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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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파크의 화려한 정식 개장!
      주말을 앞둔 한 주의 끝자락, 다음 주에 새롭게 개장하는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소식을 전한다. 서울대공원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한 공간이다. 원더파크는 1,500평 규모의 거대한 미디어 파크로,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 다양한 분야의 동물과 생물 생태계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총 10개의 주제를 담은 원더파크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기념품 샵과 카페 등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격적인 전시체험 공간은 2층과 3층에 있다. 2층에는 '위대한 숲', '거대한 곤충 나라', '놀라운 바다', '신비한 사막', '동굴 탐험'의 총 5개의 테마 공간이 있고, 3층에는 '얼음공원', '점핑 구름', '꿈의 정원', '우주 속으로', '춤추는 우주'의 나머지 5개의 테마 공간이 있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크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와 증강현실 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접하는 멋진 경험, 화려하게 개장하는 서울대공원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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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25
  • 밤에 더욱 반짝이는 정조대왕의 마음, 경기 수원화성
    최저기온이 10도, 그 이하로는 더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계절이 찾아왔다. 이러한 기분 좋은 계절이 되니, 낮뿐만 아니라 어두운 시간대에도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런 시기에 딱 적합한 장소인 경기 수원화성을 소개하려고 한다.   수원화성은 조선왕조의 정조대왕이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침을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이 근본이 된 역사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공간인 수원화성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주목받는 장소이기도 한데, 수원화성이 위치한 '행궁동' 자체가 놀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공간이면서도,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 신기하지 않은가?   게다가 낮에는 가족들, 연인들로 붐볐던 이 공간이, 어둠이 찾아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멋진 산책로가 되어준다. 반짝이는 불빛들과 화려한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모든 근심과 걱정을 바람에 실어 덜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다가오는 5월 3일부터는 수원화성의 화성행궁 야간개장도 시작되니, 꼭 어두울 때 빛나는 아름다운 수원화성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야간의 수원화성 산책과 화성행궁 관람, 낮과는 다른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어둠이 내린 반짝이는 수원화성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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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04-23
  • 여수 묘도를 빛내는 명소: 이순신대교 홍보관,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
    여수의 바다 위에 자리한 거대한 쇳줄이 공중에 걸려 있는 이곳은 바로 이순신대교이다. 이순신대교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가 2260m인 현수교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순신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며,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긴 다리이다. 이 길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을 상징하기도 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왜,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걸까. 여수에 이순신대교가 있는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해전이 펼쳐졌던 곳이 여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수 묘도와 이순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여수 묘도의 이순신대교에는 여수 묘도 휴게소 내부에 지어진 홍보관도 존재한다. 홍보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시실, 홍보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부터 구봉산 전망대, 백운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거북선을 형상화한 전망대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를 여수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 조성된 조명연합수군 테마역사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이순신대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바다 위에서 역사와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곳, 이순신대교가 묘도를 빛내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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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4-18
