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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동안 흙과 물의 소중함 배워요
-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4 토양·지하수 어린이 온라인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토양과 지하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이끌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7월 31일부터 3일간 학년별*로 나누어 온라인 상(숙박 과정 없음)에서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된다. * 수준별 맞춤형 진행: 4학년[7.31.(수)], 5학년[8.1.(목)], 6학년[8.2.(금)] 토양․지하수 전공 교수진과 과학전문 보조교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토양 및 지하수의 특성과 기능, 생성 과정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해력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실험 실습 및 동영상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 학생들에게 주변지역 땅 속에 대한 탐구 활동 등을 과제로 제시하고,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등의 포상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의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10~12세 어린이 해당)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sec.re.kr)을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0명(학년별 200명)을 7월 15일에 선발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ZOOM)’과 ‘인터넷 방송(유튜브, Youtube)’을 통해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여건에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 참가신청 및 교육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70-4128-2797)에 문의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어린이들에게 토양‧지하수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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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동안 흙과 물의 소중함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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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부터 안산식물원까지 가족과 함께 곳곳에서 즐겨요
-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에서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보면 어떨까. 대부도 유리섬박물관부터 안산식물원, 김홍도미술관까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안산의 나들이 명소를 모아봤다. ◆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 명절 휴무 없음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해상공원이다. 서해바다의 물결과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테마로 하고 있다. 조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것도 특징이다. 공원은 크게 여가 공간, 휴식 공간, 편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문, 발전소, 관리동, 조력문화관, 달 전망대, 이야기 산책로, 잔디마당, 빛의 오벨리스크, 파도소리쉼터, 휴게소, 바다 계단이 있으며, 대부도나 제부도, 영흥도 가는 길에 들러볼 만하다. 달 전망대는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 있는 전망대다. 시화호와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화 지역의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높이 75m의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천천히 걸으며 조력발전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 등 주변 경관과 시화호 및 서해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바닥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아찔한 경험도 할 수 있다. ◆ 탄도항 & 누에섬등대전망대 ※ <누에섬등대전망대> - 이용일 : 2. 9.(금), 11(일) / 휴일 : 2. 10.(토), 12(월) 탄도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작은 무인도 누에섬이 있다.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는 하루 두 번 썰물 때 4시간씩 바닷길이 열리기 때문에 1km 거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면서 잠시 생기는 길을 ‘탄도 바닷길’이라고 부른다. 탄도에서 연결된 진입로를 따라 10여 분쯤 걸어가면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등대 전망대를 볼 수 있다. 등대 전망대 내부 1층에는 등대 전망대, 탄도항, 대부도 풍경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은 실내 전망대, 3층은 망원경이 있는 야외전망대다. 탄도바닷길을 통해 누에섬으로 이동해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경치와 함께 탄도항, 대부도 옆 제부도도 볼 수 있다. 누에섬은 밀물 때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유리섬박물관 ※ 명절 휴무 없음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예술혼이 녹아 숨 쉬는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 갯벌이 장관으로 어우러진 문화 체험 공간이다. 다양한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미술관과 맥아트 미술관, 유리로 된 우주의 자연물에 조명을 더한 동화 같은 테마전시관, 바다와 갈대숲의 자연이 잘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학습 공간까지 구성이 꽉 찬 대부도 대표 나들이 장소다. 특히 넓은 잔디정원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고 야외 산책로를 따라 배치된 다양한 테마의 조형물을 보는 재미가 있고 포토존으로도 제격이다. 맥아트 미술관은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1년에 4회 이상 전시행사를 기획, 매번 새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맥아트 미술관 1층에 있는 아트숍에서는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리공예 시연장에서는 하루 3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 종이미술관 ※ 명절 휴무 없음 종이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이다.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미술관, 전통놀이 체험장, 한옥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 잔디공원에서 뛰어놀 수 있고 한옥에서 숙박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 김홍도미술관 ※ <누에섬등대전망대> - 이용일 : 2. 9.(금), 11(일) / 휴일 : 2. 10.(토), 12(월) 김홍도미술관은 조선 후기의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미술관이다. 김홍도는 안산에 스승인 표암 강세황이 살았기 때문에 유년 시절인 7~8세 때부터 20세까지 그의 집에서 살며 그림과 글을 배웠다고 한다. 김홍도미술관은 제1관, 제2관, 제3관, 영인본관, 상상미술공장, 야외조각 작품로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단원조각공원, 노적봉인공폭포, 성호박물관 등이 있어 함께 관광 코스를 짜도 좋다. ◆ 안산식물원 - 이용일 : 2. 9.(금), 11(일) / 휴일 : 2. 10.(토), 12(월) 안산식물원은 실내 식물원이다.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아메리카, 인도, 아시아, 남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를 감상할 수 있고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되어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8,000여 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경산수와 천리향, 거미바이솔, 구절초, 덩굴식물, 양치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이 전시되어 있다. 제3 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피어리, 동백나무, 습지식물, 허브 식물, 약용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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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부터 안산식물원까지 가족과 함께 곳곳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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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5만 6천여 대 설치 보조금 지원
- 부산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한 「2022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는 시간당 물 증발량 0.1t 미만이거나, 열량이 61,900㎉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을 의미한다. 일반 보일러 대비 겨울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을 88% 감소하고, 에너지 효율이 최대 11% 이상 높아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를 설치 및 교체하는 자이며 지원금액은 10만 원(저소득층은 6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61억 8천만 원으로 총 5만 6천 650대(일반 5만 5천 620대·저소득층 1천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신청은 ‘보조금 지급 요청서’ 및 구비서류를 구·군 환경위생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군별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배수구 확보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설치 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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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5만 6천여 대 설치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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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서문시장 야시장, 전통시장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되다!
