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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의 여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다
- 제주 원도심 속 야간문화관광 축제가 무더위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탐라문화광장과 칠성로 일대에서 펼쳐진 ‘2024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이 2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일 행사의 첫 막을 여는 개막식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을 비롯해 재즈밴드 리치파이, 김고든이 축하 무대를 꾸몄고, 산지천을 배경으로 한 수변무대에선 제주 원도심과 청년 상담을 주제로 노홍철, 심용환, 이완국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로컬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 또한 여름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컬러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직접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AI팔레트, 핀뱃지 만들기, 부채 만들기, 빨대 액세서리 만들기, 나만의 비치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인 ‘산지 놀이터’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여름밤 원도심 일대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인 ‘나이트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 기간 매주 일요일(총 2회)에 진행된 나이트런은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마라톤선수의 원데이 러닝클래스를 비롯해 5㎞와 7㎞ 코스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완주 후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대형 쿠키런 캐릭터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지난 6월 쿠키런 IP를 ‘제주 여행 큐레이터’로 선정, 이번 행사에서 쿠키런을 연계한 성안올레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는 한편, 높이 7m와 5m의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을 구성하고, 쿠키런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7일과 25일 제주시 칠성로에선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수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칠성로 일대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선물을 주는 영수증 이벤트도 약 700명이 참여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제주시 원도심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원도심 대표 축제인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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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의 여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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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진 위한 프로모션 시행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알리페이플러스(대표 웨이샤오 쟝)와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중교통 및 애월 카페거리 내에서 소비 촉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본 프로모션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증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앞서 도와 공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동문재래시장 및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해당 이벤트를 추진한 가운데 알리페이 플러스의 해외 결제금액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전인 올해 3월 대비 4월엔 497.5%, 5월엔 무려 1453.6%가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왔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는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 내 추가 개설되는 제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여행 정보(△버스 탑승 방법 △요금 결제 방법 △추천 버스노선 △노선별 대표 관광지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도 편리한 QR결제 시스템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소비 만족도를 높이길 희망한다”며 “이번에 교통, 상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제주 관광 산업 전반에 모바일결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도내 모바일결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3자 간 공동으로 제주지역 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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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진 위한 프로모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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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올레길, 국민과 함께 만든다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4일(금)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핫플뱃길* 공공서비스디자인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 명소를 뜻하는 ‘Hot place’와 ‘뱃길’의 합성어로, ‘뱃길을 명소로 만든다’는 의미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자 연간 1,400만 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지만, 섬 주민 감소, 유류비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선사 경영악화에 따른 항로 단절을 막기 위해 매년 국가보조항로, 적자항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약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더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안여객선과 항로를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여객수요를 창출하여 선사 경영 개선과 항로단절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연안교통 혁신대책」에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우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학계, 전문가, 일반국민 등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요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을 운영하여 ‘핫플뱃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핫플뱃길’ 프로젝트는 여객선 및 항로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수려한 자연경관 및 역사성 등을 보유한 10개 항로를 선정하여 이와 관련된 선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객선 내부를 문화공간으로 꾸며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객선과 항로가 육지의 올레길과 같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민들이 여객선과 뱃길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운항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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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올레길, 국민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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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약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위한 맞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진섭)은 15일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객, 임산부 등의 관광약자와 관광 취약계층 등 모두를 위한 관광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활동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관광약자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가 기회의 차별을 받고 있는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ㆍ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서 관광취약계층과 관광약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실행하고, 양 기관의 관광진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양 기관은 관광약자의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확산하기 위한 제주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관광약자가 제주를 여행하며 ‘무장애 올레길 걷기’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관광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제주의 무장애관광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기존 제주를 제외한 지역으로 추진되던 GKL사회공헌재단의 ‘모두를 위한 관광기획단’ 사업을 제주로도 확대하여, 제주의 열린관광지 및 무장애관광지에 대한 관광정보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관광약자의 문화ㆍ관광 향유권이 증진되는 기회가 되고, GKL사회공헌재단과의 협력사업이 제주를 비롯해 전국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오감으로 즐기는 제주’ 무장애 팸투어 추진을 통해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 여행콘텐츠를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주 무장애관광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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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약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위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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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발표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에서 가을에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3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제주 가을에 취하다>’를 발표했다. 1. 제주 숲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노르딕워킹, 사운드워킹> 제주 삼다수의 수원지이며 숨쉬는 생명의 땅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 교래리에서는 음이온을 가득 느끼며 걸어보는 <삼다수숲길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 노르딕워킹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하계 훈련을 위해 북유럽에서 시작된 걷기 운동법이다. 폴을 사용하는 사족보행 방식의 걷기 방법으로 자세 교정과 관절 및 척추 질환에 효과적인 건강 워킹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교래리는 숲속 명상과 요가, 노르딕워킹 및 천미천 하천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에서 머물며 여유롭게 여행하는 ‘카름스테이’ 제주마을관광 통합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 문의 : 교래삼다수마을협동조합(064-782-2022) <사운드워킹>은 생태 소리를 통해 감각을 깨우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형 녹음기를 손에 든 채 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걷는다. 사운드 워킹은 제주의 다양한 식생을 알아갈 수 있는 ‘화순 곶자왈’과 ‘저지오름’에서 진행된다. ▶ 문의 : 슬리핑라이언(010-6350-0032) 2. 전통주로 즐기는 새로운 경험 <제주샘주, ㈜한라산> <제주샘주> 제주지역의 청정 원재료를 사용해 증류식 소주인 고소리술과 청주인 오메기술 등을 만들어 오고 있다. 고소리술은 제주에서 나온 좁쌀과 누룩으로 빚은 오메기술을 고소리(소줏고리)라는 도기를 사용하여 증류시킨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주다. 고소리술은 고루한 이미지의 전통주를 떠나 홈(home)술을 하며 나만의 레시피로 하이볼이나 칵테일을 만들어 먹는 증류식 소주의 인기와 더불어 트렌디한 술로 힙하다. 4대에 걸쳐 70여 년간 소주를 생산하고 있는 <㈜한라산>은 대표적인 향토 기업이다. 한라산 소주와 함께 제주 전통 명주인 허벅술은 제주의 화산 암반수에 벌꿀을 넣어 빚은 뒤 장기간 숙성시키는 저온 발효공법으로 만든 향토술이다. 최근 허벅술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 인기를 끌며 찾는 이가 늘고 있다. 허벅술을 더욱 맛있게 있는 추천 레시피를 소개한다. *허벅술 칵테일 레시피 : 허벅술 1잔(60ml), 탄산수 2잔, 레몬슬라이스 1/2 조각 또는 레몬청, 얼음 3~5조각 3. 섬 속의 섬에서 즐기는 맛과 멋! <추자도> 가을은 추자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살이 잔뜩 오른 참조기와 단단하게 여물기 시작한 삼치만으로도 진수성찬을 맛볼 수 있다. 맛과 멋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매력의 섬으로 이번 가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주 섬에서 배로 한 시간여 소요되는 추자도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지만 1박 2일 일정을 추천한다. 추자 군도의 웅장한 모습과 따뜻한 섬마을의 정취를 품은 올레길, 아름다운 일몰, 섬마을의 야경,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추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민박 밥상까치 놓치기에는 너무 아쉽다. 또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지역 대표 축제인 참굴비축제가 개최된다. 지역 특산물인 참굴비 시식회와 굴비 엮기, 그물 엮기, 가족 낚시대회, 맨손 고기잡이, 추자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통해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 제주 가을을 하얗게 물들이다 <메밀, 메밀밭> 가을 햇볕을 듬뿍 받고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메밀꽃이 제주 들판을 가득 채운다. 소박하고 소담스러운 꽃들이 부드럽게 펼쳐진 하얀 물결은 기분 좋은 청량감을 전해준다. 메밀밭은 제주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오라동 메밀꽃밭과 와흘 메밀꽃밭, 보롬왓은 규모가 크고 풍경이 좋다. 메밀은 돌 많고 바람 거센 척박한 땅 제주에는 더없이 좋은 작물이었다. 예부터 제주의 구황작물로 흉년이 들 때면 주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지금도 제주에서는 메밀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제주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빙떡부터 메밀조배기, 메밀묵과 몸국, 육개장, 접짝뼈국 등 탕국에도 메밀가루를 풀어 넣는다. 가을에는 제주의 메밀꽃밭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제철 음식을 같이 즐겨보며 가을의 맛과 멋에 취해 보자. 5.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로컬 여행의 진수 <제주 가을축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한라산부터 바다 위 웅장한 성산일출봉과 신비로움 가득한 거문오름용암동굴계까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만나보자. 제주의 민속, 신화, 역사, 생활을 담은 제주대표 축제 <탐라문화제>가 2023년 ‘제주할망’을 주제로 개최된다.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혈 탐라개벽신위제를 시작으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귀포를 대표하는 칠십리축제가 새롭게 변화한다. 제주 남쪽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흥에 취해 보고 싶다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귀포칠십리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더 즐겁게 걷고 싶다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올레걷기축제>를 추천한다. 