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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릉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홍릉숲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리면서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보전하고 있는 숲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홍릉숲은 41.3ha 면적에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여 2,000여 종의 나무와 풀이 있으며,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서울시의 미래유산이기도 하다. 또한 홍릉숲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하고 기후변화 모니터링, 도시숲의 기능 제고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숲의 생태·문화·사회적 가치를 밝히고 있다. 이렇듯 홍릉숲은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으며, 숲의 보전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정문 앞에 ‘명품 홍릉숲 입간판’을 설치하고 3일(화)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93년부터 홍릉숲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매년 12만 명의 시민과 홍릉숲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 또한 접하기 어려운 산림과학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23년 ‘홍릉 시민아카데미’, 2024년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도심 속 보물인 홍릉숲을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고, 산림과학과 시민을 연결하는 홍릉숲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4-09-04
  • 가을밤의 낭만 ‘궁궐 밤’ 산책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가을밤 고즈넉한 궁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4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9.11.~10.6.)과 「창덕궁 달빛기행」(9.12.~11.10.)을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은 보다 다양한 국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 경복궁 별빛야행: 9.11.(수)~10.6.(일), 수~일요일 / 1일 2회(18:40, 19:40 / 110분 간)   * 창덕궁 달빛기행: 9.12.(목)~11.10.(일), 목~일요일 / 1일 6회(1부(19:00, 19:05, 19:10), 2부(20:00, 20:05, 20:10) / 100분 간)   입장권 응모(경복궁 별빛야행: 8.22. 오후 2시~8.26, 인당 참가비 6만 원 / 창덕궁 달빛기행: 8.19. 오후 2시~8.25, 인당 참가비 3만 원)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진행되며, 한 계정(ID)당 1회만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시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최종 당첨자 발표(경복궁 별빛야행: 8.29. 오후 2시 / 창덕궁 달빛기행: 8.28. 오후 2시)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각 당첨자 발표일의 다음날 오후 5시부터 원하는 방문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예매와 결제를 진행하면 되며,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 예매(☎1588-7890)도 당첨자 발표일의 다음날 오후 5시부터 같이 진행된다. 한편, 「창덕궁 달빛기행」의 전체 행사기간 중 3일(10.20, 10.27, 11.3)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회차별로 영어, 일어, 중국어 해설이 진행되며, 크리에이트립 누리집(www.creatrip.com)에서 9월 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회차당 25명, 참가비 3만 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예술 공연 관람, 해설 탐방이 결합된 야간 행사로, ‘궁케팅(궁궐+티케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은 궁궐 활용프로그램의 대표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궁중음식 체험에 채식(비건) 메뉴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복원된 계조당을 통해 경복궁에 입장한 뒤,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 권역의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 도슭: 도시락의 옛말   장고에서는 장고마마(상궁)와 나인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극을 관람하며, 건청궁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들은 뒤, 참가자들은 평소 개방되지 않던 향원정의 취향교를 직접 거닐며 아름다운 야경 속 가을 경복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궁궐 문화행사로,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국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는 창덕궁에 입장하여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을 배경으로 대금 독주를 들을 수 있고, 부용지가 있는 후원에서는 배우들이 재현한 왕가의 궁궐 산책 모습을 관람하고,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경당에서 전통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 등 아름다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긴 뒤 행사가 마무리 된다.   * 궁중정재(宮中呈才) : 궁중 연향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노래·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   이와 함께, 이번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비롯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에 한복을 입고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각 행사 전 예매 확인처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름다운 한복 입기’행사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에서 펼쳐지는 이번 야간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낭만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궁능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2024-08-19
  • 덕수궁 선원전 영역 ‘구(舊) 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 문화공간으로 특별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덕수궁 선원전 영역 내 <구(舊)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서울 중구)에서 선원전 영역의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한 특별전 「회화나무, 덕수궁…」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7월 30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역사적 유산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회의(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과 학술회의가 열리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 내 <구(舊) 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은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동양척식주식회사 사택으로 당시 훼철된 덕수궁의 일면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구(舊) 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은 국가유산청의 선원전 영역 복원계획에 따라 향후 철거될 예정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철거 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임시 개방하고, 덕수궁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적극 활용하고자 하였다.   「회화나무, 덕수궁…」 특별전은 선원전 영역 내에서 수백 년간 자리를 지켜온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선원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기획되었다. 현재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명호 사진작가가 재해석한 회화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7월 30일 오후 2시에는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덕수궁 복원의 의의를 비롯해 도시에서 국가유산이 지닌 역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지구라는 거시생태계 관점에서 건축, 도시, 조경 등의 세부 주제로 나눠 논의해보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 도시에서의 역사적 유산, 보존과 활용가치(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 왜 우리는 조선 궁궐을 복원하는가(최종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 조경이 만드는 궁궐·조선왕릉의 식생경관(소현수,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 저 나무는 언제부터 왜 그곳에 자랄까(공우석,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 장), ▲ 지구법 관점에서 본 도시 정체성과 생태(정혜진, 지구와사람 지구법센터장), ▲ 건축산수(장윤규, 국민대 건축학과 교수), ▲ 지속가능한 도시는 가능한가(임희정, 한국스탠포드센터 선임연구원)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7개 주제발표와 주제발표 내용을 토대로 발표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별전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 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71-9951~2)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대한제국기 정치·외교의 주무대였던 덕수궁 복원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를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 뉴스
    2024-07-30
  • 하루 안에 알차게 즐기는 DMZ 여행, `DMZ 기적소리` 10월까지 운영
        경기도가 파주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하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하루 안에 알차게 돌아보는 관광 프로그램인 ‘DMZ 기적소리’를 10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돌아보며 분단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당일 투어다. 과거 미군기지를 활용해 역사공원으로 조성 중인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 통일촌 마을 등 다양한 DMZ 관광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특히, 캠프그리브스에서는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부터 탄약고 등 10개 전시관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며,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는 올해 10월 캠프그리브스 확대 개방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에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을 대상으로 갤러리그리브스만을 개방해 왔으나, 앞으로는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 10개 동 및 휴게공간 등 전시 관람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DMZ 기적소리’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 총 15회 운영된다. 회당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s://dmzpaju.modoo.at/)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4회차에 걸쳐 총 127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98.5%로 성황리 운영 중이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캠프그리브스 확대개방에 맞추어 신규 관광상품을 계속 개발해 캠프그리브스가 평화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7-15
  • 여름휴가, 전국 방방곡곡 정원으로 오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등록된 국가ㆍ지방ㆍ민간정원 140개소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지도’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해 관람이 가능한 정원 140개소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 여행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지역 관광안내소에 비치했으며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의 산림보호→수목원ㆍ정원→정원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석문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은 지역과 테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담고 있으며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주의 개인적 취향과 삶의 철학이 반영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라며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활용해 올 여름 휴가는 전국 방방곡곡에 자리한 정원에서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7-03
  • 무더운 여름엔! 파주에서 북캉스, 박캉스 즐기세요
        파주시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 같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파주 북캉스(북+바캉스), 박캉스(박물관+바캉스) 명소를 소개했다. 북캉스 대표 명소는 파주출판도시이다. 대한민국 출판회사들이 모인 곳으로 특색 있는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그중 추천 장소는 ‘아시아 출판문화 정보센터’다. 문화공간과 숙박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내부 벽면을 서가로 조성한 독서공간 ‘지혜의 숲’ ▲아름다운 서가와 고서의 향기가 느껴지는 숙박공간 ‘지지향’ 외에전시공간과 편의시설인 카페, 음식점, 편의점, 은행까지 갖추고 있어 더운 여름 북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 밖에 ▲열화당책박물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나비나라박물관 ▲활판인쇄박물관 등 특색있는 박물관과 카페와 서점을 함께 운영하는 북카페들이 즐비하다. 박캉스 대표 명소는 헤이리예술마을이다.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마을로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어린이토이박물관 ▲잇츠콜라박물관 ▲세계인형박물관 ▲한길책박물관 ▲블루메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세계광물보석박물관 ▲타임앤블래이드박물관 ▲한향림옹기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화폐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어 연령별 취향별로 방문이 가능하다. 10월까지 총 33가지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4 두근두근 헤이리 문화바람개비’가 진행 중이다. 또한, 여름방학 특별행사로 파주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 30일(화)~8월 21일(수)까지 ‘헤이리 초록초록 아트스쿨’도 운영한다. ▲도자기 만들기 ▲마음으로 그림 그리기 ▲공예품, 생활소품 디자인 도안과 만들기 ▲교과서 속 다양한 광물 체험 및 강의 ▲다양한 국가의 전통 악기와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헤이리예술마을 누리집(www.heyri.net)에서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헤이리 인근에는 무형문화재 제47호 유영기 기능보유자가 우리나라 전통활과 화살을 주제로 설립한 ‘영집궁시박물관’이 있다. 화살제작도구와 재료, 중국‧인도‧영국‧인디언 등 다양한 활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간이 활터에서는 한국의 전통 활쏘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북부지역 첫 국립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가 있다. 민속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전시기법을 접목한 개방형 수장고이자, 관람객과의 거리를 좁힌 관람 친화적인 박물관이다. 약 100만 점 이상의 소장품과 가치있는 기록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어린이 체험실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에 인기가 많다.  