- ▸ 다양한 즐길 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를 통한 고객 증대 ▸ 한옥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대구 도심 관광의 구심점 ▸ 청년상인들의 실전 창업인큐베이터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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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서문시장 야시장, 전통시장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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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남 생태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경남 생태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생태관광 담당 공무원, 생태관광지 지역협의체 회원 및 생태해설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생태관광지역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김해의 ‘화포천습지’, 밀양의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창녕의 ‘우포늪’을 비롯하여 경남도가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창원의 ‘주남저수지’, 하동의 ‘탄소 없는 마을’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올해 최초로 경남도가 추진한 ‘한국남동발전(주)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보고를 위한 자리로 구성되었다. 또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아시아디렉터로 활동중인 강미희 박사의 ‘생태관광의 국제적 추세와 경남 생태관광의 나아갈 방향’과 최덕림 전 순천 경제환경국장의 ‘생태관광 혁신 왜@어떻게(WHY@HOW) 할것인가?’ 라는 초청강연이 진행되었으며, 도민일보 김훤주 기자의 생태관광 활성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생태관광의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창녕 우포따오기사업소 김성진 박사는 ‘따오기 방사 추진상황 및 생태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올해 5월 22일 창녕 우포늪에서 자연으로 방사된 따오기의 생태관광 자원으로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방사된 따오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전 시·군 공무원과 지역협의체 주민들의 보호활동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박성재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창녕 우포늪 등 성공한 생태관광지역 사례를 모델로 하여 생태관광지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내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하면서 내년 우리 도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보다 체계적인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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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남 생태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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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린위크 출범 10주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 ◈ 10.22.~10.25. 벡스코에서,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대한민국해군,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공동 주최 ◈ 55개국-1,115개 업체 참가, 코마린 콘퍼런스, 각종 기술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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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린위크 출범 10주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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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미동산수목원으로 오셔서 가을을 느끼세요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의 중앙광장에 꽃이 있는 풍경과 쾌적한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한 특성화 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중앙광장은 2001년 개원한 이후 4백만명 이상이 방문한 미동산수목원의 안마당격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 특성화사업은 숲속 버스킹을 비롯해서 각종 문화체험과 행사가 펼쳐졌던 상징적인 공간인 중앙광장을,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목 생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수위를 조절하는 수로를 개설하였다. 또한, 토양개량을 위해 비료를 시비하고 기존의 판석포장을 투수블럭으로 교체하여 보다 편안한 동선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수목을 이식한 자리에 잔디식재와 목재데크를 설치하여 휴게녹지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토피어리 조형물 배치와 초화류 식재 등 곳곳에 포토존을 형성하였다. 한편, 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중앙광장 새단장으로 이웃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녹색쉼터 공간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식 환경산림국장은“지난 50년간의 산림정책이 조림, 숲가꾸기, 산림경영이 주였다면, 향후 50년의 산림정책은 산림복지, 교육, 산림치유, 휴양공간 조성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미동산수목원이 배움과 휴식이 있는 중부권 최고의 녹색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 수목원은 2001년 개원하였으며,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총 4백3십3만명이상이 방문하였다. 작년 한해에만 32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 대표 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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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미동산수목원으로 오셔서 가을을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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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목관묘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학술대회 열린다!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한국고고학회(회장 이청규)와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목관묘와 사로국’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주와 그 주변지역에서 확인된 목관묘(木棺墓, 나무널무덤)를 통해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신라의 국가형성과 왕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 사로국: 진한 12국 가운데 하나로 훗날 신라로 발전함 이틀간 진행될 학술대회는 17일 유적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18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사례발표는 ▲ 경주 탑동(최진녕, 한국문화재재단), ▲ 경주 죽동리(우하영·황원우, 한국문화재재단), ▲ 경주 황성동(최순조·이정욱, 신라문화유산연구원), ▲ 경주 조양동·용전리(이재열, 국립경주박물관), ▲ 경주 사라리·입실리(하진호, 영남문화재연구원), ▲ 경산 임당·영천 어은동(심현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 경산 양지리(김동숙·박기혁, 성림문화재연구원), ▲ 경산 신대리·부적리(우병철, 영남문화재연구원), ▲ 포항 성곡리·옥성리(박형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대구 월성동·신서동(전미영, 경북문화재단), ▲ 대구 팔달동(이석범, 영남문화재연구원), ▲ 울산 교동리·창평동‧신화리(권용대, 울산문화재연구원), ▲ 밀양 교동·전사포리·제대리(김형곤, 동서문물연구원)에서 발견된 목관묘 발굴유적 사례를 살펴보고 목관묘의 구조와 출토유물에 대한 최근 조사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둘째 날 주제발표는 ▲ 토기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이창희, 부산대학교), ▲ 철기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장기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사로국의 위신재 구성과 특징(방세현, 경북문화재단), ▲ 사로국과 주 변지역과의 관계(채상훈, 한국문물연구원) 등의 발표를 소개하고 사로국의 형성과 발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위신재(威身材): 권위 등을 상징하는 물건 발표가 끝나면 영남대학교 이청규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목관묘와 사로국에 대한 주요 조사·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과제를 제시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48-266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목관묘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목곽묘(木槨墓, 덧널무넘)·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 등 신라의 묘제(墓制)를 통해 신라의 정치·사회·문화의 변화와 발전과정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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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목관묘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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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 아름다운(美) 미동산으로 오세요!