사전참가신청은 올래패스 앱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행사 당일 각 코스 시작점 등록 부스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6. 배움이 있는 휴가 <러닝홀리데이, 예술체험6> ‘쉼’이 있는 여행 속에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러닝홀리데이 인 제주’, 가을에 어울리는 예술체험 6곳을 소개한다. 제주에서 얻은 영감을 내가 만든 작품을 통해 예술로 풀어나가는 색다른 경험! <루씨쏜 아뜰리에>에서는 제주 문자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안부터 전통 민화를 대표하는 호작도까지 경험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질감과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을 좋아한다면 오일 파스텔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후 세시의 고양이>에서 제주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그림으로 기록해 보자.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아띠스떼21>에서는 수채화, 아크릴화, 유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그림을 배워 볼 수 있다. 사진으로 기억되는 여행의 아름다움을 더 빛내줄 사진클래스 <반치옥 사진관>. 따뜻하고 포근한 터프팅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예체험 <솔티오렌지>. 반짝반짝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 공방 <해:빛>에서 오름 모양의 풍경부터 제주동백과 감귤모양의 키링까지 영롱하게 반짝이는 매력적인 공예작품을 체험하며 제주에서 즐거운 러닝홀리데이를 즐겨보자. 7. 풍광을 담은 건축, 바람의 건축가 <유동룡(이타미 준) 미술관> 제주의 풍광을 담아낸 바람의 건축가로 잘 알려진 유동룡(이타미 준)의 작품세계를 만나보자. 생의 후반, 일본보다 제주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주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주의 풍토를 반영한 독자적인 건축 작품을 만들어 낸다. 유동룡(이타미 준)의 제주도 대표 건축물로는 2000년대 초반 지어진 <포도호텔>, <방주교회>, <수풍석미술관>, <두손미술관> 등이 있다. 일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예약을 통해서 만 방문이 가능하다. <유동룡미술관>은 전시를 통해 영감을 받고 조용히 사유하며 즐기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2층 전시실에서는 듣는 전시를 경험할 수 있게 오디오 도슨트를 마련했다. 음악가 양방언이 기획한 피아노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작품을 읽어주듯 소개하는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전시 작품을 소개한다. 8. 달인이 알려주는 한라산을 오르는 방법 <추천! 가을 한라산 코스> 한라산을 오른 횟수를 더 이상 세지 않는다는 한라산 등반의 달인, ‘제로포인트트레일 유아람 대표’가 추천하는 가을 한라산 등반 코스를 소개한다. 한라산 등반코스는 영실, 어리목,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5개 코스로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길은 관음사와 성판악 두 곳이다. 가는 길이 고되지만 완만한 성판악 코스보다는 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관음사 코스를 추천한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나만의 정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해안선 기준 0m부터 한라산 정상까지 오르는 제로포인트트레일을 추천한다. 한라산 산행이 처음이라면 처음부터 욕심내어 정상까지 오르기보단 계절의 변화에 따른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실과 어리목 코스를 추천한다.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한라산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9. 가을의 절정, 일렁이는 은빛 물결 <제주 억새밭> 제주 가을의 절정을 알리며 은빛 물결 일렁이는 억새밭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노란색으로 붉은색으로 다양한 빛깔을 뽐낸다. 제주의 들녘이나 산에서 자라는 억새는 제주의 오름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제주 서쪽 새별오름과 애월읍 어음리는 제주에서 규모가 큰 억새 군락지이다. 해질녘 주홍빛 노을에 반사돼 반짝이는 억새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주 동쪽 억새 명소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성읍저수지가 있다. 넓은 저수지에 펼쳐진 억새 평원이 거친 유채화를 보는 듯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주변 소음이 거의 없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억새 물결을 즐길 수 있다. 주변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산책하거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 외에도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갑마장길, 가을낭만 가득한 금백조로 드라이브 코스, 해안 산책길 숨은 억새 명소 닭머르 해안길, 산굼부리, 동쪽 대표 오름 따라비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을 추천한다. 10. 가을과 함께 명랑골프 <제주에서 골프 즐기기> 일 년 중 골프를 쳐야 하는 한 계절만 뽑으라면 단연 가을이다. 제주에서는 한라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탁 트인 공간에서 그림 같은 풍광을 즐기며 골프를 칠 수 있다. 골프 초보자라도 반려견이 있어도 걱정하지 말자. 제주 자연 속에서 마음껏 즐기며 라운딩 할 수 있는 골프장을 소개한다. 한라산 동쪽 곶자왈에 자리 잡은 에코랜드GC는 2인승 전동카트를 타고 셀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2명 이서 라운딩하기 좋다. 페어웨이가 넓고, 자연 그대로의 수목을 살린 정글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에코 코스 등이 있다. 제주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는 오후 4시부터 캐디 없이 9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들이나 18홀을 이용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롯데스카이힐CC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가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제주 가을에 취하다>를 통해 가을축제, 러닝홀리데이, 한라산등반, 숲길탐방, 전통주체험, 섬 속의 섬 등 올가을 제주의 다양한 매력에 취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한다”며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다시 찾아온 가을을 맞아 지친 몸과 마음을 제주에서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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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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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바이 곳곳 누비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 구상
- 부산시는 지난 15일 두바이에 도착한 부산대표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략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대표단은 주요 국가관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면담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전략 구상을 하였다. 가장 먼저 방문한 일본관에서는 이사오 안도(Isao Ando) 일본관장, 오사카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었다. 2025년에 열릴 오사카엑스포의 유치 과정, 준비상황 등 향후 부산시 유치 전략 수립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면밀한 대화를 가졌다. 이어, 미국관을 방문하여 미국과 인류의 혁신적 발전에 대한 부분을 상세히 다루고 있는 전시를 둘러보고, 로버트 클라크(Robert G. Clark) 커미셔널제너럴(comissioner General)을 만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앙골라관을 방문해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Albina Assis Africano) 커미셔널제너럴(comissioner General)과 면담했다. 특히, 앙골라관은 전통적 지혜에서 지역적·세계적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인류 공영에 대한 영감을 주는 전시관이다. 이 외에도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국가관을 둘러보며, 경쟁국의 유치 전략을 확인하고 향후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전략 방향을 고민했다. 두바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소인 '두바이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현장도 찾았다. 이곳은 부산시가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을 활용해 미디어아트 홍보를 펼치는 장소이다. 전시 주제, 회장 조성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에 차별성을 기하기 위해 기업관과 소주제관도 연이어 방문했다. 두바이에 있는 세계 3대 물류기업인 DP월드의 기업관은 물류의 이동, 기술 혁신, 경제·사회·환경의 균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이루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곳에서 하이퍼루프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또한, 한국관이 위치한 모빌리티(이동성) 구역을 방문해 인류 발전을 가능하게 한 이동성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를 관람하고,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로봇, 기계를 통해 구현된 미래를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두바이엑스포 레거시를 직접 찾았다. 세계 최대 관람차인 아인두바이(Ain Dubai) 건설 관계자와 직접 면담하면서, 운영사항을 설명 듣고 직접 탑승해 보는 등 두바이엑스포 레거시를 몸소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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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바이 곳곳 누비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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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바이엑스포 한국주간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전력투구
-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두바이엑스포 한국주간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과 함께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두바이엑스포 현장을 찾는다. 엑스포 참가국들은 각자 국가의 날(National Day)를 가지며, 1월 16일이 한국의 날이다. 특히,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은 한국주간인데, 부산 대표단은 이 기간을 활용해 대한민국과 부산을 널리 알리는 데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부산 대표단의 주요 일정을 보면, 한국의 날 전날인 15일에는 주요 국가관과 두바이에 있는 세계 3대 물류기업인 DP월드 기업관을 방문한다. 각 국가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국가관을 둘러보며 각국이 제시하고 있는 비전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DP월드관은 물류 기술혁신, 경제·사회·환경의 균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이루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스마트항만 분야를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 명소인 두바이몰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현장을 확인한다. 시는 현재 두바이몰 내부의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미디어아트를 송출하고 있다. 야간에는 현대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세계 최대 대관람차인 아인두바이를 방문한다. 이곳은 두바이 마리나 인근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위치해 향후 엑스포 랜드마크 조성에 대항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날인 16일, 박형준 시장은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정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한다. 특히 부산시립예술단이 한국의 날 특별공연과 한국관 특별행사 무대에 올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탠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DEC(Dubai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한국 우수상품전을 둘러본다. 부산시는 한국 우수상품전 내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펼친다. 홍보부스는 카페 형식으로 운영되며 모모스커피 전주연 바리스타와 추경하 바리스타가 함께한다. 두 바리스타는 각각 2019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과 2021 밀라노 월드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으로, 커피도시 부산의 품격을 중동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스 뒤편에는 가로 9.5m, 세로 3m의 대형 LED를 세우고 현대미술가 이상원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 작품을 송출한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1달간 두바이몰에서 송출됐던 이 작품은 해운대 해변 콘셉트의 부스와 어우러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부산의 새 물결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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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바이엑스포 한국주간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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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서울 도봉구), 고양대덕생태공원(경기 고양), 소무의도(인천 중구), 노추산 모정탑길(강원 강릉),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비내길과 비내섬(충북 충주), 신령수 가는 길(경북 울릉), 동정호&형제봉(경남 하동), 적상산사고(전북 무주), 지리산둘레길 3코스(전북 남원), 금성산성(전남 담양)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리스트 구 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서울 도봉구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을 걸으며 간송옛집, 정의공주 묘, 연산군 묘 등을 만나는 비대면 걷기여행 코스 2 경기 여주시 파사성 & 파사성길(여강길 8코스) 여강길 8코스는 남한강이 한눈에 담기는 파사성을 품은 비대면 걷기 길 3 경기 고양시 고양대덕생태공원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기수역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 4 인천 중구 소무의도 8개 코스로 구성된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는 섬 여행 5 강원 강릉시 노추산 모정탑길 3천 기의 돌탑과 어우러진 노추산의 가을을 만나는 비대면 힐링 여행 6 강원 삼척시 활기 치유의 숲 가을빛 완연한 숲에서 휴식과 활력을 얻는 힐링 숲 여행(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7 대전 동구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 추동습지보호구역 곱게 물든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과 은빛 억새가 군락을 이룬 추동습지보호구역으로 떠나는 비대면 가을 여행 코스 8 충북 충주시 비내길과 비내섬 갈대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비내섬을 품은 비대면 걷기 여행 코스, 앙성온천에서 출발하는 비내길은 비내섬을 중심으로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 9 충북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을 따라가는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다섯 곳의 절경을 품은 영동 최고의 걷기 길(총 6km 순환 코스) 10 충남 공주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3개 코스로 구성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은 김구 선생의 흔적을 쫓아 마곡사의 가을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걷기 길 11 충남 부여군 부소산 솔숲에 깃든 가을빛을 즐기며 편안히 걸어볼 수 있는 코스. 