  • 세종대왕이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 충북 청주 초정행궁
    우리나라 역사상 위대한 왕 중 한 분이신 세종대왕. 그 누구라도 이 네 글자를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대왕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아무래도 '한글일 것이다. 그런데 다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외에 세종대왕이 보내신 힘든 시기에 대해 알고 있는가?   1444년, 세종대왕이 눈병으로 고생하던 시기에,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요양 생활을 하며 한글 반포 작업을 마무리했던 곳이 있다. 이곳은 바로 충북 청주 초정행궁이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을 짓고 121일 동안 기거하며 눈병과 피부병을 낫기 위해 힘썼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물에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라고 그 이름을 올린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애민사상을 기억하고자2020년 6월부터 개관된 초정행궁은, 이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관광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현재 관광이 가능해진 초정행궁에는, 한글 창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서적 1,600여권을 비치한 ‘독서당’, 초정약수를 이용한 야외 족욕 체험 시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초정원탕행각’, 일반 시민들도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한옥체험관’ 등이 있으니, 꼭 계획 후 방문하여 여유롭게 초정행궁을 둘러보기 바란다.   세종의 숨결이 담긴 공간, 초정행궁이 당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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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04-16
  •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체험하는, 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연어. 이 물고기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는가. 바로 '민물고기'라는 것이다. 민물고기란 말 그대로 '민물' 즉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담수어'라고도 부른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민물고기에는 무엇이 있는지, 천연기념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울진 민물고기연구센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민물 생태계 조사, 풍요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어린고기 방류 외에도 경제성 어종생산 및 분양 등 많은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이러한 자체적인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민물고기에 대해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2일부터 재개관했다.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특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도 진행해 웅장함을 더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덕구온천, 죽변 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관광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하기도 하니, 울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다니며 민물고기체험관도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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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04-12
  • 진달래와 벚꽃을 한 번에! 여수 영취산