    • 뉴스
    2024-07-01
  • 서귀포 한남 사려니오름숲에서 함께 숲탐방 하실래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월 16일(목)부터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서귀포 한남 사려니오름숲」을 개방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이 끝남에 따라 개방되는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 명품숲은 연간 9,000명 정도의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여 즐기는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다.  사려니오름숲은 삼나무, 편백 등 침엽수 6종, 낙엽활엽수 35종, 상록활엽수 19종 등 다양한 수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라새우난초, 팔색조, 제주도롱뇽, 반딧불이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 숲에서는 서귀포시 전경이 훤히 보이는 사려니오름, 옛 제주도민이 살았던 산전터와 숯가마터, 그리고 나이 90년이 넘는 삼나무전시림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숲 해설사가 생생하게 전하는 숲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숲을 지속가능하게 가꾸어 가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숲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4-05-20
  • 종묘제례 준비 공간 ‘향대청’ 전시관과 망묘루의 문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7일 종묘의 향대청 전시관을 개편하여 재개관하고 향대청 옆 망묘루 내부도 특별 개방한다.   종묘 향대청은 종묘제례 때 사용하는 향과 축문, 폐백을 모셔 보관하고, 제례를 진행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망묘루는 조선시대 종묘 관리를 담당했던 관서인 종묘서(宗廟署)가 있던 건물로, 제례를 지내러 온 국왕이 이곳에서 선왕을 추모하며 남긴 글을 현판으로 만들어 걸어두기도 했던 장소이다.   종묘 향대청 전시관은 왕실 유교 사당 종묘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의 의미와 가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하는 ‘드오’실과 ‘지오’실 두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 드오 / 지오: 종묘제례악에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신호하는 말. 집사악사가 ‘드오’ 라고 외치고 휘(麾)라는 깃발을 들어올리면 음악을 시작하고, ‘지오’라 외치고 깃발을 눕히면 음악을 멈춤.   ▲ 세계유산 종묘를 주제로 하는 ‘드오’실에서는 종묘의 주인인 신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알아볼 수 있다. 종묘에 모셔진 국왕의 신주와 일반 사대부 신주, 공신당에 모셔진 배향공신의 신주, 현대 가정의 제사 때 모시는 지방을 통해 제례에서 조상과 만나는 매개가 되는 신주의 의미를 조명해 본다. 또한, 1395년부터 1991년에 이르기까지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변화과정과 숫자로 보는 정전 건축의 특징을 각각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실제처럼 구현한 태조 신실 공간도 마련된다.   ▲ 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주제로 하는 ‘지오’실에서는,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지내는 종묘제례 때 반차(班次)를 콜린 진 ‘레고’ 작가가 구현한 <레고 오향친제반차도>를 전시하였다. 왕과 왕세자, 제관들, 종묘제례악을 연행하는 악대와 무용수, 제례를 참관하는 문무관원 등 209명의 인물과 26종의 악기를 2만 개가 넘는 레고블록으로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종묘제례 절차에 따라 연주되는 종묘제례악을 전부 감상할 수도 있고, 조선 건국부터 오늘날까지 살아있는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전승자들의 이야기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 반차(班次): 의례 때 각종 기물과 참여자들의 자리 배치   * 오향친제반차도(五享親祭班次圖):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중 한 폭에 수록된 그림으로, 국왕이 직접 종묘제례를 지낼 때 각 참여자들의 자리 배치를 그림   종묘 향대청 전시관은 상설 운영된다. 종묘 시간제 관람 일정(평일) 중에는 해설사와 함께 1시간 동안 종묘 일원을 관람한 후 전시를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 일정(주말, 공휴일, 문화가 있는 날) 중에는 해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종묘 관람 종료(2월~5월, 9월~10월 18:00 / 6월~8월 18:30 / 11월~1월 17:30) 30분 전까지 개관한다.   향대청 옆 망묘루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5월 17일부터 6월 30일(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객들에게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종묘서(宗廟署)부터 오늘날의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에 이르기까지 종묘를 가꾸고 관리하는 유산관리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누마루에서는 신록을 맞은 연지(蓮池)와 종묘 전경을 조망하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종묘 정전 모형을 조립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궁능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와 활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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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따뜻한 봄바람과 돌아온 ‘옛살비 야시장’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3일 화지중앙시장 제2주차장에서‘2024 옛살비 야시장’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옛살비 야시장은 매주 금·토 화지중앙시장 제9구역에서 펼쳐지며, 오는 25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저녁 18:00~ 21:00까지다. 야시장은 각종 먹거리 판매, 버스킹 등의 문화행사로 꾸며져, 방문객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옛살비 야시장은 화지중앙시장으로의 발걸음을 늘려 경제적 상승효과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논산의 역사가 녹아 있는 원도심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는 취지로 조성되는 비상설 특별시장이다.   논산시는 옛살비 야시장의 방향성을 크게 두 가지로 잡고 있다. 첫째는 시장 상인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야시장 ‘셀러(Seller)’를 공개적으로 모집,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방적으로 모아 특색있는 판매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관내의 예술적 재능이 있는 동아리, 주민들을 문화행사의 주연으로 만들어 시민참여형 야시장의 성격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기성 예술인에게 국한되지 않는, 여러 문화계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체험ㆍ전시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의 색채도 더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주말 동안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장 공간을 선사하고 나아가 상인들에게는 더 큰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옛살비 야시장”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옛살비 야시장을 찾으시어 전통시장의 매력에 한껏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5-08
  • ‘디엠지 10개 테마노선’ 개방,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 체험하세요
          정부는 5월 13일(월)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만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4월 30일(화)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과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세계적 안보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의 강화, 경기의 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이다.   각 코스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걷는 구간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고, 해당 지역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을 통해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애틋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특히 10개 테마노선은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강화 평화전망대코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코스’, ‘화천 백마고지코스’ 등 국민들이 각 코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부 명칭을 선정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안보·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접경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으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안보관광이 활성화돼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4-30

축제 검색결과

  • 안산시, 제8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9월 29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제8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는 지난 2016년 시작해 걷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대부해솔길 1-1코스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을 출발해 방수제도로와 메타세콰이어길, 수변공원 일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6km(약 2시간 소요) 코스다. 올해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 도로를 일부 개방해 참가자들이 시화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홍보관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역사와 발전 과정,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축하공연 ▲풍선아트 ▲마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 냉장고 ▲의류건조기 ▲TV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한편, 시는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외에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안산 마라톤축제(9월 28일 오전 8시)와 안산 대부포도축제(9월 28일~29일)를 함께 준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걷기 축제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부도 관광안내소(1899-17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축제
    2024-09-09
  • 과학의 날 맞아, 인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과학문화 축제
