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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 선정

2024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공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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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1.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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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9일(금),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를 선정했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폐막 문화행사와 함께 동아시아 장인 전통공예 특별전, 한·중·일 각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교류 행사, 3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경기 안성시는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남사당놀이 등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이야기와 문화예술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이다. 한·중·일 3국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의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중앙에서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심도 있는 이해와 우의를 쌓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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