낙화암, 고란사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임 12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대명유수지의 은빛 억새와 달성습지의 생태탐방로는 낙동강이 품은 보석 같은 가을 여행지라 할 수 있음 13 경북 청도군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운문호반에코트레일은 청도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공암풍벽을 길동무 삼아 걷는 청도의 명품 길로 호젓하게 걷기 좋음 14 경북 울릉군 신령수 가는 길 신령수 가는 길은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를 거쳐 신령수에 이르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신들의 산책로) 15 부산 영도구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영도의 진산인 봉래산은 ‘가장 부산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개설된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봉래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음 16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평원 10월이면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물드는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3개 등산로 중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들머리 삼아 오르는 게 수월함) 17 경남 하동군 동정호&형제봉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음 동정호를 품은 악양면 일대가 한눈에 담기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였음 18 경남 창녕군 남지개비리길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아래 두고 걷는 길(시리도록 푸른 낙동강과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남지개비리길의 가을을 완성하는 훌륭한 조연) 19 전북 남원시 지리산둘레길(3코스)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인월과 금계를 잇는 20.5km 구간으로, 산골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오색으로 물든 숲길 등 지리산 둘레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길 위에서 모두 만날 수 있음 20 전북 무주군 적상산사고 적상산은 무주를 대표하는 가을 산행 명소로 가을빛 곱게 물든 적상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가 있음. 적상산사고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안국사, 적상산성 등 볼거리가 풍성 21 광주 광주 전역 광주폴리 ‘광주폴리’는 광주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시작해 네 차례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었음(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구도심 길가에 작품들이 모여 있음) 22 전남 담양군 금성산성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와 그림 같은 담양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짐 23 전남 강진군 백운동 별서정원 월출산이 품은 백운동 별서정원에는 다산 정약용을 매료시킨 12가지 아름다운 풍경이 보석처럼 숨어있음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 24 제주 서귀포시 하영올레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를 만나고, 골목과 시장을 지난다. 전체 22.8km에 이르는 하영올레는 3개 코스로 구성됐다. 25 제주 제주시 차귀도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 해안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며, 차귀도에서 바라보는 수월봉과 당산봉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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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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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0년 2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 발표
-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일 ‘2월 제주,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 돌랑돌랑’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20년 2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장먼저 제주에서, 마음모아 봄을 열다– 탐라국입춘굿축제, 칠머리당영등굿 제주의 봄을 여는 축제 하나, 탐라국 입춘굿 축제. 낭쉐(나무로 만든 소)를 끌며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의미와 역사 담긴 이 행사는 제주도가 꼽은 올해의 최우수 축제. 본행사가 진행되는 2~4일, 제주목관아와 제주시 일대에 거리굿, 열림굿, 입춘굿이 차례로 펼쳐지며 입춘 춘첩쓰기, 솟대・전통가면 만들기 같은 체험과 민속놀이, 향토음식 나눔 등도 마련된다. 바람의 섬 제주에는 바람의 신에 대한 특별한 믿음이 전해온다. 음력 2월 초하루 서쪽해안으로 들어와 보름께 동쪽으로 나가기까지, 제주 구석구석 땅과 바다에 씨앗을 뿌리는 영등할망에게 풍요와 무사안녕을 비는 것. 그 대표격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올해 영등 드는 날 환영제는 2월 24일, 송별제는 3월 8일에 열릴 예정. 함께 봄을 부르며 더불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곧 모두에게 다가온다. ‣탐라국입춘굿 : 제주목관아와 제주시 일대. 2월 2~4일(사전행사 1월 27일~) ‣칠머리당 영등굿 : 2월 24일 09시~15시, 제주시 수협어판장(영등환영제) 3월 8일 9시~18시,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영등송별대제)‣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 : 제주시 사라봉동길 58 2. 돋아난 봄기운에 두근두근 나의 봄날– 매화축제 아직 뻣뻣한 나뭇가지를 뚫고 비죽 솟은 꽃봉오리. 그 작지만 은근하고 강한 힘이야말로 예로부터 칭송받아온 매화의 인기비결인지 모른다. 가장 먼저 봄을 가져오겠다는 듯,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제 길을 걷는 매화는 훈풍 먼저 일렁이는 서귀포에서부터 소식을 전해온다. 누구나 찾는 도심공원과 생태공원 산책로를 따라 스스로 핀 매화는 소박해서 친근하고, 야심찬 기획으로 2월 초순부터 이어지는 테마공원의 매화축제는 강렬하게 다가온다. 매화 흐드러진 공원에서 찾는 보물과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먹을거리 체험도 풍성. 축제기간 입장료를 할인하는 곳도 있다. 곳에 따라 개화 시기는 제각각 다를지라도 매화가 전하는 매력만은 장소불문 차고 넘친다. 햇살 받은 꽃잎, 그윽한 매화향에 취해 사뿐 사뿐 걸으며 올 한해도 너나없이 꽃길예약. ‣걸매생태공원 : 서귀포시 서홍로 4-42 (서홍동) ‣휴애리자연생활공원 : 매화축제(2/7~3/8)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노리매 : 매화축제(2./1~3/1)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260-15 3. 환경을 사랑할 줄 아는 특별한 사람들의– 예래생태마을 색달동과 상예, 하예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예래동은 감귤농사와 어업이 이뤄지는 농어촌 마을이자 중문관광단지가 자리한 제주관광의 중심지. 마을을 지켜준다는 사자 ‘군산’과 구시물, 애기업개돌이 마을을 굽어 살피고 해안을 따라 절경이 펼쳐지는 마을 포구에는 마을사람의 평온을 빌며 세운 명물, 진황등대도 있다. 환해장성과 당포연대 등 오랜 역사만큼 문화유적도 다양하며 대왕수천의 풍부한 물과 깨끗한 환경으로 가장 먼저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에코파티와 생태 체험 축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인정받는 지금, 찬란한 봄날의 한가운데 펼쳐질 등문화축제에서 소원 풀어낼 기대감도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한다. 마을해설사가 이끄는 투어와 자연체험장을 갖춘 생태체험관까지 예래동을 말할 때 떠오르는 것이 한둘이 아닌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예래동 : 서귀포시 예래동‣예래생태체험관 : 서귀포시 예래로 213 4.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기간한정 행복을 주는 별, 노인성 아직은 차가운 밤하늘, 오리온자리 아래 시리우스를 따라 남쪽바다로 향하다 수평선 근처에서 희미한 별을 찾았다면? 다름 아닌 노인성이다. 오래도록 불려온 그 이름에는 사람이 나이가 들며 완전하고도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고 남반구에서는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귀하기에 길흉화복과 무병장수를 관장하고 천하태평과 복을 빌어준다고 알려져 있다. 겨울철 별자리에 속하며 11월에는 새벽녘에 보이다가 2월에서 3월 초 저녁시간에 관측 가능. 이 별을 보려면 남해안 높은 산이나 제주를 찾아야 하는데 제주에서도 서귀포지역이 노인성 관측의 최적지이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노인성을 관측하는 국내유일 천문대. 이 별을 함께 보고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 제주 서귀포에 열려있다니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월요일 휴관, 기상에 따라 관측이 어렵거나, 조기 폐관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사전 확인 필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 서귀포시 1100로 506-1 (하원동)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 5. 이른 봄, 푸르름을 그리는 당신에게– 대수산봉 올레 2코스의 일부인 이곳은 과거 물이 나던 산이라 하여 물뫼로 불리다가 크다를 더한 큰물뫼, 대수산봉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었다니 눈치 빠른 이들은 알아챘을까? 그만큼 멀리까지 내다보인다는 걸.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와 지미봉, 말미오름이 보이고 근처 고성리, 오조리, 성산리의 마을 풍경도 조망 가능해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일출명소. 삼나무와 소나무로 이뤄진 숲 안에서는 겨울에도 푸릇함을 느낄 수 있고 탐방로 관리도 잘 되어 있는데다 곳곳에 쉼터와 운동기구를 구비하는 센스까지 장착!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은 길지 않다. 휴식까지 넉넉잡아 한 시간, 3~40분이면 충분히 탐방가능. 여러 개의 등반코스 가운데는 계단이 있는 곳과 없는 곳, 가파름의 차이가 있고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된 곳도 있다니, 미리 알아보고 형편 따라 선택하자. ‣대수산봉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 ‣대수산봉 주차장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715-7 6. 제주가 품고 키운 생명의 기운 찾아– 한라수목원 죽림원, 도내 다원들 겨우내 바래지 않은 초록이 그 가치를 드러내는 2월, 남쪽나라 제주는 먼저 봄을 입는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 인기 만점인 한라수목원에서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마련된 숲해설로 휴식과 정보를 함께 얻고 대나무숲 죽림원도 거닐 수 있다. 신이대, 왕대, 제주조릿대, 죽순대까지 대나무 곁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음속 비밀 혹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도. 제주 곳곳 차밭의 그윽한 푸르름도 이미 봄이다. 거문 오름을 등에 업은 다원에서는 정갈하게 다듬어진 차밭의 초록을 배경삼아 조용히 산책하다 사진 찍기에 그만이요 유기농 차를 맛볼 수도 있다. 1100고지 주변 한적한 다원에서 진초록 융단 위 눈이불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고 녹차밭과 미로공원을 겸한 다원에는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까지 수준에 따른 미로 탐험과 염소 먹이주기가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더욱 매력적. ‣한라수목원 (죽림원) : 제주시 수목원길 72‣올티스다원 : 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길 23-58 ‣제주다원(녹차미로공원) : 서귀포시 산록남로 1258‣도순다원 : 서귀포시 중산간서로356번길 152-41 7. 옛 사람들의 삶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도내 유적지들 알고는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문화유적이 고산리에 있다는 사실을! 세계지질공원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지질트레일, 수월봉 품은 고산리는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다. 고산리 유물은 한국 내륙에서 발견되지 않은 유물 조합상으로 후기 구석기와 초기 신석기의 연결고리이자 동북아시아의 초기 신석기문화를 살피는 훌륭한 자료. 청동기와 철기시대의 마을 모습은 삼양동에 있다. 도내 최대 규모 마을유적의 움집과 불 땐 자리, 둥그렇게 둘러앉은 마을 터부터 옛사람들의 의식주와 도구 생산 과정도 살펴보자. 모두가 언제든 찾도록 연중무휴・무료로 운영 중. 참고로 고산리와 삼양동 유적 모두 국가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좀 더 신비로운 옛사람들의 삶을 원한다면? 탐라국 시조 삼신이 솟았다는 삼성혈이나 삼신과 삼공주의 혼례장소 혼인지를 찾아도 좋겠다. ‣제주고산리유적안내센터 :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00 ‣제주삼양동유적 : 제주시 선사로 2길 13 ‣삼성혈 : 제주시 삼성로 22‣혼인지 :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8. 추위 녹이던 온기와 색감, 마음도 녹여 – 식물이 있는 카페 화려한 조명과 장식, 혹은 무채색의 심플함 사이 당신의 취향은 어디쯤? 그 어느 쪽도 아니라면 나무 빛 실내에 푸릇푸릇한 식물이 숨 쉬는 카페는 어떨까. 아늑하고 조용하면서도 생기를 잃지 않은 공간들이 하나 둘, 우리 마음으로 가지를 뻗어오는 중. 인류가 자연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식물 앞에서 한결 평온해진 자신을 발견할 때 알 수 있다. 포근한 공간 안에 긴장을 풀어놓고 자연의 기운을 받고 싶다면 가드닝 카페 혹은 유리온실 카페들로 지금 떠나자! 입안 감도는 음료의 맛에 온몸을 감싸는 식물의 온기로 훈훈함이 더해질 것 . 혹시 카페, 베이커리,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2020 제주카페스타’를 찾아도 좋다. 제주 유일의 전시인증 카페박람회라니 취향 따라 필요한 만큼 즐기다 오자. ‣그 계절 :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19 ‣인더그린 : 제주시 1100로 3198-20 ‣송당나무 : 제주시 구좌읍 송당5길 68-140 ‣2020 제주 카페스타 : 2월 27일(목)~3월 1일(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9. 꼼지락꼼지락, 손길 작품이 되다– 제주감성&정성 듬뿍 체험클래스 제주에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고? 놉! 제주에서의 추억과 시간, ‘제주갬성’ 기념품 하나쯤은 챙기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비슷하다. 도내 곳곳 소품가게를 둘러보며 고심 끝에 고를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마음을 기울이면 내 손으로 제주 기념품을 만드는 방법이 보인다. 내가 디자인하고 만드는 유리공예, 내가 짓는 돌담액자와 나만의 손글씨, 색 조합에서부터 취향 저격하는 유리알 액세서리까지. 몇 시간의 투자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기념품이 완성된단다. 직접 발품을 파는데다가 만드는 동안 몰입의 기쁨이 더해지면, 여행 뒤에도 제주에서의 기억을 더 깊고 진하게 만들어줄 것. 어쩌면, 오래도록 아끼고 사랑하게 될 나의 새 여행메이트가 여기에서 탄생할지도. 많은 공방들이 SNS를 통해 소통하니 사전 문의와 예약은 ‘필수’되시겠다. ‣단순(유리공예) : www.instagram.com/dansooon‣블롱카페(유리공예) : 제주시 노형5길 40‣달무지개(돌담액자+캘리) :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271-4 10. 원 없이 먹어보자 제주 생선– 생선모듬구이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제주에 오면 회 한번쯤 먹듯, ‘육식형 인간’을 자부하는 누구라도 이곳에서만큼은 제대로 된 생선구이 한상 먹어보는 것 어떨까. 그동안의 생선구이에 대한 기억은 생선 두어 마리, 몇 조각이 전부였다고? 이제 여기서는 기대치를 조금 더 올려도 좋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에서 코스 요리로 즐기는 생선구이집부터, 반찬과 돔베고기를 기본으로 해 계절에 맞는 모듬 생선을 쫙~ 펼쳐놓고 조금씩 맛보는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도 있다. 혹시 누가 알까, 미처 몰랐던 생선 맛에 눈뜨거나 일생을 함께할 소울생선을 여기서 만나게 될 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생선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씀!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2월은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시기”라며 “남녘의 보드라운 바람이 봄을 전하는 여행길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0년 2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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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0년 2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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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 축제, 중문 약천사에서 31일 개막!
