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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 로맨틱 벚꽃 명소 백운대·가야로 벚꽃길 추천
        광양시가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개화가 더뎠던 서천변, 금호동 백운대, 가야로 등의 벚꽃 명소들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광양 서천변에는 3km에 걸쳐 아름드리 벚나무가 팝콘처럼 톡톡 꽃망울을 터뜨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와 연접해 있어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향긋한 꽃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벚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1회 서천 블라썸 축제가 이번 주말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열려 블라썸공연, 감성피크닉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블라썸하이볼,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에도 해마다 백운대를 중심으로 4,3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꽃터널과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중마동과 광영동을 잇는 가야산 중복도로 3.5km에 이르는 ‘가야로 벚꽃길’은 환상적인 벚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꽃길로 인기가 좋다.  수양벚꽃이 하늘거리는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5일부터 4월 7일까지 봄꽃 집중전시를 연다. 봄꽃 전시에는 팬지, 라넌큘러스, 튤립 등 15종의 봄꽃과 물레방아, 풍차 정원, 초가집 등 정겨운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관엽식물관, 허브 식물관, 다육식물관, 야생화전시관 등 다채로운 식물전시관이 줄지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상기온 등으로 개화가 늦어졌지만, 광양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빠르게 벚꽃이 만개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주말 서천, 백운대, 가야로 등 화사한 광양의 벚꽃길에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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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생활인구 유입 책임질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 22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최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하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하동형 숙박모델 사업인 ‘호텔 다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천5백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다달이 하동’ 사업으로 기존 월평균 50~70명 수준에 머물던 야간관광 참여 인원을 지난해 9월 300명, 10월 500명으로 대폭 증대시켰으며,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최참판댁’ 연계 신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달빛 소리’에 참여한 관광객 120명 전원은 지역에서 숙박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됐다.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문화공연을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주맛집투어패스’ 사업(약 2만 4천 장 판매)을 통해 지역 음식업체(23개 업체 참여)와 예술인들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천만 원 등 최대 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3월 20일(수), 정동1928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23년 성과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지역 간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생활인구 유입 증대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관리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에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그간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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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청용의 기운 담아가세요” 새해 행사 충북 곳곳에서 열려
        충북도는 충북나드리 2024년 1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충북 해돋이 명소&겨울여행」 12개소를 소개했다.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맞이 명소이며,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은 대청호반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마치 용이 품은 여의주처럼 강렬한 기운을 전한다. 국보 6호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는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은 남한강 물안개와 일출의 연출하는 환상적인 일출을 볼 수 있으며, 탄금호에서 이어지는 청정자연은 달천에까지 이어진다. 수주팔봉은 송곳바위, 칼바위 등 수려한 봉우리가 물 맑은 달천 위로 나란히 솟은 모양새다. 상고대는 주로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서 볼 수 있지만 수주팔봉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설경이다. 제천 청풍나루에서는 충주호 크루즈 새해 해맞이 코스를 운행한다. 7시 20분 출발하여 약 1시간 50분 동안 충주(청풍)호 일출과 금수산 단양8경을 감상하며 이색적인 새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천 제1경 의림지에 있는 용추폭포도 꼭 가봐야할 겨울 명소이다. 보은 삼년산성에서는 오늘 1일에 새해맞이 소원빌기, 떡국나눔 행사 등 해맞이 행사가 열려, 삼국시대 많은 전투에서 철옹성처럼 지역을 지켜주었던 삼년산성에서 일출을 보며 2024년 승리의 해를 기원해봐도 좋다. 겨우내 익어가는 팔도장독을 볼 수 있는 보은 우당고택의 풍경은 연말연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삶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묵은장들의 빛나는 가치와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우당 선영홍의 선한 영향력은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옥천 용암사의 새벽녘의 운해와 일출 풍경은 미국 ‘CNN go’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답고, 새하얀 구름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운해 속의 일출을 올해도 신년 해맞이여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증평 보강천 사곡교 일원에서는 군민안전기원제, 공연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도 겨울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눈썰매, 연날리기, 팽기치기 등 옛날 겨울놀이와 두레농경 체험을 할 수 있는 겨울놀이 축제가 2024년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단양 도담삼봉은 삼봉 정도전 스토리텔링만큼이나 유명한 해돋이 명승지이다. 동트기 전 물안개가 피어나는 남한강과 도담삼봉 위로 희망찬 해가 올라오는 장면은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며, 일출 절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단양의 보발재도 트리 모양의 독특한 지형 덕에 사회관계누리망(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겨울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충북 해맞이 행사는 ▲청주시 상당산성, 문의문화재단지, 정북동토성, 우암산, 양성산, 매봉산, 봉무산, 구룡산 장승공원, 충북교육도서관 앞, 부모산, 덕암천, 목령산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268, 종댕이길 제2주차장 ▲제천시 박달재 목각공원 ▲보은군 삼년산성(동쪽성벽) ▲옥천군 마성산, 옥천 옻문화재단지, 둔주봉, 수복봉, 청성면다목적광장, 덕의봉, 옥천모?공원, 은행리공원, 군북면 행정복지센터, 용암사 ▲영동군 용두공원 ▲증평군 사곡교 ▲진천군 백곡저수지, 두타산, 엽돈재 정상, 송림저수지, 해맞이공원 ▲괴산군 보훈공원 ▲음성군 두촌성당 뒤 공원, 함박산 정상 ▲단양군 단양생태체육공원, 솔밭공원, 상학주차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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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진천군 레이크파크 사업 성공 기원, 24km 코스 도보 종단
      진천군은 1일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 체육회가 주관한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이 참여단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충북 11개 시군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남부권(영동, 옥천, 보은, 괴산, 증평)과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청주) 2개 권역 코스로 나눠 지역별로 열렸다.    대장정 일정은 개회식, 도보 종단, 폐회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80여 명의 참여단은 이날 오전 역사 테마공원을 출발해 백곡천을 따라 초평호를 거쳐 농다리로 향하는 24km 도보 종단을 진행했다.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감상하고 레이크파크 사업으로 가치를 더해갈 지역 산수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생거진천을 알릴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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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센터 7월 15일 정식 개장
