와지붕을 얹었다. 이곳의 지붕 재료와 마감 재료 일부가 바뀌었지만, 건물 전체의 형태 및 내부 구조는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집 주위에는 선교사들이 처음 가져왔다는 서양사과나무 3세목과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도 보인다. 3.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은 1910년경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당시 건축 및 주거 양식과 미국 선교사들의 생활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데 191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에 비교적 순수한 양식의 주택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1989년 6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중요한 건축 유적물이다. 집안 곳곳에는 고풍스러운 장식품들과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풍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아름답고 예스러운 건축물이다. 현재는 의료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890년대에서 1900년대에 사용되었던 의료기기가 소장되어 있다. 4. 선교사 블레어 저택 선교사인 블레어와 라이스가 살던 집으로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이다. 스윗즈, 챔니스 저택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곳이기도 한데 그 증거는 건물의 기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머지 두 저택은 대구읍성의 성돌로 기초를 쌓은 것과 달리 블레어 주택은 대구읍성을 허물기 전에 지어졌기에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양옥 건물로 남쪽으로는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북쪽으로는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는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계단으로 연결된 2층에는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곳에 거주했던 블레어 선교사가 계성중학교의 핸더슨관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현재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뀌기 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으로 사용되면서 안의 건축재료를 일부분 바꾼 것 이외에는 그 원형을 잘 보존하여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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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