        4월 말까지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인천광역시는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약 2주간 과학문화 축제(City of Sci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해 4월 21일이다. 먼저 4월 21일 과학의 날,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는 인천 전략산업과 연계한 소풍처럼 즐기는 과학축제 ‘과학피크닉, 과학아 놀자’를 개최한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인천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 과학 공연, 과학 강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시가 개최하는 과학의 날 기념식과 제20회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마련해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인천 사이브러리’가 준비된다. 검암도서관, 주안도서관, 서운도서관, 수봉도서관 등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궤도’‘엑소’를 비롯해 과학자, 과학작가 등을 초청해 과학 강연과 신나는 과학 체험이 어울어 진다. 각 프로그램은 지역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배다리 문화거리와 동네책방에서는 일상과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인천과학문화의 길’이 펼쳐진다. 주변에서 쉽게 과학문화를 즐기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해 과학문화 거리를 조성하고 과학 강연, 과학 체험, 북큐레이션 전시 등을 준비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오는 4월 20일 과학축전을 개최해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과학체험을 준비한다. ▲선사시대 불피우기 ▲해시계 만들기 ▲전기전도성을 이용한 거짓말 탐지기 ▲증강현실(AR) 드로잉 ▲가상현실(VR) 레이싱 ▲ 4족보행 강아지 로봇 시연 ▲가족협동 드론 챌린지 등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행사 당일 상설 전시관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과학문화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인과 인천시 과학정책, 기관, 기업을 연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해 왔다. 올해 과학축제는 지금까지 노력의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
    2024-04-09
  • 복천박물관, ‘코로나19 극복 기원 연 만들어 날려보기’ 시행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적 제273호 복천동고분군을 일시 개방하고 ‘코로나19 극복 기원 연 만들어 날려보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열어 시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만들기 체험 키트’를 가정으로 배송받아 창작연을 만든 후 복천동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창작연을 날려볼 수 있다.   직접 만든 창작연 사진과 연날리기를 즐기는 사진을 SNS에 ‘#복천박물관_연날리기’, ‘#복천박물관_창작연’등 ‘#복천박물관’이 들어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기원 연 만들어 날려보기’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6일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도 개별적으로 연을 준비한다면 복천동고분군 개방일에 자유롭게 연을 날려볼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복천박물관 ☎051-550-0333    
    • 축제
    2022-02-15
  • 경주 월성에서 느끼는 가을 달빛의 정취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5일부터 26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틀간 ‘빛의 궁궐, 월성’이라는 주제로 경주 월성(月城, 사적 제16호) 발굴조사 현장을 주‧야간에 걸쳐 개방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빛의 궁궐, 월성’ 발굴현장 개방행사는 새로운 월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관람객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조명 빛과 함께 드리워진 그림자가 어우러져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 월성 곳곳에서 재미와 감동을 더할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주간에는 ▲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 ▲ 고고학 발굴조사 체험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월성의 역사와 함께 2014년부터 연구소가 진행 중인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으로부터 듣는 ▲ 소장님과 함께하는 달빛 답사, ▲ 소원 달풍선‧야광 장신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연구소가 발견한 토우, 방패, 배 모양 의례용 목제품 등을 3차원 입체(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복제품을 체험하며 월성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운영하는 월성 찻집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해 고즈넉한 월성의 가을 밤 풍경을 차와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별 참여 신청은 경주 월성 석빙고 앞 발굴조사 현장에서 하면 된다. 단, ‘소장님과 함께하는 달빛답사’는 전자우편(wolseong11@naver.com/21일부터 신청)과 현장 사전(행사 당일) 신청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정하여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054-777-63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민이 문화재나 발굴조사 현장에 친숙해질 수 있는 전시·현장 설명회·대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이 국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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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3
  • 도심 속 예술정원에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열리다!
    - 서울시, 10.8(화)~10.13(일)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개최 -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도심 속 예술정원’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축제 - 총 6일간 4명의 예술가와 함께 작품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부대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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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나눔으로 행복 채움!” 제10회 나눔 대축제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5일(토)과 6일(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나눔으로 행복 채움”을 주제로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나눔대축제는 전 국민이 나눔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 관련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고, 나눔 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9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나눔 축제이다.   나눔대축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후원하고 (사)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가 주최한다.   10월 5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10주년 행사를 축하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한다.   올해 나눔대축제 홍보대사는 ‘공원소녀’로 5일 14시 30분부터 축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나눔을 실천하는 연예인 윤정수, 남창희, 에일리, 로맨틱펀치, 몽니, SF9, 이달의소녀, VOS, 마이티마우스, 이석훈 등이 5일 17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나눔과 관련된 사연을 소개하고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행사장은 전 국민이 나눔 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생명, 희망, 사랑, 감동, 나눔교육 등 5개의 주제(테마) 마을*로 조성하였다.   생명마을은 보건의료 관련 나눔 단체, 희망마을은 아동·청소년 대상 나눔 단체, 사랑마을은 해외 대상 나눔 단체, 감동마을은 소외계층 대상 나눔 단체, 나눔교육마을은 생애주기별 나눔 교육 시행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 생명마을(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희망마을(삼성전자·현대자동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사랑마을(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감동마을(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 나눔교육마을(삼동회 등)로 구성   나눔그리기 대회, 핑크퐁 나눔 율동 콘서트, 나눔응원대전 등 다양한 방식의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나눔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현장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10월 5일(토) 10시에는 아동 대상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나눔으로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행복 나눔 그리기대회가 펼쳐지며, 우수한 작품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하여 나눔 관련 60여 개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구성한 ‘나눔 마을’을 참관‧격려하게 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10주년 기념 후원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사랑의 나눔 상자 만들기’ 행사를 통해 완성된 나눔 상자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오후 5시부터는 개그맨 윤정수, 남창희가 나눔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미스터 라디오 쇼)을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6일(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최근 ‘캐리와 장난감 만들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리TV의 나눔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캐리언니와 꼬마친구들의 신나는 댄스타임”이 열린다.   아울러 ‘아기상어’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 율동 콘서트, 전국 대학교 응원단이 힘찬 목소리로 나눔을 외치는 ‘대한민국 나눔 응원대전’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손쉽게 나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약 60여 개 기관이 각 단체별 특성 및 프로그램에 따라 5개의 주제로 나눠 나눔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우리 국민의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는 오랜 과거부터 우리 역사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전통”이라고 전했다.   