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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살아 보고 싶은 지역 만든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3.28.~5.16.)에는 총 48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실무검토, 서면·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을 확정했다.   올해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자 개소당 최대 10억 원(국비 기준)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12개 지자체에 총 2백억 원(지방비 50%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정착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일자리(취·창업 프로그램 연계)와 주거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빈집·빈 점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공유공간 조성 및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 유학≫ 분야에는 ▲강원 홍천(삼생(三生)에서 상생(相生)하기), ▲경남 의령(퇴계이황 처갓집 가는 길 “치유마을 로컬유학”) 2곳이 선정됐다.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의 학교에 일정 기간(6개월 이상) 전학해 오고, 유학생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지역에 이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분야는 ▲충남(뷰티 on(溫) 워케이션@충남온양), ▲충북 충주(출근했습니다. 충주입니다!), ▲경북 안동(옥정동 한옥 올래 스테이 in 안동) 3곳이 선정됐다.   지자체는 워케이션 참여자가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시설을 구축하고, 근무 외 시간에 해당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교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은퇴자 마을≫ 분야는 ▲충북 청주(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 1곳이 선정됐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들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에서 공동체 생활을 통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거주시설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목적회관을 활용해 공동체 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올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사업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생활인구 확보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7-09
  • 가을안전여행 비대면관광지 100선 발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발표 - 가을 여행수요 분산과 안전여행 문화 확산 효과 기대 -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 전국관광기관협의회 :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총 12개 기관)    가을 비대면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물의정원,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 제주 가파도 등으로, 각 지역별 관광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표를 첨부하였다. 구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개 1 경기도 용인시 은이성지(청년김대건길)&미리내성지 김대건 신부 기념관, 조각상 등이 있으며 은이계곡을 시작으로 울창한 숲길이 우거짐 2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에메랄드빛 호수, 화강암 절벽과 함께 예술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이 있음 3 화성시 우음도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 서식지로 추정되며 공룡알 둥지 화석, 공룡 알 화석 관찰 가능 4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등을 구경할 수 있음 5 남양주시 물의정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6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 및 바다너울원, 암석원 등이 있는 휴양공간 7 양평군 서후리숲 10만평 규모의 수목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으며 삼림욕 산책이 가능 8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서원 국악공연,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도예절 체험이 가능 9 김천시 국립김천치유의숲 숲 명상길, 전망대, 출렁다리 시설이 갖추어진 자작나무숲 10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호수를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안동루에 오르면 안동댐을 감상할 수 있음 11 군위군 한밤마을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며 마을 대청을 중심으로 한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12 고령군 고령은행나무숲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변의 억새가 장관인 은행나무숲 13 예천군 초간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우리나라 정원 건축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음 14 봉화군 35번 국도 선유교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을 받은 드라이브 명소 15 경상남도 창원 진해드림로드 해군테마공원, 목재 문화체험장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16 통영 통영생태숲 전망대에서 통영항 및 어선들의 정경을 볼 수 있으며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17 밀양 사자평고원습지 전국 최고의 억새군락지인 사자평과 국내 최대 고산습지 산들늪이 있는 힐링코스 18 거제 숲소리공원 자연학습공간, 도토리놀이터가 있으며 동물체험장에서 토끼, 양 먹이주기체험 가능 19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코스 오색찬란한 단풍과 억새가 절경인 숲. 도깨비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 20 남해 남해바래길 화전별곡길 양떼목장, 바람흔적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단풍 명소 21 거창 감악산 가을 낮에는 화려한 국화꽃을, 밤에는 거창읍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산 22 광주광역시 광주 영산강 극락 친수공원 일원 매년 억새축제가 열리며 자전거 길을 따라 억새와 코스모스 등이 펼쳐진 공원 23 광주 원효사 무등산 원효계곡 산세 속 아름다운 누각을 가진 전통사찰 24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캠핑과 함께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음. 초대형 카라반이 설치된 럭셔리 글램핑장 25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길 옛 선교사 사택과 아트폴리곤,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등 문화공간이 있음 26 광주 중외공원 도시 근린공원으로 광주의 관문에 설치된 무지개다리 비엔날레 상징물이 볼거리 27 광주 청춘발산마을 컬러아트프로젝트로 조성된 마을로 철재로 만든 브릿지, 조형물, 벽화 등이 볼거리 28 광주 월봉서원 조선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 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 건물전체에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고 곤충과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음 30 유성구 유림공원 가을 국화꽃축제가 유명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원 31 동구 우암사적공원 송시열 선생의 문화재가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건물 양식을 엿볼 수 있음 32 중구 보문산 행복 숲 둘레길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보문산성과 전망대, 고촉사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음 33 서구 한밭수목원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이루어짐 34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총 7가지 산책코스가 있으며 호국철도기념관, 소나무숲, 대나무숲 등의 볼거리가 있음 35 동구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대청호 둘레로 갈대밭이 펼쳐져있음 36 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산 가을 하얀억새군락이 펼쳐지는 가을 트레킹 필수코스 37 금정구 땅뫼산 맨발로 걷는 황토숲길이 조성되어 있고, 빽빽한 편백림의 생태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음 38 진구 북구 백양산 가을 억새가 펼쳐진 산으로 산악자전거나 산악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 39 사하구 몰운대 