    여수 영취산은 매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만큼 진달래로 유명세를 떨친다. 하지만 영취산의 벚꽃도 놀랄 만큼 아름답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여수 영취산이 품은 진달래와 벚꽃을 소개한다.   진달래는 3월 넷째 주쯤 피어야 했지만, 꽃샘추위로 봄꽃 개화가 늦어져 4월 초까지도 아름다운 꽃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벚꽃과 진달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위치로 향하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화려한 꽃과 드넓은 자연을 만끽하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열심히 걷는 모든 과정이 꽤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지 않은가. 탁 트인 진달래 군락지에서는 진달래의 진한 색상을 두 눈에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영취산의 벚꽃은 진달래와 경쟁하듯 몽글몽글 만개하여, 그 풍경이 마치 커다란 솜사탕 같다.   꽃의 절정은 번개처럼 빠르게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의 영취산 방문을 원한다면 꼭 서둘러서 예쁜 장면을 두 눈에 담아오길 바란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4-04-09

실시간 여행 기사

  • 광역권 최초 도입! 친환경 도시 울산에서 자전거 타고 관광 즐겨요
       교통수단은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 도보, 대중교통, 렌트 카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일장일단이 있다. 걸어다니면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시간 소모와 피로가 문제고, 렌트 카는 사고 대비와 주차 문제, 대중교통은 노선을 알아야 하는 점이 있다.    울산광역시는 자전거를 도입해 앞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도보보다 빠르면서 주차 문제가 적고, 친환경적이어서 공해 문제도 적다. 관광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이득이다. 생태 도시 울산이 준비한 또 하나의 무공해 선물, 자전거를 만나보자.   <드라이브? No! 자전거 타고 태화강변을 달리자!>      울산은 수많은 자전거 도로가 마련돼있다. 80km에 이르는 '태화강자전거길'부터 91km의 '국가자전거도로', 92km의 '동해안자전거길', 280km의 '생활형 자전거도로' 등이 있다. 자전거가 있는데 도로가 없어 불편할 걱정은 없는 셈이다.      자전거를 타고 만나는 태화강은 깨끗한 자연 자체다. 1급수 태화강을 따라 태화강억새군락지,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등이 늘어서 있다. 단순히 보는 여행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도심 속을 직접 달리는 체험형 콘텐츠를 관광객 스스로 주도해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탑승! 간편하게 결제! 카카오바이크>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 T'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에 가서 원하는 자전거에 탑승하자. 태화강을 비롯해 도심에 수십 개의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멀리까지 헤매이지 않아도 된다.    결제는 그때 그때 불편하게 할 필요 없다. 자전거의 QR 코드를 인식하고, 내릴 때 재인식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자전거 성능과 관리 부분 역시 걱정 없다. 외국계가 아니라 국내 기업인 카카오 모빌리티가 일체 관리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다. 전기 모터로 움직여서 일반 자전거보다 기능 상으로도 우월하다.    2019년 7월에 처음 도입된 무인 공유 전기 자전거 시스템은 비수도권, 광역권 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울산은 과거부터 자전거의 대중화에 끊임없이 투자를 한 바 있다. 2011년에는 전국 자전거 도로 지도를 만들었고, 2015년에는 담당 공무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의 단절 구간을 실태조사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자연 파괴가 문제시 되는 현대에 친환경적인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울산으로 떠나보자.    * 카카오 T 자전거  - 요금: 최초 15분 1,000원, 이후 5분당 500원 (가입 시 보증금 10,000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90년 넘는 살아 있는 역사, 발길 사로잡는 먹거리로 가득한 울산 중앙전통시장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가 담긴 애환의 장소다. 그리고 현대화에 밀려 점차 축소돼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통시장은 정겨우면서도 아련한 곳이다. 신문물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터줏대감 상점들, 현지 주민들의 입맛을 책임져왔던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울산에도 전통시장이 있다. 번영교의 북쪽에 자리잡은 중앙전통시장은 1922년 잉태한 이래 무려 90년 동안 울산과 함께 했다. 전통시장 마니아조차 구경하다가 지친다는 이곳, 중앙전통시장으로 떠나보자.     <울산의 로컬 푸드가 궁금해? 중앙전통시장으로 와!>      울산 중앙전통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 시설을 가지고 있다. 시장 안에는 약 30여 가지의 먹거리가 있으며 패밀리 레스토랑 쉐프와 요리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 장래의 쉐프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겨운 음식들이 방문객들의 눈과 코를 사로잡는다. 전, 튀김꼬치, 떡볶이, 어묵, 김밥, 김말이튀김, 단감을 비롯한 과일, 갓 잡은 듯한 해산물, 말린 생선까지 다양하다.      울산 중앙전통시장은 태화강 옆, 중앙동에 위치한다. 주변으로는 만남의거리, 먹자거리, 문화의거리, 맨발의청춘길 등 울산 현지 문화를 책임지는 골목이 모두 모여 있다. 시장 너머의 시장, 가게가 끝없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다.    