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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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청, 서울광장에서 ‘바다 그리고 해양경찰’ 행사 펼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한국사진학회(회장 양종훈), 한국시인협회(회장 윤석산)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바다 그리고 해양경찰’이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제 66주년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의 역할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문화행사는 사진, 시(詩) 전시회와 함께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연주회, 의장대 공연, 해양경찰 노래 공모전 수상자인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사진은 명예 해양경찰관인 양종훈 교수(한국사진학회 회장)가 지난 5월 부터 동해·서해·남해, 제주까지 전국의 바다를 누비며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지키는 해양경찰과 바다현장을 촬영했다.독도·이어도를 수호하는 경비함정과 항공기, 불법어선을 단속하고 어민을 보호하는 해양경찰관, 위험에 처한 국민을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 해양경찰 구조대 등 국민들이 평상시 볼 수 없는 해양경찰관들의 진솔한 모습을 촬영했다.   또한, 시(詩) 전시는 한국시인협회에서 지난 6월 14일 해양경찰 구조대와 경비함정 등 서해5도특별경비단 근무현장을 체험하고 보고 느낀 내용을 지은 시 11편을 공개한다. 윤석산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해양경찰관의 각오와 설렘을 담은 ‘그들이 있으므로 바다는 출렁인다’, 현직 해양경찰관이자 시인인 박경순 총경의 ‘9월, 후포 밤바다에서 가을을 만나다’등 바다와 해양경찰의 모습을 생생한 글로 표현했다.   아울러, 이번행사 기간 중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연주회와 의장대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되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전을 준비한 양종훈 한국사진학회 회장은 “사진을 찍으면서 거친 바다를 지키며 우리 어민을 보호하고, 군과 함께 국방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모습에 고마움과 또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양경찰의 진솔한 모습이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산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시를 통해 바다와 해양경찰을 노래했다.”며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해양경찰 노래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네잎클러버 합창단은 “뜻 깊은 행사에 초대받아 너무 행복하다.” 며 "노래를 통해 해양경찰의 중요성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해양경찰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 앞에 한 발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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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덕수궁 정관헌에서 풀어내는 명사들의 이야기 보따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9월 5일과 26일, 2회에 걸쳐 오후 7시에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한다.    9월 5일은 미술 교양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이며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인 손철주가 관람객을 만난다. <사람의 얼굴, 짐승의 무늬>라는 주제로 펼치는 강연에서는 우리 옛 그림에 나온 사람 얼굴에서 ‘생김새’와 ‘됨됨이’의 상관성을 짚어보고, 짐승의 가죽 그림을 보며 ‘바탕’과 ‘무늬’가 어떤 상징성을 띄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9월 26일에는 『미생』, 『내부자들』, 『인천상륙작전』, 『이끼』등 시대를 통찰하는 굵직한 만화로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는 만화가 윤태호의 <미생에서 완생으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간과 사회가 갖고 있는 결함과 모순을 인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있는 그의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그 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약 90분간 초청명사의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의 후원으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된다.    이번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8월 30일(9.5. 강연)과 9월 20일(9.26. 강연)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관헌 앞에 비치된 대형 화면(LED TV)을 통해 강연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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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천고마비 가을 ‘기장, 표고버섯, 배’ 요리로 맛있고 건강하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9월에는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의 제철 식재료인 기장, 표고버섯, 배를 활용한 맛있고 건강한 요리들을 소개한다.   □ 기장은 조 등과 함께 소립종 곡물에 속하며 오곡밥 등 밥에 넣어먹거나 떡을 만드는데 주로 이용된다. ○ 메기장과 찰기장으로 나뉘며, 우리나라의 경우 찰기장이 압도적으로 많다. 