우거진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국가지질공원 40 영도구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 부둣가의 불빛과 그 뒤로 배경이 되어주는 도심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음 41 남구 우암동 도시 숲 영도 바다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며, 포토스팟으로 보름달 설치물이 있음 42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유적 공원으로 시원한 오솔길이 펼쳐진 도심 속 힐링 장소 43 서울특별시 강북 초대길 대한민국 근현대사 초대 직위를 역임하신 분들의 묘역 길 44 구로 푸른수목원&항동철길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항동철길과 연계 관광 가능 45 금천 호암산성 관악산에 위치한 신라시대 성곽으로, 한우물 등 문화재를 볼 수 있음 46 노원 수락산 학림사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노원9경(九景)중 한 곳 47 도봉 원당샘공원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 48 동작 고구동산길 배수지 공원에서 출발해 고구동산 정상, 서달산 잣나무길을 볼 수 있음 49 성동 송정제방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로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어우러진 수림 50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가을철 억새, 칠면초를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51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핑크뮬리가 조성된 야생화단지 52 계양구 계양꽃마루 드넓은 꽃밭가득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댑싸리와 함께 인생샷 찍기 좋은 곳 53 부평구 원적산 은행나무숲 단풍, 은행잎이 아름다운 등산하기 좋은 은행나무 숲 54 강화군 강화 전등사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템플스테이와 함께 은행나무, 단풍을 즐길 수 있음 55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가을갯벌 위 칠면초가 핑크빛물결처럼 펼쳐지는 군락지 56 옹진군 덕적도 갈대 군락지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군락지와 백패킹하기 좋은 비조봉 코스가 유명한 갈대 군락지 57 전라북도 고창 운곡 람사르 멸종위기야생동물이 서식하며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됨 58 김제 망해사 서해 낙조와 만경강 둘레길, 갈대밭 등을 볼 수 있음 59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60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나비바늘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으로 조성된 힐링여행지 61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단풍으로 물든 울창한 가로수가 아름다운 명소 62 무주 무주 구천동 어사길 구천동계곡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 63 군산 비응 마파지길 확 트인 서해바다와 수평선 너머 석양을 즐길 수 있음 64 전라남도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해상케이블카, 둘레길, 해안데크길, 전망대, 목화정원,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조성됨 65 나주 나주 은행나무 수목원 은행나무 길, 대나무숲, 단풍나무숲 등을 이국적 야외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수목원 66 곡성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 체육공원과 야영장이 조성되어 외부활동에 안성맞춤인 곳 67 구례 지리산호수공원 구례 구만제에 새롭게 조성된 농촌테마파크. 구만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 68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자연체험과 치유공간을 갖춘 산림 문화단지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 69 해남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캠핑장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 70 영광 물무산 행복숲 숲속 둘레길, 맨발 황톳길,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71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가파도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유명 관광지 72 남원읍 표선면 제주환상자전거길 6구간 (쇠소깍~표선해변) 제주민속촌에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전거도로를 따라 해안절경이 펼쳐지는 명소 73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제주 생태관광의 명소. 2011년 람사르 습지, 2014년 세계 지질 공원 대표명소로 지정 74 구좌읍 숨비소리길 (하도리밭담길)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 절경의 해안도로, 수십 종의 철새도래지로 유명 75 한라산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 (보림농장삼거리~거린사슴오름) 가을 정취에 알맞은 아름다운 단풍나무숲, 다양한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음 76 한림읍 탐나라공화국 대한민국 미니국가 컨셉으로 도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음 77 서귀포시 석부작박물관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과 분재작품을 느낄 수 있는 생태정원 78 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로 아이들이 걷기에도 힘들지 않음 79 영월 김삿갓 계곡 김삿갓 묘가 위치하여 유명해진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움 80 화천 비수구미마을(비수구미계곡) 자연원시림이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가을 명소 81 인제 백담사 맑은 백담 계곡 위에 위치해 있으며 한용운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찰 82 철원 한탄강(고석정)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협곡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절경이 이어짐 83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수목원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다양한 관찰, 견학,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 84 달성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맹꽁이 학습장, 사전학습장 등 많은 체험이 가능 85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다목적 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운동 ·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음 86 달성군 대구숲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으로, 체험학습,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공연 진행 87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청류지원 등 다양한 테마 관람가능 88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국내 유일의 곰 테마파크. 계절별 특색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시설 89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인류 최초 포경 기록이자 한반도 최초 미술작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추진 90 남구 장생옛길& 장생포 둘레길 인근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등 다양한 고래콘텐츠를 즐길 수 있음 91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무룡산과 이어지며 전망대, 산책, 미로정원, 습지원 등이 조성된 친환경 수변공원 92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자연, 문화 복합 열린 공간으로 번개맨체험관, 국제클라이밍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음 93 충청북도 옥천군 수생식물학습원 수련농장, 수생식물 농장, 온대수련 연못, 매실나무 과수원, 잔디광장 등이 조성됨 94 증평군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총11km 산책로 95 괴산군 갈론계곡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하여 갈론구곡으로 불리며, 경치가 좋고 물놀이하기도 좋은 곳 96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 웅도 육지와 불과 700m 떨어져 있으며, 갯벌체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해안탐방 가능 97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로 선정 98 공주시 갑사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사찰. 가을이 아름다워 춘마곡, 추갑사라 불림 99 보령시 오서산 억새밭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진 억새산행지의 명소 100 계룡시 입암저수지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이국적인 느낌. 가을의 숨겨진 단풍 명소  