중앙전통시장이라는 이름답게 먹거리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다. 혼수, 그릇, 의류, 커튼, 제기 등 생활용품 가게들도 즐비하다. 가게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어느새 2시간은 훌쩍 지나가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울산 중앙전통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여느 곳보다 울산의 자취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90년을 넘어서 백 년을 향해 가는 울산의 전통시장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면 울산 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보자.    * 울산 중앙전통시장  - 주소: 울산 중구 옥교동 96-4  - 문의: 052-246-6660  - 운영시간: 09:00 - 02: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핑크뮬리 인생샷 건지는 법! 핑크뮬리 맛집, 울산대공원
         대한민국은 핑크뮬리 전성시대다. 한국어로 털쥐꼬리새인 핑크뮬리(Pink muhly)는 이름 그대로 꽃술이 분홍색을 띤다. 들판에 무리 지어 자라는데, 그 모습이 분홍빛 물결 같아 사진가와 여행가들 사이에서 유행을 탔다.    핑크뮬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매해 가을만 되면 검색량이 두 배씩 뛴다. 립스틱 등으로 핑크뮬리 화장품까지 출시됐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여행의 필수 '인증샷'이 되었다.    생태 도시로 거듭한 울산에도 핑크뮬리 정원이 있다. 한때 5급수였던 태화강을 연어가 뛰노는 1급수로 만든 자연의 도시 울산, 그곳으로 떠나보자.   <핑크뮬리 ‘인생샷’은 여기에서! 울산대공원>      울창한 숲 같은 산책로를 지나면 핑크뮬리가 하트 모양으로 피어 있다. 울산대공원의 핑크뮬리 정원이다. 푸른색 숲 배경 아래로 분홍빛 물결을 보면 사진 생각이 절로 난다.      울산대공원의 핑크뮬리는 약 2,000㎡ 면적으로 나 있다. 총 43,000포기다. 사진을 찍으면 마치 분홍색 배경에 사람만 올려놓은 느낌이다. 단순히 볼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사진 인화 서비스, 버스킹 공연 등 즐길 거리도 많다.    울산대공원은 전체 면적 364여㎡의 울산광역시 남구 최대 도심 공원이다. 워터 파크,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고, 자전거 대여 또한 할 수 있다. 이밖에 매해 6월 6일마다 공원 내 현충탑 앞에서 추념식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한반도에서 손에 꼽는 억새풀 명소, 태화강억새군락지>      태화강을 따라 내려가면 울산이 자랑하는 공원이 하나 더 있다. 태화강억새군락지다. 보통 산지에서만 볼 수 있는 억새들이 도심 속에 한가득 자라 있다. 높이 2m까지 자라서 사람 키만 한 억새는 공원에 오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억새군락지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더욱 아름답다. 노란색 잎들이 주황색 노을과 합쳐져 황금색 빛을 뿜어낸다. 저 멀리 보이는 도심 풍경도 보인다. 마치 자연과 문명이 조화를 이룬 듯하다.    전체 면적 21만 7,000㎡의 억새군락지는 생태계와도 친밀하다. 연어, 버들치와 127종의 새가 태화강억새군락지에 보금자리를 튼다.    이처럼 울산은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울산으로 여행을 떠나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 한국의 멋, 진짜배기 레트로를 찾는다면 외고산 옹기마을
         가정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고대의 유산은 무엇일까. 바로 옹기다. 옹기는 질그릇과 오지그릇의 통칭이다. 대중에게는 독, 항아리, 뚝배기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자배기, 푼추, 동이, 방구리 등의 분류가 있다. 주로 간장, 된장, 고추장을 비롯한 장을 저장할 때 사용하지만, 뚝배기처럼 음식을 낼 때도 쓰인다.    옹기의 유래는 선사 시대까지 올라간다. 주로 관상용이었던 도자기와는 다르게 실생활에 밀접하여 대중 친화적인 인상이 있다. 반면, 그만큼 옹기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 또한 있다.    그렇다면 옹기는 어디서 생산될까. 세계 유일의 옹기 생산 국가인 한국, 그 중에서도 유일한 옹기 집산촌인 외고산 옹기마을이 울산광역시에 있다. 울산의 이색 관광 코스, 옹기마을로 출발하자.   <국내 유일, 전국 최대 민속 옹기마을인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마을은 전국 각처의 옹기 장인들이 모이면서 형성됐다. 안산, 울산, 대구 중에서도 울산의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외고산은 1950년대,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하면서 천혜의 옹기 장소로 알려졌다. 이후 60년대부터 전국으로부터 350여 명의 옹기 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규모의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서울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외국에도 수출했고, 1980년대에는 책자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산업화로 옹기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는 급격히 줄었다. 현재는 128가구 중 40가구만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아직 남은 옹기 장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옹기의 현대화, 상품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마을은 옹기 장인들이 거주하는 만큼 생기를 느낄 수 있다. 