또한 “10주년을 맞이한 나눔대축제는 우리의 아름다운 나눔 전통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나눔 교육, 기부단체 투명성 강화 등 제도개선을 통해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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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경상남도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할 가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또, 유등과 더불어 분수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워터라이팅 쇼’가 매일 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장 범위가 넓어져 중앙시장, 지하상가, 롯데몰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매일 저녁 축제 상황을 생중계하는 ‘유등 방송국’도 운영할 예정이다.   25개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등 10개 부문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개천예술제’(10.3~10.10)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케이디에프(KDF)콘서트 등 17개 행사로 구성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0.13)이 함께 개최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 들른 김에 진주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육회비빔밥’과 ‘헛제사밥’이 있으며, 인근에 즐길거리는 ‘진주레일바이크’가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식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국적인 가장행렬을 감상하며,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남해군의 이색먹거리로는 ‘멸치회’와 ‘갈치회’가 있으며, 인근에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등의 명소도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산천 둔치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빛 테마 공연, 빛광장 조성을 통해 작년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디엠(EDM)파티, 유스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삼용길놀이, 가야진용신제 등의 재현행사도 벌어진다.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산채정식’이 있다.   이천년 가야토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분청사기의 배경과 역사, 현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주제관과 가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가마를 설치, 장작을 지펴 전통도자기를 굽는 장면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 보이고, 전통가마에 구운 도자기는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양념숯불장어구이’와 ‘진영갈비’가 있으며, 인근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지역의 국화산업 기반 조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3개 분야 9,5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 국향대전과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가요제 등이 벌어진다.   올해에는 창동·오동동 일원까지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아구찜’이 있으며, 인근 명소로는 ‘창동예술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꽃의 바다, 힐링 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 동백원 등 다양한 주제관과 농업기술 홍보존, 곤충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웨딩촬영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는 커플들을 초대한다. 거제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멍게비빔밥’이 있으며, 인근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맹종죽테마파크’, 그리고 대통령 해상별장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최근 개방된 ‘저도’가 있다.   아래의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http://www.yudeung.com/)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http://tour.namhae.go.kr/00002989/00002990.web)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index.jsp) 마산국화축제(https://www.changwon.go.kr/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 거제섬꽃축제(http://www.geoje.go.kr/flower/index.geoje)   대형축제 말고도 가을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왕복 6Km의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꾸민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10.4~10.6)가 열린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선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축제인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10.9)이 열린다. 80개국 10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보컬 3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이 본선 경쟁을 치르며, 레드벨벳, 티엑스티(TXT), 몬스터엑스(X), 있지(ITZY) 등의 케이팝(K-POP) 스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등을 위한 ‘창원음식문화축제’(11.9)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케이크 라이브 경연을 실시하며, 기획 전시관, 이색작품전시관, 체험 시식관, 홍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6~11.10)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농기계관, 농자재관, 해외관․스마트농업관, 녹색식품관, 스마트농업관, 종자생명관, 펫산업관 7개 분야 주제관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농업기술들을 접하고, 도심속 목장나들이, 미래의 식량 산업 누에와 곤충체험, 우리밀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통영시 욕지도와 사량도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전마선 노젓기 대회, 고등어 페스티벌,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욕지 섬 문화축제’(10.12~10.13)가 욕지도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10.26~10.27)가 사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동물체험농장, 탈곡작업·짚공예 등 농경체험, 코뚜레 한우고기 등 다양한 시음·시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19 사천에어쇼’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차문화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북면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차사발 전시 및 판매, 차 시음, 다례경연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김해 연지공원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연계한 수변데크에 꽃과 빛 터널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김해 꽃 축제’(10.17~10.20)가 ‘꽃과 함께 향기가 머무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김해 진영단감 축제” (11.1~11.3)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감품평회, 단감따기 체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우포누리축제’ (10.5~10.6)가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비사벌문화제’(10.11~13)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고유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산청군에서는 한국선비문화원 일원에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중기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는 ‘남명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들의 의병출정식을 다룬 마당극과 서당체험, 궁도 체험 등 선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에서는 ‘가을 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록문화로서 팔만대장경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대형 한글 팔만대장경 등을 구경하고, 대장경 이운행렬 체험, 판각체험, 도예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낭만이 넘치는 경남의 가을 축제로 초대한다” 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아름다운 경남의 가을도 즐기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0-01
  • 대구시 ‘달성습지생태학습관’ ,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탄생하다!
           “습지에서 사는 동·식물을 관찰·체험할 수 있는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어서 가보자~”   대구시는 오는 9. 28(토) 10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1길 88(구라리 862번지) 일원에서 강효상 국회의원, 시의회 하병문 경환위위원장, 강은희 교육감, 환경단체,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을 개관하며, 이와 함께 ‘제6회 생명사랑 환경 축제 개막식을 갖고 9.29(일)까지 시민 환경축제를 펼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2011년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사업비 128억원(건축 54,보상 48,전시물 26)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10,934㎡, 건축연면적 2,029.54㎡ 규모로 2017년 11월 착공해, 이번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의 외관은 흑두루미가 날개를 접은 모습이며, 주요시설로는 영상관(꽁이와 루미 애니매이션 상영 등(5분)), 생태이야기실(1)(달성습지 4계절 영상 상영, 습지 역사소개 등), 생태이야기실(2)(달성습지의 구조별 생태 소개), 낙동강이야기실(습지의 사회적 기능 소개), 365오픈스튜디오(체험프로그램 운영)등이 있으며, ‘반딧불이 불빛체험’ 특별 전시행사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무료 입장이며, 운영시간은(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며 법정 공휴일은 개관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및 가족 체험프로그램은 10월부터 운영하며,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달성습지생태학습관 홈페이지 (http://dswetland.daegu.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향후, 자원봉사자는 활동비와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되며 개관 후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학습관 개관식과 함께 28일~ 29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맹꽁이야~ 놀자~!!”를 테마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주관으로 열린다.   맹꽁이야∼ 놀자∼!! 행사는 시민참여 및 홍보 극대화를 위해 생태학습관과 달성습지 곳곳에 설치된 32개 부스에서 생태 및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단위의 생태축제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달성습지는 낙동강, 금호강, 진천천이 합류되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범람형 습지로서 여름이면 맹꽁이가 겨울에는 수천마리의 철새들과 흑두루미 등도 볼 수 있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주변 관광지인 사문진나루터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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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 인천대공원, 소래습지 염전길에서 가을을 느끼세요!