    • 뉴스
    2020-11-03
  • 가을 여행주간, “아름다운 경남에서 특별한 보통날” 보내세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시군,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과 함께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9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22개소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44개 축제와 행사를 연계 개최한다. 또 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지 소개 등으로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함께 지역 특별프로그램인 경남의 대표적 웰니스 관광지인 남해와 통영을 중심으로 ‘2019 나만의 웰니스 감성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백만송이의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는 함안 강주마을과 500년 역사를 이어오는 전통주와 450년 넘는 한옥 고택이 보존되어 있는 함양 개평마을이 여행주간 테마여행 프로그램인 취향저격 마을 20선에 선정되어 관광객을 기다린다.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창원 2층 시티투어버스, 김해가야테마파크, 고성 남해대교 유람선 해상랜드 등은 입장료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그리고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9 김해문화재야행(9.20.~9.21.), 제13회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9.20.~10.6.),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9.27.~10.9.) 등 지역별로 풍성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과 연인, 친구와 가볼만 한 관광지로 가을 여행주간 여행지 36개소를 추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의 용지호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무빙 보트’, 임진왜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사천 바다케이블카’,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영남지역의 유일한 시민천문대인 ‘김해천문대’, 재미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창녕 ‘우포늪생태탐방여행’, 영화 촬영지로 인기 높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을 추천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함양 ‘상림공원’,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함안 ‘입곡군립공원’,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 의령 ‘일붕사’, 고성 ‘문수암’, 하동 ‘쌍계사’, ‘거창사건 추모공원’,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지이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경남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및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 할인혜택을 마련했다”며,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폭 넓은 관광수요가 창출되어 경남의 내수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을 여행주간 축제·행사 및 할인정보와 추천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tour.gyeongnam.go.kr)와 여행주간(travelweek.visitkore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2019-09-16

여행 검색결과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국운이 위태로웠다. 이 때 나타난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의병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특유의 애국 애족 정신으로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하는 민군이다.  이는 삼국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걸쳐 조선 말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이다.     이들은 또한 오직 죽음을 각오하고 과감히 전투에 나섰기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게된다. 어떠한 보급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군율을 정하는 등 그 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의병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1592년 4월 22일 기병한 이후 의병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붉은 옷을 입고 있기에 홍의장군이라 불리우고 왜병들은 이 붉은 옷만 보아도 떨었다고 한다. 연전연승을 하며 경상우도 그리고 경상좌도까지 영향력을 확대되었고 이는 전국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왜병을 물리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에서 승리했다면 육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왜병에게 항전했다.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는 의병박물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첫 역사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의령역사판의 전시관이다. 의령은 가야의 중심지로 많은 철과 금속유물이 발굴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이러한 가야의 전시물과 의령의 인물, 의령한지, 의령 전적문화재, 의령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의병유물전시실에서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활약상과 전적지를 소개하고 전국 의병장들의 창의 상황을 전시해놓았다. 전시유물로 보물 671호의 장검 등 곽재우 유물과 의병장들의 유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군의 갑옷, 무기 등 전쟁물품을 소개하고 또한 3D 써클비전을 통한 영상전시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055-570-2845  
    • 추천관광지
    • 경남
    2022-03-22
  • 의령 여행 한우산 단풍길 드라이브코스
      가을이 사라져 가는 요즘 드라이브하며 가을 끝자락을 만나볼 수 있는 의령 드라이브 코스 지역이 있다. 한우산과 자굴산을 끼고 도는 코스로 의령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신전권역 천하장사골센터와 씨름 전시체험관 그리고 이만기 생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한우산 쇠목재로 가는 삼거리에서부터 단풍을 맛볼 수 있다.   가을 단풍의 절정을 넘어서 아름다운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과 유난히 파란 하늘은 붉은 단풍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데 자신의 색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에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의령은 한우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한우산을 드라이브 하며 보이는 한우목장을 보고 한우산의 뜻을 짐작하게 되는데 사실은 한우와 관련이 없다.         의령군 궁류면에 있는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찰비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우산은 정상 가까이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여 데이트 코스, 효도 여행으로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잦다.   다만, 주말에는 좁은 통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쇠목재에서부터 한우산 전망대 방향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하니 여행 계획을 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야 한다.         가을 날씨를 자랑하듯 자굴산의 단풍 물결이 저 멀리 보이고 붉은 애기손 단풍은 자굴산을 향하여 손을 흔든다. 자굴산은 노랑, 초록, 갈색 등이 서로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쇠목제에 도착하면 등상객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도 있다. 쇠목제에서 바라본 한우산의 기암괴석들은 마치 산을 지키는 병사와 같이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맛보길 원한다면 의령 한우산 단풍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 보자.   ○ 위치: 의령 시외버스터미널(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6길 13 의령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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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1-22
  • 경남 의령 전시 의병박물관 '조선 무(武)의 부활' 미디어 특별전(~11.30.)