실제 옹기를 생산하는 공방도 있고, 관광객을 위한 박물관, 아카데미도 설립돼있다. 여기에서 관광객들은 옹기 공부, 체험, 그리고 기념품 구매도 할 수 있다.      박물관 안에는 옹기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 시대가 흐르면서 달라진 옹기의 변천사도 길을 따라 죽 늘어서 있다. 금방이라도 옹기가 구워져 나올 듯한 터널에서는 뜨거운 흙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장인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옹기 기념품 굿즈는 덤이다. 이밖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옹기를 볼 수 있다.    * 울산 옹기박물관  - 입장료: 무료  - 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3길 36  - 문의: 052)237-7894  -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 가능 시간은 17:20까지 (공휴일, 월요일 휴무)   <‘나랑 눈사람, 아니 옹기 만들래?’ 옹기 아카데미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어!>      나만의 옹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옹기의 제작 과정과 쓰임새를 간단하게 배우고 체험하는 콘텐츠다. 한반도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옹기의 주 재료인 흙을 만지다 보면 자연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흙내를 맡으며 순수성과 여유를 되찾고 일상의 활력을 충전해보자.    옹기는 한국인의 얼을 품고 있는 고유의 문화 재산이다. 한국의 멋을 배우고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울산의 외고산 옹기마을로 가보자.    * 옹기아카데미 체험  - 요금: 1인 7,000원 (단체 시 5,000원)  - 문의: 052:237-7893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브레이크타임 12:00 - 13:00, 공휴일 및 월요일 휴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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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포항에 왔으면 여기서 인증샷은 필수! 대보항과 구룡포 방파제 트릭 아트
       여행에서 '인증샷'은 중요하다. 추억을 물질로 남길 수 있고, 이곳에 왔다는 걸 증명하거나, 멋을 뽐내는 등 다양하게 쓰인다. 따라서 어디로 놀러가는지 만큼, 어디에서 인증샷을 찍는지 역시 관광객들의 관심사다.    포항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독특한 인증샷 명소가 있다.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트릭 아트다. 이 트릭 아트들은 포항의 관광 명소인 호미곶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트릭 아트는 사람의 눈을 속이는 그림이다. 실제로는 땅이나 벽에 그려져 있지만, 입체적으로 보여서 실제 지형이나 물체처럼 보인다. 빛의 반사, 굴절, 음영, 원근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원리다. 20세기부터 유행한 비교적 젊은 양식이지만, 트롱프뢰유 회화나 옵티컬 아트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포항 12경에서 만날 수 있는 트릭 아트 인증샷 추천지 2곳, 대보항, 구룡포 방파제로 떠나보자.   <방파제 길 위에 절벽이 '뙇'! 대보항 방파제>      먼저 대보항이다. 대보항은 포항의 관광 명소인 호미곶 끝에 위치한 항구다. 지형이 만입되어 있어 항구 목적에 적합하고, 앞바다는 난, 한류가 교차하여 각종 수산물을 어획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다.          대보항 방파제 길에 들어서면 마침내 트릭 아트가 나타난다. 등대까지 일직선으로 나 있는 길에 절벽이 있는 모양이다. 발을 잘못 딛으면 정말 절벽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실감이 느껴진다.    이외에도 허공에 떠 있는 배, 바다와 섬이 보이는 구멍 등이 있다. 그림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동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초현실적인 배경과 하나가 된 자신을 연출할 수 있다.   <개천? 아니, 바다에서 용 난다! 구룡포 방파제>          다음은 구룡포다. 구룡포는 대보항보다 아래, 호미곶의 중간에 있는 읍이다.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와 대게를 생산하며, 구룡포 해수욕장이라는 관광 명소를 갖고 있는 포항의 중요 거점이다.    구룡포 방파제의 트릭 아트는 대보항과 사뭇 다르다. 옥빛 용이 바위를 뚫고 땅밑에서 나와 하늘로 승천하려는 그림이다. 아홉 마리 용이라는 뜻의 구룡을 연상시킨다. 그림 속 용의 사이에는 나무로 된 외다리가 그려져 있다. 용을 피해 슬금슬금 건너는 '컨셉 사진'을 찍어보자.      이처럼 호미곶에는 관광객을 위한 인증샷 포토존이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동해와 일출을 볼 수 있는 관광 명소 호미곶에 왔다면 트릭 아트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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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도심 속 자연, 낭만적인 철길 데이트 코스! '포레일' 포항 철길숲