      인천시(시장 박남춘) 전역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가을꽃이 만발해 단풍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인천대공원은 어울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알록달록 예쁜 코스모스와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 1만㎡ 부지 내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높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방문 시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은 농촌 풍경을 재현한 원두막과 도시농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야생화 명소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을 찾아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면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양경기장 앞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도 지난 21일부터 코스모스 단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올해는 혼합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2종류 종자를 파종해 12만2,694㎡ 대단지에 펼쳐진 화려한 코스모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곤충 및 동물 모양의 의자, 액자형 포토존, 전망형 포토존 등과 함께 40여 종의 호박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호박터널과 흙길로 조성된 산책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댑싸리길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반려견 쉼터도 마련돼 반려견이 있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는 도심에서 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 많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의 걷기 코스는 숲길과 물길, 염전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쉬엄쉬엄 걷기 좋다. 인천대공원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장수천, 흙길, 아파트 단지 옆에 조성된 둔덕 숲길 등을 지나 코스모스길로 유명한 둑길 산책로를 거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소금창고와 풍차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폐염전이 보존돼 있어서 소금 내음을 맡으며 염전학습장, 소래역사관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 투명카약, 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이국적인 송도의 풍경을 즐기며 곳곳에 조성된 동산, 지압길 등을 따라 산책하는 가족과 연인들로 항상 북적인다.   공원 어디에서도 시원하게 뻗은 강가를 따라 걸으며 가을하늘과 꽃, 갈대 등을 만끽할 수 있어 가을 산책으로 제격이다. 유유자적 산책하며 토끼섬, 사슴농장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트라이보울과 G타워 등 양쪽으로 늘어선 각기 다른 모양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젊은이도 많다.   10월에는 국화, 메밀꽃이 가을 축제를 이어받는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을 향기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9 인천 국화꽃 축제’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개최한다.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함께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호박 꾸미기 체험, 국화차와 함께하는 향기요법, 치매어른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버블매직쇼, 캐리커쳐 체험, 캐릭터창의아트 체험 플라워 패션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펼쳐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서치선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9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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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이번 주말 인천에서 문화재와 음악이 있는 가을 밤마실 보내세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 중구청(구청장 홍인성)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관하는 “2019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하반기 행사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의 2017년 전국 문화재 야행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고,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렸던 상반기 야행에는 무려 8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천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야행은 “문화재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 밤마실”을 주제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일원에서 개최되며, 문화재 야간개방과 스탬프투어, 근대문화 체험, 문화재 곳곳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저잣거리와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행사기간 중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내 문화재와 문화시설 등 15개소를 야간 무료 개방하여 누구나 둘러볼 수 있고,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개항박물관 맞은편에는 개화기 살롱이 재현되어 흥겨운 스윙댄스 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중구청과 인천근대건축전시관 앞에서는 인천 관내 버스킹 팀이 연주하는 다양한 음악공연과 거리 마술쇼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화재에 대한 해설과 사진을 넣어 만든 개항장 여권을 받아 14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문화재 야행 로고가 인쇄된 예쁜 에코백도 기념품으로 받아 갈 수 있다.   또한, 화각장, 단청장, 지화장 등 인천시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근대의상, 흑백사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호텔이자 개항 당시 각국 사교의 장이 되었던 대불호텔에서는 사교댄스와 스윙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작은 무도회가 열려,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여 참여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문화마실(플리마켓)과 신포시장까지 연결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저잣거리150여 개소가 중구청 일대에서 마련될 예정이며, 아트플랫폼 인근 특설무대에서는 첫날인 21일(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박완규의, 둘째 날인 22일(일)에는 가수 김완선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백민숙 문화재과장은 “이번 하반기 야행이 관광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문화여행의 추억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는 다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마음 뿌듯한 진정한 지역축제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
    2019-09-19

여행 검색결과

  • 겨울이 빚어낸 춘천의 풍경
    춘천의 겨울여행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 추천관광지
    • 강원
    2023-01-13
  • 제주 사려니숲길, 눈 내린 설경 속으로!
      여러분은 눈을 좋아하는가. 어릴 적, 눈이 내리면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을 만들었던 즐거운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요즘은 오리 모양 틀로 눈 오리를 만들어 집 주변과 공원에  눈 오리를 줄 세워놓는 귀여운 풍경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 소개할 사려니숲길은 가볍게 거닐기 좋은 곳으로 눈 덮인 나무들이 주는 설경이 정말 멋지다. 눈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주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사려니숲길을 소개하겠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손꼽는 비경을 가진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있는 숲길로,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부른다.         ‘사려니’라는 뜻은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 라는 뜻으로 숲길을 걷다 보면 상쾌한 삼나무 향이 몸을 감싸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숲속에는 삼나무를 포함해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며, 겨울에는 볼 수 없지만, 오소리와 제주족제비, 팔색조, 참매, 쇠살모사 같은 동물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사려니숲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v)으로 본래의 모습이 잘 유지되고 있어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곤 한다. 숲 보호를 위해 '물찻오름'은 탐방을 제한하기도 했지만 한시적으로 이곳을 개방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Eco-Healing)> 행사가 열리기도 했었다.         봄, 여름, 가을의 푸르른 숲길도 좋지만 눈 내린 겨울 풍경도 꽤 운치 있는데, 사려니숲길의 이국적인 경치 때문에 웨딩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없는 여행지이다.         총 15km, 평균 550m 고도로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사려니숲길. 붉은 화산송이 길과 삼나무 숲길을 즐기고 싶다면 사려니 입출구가 아닌 붉은오름 입출구 쪽에서 시작하길 추천하며,   트래킹을 좋아하고 인증 사진을 찍기 좋아한다면 사려니숲길에 가보길 추천한다.     ※제주관광공사 VISIT JEJU '사려니숲길' 게시글 발췌 https://www.visitjeju.net/kr/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 추천관광지
    • 제주
    2023-01-06
  •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니 긴 집콕생활에 지쳐 너도나도 산과 바다로 떠나곤 한다. 그중에서도 MZ 세대에게 일찍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등산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인기가 많아지며 등산 크루(모임)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등산을 하려면 체력이 필수, 오늘은 등산은 하고 싶지만 체력이 없으신 분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등산할 수 있는 서울 인왕산을 소개한다.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 불렸던 이름으로, 인왕산의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을 일컫는 말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서산에서 인왕산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인왕산은 과거에 호랑이가 많았던 산으로 인왕산에 호랑이가 너무 많아서 강감찬 장군이 호랑이의 대장에게 호통을 쳐 도망가게 했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인왕산 사직공원 등산 코스로 가면 수호신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랑이 동상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인왕산에서 유명한 장소로 계곡물소리가 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수성동 계곡이다. 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를 철거하며 발견 후 그 가치를 인정하여 복원되었고, 비가 오지 않는 계절에는 계곡물을 보기 어렵지만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바위를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겠다.         인왕산의 높이는 338m,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산보다 낮은 편으로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군사상의 이유로 출입통제되었지만 지금은 개방되어 자유롭게 등산할 수 있고 목이 마를 때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와 경치도 아름다워 서울시민들의 유원지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려한 경치 때문에 이 산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도 한 번쯤은 보았을 텐데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보던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바로 인왕산을 배경으로 그린 산수화이다.         인왕산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는 총 5개이며 각각 두 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인왕산을 종주하는데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지금의 겨울 인왕산은 앙상한 나무와 이전에 내린 눈이 얼어 푸른 경관과는 다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조심조심 안전하게 인왕산에 올라 일출·일몰도 보고 드넓게 펼쳐지는 서울 풍광도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게시글 일부발췌 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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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3-01-04