      충북 영동군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할수 있는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오는 15일 정식 개장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내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총사업비 197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41㎡ 규모로 건립됐다. 힐링센터는 어린이힐링뮤지엄, 힐링숲정원, 빛의정원, 힐링풋스파, 명상의연못 등 층별·공간별로 영동의 자연인 빛, 물, 바람, 돌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또한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 방문객의 관광편의를 높일 편의시설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한다. 입장요금은 연령에 따라 1000원~3000원 차등 적용되며, 영동군민의 경우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군은 3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고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영동의 자연을 담은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장단을 마치고 이달부터 정식 개장한다”라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영동군 관광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 관계자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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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충청권 스탬프 투어 실시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충청 4개 시도)는 관광지 40곳을 대상으로 충청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는 충청권 축제와 한류를 중점으로 한 테마코스 8곳과 주요 관광지 코스 32곳으로 마련된다.   우선 축제와 한류를 주제로 한 테마별 코스는 축제코스인 0시 축제, 세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대백제전을 비롯해 한류코스인 송중기 본가, 이응다리, 성안길 중앙공원, 선샤인랜드 등 8곳이다. 8곳 모두 인증을 마친 관광객에겐 충청권 호텔숙박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주요 관광지 코스의 경우 대동 하늘공원·뿌리공원·테미오레·한밭수목원·대전트래블라운지·계족산 황톳길·대전신세계백화점·장태산 자연휴양림(대전), 뒤웅박고을·고복자연공원·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청사옥상정원·대통령기록관·비암사·세종호수공원(세종), 천안독립기념관·청양 천장호출렁다리·서산 해미읍성·아산 외암민속마을·공주 공산성·부여 백제문화단지·금산 인삼시장·예산 상설시장(충남), 청주 청남대·충주 중앙탑사적공원·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보은 속리산 법주사·블랙스톤벨포레·괴산 산막이옛길·영동 와인터널(충북) 등 모두 32곳이다. 첫 인증 시 1000원 누적을 시작으로 인증 갯수에 따라 최대 5만4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투어는 ‘조인나우’ 앱을 이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목적지 인근에 방문하면 스탬프가 인증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스탬프 투어는 소규모 단위의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 3년째 시행하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충청권 관광지를 따라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담아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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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서울 도봉구), 고양대덕생태공원(경기 고양), 소무의도(인천 중구), 노추산 모정탑길(강원 강릉),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비내길과 비내섬(충북 충주), 신령수 가는 길(경북 울릉), 동정호&형제봉(경남 하동), 적상산사고(전북 무주), 지리산둘레길 3코스(전북 남원), 금성산성(전남 담양)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리스트 구 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서울 도봉구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을 걸으며 간송옛집, 정의공주 묘, 연산군 묘 등을 만나는 비대면 걷기여행 코스 2 경기 여주시 파사성 & 파사성길(여강길 8코스) 여강길 8코스는 남한강이 한눈에 담기는 파사성을 품은 비대면 걷기 길 3 경기 고양시 고양대덕생태공원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기수역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 4 인천 중구 소무의도 8개 코스로 구성된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는 섬 여행 5 강원 강릉시 노추산 모정탑길 3천 기의 돌탑과 어우러진 노추산의 가을을 만나는 비대면 힐링 여행 6 강원 삼척시 활기 치유의 숲 가을빛 완연한 숲에서 휴식과 활력을 얻는 힐링 숲 여행(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7 대전 동구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 추동습지보호구역 곱게 물든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과 은빛 억새가 군락을 이룬 추동습지보호구역으로 떠나는 비대면 가을 여행 코스 8 충북 충주시 비내길과 비내섬 갈대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비내섬을 품은 비대면 걷기 여행 코스, 앙성온천에서 출발하는 비내길은 비내섬을 중심으로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 9 충북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을 따라가는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다섯 곳의 절경을 품은 영동 최고의 걷기 길(총 6km 순환 코스) 10 충남 공주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3개 코스로 구성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은 김구 선생의 흔적을 쫓아 마곡사의 가을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걷기 길 11 충남 부여군 부소산 솔숲에 깃든 가을빛을 즐기며 편안히 걸어볼 수 있는 코스. 낙화암, 고란사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임 12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대명유수지의 은빛 억새와 달성습지의 생태탐방로는 낙동강이 품은 보석 같은 가을 여행지라 할 수 있음 13 경북 청도군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운문호반에코트레일은 청도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공암풍벽을 길동무 삼아 걷는 청도의 명품 길로 호젓하게 걷기 좋음 14 경북 울릉군 신령수 가는 길 신령수 가는 길은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를 거쳐 신령수에 이르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신들의 산책로) 15 부산 영도구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영도의 진산인 봉래산은 ‘가장 부산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개설된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봉래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음 16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평원 10월이면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물드는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3개 등산로 중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들머리 삼아 오르는 게 수월함) 17 경남 하동군 동정호&형제봉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음 동정호를 품은 악양면 일대가 한눈에 담기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였음 18 경남 창녕군 남지개비리길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아래 두고 걷는 길(시리도록 푸른 낙동강과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남지개비리길의 가을을 완성하는 훌륭한 조연) 19 전북 남원시 지리산둘레길(3코스)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인월과 금계를 잇는 20.5km 구간으로, 산골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오색으로 물든 숲길 등 지리산 둘레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길 위에서 모두 만날 수 있음 20 전북 무주군 적상산사고 적상산은 무주를 대표하는 가을 산행 명소로 가을빛 곱게 물든 적상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가 있음. 적상산사고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안국사, 적상산성 등 볼거리가 풍성 21 광주 광주 전역 광주폴리 ‘광주폴리’는 광주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시작해 네 차례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었음(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구도심 길가에 작품들이 모여 있음) 22 전남 담양군 금성산성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와 그림 같은 담양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짐 23 전남 강진군 백운동 별서정원 월출산이 품은 백운동 별서정원에는 다산 정약용을 매료시킨 12가지 아름다운 풍경이 보석처럼 숨어있음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 24 제주 서귀포시 하영올레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를 만나고, 골목과 시장을 지난다. 전체 22.8km에 이르는 하영올레는 3개 코스로 구성됐다. 25 제주 제주시 차귀도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 해안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며, 차귀도에서 바라보는 수월봉과 당산봉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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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 선정,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춘 법인으로, 지역주민, 업계, 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협력연계망을 구성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관광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은 ▲ 경기 고양시, ▲ 경남 남해군, ▲ 경남 통영시,▲ 경북경주시, ▲ 전남 광양시, ▲ 전남 강진군, ▲ 전북 고창군, ▲ 충남 보령시, ▲ 충남 홍성군,▲ 충북 단양군, ▲ 충북 영동군, ▲ 충북 제천시이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들은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1억 5천만 원, 지방비 1억 원 등 총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그리고관광공사는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사업 개발, 상담(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체계적지원을 이어나간다.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올해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필수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사업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역 관광 사업체를위한 안심여행 지침을 수립하고 남해군 특산물 등을 활용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마련한다.