       수많은 과거의 잔재는 발전의 명목으로 사라진다. 아파트를 신축하거나, 도로를 닦거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억 속에 묻힌다. 가용 부지가 많을수록 도시 복지는 개선되지만, 무작정 철거하고 짓는 방식의 개발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불길처럼 번진 '뉴트로' 유행처럼 부수는 대신 재활용하여 원주민과 제삼자 모두 만족하는 대안도 있다.    포항 철길숲은 '파괴' 대신 '재생'을 택했다. 그 결과, 현지 주민이 매일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산책로로 변모했다. 또한, 포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인 '포항 12경'에 아홉 번째로 선정됐다. 포항의 도심 속 자연 명소, 포항 철길숲으로 떠나보자.   <버려진 철길, 로맨틱한 공원 '포레일'로 변신!>         포항 철길숲은 자전거 도로, 산책로, 숲이 조경된 4.3km의 자연공원이다. 언덕, 연못, 우거진 나무가 도심이라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힐링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도 현재는 사용 않는 철길이 인상적이다. 포항 철길숲은 과거 2015년, KTX 신설에 따라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북구로 이전하면서 폐선이 됐다. 무단으로 밭을 일구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됐다. 포항시는 골칫덩이를 철거하지 않고 도시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이 방안에 동의했고, 영역을 무상 제공했다. 이로써 총 200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차역이었던 과거를 추억하는 기차 모양의 조형물 등이 방문객을 반긴다. 포항 철길숲 방문 기념 인증샷 명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자.   <철길숲의 명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 불의 정원>            포항 철길숲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물체가 철길숲을 전국에서 하나뿐인 관광지로 만들어주고 있다. 바로 '불의 정원'이다.    불의 정원은 둥그렇게 친 울타리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 구역을 일컫는다. 흙더미와 공사 장비 위로 실제 불꽃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불의 정원은 본디 철길숲 조성 계획에 없었던 물체다. 2017년, 포레일 공사 도중 지하에서 천연 가스가 나오면서 불꽃이 타게 된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미루어졌다.    당시 측정으로는 매장량이 많지 않아 한 달 안에 꺼질 전망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계속 불꽃은 타올랐고, 결국 현장을 보존하여 불의 정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포항 철길숲은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여 숨은 자원을 발견하고 관광객도 유치한 선 사례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심 속 자연공원, '포레일' 철길숲 관광을 놓치지 말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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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포항의 베네치아, '포네치아'! 포항 크루즈
       여행은 평소 볼 수 없는 광경이 있어 매력적이다. 특히 배를 타고 도시를 한 바퀴 둘러보는 관광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는 이국적인 체험이다.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를 예로 들어보자. 최대 13,000원의 방문세를 부과하는데도 매년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물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풍경은 아름답다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멀리 떠날 필요 없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포항 크루즈가 대체재로 나섰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항만 항구인 포항을 배 위에서 구경할 수 있는 기회다.    포항 크루즈는 대인 기준 12,000원에 4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소인 가격은 더 낮으며, 겨울을 맞아 동절기 어린이 특별 할인을 적용해 50%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아래 내용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포항 정상 코스', 해양공원과 도심 풍경을 배 위에서 즐기자!>      포항 크루즈의 주간 추천 코스는 '포항 정상 코스'다. 포항 항만의 섬인 송도동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 구성이다. 포항의 뱃길과 생태 사업으로 조성된 공원, 그리고 해수욕장 너머 도심 풍경을 차례대로 관찰할 수 있다.    코스는 다음과 같다. 포항운하관에서 출발해 포항운하를 지나 해양공원, 동빈내항, 포항세관, 여객선 터미널, 송도해수욕장을 보고 마지막으로 형산강에 들렀다 돌아온다. 총 9km, 관람 시간은 40분이다.   <'포스코LED 불빛투어코스', 포항 12경 중 하나인 포스코 야경을 배 위에서!>      다음으로 야간에 추천하는 포항 크루즈의 코스는 '포스코LED 불빛투어코스'다. '포항 12경'에 선정된 '포스코 야경'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구성이다. 포스코 야경은 포항제철소가 야간에 제공하는 볼거기로, 총 3.2km 구간에 설치된 1,500개의 LED 조명이 밤을 밝혀 장관을 이룬다.    코스는 다음과 같다. 포항운하관에서 출발하여 송도해수욕장으로 바로 이동한 뒤 포스코를 지나 형산강을 통해 되돌아온다. 포항운하와 해양공원은 거치지 않는 대신 항만의 전경을 더욱 길고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다. 