  • 강화 철종 외가, 강화도령의 소박하지만 단정한 외갓집
      강화 철종 외가는 강화나들길의 제14코스인 ‘강화도령 첫사랑길’에 속하는 곳이다. 강화나들길은 강화의 역사를 따라 걷을 수 있는 길로, 총 20개 코스가 있다. 그중 강화도령 첫사랑길은 철종이 궁에 들어가기 전 어린 시절을 보냈던 강화도의 추억을 뒤따라 걸어볼 수 있는 길로 용흥궁, 청하동 약수터, 남장대, 암문을 거쳐 철종 외가로 향한다.         강화도령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철종은 어린 시절을 강화도에서 나무꾼으로 보내다가 왕이 되었다. 그는 당시 실권을 가졌던 안동 김씨 가문이 세도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찾아낸 왕실의 후손으로, 철종은 즉위한 뒤 순원왕후의 수렴청정과 세도가의 입김으로 인해 꼭두각시 왕이 되었다.         철종의 외가는 철종의 외삼촌인 염보길이 살았던 집으로, 철종 4년에 지어졌다. 철종 외가는 원래 사랑채와 안채를 좌우로 둔 구조의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행랑채의 일부가 헐려 ‘ㄷ’자 모양의 몸체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한다. 사랑채와 안채가 작은 담장으로 분리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철종 외가는 신발을 벗으면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다.         ‘一’자로 연결된 사랑채와 안채를 야트막한 담장으로 막은 집 구조에서 언뜻 짝꿍과 같이 쓰는 책상에 그어진 선이 느껴진다. 안채와 사랑채를 분리한 일반적인 사대부가의 한옥과 달리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을 구분한 철종 외가에서 절제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매헌서당’ 현판이 걸린 사랑채는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이 있다. 목재 난간을 두른 누마루도 붙어있는 사랑채는 앞면 4칸 규모의 크기를 자랑한다. 안채는 부엌을 포함하여 앞면 5칸 규모로, 집안 행사 등을 위해 지은 넓은 대청마루를 볼 수 있다. 안채의 오른 편에 있는 부엌은 다락방까지 있는 2칸 규모로 상당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철종 외가는 인천문화재자료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옛 기와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철종 외가는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 와서 구경할 수 있다. 임금의 외가가 살았던 집이라고 하기엔 다소 소박한 느낌을 주는 강화 철종 외가에서 정치적 목적에 의해 추대되어 가슴 앓이를 하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병사한 철종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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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22-12-15
  • 인천 강화 마니산, 한반도의 중심이자 한민족의 성지
      인천 강화에 위치한 마니산은 고조선을 세운 한민족의 조상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한 참성단이 있는 명산이다. 한국 100대 명산에 손꼽히는 마니산을 만나보자.         마니산은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고 한다. 한반도의 중심이 되는 마니산은 참성단 외에도 여러 역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고찰인 정수사와 고려 분청사기의 가마터, 조선 시대의 종마 목장인 북일장 등 세월이 켜켜이 쌓여 마니산은 민족의 성지가 되었다.         단군왕검은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시조로서 제사장과 왕의 역할을 겸한 최초의 제정일치의 지도자다.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이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이인 단군은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 제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고대 사회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였던 마니산은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건국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성단은 사적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참성단의 옆에는 약 150년 된 커다란 소사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역시 천연기념물 제502호다. 매년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는 제천행사가 열리며, 전국 체육대회의 성화 또한 이곳 참성단에서 채화된다.         마니산은 4개 등산로를 통해 오를 수 있다. 1004계단을 오르는 계단로 코스, 단군로와 372계단을 통과하는 단군로 코스, 계곡로와 능선로를 통해 정상에 오르는 함허동천로 코스, 칠선녀계단과 칠선교를 지나 마니계단까지 오르는 정수사 코스다. 계단로와 단군로가 비교적 초보들이 오르기에도 무난한 코스이며, 네 코스 모두 오르는데 넉넉잡아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마니산은 바위 위를 걸어야 하는 구간들이 종종 있으니 꼭 등산화를 신고 등산에 도전하자.         마니산에 오르면 서해의 탁 트인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섬들이 두둥실 떠있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숨을 크게 몰아쉬면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마니산 등산로들은 대부분 참성단 부근을 종료 지점으로 하고 있어 정상에 오르면 참성단에도 방문할 수 있다. 참성단은 개방시간이 있어 동절기에는 10시부터 16시, 하절기에는 9시 반부터 16시 반까지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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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강화 초지진,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든든한 요새
      바위로 견고하게 지어진 성벽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강화 초지진은 인천 바다를 통해 침입하려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다. 조선을 노리는 외세들에 대항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초지진을 만나보자.         강화도는 바다를 통해 빠르게 수도인 한성에 도달할 수 있어 조선 말기에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강화도의 남쪽 끝에 있는 초지진은 서양 함대들의 침략을 가장 먼저 막는 곳이었다.         프랑스를 막은 병인양요와 미국을 막은 신미양요 당시 첫 전투가 벌어진 곳이 강화도 초지진이었으며, 일본이 운요호를 빌미로 조선 개항을 요구했던 운요호 사건에서도 초지진은 첫 공격 대상이 되었다.         전력의 열세로 인해 점령당하고 강제 문호개방으로 인해 허물어졌지만 초지진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목숨을 바쳐 치열하게 싸운 흔적들이 남아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문호가 개방된 이후, 초지진은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았으나 역사적 현장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초지진의 3개의 돈대 중 초지돈대가 복원되었다. 또한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해 호국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초지돈대 옆에는 신미양요 당시 대포에 맞은 상처가 남아있는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강화 초지진에서 생동감 있는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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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목포 이훈동 정원,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개항지 중 하나였던 목포에는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인 이훈동 정원이 있다. 일본식 정원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5호로 지정된 목포 이훈동 정원의 역사를 알아보자.         이훈동 정원은 일본인 곡물상이었던 우치타니 만페이가 거주를 위해 1930년대에 집과 함께 조성한 정원이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 국유재산으로 이관되었다. 국회의원이었던 박기배를 거쳐 사업가 이훈동의 소유가 된 정원은 당시에는 거의 폐허 상태였으나 이훈동 개인의 노력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목포는 일제의 수탈이 만연했던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을 숨기거나 없애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후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본영사관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근대역사관 2관으로 만들어 강점기 당시의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목포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훈동 정원 역시 목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표주박형 연못과 석조물들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 내 일본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훈동 정원은 긴 시간 동안 원형이 조금씩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근대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훈동 정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선정되었다.           역사를 차치하고서라도 이훈동 정원은 여러 식물들이 조화롭게 잘 가꾸어져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본식 연못과 석등·석탑 등으로 일본식 정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한국 토종나무도 볼 수 있는 등 50여 년에 걸쳐 조금씩 바뀐 정원은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입구정원, 안뜰정원, 임천정원, 후원으로 구분된 이훈동 정원은 한·중·일의 식재를 고루 볼 수 있는 정원이며 이곳저곳 구경하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개인 소유지로 등록된 이훈동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만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 성옥기념관으로 문의해야 하는 점 참고하자.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을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며 아무리 원형을 잃었다고 해도 느낄 수 있는 일본 정원의 분위기가 새롭다. 씁쓸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교훈을 느끼게 하는 목포 이훈동 정원에서 과거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유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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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1-18