- 2010년 제주올레 1코스에서 시작된 제10회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올레 8·9·10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주관하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올레길을 걸으며 길 위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제주의 독특한 섬문화와 마을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동형 축제이다. 축제 첫째날(10.31)에는 8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시작해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14.8km를 걷는다. 둘째날에는 9코스 종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논짓물까지 역방향으로 11km, 마지막 날에는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종점인 대정읍 하모체육관까지 정방향으로 17.5km 걷게 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등 전 세계 1만여명의 도보여행자들이 참여하며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올레코스 구간내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걷기축제는 참가하는 도보여행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개인 컵과 수저를 가져오도록하는 환경운동을 첫해부터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타이벡 소재를 활용해 축제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제작․홍보하여 축제가 끝난 후에는 다시 재활용할 계획으로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폐막식이 열리는 11. 2일에는 제주올레길 환경정화 활동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2019년 제주올레 우수 관리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는 최우수에 제주지방경찰청, 우수에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4개 기관이, 우수단체로는 제주시 용담2동 통장협의회, 서귀포시 예래동 새마을 부녀회 등 6개 단체가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참가 신청자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현장참가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08:00~09:50) 등록부스에서 선착순 100명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축제관련 문의는 제주올레콜센터(762-2190)로 하면 된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참가자들이 사람과 자연이 내어준 소중한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레걷기축제가 마음을 힐링하면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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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 축제, 중문 약천사에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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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아시아와 함께 부산이 걷는다!!
- ◈ 10.11.~13. 벡스코, 누리마루, 갈맷길 일원에서 「2019 아시아걷기총회 부산」 개최 ◈ 아시아 11개국에서 트레일 단체 관계자 및 보행 전문가 등 5천여 명 참가 ◈ 부산시, 다양한 걷기 행사 통해 ‘사람중심 보행도시’ 브랜드 강화 및 부산발 보행문화 확산 나서 ◈ 부산 대표 걷기 명소인 갈맷길을 직접 걸으며 대내외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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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아시아와 함께 부산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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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가을소풍 어때요? 제주 오라동 작은 숲에서 펼쳐지는 힐링 피크닉!
- 완연한 가을, 10월의 가족소풍이 오라동 한라도서관 옆 작은 숲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0월 5일(토) 오라동의 지역자원인 방선문과 한라도서관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로써 『주말엔 숲으로 오라』를 개최하여 가을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말엔 숲으로 오라’는 당초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후 오는 10월 5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선 어린이 뮤지컬, 방선문 트레킹, 어린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숲속 놀이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오라초등학교 어린이 예술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국악 뮤지컬 ‘끼리끼리코길이’,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는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육아 코칭 강연’과 ‘김정숙 신화연구가의 제주 신화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제주어 및 제주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퀴즈쇼, 홍조밴드와 행복한 밴드의 공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밤마실 극장을 통해 영화 ‘코코’를 상영한다. 이와 더불어, 아트센터를 출발하여 고지교까지 가족이 함께 걸으며 문화해설사로부터 방선문의 지질, 역사, 자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라 올레 트레킹’, 아이들이 안쓰는 장난감과 책 등을 직접 판매해보는 어린이 ‘플리마켓’, 로프와 나무를 이용한 ‘숲속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도민들을 기다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방선문, 오라올레길,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등 오라동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의 이해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육 및 체험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지역관광 콘텐츠로 개발했다”며 “가족단위 관광객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오라동 지역의 교육 및 문화 이미지와 더불어 관광 이미지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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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가을소풍 어때요? 제주 오라동 작은 숲에서 펼쳐지는 힐링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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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희희낙락 가을축제
- 대전시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테미오래 일원에서 올레 아트 페스티벌(Ole’A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3일간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학술 행사가 펼쳐진다. 4일 오후 2시에는 대전 이야기를 중심으로 ‘창작공연의 사례 성과와 발굴 가능성’ 학술행사와 오후 7시 퓨전국악 그룹 ‘풍류’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테미오래 청년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의 찬조 공연 ‘또 다른 날의 태양’이 펼쳐진다.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플플마켓’과 연계한 거리공연 축제가 진행된다. 거리공연 축제에서는 대전 청년음악가 단체 ‘스케일(Scale) 042’의 힙합, 어쿠스틱, 인디밴드의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올레(Ole)버스커 공연’에서는 ‘요요 저글링’을 비롯한 마임 리스트의 ‘테미마임’, ‘키다리 피에로와 석고상’, ‘피리연주-100년의 기억’, 대전극단 ‘이야기 원정대’의 ‘먹보쟁이 점’ 공연을 볼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2019 신나는예술여행’ 공연과 대전 재즈협회 3개 팀이 ‘오래 당신과 함께 재즈가 있는 밤’ 초청공연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테미오래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테미오래 어린이 사생대회’, 만화가와 함께 하는 만화 이야기 ‘만화 세미나’, 단재 신채호기념관 백남우 이사가 들려주는 ‘테미오래 근대 역사 세미나 강연’ 등의 문화 학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전시 노기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3일간 연속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사전에 내실 있게 공연 및 학술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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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희희낙락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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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통시장! ‘흥’부터 ‘맛’까지 모두 모인다!
- ○ 제8회 인천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2019. 9. 20.(금) ~ 22.(일)), 계양구 계양체육관 ○ 전시판매관 운영, 먹거리 장터 등 85개부스 설치 ○ 인기가수 공연, 닭강정 경연대회, 시민‧상인 참여행사, 각종 체험 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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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통시장! ‘흥’부터 ‘맛’까지 모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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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역사 속으로, 대구의 옻골마을과 불로동 고분군
- 1. 옻골마을 조선 중기 문인이자 학자인 최동집이 마을에 정착한 후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집성촌이 된 옻골마을은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옻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비보림은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높이가 12m에 이르고 둘레가 3m가량인 수령 350년이 넘은 12그루의 느티나무가 무리 지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비보림을 지나면 역시 350년 수령인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마을 입구를 지키며 우람하게 서 있다. 전통 가옥들과 어우러져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돌담길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한다. 돌담길뿐만 아니라 옻골마을 내 위치한 소하천과 연못 및 산책로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정비하고, 떡메치기, 다도,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5 2. 불로동 고군분 삼국시대 형성된 대구의 대표적인 대규모 고분군으로 나지막한 구릉의 능선과 사면에 크고 작은 봉토분 211기가 남아있는 대구분지와 금호강 수계의 최대 고분군이다. 발굴 당시 이미 상당수의 금은제 유물이 도굴된 상태였지만, 고대사회의 일면과 대구 분지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1978년 한국 고분군으로서는 최초로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 올레길이 조성되고 불로고분 자연마당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크고 작은 고분 사이의 산책로는 최근 대구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분군의 풍경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른데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노을과 함께 봉분 주변의 풍경이 붉게 물들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산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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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재래시장, 가장 크고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장!