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숙박·외식업소에 대한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안심 업소를 지정한다. ▲ (사)광양시관광협의회는 방역관리 요원을 통해 관광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관광자원 발굴로 새로운 여행 상품 마련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상품도 마련한다. ▲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회는 고양시의 주요 문화자산인 꽃, 고양이 캐릭터 등을 소재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특색있는 관광지를 조성할계획이다. ▲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의 특산품 중 하나인 포도주를 소재로 양조장 체험, 영동 포도주 관광주간, 영동 한 달 살기 등을 진행한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 출신 대표 시인을 소재로 한 시극을 운영하고, 푸소(FUSO, Feeling-Up Stress-Off)라고하는 농촌체험 상품을 제공한다. ▲ (재)보령축제관광재단은 갯벌 체험 등의 관광자원과 음식·숙박을 연계한 ‘보령치유여행(힐링투어)’을 마련하고 재방문 시 혜택을 강화한 여행복리제를 운영한다. ▲ (사)단양군관광협의회는 단양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은 단양 오고(5GO) 임무여행(미션투어)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   지역관광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역 관광업체들의 역량 증진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경주마이스(MICE)관광육성센터를 구축해 경영상담(컨설팅), 창업·취업 등을 지원한다.▲ (주)행복한여행나눔은홍성에 방문한 관광객이 쉽게 여행정보를 얻을 수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관광해설사를 육성하고 민간관광안내소를확대한다. ▲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은 관광지뿐만 아닌 여러 업체가 포함된 관광 할인권을 마련해 관광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창군 내 업체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의 핵심관광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더욱 참신하고 매력적인 지역별 관광지를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번 지역 2021년도 사업계획 사업자 기획사업 내용 1 경기 고양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필수사업) 코로나 시대 안전 여행 자원 발굴 및 스마트관광 기술 활용한 관광 정보 제공 (기획사업)특색있는 지역 자원 활용한 관광 상품 기획 2 경남 남해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 (필수사업)비대면 여행콘텐츠 마련 및 안심여행 운영체계 구축 (기획사업)지역 관광사업체 연계 통한 관광 정보 제공 3 경남 통영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필수사업)숙박·외식업소 청결·방역 교육 및 안심업소 지정 (기획사업)통영 섬 여행 상품 및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 4 경북 경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필수사업)안전여행 홍보관 운영 및 방역물품 지원 (기획사업)경주 MICE 관광육성센터 구축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 및 창업·인재 육성 과정 운영 5 전남 광양 (사)광양시관광협의회 (필수사업)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 및 방역 관리 채용 (기획사업)광양 홍보여행(팸투어), 특별 여행주간 등을통한 광양 관광 홍보 6 전남 강진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필수사업)방역 안전 여행 상품 및 관광 콘텐츠 개발 (기획사업)시인 소재로 한 시극 운영, 농촌체험 등 지역명인·명소 활용한 관광 콘텐츠 발굴 7 전북 고창 (재)고창 문화관광재단 (필수사업)관광지 위생 시스템 도입 및안전 여행 홍보 (기획사업)지역 관광해설사 육성 및 관광패스 도입을 통한 관광 편의성 증진 8 충남 보령 (재)보령 축제관광재단 (필수사업)숙박업소 안심 인증제 및 방역 물품 지원 (기획사업)보령힐링투어 및 여행복리제 운영 9 충남 홍성 ㈜행복한여행 나눔 (필수사업)관광업계, 관광객 대상 안전여행 인식 개선 (기획사업)지역관광해설사 육성 및 민간관광안내소 확대 10 충북 단양 (사)단양군관광협의회 (필수사업)단양 안전여행 방역 물품 제작·배포 (기획사업)단양 오고(5GO) 관광 상품 기획 및 홍보 11 충북 영동 (재)영동축제관광재단 (필수사업)관광지 방역 물품 지원 및 안전여행 실천 운동 추진 (기획사업)특산품(와인) 소재로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12 충북 제천  (사)제천시관광협의회 (필수사업)안전·위생 문화 정착 및 인식 개선 (기획사업)청년 여행 창작자(크리에이터) 등을 통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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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의 운영비와 영상제작 비용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관협회(이하 문학관협회)와 함께 올해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학 분야 작가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문학관을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67개 문학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3개관 많은 33개 문학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학관에는 상주 작가 인건비 월 220만 원(4대 보험료 기관부담금 포함),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300만 원, 문학관 소장자료 영상제작 비용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문학관에 배치된 상주 작가들은 소속 문학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별 전시, 교육,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학관과 지역민을 연결해 한국 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상주 작가로 활동한 함윤미 작가는 황순원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연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작품 이야기(스토리텔링)와 문학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했다. 함 작가는 “나의 노력으로 정적이던 문학관이 동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고 문학관 활성화에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어 문학 작가로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나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지역 문학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한국문학관협회(☎ 031-749-4108) 또는 희망 지역의 문학관으로 직접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주 작가의 문학에 대한 전문성과 문학관 자료를 활용한 창의적 도전이 지역 문학관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문학 작가들이 안정된 고용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국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분 문학관명 소재지 연락처 비고 1 경남문학관 경남 창원 055-547-8277 공립 2 김달진문학관 경남 창원 055-547-2623 공립 3 김동명문학관 강원 강릉 033-640-4270 공립 4 김유정문학촌 강원 춘천 033-261-4650 공립 5 농민문학기념관 충북 영동 043-743-5186 사립 6 당진문학관 충남 당진 041-356-9739 사립 7 대구문학관 대 구 053-430-1232 공립 8 동리목월문학관 경북 경주 054-772-3002 공립 9 땅끝순례문학관 전남 해남 061-532-2777 공립 10 만해기념관 경기 광주 031-744-3100 사립 11 만해문학박물관 강원 인제 033-462-2303 사립 12 목포문학관 전남 목포 061-270-8400 공립 13 문경문학관 경북 문경 054-552-1852 사립 14 보훈문학관 충남 부여 070-4200-3641 공립 15 산사현대시100년관 충남 천안 041-550-2631 사립 16 설화문학관 충남 아산 041-542-4280 사립 17 신동엽문학관 충남 부여 041-830-2725 공립 18 어린왕자문학관 충남 논산 010-9007-1129 사립 19 우포시조문학관 경남 창녕 055-532-8989 사립 20 이원수문학관 경남 창원 055-294-7285 공립 21 이육사문학관 경북 안동 054-852-7337 공립 22 전라북도문학관 전북 전주 063-252-4411 공립 23 조병화문학관 경기 안성 031-674-0307 공립 24 지리산문학관 경남 함양 055-964-2488 사립 25 창의문학관 대 전 042-221-0505 사립 26 최명희문학관 전북 전주 063-284-0570 공립 27 충남문학관 충남 예산 041-332-0592 사립 28 한국시조문학관(서울) 서 울 02-302-3144 사립 29 한국시조문학관(진주) 경남 진주 055-756-1743 사립 30 한빛문학관 경남 통영 055-649-6799 사립 31 혼불문학관 전북 남원 063-620-6788 공립 32 홍성문학관 충남 홍성 041-642-3400 사립 33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경기 양평 031-773-2299 공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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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날씨 좋은 오후의 서울 나들이, 뚝섬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은 잠실대교와 영동대교 사이의 강변 북단에 있는 광진구의 한강공원으로, 1982∼1987년에 뚝 섬유원지를 개편하여 설립된 공원이다.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나들이 하기 조심스러운 이때에 뚝섬한강공원은 개인위생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나들이 코스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입구인 자벌레(뚝섬전망문화컴플렉스) 건물과 바로 연계된다. 뚝도진, 뚝섬나루, 독백탄(禿白)으로도 불렸던 이곳은 조선시대 부터 강남(현재의 강남구 청담동 지역)과 송파를 이어주던 나루터였다. 효종 때에 이곳에 경상도, 강원도의 세곡 운송을 위해 수세소를 설치하고 이 나루터에 선착장을 두었으며, 한강을 오가는 세곡선을 관리하며 경강상인들로부터 세를 받았다. 주위의 풍광이 수려하고 강물이 맑고 잔잔하여 유람지로서도 좋은 조건을 갖추어 예전에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던 곳이기도 했다. 주위의 풍광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복잡한 도시 사이에서 한적한 쉼을 느낄 수 있다.    운동시설, 낚시터, 자전거도로, 자전거대여점, 수영장, 눈썰매장, 수상스키장, 윈드서핑장, 유람선선착장, 아리링하우스, 수상스키, 자벌레(뚝섬전망문화컴플렉스), 편의시설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과 함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시민을 위한 고마운 공원이다.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강변북로 139 (자양동 704-1) ☎문의 : 02-3780-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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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여행 검색결과

  • 솔향이 가득하고 금강이 흐르는 송호관광지