  • 광주 상무시민공원,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광주 최대 규모 공원
      그늘 막이 있는 텐트를 가져와 넓은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면 굳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광주 최대 규모 공원, 광주 상무시민공원을 소개한다.         광주 상무시민공원은 상무 신도심 아파트 단지 내에 자리한 시민공원이다. 각종 운동 시설과 커다란 호수, 조각공원과 어린이를 위한 공룡테마 놀이시설까지 있는 상무시민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애용하는 공간이다.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이 모두 갖추어진 상무시민공원은 가볍게 공원에서 운동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운동화를 신고 잘 정비된 육상 트랙에서 간단히 뛰다 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맺혀 운동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단, 종합운동장의 육상 트랙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 및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공원을 이용하자.         약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 스탠드에서 다른 사람들이 트랙을 따라 운동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공원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하며 주말을 보내기 좋아 상무시민공원은 언제 방문해도 운동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         상주시민공원의 산책로는 깨끗이 정비되어 있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호숫가를 산책하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만나는 호수 풍경은 일상의 휴식처가 되어주어 하루를 마무리할 때 마음을 정돈해 주곤 한다.         상무시민공원은 상무조각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공원을 걷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조각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휴먼파크를 주제로 설치된 작품들은 총 22점으로, 전문 조각가들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공원을 걷다 마주치게 되는 공룡 조형물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상주시민공원의 센스 있는 선물이다. 공룡 조형물들이 있는 공룡나라는 익룡21, 아기공룡, 티라노, 잃어버린 세계 등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테마 놀이터다.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의 몸속을 들어갈 수 있는 티라노 미끄럼틀은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시설이니 어린이와 동행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이 외에도 상무시민공원에는 야외무대와 물놀이 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보내보자.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공원로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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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2-10-05
  •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 추억과 새로움 사이를 넘나드는 관광 열차
      열차의 나무 바닥에 창문 모양으로 생긴 햇빛이 찬찬히 뒤로 흘러가는 나른한 오전. 객차 내에서 멍하니 창밖의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기차여행은 햇빛을 한가득 받으며 여유롭게 흘러간다. 절벽과 바위산 사이를 지나 가만히 앉아서도 초여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방형 관광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을 소개한다.         V-브이트레인은 백두대간의 협곡(vally) 사이로 지나가는 관광열차다. 개방형 관광열차답게 V-브이트레인은 전망을 감상하기 좋게 좌석이 정면 방향과 창문 방향으로 나있어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지나가는 풍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을 정면에서 볼 수 있도록 뒷면에도 전망창이 있다.         하얀 배경에 검은 줄무늬가 그려진 외관은 백호를 떠올리게 만든다. 실제로 재롱부리는 아기 백호를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라는 애칭을 가진 V-브이트레인은 영주역부터 철암역까지의 구간을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며, 분천역부터 철암역 구간은 하루 2회 왕복한다. 총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열차 내에 화장실이 없다는 점을 참고해 이용하자.         1, 2, 3호 차로 이루어진 V-브이트레인은 특히 2호 차 내의 미니 카페에 재미있는 체험시설들이 있다. 미니 카페실에 들어서면 옛날 교복 체험, 엽서 보내기 등 옛날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니 꼭 들러보자.    이 외에도 각 객차의 가운데에 있는 복고적인 난로에서는 군고구마나 군밤 등을 구워 먹을 수 있어 주변 승객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코로나 기간 중 불가) 누군가에게는 학창 시절의 추억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신기한 경험이 될 체험들이 기차여행을 좀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승부역과 양원역에 정차하면 지역 주민들이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승부역과 양원역 사이 구간은 협곡을 가장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구간으로, 아래의 강과 가파르게 깎아지르는 산을 구경할 수 있어 백두대간 협곡 여행 시 핵심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햇빛을 한가득 받으며 여유롭게 흘러가는 기차 여행은 굳이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 들지 않아도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만족감을 준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모르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〇 코레일 홈페이지 : https://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rainOtrainIntro_vW_htm54120.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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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7-28
  • 양구 두타연 계곡, 민간인 통제선 내의 깨끗한 자연
      휴전 이후 5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두타연은 2003년 자연생태 관광코스로 개방되어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의 사람 손길 닿지 않은 자연을 선보이고 있다.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양구 두타연 계곡을 만나보자.       하천이 오염되지 않은 두타연 계곡은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다. 두타연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열목어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두타연 계곡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로 만들어진 수입천으로,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어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 열목어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수달,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많다. 물속이 맑게 다 들여다보이는 두타연 계곡은 중간에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있으니 계곡을 건너며 맑은 물속에 어떤 생물이 보이는지 관찰해 보면 어떨까? 운이 좋다면 열목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타연 계곡 트레킹은 다양한 코스를 돌며 두타연의 매력을 보여준다. 먼저, 두타연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장갑차, 미사일 등 전쟁에 쓰인 무기들과 여러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공원뿐만 아니라 생태탐방로 곳곳에서 지뢰라는 붉은 팻말과 녹슨 철모를 발견할 수 있는 두타연은 아직까지도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나오는 지뢰 체험장은 관람객이 해당 구간을 지나가면 실제로 지뢰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 전쟁의 위험성을 체감하게 한다.         두타연 계곡에 가는 탐방로에는 특이하게도 배우 소지섭의 이름을 딴 ‘소지섭 길’이 있다. 그는 강원도 DMZ 일대를 배경으로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는데, 방문한 장소 중에서도 양구군의 자연에 반해 소지섭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소지섭 길에서는 포토 에세이집의 촬영지를 직접 걸어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한 두타연에 들어설 때는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몇 가지 필수적인 절차가 있다. 방산면 평화누리길 이목정 안내소 또는 동면 평화누리길 비득 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 후 신분증을 제출하면 위치 추적 목걸이를 받게 되는데, 이 위치 추적 목걸이를 착용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두타연을 구경할 수 있다.         두타연 전 지역은 지뢰지대이므로 관광 가능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는 출입하면 안 되는 점 꼭 명심하자. 또한 두타연 내에는 식당이 없으니 미리 점심을 준비해 지정된 장소에서 먹도록 하자.             〇 위치 :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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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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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 빚어낸 춘천의 풍경
    춘천의 겨울여행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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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3-01-13
  • 제주 사려니숲길, 눈 내린 설경 속으로!
      여러분은 눈을 좋아하는가. 어릴 적, 눈이 내리면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을 만들었던 즐거운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요즘은 오리 모양 틀로 눈 오리를 만들어 집 주변과 공원에  눈 오리를 줄 세워놓는 귀여운 풍경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 소개할 사려니숲길은 가볍게 거닐기 좋은 곳으로 눈 덮인 나무들이 주는 설경이 정말 멋지다. 눈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주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사려니숲길을 소개하겠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손꼽는 비경을 가진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있는 숲길로,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부른다.         ‘사려니’라는 뜻은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 라는 뜻으로 숲길을 걷다 보면 상쾌한 삼나무 향이 몸을 감싸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숲속에는 삼나무를 포함해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며, 겨울에는 볼 수 없지만, 오소리와 제주족제비, 팔색조, 참매, 쇠살모사 같은 동물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사려니숲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v)으로 본래의 모습이 잘 유지되고 있어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곤 한다. 숲 보호를 위해 '물찻오름'은 탐방을 제한하기도 했지만 한시적으로 이곳을 개방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Eco-Healing)> 행사가 열리기도 했었다.         봄, 여름, 가을의 푸르른 숲길도 좋지만 눈 내린 겨울 풍경도 꽤 운치 있는데, 사려니숲길의 이국적인 경치 때문에 웨딩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없는 여행지이다.         총 15km, 평균 550m 고도로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사려니숲길. 붉은 화산송이 길과 삼나무 숲길을 즐기고 싶다면 사려니 입출구가 아닌 붉은오름 입출구 쪽에서 시작하길 추천하며,   트래킹을 좋아하고 인증 사진을 찍기 좋아한다면 사려니숲길에 가보길 추천한다.     ※제주관광공사 VISIT JEJU '사려니숲길' 게시글 발췌 https://www.visitjeju.net/kr/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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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3-01-06