      경남 의령에 위치한 의병박물관에서 '조선 무(武)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미디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미디어 특별전은 3면의 벽을 대형 영상으로 채워 실제로 조선시대의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에서 ‘군사’는 외부의 침략을 저지하고 내부를 안정시켜 국가를 유지하는 물리적 힘을 말하고, ‘군사 의례’는 군사를 통솔하기 위한 군사력과, 국왕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안정적으로 통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군사 의례의 실행과 절차 등을 논의하였고 고려와 중국의 군사 의례를 계승, 발전시켜왔는데, 조선의 대표적인 군사 의례는 국왕이 직접 군대를 사열하고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는 ‘대열의’와 왕과 신하가 함께 활을 쏘는 ‘대사의’, 군사를 동원하여 짐승을 사냥하는 ‘강무의’를 들 수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는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례가 추가되기도 하고 세부내용이 조정되기도 하였다.         전시실에는 조선의 군사복식이 전시되어 있는데, 왕과 관리들은 군사의례를 포함하여 각종 군사업무를 볼 때 특정한 군사 복식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복식은 크게 갑주, 융복, 군복으로 나 눌 수 있으며, 착용자의 신분과 계급에 따라 색과 재질 등을 달리하였다.   갑주는 갑옷과 투구로 구성된 복식으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으로 제작되었다. 임진왜란 전에는 갑주 안에 융복을 입었고, 임진왜란 후 조선 후기에는 군복을 받쳐 입었다.   갑옷과 함께 착용한 투구는 한지를 한 겹씩 붙여 옻칠을 하여 안쪽 틀을 만들고 금속으로 바깥을 연결하였다. 갑옷 앞과 뒤에는 착용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을 각각 한 쌍씩 금속판에 부착하였다.   군관들이 갖추어 입던 구군복은 왕을 측근에서 호위하거나 전쟁, 군사 훈련 시 갑주 속에 받쳐 입었다. '승정원이기'에 따르면 정조의 경우 화성 행차 시 군복을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극 드라마에서 장군들의 복장으로 눈에 익은 붉은 융 갑옷은 머리가 크고 둥근 못인 두정을 융에 박고 옷의 가장자리에 모피를 달아 만든 갑옷이다. 군졸이라고도 불렸던 포졸과 나졸은 포도청 근무자인 포졸, 그 이외 관아 소속 나졸을 말한다. 요즘으로 치면 군인 신분으로 경찰 업무를 담당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홍의장군 투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2층의 야외에는 홍의장군 포토존이 있어 방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 갑옷 입기 체험을 통해 멋진 장군이 되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실감나는 역사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11월이 다 가기 전 의령 의병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자.   ○ 위치: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의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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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1-11
  • 500년 넘은 의령 백곡리 감나무에 감이 열리다
      의령 백곡리에는 약 500년이 된 높이 28m, 가슴 높이 둘레 4m의 감나무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492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이자 감나무로는 유일하게 국가 천연 기념물이다. 감나무는 보통 200~250년의 수령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긴 세월을 살아 온 나무이다.   긴 세월을 살아온 탓에 생식능력이 고갈되어 한해 걸러 열매를 맺어 오다 십여 년 전부터는 감이 열리자마자 떨어져 매달린 열매를 보기가 어려웠다. 지난 2019년 외과 수술 후 토양 개선으로 땅심을 높이고 영양분을 공급하였고 그로인해 감나무에 활력이 들어가면서 감이 열리고 있다.         그 노력 덕에 올해도 28m 높이의 가지에 맛스런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의령 백곡리 감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신령스러운 나무로 여겨왔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도 하는 당산나무로써 믿음의 대상이었다.   보통 우리가 아는 감나무는 우산을 펼친 듯 잔가지가 많은데 백곡리 감나무는 그와 다르게 'Y'자형이다. 높고 굵은 가지가 백곡리 감나무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이유로 보고 있다. 백곡리 감나무의 장수 비결은 타고난 외형의 모습 뿐아니라 백곡리 마을 사람들의 지극정성에도 있다.   예부터 감나무는 잎이 넓어 글씨를 쓰기 좋아 ‘문’이요, 화살촉의 재료로 사용되어 ‘무’이며, 겉과 속의 색이 똑같아 ‘충’이요, 이가 없는 노인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홍시가 있으니 ‘효’이며,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가지에 열매가 달려 있어 ‘절’이라하며 다섯 가지 덕을 칭송 받으며 사랑을 받았다.   의령 백곡리 감나무를 보려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 540으로 방문하면 되며, 도곡교를 지나 좌측으로 돌아서면 진입할 수 있다. 계속해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열매를 맺어갈 백곡리 감나무의 내년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위치: 경남 의령군 정곡면 법정로2길 158-15 (백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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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9
  • 의령 여행 세간리 현고수가 있는 의병 기념공원
      경상남도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의 발생지였던 곳으로 의병의 역사가 깊은 도시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곽재우가 의령에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다. 마을에 600년 정도 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곽재우가 이곳에 북을 매달고 의병을 모아 훈련을 시켰다하여 세간리 현고수라 불린다. 곽재우는 본인이 거느린 노비 10여 명을 시작으로 양반들을 설득하고 사람을 모으며 2,000명 정도의 의병을 유지했다.   홍의를 입고 지휘하여 홍의장군으로도 불린 곽재우의 첫 승리는 정암진 전투였다. 경남 의령과 함안 사이를 흐르는 남강 나루를 지켜냄으로 일본군의 호남 진출을 막아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매년 4월 ‘의령 홍의장군축제(구.의병제전)’을 통해 홍의장군 곽재우를 비롯하여 수많은 의병들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         이러한 유서 깊은 의병 역사지에 세간리 현고수를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작은 정자를 비롯한 작은 공원이 조성되었다. 또한 곽재우 장군의 활약상을 기념벽을 통해 알아갈 수 있는데 곽재우 장군 기마도를 중심으로 의병창의도, 기강 전투도, 정암진 전투도, 화왕산성 대치도가 조성되어 있다.   점점 가을을 향해 가고 있는 요즘 민중의 노력으로 지켜진 우리나라의 역사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의령 의병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의병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들의 희생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의 오늘도 있었음을 곱씹어 보며.     ○ 위치: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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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싱그러운 녹색의 와요 마을숲 인공폭포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무더위를 피할 방법을 궁리한 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경남 의령의 와요마을 숲 주민들. 마을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마을 쉼터에 있는 정자에 농수로를 이용하여 인공폭포를 만들었다.   와요마을에 접어들면 길쭉하게 늘어선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을 먼저 볼 수 있다. 마을이름과 동일하게 와요마을 숲이라고 불리며 주민들을 위한 정자와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다.   푸르게 물든 대지와 마을 곳곳의 정취를 살펴보면 마을 주민들이 얼마나 마을을 사랑하고 아끼는지 그 정성을 알 수 있다.   와요마을은 여러 개의 기와 굽는 굴이 있었던 곳으로 ‘와요골’이었는데 현재는 골자가 빠지고 와요 마을이 되었다. 와요골이 되었든, 와요마을이 되었든 정겨운 분위기는 이어가고 있다. 와요마을 정자에 설치된 인공폭포 주변에는 화분도 놓여 있어 정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정자에 앉아 농작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원한 인공 폭포가 흐르는 풍경에 마음도 시원해진다. 소박한 농촌의 풍경 속 마을 주민들의 지혜가 덧대어 만들어진 와요마을의 인공폭포. 자연의 폭포에 비할 바 아니겠지만 언제든지 오라고 말하는 듯한 와요마을의 풍경은 오래오래 마음에 남는다.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일상에 잠시나마 여유로운 힐링이 필요하다면 와요마을의 정자 아래서 인공 폭포가 주는 시원한 시간을 보내보자.     ○ 위치: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덕암로8길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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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8-30