-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도민들의 안전한 산행과 미동산 전망대 명소화를 위해 등산로(해오름길) 정비사업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동산은 미원리 동쪽에 있는 산(해발 557m)으로 청주시 미원면의 월용리·쌍이리·미원리 경계에 있다. 이번 사업은 3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미동산 전망대에 안내판과 망원경·포토존을 조성하였으며 8.6km 등산로 취약구간을 정비했다. 안내판에는 좌구산·속리산·상당산성 등 미동산 정상에서 보이는 주요 산들의 위치와 높이·유래가 담겨있어 산행의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주변경관을 가깝고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산의 경계와 하늘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앵글로 담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 미동산수목원 정상을 배경으로 인생사진 한 장을 건질 수 있다는 입소문이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울러, 숲길 이용자의 안전한 산행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목계단 교체, 급경사지 안전로프 설치, 토사유실로 훼손된 등산로 보수 및 이정표 교체 등 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 김성식 환경산림국장은 “미동산은 수목원과 연계되어 있어 등산과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전문화된 산림휴양공간”이라며,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건강과 힐링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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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 아름다운(美) 미동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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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관광상품 '도보해설관광', 확 바뀐 37개 코스로 관광객들 만난다
- - 서울도보해설관광 운영 최초로 무장애 코스(경복궁·청와대사랑채 코스) 신규 개발 운영 -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동남아어 해설 서비스(말레이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어)개시 - 9.27.사전예약 시작… 개편코스 개장일(10.1.)부터 7개 언어 해설서비스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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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관광상품 '도보해설관광', 확 바뀐 37개 코스로 관광객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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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린위크 출범 10주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 ◈ 10.22.~10.25. 벡스코에서,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대한민국해군,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공동 주최 ◈ 55개국-1,115개 업체 참가, 코마린 콘퍼런스, 각종 기술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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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10월 27일 ‘지리산 숲길 탐험대’ 운영…
-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27일 지리산권역 6개 시군(하동, 산청, 함양, 남원, 장수, 구례)에서 지역 주민이 발굴한 코스를 탐방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ATC)’의 부대 행사로 마련되었다.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는 2014년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부탄 등 7개국이 모여 발족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걷기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약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2024 지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조직위원회(사단법인 숲길)와 아시아트레일즈 네트워크가 축제를 주관하고, 산림청과 6개 시군이 함께 주최한다. 지리산 숲길 탐험대, 다양한 트레킹 코스 제공 ‘지리산 숲길 탐험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권역의 자연을 체험하며 지역 맛집과 간식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었다. 각 시군별로 다양한 걷기 코스가 제공되며, 총 9개의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산청군: 순례길 트레킹, 정취암 탐방, 백운계곡 트레킹 하동군: 쌍계사 트레킹 함양군: 선비문화 탐방 트레킹, 용유담 트레킹 남원시: 시골 버스 투어 장수군: 고분군 탐방, 논개활공장 트레킹 걷기 체험비는 45,000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https://explorers.atcjirisan.com/)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055-884-0850으로 문의할 수 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 주민이 추천하고 함께하는 코스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건강을 증진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다양하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숲길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리산 숲길 탐험대는 아름다운 지리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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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10월 27일 ‘지리산 숲길 탐험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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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을 기원하는 제사지, 노변동사직단
- 예로부터 왕조시대에는 농사가 중요했다. 국왕은 물론 백성까지 신경써야할 부분이 농업으로 이는 곧 생존에 관한 문제였다. 기술적인 부분을 빼면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가 흥행했다. 기록에 따르면 백제는 온조왕 20년, 천지에 제사단을 만들었고 고구려는 고국양왕 9년에 국사를 세웠다. 신라는 선덕왕 4년에 사직단을 세워 운영했다. 고려에서는 성종 10년에 사직단을 세웠고 조선까지 이어졌다. 고려와 조선 초까지는 서울에 한 곳에만 있었는데 1406년 태종 6년에는 전국 주, 부, 군, 현에도 사직단을 설치하였다. 사직단은 토지를 주관하는 신인 사와 곡식을 주관하는 신인 직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종묘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시했다. 이를 다른 명칭으로 ‘종묘사직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부터 도성을 건설시 궁궐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는 사직단을 두었다. 노변동 사직단은 대구의 동쪽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발굴조사와 문헌에 따르면 이곳은 경산현 사직단으로 알려졌다. 수성구와 경산지역에 가까운 곳이다. 내부는 출입할 수 없지만 주변으로는 고분군처럼 트래킹코스로 조성되어있어 주민들이 자주 찾아온다. 옆으로는 신부산대구고속도로가 있어 차들이 시원하게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데 매우 가깝다. 2008년 11월 복원공사를 통해 2010년 1월 준공했다. 실제 위치가 불분명하여 여태 문헌적 기록으로만 남아있었지만, 시지택지개발지구에 유니버시아드로를 만들면서 실시된 사전조사를 계기로 발견하게 됐다. 노변동사직단은 해발 100m 구릉 정상부에 위치해있고 재단은 평명이고 정사각형 형태로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6호 이다. 수성구는 노변동사직단 복원 후 2010년부터 매년 수성사직제를 봉행하며 구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407-4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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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을 기원하는 제사지, 노변동사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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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경이 숨 쉬는 부산으로 오세요!