    날 풀리면 많은 사람이 즐겨하는 캠핑, 캠핑을 하러 가는데 주변 볼거리, 가격, 풍경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송호관광지'이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장을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 수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에는 소나무 아래 잔디밭에 솔향을 맡으려 캠핑하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당일치기로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내부에는 영동의 특산물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테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금강, 뒤로는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더불어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반해 승천하지 못하고 돌이 됐다는 용암과 조선시대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에서 내려와 낙향해 강 위에 정자를 지은 여의정 등 영동 양산 8경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소나무숲 사이로 사람들의 웃음소리, 바람과 나무가 춤추는 소리, 금강이 흘러 물이 찰랑찰랑하는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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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3-01-20
  • 광주 학산사,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며
      학산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장 김세근의 충의를 기려 제사 지내는 사당이다. 고즈넉한 광주 학산사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에 충성하고자 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김세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선조 25년에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율곡 이이와 같이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양병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주장이 용납되지 않자 그는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300백여 명의 군사들을 훈련시키며 임진왜란에 대비했다.         5년 뒤 임진왜란이 나자 김세근은 의병 300여 명과 관군 200여 명을 합하여 의병군 대열에 합세해 영동 부근의 왜적을 물리쳤다. 몸에 신열이 생겨 치료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참전하여 전투를 치렀을 뿐만 아니라 전쟁 끝에 의병들과 함께 전사했다. 김세근이 전사한 금산성은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2차에 걸친 전투 끝에 의병과 승병이 모두 전사한 큰 전투다.         김세근이 전사한 뒤 그의 부인인 청주한씨는 “지아비는 충(忠)에 죽고 지어미는 열(烈)에 죽으니 이는 곧 사람된 당연한 도리리라”라는 유서를 남기고 남편이 전장으로 나가며 준 단검으로 자결하였다. 조정에서는 김세근에게 가선대부 병조참판의 벼슬을, 부인 한씨에게는 ‘정부인’의 칭호를 내렸다.         이후, 광주 지역의 유림들이 사우 창열단을 건립해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고자 광주 학산사를 건립하였다. 아직까지도 매년 음력 3월 22일마다 광주 학산사에서는 광주 유림들이 김세근의 넋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학산사에 들어서면 경의당, 창렬문, 학산사 묘정비 등이 세워져 있으며, 이 중 경의당은 광주광역시 서구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다.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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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2-12-16
  • 서울 성수대교,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는 한강 다리
      반짝이는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에서도 특히나 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저물어가는 서울의 밤, 노을빛으로 빛나는 서울 성수대교의 야경을 소개한다.         성수대교는 성수동과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8차선 한강 다리다. 양옆으로 동호대교와 영동대교를 볼 수 있는 성수대교는 낮에는 바쁘게 사는 직장인들의 출근길이 되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 명소가 된다.         과거, 붕괴사고가 일어났던 성수대교는 복구공사를 통해 안정성을 대폭 개선하여 다시 개통되었다. 붕괴사고 이전의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탈바꿈하며 다시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책임지는 다리가 된 성수대교는 아픔을 딛고 선 다리라고 할 수 있겠다.         성수대교 남단의 한강 길을 따라 성수대교 근처를 산책하면 한강에 어리어리하게 비친 색색의 불빛까지 볼 수 있다. 성수대교는 다리에서 나오는 빛이 영롱해 다리에 오르지 않고 주변에서 보아도 충분히 아름답다. 성수대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추천하는 코스가 있다. 서울숲 잔디밭에서 낮을 보낸 뒤 점점 노을이 지기 시작할 때 성수대교 방면으로 나오면 노을이 질 때의 성수대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성수대교는 차도 옆에 인도가 따로 있어 걸어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서쪽으로는 남산타워가, 동쪽으로는 롯데타워가 보이는 서울의 중심에 있어 성수대교 산책은 서울 풍경을 구경하기에 좋다. 그리고 배경에 남산타워를 두고 동호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성수대교는 건너면서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야경으로 반짝인다. 서울에서도 특히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성수대교에서 서울의 밤을 즐겨보자.             〇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 성수동 1가 / 강남구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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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10-07
  •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의 철도 테마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라는 수식어를 가진 철도 테마파크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는 삼척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국내 최초의 철도 테마파크답게 국내 유일의 산악철도와 영동선을 활용해 기차 테마파크를 지은 추추파크에 대해 알아보자.         지그재그 모양의 스위치백 철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스위치백트레인, 내리막 경사를 이용해 국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세계 유명 기차를 타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미니트레인은 추추파크의 자랑이다. 특히 산악형 레일바이크는 태백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 정상에서부터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와 짜릿한 속도와 함께 탁 트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단, 스위치백트레인이 긴급 점검으로 인해 운행 중단 중에 있으니 운영 재개 관련 공지는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열차를 테마로 한 어린이용 놀이기구 3종(관람차, 회전목마, ufo스윙)도 준비되어 있으니 어린이 동반 관람객들도 편하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시설이 준비된 추추파크에는 슈퍼윙스의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도입한 슈퍼윙스 키즈카페, 정글대탐험, 미니 풀장이 있어 어린이 관광객도 재미있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산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독채형 콘도들과 캠핑 시설들도 많은 방문객들이 추추파크를 방문하는 이유다. 북유럽의 작은 마을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독채 콘도들은 바로 앞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어 안락한 휴식을 즐기기 딱 좋다. 캠핑 시설로는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이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추추파크만의 이색 숙박시설인 트레인빌은 실제 기차를 개조하여 만든 기차펜션으로, 기차테마파크에 어울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차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추추파크는 가족과 오기에도, 어린이를 동반해서 오기에도, 연인과 오기에도 좋은 관광지다. 대한민국 철도문화관광사업을 선도하는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즐거운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겨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남길 99     〇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 : http://www.choocho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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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8-22
  • 삼척 신기역, 예스러움 가득한 아담한 간이역
      1940년부터 승객들이 머물다 가던 신기역은 그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예능에도 출연한 삼척 신기역에서 작고 아담한 간이역의 매력을 알아보자.         신기역에는 중앙, 영동, 태백선을 경유하는 무궁화호가 하루에 10번, 동해산타열차가 하루에 한 번 정차한다. 승객 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신기역은 2010년부터 승차권 차내 취급역으로 지정되어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철거되었다. 건물 옆쪽에 있는 대합실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열차시간표와 운임표를 볼 수 있지만 따로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         간이역답게 소박한 대합실에는 반질반질 잘 닦인 나무 벤치들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열차 승객 수는 비록 점점 줄어들지만 신기역은 1940년부터 지켜온 자리에 그대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궁서체로 제목이 쓰인 게시판의 포스터들이 왜인지 정겹게 느껴진다.         신기역은 2021년에 MBC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의 촬영지가 되었다. 전국의 간이역에서 역무원 체험 및 시골 마을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해당 예능에서 신기역은 푸근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손현주의 간이역 출연자들은 건널목 안전 표지판 제작, 온도계 가림막 보수, 방문자들에게 열차 예매 앱 사용방법 알려주기 등등 역무원의 역할을 해내며 신기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금도 신기역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어서오우야”가 쓰여있는 환영 명판도 출연자들이 만든 것이다.         신기역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 년 전 생성된 한국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로, 많은 관광객들이 환선굴의 거대한 석순과 종유석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찾아오곤 한다. 환선굴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모노레일이 있으니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구경해 볼 수 있다.           신기역 역무실에서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니 철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잊지 말고 역무실에 들러 스탬프를 기념으로 찍어보자. 예스러움이 가득하지만 반질반질 정성을 다해 닦아놓은 소담한 삼척 신기역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역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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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27