  • 의령여행 배롱나무 꽃이 피어난 충익사
      충익사는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에 있는 사당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곽재우(1552~1617)와 그 휘하 장수 17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1972년 이후 의령 충익사에서 곽재우의 추모행사를 거행하며, 충익사당, 기념관, 충의각, 내삼문, 외삼문 등 9동의 건물이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952년, 곽재우는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다. 정암진, 기강, 현풍, 창령, 화왕산성, 진주성 등에서 왜군과 싸워 전라도 진격을 막았다. 곽재우 휘하 17명의 장수와 수천 의병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충혼탐에는 17개의 원형 조형을 담았따.   전쟁이 끝난 후 곽재우는 전란 뒤에는 진주 목사, 경상좌도방어사, 함경도 관찰사 등을 지냈으며 세상을 떠난 뒤에는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에 추증되었다.         충익사 연못에는 배롱나무가 심겨져 있어 연못의 시원한 분수와 배롱나무 꽃의 조화로움은 마음의 정화를 불러 일으킨다.   100일 동안 핀다하여 불리는 ‘백일홍’은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배롱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매끈한 가지가 선비들에겐 청렴의 상징으로 여겨져 서원 등에 많이 심었다. 나무를 간질이면 가지가 바르르 떨려 간지럼나무로도 불린다.   고운 색을 물들이고 100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롱나무가 심겨진 충익사를 거닐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선조들의 삶을 만나보자.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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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30
  • 역사의 흔적이 생생하다! 정암철교
      의령 여행의 시작은 의령 관문공원에서 시작된다. 이곳은 남강을 가로질러 의령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장군이 승리를 이끈 곳이기도 하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관문공원에 피어 있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하나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정암철교이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와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를 잇는 다리로, 1935년 준공되었고 길이 259.6m, 높이 9.2m, 폭 6m이다. 한국전쟁으로 일부가 파괴되어 1958년 재건되었고 지금은 노후화로 인하여 2007년부터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다.         남강에는 바위가 하나 솟아있는데 그 모습이 솥 모양을 닮아 솥바위라고 불린다. 물 위로 드러난 모습 뿐 아니라 물 아래의 모습도 솥의 세 발과 닮아 있어 영락없이 솥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 솥바위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만한 이들이 태어났는데, 바로 삼성그룹, 엘지그룹, 효성그룹의 총수 이 3대 부자이다.   정암철교는 그 옛날 선인들이 나룻배를 타고 왕래했던 나루터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나루에서 곽재우 장군이 왜장 혜경이 이끈 수많은 왜적을 잠복 끝에 몰살시킨 승전지로도 유명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정암루에 올라서면 정암철교, 솥바위 그리고 새로 건설된 정암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흐르는 강물에 역사의 현장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나가는 모습이 상상되는 곳이다.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정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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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29
  • 시원한 의령천을 가로지르는 의령 구름다리
      의령의 대표 관광명소인 '의령 구름다리'가 도색공사를 마치고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위치한 의령구름다리는 벽화산에서 발원하는 남천과 자굴산에서 발원하는 의령천의 합류 지점에 있는 'Y'자형 구름다리이다.   2005년 의령천 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으며 총 258m 길이에 다리 높이 19m, 주탑 높이는 48m다. 수변공원과 산책로, 휴게쉼터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탑에는 전망대가 갖추어져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탈색되고 도장면이 벗겨지는 등 보수가 필요하던 중 이번 도색공사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공간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의령 구름다리의 주조색은 진한 선홍계열의 색을 띄는데 이는 홍의를 입고 나라를 지켰던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이자 의령의 자랑인 곽재우 장군을 기리며 그의 옷 색에서 따왔다. 또한 전통 복식의 고유 색감들을 차용하여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의령의 수려함을 나타냈다.   충익사 의병탑을 형상화한 주탑에 그려진 18개 흰색 고리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을 상징한다.   구름 다리 아래의 휴게쉼터와 오리배를 탈 수 있는 놀이시설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의령천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휴게쉼터에서 의령 구름다리로 오르는 길은 목재 데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남산 산책로로 연결된다.   차로 이동 시 의령구름다리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다리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도 담고 있는 의령 구름다리에서 시원한 의령의 바람을 맞이해 보자.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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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28
  • 신출귀몰하게 왜적을 소탕한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망우당공원
      망우당공원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을 기리기 위한 공원이다.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로 경상도 여러 곳에서 신출귀몰하면서 왜적을 소탕하고 경상도 방어사, 함경도 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그가 홍의장군이라 불린 이유는 붉은 옷을 입고 전장에 나서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유격전을 통해 왜군을 격파하는 등 신출귀몰한 전술로 대응했다. 전란이 끝나고 의병장들은 공훈에 합당한 포상이나 예우를 인정받지 못했다. 선무공신에 책봉되지 못하였고 여러 관직을 거치기도 했지만 끝내 운둔하며 지냈다. 전쟁터보다 현실의 정치적인 배경에서는 더 가혹했으리라 판단된다.   곽재우 장군은 1552년(명종 7년) 8월 28일 경남 의령현 세간리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할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곽지번이고 아버지는 승지, 관찰사를 역임한 곽월이다. 그는 경제적 기반이 있었다는 평인데 의병을 일으키기 위해 재산을 내놓았다고 한다. 한 연구는 수백 수천 마지기의 토지와 200~300명 노비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의병을 일으키기 괜찮은 배경이었다는 평이다.       망우당공원의 이름은 곽재우 장군의 호 망우당에서 따왔고 공원 안에는 곽재우 동상이 서있다. 동상 근처에 그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는 망우당기념관이 있으며 다양한 역사적 사료가 비치되어있다.   서상일이 만든 근대교육의 산실인 조양회관이 이전 복원되었다. 조양회관은 대구독립운동의 대표 유적지로 1945년 광복을 상징하기 위해 45m로 조성된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있다. 1895년부터 1945년 광복될 때까지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항일독립유공 국가 서훈자 1,796위자를 명각, 봉안하고 있다.   주변에는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아양아트센터, 영남제일관가 있어 주변을 산책하기 좋다.   망우당공원은 금호강 옆에 있고 언덕에 있어 그 경치가 아름답다. 위치는 대구 동구 효목동 산234-38 이다. 버스는 651, 156, 808, 북구3이 주변에 정차한다.      
