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가을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 10월 18일까지 유원시설, 삭․궤도시설 및 출렁다리 등 안전점검 실시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가을행락철을 맞이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유원시설, 삭․궤도시설 및 출렁다리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0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 7개소,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등 삭․궤도시설 12개소, 출렁다리 11개소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상남도는 시군 관계부서, 안전진단전문기관 및 대한산업안전협회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전기·가스·기계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일상․정기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여부 ▲안전관리자의 자격 및 배치기준 준수 여부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및 지반침하 등에 따른 위험 여부 ▲주탑 등 강재구조물의 변형 및 부식 여부 ▲케이블, 로프 및 부속 철물 등의 결속상태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응급조치 후 별도 보수·보강계획을 세우도록 조치하여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가을행락철을 맞이해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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