- 제주도는 힐링의 관광지로 여겨져 해외여행이 어려울 때나 사계절 모두 놀러 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협재해수욕장, 금오름,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등 구경할 만한 관광지는 많지만 제주도 기념품이나 선물, 간식거리를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는 잘 모를 수 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동문 재래시장을 소개한다. 동문재래시장은 제주도 도시의 중심에 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규모가 큰 만큼 제주도민들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시장 주변에는 주차장도 몇 군데 있는데 주차장은 이용하기 어렵지 않으나 유료주차장인 곳도 있으니 살 것만 사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하면 유명한 귤부터 한라봉, 천혜향 등 새콤달콤한 과일이 많다. 구입 후 택배 배송도 가능하니 무겁게 과일을 들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과일에 비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초콜릿도 눈에 띈다.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갔을 때 제주도 여행 선물로 초콜릿을 사서 선물로 나눠주곤 했었는데 하나라도 사 가지 않으면 괜스레 섭섭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그뿐만 아니라 풍부한 게살향이 일품인 게딱지부터 대게 고로케, 하르방 빵, 제주 감귤로 만든 주스,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저녁 6시 이후에 열리는 야시장은 줄 서서 구매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이 팔고 있으니 기대하고 방문해도 좋다. 동문 재래시장은 워낙 넓어서 헤맬 수 있으니 야시장에 바로 가려면 8번 게이트를 이용하시는 게 편리하다. 8번 게이트라고 하니 눈치챘을 텐데 최대 규모의 시장인 만큼 출입구는 총 12개로, 동문재래시장에 방문할 때 게이트 번호를 확인하고 이동하면 더욱 좋다. 또한, 동문시장은 올레길 17코스의 마지막 점이자 18코스의 시작점으로 제주 여행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동문 재래시장은 제주공항과도 가까우므로 비행기 탑승 전에 들러 쇼핑해 보길 추천한다. ※제주관광공사 '제주동문시장' 게시글 발췌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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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재래시장, 가장 크고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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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작지 몽돌해변, 시간이 다듬어낸 제주 유일 몽돌해변
- 차가운 바닷물이 돌을 차르르 만지고 가는 소리가 들리는 제주 해변, 한적한 바다 풍경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 알작지 몽돌해변을 소개한다. 작지는 돌멩이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동그란 알 모양의 돌멩이들이 모여 만든 알작지 몽돌해변은 한라산 계곡에서부터 운반되어 온 몽돌들로 만들어진 작은 해변이다. 먼 거리를 이동하며 둥글둥글하게 다듬어진 돌멩이들은 해변에서 만나 알작지 몽돌해변의 몽돌이 되어 여행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었다. 검으면서도 알록달록한 몽돌들이 모여 만드는 은은한 색감은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제주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물에 닿은 몽돌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이곳, 알작지 몽돌해변에서만 볼 수 있다. 검은 모래 위 몽돌이 깔려있는 알작지 몽돌해변은 일반 해변처럼 물놀이를 즐기기보다는 눈으로 감상하는 것이 더 알맞은 해변이다. 햇빛에 따뜻이 데워진 몽돌 바닥 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도심과 가깝지만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알작지 몽돌해변만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알작지 몽돌해변은 제주 올레길 17코스에도 포함이 되어있어 올레길을 걷다 들러서 구경하기 좋다. 2003년에 문화유산으로, 2013년에 제주도 향토유형유산 제5호로 지정된 알작지 몽돌해변의 몽돌들은 기념품 삼아 하나둘씩 몽돌을 가져가는 방문객들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몽돌해변의 몽돌은 반출하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시간과 자연이 합작하여 만들어낸 작품, 제주 알작지 몽돌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도록 볼 수 있도록 몽돌해변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야겠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테우해안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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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작지 몽돌해변, 시간이 다듬어낸 제주 유일 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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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양해수욕장, 검은 모래로 이열치열 모래찜질
- 상대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진 삼양해수욕장은 사람이 많지 않아 시야에 걸리는 것 없이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검은빛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제주 삼양해수욕장을 소개한다. 검은 모래 해변이라고도 불리는 제주 삼양해수욕장은 모래찜질로 유명하다. 화산암편과 규산염광물로 이루어져 있어 철분이 다량 함유된 삼양해수욕장의 모래는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모래찜질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반짝이는 검은 모래톱에 고랑을 파고 그 안에 몸을 뉘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주바다에서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든다.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은 따로 울타리가 쳐져 있어 실수로라도 남의 발에 밟힐 걱정 없이 파라솔 그늘에서 여유롭게 모래찜질을 할 수 있다. 삼양해수욕장에 방문한다면 뜨끈하게 몸을 데우며 코에 시원한 바닷바람 쐬일 수 있는 모래찜질에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파라솔과 테이블이 나란히 줄지어 서있는 해수욕장은 잘 관리된 느낌이 물씬 든다. 음수대는 기본이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늘막 벤치와 발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까지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은 삼양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해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삼양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하늘 위에 제주행 비행기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다들 제주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어 제주도에 오는 걸까. 비행기 창문을 통해 푸른 바다를 보며 미리 설레고 있을 마음들을 생각해 본다. 올레길 18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삼양해수욕장은 제주 시내 근처에 위치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제주 국제공항으로부터 차로 약 25분밖에 걸리지 않는 삼양해수욕장은 그 아름다움에 비해 알려지지 않아, 관광객들보다는 도민들이 주로 찾아오는 해수욕장이 되었다. 그저 비슷비슷한 바다에 해수욕하러 온 것 같다가도 검은색 현무암들을 보면 제주도에 온 것이 실감 난다.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검은 모래 속에 신기한 경험을 하나 만들고 가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이동 1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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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양해수욕장, 검은 모래로 이열치열 모래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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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호테우 해변, 조랑말 등대가 있는 풍경
- 저 멀리 바다 위에 빨간색, 하얀색 조랑말이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0분이면 도착하는 제주 바다, 이호테우 해변을 소개한다. 제주 이호테우 해변은 조랑말 등대가 있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빨강 조랑말과 흰색 조랑말이 있는 바다는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더해준다. 바다를 바라보고 해수욕장 오른 편을 보면 거대한 조랑말 두 마리가 방파제 위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조랑말 등대는 이호테우 해변 중심부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조랑말 등대를 만날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조랑말 등대를 사진에 담다 보면 제주 여행을 추억하기 좋은 사진이 생긴다. 이호테우의 이름은 동네 이름인 ‘이호’와 제주도 전통 배를 뜻하는 ‘테우’가 합쳐진 말이다. 예로부터 이호에는 테우로 해산물을 잡는 어부들이 많았다고 한다. 여러 개의 통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 배 테우는 제주를 대표하는 어종인 자리돔 잡이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무게가 가볍고 단단한 한라산 구상나무로 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제주 바다 박물관에서는 ‘전통떼배문화 체험 학습’을 통해 테우를 직접 타고 노를 저어보는 체험 학습 행사를 운영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원담을 볼 수 있는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이호테우 해변에는 원담을 복원시켜놓은 이호 모살원이 있다. 원담은 썰물 때만 볼 수 있으니 썰물일 때 이호테우 해변을 방문했다면 현무암으로 둥글게 쌓아올린 원담을 구경해 보자. 고운 모래사장이 깔려있는 이호테우는 산책을 하기 좋은 해변이기도 하다. 올레 17코스가 마침 이호테우 해변을 지나가니, 해변을 경유하는 올레길을 찾는다면 올레 17코스를 걷다 이호테우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두 조랑말 사이로 붉은 해가 바다로 사라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리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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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 특산물을 한 자리에!
- 제주도의 다양한 특산물을 만나려면 역시 전통 시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파는 싱싱한 제철 과일들과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 만한 방법이 없다. 제주도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 매일 매일 오고 싶어지는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소개한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중심 시장으로, 제주도의 먹거리를 가득 팔고 있어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상설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특산물인 오메기떡, 감귤, 한라봉, 흑돼지, 옥돔 등 제주의 대표 특산물들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매일올레시장에 방문하면 제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듯 하다. 또한 다양한 맛집들도 자리 잡고 있어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매일올레시장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도 매일올레시장의 자랑이다. 이곳에서는 제주도 은갈치와 딱새우, 전복 등이 싱싱한 자태를 뽐내며 꿈틀댄다. 특히 딱새우들이 편하게 먹기 좋게 손질까지 되어 있으니 한 소쿠리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활기 넘치는 시장을 둘러보자면 금세 배가 고파진다. 매일올레시장은 시장 입구에 대형 공영주차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놀이방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제주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천장이 있는 실내 시장이라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근처에 관광지들이 있어 같이 들러보기 좋은 시장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는 매력적인 시장, 제주 매일올레시장! 이곳에서 제주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62번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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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우봉, 바다 옆 유채꽃길
- 유채꽃이 환하게 길을 비춰주는 제주도의 둘레길, 그중에서도 물소가 바다에서 뭍으로 기어 올라오는 형상을 닮은 서우봉 둘레길을 걸어본다. 서우봉 둘레길은 제주올레길 19코스에 들어있는 둘레길로, 함덕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 곁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우봉은 함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지 오래.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은 햇살과 만나 반짝반짝 기분 좋게 빛나며 관광객들을 반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숲에 둘러싸인 채로 흙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서우봉 정상을 만나게 된다. 서우봉은 여러 역사적인 사건들이 벌어진 장소다. 삼별초 항쟁 당시 여몽 연합군을 상대로 한 삼별초군의 최후의 격전지이며, 제주도민들의 아픈 역사인 4.3사건의 비극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구축한 진지 동굴이 20여 곳이나 숨어있어 서우봉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진지 동굴을 구경할 수 있다. 서우봉에는 둘레길뿐만 아니라 산책로도 같이 있어 가볍게 걷고 싶다면 산책코스를 따라 걸으면 된다. 함덕 해변을 따라 걷는 해변 산책로와 서우봉 정상을 오르는 서우봉 산책로가 있으니 취향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자. 산책로는 왕복 10분 미만이 걸리는 짧은 길이고 둘레길은 왕복 30~40분 정도 걸리는 길이다. 서우봉 산책로는 함덕리 고두철 이장과 동네 청년들이 2003년부터 2년간 낫과 호미로 만든 길이라고 한다. 정성으로 닦은 길은 여행객들이 고마운 마음으로 걷는 꽃길이 되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제주 서우봉. 서우봉의 아름다운 흙길을 걸으며 당신만의 제주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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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 다들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나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만인의 연인이 되었을 때 내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 유명해져서 좋으나 너무 유명해져서 싫은, 선망해오던 그를 향한 내 지분을 빼앗긴 느낌. 여행지 중에도 마찬가지의 예시가 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내 스타일인, 그냥 나만 조용히 알고 싶은 곳. 그런 곳의 대표주자가 바로 제주 대평리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평리는 지리적으로 보면 송악산과 산방산을 거쳐 중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의 군산오름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렌터카 차량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출발지가 다소 제한적이다. 