    • 여행
    2021-05-06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의병에 모든 것, 경남 의령 의병박물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국운이 위태로웠다. 이 때 나타난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이들이 바로 의병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의 특유의 애국 애족 정신으로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하는 민군이다.  이는 삼국시대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걸쳐 조선 말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이다.     이들은 또한 오직 죽음을 각오하고 과감히 전투에 나섰기에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하게된다. 어떠한 보급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군율을 정하는 등 그 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의병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1592년 4월 22일 기병한 이후 의병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붉은 옷을 입고 있기에 홍의장군이라 불리우고 왜병들은 이 붉은 옷만 보아도 떨었다고 한다. 연전연승을 하며 경상우도 그리고 경상좌도까지 영향력을 확대되었고 이는 전국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으로 왜병을 물리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충무공 이순신이 바다에서 승리했다면 육지에서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승리하는 공식으로 왜병에게 항전했다.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는 의병박물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고역사실과 의병유물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첫 역사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의령역사판의 전시관이다. 의령은 가야의 중심지로 많은 철과 금속유물이 발굴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이러한 가야의 전시물과 의령의 인물, 의령한지, 의령 전적문화재, 의령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의병유물전시실에서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활약상과 전적지를 소개하고 전국 의병장들의 창의 상황을 전시해놓았다. 전시유물로 보물 671호의 장검 등 곽재우 유물과 의병장들의 유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군의 갑옷, 무기 등 전쟁물품을 소개하고 또한 3D 써클비전을 통한 영상전시실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실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055-570-2845  
    • 추천관광지
    • 경남
    2022-03-22
  • 의령 여행 한우산 단풍길 드라이브코스
      가을이 사라져 가는 요즘 드라이브하며 가을 끝자락을 만나볼 수 있는 의령 드라이브 코스 지역이 있다. 한우산과 자굴산을 끼고 도는 코스로 의령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신전권역 천하장사골센터와 씨름 전시체험관 그리고 이만기 생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한우산 쇠목재로 가는 삼거리에서부터 단풍을 맛볼 수 있다.   가을 단풍의 절정을 넘어서 아름다운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과 유난히 파란 하늘은 붉은 단풍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데 자신의 색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단풍나무의 모습에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의령은 한우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한우산을 드라이브 하며 보이는 한우목장을 보고 한우산의 뜻을 짐작하게 되는데 사실은 한우와 관련이 없다.         의령군 궁류면에 있는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마치 겨울의 찰비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우산은 정상 가까이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하여 데이트 코스, 효도 여행으로도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잦다.   다만, 주말에는 좁은 통로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쇠목재에서부터 한우산 전망대 방향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하니 여행 계획을 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야 한다.         가을 날씨를 자랑하듯 자굴산의 단풍 물결이 저 멀리 보이고 붉은 애기손 단풍은 자굴산을 향하여 손을 흔든다. 자굴산은 노랑, 초록, 갈색 등이 서로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쇠목제에 도착하면 등상객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도 있다. 쇠목제에서 바라본 한우산의 기암괴석들은 마치 산을 지키는 병사와 같이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맛보길 원한다면 의령 한우산 단풍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 보자.   ○ 위치: 의령 시외버스터미널(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6길 13 의령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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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1-22
  • 경남 의령 전시 의병박물관 '조선 무(武)의 부활' 미디어 특별전(~11.30.)
