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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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문화관람, 힐링, 체험 주제의 "남도문화탐방" 실시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등 4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첫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하반기 첫 탐방은 문화관람, 힐링, 체험을 주제로 개최됐다.   먼저 지역대표문화행사인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고, 무등산 명품마을이자 힐링명소인 ‘평촌마을’ 탐방과 남도의 예술적 혼과 전통의 공간인 ‘평촌도예공방’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휴머니티를 주제로 ‘다름과 공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징조형물을 시작으로 각 주제별로 구성된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 총 5개의 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평촌마을에서는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무등산 탐방객들의 휴식처인 반디민박과 무돌길 쉼터 등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벌레, 반딧불이 체험, 숲체험 학습장 및 고구마캐기 체험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이어 오는 26일 4차 탐방에서는 한전 등 8개 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양림동역사문화마을, 김치타운을 방문하고 미디어아트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남도의 멋과 맛을 알리고, 우리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시작한 ‘남도문화탐방’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94회에 걸쳐 4720여 명이 참여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회에 걸쳐 130여 명이 광주패밀리랜드, 의재미술관, 광주전통문화관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 탐방 및 남도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했다.   광주시는 남도문화탐방과 더불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광주생활안내서를 배부하는 한편 오는 18~19일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빛가람 페스티벌’ 개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올해 10~11월에는 총 4회에 걸쳐 대학생 이전공공기관 탐방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사업도 추진중이다.   윤창옥 시 혁신도시담당관은 “앞으로도 남도탐방 등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발굴해 광주시와 혁신도시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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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가야문화 엿볼 수 있는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13일 진행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후를 추모하는 추향대제가 13일 오전 11시, 국가사적 제73호인 김해시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종친회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아헌관은 김정호 국회의원, 종헌관은 최신승 김해향교 유림이 각각 맡아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북 제동서원 김상환 원장과 김성영 집례기능이수자가 대축과 집례를 맡아 대제를 진행했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이며,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는 숭안전에서 봉안하고 제향을 올린다.   숭선전 제례는 가락국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 뒤에도 1800여 년을 전승해오는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서 조선시대에는 왕의 전교로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봉명치제하던 역사적인 제례다. 1990년 12월 30일에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춘․추향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가야문화 복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이라며, “경남은 명실상부한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그간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야문화 복원은 가야 후손들만의 관심사가 아닌 국가적 과제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가야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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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2019 강원도립화목원 20주년 기념 ‘산산술래’ 축제 열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는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원도립화목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화목원 내 반비로, 분수광장 일원을 중심으로 “산산술래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와 연계한 국화전시회에는 목부작, 석부작, 현애작 등 특수 작품 150여 점과 노지 화단 및 입체화단에 5,000여 본의 국화 꽃길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풍성한 가을의 국화 향기를 선물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국화 꽃차 시음, 목공예 체험, 숲속 요가, 색동 호박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술,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그윽한 국화 향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관람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심진규)은 “강원도립화목원에서 개최되는 국화전시회가 