- 부산시는 「제9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 결과, 석대고가 하부녹화 사업 현장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부산시에 소재한 최근 3년간 완료된 조경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도시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생활권 도시숲 부산 운동’을 확산하고, 조경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작품의 창의성 주변 조화, 합리적인 계획 시공 패턴 및 완성도, 시민행복 기여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 평가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 결과 ‘석대하경’ 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석대천의 하천 풍경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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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경이 숨 쉬는 부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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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70년대 고래마을 모습 그대로 장생포 고래마을
- 울산 장생포는 1960~70년대에 포경산업을 주 산업으로 삼아 발달한 지역으로, 1986년도에 고래의 멸종위기로 인해 상업포경이 금지된 후 고래를 이용한 관광산업을 주축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장생포는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인프라’라는 특징을 살린 고래마을이 되었다. 장생포 고래마을은 크게 장생포 옛마을, 고래이야기길, 고래조각공원,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장생포 옛마을은 1960~70년대 장생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고래 해체장, 고래기름 착유장 등 고래로 한 마을이 먹고 살았던 당시 장생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방문자로 하여금 그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연탄 가게, 국민학교, 이용원 등등 그 시절의 일상 모습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러한 장생포 옛마을의 모습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맞물려 1960~70년대 체험을 원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게 되는 비결이 되었다. 고래문화재단은 달고나 만들기, 구슬치기, 사방치기 등등 기존 고래문화마을의 놀거리에 더해 ‘장생포 게임’과 같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어 고래마을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고래마을을 알리고 있다.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이후 고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장생포 고래마을에는 장생포 옛마을 외에도 고래에 관한 많은 시설이 있다. 고래이야기길과 고래조각공원에서는 고래에 얽힌 이야기와 실물 크기 고래의 모습을 딴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고, 선사시대 고래마당에서는 고래잡이벽화 '반구대암각화'와 선사시대 고래역사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제는 사라진 고래잡이의 역사를 살려 많은 관람객들이 고래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고래의 많은 모습을 보여주는 장생포 고래마을.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209-1 고래문화마을 홈페이지 : https://www.whalecity.kr/EgovPageLink.do?link=town/introduction/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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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70년대 고래마을 모습 그대로 장생포 고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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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호수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자원화
- 경상북도는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년간 도내 보호수에 얽힌 전설, 민담, 설화 등을 조사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관된 이야기를 찾아 보호수를 새로운 관광 자원화하는 작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다. 보호수 이야기로는 총 302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였으며, 관련 인물, 역사, 유적 등 문화유산을 함께 실었다. <경상북도 주요 보호수 이야기> 전체 : 302편 ▷ 의상대사의 지팡이 "영주 부석사 조사당 선비화(選扉花)" <택리지>에 의상대사의 지팡이에서 싹이 터서 자란 나무라고 전한다. ▷ 단종 복위 운동 역사를 간직한 "영주 내죽리 은행나무(압각수)" 수양대군이 어린 단종을 폐위하고 임금 자리에 오른 1456년부터 단종이 복위되기까지 200년 세월 동안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특별한 나무다. ▷ 절집에서 부지런히 일하다 죽은 황소의 상징 "봉화 청량사 삼각우송" 영화 <워낭소리>의 첫 장면에 등장했던 나무. 오래전 뿔이 셋이나 달린 성질 고약한 황소가 있었는데, 주인은 감당을 못하여 청량사에 이 소를 시주하자 성질이 온순해지고, 죽는 날까지 절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소가 죽은 뒤 무덤을 만들어 줬는데 이 자리에서 큰 가지가 세 개로 자라는 소나무가 자라났다. 사람들은 죽은 황소를 중생의 구원자인 지장보살의 화신이라 칭송하였으며, 이 나무를 삼각우총 또는 삼각우송이라 불렀다. ▷ 아들을 낳게 해주는 "하회 마을 삼신당(三神當)" 하회 마을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삼신당 느티나무에 기도를 올리면 삼심 할머니가 아들을 점지해 준다고 전해진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이곳에서 시작한다. ▷ 고을의 전염병(괴질)을 없애준 "막걸리 먹는 회화나무" 조선 광해군 때, 풍습기(風濕氣)가 많아 괴질을 앓는 사람이 많았던 흥해 지역에 땅속 습기 제거에 효과적인 회화나무를 집집마다 심어 전염병을 막았으며, 매년 "회화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열어 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였다. ▷ 나루터 보부상과 애환ㅇ르 함께 해온 "삼강(三江) 회화나무" 예천 삼강주막에는 수령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있는데, 300년 전 이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면 사고도 나지 않고 많은 부를 쌓을 수 있다 하여 한 목수가 나무를 베려고 하자, 꿈에 노인이 나타나 "나는 나무의 신으로 만약 이 나무를 해치면 네가 먼저 죽으리라." 하자 혼비백산하며 달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 항일의거 기념비와 느티나무 "골말(花村) 느티나무" 한말에 의병들이 왜군과 격전을 벌였을 때 우리 의병을 은폐시켜 준 이곳 30여 그루 느티나무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 사람들의 소원과 하소연을 들어주는 "칠곡 대흥사 말하는 은행나무" 시집온 지 3년이 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한 새색시가 이 나무에 하소연을 하고 소원을 빌자 꿈에 친정어머니가 나타나 "보름달이 뜨는 날 은행나무로 가서 떨어지는 잎을 꼭 잡아라." 하고 다시 은행나무로 변했다. 