      경남 의령에 위치한 의병박물관에서 '조선 무(武)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미디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미디어 특별전은 3면의 벽을 대형 영상으로 채워 실제로 조선시대의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에서 ‘군사’는 외부의 침략을 저지하고 내부를 안정시켜 국가를 유지하는 물리적 힘을 말하고, ‘군사 의례’는 군사를 통솔하기 위한 군사력과, 국왕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안정적으로 통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군사 의례의 실행과 절차 등을 논의하였고 고려와 중국의 군사 의례를 계승, 발전시켜왔는데, 조선의 대표적인 군사 의례는 국왕이 직접 군대를 사열하고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는 ‘대열의’와 왕과 신하가 함께 활을 쏘는 ‘대사의’, 군사를 동원하여 짐승을 사냥하는 ‘강무의’를 들 수 있다. 조선의 군사 의례는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례가 추가되기도 하고 세부내용이 조정되기도 하였다.         전시실에는 조선의 군사복식이 전시되어 있는데, 왕과 관리들은 군사의례를 포함하여 각종 군사업무를 볼 때 특정한 군사 복식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복식은 크게 갑주, 융복, 군복으로 나 눌 수 있으며, 착용자의 신분과 계급에 따라 색과 재질 등을 달리하였다.   갑주는 갑옷과 투구로 구성된 복식으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으로 제작되었다. 임진왜란 전에는 갑주 안에 융복을 입었고, 임진왜란 후 조선 후기에는 군복을 받쳐 입었다.   갑옷과 함께 착용한 투구는 한지를 한 겹씩 붙여 옻칠을 하여 안쪽 틀을 만들고 금속으로 바깥을 연결하였다. 갑옷 앞과 뒤에는 착용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을 각각 한 쌍씩 금속판에 부착하였다.   군관들이 갖추어 입던 구군복은 왕을 측근에서 호위하거나 전쟁, 군사 훈련 시 갑주 속에 받쳐 입었다. '승정원이기'에 따르면 정조의 경우 화성 행차 시 군복을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극 드라마에서 장군들의 복장으로 눈에 익은 붉은 융 갑옷은 머리가 크고 둥근 못인 두정을 융에 박고 옷의 가장자리에 모피를 달아 만든 갑옷이다. 군졸이라고도 불렸던 포졸과 나졸은 포도청 근무자인 포졸, 그 이외 관아 소속 나졸을 말한다. 요즘으로 치면 군인 신분으로 경찰 업무를 담당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홍의장군 투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2층의 야외에는 홍의장군 포토존이 있어 방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 갑옷 입기 체험을 통해 멋진 장군이 되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실감나는 역사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11월이 다 가기 전 의령 의병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자.   ○ 위치: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25 의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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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500년 넘은 의령 백곡리 감나무에 감이 열리다
      의령 백곡리에는 약 500년이 된 높이 28m, 가슴 높이 둘레 4m의 감나무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492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이자 감나무로는 유일하게 국가 천연 기념물이다. 감나무는 보통 200~250년의 수령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긴 세월을 살아 온 나무이다.   긴 세월을 살아온 탓에 생식능력이 고갈되어 한해 걸러 열매를 맺어 오다 십여 년 전부터는 감이 열리자마자 떨어져 매달린 열매를 보기가 어려웠다. 지난 2019년 외과 수술 후 토양 개선으로 땅심을 높이고 영양분을 공급하였고 그로인해 감나무에 활력이 들어가면서 감이 열리고 있다.         그 노력 덕에 올해도 28m 높이의 가지에 맛스런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 의령 백곡리 감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신령스러운 나무로 여겨왔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도 하는 당산나무로써 믿음의 대상이었다.   보통 우리가 아는 감나무는 우산을 펼친 듯 잔가지가 많은데 백곡리 감나무는 그와 다르게 'Y'자형이다. 높고 굵은 가지가 백곡리 감나무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이유로 보고 있다. 백곡리 감나무의 장수 비결은 타고난 외형의 모습 뿐아니라 백곡리 마을 사람들의 지극정성에도 있다.   예부터 감나무는 잎이 넓어 글씨를 쓰기 좋아 ‘문’이요, 화살촉의 재료로 사용되어 ‘무’이며, 겉과 속의 색이 똑같아 ‘충’이요, 이가 없는 노인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홍시가 있으니 ‘효’이며,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가지에 열매가 달려 있어 ‘절’이라하며 다섯 가지 덕을 칭송 받으며 사랑을 받았다.   의령 백곡리 감나무를 보려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 540으로 방문하면 되며, 도곡교를 지나 좌측으로 돌아서면 진입할 수 있다. 계속해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열매를 맺어갈 백곡리 감나무의 내년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위치: 경남 의령군 정곡면 법정로2길 158-15 (백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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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0-29
  • 의령 여행 세간리 현고수가 있는 의병 기념공원
      경상남도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의 발생지였던 곳으로 의병의 역사가 깊은 도시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곽재우가 의령에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다. 마을에 600년 정도 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곽재우가 이곳에 북을 매달고 의병을 모아 훈련을 시켰다하여 세간리 현고수라 불린다. 곽재우는 본인이 거느린 노비 10여 명을 시작으로 양반들을 설득하고 사람을 모으며 2,000명 정도의 의병을 유지했다.   홍의를 입고 지휘하여 홍의장군으로도 불린 곽재우의 첫 승리는 정암진 전투였다. 경남 의령과 함안 사이를 흐르는 남강 나루를 지켜냄으로 일본군의 호남 진출을 막아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매년 4월 ‘의령 홍의장군축제(구.의병제전)’을 통해 홍의장군 곽재우를 비롯하여 수많은 의병들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         이러한 유서 깊은 의병 역사지에 세간리 현고수를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작은 정자를 비롯한 작은 공원이 조성되었다. 또한 곽재우 장군의 활약상을 기념벽을 통해 알아갈 수 있는데 곽재우 장군 기마도를 중심으로 의병창의도, 기강 전투도, 정암진 전투도, 화왕산성 대치도가 조성되어 있다.   점점 가을을 향해 가고 있는 요즘 민중의 노력으로 지켜진 우리나라의 역사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의령 의병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의병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들의 희생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의 오늘도 있었음을 곱씹어 보며.     ○ 위치: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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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싱그러운 녹색의 와요 마을숲 인공폭포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무더위를 피할 방법을 궁리한 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경남 의령의 와요마을 숲 주민들. 마을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마을 쉼터에 있는 정자에 농수로를 이용하여 인공폭포를 만들었다.   와요마을에 접어들면 길쭉하게 늘어선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을 먼저 볼 수 있다. 