  • 강릉 선교장,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인 99칸 기와집
      조선 시대 사대부가 중에서도 최상류층만이 쓸 수 있었던 99칸짜리 기와집. 100칸은 임금만이 쓸 수 있다 하여 일반 양반이 거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집은 99칸이다. 그런데 여기, 처음부터 계획하에 99칸으로 건축된 것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점차 증축되어 99칸에 이르게 된 한옥이 있다. 전주 사람 이내번이 거주하며 지은 살림집, 강릉 선교장을 만나보자.         강릉 선교장은 조선 시대의 사대부였던 이내번의 가족들이 생활하던 살림집이다. 선교장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정자 등 민가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구조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서재 겸 서고로 사용되던 서별당까지 갖추고 있었다.         다만, 다른 99칸짜리 기와집과 선교장이 다른 점은 한꺼번에 99칸을 지은 것이 아니라 꾸준히 건물을 증축해서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손님맞이를 하는 건물과 집사, 하인들의 거처가 따로 있는 선교장은 손님들을 대접하는데 후했다고 한다. 손님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확장하기도 하며 선교장은 지금의 규모에 이르렀다.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온 선교장은 한국 전통 가옥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1967년에 국가지정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은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로서 아직까지도 선교장 후손들이 일부 공간에 거처하고 있다. 생활 공간과 관람 가능 공간은 구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살아있는 문화재 선교장을 구경할 수 있다. 사유지이자 국가문화재인 선교장은 시설 관리를 위한 5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자.         선교장 내의 곳간채는 영동 지방 최초의 사립학교인 동진학교로 개조되어 지역 인재를 양성하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때 폐교되었다. 현재는 선교장 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교장 일가의 역사와 전통을 전시하고 있다. 곳간채 외에도 선교장 내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있으니 선교장과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태장봉에서 흘러오는 물은 선교장의 활래정을 거쳐 경포 호수까지 흐른다고 한다. 물 위에 떠있는 쌍둥이 건축물 활래정에는 누마루와 온돌방, 다실이 있어 연못 위에서도 근대 한국 특유의 건축양식과 조경미를 갖추고 있다.         선교장은 일부의 방에서 한옥 스테이 체험이 가능해 직접 숙박을 해보며 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방의 수준,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한 한옥 스테이 체험은 문화재에서 숙박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하룻밤 직접 선교장에서 잠을 청해보며 조선 시대의 귀한 손님이 된 기분을 누려보면 어떨까.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커피 대신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이 당긴다. 선교장 내의 카페 리몽에서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으니 선교장 전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조선 시대로 되돌아간 기분을 느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운정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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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25
  • 충북 송호관광지, 소나무 숲속 힐링 캠핑
      송호관광지는 캠핑으로 유명한 곳이다. 금강 주변의 캠핑장에서 당일 혹은 1박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송호관광지는 텐트 간 간격이 넓고 소나무 사이에서 잠들 수 있어 인기가 좋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에서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곳, 송호관광지를 소개한다.         송호관광지 캠핑장은 A~E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A, E 구역은 금강이 보이고 B, C, D 구역은 소나무가 많아 전망과 한적함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다.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누우면 금강의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가 들린다. 소나무의 향기와 시원한 강바람이 잔잔하게 느껴지는 캠핑장은 지친 몸을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다. 송호관광지의 소나무 숲은 박응종 선생이 심은 소나무 종자가 자란 것으로, 100년도 더 된 1만여 그루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송호관광지는 야외 물놀이장, 카누·카약 체험장, 와인 체험관 등의 재미있는 시설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현재 캠핑장만 이용 가능하다. 대신 기존에 성인 2000원, 청소년 또는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었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캠핑을 좋아한다면 이 기회에 소나무 숲에서 마음껏 캠핑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송호관광지는 미리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차량이 들어올 수 없는 점과, 당일 사용은 현장 발권만 가능한 점 참고하자. 특이하게도 송호관광지는 방문 시 입구에서 리어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신 이 리어카에 물건을 실어서 미리 예약해 둔 자신의 텐트에 나르는 방식으로 짐을 옮기게 된다.         송호관광지 근처에는 금강둘레길이 있다. 금강둘레길은 6km의 둘레길에 강선대, 함벽정, 봉황대, 여의정, 용암 등 ‘양산팔경’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완주하는데 평균 2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강선대와, 이 모습을 보고 반한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용암 등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양산팔경의 비경들에 숨은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을 걷다 보면 계절에 따라 황화 코스모스, 참억새, 팜파스가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사진기 배터리를 꼭 챙겨가자.         시원스레 흐르는 금강과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솔향은 코로나 기간에도 송호관광지를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금강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다면 이만한 ‘힐링 캠핑’이 어디 있을까.           〇 위치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로 105   〇 송호관광지 예약 : https://ticket.yd21.go.kr/rsvc/rsv_srm.html?b_id=s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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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6-22
  • 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책으로 압도하는 코엑스의 랜드마크
      바닥부터 천장까지 빼곡하게 책들이 꽂혀있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그야말로 별천지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코엑스의 랜드마크 별마당 도서관을 소개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를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부담 없이 머물며 책을 읽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이다. 코엑스의 중심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의 어느 곳에서나 방문하기 쉬워 코엑스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약 850평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별마당 도서관에는 총 5만 여권의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있는 책들은 전시용으로, 따로 서가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을 읽을 수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매달 2000만 원을 들여 신간을 구매하고 있으니 신간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면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 검색대를 활용해 보자. 다양한 도서 코너 중 E book 코너와 600여 종의 잡지 특화 코너는 별마당 도서관만의 장점이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별마당 도서관의 위층이 나온다. 이곳에는 가볍게 독서를 하거나 쉬어가기 좋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책을 보며 사색에 잠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단, 주말에는 유동 인구가 많아 오래 머물며 독서를 하기는 어려운 점 참고하자.           비움, 채움, 낭만을 테마로 공간을 나눈 별마당 도서관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피사체가 된다. 