새색시는 꿈에 나온 대로 보름달이 뜨는 날 나무 앞으로 가 떨어지는 은행잎을 잡고 얼마 뒤 아들을 낳았고, 이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소원 들어주는 "말하는 은행나무"라 불렀다. ▷ 영원한 사랑을 이뤄주는 "고령 어곡리 사랑나무"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며, 연인이 나무를 만지고 사랑을 약속하면 영원한 사랑을 이루게 해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 진경산수화 속 주인공 "내연산 비하대 겸재송(謙齋松)" 내연산 비하대 절벽의 500년생 소나무,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거장인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95)이 청하 현감 부임 당시 그린 부채그림 '고사의송관란도' 속의 소나무와 흡사하여 겸재송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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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호수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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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묘후학 배치인 경산향교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인 경산향교는 1390년 고려 공민왕때 창건한 향교로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는 곳이다. 조선시대인 1550년에 현령 박세린이 중수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3년 현령 박창이 복구하였다. 1681년에는 신교동으로 현령 홍처공이 감사 이수언에게 건의하여 옮기게 됐다. 1997년에는 도로 확장하는 공사로 말미암아 대성전과 내삼문, 사주문만 현재 위치로 옮기게 됐다. 경산향교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앞에 두는 형태로 배치되어있다. 또한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뒤쪽에 배치하고 있다. 이를 전묘후학 배치라고 한다. 이런 부분은 전국에서 드문 사례로 경산향교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야사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이 향교에 모신 성현들의 위패가 파손될 위험에 처하자 당시 향교 일을 맡은 강개명이라는 인물이 위패를 성암산 범굴로 옮겨놓아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성암산 이름은 이로부터 비롯되었다. 경산향교에는 봄과 가을 음력2월, 8월 첫 번째 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과 중국 송나라 주돈이, 주희 등 4현,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 노비, 책 등을 지원 받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으나 현재는 제사의 역할만 감당하고 있다. 현재 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닫혀 있으며 이전에는 인성예절교실, 전통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 많았다. 주변에 영남대, 남매지, 경산자연마당이 있어 한바퀴 거닐며 산책을 할 수도 있다. ○ 위치: 경북 경산시 향교길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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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묘후학 배치인 경산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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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름에 가볼만한 곳, 경산 자인의 계정숲
- 경산 자인의 계정숲은 구릉지에 남아있는 천연숲이다. 이는 경상북도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자연숲이다. 이곳에는 이팝나무가 주로 이루어져있고 말채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로 낙엽활엽혼효림으로 이루어져있다. 면적은 43,237㎡에 이른다. 이 숲에는 한 장군의 묘와 사당 그리고 한 장군 놀이 전수회관, 조선시대의 자인현청의 본관이 보존되어있다. 이곳에서는 열리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민속축제이자 고을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경산 자인면 지역 주민들의 제례이다. 단오절에 한묘대제를 올리고 호장장군행렬, 여원무, 자인팔광대, 자인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양한 민속 연희를 행하는 방대한 고을굿을 통해 오랜기간 동안 행해온 제례의식과 충의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 주변 자인현 주민들의 마음이 응집되어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오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자인계정들소리를 소개하자면 들지신밟기, 망깨소리, 모찌기소리, 논매기소리, 매타작소리, 방아타령, 칭칭이, 모내기소리, 보역사 소리, 목도소리, 어사잉어가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타 지방에서 볼 수 없는 띵가소리가 특징이다. 경상도 농요는 대부분 삼분박으로 덧배기장단처럼 흥청거리는 멋이있고, 목도소리와 타작소리는 이분박으로 씩씩하고 힘찬 느낌을 준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받았다. 예로부터 남아있는 자연숲이기에 경산시쪽 어떤 나무들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자연유적지로 옛 사람들의 자연사랑과 보호사상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천연숲으로 1997년 12월 1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 123호로 지정되어있다. ○ 위치 : 경북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6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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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름에 가볼만한 곳, 경산 자인의 계정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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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
- 경상북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 100곳을 선정, 경북 카페여행지도 경북카페여행 100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하였다.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 잡은 카페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소규모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경북 카페명소 100곳을 선정, 한눈에 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지도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지도에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하였으며,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소요시간까지 수록하여 카페를 방문한 후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도록 하였다. 1) 동해안권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 2) 북부권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24곳 3) 중서부권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23곳 4) 대구근교권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22곳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군별 4~5곳씩 총 100곳의 카페를 담았으며, 대형 체인점을 지양,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하고 방문객 수, SNS 계정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경북도는 카페여행지도를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향후 지도를 활용한 카페명소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 카페 100곳을 거점으로 도 및 시·군 관광홍보물 비치,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을 통해 민간 관광안내소로 활용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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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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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반곡지