마을이름과 동일하게 와요마을 숲이라고 불리며 주민들을 위한 정자와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다.   푸르게 물든 대지와 마을 곳곳의 정취를 살펴보면 마을 주민들이 얼마나 마을을 사랑하고 아끼는지 그 정성을 알 수 있다.   와요마을은 여러 개의 기와 굽는 굴이 있었던 곳으로 ‘와요골’이었는데 현재는 골자가 빠지고 와요 마을이 되었다. 와요골이 되었든, 와요마을이 되었든 정겨운 분위기는 이어가고 있다. 와요마을 정자에 설치된 인공폭포 주변에는 화분도 놓여 있어 정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정자에 앉아 농작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원한 인공 폭포가 흐르는 풍경에 마음도 시원해진다. 소박한 농촌의 풍경 속 마을 주민들의 지혜가 덧대어 만들어진 와요마을의 인공폭포. 자연의 폭포에 비할 바 아니겠지만 언제든지 오라고 말하는 듯한 와요마을의 풍경은 오래오래 마음에 남는다.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일상에 잠시나마 여유로운 힐링이 필요하다면 와요마을의 정자 아래서 인공 폭포가 주는 시원한 시간을 보내보자.     ○ 위치: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덕암로8길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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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의령여행 배롱나무 꽃이 피어난 충익사
      충익사는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에 있는 사당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곽재우(1552~1617)와 그 휘하 장수 17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   1972년 이후 의령 충익사에서 곽재우의 추모행사를 거행하며, 충익사당, 기념관, 충의각, 내삼문, 외삼문 등 9동의 건물이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952년, 곽재우는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다. 정암진, 기강, 현풍, 창령, 화왕산성, 진주성 등에서 왜군과 싸워 전라도 진격을 막았다. 곽재우 휘하 17명의 장수와 수천 의병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충혼탐에는 17개의 원형 조형을 담았따.   전쟁이 끝난 후 곽재우는 전란 뒤에는 진주 목사, 경상좌도방어사, 함경도 관찰사 등을 지냈으며 세상을 떠난 뒤에는 병조판서 겸 지의금부사에 추증되었다.         충익사 연못에는 배롱나무가 심겨져 있어 연못의 시원한 분수와 배롱나무 꽃의 조화로움은 마음의 정화를 불러 일으킨다.   100일 동안 핀다하여 불리는 ‘백일홍’은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배롱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매끈한 가지가 선비들에겐 청렴의 상징으로 여겨져 서원 등에 많이 심었다. 나무를 간질이면 가지가 바르르 떨려 간지럼나무로도 불린다.   고운 색을 물들이고 100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롱나무가 심겨진 충익사를 거닐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선조들의 삶을 만나보자.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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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30
  • 역사의 흔적이 생생하다! 정암철교
      의령 여행의 시작은 의령 관문공원에서 시작된다. 이곳은 남강을 가로질러 의령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장군이 승리를 이끈 곳이기도 하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배롱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관문공원에 피어 있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하나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정암철교이다.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와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를 잇는 다리로, 1935년 준공되었고 길이 259.6m, 높이 9.2m, 폭 6m이다. 한국전쟁으로 일부가 파괴되어 1958년 재건되었고 지금은 노후화로 인하여 2007년부터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다.         남강에는 바위가 하나 솟아있는데 그 모습이 솥 모양을 닮아 솥바위라고 불린다. 물 위로 드러난 모습 뿐 아니라 물 아래의 모습도 솥의 세 발과 닮아 있어 영락없이 솥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 솥바위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만한 이들이 태어났는데, 바로 삼성그룹, 엘지그룹, 효성그룹의 총수 이 3대 부자이다.   정암철교는 그 옛날 선인들이 나룻배를 타고 왕래했던 나루터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나루에서 곽재우 장군이 왜장 혜경이 이끈 수많은 왜적을 잠복 끝에 몰살시킨 승전지로도 유명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정암루에 올라서면 정암철교, 솥바위 그리고 새로 건설된 정암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흐르는 강물에 역사의 현장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나가는 모습이 상상되는 곳이다.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정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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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29
  • 시원한 의령천을 가로지르는 의령 구름다리
      의령의 대표 관광명소인 '의령 구름다리'가 도색공사를 마치고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위치한 의령구름다리는 벽화산에서 발원하는 남천과 자굴산에서 발원하는 의령천의 합류 지점에 있는 'Y'자형 구름다리이다.   2005년 의령천 종합휴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으며 총 258m 길이에 다리 높이 19m, 주탑 높이는 48m다. 수변공원과 산책로, 휴게쉼터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탑에는 전망대가 갖추어져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탈색되고 도장면이 벗겨지는 등 보수가 필요하던 중 이번 도색공사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공간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의령 구름다리의 주조색은 진한 선홍계열의 색을 띄는데 이는 홍의를 입고 나라를 지켰던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이자 의령의 자랑인 곽재우 장군을 기리며 그의 옷 색에서 따왔다. 또한 전통 복식의 고유 색감들을 차용하여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의령의 수려함을 나타냈다.   충익사 의병탑을 형상화한 주탑에 그려진 18개 흰색 고리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을 상징한다.   구름 다리 아래의 휴게쉼터와 오리배를 탈 수 있는 놀이시설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의령천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휴게쉼터에서 의령 구름다리로 오르는 길은 목재 데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남산 산책로로 연결된다.   차로 이동 시 의령구름다리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다리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도 담고 있는 의령 구름다리에서 시원한 의령의 바람을 맞이해 보자.     ○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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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28
  • 경남 의령 이병철 생가 입구 부자 기운 가득한 황금나무
    이병철 회장 생가에 설치된 황금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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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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