은은한 조명 불빛과 거대한 책장은 사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코엑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된 별마당 도서관은 큰 장소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작가 토크쇼, 시 낭송회, 강연회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가 진행되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방문한다면 독서 이상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형 복합문화공간 코엑스에는 별마당 도서관뿐만 아니라 맛집과 카페, 라이프·뷰티·패션 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이 즐비해 있어 도서관을 방문한 뒤 주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코엑스는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에 연결되어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기 좋다.         별마당 도서관은 학창 시절에 비해 독서와 거리를 두게 된 어른들도, 아직 독서의 재미를 알기 전인 어린이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분야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국내의 도서관과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장서량으로 단순한 랜드마크를 떠나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별마당 도서관. 모두에게 열린 지식의 창고이자 도심 속 휴양지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압도적인 크기의 서가가 주는 안정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센트럴플라자 중앙 B1~1층       〇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홈페이지 : https://www.starfield.co.kr/coexmall/starfieldLibrary/library.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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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06-15
  • 강원 원주 도래미 시장(구 중앙시장),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장
      원주 중앙시장으로 잘 알려진 도래미 시장은 1960년대 원주 최초의 청과물 도매시장으로 시작해 ‘중앙농수산물시장’과 ‘중앙시민전통시장(중앙시장)’을 거쳐 ‘도래미 시장’으로 개칭되었다. 시민들에게 이름 공모를 받아 지은 도래미 시장은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시장’이라는 뜻으로, 이름에 걸맞게 도래미 시장은 재미있고 신기한 아이디어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접 물건을 보러 와야 하는 전통 시장의 아쉬움을 보완하기 위해 도래미 시장이 내놓은 전략은 물건 판매를 위한 창구의 다양화다. 원주 내 캠핑장까지 먹거리를 배송해주는 시스템과, 시장 내부를 직접 가보지 않고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VR 지도는 전통시장을 멀게 느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자들과 소통하며 도래미 시장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시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도래미 시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 <달을 빚는 토끼>는 시장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집에서 영화를 본 뒤 시장에서 영화를 주제로 한 ‘도래미 우주 정거장’ 전시를 볼 수 있어 많은 시장 방문객들이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레이저 프로젝션매핑을 통해 우주 속에 들어와 있는 체험을 하는 우주 정거장 전시는 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경하고도 특별한 경험이다. 재미있는 방식으로 시장을 알리는 도래미 시장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도래미 시장의 다양한 활동들은 도래미 시장 서포터즈들을 통해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개통 후 도매 중심에서 벗어난 도래미 시장은 식당 및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하며 자연스럽게 원주시의 상권을 주도하는 중심 시장이 되었다. 현재 도·소매 점포 80여 개가 장사를 하고 있으며, 칼국수와 만두의 조합인 ‘칼만’으로 유명한 ‘칼국수·만두 골목’, 횡성과 가까운 거리의 이점을 살린 소고기 특수부위 전문 ‘소고기 골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말, 다양한 시도로 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래미 시장에서 칼만 한 그릇하며 시장의 매력을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35-4   〇 도래미시장 sns : https://www.facebook.com/doremisijang/     〇 <달을 빚는 토끼>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gqhNCzhtlJE
    • 여행
    2022-03-03
  • 강원 동해, 200년 전통 북평민속시장에서 느끼는 장인 손맛의 소머리국밥
      동해 북평민속시장은 동해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상설 시장과 끝자리가 3일, 8일일 때 열리는 5일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북평시장의 오일장은 전국 5대 오일장 중 하나로 동해안의 온갖 생산물과 정보가 몰려드는 영동지역 최대 오일장으로서 전통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0년 전통의 오일장을 보유한 시장답게 북평민속시장에는 손맛으로 단골들을 사로잡아 오래도록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들이 많다.     북평민속시장의 대표 음식을 꼽아보자면 역시 소머리국밥이 아닐까. 무, 파와 깨, 양념장으로 맛을 낸 소머리국밥은 건더기가 푸짐하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겨울철 몸을 뜨뜻하게 덥힐 수 있는 맛있는 한 그릇으로 손색이 없다. 북평민속시장에는 소머리국밥을 판매하는 ‘국밥 거리’가 있어 언제든 배고픈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소머리국밥은 소의 머리 고기, 사골, 우거지, 무 등을 넣고 만든 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 깍두기 얹어 한 숟갈 뜨면 호호 뜨거운 입김과 함께 절로 감탄이 나온다. 가마솥에서 몇 시간을 푹 고아 내놓은 국밥을 먹으러 국밥 거리는 멀리서부터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들에게 북평민속시장의 소머리국밥은 일터에서 쌓인 피로와 허기짐을 한 번에 풀어주는 현대인의 소울 푸드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소머리국밥을 먹어보러 북평민속시장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강원 동해시 대동로 111-4
    • 여행
    2022-01-05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솔향이 가득하고 금강이 흐르는 송호관광지
    날 풀리면 많은 사람이 즐겨하는 캠핑, 캠핑을 하러 가는데 주변 볼거리, 가격, 풍경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송호관광지'이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장을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 수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에는 소나무 아래 잔디밭에 솔향을 맡으려 캠핑하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당일치기로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내부에는 영동의 특산물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테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금강, 뒤로는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더불어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반해 승천하지 못하고 돌이 됐다는 용암과 조선시대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에서 내려와 낙향해 강 위에 정자를 지은 여의정 등 영동 양산 8경도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소나무숲 사이로 사람들의 웃음소리, 바람과 나무가 춤추는 소리, 금강이 흘러 물이 찰랑찰랑하는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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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3-01-20
  • 광주 학산사,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며
      학산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장 김세근의 충의를 기려 제사 지내는 사당이다. 고즈넉한 광주 학산사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에 충성하고자 한 마음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김세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선조 25년에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율곡 이이와 같이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양병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주장이 용납되지 않자 그는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300백여 명의 군사들을 훈련시키며 임진왜란에 대비했다.         5년 뒤 임진왜란이 나자 김세근은 의병 300여 명과 관군 200여 명을 합하여 의병군 대열에 합세해 영동 부근의 왜적을 물리쳤다. 몸에 신열이 생겨 치료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참전하여 전투를 치렀을 뿐만 아니라 전쟁 끝에 의병들과 함께 전사했다. 김세근이 전사한 금산성은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2차에 걸친 전투 끝에 의병과 승병이 모두 전사한 큰 전투다.         김세근이 전사한 뒤 그의 부인인 청주한씨는 “지아비는 충(忠)에 죽고 지어미는 열(烈)에 죽으니 이는 곧 사람된 당연한 도리리라”라는 유서를 남기고 남편이 전장으로 나가며 준 단검으로 자결하였다. 조정에서는 김세근에게 가선대부 병조참판의 벼슬을, 부인 한씨에게는 ‘정부인’의 칭호를 내렸다.         이후, 광주 지역의 유림들이 사우 창열단을 건립해 임진왜란으로 순절한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고자 광주 학산사를 건립하였다. 아직까지도 매년 음력 3월 22일마다 광주 학산사에서는 광주 유림들이 김세근의 넋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학산사에 들어서면 경의당, 창렬문, 학산사 묘정비 등이 세워져 있으며, 이 중 경의당은 광주광역시 서구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다.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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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2-12-16
  • 서울 성수대교,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는 한강 다리