알곡은 노란색을 띄며, 모양과 영양성분 등은 조와 비슷하나 알곡은 기장이 더 굵다. ○ 기장의 단백질은 혈액 중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농도를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됐으며, 기장 추출물의 항암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라이신 함량이 낮으므로 콩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 기장을 구입할 때 낱알이 둥글고 깨진 낱알이 없는 것을 고른다. ○ 조리법으로는 ‘기장 컵샐러드’, ‘기장 감자채전’, ‘기장 영양밥’, ‘기장 난자완스’를 소개했다. □ 표고버섯은 송이버섯, 능이버섯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맛이 좋은 3대 주요 버섯으로 꼽히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 표고버섯은 특유의 향미와 감칠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글루타민산, 구아닐산 등 유리아미노산류와 당류, 당알코올류 등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또한 글루타민산, 아스파르트산, 프롤린, 알라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D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 표고버섯은 갓이 적당히 퍼져 있으며 갓 안쪽의 주름이 뭉개지지 않고, 줄기가 통통하고 짧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생표고는 갓 안쪽이 손상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준다. 건표고를 물에 불려 사용할 때는 너무 오래 불리지 않도록 하며, 불릴 때 사용한 물은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해도 좋다. ○ 조리법으로는 ‘표고버섯 토마토 샐러드’, ‘표고버섯 차돌박이 볶음’,  ‘표고버섯 된장 전골’을 소개했다.     □ 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생식과 약용, 제사 등 행사용으로 사용돼 왔다. 조선 성종(1469∼1494) 때에는 배가 주요 과수로 재배돼 좋은 상품을 골라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 정장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는 발암성 물질이 대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 또한 과육보다 껍질에 항암(클로로제닉산)과 미백성분(알부틴)이 최대 8배 이상 많아 껍질째 먹을 때 기능성 성분 섭취가 증가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이스킨 등 껍질째 먹는 품종들을 개발·보급한 바 있다. 이 품종들은 기존 배보다 약 3배 정도 껍질이 얇고 매끈해 껍질째 먹기 좋다.     ○ 배는 꼭지 반대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갈라진 것은 좋지 않으며, 껍질이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지므로 냉장 보관하고, 에틸렌 가스 배출이 높은 사과와 함께 보관할 경우 빨리 물러질 수 있으므로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 조리법으로 ‘배 해물잡채’, ‘배 윙볶음’, ‘배 크럼블’을 소개했다. □ 정부혁신의 하나로 제공되는 9월의 식재료 관련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 농사로 누리집에는 선정 식재료의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아울러 9월 이달의 식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예로부터 가을은 선선한 날씨, 풍성한 먹거리로 풍요로운 계절로 인식돼 왔다.”라며, “기장, 표고버섯, 배를 활용해 여름내 잃었던 입맛을 찾고, 건강한 한 끼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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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제40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9월 3일부터 개최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40회째를 맞이한 예술원 미술전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 각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19명의 작품 32점에 작고회원 소장 작품 1점을 더해 작품 총 33점을 전시한다.    현 회원 주요 출품작은 ▲ 한국화 분야 이종상 작 ‘원형상-범죄 없는 마을’ 등 4점, ▲ 서양화 분야 이준 작 ‘무유(舞遊)’ 등 13점, ▲ 조각 분야 전뢰진 작 ‘나들이’ 등 7점, ▲ 서예 분야 이수덕 작 ‘대해명월(大海明月)’ 등 2점, ▲ 공예 분야 이신자 작 ‘만남’ 등 6점이다.    지난해 말 유명을 달리한 ▲ 한국화 분야 고(故) 민경갑 회원의 2000년 작 ‘자연과의 조화 V’를 전시해 제37대 예술원 회장을 지내며 예술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작고회원의 넋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아울러 2019년도 미술 분과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조각가 최의순, 한국화가 송영방 회원의 작품을 새롭게 선보여 다채로움을 더하고, 현 회원들의 신체적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신작과 함께 그동안 예술원 미술전에 출품하지 않았던 작품들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예술원 미술전에 전시되는 작품 중 대부분은 오는 10월(예정) 주아랍에미리트(UAE) 한국대사관 주최 ‘코리아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해외 특별전’에 출품된다. 현지 저명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이 전시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국민들에게 우리 미술작품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원 나덕성 회장은 “대한민국 미술계의 토양을 다져온 원로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삶과 예술의 정수야말로 예술원 미술전의 저력이다.”라며, “이 저력에 많은 관람객들이 감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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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도라산역의 끊어진 남북 철도를 ‘문화로 이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9월 9일(월) 파주 도라산역에서 세계적인 첼로 연주가 요요마(Yo-Yo Ma)와 김덕수·안숙선·김철웅·옥상달빛 등,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문화로 이음: 디엠지(DMZ) 평화음악회’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개최한다.    