길이와 시간 역시 정상 코스와 동일한 9km, 40분이다.    운항 선박은 총 3종으로, 승선인원 11명의 '아쿠아파티오'를 기본으로 운행한다. 이외에도 44, 54명이 탈 수 있는 '연오랑'과 '세오녀'가 있어 단체 관광에도 적합하다.    포항 크루즈는 아이,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포항의 추천 관광 코스다. 배를 타고 피로를 풀며 근사한 사진과 낭만적인 추억을 남겨 보자.    * 포항 크루즈  - 요금: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 (야간 시 할증, 단체 및 복지 할인 적용 가능)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송도동  - 문의: 054-253-4001, 4002, 054-276-4001  - 운항시간: 매일 10:30 - 18:00 (평일은 매 정시, 주말은 수시 출발)  - 발권시간: 매일 10:00 - 17:5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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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숲 마니아라면 반드시 가야 할 추천 산책 여행지, 덕동마을숲
       도회지를 떠나 자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큰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갔던 사람들, 또는 그들의 자손이 삭막하고 치열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농촌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40년 전만 해도 유행이었던 '이촌향도'의 역전, '이도향촌' 현상이다.    과거부터 여러 문명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했다. 굳이 북유럽이나 아프리카까지 가지 않아도, 한반도 역시 그런 사상이 밑바탕에 있었다. 좋은 터를 잡아야 복이 트인다는 풍수지리가 그 예이다. 강과 산, 나무를 끼고 더불어 살아가던 조선 시대의 건축과 생활 문화는 현대인에게 영감을 준다.    포항에는 자연과 전통 가옥의 조화가 인상적인 문화 마을이 있다. 주변에 숲까지 있어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바로 덕동문화마을과 덕동마을숲이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그곳으로 떠나보자.   <300년이 넘는 자연 속의 삶, 덕동문화마을>      처음 관광객을 맞는 건 한옥, 매표소도 아닌 푸른 숲이다. 수백 년 전 설립 당시부터 외진 곳이었기 때문에 21세기인 현대까지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더 들어가면 마침내 한옥과 함께 덕동문화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덕동문화마을은 조선의 대유학자 집안의 집성촌이었다. 회재 이언적의 동생인 용재 이언괄의 4대손, 이괄이 경주 양동마을에서 50리 떨어진 곳에 거처를 정했고 360년간 대를 이어서 살았다. 유학자 집안이었던 것을 드러내 듯, 한옥은 단정하면서도 풍채가 당당하다.      마을 안에는 관광객을 위한 전통놀이도 준비돼있다. 던지려면 한아름 안아야 하는 거대 윷놀이, 간단하면서도 승부욕을 자극하는 투호 놀이 등이 있다.   <비할 바 없는 아름다운 한반도의 숲, 덕동마을숲>      덕동문화마을의 볼거리는 이게 다가 아니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숲이야말로 덕동문화마을의 명소다. 동서남북 어디로 나가든 인상 깊은 자연이 펼쳐진다.    숲은 지어질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듯 고풍스럽다. 사람의 몸통보다도 굵은 고송이 굽이쳐 자라 있고, 마을 앞에 흐르는 강은 숲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지형은 풍수지리 기준으로 명당에 속한다. 강, 숲,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은 옛부터 사람들이 선호하여 '덕연구곡'이라 불렸다. 여기에는 '수통연', '막애대', '서천폭포', '도송' 등 자연이 만든 볼거리가 곳곳에 있다. 자연 속에서 추억을 간직할 '인생샷'도 찍고, 피톤치드를 가득 흡입하여 일상에 찌든 몸도 정화해보자.    덕동문화마을은 2006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자연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덕동문화마을과 덕동마을숲이 여러분을 부르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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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지식인을 위한 포항 추천 여행지, 포스코 박물관과 영일민속박물관
         현대인에겐 무엇이든 알고 싶고, 남보다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잡학피디아'는 2010년대 말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실생활과 관련이 없어도 상관없다. 상대방과 대화거리를 만들거나 스스로 멋을 뽐내고,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지식을 쌓는다.    몰랐던 지식을 얻는 것은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현장에서 오감으로 체득하는 지식은 인터넷을 통한 습득과 다르다. 여행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의 이야깃거리 또한 풍부해진다.    여기 포항에는 오랜 역사를 담은 박물관이 두 곳 있다. 현재의 포항을 만든 포항제철소와 조선 시대의 지식, 자료들이 보관돼있다.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알아보자.   <포항제철인들의 이념이 살아 숨 쉬는 곳, 포스코 역사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는 포스코의 수식어가 됐다. 