지역주민으로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춘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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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안전사고 예방으로 즐거운 가을 축제 즐기세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가을철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 일부 축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태풍 피해 복구로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어 축제에 참여하기 전에 미리 확인 필요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전국에 736건(5년 평균)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고 올해 열리는 축제는 총 884건이다. 10월에는 연중 최고인 220개(25%)의 축제가 개최되며 참여인원이 10만 명 이상인 축제는 90개, 100만 명 이상인 축제도 12개*(‘18년 기준)에 달한다.  * 이태원 지구촌 축제(서울), 부산 자갈치 축제(부산), 전주비빔밥 축제(전북), 진주 남강 유등축제(경남),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경북) 등   10월에 개최되는 축제의 종류는 문화예술 행사가 74건(34%)으로 가장 많고, 인삼이나 송이버섯 같은 지역특산품 관련이 60건(27%)으로 뒤를 이었다.   축제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혼잡한 장소이고 사소한 부주의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 또한, 먹거리 축제의 경우 가스 및 화기 사용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축제에 참여할 때는 무엇보다 차례 지키기, 안내요원 지시에 따르기 등 기본질서를 잘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공연 등을 관람할 때는 높이 확보를 위해 안전 구조물 등에 올라가거나 안전구역 밖으로 나가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야간 축제에 참여할 때는 폭죽 등의 위험물 사용을 금하고, 천막을 고정하는 끈 등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발밑을 조심한다.   화기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소화기 등을 비치하고, 조리 장소 근처의 가연성 물질 정리 정돈에 유의한다.   특히, 화재 등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하도록 한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축제와 같이 복잡하고 혼잡한 장소일수록 기본 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안전 구조물 위에 올라서서 관람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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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으로 해양부국 실현 이룬다
    - 2030년까지 약 11.3조원의 해양수산 신시장 창출. 20개의 오션스타 기업(매출 천억 원 달성 기업) 발굴, 최고기술국 대비 95% 수준의 해양수산 신기술 확보 목표 - 해양바이오 산업, 치유·생태관광 등 해양관광 신산업, 친환경선박 연관산업, 첨단해양장비 산업, 해양에너지 산업의 5대 핵심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 - 해운, 항만, 수산 등 이미 세계적 수준인 해양수산 주력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하여 스마트 산업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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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의 ‘한국의 갯벌’ , 현지실사 실시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한걸음 내딛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019년도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를 받았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 및 평가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구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한국의 갯벌’에 대한 현지실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씨와 인도 상하수도부 과장 소날리 고쉬(Sonali Ghosh)씨가 담당하였다.   *유형별 자문기구: (자연유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문화유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문화재보존‧복원) 국제문화재보전복원센터(ICCROM)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신청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이번에 신청되는 전체 유산구역은 129,346ha이며, 모두 해양수산부가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 연속유산: 명확하게 정의된 연결고리를 갖는 둘 이상의 관련 구성 요소를 포함하는 유산   현지실사 담당자들은 서천 유부도, 고창 만돌리, 신안 선도, 보성 장도, 순천만 등 4개 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갯벌의 보전‧관리 현황과 세계자연유산 등재요건의 충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였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번 실사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2020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보고하며, 이 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여 우리나라 갯벌의 중요성과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갯벌법」 시행(2020. 1.)에 따라 도입되는 우리나라 갯벌의 보전‧복원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정책들이 세계자연유산에의 성공적 등재를 통해 더욱 힘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현재 제주도의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1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2007. 7. 2.)