음악을 통해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문화·예술의 장소로    지난 남북정상회담(’18년 4월)과 북미정상회담(’18년 6월), 그리고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19. 6. 30.)까지 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이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펼쳐져 왔다. 특히, 비무장지대(DMZ)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 따라 문체부는 비무장지대 지역을 전쟁과 갈등의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국내외에 세계적인 평화관광 명소로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엠지(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전 세계에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변해 가는 모습을 알리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    남북 단절과 화해의 산 증인 도라산역에서 새기는 또 하나의 역사    이번 행사의 무대가 될 도라산역은 남북의 단절과 평화를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져 왔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도라산역은 남북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5km 떨어진 곳이며, 민간인통제선 내에 있는 유일한 철도역이다. 2008년 12월 1일 북측 통행제한 조치로 열차운행이 중지되기 전까지 북측과의 철도 연결을 담당해온 화해와 교류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요요마·김덕수·안숙선·옥상달빛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예술인들의 무대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요요마와 한국 대표 국악인 김덕수·안숙선, 북한 출신 피아노 연주자 김철웅, 남북한 분단 이전 탈춤을 선보일 천하제일탈공작소, 마음의 휴식과 평화를 주는 인디밴드 그룹 ‘옥상달빛’*이 함께한다. 요요마는 지난해 8월부터 전 세계 국경과 경계를 문화와 음악으로 허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더 바흐 프로젝트’(The Bach Project)**의 대표곡인 바흐 무반주 첼로곡을 연주하고, 국악인 김덕수·안숙선과 ‘아리랑’을 협연해 단절된 시간과 공간, 역사를 문화로 치유하고 잇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김철웅의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연주곡, 옥상달빛의 분단 이전 동요, 김덕수·안숙선의 한반도 평화기원 무대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 출연자 및 곡목 변동 가능, ** 2020년까지 총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진행 예정    실향민, 탈북민, 재한외국인 등 참석, 일반 참가자들은 관광상품 구매 참여    이번 행사의 관객으로는 공연장의 규모를 감안해 실향민, 탈북민, 6.25 참전국 등의 재한외국인, 인근 주둔 국군·미군 등을 초청하고,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 신청자 중 선착순 60명을 초청한다. 캠프그리브스 등 주변관광지를 방문하고 음악회에 참석하는 관광상품은 8월 27일(화)부터 티켓몬스터 누리집(www.ticketmonster.co.kr)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연이 국경과 경계를 문화로 잇는다는 점에서 첼로 연주자 요요마가 지향하는 바와 같아 함께하게 되었다. 디엠지 평화음악회가 전 세계가 다시금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에 주목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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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문학주간 2019 - 문학, 다음으로 가는 길’ 개막
       올가을, 100여 명이 넘는 한국문학 작가들이 독자와 직접 만나는 ‘문학주간 2019’ 행사가 2019년 8월 31일(토)부터 9월 7일(토)까지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은 「문학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문학 향유 분위기를 조성해 문학의 생활화를 이끌며 한국문학 진흥의 토대를 굳건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문학의 '다음'을 화두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늘의 문학을 아우르며 한국문학의 다음을 조망한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 전국 문학 행사장 등에서 1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행사 첫째 날인 8월 31일(토) 오후에는 <작가 스테이지>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옛이야기 그리고 다음 이야기’와 ‘한국교육방송 라디오(EBS FM) 북카페’ 공개방송[주제: 문학의 르네상스시대 누리소통망(SNS) 작가를 만나다]이 진행된다. 그리고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비평, 길을 묻다>라는 내용으로 학회를 진행한다.    8월 31일(토) 저녁 7시에는 ‘문학주간 2019’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정흥수 평론가와 권여선 작가가 고(故) 김윤식 선생 추모 낭독을 하고, 성우 윤소라와 가야금 연주자(모던가야그머) 정민아가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소재로 한 미디어예술을 배경으로 낭독 공연을 펼친다.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인 <작가 스테이지>는 공모를 통해 한국문학 작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문학 프로그램 20개로 꾸며진다. 