531번 버스가 대평리와 서귀포 시내를 왕복하며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다. 모슬포나 안덕계곡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2~3개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대평리는 올레길 9번 코스가 시작하는 곳이기에 올레길 종주를 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거쳐가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대평 포구를 출발하여 몰질 입구-태흥사 삼거리-군산오름-안덕계곡-창고천다리를 거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되는 총 11.8km의 코스이다. 소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속한다. 종점 인근까지 인가와 가게가 거의 없으니 출발 전 속을 든든히 채우시길 바란다. 사실 대평리는 제주공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먼 쪽에 위치하기에 짧은 제주여행이라면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평리 특유의 쉼과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이 곳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것을 권한다. 저 멀리 박수기정이 보인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 와 절벽을 의미하는 '기정' 이 합쳐진 말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흐린 날씨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맑은 날씨에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프사용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 메모해두시길 바란다. 대평리에 머무는 1박 2일 동안 하늘은 맑은 날씨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날씨가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기억이 머리 속에 맴돈다. 하지만 흐린 날씨도 여정의 일부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본다. 대평리의 핫플레이스 카페 루시아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궂은 날씨임에도 사진 색감이 참 좋다. 항상 바다쪽 사진만 찍었는데 대평리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도 담고 싶어 몸을 뒤로 돌려 셔터를 눌러본다.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의 모습이 담긴다. 사실 이런 소박하고 정감 어린 느낌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평리를 찾고, 또 이 곳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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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순례자의 교회, 작은 곳에 머무는 큰 믿음
- 제주 한경면의 올레 13코스 길을 걷다 보면 길 옆에 자그마한 교회 건물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교회는 제주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교회로 7.9㎡(2.4평)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성인 5~6명이 겨우 들어가 앉을 수 있는 크기의 작은 교회는 어떤 의미와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졌을까. 작지만 믿음이 큰 제주 순례자의 교회를 소개한다. 한경면 순례자의 교회는 2018년 제주 회천동에 새로운 순례자의 교회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제주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교회였다. 순례자의 교회는 제주뿐만 아니라 강화 교동도에도 지어지며 작은 교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순례자의 교회가 작은 건물로 지어진 데에는 설립자 김태헌 목사의 뜻이 있었다. 제주환경일보와 가스펠투데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태헌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눈에 안 보이는 내용이며 누구나 올 수 있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라 생각한다고 한다. 길을 걷는 사람들이 걷다가 지쳤을 때 들어와서 잠깐 쉴 수 있는 교회,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보는 교회가 김 목사가 추구하는 순례자의 교회의 목표다. 그의 뜻대로 순례자의 교회는 종교에 상관없이 이 곳을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존재한다. 순례자의 교회는 그 크기뿐만 아니라 운영방식에서도 김목사의 철학이 드러난다. 일반적인 교회와는 달리 순례자의 교회에는 정기적인 예배, 교회의 각종 활동이 없어 ‘삼다삼무(三多三無)의 교회’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종교에 상관없이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교회 건물에 들어와 기도를 할 수 있다. 또한 사정이 여의치 않은 커플 약 140여 쌍이 이곳에서 김목사의 주례로 스몰 웨딩을 올리는 등 순례자의 교회는 형식보다는 안에 담긴 내용물을 중요시하는 교회가 되었다. 교회로 들어가기 위해선 ‘좁은 문’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평균 키를 가진 성인이라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높이의 문은 성서의 구절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에서 따왔다. 소유와 욕심을 버리고 머리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는 문인 좁은 문은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려 했던 예수님의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작지만 경건함이 있는 교회, 제주 순례자의 교회에서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39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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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순례자의 교회, 작은 곳에 머무는 큰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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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느끼는 The wave from BUSAN, KOREA
- 부산시는 지난해 두바이엑스포로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UAE 두바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미디어아트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아트 홍보는 오는 16일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에 맞춰, 2021년 12월 5일부터 2022년 2월 4일까지 2개 영상을 각각 1달씩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출 장소는 두바이몰 내 Dubai Aquarium&Underwater Zoo에 있는 가로 50m, 세로 14m의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이다. 지난 1월 4일까지 송출된 첫 번째 영상은 현대미술가 ‘이상원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 재료인 ‘수묵’을 모티브로 한다. 화선지의 종이 결을 따라 번져나가는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하고, 곧이어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그리고 그곳에서 여가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풍경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부산의 새 물결을 전 세계인들이 느껴볼 수 있도록 하였다. ‘The Panoramic-해운대’에 이어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송출될 두 번째 영상은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a’strict)’의 ‘Wave’다. 이는 평면의 스크린을 거센 파도가 요동치는 입체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퍼블릭 미디어아트로, 전광판 착시 현상을 통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아나몰픽 일루전(Anamorphic illusion)’ 기법이 이용되었다. 보는 이를 집어삼킬 듯 힘차게 다가오다 이내 유리 벽에 부딪히고 사그라지는 역동적인 파도는 90초라는 짧은 시간 사이에 강렬하면서도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작품은 부산의 파도(The wave from Busan, Korea)를 공통 주제로 삼고 있어 사막 위에 세워진 기적의 도시 두바이에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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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느끼는 The wave from BUS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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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역사 속으로, 대구의 옻골마을과 불로동 고분군
- 1. 옻골마을 조선 중기 문인이자 학자인 최동집이 마을에 정착한 후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집성촌이 된 옻골마을은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옻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비보림은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높이가 12m에 이르고 둘레가 3m가량인 수령 350년이 넘은 12그루의 느티나무가 무리 지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비보림을 지나면 역시 350년 수령인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마을 입구를 지키며 우람하게 서 있다. 전통 가옥들과 어우러져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돌담길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한다. 돌담길뿐만 아니라 옻골마을 내 위치한 소하천과 연못 및 산책로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정비하고, 떡메치기, 다도, 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5 2. 불로동 고군분 삼국시대 형성된 대구의 대표적인 대규모 고분군으로 나지막한 구릉의 능선과 사면에 크고 작은 봉토분 211기가 남아있는 대구분지와 금호강 수계의 최대 고분군이다. 발굴 당시 이미 상당수의 금은제 유물이 도굴된 상태였지만, 고대사회의 일면과 대구 분지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1978년 한국 고분군으로서는 최초로 사적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 올레길이 조성되고 불로고분 자연마당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크고 작은 고분 사이의 산책로는 최근 대구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분군의 풍경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른데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노을과 함께 봉분 주변의 풍경이 붉게 물들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산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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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재래시장, 가장 크고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시장!
- 제주도는 힐링의 관광지로 여겨져 해외여행이 어려울 때나 사계절 모두 놀러 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협재해수욕장, 금오름, 섭지코지, 천지연폭포 등 구경할 만한 관광지는 많지만 제주도 기념품이나 선물, 간식거리를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는 잘 모를 수 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동문 재래시장을 소개한다. 동문재래시장은 제주도 도시의 중심에 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규모가 큰 만큼 제주도민들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시장 주변에는 주차장도 몇 군데 있는데 주차장은 이용하기 어렵지 않으나 유료주차장인 곳도 있으니 살 것만 사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하면 유명한 귤부터 한라봉, 천혜향 등 새콤달콤한 과일이 많다. 구입 후 택배 배송도 가능하니 무겁게 과일을 들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과일에 비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초콜릿도 눈에 띈다.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갔을 때 제주도 여행 선물로 초콜릿을 사서 선물로 나눠주곤 했었는데 하나라도 사 가지 않으면 괜스레 섭섭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그뿐만 아니라 풍부한 게살향이 일품인 게딱지부터 대게 고로케, 하르방 빵, 제주 감귤로 만든 주스,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저녁 6시 이후에 열리는 야시장은 줄 서서 구매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이 팔고 있으니 기대하고 방문해도 좋다. 동문 재래시장은 워낙 넓어서 헤맬 수 있으니 야시장에 바로 가려면 8번 게이트를 이용하시는 게 편리하다. 8번 게이트라고 하니 눈치챘을 텐데 최대 규모의 시장인 만큼 출입구는 총 12개로, 동문재래시장에 방문할 때 게이트 번호를 확인하고 이동하면 더욱 좋다. 또한, 동문시장은 올레길 17코스의 마지막 점이자 18코스의 시작점으로 제주 여행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동문 재래시장은 제주공항과도 가까우므로 비행기 탑승 전에 들러 쇼핑해 보길 추천한다. ※제주관광공사 '제주동문시장' 게시글 발췌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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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작지 몽돌해변, 시간이 다듬어낸 제주 유일 몽돌해변
- 차가운 바닷물이 돌을 차르르 만지고 가는 소리가 들리는 제주 해변, 한적한 바다 풍경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 알작지 몽돌해변을 소개한다. 작지는 돌멩이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동그란 알 모양의 돌멩이들이 모여 만든 알작지 몽돌해변은 한라산 계곡에서부터 운반되어 온 몽돌들로 만들어진 작은 해변이다. 먼 거리를 이동하며 둥글둥글하게 다듬어진 돌멩이들은 해변에서 만나 알작지 몽돌해변의 몽돌이 되어 여행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었다. 검으면서도 알록달록한 몽돌들이 모여 만드는 은은한 색감은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제주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물에 닿은 몽돌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이곳, 알작지 몽돌해변에서만 볼 수 있다. 검은 모래 위 몽돌이 깔려있는 알작지 몽돌해변은 일반 해변처럼 물놀이를 즐기기보다는 눈으로 감상하는 것이 더 알맞은 해변이다. 햇빛에 따뜻이 데워진 몽돌 바닥 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도심과 가깝지만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알작지 몽돌해변만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알작지 몽돌해변은 제주 올레길 17코스에도 포함이 되어있어 올레길을 걷다 들러서 구경하기 좋다. 2003년에 문화유산으로, 2013년에 제주도 향토유형유산 제5호로 지정된 알작지 몽돌해변의 몽돌들은 기념품 삼아 하나둘씩 몽돌을 가져가는 방문객들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몽돌해변의 몽돌은 반출하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시간과 자연이 합작하여 만들어낸 작품, 제주 알작지 몽돌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도록 볼 수 있도록 몽돌해변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야겠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테우해안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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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작지 몽돌해변, 시간이 다듬어낸 제주 유일 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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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양해수욕장, 검은 모래로 이열치열 모래찜질