- 오래된 버드나무와 복사꽃의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반곡지는 봄과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 4계절 언제나 인기를 끌며 사극 드라마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중국 위화 작가의 소설 ‘허삼관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 ‘허삼관’에서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복숭아를 재배하여 판매하는데 지역 농가의 큰 소득원이 되고 있다. 복숭아꽃길을 걷다보면 또 다른 저수지 ‘호명지’가 나타난다. 현재 에코생태테마 지역으로 새 단장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1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2013년 행정안전부의 ‘우리 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었다. 서상달 시인의 ‘반곡지’시가 팔각정자 주변에 있고 데크길이 조성되어있다. 맞은편에는 카페와 전원주택들이 들어서있다. 반곡지는 1903년 농업용수를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200~300년 나이가 든 버드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 20조 1항에 따라 지정된 낚시금지구역이다. 이곳은 개인사유지로 데크길이 아닌 곳에서는 추락위험이 있어 안전하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 4계절의 아름다움이 가득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가족, 연인의 발걸음도 잦다. 반곡지의 아름다움을 프레임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며 선호하는 인기 장소이기도 하다.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나무의 보호를 위해 나무에 앉아 촬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끼며 방문하길 권한다. 주소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46이며 전기차충전소와 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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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반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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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명나라 장수 두사충의 이야기, 모명재
- 모명재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로 우리나라에 원군을 온 두사충이 귀화한 후에 그 후손들이 1912년에 세운 곳으로 그의 호인 '그리워할 모(慕)', '명나라 이름 명(明)'자를 써서 '명나라를 그리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두사충은 정유재란 때 두 아들과 함께 와서 공을 세웠고 난이 평정된 뒤에 귀화하였다. 현재 경상감영공원 쪽에서 살다가 계산동으로 이동했고 다시 대명동자리로 이동했다. 명나라를 생각하는 뜻에서 대명동이라 칭하였다. 매월 초하루가 되면 단을 쌓아 관복을 입고 고국을 향해 절을 올렸다고 한다. 자손들은 두사충의 유언에 따라 형제봉 기슭에 그의 묘소를 마련했다. 1912년 경산 객사가 헐리자 재목을 사와 두사충 묘소 앞에 만든 것인데 1966년 2월에 낡은 부분을 중수하였다. 모명재는 네모 반듯하게 대지에 남향으로 배치된 구조이다. 정면 4칸, 측변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 기와집이다. 대문에 적힌 만동문은 ‘백천유수필지동’에서 따온 것인데 뿌리를 잊지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어서 보낸 한시가 새겨진 대청기둥, 충무공의 7대손 삼남수군통제사 이인수가 비문을 지은 신도비와 명나라에서 들여온 2점 동물조각상이 있다. 이순신 장군은 두사충에게 한시를 지어 마음을 표했고, 두사충과 이순신의 우정은 그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이 두사충에게 쓴 시는 아래와 같다. 봉정두복야 : 두복야에게 드리는 시 북거동감고-북으로 가서는 고락을 같이 했고 동래공사생-동으로 와서는 생사를 함께 했네 성남타야월-성곽 남쪽 타향의 달밤 아래에서 금일일배정-오늘은 한 잔 술로 정을 나누세 모명재 뒤편에는 야산이 있는데 트래킹하기 좋은 완만한 코스다. 주변에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 체험관이 있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모명재의 위치는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525길 14-23이다. 관련문의 사항은 053-741-67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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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10월 27일 ‘지리산 숲길 탐험대’ 운영…
-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27일 지리산권역 6개 시군(하동, 산청, 함양, 남원, 장수, 구례)에서 지역 주민이 발굴한 코스를 탐방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ATC)’의 부대 행사로 마련되었다.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는 2014년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부탄 등 7개국이 모여 발족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걷기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약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2024 지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조직위원회(사단법인 숲길)와 아시아트레일즈 네트워크가 축제를 주관하고, 산림청과 6개 시군이 함께 주최한다. 지리산 숲길 탐험대, 다양한 트레킹 코스 제공 ‘지리산 숲길 탐험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권역의 자연을 체험하며 지역 맛집과 간식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었다. 각 시군별로 다양한 걷기 코스가 제공되며, 총 9개의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산청군: 순례길 트레킹, 정취암 탐방, 백운계곡 트레킹 하동군: 쌍계사 트레킹 함양군: 선비문화 탐방 트레킹, 용유담 트레킹 남원시: 시골 버스 투어 장수군: 고분군 탐방, 논개활공장 트레킹 걷기 체험비는 45,000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https://explorers.atcjirisan.com/)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055-884-0850으로 문의할 수 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 주민이 추천하고 함께하는 코스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건강을 증진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다양하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숲길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리산 숲길 탐험대는 아름다운 지리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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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을 기원하는 제사지, 노변동사직단
- 예로부터 왕조시대에는 농사가 중요했다. 국왕은 물론 백성까지 신경써야할 부분이 농업으로 이는 곧 생존에 관한 문제였다. 기술적인 부분을 빼면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가 흥행했다. 기록에 따르면 백제는 온조왕 20년, 천지에 제사단을 만들었고 고구려는 고국양왕 9년에 국사를 세웠다. 신라는 선덕왕 4년에 사직단을 세워 운영했다. 고려에서는 성종 10년에 사직단을 세웠고 조선까지 이어졌다. 고려와 조선 초까지는 서울에 한 곳에만 있었는데 1406년 태종 6년에는 전국 주, 부, 군, 현에도 사직단을 설치하였다. 사직단은 토지를 주관하는 신인 사와 곡식을 주관하는 신인 직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종묘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시했다. 이를 다른 명칭으로 ‘종묘사직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부터 도성을 건설시 궁궐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는 사직단을 두었다. 노변동 사직단은 대구의 동쪽에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발굴조사와 문헌에 따르면 이곳은 경산현 사직단으로 알려졌다. 수성구와 경산지역에 가까운 곳이다. 내부는 출입할 수 없지만 주변으로는 고분군처럼 트래킹코스로 조성되어있어 주민들이 자주 찾아온다. 옆으로는 신부산대구고속도로가 있어 차들이 시원하게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데 매우 가깝다. 2008년 11월 복원공사를 통해 2010년 1월 준공했다. 실제 위치가 불분명하여 여태 문헌적 기록으로만 남아있었지만, 시지택지개발지구에 유니버시아드로를 만들면서 실시된 사전조사를 계기로 발견하게 됐다. 노변동사직단은 해발 100m 구릉 정상부에 위치해있고 재단은 평명이고 정사각형 형태로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6호 이다. 수성구는 노변동사직단 복원 후 2010년부터 매년 수성사직제를 봉행하며 구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407-4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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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을 기원하는 제사지, 노변동사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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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호수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자원화