다양한 무대가 모든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스테이지>의 첫 번째 시작을 여는 8월 31일(토) ‘옛이야기 그리고 다음 이야기’에서는 한국의 옛이야기로 익숙한 소재들이 현대의 문학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조명한다. ▲ 곽재식 작가는 소설 창작을 위해 모은 옛이야기가 문학을 넘어 민속학, 게임, 웹툰 시나리오 등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 경험을, ▲ 김환희 작가는 옛이야기가 영화, 애니메이션, 그림책 등에서 서사를 창작하는 작가들에게 자양분이 되었던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재해석한다.    9월 6일(금)에 열리는 <작가 스테이지>에서는 캐나다 그리핀시문학상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이 후배 시인 6명과 그의 저서 "죽음의 자서전"속 시 49편, 전편을 낭독한다. 이번 낭독회는 한국 시 독자들에게 기이하고 강렬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야옹다옹 삼묘삼인(三猫三人) 낭독회’에서는 황인숙, 조은, 신미나 작가 3명이 고양이와 더불어 사는 시인의 삶과 시를 소개한다. 이번 낭독회를 통해 인권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생명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단 제도와 문학의 경계’를 주제로 한국 문학계의 등단이라는 특유한 제도를 다루는 ‘포럼’도 열린다. 최근 몇 년간 문학권력논쟁, 표절 및 문단 내 성폭력 등 기존 문학장이 가진 문제가 노출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등단의 개념과 문학의 범주, 문예지 편집 기준과 문학권력 등을 논의하며 등단제도의 현재에 대해 살펴본다.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 외에도 전국 지역문학관 16개관, 서점 34개소, 학교 6곳, 군부대 병영도서관 11개관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학주간 행사의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문학주간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주간 블로그(blog.naver.com/arkomunha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 행사가 국민들에게 문학은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다름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학주간 행사가 한국문학의 진흥을 위한 대표적인 국민 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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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서울] 시민이 만드는 ‘한양도성 30초 영화제’ 공모전 열려
    시민이 만드는‘한양도성 30초 영화제’공모전…9.22까지 접수 - 서울시, 8.23(금)∼9.22(일) 한양도성 30초 영화제 작품 접수 - 한양도성을 주제로 한 30초 영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 총 상금 300만원, 전문가 심사 50%, 온라인 투표 50%를 통해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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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울산명소] 방어진 슬도 - 바다에서 거문고 소리를 듣는다
    슬도는  바위로 이루어진 섬으로 바닷바람과 파도가 어우러져 바위섬인 슬도에 맞닿아 부딪치면 거문고 소리가 들린다 그리하여  瑟島 큰거문고섬  슬도 슬도에서 슬링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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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1
  • 양평관광 사진공모전 2019
    공모명: 2019양평관광 사진공모전 공모내용: 양평군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사진 양평군의 유무형 문화재 및 특산물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사람들의 생활상(연인,가족등) 자연경관(산,강,하천,습지,계곡) 각종축제 및 체험관광등 출품수: 1인당 6점이내 공고기간: 2019.8.22~9.30(월) 마감일 18시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유효함.
    2019-08-30
  • 동트는 강원’이 선정한 -락휴(樂·烋)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3 디엠지편
    강원도는 대표 홍보 잡지인 ‘동트는 강원(www.dongtuni.com)’이 기획한 세 번째 음식 지도 연속물을 동트는 강원 통권 114호 발행과 함께 내놓았다. 최근 몇 년간 사회적 쟁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무장 지대에 관한 선점 효과를 위해 도내 5개 평화지역의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초점을 맞춘 간편한 휴대용 홍보지 4천 장을 제작했다.   □ 재래시장과 강원도 나물밥에 이어 이번에 배포하는 ‘동트는 강원이 선정한 ‘락휴(樂․烋, Rock You)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3- 디엠지’편에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존 지역과 평화 둘레길 동선, 동트는 강원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았던 평화지역의 즐길 요소들을 모았다. 강원 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koreamz.kr)과 디엠지팝 누리집(DMZPOP.com)으로 연결되는 정보무늬(큐아르코드)도 삽입, 이용자들이 다양한 관심 분야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림을 삽입해 한눈에 들어오는 여행용 지도로 구성하였으며 앞면에는 평화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점들과 모범 음식점들도 소개했다.     □ 또한, 동트는 강원의 블로그(blog.naver.com/dongtuni)에 이미지 파일(PDF・JPG)로 지원하고, 현지 여행객들이나 드라이버들이 차량 비치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게스트 하우스, 도내 평화지역 핫플레이스나 관광 안내소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 영어로도 제작, 외국인들의 숙박이 예측되는 수도권 호텔이나 리조트, 숙박 업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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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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