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금)

매력이 두 배! SNS '인생샷' 핫 플레이스, 경주 대릉원

-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대나무 숲속에서 사극의 주인공이 돼보자, 경주 대릉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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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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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 신라의 도시, 경주에 SNS 바람이 불어닥쳤다. 유적지 곳곳에는 스마트폰을 든 젊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다닌다. 그 중에는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대릉원에서는 여기저기서 셔터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경주 유적지와 신세대의 만남은 낯설면서도 독특한 흥미를 유발한다.

 

 대릉원은 SNS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푸른색의 고분 잔디밭, 대나무숲, 첨성대 등지에서 '인생샷'을 찍어가는 관광객의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찾는 사진 명소는 어디일까. 본문에서 더 알아보자.

 

<하루만 사극 속의 가련한 주인공이 될래! 대릉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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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릉원은 왕족을 비롯한 귀족들 매장지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지역이다. 무덤의 개수가 많아서 분류를 위해 다섯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 중에는 교과서 등으로 대중에게 유명한 천마도가 그려진 천마총도 있다. 대릉원의 유적들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었을 이름으로 가득하다. 천마도로 유명한 천마총, 첫 번째 김씨 왕인 미추왕릉, 봉황대, 주변으로는 첨성대 등 수많은 명소들이 있다.

 

 대릉원 안에는 소규모로 조성된 대나무 숲이 있다. 한국의 사극 영화,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비교적 작은 키의 녹색 대나무들이다. SNS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한 콘셉트 사진이 공유된다. 잎을 얌전히 붙잡고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시선을 보낸다. 한복을 입으면 알록달록한 색상이 인물을 더욱 받쳐준다. 찍힌 사진 속에는 자신과 똑 닮은 조선 시대의 인물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스스로도 몰랐던 매력이 사진을 통해서 발산된다.

 

 또는 본연의 멋을 살려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자. 차분한 분위기의 진녹색 대나무가 어떤 테마라도 어울리게끔 만들어 준다.

 

<이 사진은 줄 서서라도 찍어야 해! 대릉원 핫 플레이스 포토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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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숲 사진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대릉원 내부에는 또 다른 핫 플레이스가 있다. 두 개의 고분 사이에서 찍는 사진이다. 배경으로 대릉원의 다른 고분과 나무만이 나오는 이곳은 이국적인 언덕길을 연상케 하는 포토스팟이다.

 

 이곳의 인기는 인파로 증명된다. 앞에는 관광객들이 먼저 온 순서대로 줄까지 서 있다. 대릉원에 방문하면 반드시 찍어야 하는 필수 포토존으로 거듭난 것이다.

 

 앞선 두 곳의 핫 플레이스에도 아직 아쉽다면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나만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보자. 2인승 자전거를 대여해서 연인, 친구와 함께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자. 수다도 떨고 시원한 바람도 쐬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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