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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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산림청, 10월 국유림 명품숲 ‘황정산 바위꽃 숲’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황정산 바위꽃 숲’을 선정했다.   황정산(959m)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 하나로 소백산에서 월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요 산맥이며 ‘황정산 바위꽃 숲’은 산림청이 지정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3개소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황정산(黃庭山)바위꽃 숲’에는 바위가 많고 그 자태가 아름답게 피어난 꽃과 같아 ‘바위꽃’이라 불린다.   황정산은 40년생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대팻집나무, 팥배나무 등 특이수종들이 자생하여 그 가치를 더 하고 있다.   ‘황정산 바위꽃 숲’ 인근에는 산림청에서 조성한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이 있어 국민들에게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도에 개장한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황정산은 칠성암, 마당바위, 괴물바위, 돌탑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와 함께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인 대흥사가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자아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변 명소로는 구인사, 고수동굴, 온달산성 등이 있으며, 현지의 산채음식은 그 맛이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황정산 바위꽃 숲’ 방문 및 체험 관련 사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황정산자연휴양림(☎043-421-0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황정산 산행으로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주변 명소도 함께 방문하여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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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제주 관광창업 주인공은 나야 나! 2019 제주 관광창업 토너먼트 개최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주제로 관광창업 토너먼트 개최 - CJ ENM, 토너먼트 전 과정 미디어콘텐츠 제작/송출 - 관광창업+미디어프로그램, 제주를‘관광창업의 메카’로 브랜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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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2018 제주관광, 외국인의 면세점 카지노 수입은 증가했으나 내국인은 소폭 감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생산접근법을 이용한 제주관광 조수입 2017년 확정치와 2018년 잠정치를 발표하였다.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7년 5조 7,000억원(확정)으로 내국인 4조 1,740억원, 외국인 1조 5,260억원으로 추계되었고, 2018년 6조 5,390억원(잠정)으로 내국인 4조 300억원, 외국인 2조 5,090억원으로 추계되었다.   전년대비 2018년 제주관광 조수입(잠정) 증가액은 8,390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하였다. 외국인 조수입은 9,830억원 늘어나 전년대비 64.4% 증가하였고, 내국인 조수입은 1,440억원 줄어들어 전년대비 3.4% 감소하였다.   제주관광 조수입 내·외국인 기여비율은, 2017년 내국인 73.2%, 외국인 26.8%에서 2018년 내국인 61.6%, 외국인 38.4%로, 외국인 기여 비율이 11.6% 상승하였다.   2018년 업종별 제주관광 조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2조 9,300억원(44.8%), 숙박업 7,490억원(11.5%), 음식점업 8,190억원(12.5%), 운수업 6,190억원(9.5%), 예술·스포츠·여가업 9,620억원(14.7%), 기타업 4,600억원(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 2018년 소매업 조수입 2조 9,300억 중 내국인은 1조 2,070억원, 외국인은 1조 7,230억원으로, 내·외국인 기여비는 41 :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 2018년 숙박업 조수입 7,490억 중 내국인은 6,600억원, 외국인은 890억원으로, 내·외국인 기여비는 88 : 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업) 2018년 음식점업 조수입 8,190억 중 내국인은 7,790억원, 외국인은 400억원으로, 내·외국인 기여비는 95 : 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 2018년 운수업 조수입 6,190억 중 내국인은 5,380억원, 외국인은 810억원으로, 내·외국인 기여비는 87 :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스포츠·여가업) 2018년 예술·스포츠·여가업 조수입 9,620억 중 내국인은 4,070억원, 외국인은 5,550억원으로, 내·외국인 기여비는 42 :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업) 2018년 기타업 조수입 4,600억 중 내국인은 4,390억원, 외국인은 210억원으로, 내·외국인 기여비는 95 : 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외국인 조수입은 주로 면세점을 포함한 소매업에서 6,100억원(전년대비 54.8%) 증가하였고, 카지노업을 포함한 예술·스포츠·여가업에서 3,600억원(전년대비 184.6%) 증가하였다.   한국면세점협회(www.kdfa.or.kr) 산업동향 연도별통계에 따르면, 한국 전체 외국인 면세점 이용객수는 2017년 1,511만명에서 2018년 1,820만명으로 309만명(20.5%) 증가한 반면, 매출액은 2017년 10조 6,530억원에서 2018년 15조원으로 4조 3,470억원(전년대비 41.0%) 증가하여, 매출액 증가율이 이용객수 증가율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제주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122만명으로 전년 123만명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면세점을 포함한 소매업 조수입 증가는 면세점 이용 외국인의 구매액이 증가한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 관광산업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제주지역 카지노 산업 총 매출액은 1,790억원에서 2018년부터 5,110억원으로 3,320억원(전년대비 185.5%) 증가하였다. 