포스코는 미국의 철강 전문 분석기관에서 2010년부터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1위를 차지해왔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첨병이 이제는 공업의 세계적 선두주자가 된 것이다.    설립된 지 50년이 넘은 포스코는 반백 년의 시간 만큼 깊은 역사를 품고 있다. 연 면적 3636㎡의 3층 건물 속에는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가 표현돼있다. '우리는 희생하는 세대다. 우리의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 번영과 후세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글귀가 포스코의 투지를 대변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제철의 과거 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1943년에 만들어진 남한 최초의 고로뿐만 아니라,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이르는 제철 기술 발달사를 볼 수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제철소의 역사를 보고 싶다면 포항 관광의 필수 코스, 포스코 박물관으로 가보자.    * 포스코 역사관  - 입장료: 무료  - 주소: (37859)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213번길 14  - 문의: 054-220-7721  - 관람시간: 평일 09:00 - 18:00, 주말 휴무   <4,000점이 넘는 민속자료가 고스란히, 영일민속박물관>      영일민속박물관은 1835년, 헌종 대에 세운 흥해군의 동헌 건물인 제남헌을 수리한 박물관이다. 군 단위 민속박물관으로서 최초로 문화부로부터 준박물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경상북도 향토 역사관으로 지정됐다.    박물관에는 한반도 고유문화를 보여주는 일상생활의 민속 생활 도구가 전시돼있다. 토기, 생활용구류, 농어기구류, 관혼상례용구, 고적류, 위관류 등이다. 각 유물은 분류별로 전시관이 나뉘어있다. 포도청 복식을 인형으로 구현한 제1 전시관, 의관과 관혼상례를 전시한 제2 전시관, 생활용구를 모은 제남헌과 과거 농가 모습을 재현한 야외전시장이다.    영일민속박물관은 한반도의 역대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국 박물관의 숨은 명소다. 역사 지식에 흥미를 갖고 있다면 한 번 방문해보자.    * 영일민속박물관  - 입장료: 무료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 51  - 문의: 054) 270-5800  -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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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경성 같은 경주, 개화기 패션을 하고 인생샷도 건지자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여성에게 옷으로써 자유를 선사한 혁명적인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말이다. 유행은 지나도 스타일은 보편적인 멋으로 남아 정착한다는 뜻이다. 시간이 흐르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복식 또한 변화하고 있지만, '뉴트로'처럼 과거의 디자인이 복고의 이름으로 세상에 다시 나타나는 등 아름다움은 시대를 가리지 않고 재조명받는다.    '개화기 패션', 또는 '경성 패션'으로 불리는 유행은 이런 현상을 잘 보여준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화기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00년대 초반, 서양의 문화가 동양에 들어오면서 생긴 당대의 패션을 재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행 한가운데에는 경주가 있다. 한복 체험에 이어서 개화기 시절의 옷을 취급하는 양장점이 패션피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번 들여다보자.   <개화기 옷뿐만 아니라 소품도 준비돼있어요! 경주 '동경의상실'>      동경의상실은 경주 대릉원과 황리단길의 남쪽에 있는 의상 대여 스튜디오다. 개화기 패션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암살>, <밀정> 등 영화에서나 볼 법한 과거의 옷들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장미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리본, 차분한 크림색, 새까만 검은색 등이 조화를 이룬다.    인생샷을 위한 촬영장과 소품도 마련돼있다. 꽃무늬 벽지, 금 도금된 거울, 유려한 곡선의 고급 의자, 독립군이 사용했을 것만 같은 모형 총까지 다양하다. 촬영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화 포스터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동경의상실  - 상품: 의복 대여 1시간 30분 13,000원, 하루 35,000원  - 주소: 경북 경주시 첨성로81번길 31 2층 동경의상실  - 영업시간: 매일 10:30 - 최단 18:00(일요일), 최장 21:00(금, 토요일)   <거리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보자! 교촌한옥마을>      옷을 입고 실내에만 있긴 아쉽다면 밖으로 나가자. 동경의상실의 남쪽, 형산강 지류를 향해 이동하면 경주 교촌마을이 있다. 한옥의 골목을 걸으며 개화기에 온 듯한 기분을 내보자.        실내 사진과 달리 또 다른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다. 기와, 담장, 나무, 햇빛 사이에서 나만의 포토존을 찾아 나서자. 이날 만큼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100년 전 개화기 청년으로 변신을 꾀하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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