      반짝이는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에서도 특히나 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저물어가는 서울의 밤, 노을빛으로 빛나는 서울 성수대교의 야경을 소개한다.         성수대교는 성수동과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8차선 한강 다리다. 양옆으로 동호대교와 영동대교를 볼 수 있는 성수대교는 낮에는 바쁘게 사는 직장인들의 출근길이 되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 명소가 된다.         과거, 붕괴사고가 일어났던 성수대교는 복구공사를 통해 안정성을 대폭 개선하여 다시 개통되었다. 붕괴사고 이전의 파란색에서 주황색으로 탈바꿈하며 다시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책임지는 다리가 된 성수대교는 아픔을 딛고 선 다리라고 할 수 있겠다.         성수대교 남단의 한강 길을 따라 성수대교 근처를 산책하면 한강에 어리어리하게 비친 색색의 불빛까지 볼 수 있다. 성수대교는 다리에서 나오는 빛이 영롱해 다리에 오르지 않고 주변에서 보아도 충분히 아름답다. 성수대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추천하는 코스가 있다. 서울숲 잔디밭에서 낮을 보낸 뒤 점점 노을이 지기 시작할 때 성수대교 방면으로 나오면 노을이 질 때의 성수대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성수대교는 차도 옆에 인도가 따로 있어 걸어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서쪽으로는 남산타워가, 동쪽으로는 롯데타워가 보이는 서울의 중심에 있어 성수대교 산책은 서울 풍경을 구경하기에 좋다. 그리고 배경에 남산타워를 두고 동호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성수대교는 건너면서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야경으로 반짝인다. 서울에서도 특히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성수대교에서 서울의 밤을 즐겨보자.             〇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 성수동 1가 / 강남구 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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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10-07
  •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의 철도 테마파크
      국내 최초, 최장, 최고라는 수식어를 가진 철도 테마파크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는 삼척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국내 최초의 철도 테마파크답게 국내 유일의 산악철도와 영동선을 활용해 기차 테마파크를 지은 추추파크에 대해 알아보자.         지그재그 모양의 스위치백 철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스위치백트레인, 내리막 경사를 이용해 국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세계 유명 기차를 타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미니트레인은 추추파크의 자랑이다. 특히 산악형 레일바이크는 태백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 정상에서부터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와 짜릿한 속도와 함께 탁 트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단, 스위치백트레인이 긴급 점검으로 인해 운행 중단 중에 있으니 운영 재개 관련 공지는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열차를 테마로 한 어린이용 놀이기구 3종(관람차, 회전목마, ufo스윙)도 준비되어 있으니 어린이 동반 관람객들도 편하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시설이 준비된 추추파크에는 슈퍼윙스의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도입한 슈퍼윙스 키즈카페, 정글대탐험, 미니 풀장이 있어 어린이 관광객도 재미있게 추추파크를 즐길 수 있다.         산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독채형 콘도들과 캠핑 시설들도 많은 방문객들이 추추파크를 방문하는 이유다. 북유럽의 작은 마을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독채 콘도들은 바로 앞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어 안락한 휴식을 즐기기 딱 좋다. 캠핑 시설로는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이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추추파크만의 이색 숙박시설인 트레인빌은 실제 기차를 개조하여 만든 기차펜션으로, 기차테마파크에 어울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차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추추파크는 가족과 오기에도, 어린이를 동반해서 오기에도, 연인과 오기에도 좋은 관광지다. 대한민국 철도문화관광사업을 선도하는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즐거운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겨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남길 99     〇 하이원 추추파크 홈페이지 : http://www.choochoopark.com/
    • 추천관광지
    • 강원
    2022-08-22
  • 삼척 신기역, 예스러움 가득한 아담한 간이역
      1940년부터 승객들이 머물다 가던 신기역은 그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예능에도 출연한 삼척 신기역에서 작고 아담한 간이역의 매력을 알아보자.         신기역에는 중앙, 영동, 태백선을 경유하는 무궁화호가 하루에 10번, 동해산타열차가 하루에 한 번 정차한다. 승객 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신기역은 2010년부터 승차권 차내 취급역으로 지정되어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철거되었다. 건물 옆쪽에 있는 대합실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열차시간표와 운임표를 볼 수 있지만 따로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         간이역답게 소박한 대합실에는 반질반질 잘 닦인 나무 벤치들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열차 승객 수는 비록 점점 줄어들지만 신기역은 1940년부터 지켜온 자리에 그대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궁서체로 제목이 쓰인 게시판의 포스터들이 왜인지 정겹게 느껴진다.         신기역은 2021년에 MBC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의 촬영지가 되었다. 전국의 간이역에서 역무원 체험 및 시골 마을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해당 예능에서 신기역은 푸근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손현주의 간이역 출연자들은 건널목 안전 표지판 제작, 온도계 가림막 보수, 방문자들에게 열차 예매 앱 사용방법 알려주기 등등 역무원의 역할을 해내며 신기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금도 신기역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어서오우야”가 쓰여있는 환영 명판도 출연자들이 만든 것이다.         신기역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 년 전 생성된 한국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로, 많은 관광객들이 환선굴의 거대한 석순과 종유석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찾아오곤 한다. 환선굴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모노레일이 있으니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구경해 볼 수 있다.           신기역 역무실에서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니 철도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잊지 말고 역무실에 들러 스탬프를 기념으로 찍어보자. 예스러움이 가득하지만 반질반질 정성을 다해 닦아놓은 소담한 삼척 신기역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〇 위치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신기역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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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27
  • 강릉 선교장,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인 99칸 기와집
      조선 시대 사대부가 중에서도 최상류층만이 쓸 수 있었던 99칸짜리 기와집. 100칸은 임금만이 쓸 수 있다 하여 일반 양반이 거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집은 99칸이다. 그런데 여기, 처음부터 계획하에 99칸으로 건축된 것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점차 증축되어 99칸에 이르게 된 한옥이 있다. 전주 사람 이내번이 거주하며 지은 살림집, 강릉 선교장을 만나보자.         강릉 선교장은 조선 시대의 사대부였던 이내번의 가족들이 생활하던 살림집이다. 선교장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정자 등 민가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구조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서재 겸 서고로 사용되던 서별당까지 갖추고 있었다.         다만, 다른 99칸짜리 기와집과 선교장이 다른 점은 한꺼번에 99칸을 지은 것이 아니라 꾸준히 건물을 증축해서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손님맞이를 하는 건물과 집사, 하인들의 거처가 따로 있는 선교장은 손님들을 대접하는데 후했다고 한다. 손님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확장하기도 하며 선교장은 지금의 규모에 이르렀다.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온 선교장은 한국 전통 가옥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1967년에 국가지정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은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로서 아직까지도 선교장 후손들이 일부 공간에 거처하고 있다. 생활 공간과 관람 가능 공간은 구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살아있는 문화재 선교장을 구경할 수 있다. 사유지이자 국가문화재인 선교장은 시설 관리를 위한 5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자.         선교장 내의 곳간채는 영동 지방 최초의 사립학교인 동진학교로 개조되어 지역 인재를 양성하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때 폐교되었다. 현재는 선교장 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교장 일가의 역사와 전통을 전시하고 있다. 곳간채 외에도 선교장 내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있으니 선교장과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태장봉에서 흘러오는 물은 선교장의 활래정을 거쳐 경포 호수까지 흐른다고 한다. 물 위에 떠있는 쌍둥이 건축물 활래정에는 누마루와 온돌방, 다실이 있어 연못 위에서도 근대 한국 특유의 건축양식과 조경미를 갖추고 있다.         선교장은 일부의 방에서 한옥 스테이 체험이 가능해 직접 숙박을 해보며 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방의 수준,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한 한옥 스테이 체험은 문화재에서 숙박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하룻밤 직접 선교장에서 잠을 청해보며 조선 시대의 귀한 손님이 된 기분을 누려보면 어떨까.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커피 대신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이 당긴다. 선교장 내의 카페 리몽에서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으니 선교장 전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조선 시대로 되돌아간 기분을 느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운정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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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25
