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증하는 '2023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 선정
대체숙박업계 지원으로 업계 역량 강화 및 지역 기반 관광 활성화 기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대체숙박업계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6월부터 실시한 ‘2023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결과,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로,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타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대체숙박업계의 역량을 강화하여 숙소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서울시가 2021년부터 선정해왔다.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공모,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20여 개의 우수 숙소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20개소의 우수 서울스테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백만 원의 지원금과 여행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숙소 운영물품 구매,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정비, 홍보마케팅 추진 등 숙소 운영 관련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비 지원 이외에도 ▴선정패 제공 ▴ 엠블럼(상징표) 제공 ▴여행 영향력자(인플루언서) 협업 제작물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최종 선정된 ‘2023 우수 서울스테이’ 숙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서울스테이 간담회’, ‘서울스테이 운영자 교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체숙박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스테이 사업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지역 기반, 생활밀착형 관광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로 인해 대체숙박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인증제도를 통해 숙소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숙박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