이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란딩카지노의 매출액이 2017년 170억원에서 2018년 3,850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한데 기인한다.   2018년 내국인에 의한 제주관광 조수입은,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맞춰 소폭으로 동반 감소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www.visitjeju.or.kr) 제주관광통계에 따르면, 제주방문 내국인 관광객 수는 2017년 1,352만명에서 2018년 1,309만명으로 43만명(전년대비 3.3%) 감소하였다. 이는 내국인 관광조수입 감소와 동일한 추세로, 내국인 관광객 조수입 감소가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8년 전년대비 업종별 내국인 관광조수입 감소액(감소비율)은, 소매업 380억원(3.1%), 숙박업 220억원(3.2%), 음식점업 350억원(4.3%), 운수업 210억원(3.9%), 예술·스포츠·여가업 260억원(6.0%), 기타업 20억원(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 조수입은 2014년까지 관광객 실태조사의 1인당 지출비용에 근거한 지출접근법으로 추계되었으나, 2015년부터는 해당연도 사업체 통계조사 보고서, 신용카드 통계자료 등 기초자료에 근거한 생산접근법으로 추계되고 있다. 지출접근법에 의한 추계액이 GRDP 등 지역계정 대비 과대 추계되는 문제점 등이 지적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관광공사의 공동 워크숍 하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조수입 추계방법을 개발 및 도입하였다.   2019년 제주관광 조수입 추계는 2020년에 진행될 예정으로, 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적용에 따라 변경된 통계청 기초통계 자료를 반영하고, 추계방법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준년 개편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 조수입 추계」붙임자료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관광자료실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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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1919년생 명인들,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은 예인의 삶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작고 명인(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삶을 조명하는 공연인 「2019 명인오마주」를 개최한다.  * 오마주(hommage):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며, 개인사인 동시에 시대사이기도 한 그들의 예술혼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   이번 공연은 ▲ 거문고산조의 명인 고(故) 한갑득 전 보유자(1919~1987,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10.12.), ▲ 경기무악의 명인 고(故) 조한춘 전 보유자(1919~1995, 국가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도당굿/10.19.), ▲ 가야금산조의 명인 고(故) 김춘지 전 보유자(1919~1980,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10.26.) 등의 무대로 구성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명인오마주」는 탄생 100년을 맞은 명인을 선정하고, 그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영상·음반 등으로 살펴보는 공연이다. 또한, 명인에게 직접 전수를 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00년 전인 1919년은 일제강점기에 맞서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이 꽃피었던 시기로, 우리나라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기에 국악을 수호하고 민중의 아픈 삶을 위로 하는 예인의 길을 선택한 명인들의 생생한 증언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시대의 아픔 속에서 희망을 품고 태어난 1919년생 명인을 만나는 것이기에 「2019 명인오마주」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한갑득 전 보유자는 생전 증언에서 “내가 저것(거문고)을 꼭 좀 배워야 것는디, ‘손이 적어서 못 배운다’허니, 이거 참 내 맘으로 ‘안되얏구나’하고. ‘아이고 하려면 다 할 것인디 왜 안된다는 이유가 어딨냐’, 그 양반은 서울로 올라오고 나는 그때 거문고 소리를 듣고는 내 맘으로 어떻게 좋던지 꼭 저 거문고를 배워야것는디….”(CBS라디오, 1978년 7월/김호성 제공)라며 거문고를 배울 당시를 회고했는데, 그가 자신의 한계인 작은 손을 받아들이고 거문고를 배우지 않았다면 그의 거문고산조는 전승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생생한 육성은 이번 전시에서 들을 수 있다.   김춘지 전 보유자의 동료인 김죽파 전 보유자는 한 방송에서 “(김춘지가) 두어 달 전에 간경화증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서울로 올라와가지고 입원을 했었어요. 그러는 중에 ‘전수생 하나라도 완전히 전수를 시켜놓고 가도 가야겠다’는 그런 결심을 가지고 내게도 그런 말을 했구요, 그런 분인데 자기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섭섭히 어제로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김춘지는 보유자 인정 후 9개월 만에 타계하여 자신의 제자를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로 키워내지는 못하였다. 다행히 김춘지의 가야금산조는 ‘강태홍-김춘지류 가야금산조보존회’에서 전승되고 있다.   오늘날 이들 명인의 예능이 후학에게 꾸준히 전승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예술혼을 꽃피우고자 했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9 명인오마주」에서는 과거를 살아온 명인과 현재를 살아가는 후학이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조우하는 이야기 공간이 꾸며진다. 쉽게 들을 수 없는 작고 명인들의 목소리가 공개되고, 후학들의 현장 증언과 추모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작고 명인의 회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2019 명인오마주」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500~15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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