- 경상북도는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년간 도내 보호수에 얽힌 전설, 민담, 설화 등을 조사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관된 이야기를 찾아 보호수를 새로운 관광 자원화하는 작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다. 보호수 이야기로는 총 302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였으며, 관련 인물, 역사, 유적 등 문화유산을 함께 실었다. <경상북도 주요 보호수 이야기> 전체 : 302편 ▷ 의상대사의 지팡이 "영주 부석사 조사당 선비화(選扉花)" <택리지>에 의상대사의 지팡이에서 싹이 터서 자란 나무라고 전한다. ▷ 단종 복위 운동 역사를 간직한 "영주 내죽리 은행나무(압각수)" 수양대군이 어린 단종을 폐위하고 임금 자리에 오른 1456년부터 단종이 복위되기까지 200년 세월 동안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특별한 나무다. ▷ 절집에서 부지런히 일하다 죽은 황소의 상징 "봉화 청량사 삼각우송" 영화 <워낭소리>의 첫 장면에 등장했던 나무. 오래전 뿔이 셋이나 달린 성질 고약한 황소가 있었는데, 주인은 감당을 못하여 청량사에 이 소를 시주하자 성질이 온순해지고, 죽는 날까지 절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소가 죽은 뒤 무덤을 만들어 줬는데 이 자리에서 큰 가지가 세 개로 자라는 소나무가 자라났다. 사람들은 죽은 황소를 중생의 구원자인 지장보살의 화신이라 칭송하였으며, 이 나무를 삼각우총 또는 삼각우송이라 불렀다. ▷ 아들을 낳게 해주는 "하회 마을 삼신당(三神當)" 하회 마을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삼신당 느티나무에 기도를 올리면 삼심 할머니가 아들을 점지해 준다고 전해진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이곳에서 시작한다. ▷ 고을의 전염병(괴질)을 없애준 "막걸리 먹는 회화나무" 조선 광해군 때, 풍습기(風濕氣)가 많아 괴질을 앓는 사람이 많았던 흥해 지역에 땅속 습기 제거에 효과적인 회화나무를 집집마다 심어 전염병을 막았으며, 매년 "회화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를 열어 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였다. ▷ 나루터 보부상과 애환ㅇ르 함께 해온 "삼강(三江) 회화나무" 예천 삼강주막에는 수령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있는데, 300년 전 이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면 사고도 나지 않고 많은 부를 쌓을 수 있다 하여 한 목수가 나무를 베려고 하자, 꿈에 노인이 나타나 "나는 나무의 신으로 만약 이 나무를 해치면 네가 먼저 죽으리라." 하자 혼비백산하며 달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 항일의거 기념비와 느티나무 "골말(花村) 느티나무" 한말에 의병들이 왜군과 격전을 벌였을 때 우리 의병을 은폐시켜 준 이곳 30여 그루 느티나무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 사람들의 소원과 하소연을 들어주는 "칠곡 대흥사 말하는 은행나무" 시집온 지 3년이 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한 새색시가 이 나무에 하소연을 하고 소원을 빌자 꿈에 친정어머니가 나타나 "보름달이 뜨는 날 은행나무로 가서 떨어지는 잎을 꼭 잡아라." 하고 다시 은행나무로 변했다. 새색시는 꿈에 나온 대로 보름달이 뜨는 날 나무 앞으로 가 떨어지는 은행잎을 잡고 얼마 뒤 아들을 낳았고, 이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소원 들어주는 "말하는 은행나무"라 불렀다. ▷ 영원한 사랑을 이뤄주는 "고령 어곡리 사랑나무"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며, 연인이 나무를 만지고 사랑을 약속하면 영원한 사랑을 이루게 해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 진경산수화 속 주인공 "내연산 비하대 겸재송(謙齋松)" 내연산 비하대 절벽의 500년생 소나무,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거장인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95)이 청하 현감 부임 당시 그린 부채그림 '고사의송관란도' 속의 소나무와 흡사하여 겸재송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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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호수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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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묘후학 배치인 경산향교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인 경산향교는 1390년 고려 공민왕때 창건한 향교로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는 곳이다. 조선시대인 1550년에 현령 박세린이 중수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3년 현령 박창이 복구하였다. 1681년에는 신교동으로 현령 홍처공이 감사 이수언에게 건의하여 옮기게 됐다. 1997년에는 도로 확장하는 공사로 말미암아 대성전과 내삼문, 사주문만 현재 위치로 옮기게 됐다. 경산향교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앞에 두는 형태로 배치되어있다. 또한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뒤쪽에 배치하고 있다. 이를 전묘후학 배치라고 한다. 이런 부분은 전국에서 드문 사례로 경산향교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야사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이 향교에 모신 성현들의 위패가 파손될 위험에 처하자 당시 향교 일을 맡은 강개명이라는 인물이 위패를 성암산 범굴로 옮겨놓아 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성암산 이름은 이로부터 비롯되었다. 경산향교에는 봄과 가을 음력2월, 8월 첫 번째 정일에 공자를 비롯한 5성과 중국 송나라 주돈이, 주희 등 4현,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 노비, 책 등을 지원 받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으나 현재는 제사의 역할만 감당하고 있다. 현재 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닫혀 있으며 이전에는 인성예절교실, 전통문화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 많았다. 주변에 영남대, 남매지, 경산자연마당이 있어 한바퀴 거닐며 산책을 할 수도 있다. ○ 위치: 경북 경산시 향교길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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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묘후학 배치인 경산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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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름에 가볼만한 곳, 경산 자인의 계정숲