- 상대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진 삼양해수욕장은 사람이 많지 않아 시야에 걸리는 것 없이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검은빛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제주 삼양해수욕장을 소개한다. 검은 모래 해변이라고도 불리는 제주 삼양해수욕장은 모래찜질로 유명하다. 화산암편과 규산염광물로 이루어져 있어 철분이 다량 함유된 삼양해수욕장의 모래는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모래찜질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반짝이는 검은 모래톱에 고랑을 파고 그 안에 몸을 뉘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주바다에서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든다.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은 따로 울타리가 쳐져 있어 실수로라도 남의 발에 밟힐 걱정 없이 파라솔 그늘에서 여유롭게 모래찜질을 할 수 있다. 삼양해수욕장에 방문한다면 뜨끈하게 몸을 데우며 코에 시원한 바닷바람 쐬일 수 있는 모래찜질에 한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파라솔과 테이블이 나란히 줄지어 서있는 해수욕장은 잘 관리된 느낌이 물씬 든다. 음수대는 기본이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늘막 벤치와 발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까지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은 삼양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해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삼양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하늘 위에 제주행 비행기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다들 제주의 어떤 모습을 보고 싶어 제주도에 오는 걸까. 비행기 창문을 통해 푸른 바다를 보며 미리 설레고 있을 마음들을 생각해 본다. 올레길 18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삼양해수욕장은 제주 시내 근처에 위치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제주 국제공항으로부터 차로 약 25분밖에 걸리지 않는 삼양해수욕장은 그 아름다움에 비해 알려지지 않아, 관광객들보다는 도민들이 주로 찾아오는 해수욕장이 되었다. 그저 비슷비슷한 바다에 해수욕하러 온 것 같다가도 검은색 현무암들을 보면 제주도에 온 것이 실감 난다.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검은 모래 속에 신기한 경험을 하나 만들고 가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이동 1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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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호테우 해변, 조랑말 등대가 있는 풍경
- 저 멀리 바다 위에 빨간색, 하얀색 조랑말이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0분이면 도착하는 제주 바다, 이호테우 해변을 소개한다. 제주 이호테우 해변은 조랑말 등대가 있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빨강 조랑말과 흰색 조랑말이 있는 바다는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더해준다. 바다를 바라보고 해수욕장 오른 편을 보면 거대한 조랑말 두 마리가 방파제 위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조랑말 등대는 이호테우 해변 중심부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조랑말 등대를 만날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조랑말 등대를 사진에 담다 보면 제주 여행을 추억하기 좋은 사진이 생긴다. 이호테우의 이름은 동네 이름인 ‘이호’와 제주도 전통 배를 뜻하는 ‘테우’가 합쳐진 말이다. 예로부터 이호에는 테우로 해산물을 잡는 어부들이 많았다고 한다. 여러 개의 통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 배 테우는 제주를 대표하는 어종인 자리돔 잡이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무게가 가볍고 단단한 한라산 구상나무로 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제주 바다 박물관에서는 ‘전통떼배문화 체험 학습’을 통해 테우를 직접 타고 노를 저어보는 체험 학습 행사를 운영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원담을 볼 수 있는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이호테우 해변에는 원담을 복원시켜놓은 이호 모살원이 있다. 원담은 썰물 때만 볼 수 있으니 썰물일 때 이호테우 해변을 방문했다면 현무암으로 둥글게 쌓아올린 원담을 구경해 보자. 고운 모래사장이 깔려있는 이호테우는 산책을 하기 좋은 해변이기도 하다. 올레 17코스가 마침 이호테우 해변을 지나가니, 해변을 경유하는 올레길을 찾는다면 올레 17코스를 걷다 이호테우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두 조랑말 사이로 붉은 해가 바다로 사라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리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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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 특산물을 한 자리에!
- 제주도의 다양한 특산물을 만나려면 역시 전통 시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파는 싱싱한 제철 과일들과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 만한 방법이 없다. 제주도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 매일 매일 오고 싶어지는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소개한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중심 시장으로, 제주도의 먹거리를 가득 팔고 있어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루는 상설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특산물인 오메기떡, 감귤, 한라봉, 흑돼지, 옥돔 등 제주의 대표 특산물들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매일올레시장에 방문하면 제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듯 하다. 또한 다양한 맛집들도 자리 잡고 있어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매일올레시장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도 매일올레시장의 자랑이다. 이곳에서는 제주도 은갈치와 딱새우, 전복 등이 싱싱한 자태를 뽐내며 꿈틀댄다. 특히 딱새우들이 편하게 먹기 좋게 손질까지 되어 있으니 한 소쿠리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활기 넘치는 시장을 둘러보자면 금세 배가 고파진다. 매일올레시장은 시장 입구에 대형 공영주차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놀이방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제주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천장이 있는 실내 시장이라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근처에 관광지들이 있어 같이 들러보기 좋은 시장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는 매력적인 시장, 제주 매일올레시장! 이곳에서 제주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62번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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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우봉, 바다 옆 유채꽃길
- 유채꽃이 환하게 길을 비춰주는 제주도의 둘레길, 그중에서도 물소가 바다에서 뭍으로 기어 올라오는 형상을 닮은 서우봉 둘레길을 걸어본다. 서우봉 둘레길은 제주올레길 19코스에 들어있는 둘레길로, 함덕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 곁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우봉은 함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지 오래.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은 햇살과 만나 반짝반짝 기분 좋게 빛나며 관광객들을 반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숲에 둘러싸인 채로 흙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서우봉 정상을 만나게 된다. 서우봉은 여러 역사적인 사건들이 벌어진 장소다. 삼별초 항쟁 당시 여몽 연합군을 상대로 한 삼별초군의 최후의 격전지이며, 제주도민들의 아픈 역사인 4.3사건의 비극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구축한 진지 동굴이 20여 곳이나 숨어있어 서우봉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진지 동굴을 구경할 수 있다. 서우봉에는 둘레길뿐만 아니라 산책로도 같이 있어 가볍게 걷고 싶다면 산책코스를 따라 걸으면 된다. 함덕 해변을 따라 걷는 해변 산책로와 서우봉 정상을 오르는 서우봉 산책로가 있으니 취향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자. 산책로는 왕복 10분 미만이 걸리는 짧은 길이고 둘레길은 왕복 30~40분 정도 걸리는 길이다. 서우봉 산책로는 함덕리 고두철 이장과 동네 청년들이 2003년부터 2년간 낫과 호미로 만든 길이라고 한다. 정성으로 닦은 길은 여행객들이 고마운 마음으로 걷는 꽃길이 되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제주 서우봉. 서우봉의 아름다운 흙길을 걸으며 당신만의 제주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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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 다들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별로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나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만인의 연인이 되었을 때 내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 유명해져서 좋으나 너무 유명해져서 싫은, 선망해오던 그를 향한 내 지분을 빼앗긴 느낌. 여행지 중에도 마찬가지의 예시가 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내 스타일인, 그냥 나만 조용히 알고 싶은 곳. 그런 곳의 대표주자가 바로 제주 대평리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평리는 지리적으로 보면 송악산과 산방산을 거쳐 중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의 군산오름이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렌터카 차량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쉽게 도달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출발지가 다소 제한적이다. 531번 버스가 대평리와 서귀포 시내를 왕복하며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다. 모슬포나 안덕계곡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2~3개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대평리는 올레길 9번 코스가 시작하는 곳이기에 올레길 종주를 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거쳐가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대평 포구를 출발하여 몰질 입구-태흥사 삼거리-군산오름-안덕계곡-창고천다리를 거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되는 총 11.8km의 코스이다. 소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 속한다. 종점 인근까지 인가와 가게가 거의 없으니 출발 전 속을 든든히 채우시길 바란다. 사실 대평리는 제주공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먼 쪽에 위치하기에 짧은 제주여행이라면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평리 특유의 쉼과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이 곳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것을 권한다. 저 멀리 박수기정이 보인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 와 절벽을 의미하는 '기정' 이 합쳐진 말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흐린 날씨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맑은 날씨에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프사용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 메모해두시길 바란다. 대평리에 머무는 1박 2일 동안 하늘은 맑은 날씨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날씨가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기억이 머리 속에 맴돈다. 하지만 흐린 날씨도 여정의 일부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여본다. 대평리의 핫플레이스 카페 루시아 앞에서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궂은 날씨임에도 사진 색감이 참 좋다. 항상 바다쪽 사진만 찍었는데 대평리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도 담고 싶어 몸을 뒤로 돌려 셔터를 눌러본다.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의 모습이 담긴다. 사실 이런 소박하고 정감 어린 느낌의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평리를 찾고, 또 이 곳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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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평리, 나만 알고 싶은 가장 제주스러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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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순례자의 교회, 작은 곳에 머무는 큰 믿음