  • 충북 송호관광지, 소나무 숲속 힐링 캠핑
      송호관광지는 캠핑으로 유명한 곳이다. 금강 주변의 캠핑장에서 당일 혹은 1박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송호관광지는 텐트 간 간격이 넓고 소나무 사이에서 잠들 수 있어 인기가 좋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에서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곳, 송호관광지를 소개한다.         송호관광지 캠핑장은 A~E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A, E 구역은 금강이 보이고 B, C, D 구역은 소나무가 많아 전망과 한적함 등 원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다.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누우면 금강의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가 들린다. 소나무의 향기와 시원한 강바람이 잔잔하게 느껴지는 캠핑장은 지친 몸을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다. 송호관광지의 소나무 숲은 박응종 선생이 심은 소나무 종자가 자란 것으로, 100년도 더 된 1만여 그루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송호관광지는 야외 물놀이장, 카누·카약 체험장, 와인 체험관 등의 재미있는 시설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나,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현재 캠핑장만 이용 가능하다. 대신 기존에 성인 2000원, 청소년 또는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었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캠핑을 좋아한다면 이 기회에 소나무 숲에서 마음껏 캠핑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송호관광지는 미리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차량이 들어올 수 없는 점과, 당일 사용은 현장 발권만 가능한 점 참고하자. 특이하게도 송호관광지는 방문 시 입구에서 리어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신 이 리어카에 물건을 실어서 미리 예약해 둔 자신의 텐트에 나르는 방식으로 짐을 옮기게 된다.         송호관광지 근처에는 금강둘레길이 있다. 금강둘레길은 6km의 둘레길에 강선대, 함벽정, 봉황대, 여의정, 용암 등 ‘양산팔경’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완주하는데 평균 2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강선대와, 이 모습을 보고 반한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용암 등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양산팔경의 비경들에 숨은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을 걷다 보면 계절에 따라 황화 코스모스, 참억새, 팜파스가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사진기 배터리를 꼭 챙겨가자.         시원스레 흐르는 금강과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솔향은 코로나 기간에도 송호관광지를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금강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다면 이만한 ‘힐링 캠핑’이 어디 있을까.           〇 위치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로 105   〇 송호관광지 예약 : https://ticket.yd21.go.kr/rsvc/rsv_srm.html?b_id=songho 
    • 추천관광지
    • 충청
    2022-06-22
  • 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책으로 압도하는 코엑스의 랜드마크
      바닥부터 천장까지 빼곡하게 책들이 꽂혀있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그야말로 별천지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코엑스의 랜드마크 별마당 도서관을 소개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를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부담 없이 머물며 책을 읽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이다. 코엑스의 중심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의 어느 곳에서나 방문하기 쉬워 코엑스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약 850평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별마당 도서관에는 총 5만 여권의 책들이 준비되어 있다.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있는 책들은 전시용으로, 따로 서가에 비치되어 있는 책들을 읽을 수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매달 2000만 원을 들여 신간을 구매하고 있으니 신간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면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 검색대를 활용해 보자. 다양한 도서 코너 중 E book 코너와 600여 종의 잡지 특화 코너는 별마당 도서관만의 장점이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별마당 도서관의 위층이 나온다. 이곳에는 가볍게 독서를 하거나 쉬어가기 좋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책을 보며 사색에 잠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단, 주말에는 유동 인구가 많아 오래 머물며 독서를 하기는 어려운 점 참고하자.           비움, 채움, 낭만을 테마로 공간을 나눈 별마당 도서관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피사체가 된다. 은은한 조명 불빛과 거대한 책장은 사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코엑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된 별마당 도서관은 큰 장소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작가 토크쇼, 시 낭송회, 강연회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가 진행되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방문한다면 독서 이상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형 복합문화공간 코엑스에는 별마당 도서관뿐만 아니라 맛집과 카페, 라이프·뷰티·패션 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이 즐비해 있어 도서관을 방문한 뒤 주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코엑스는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에 연결되어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기 좋다.         별마당 도서관은 학창 시절에 비해 독서와 거리를 두게 된 어른들도, 아직 독서의 재미를 알기 전인 어린이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분야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국내의 도서관과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장서량으로 단순한 랜드마크를 떠나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별마당 도서관. 모두에게 열린 지식의 창고이자 도심 속 휴양지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압도적인 크기의 서가가 주는 안정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센트럴플라자 중앙 B1~1층       〇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홈페이지 : https://www.starfield.co.kr/coexmall/starfieldLibrary/library.do
    • 추천관광지
    • 서울
    2022-06-15
  • '서울 한강교량' 경관조명으로 야경명소 즐기기
    서울시가 그동안 에너지 절약 지침에 따라 12개소만 불을 밝혔던 한강교량 경관조명을 18개소로 확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야경을 관광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18개 점등교량을 '스토리텔링 교량' 5개소, '경관우수 교량' 13개소로 특성화해 각 교량의 개성과 이미지를 살려 운영한다. 점등시간도 시민과 관광객의 시기별 방문 패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역사적으로 상징성을 가진 다섯 개의 교량(한강철교, 반포대교, 성수대교, 방화대교, 올림픽대교)을 교량에 얽힌 이야기와 이에 어울리는 조명 예술을 입혀 '스토리텔링 교량'으로 재탄생시킨다. 이를 통해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량 13개소(행주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당산철교,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동호대교, 영동대교, 청담대교, 잠실대교, 구리암사대교)는 '경관 우수교량'으로 선정, 각 교량의 특성과 이미지를 잘 살린 경관조명으로 한강 곳곳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교량 가운데 교량 간 지역적 안배,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밖에도 조명효과는 단순하지만 한강의 선형을 따라 설치돼 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노량대교, 서호대교, 아차산대교 등 나머지 10개소(마곡대교, 양화대교, 서호교, 마포대교, 노량대교, 두모교, 잠실철교, 천호대교, 광진교, 아차산대교)도 연차적 보수‧정비해 주말과 공휴일 등에 돌아가며 점등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량 점등 시간도 기존에 일괄적으로 시행하던 '일몰 후~23시'에서 계절과 상황에 맞춘 탄력적 운영으로 바꾼다. 특히, 시민들이 한강 둔치로 밤 나들이를 많이 나오는 시기(5~10월)에는 24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 여행
    2021-08-19
  • 한국관광공사,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충북 2곳 선정
    코로나 19시대에 여행을 하기에 안전한 지역인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선택된 갈론구곡과 향수호수길
    • 여행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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