- 경산 자인의 계정숲은 구릉지에 남아있는 천연숲이다. 이는 경상북도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자연숲이다. 이곳에는 이팝나무가 주로 이루어져있고 말채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로 낙엽활엽혼효림으로 이루어져있다. 면적은 43,237㎡에 이른다. 이 숲에는 한 장군의 묘와 사당 그리고 한 장군 놀이 전수회관, 조선시대의 자인현청의 본관이 보존되어있다. 이곳에서는 열리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민속축제이자 고을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경산 자인면 지역 주민들의 제례이다. 단오절에 한묘대제를 올리고 호장장군행렬, 여원무, 자인팔광대, 자인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양한 민속 연희를 행하는 방대한 고을굿을 통해 오랜기간 동안 행해온 제례의식과 충의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 주변 자인현 주민들의 마음이 응집되어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오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자인계정들소리를 소개하자면 들지신밟기, 망깨소리, 모찌기소리, 논매기소리, 매타작소리, 방아타령, 칭칭이, 모내기소리, 보역사 소리, 목도소리, 어사잉어가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타 지방에서 볼 수 없는 띵가소리가 특징이다. 경상도 농요는 대부분 삼분박으로 덧배기장단처럼 흥청거리는 멋이있고, 목도소리와 타작소리는 이분박으로 씩씩하고 힘찬 느낌을 준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받았다. 예로부터 남아있는 자연숲이기에 경산시쪽 어떤 나무들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자연유적지로 옛 사람들의 자연사랑과 보호사상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천연숲으로 1997년 12월 1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 123호로 지정되어있다. ○ 위치 : 경북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6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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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름에 가볼만한 곳, 경산 자인의 계정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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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
- 경상북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 100곳을 선정, 경북 카페여행지도 경북카페여행 100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하였다.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 잡은 카페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소규모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경북 카페명소 100곳을 선정, 한눈에 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지도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지도에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하였으며,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소요시간까지 수록하여 카페를 방문한 후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도록 하였다. 1) 동해안권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 2) 북부권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24곳 3) 중서부권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23곳 4) 대구근교권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22곳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군별 4~5곳씩 총 100곳의 카페를 담았으며, 대형 체인점을 지양,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하고 방문객 수, SNS 계정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경북도는 카페여행지도를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향후 지도를 활용한 카페명소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 카페 100곳을 거점으로 도 및 시·군 관광홍보물 비치,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을 통해 민간 관광안내소로 활용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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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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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체험이 가능한 대구한의대 한학촌
- 과거 선비들이 공부하던 분위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토록 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인성교육, 예절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격과 품성을 고양하며 외국인 및 내방객의 전통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1년 9월 대학내 1,500여평의 부지에 한학촌을 준공했다. 2007년 (주)한국유리의 벽송 이근후 회장이 한옥 2채를 대학측에 기증하고 대학에서 이를 이전 복원 및 확장해 완공한 한학촌은 현통각, 자강사, 후덕당, 한계정사, 일심서당, 삼정전 등 6개동 연면적 493㎡규모이다. 한학촌에서는 명심보감 등 인문학적 지혜를 담은 고전강좌와 전통예절교육, 문화체험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하고 유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학술대회 및 해맞이 행사, 관공서 행사 등도 이곳 한학촌에서 개최되고 있다.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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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이 잘 복원되어 있는 영대민속원
- 영대민속촌에는 영남대학교 거울못 동쪽과 벚꽃산책길 야산에 모두 7채의 복원된 전통가옥들이 있는데 이 건물들은 1970년대에 이건한 것으로 구계서원·의인정사·까치구멍집·쌍송정·일휴당은 안동댐 수몰지역에서 이건한 것이며, 경주맞배집, 인왕동고분군 복원지는 경주에서 이건·복원한 것이다. 최근에는 칠곡에 있던 화산서당을 이건·복원하였다. 주소 : 경산시 대학로280 영남대학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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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화의 배경, 철원 삼부연 폭포
- 철원9경의 하나로 폭1m에 높이 20m 규모의 명승지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폭포가 있다.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세 번 꺾여 떨어지고, 세 군데의 가마솥 같이 생긴 곳에 떨어진다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다. 철원 9경 가운데 하나이며 경치가 빼어나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이곳을 지나다가 진경산수화를 그렸다고 한다. 주소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부연사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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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산림이 잘 보존된 경산 자인계정숲
- 경산시내에서 자인 간 국도변에 위치한 계정숲은 구릉지에 남아있는 천연숲이다. 현재 숲은 이팝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말채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의 낙엽수과 활엽수가 섞여 자라고 있다. 계정숲 안에는 한장군의 墓와 祠堂, 한장군놀이 전수회관이 있고, 조선시대의 전통 관아인 자인현청의 본관이 보존되어 있다. 과거 경산시 일대에 어떤 나무들이 울창하였는지 보여주는 자연유적지이다. 주소 :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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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산림이 잘 보존된 경산 자인계정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