- 제주 한경면의 올레 13코스 길을 걷다 보면 길 옆에 자그마한 교회 건물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교회는 제주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교회로 7.9㎡(2.4평)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성인 5~6명이 겨우 들어가 앉을 수 있는 크기의 작은 교회는 어떤 의미와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졌을까. 작지만 믿음이 큰 제주 순례자의 교회를 소개한다. 한경면 순례자의 교회는 2018년 제주 회천동에 새로운 순례자의 교회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제주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교회였다. 순례자의 교회는 제주뿐만 아니라 강화 교동도에도 지어지며 작은 교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순례자의 교회가 작은 건물로 지어진 데에는 설립자 김태헌 목사의 뜻이 있었다. 제주환경일보와 가스펠투데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태헌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눈에 안 보이는 내용이며 누구나 올 수 있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라 생각한다고 한다. 길을 걷는 사람들이 걷다가 지쳤을 때 들어와서 잠깐 쉴 수 있는 교회,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 보는 교회가 김 목사가 추구하는 순례자의 교회의 목표다. 그의 뜻대로 순례자의 교회는 종교에 상관없이 이 곳을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존재한다. 순례자의 교회는 그 크기뿐만 아니라 운영방식에서도 김목사의 철학이 드러난다. 일반적인 교회와는 달리 순례자의 교회에는 정기적인 예배, 교회의 각종 활동이 없어 ‘삼다삼무(三多三無)의 교회’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종교에 상관없이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교회 건물에 들어와 기도를 할 수 있다. 또한 사정이 여의치 않은 커플 약 140여 쌍이 이곳에서 김목사의 주례로 스몰 웨딩을 올리는 등 순례자의 교회는 형식보다는 안에 담긴 내용물을 중요시하는 교회가 되었다. 교회로 들어가기 위해선 ‘좁은 문’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평균 키를 가진 성인이라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높이의 문은 성서의 구절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에서 따왔다. 소유와 욕심을 버리고 머리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는 문인 좁은 문은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려 했던 예수님의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작지만 경건함이 있는 교회, 제주 순례자의 교회에서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39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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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순례자의 교회, 작은 곳에 머무는 큰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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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숲을 산책하며 만난 바다 외돌개
- 제주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바위, 외돌개. 외돌개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바위의 단단한 부분만 기둥 모양으로 남은 시스텍(Sea Stack)의 일종이다. 외돌개는 ‘장군바위’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고려 시대 말 최영 장군이 원나라와 싸울 당시, 외돌개 바위를 장군 모습으로 변장시켜 잔여 세력들을 토벌하였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외돌개는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 지점에 위치한다. 제주올레 완주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올레길 7코스는 외돌개, 삼매봉, 법환포구, 강정마을로 이어져 주요 관광지를 많이 방문할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많다. 17.7km의 길을 걷는 동안 서귀포 해안의 절경을 양껏 만날 수 있어 7코스는 올레길을 처음 걷는 관광객들이나 경험이 적은 방문자에게 적합하다. 외돌개의 매력은 이질감이 아닐까. 자연스레 육지와 이어지는 해안절벽과 주변의 바위들과는 달리 외돌개는 홀로 바다 위에 꼿꼿이 서 있어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바다와 딱 붙어있는 낮은 높이의 주변 바위들과 대비되어, 외돌개는 파도에 깎인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기다란 바위를 가져다 꽂은 것 같이 느껴진다. 외돌개 꼭대기에 자생하는 작은 소나무들만이 외돌개가 옆의 절벽과 같은 바위였음을 보여준다. 숲속을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올레길의 큰 매력이다. 이국적인 식물들이 심어진 올레길을 리본 따라 걷다 보면 이따금 바다 풍경을 마주하게 되어 눈이 즐겁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외돌개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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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여행지 100선으로 관광을 한다
- 여행하기도 힘들고 외출하기도 어려운 뉴노멀시대에 현명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여행지 100선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며, 동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9.)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조용하게 즐기는 여행이 좋을 것이다. No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자연휴양림 소나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체험관으로 구성 2 포천시 한탄강주상절리길 한탄강을 따라 한반도 지형과 멍우리 협곡 등 주상절리의 백미를 만날 수 있음 3 여주시 여강길 여주역에서시작,명성황후생가에서끝나는황학산트레킹코스 4 가평군 잣향기푸른숲 80년이상의잣나무림이국내최대로분포하고있는쾌적한산림휴양공간 5 평택시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습지공원 6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넓은잔디언덕과연못,통일을주제로한조형물등으로꾸민휴식공간 7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 군초소전망대(행호정),철책포토존,바람개비언덕을갖춘역사공원 8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 9 김포시 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예스러운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10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 힐링캠퍼스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힐링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11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바다 위 데크로 길을 만들어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12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저수지에 비친 금오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13 상주시 경천대전망대 울창한 노송 숲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14 문경시 진남교반 자연과인공이조화를이루며,경북팔경중1경으로꼽힘 15 영덕군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가 풍성한 가로수길 16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안동의비밀의숲이라불리며,곳곳의포토존은인생샷포인트 17 성주군 성밖숲 왕버들 나무의 초록빛과 왕문동의 보랏빛의 조화가 장관 18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반도생태계의핵심축.백두대간의자생식물보존지역 19 울진군 등기산스카이워크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에메랄드 바다와 파도소리가 일품 20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 기암절벽과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줌 21 대전광역시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통령 하계 휴양지로서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스카이웨이 등이 위치 22 서구 한밭수목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가족 피크닉 및 데이트 코스로 각광 23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 자연학습전시관,천문대,학습농장등의체험시설이잘준비되어있음 24 중구 뿌리공원 전국유일의효테마공원.산림욕장,캠핑장등다양한시설구비 25 대덕구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도보길로서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짐 26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 맨발트래킹의명소.한국관광100선,다시찾고싶은여행지33선선정 27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따라도보여행이가능.시민들의휴식처로도이용 28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동구8경중한곳.버즘나무가로수터널및돌탑조형물등볼거리풍부 29 동구 식장산 문화공원 대전 전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식장산 전망대 위치 30 유성구 수통골 쉬운 트레킹 코스로 초보 및 노약자 동반 여행이 가능함 3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해운대마린시티와광안대교를조망하고있으며,다양한등산코스보유 32 수영구 황령산 부산의도심을감싸뻗어내린산맥은다양한등산길,야경을제공 33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과남해안이만나양질의모래밭을만든곳.일출·일몰의조망지 34 영도구 아미르공원 넓은 잔디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최적인 장소 35 남구 평화공원 생태연못·잔디밭·산책로·쉼터등의다양한시설이갖추어짐 36 기장군 안데르센동화마을 ‘동화의숲’은기장도예촌의자연공간인숲을활용한힐링공간 37 금정구 회동수원지 부산시상수원으로사용.생태탐방로가조성된도심속힐링명소 38 기장군 치유의 숲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39 서구 구덕야영장 1만9백여평의넓은잔디광장및야영장시설이잘갖추어짐 40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각종 체육시설 조성 4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전시관,전통문화체험시설,추억의6080레트로감성공간으로구성 42 광진구 아차산 한강과어우러진풍경을즐길수있는명소.서울시내를360도전경으로감상 43 동대문구 배봉산 무장애 둘레길 및 보행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약자에게도 적합 44 성북구 북정마을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 가능 45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솔밭근린공원부터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 가능 46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공간재상사업 통해 군사시설인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47 서대문구 안산(무악산) 정상에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를 연결하여 남산으로 보낸 봉수대 위치 48 마포구 서울함 공원 서울함,참수리호,잠수함총3척의퇴역군함이용한함상테마파크 49 강서구 양천향교 서울에유일하게남은향교.서울시기념품제8호지정 50 송파구 몽촌토성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음 51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황해도에서피난온실향민들이만든대룡시장,망향대가위치함 52 강화군 석모도 백사장길이가1km인민머루해변,우리나라3대관음성지인보문사가위치 53 강화군 동검도 섬전체가캠핑으로유명.DRFA365극장은1년내내예술영화만상영 54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신도·시도·모도3개의섬이다리로연결되어자전거라이딩코스로최적 55 옹진군 굴업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백패킹 마니아들의 성지 56 옹진군 이작도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이작도의 백미 57 중구 선녀바위·거잠포 포구가동쪽바다를향하고있어유일하게해상일몰·일출구경가능 58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카약,수상택시등수상액티비티를즐길수있고,해안가솔찬공원이인접 59 서구 경인아라뱃길 부평-계양-서구를모두아우르며,자전거라이딩및캠핑의성지 60 계양구 계양산 둘레길 수도권등산객이많이찾는곳으로,숲탐방로,장미원등이있음 6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서건도 한달에10차례앞바다가갈라지는제주판모세의기적을체험가능 62 조천 거문오름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63 애월 휴림 에코힐링파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 제공 64 남원 물영아리오름 우리나라최초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된곳으로,06년람샤르습지로선정 65 남원 고살리 숲길 제주곶자왈숲을온전히보여주는숲길로,조용하고여유로운산책가능 66 성산 신풍리 밭담길 제주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 67 조천 북촌리4.3길 4.3 당시제주도민이겪은통한의역사교육현장으로조성 68 한라산 천아숲길 돌오름에서천아수원지까지의구간으로,돌오름,노로오름,천아오름등이분포 69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해안도로에서 송악산까지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감상 가능 70 한림 정물오름 이시돌목장이근처위치.넓은평원과산세가아주아름다움 71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 묵호항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벽화들이 그려진 동해 전망 산책로 72 춘천시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를둘러싼물레길-공지천을잇는자전거길 73 삼척시 이사부길 삼척항과삼척해수욕장을잇는해안도로.기암괴석과우거진송림이경관을이룸 74 충청북도 충주시 오대호아트팩토리 정크아티스트오대호작가가일상에서발생하는폐품을활용.다양한작품감상가능 75 진천군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생태연못,자생수목원,생태교육장등이설치된체험형자연생태공원 76 괴산군 갈론계곡(갈론구곡) 아홉곳의명소가있다하여갈론구곡으로불리며,경치가좋고물놀이하기도좋은곳 77 세종특별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봄철드라이브코스로유명.수변데크가조성되어산책로로각광받음 78 세종시 조천연꽃공원 조천변 둔치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 가능 79 세종시 운주산성 운주산의지형지세를이용하여만든백제때산성으로아름다운등산코스가일품 80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육지와불과700m떨어져있으며,수려한자연경관과함께해안탐방가능 81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크고작은봉우리와계곡을지니고있으며,충남의알프스라는별명을지님 82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천연기념물황새를가까이관찰가능.자연그대로의습지와숲을경험할수있음 83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체험장이구성되어있으며가까운거리의논개사당도방문가능 84 남원시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을중심으로공원이꾸며져있으며,교룡산성과선국사가위치 85 완주군 고산창포마을 전국유일우리창포를집단으로재배하는곳.다양한만들기체험가능 86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호호수생태원 광주호인근부지에자연학습장,습지등테마별단지로조성된생태공원 87 북구 시민의 숲 야영장 첨단지구에위치한야영장.영산강,수변공원과어우러져자연친화적임 88 남구 펭귄마을 골목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옛 물건들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게끔 하는 마을 89 전라남도 목포시 서산동보리마당&시화마을 영화1987촬영지연희네슈퍼가위치한추억과향수를불러일으키는마을 90 해남군 우수영 명량대첩기념공원으로조성.명량대첩의역사적산교육장으로활용 91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와해상직선거리에위치.발사광경을넓은바다와함께감상가능 92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운산 치유의 숲 숲의다양한치유요소활용.심신건강케어하는웰니스관광지 93 북구 편백산림욕장 편백,잣나무,소나무등으로이루어진도심지인근천마산산림욕장 94 남구 선암호수공원 다양한 테마 산책로와 수생태원 등이 있는 도심 속 명품 호수 공원 95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산책로와자전거길,체육시설등즐길거리가다양함 96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방송인송해이름을따명칭한곳으로,가벼운산책과산행코스로각광받음 97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우리나라최초피아노유입지.생태탐방로가있어힐링코스로주목 98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팔만대장경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자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 99 김해시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국내 첫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서 전시 및 체험실 등으로 구성 100 산청군 수선사 전통문화와자연환경,현대감성이공존하는특별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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