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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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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의 계정숲은 구릉지에 남아있는 천연숲이다. 이는 경상북도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자연숲이다. 이곳에는 이팝나무가 주로 이루어져있고 말채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로 낙엽활엽혼효림으로 이루어져있다. 면적은 43,237에 이른다.

 

이 숲에는 한 장군의 묘와 사당 그리고 한 장군 놀이 전수회관, 조선시대의 자인현청의 본관이 보존되어있다.

 

이곳에서는 열리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민속축제이자 고을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경산 자인면 지역 주민들의 제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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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에 한묘대제를 올리고 호장장군행렬, 여원무, 자인팔광대, 자인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양한 민속 연희를 행하는 방대한 고을굿을 통해 오랜기간 동안 행해온 제례의식과 충의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 주변 자인현 주민들의 마음이 응집되어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오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자인계정들소리를 소개하자면 들지신밟기, 망깨소리, 모찌기소리, 논매기소리, 매타작소리, 방아타령, 칭칭이, 모내기소리, 보역사 소리, 목도소리, 어사잉어가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타 지방에서 볼 수 없는 띵가소리가 특징이다. 경상도 농요는 대부분 삼분박으로 덧배기장단처럼 흥청거리는 멋이있고, 목도소리와 타작소리는 이분박으로 씩씩하고 힘찬 느낌을 준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받았다.

 

예로부터 남아있는 자연숲이기에 경산시쪽 어떤 나무들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자연유적지로 옛 사람들의 자연사랑과 보호사상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천연숲으로 1997121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 123호로 지정되어있다.

 

 

위치 : 경북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6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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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름에 가볼만한 곳, 경산 자인의 계정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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