  •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서울 인왕산, 일출·일몰 보러 가볍게 등반하기 좋은 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니 긴 집콕생활에 지쳐 너도나도 산과 바다로 떠나곤 한다. 그중에서도 MZ 세대에게 일찍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등산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인기가 많아지며 등산 크루(모임)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등산을 하려면 체력이 필수, 오늘은 등산은 하고 싶지만 체력이 없으신 분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등산할 수 있는 서울 인왕산을 소개한다.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 불렸던 이름으로, 인왕산의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을 일컫는 말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서산에서 인왕산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인왕산은 과거에 호랑이가 많았던 산으로 인왕산에 호랑이가 너무 많아서 강감찬 장군이 호랑이의 대장에게 호통을 쳐 도망가게 했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인왕산 사직공원 등산 코스로 가면 수호신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랑이 동상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인왕산에서 유명한 장소로 계곡물소리가 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수성동 계곡이다. 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를 철거하며 발견 후 그 가치를 인정하여 복원되었고, 비가 오지 않는 계절에는 계곡물을 보기 어렵지만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바위를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겠다.         인왕산의 높이는 338m,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산보다 낮은 편으로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군사상의 이유로 출입통제되었지만 지금은 개방되어 자유롭게 등산할 수 있고 목이 마를 때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와 경치도 아름다워 서울시민들의 유원지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려한 경치 때문에 이 산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도 한 번쯤은 보았을 텐데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보던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바로 인왕산을 배경으로 그린 산수화이다.         인왕산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는 총 5개이며 각각 두 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인왕산을 종주하는데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지금의 겨울 인왕산은 앙상한 나무와 이전에 내린 눈이 얼어 푸른 경관과는 다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조심조심 안전하게 인왕산에 올라 일출·일몰도 보고 드넓게 펼쳐지는 서울 풍광도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게시글 일부발췌 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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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강화 철종 외가, 강화도령의 소박하지만 단정한 외갓집
      강화 철종 외가는 강화나들길의 제14코스인 ‘강화도령 첫사랑길’에 속하는 곳이다. 강화나들길은 강화의 역사를 따라 걷을 수 있는 길로, 총 20개 코스가 있다. 그중 강화도령 첫사랑길은 철종이 궁에 들어가기 전 어린 시절을 보냈던 강화도의 추억을 뒤따라 걸어볼 수 있는 길로 용흥궁, 청하동 약수터, 남장대, 암문을 거쳐 철종 외가로 향한다.         강화도령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철종은 어린 시절을 강화도에서 나무꾼으로 보내다가 왕이 되었다. 그는 당시 실권을 가졌던 안동 김씨 가문이 세도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찾아낸 왕실의 후손으로, 철종은 즉위한 뒤 순원왕후의 수렴청정과 세도가의 입김으로 인해 꼭두각시 왕이 되었다.         철종의 외가는 철종의 외삼촌인 염보길이 살았던 집으로, 철종 4년에 지어졌다. 철종 외가는 원래 사랑채와 안채를 좌우로 둔 구조의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행랑채의 일부가 헐려 ‘ㄷ’자 모양의 몸체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한다. 사랑채와 안채가 작은 담장으로 분리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철종 외가는 신발을 벗으면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다.         ‘一’자로 연결된 사랑채와 안채를 야트막한 담장으로 막은 집 구조에서 언뜻 짝꿍과 같이 쓰는 책상에 그어진 선이 느껴진다. 안채와 사랑채를 분리한 일반적인 사대부가의 한옥과 달리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을 구분한 철종 외가에서 절제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매헌서당’ 현판이 걸린 사랑채는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이 있다. 목재 난간을 두른 누마루도 붙어있는 사랑채는 앞면 4칸 규모의 크기를 자랑한다. 안채는 부엌을 포함하여 앞면 5칸 규모로, 집안 행사 등을 위해 지은 넓은 대청마루를 볼 수 있다. 안채의 오른 편에 있는 부엌은 다락방까지 있는 2칸 규모로 상당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철종 외가는 인천문화재자료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옛 기와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철종 외가는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 와서 구경할 수 있다. 임금의 외가가 살았던 집이라고 하기엔 다소 소박한 느낌을 주는 강화 철종 외가에서 정치적 목적에 의해 추대되어 가슴 앓이를 하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병사한 철종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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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인천 강화 마니산, 한반도의 중심이자 한민족의 성지
      인천 강화에 위치한 마니산은 고조선을 세운 한민족의 조상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한 참성단이 있는 명산이다. 한국 100대 명산에 손꼽히는 마니산을 만나보자.         마니산은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고 한다. 한반도의 중심이 되는 마니산은 참성단 외에도 여러 역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고찰인 정수사와 고려 분청사기의 가마터, 조선 시대의 종마 목장인 북일장 등 세월이 켜켜이 쌓여 마니산은 민족의 성지가 되었다.         단군왕검은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시조로서 제사장과 왕의 역할을 겸한 최초의 제정일치의 지도자다.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이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이인 단군은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 제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고대 사회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였던 마니산은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건국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성단은 사적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참성단의 옆에는 약 150년 된 커다란 소사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역시 천연기념물 제502호다. 매년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는 제천행사가 열리며, 전국 체육대회의 성화 또한 이곳 참성단에서 채화된다.         마니산은 4개 등산로를 통해 오를 수 있다. 1004계단을 오르는 계단로 코스, 단군로와 372계단을 통과하는 단군로 코스, 계곡로와 능선로를 통해 정상에 오르는 함허동천로 코스, 칠선녀계단과 칠선교를 지나 마니계단까지 오르는 정수사 코스다. 계단로와 단군로가 비교적 초보들이 오르기에도 무난한 코스이며, 네 코스 모두 오르는데 넉넉잡아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마니산은 바위 위를 걸어야 하는 구간들이 종종 있으니 꼭 등산화를 신고 등산에 도전하자.         마니산에 오르면 서해의 탁 트인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섬들이 두둥실 떠있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숨을 크게 몰아쉬면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마니산 등산로들은 대부분 참성단 부근을 종료 지점으로 하고 있어 정상에 오르면 참성단에도 방문할 수 있다. 참성단은 개방시간이 있어 동절기에는 10시부터 16시, 하절기에는 9시 반부터 16시 반까지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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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강화 초지진,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든든한 요새
      바위로 견고하게 지어진 성벽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강화 초지진은 인천 바다를 통해 침입하려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다. 조선을 노리는 외세들에 대항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초지진을 만나보자.         강화도는 바다를 통해 빠르게 수도인 한성에 도달할 수 있어 조선 말기에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강화도의 남쪽 끝에 있는 초지진은 서양 함대들의 침략을 가장 먼저 막는 곳이었다.         프랑스를 막은 병인양요와 미국을 막은 신미양요 당시 첫 전투가 벌어진 곳이 강화도 초지진이었으며, 일본이 운요호를 빌미로 조선 개항을 요구했던 운요호 사건에서도 초지진은 첫 공격 대상이 되었다.         전력의 열세로 인해 점령당하고 강제 문호개방으로 인해 허물어졌지만 초지진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목숨을 바쳐 치열하게 싸운 흔적들이 남아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문호가 개방된 이후, 초지진은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았으나 역사적 현장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초지진의 3개의 돈대 중 초지돈대가 복원되었다. 또한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해 호국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초지돈대 옆에는 신미양요 당시 대포에 맞은 상처가 남아있는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강화 초지진에서 생동감 있는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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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목포 이훈동 정원,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개항지 중 하나였던 목포에는 호남 최대 크기의 일본식 개인 정원인 이훈동 정원이 있다. 일본식 정원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5호로 지정된 목포 이훈동 정원의 역사를 알아보자.         이훈동 정원은 일본인 곡물상이었던 우치타니 만페이가 거주를 위해 1930년대에 집과 함께 조성한 정원이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 국유재산으로 이관되었다. 국회의원이었던 박기배를 거쳐 사업가 이훈동의 소유가 된 정원은 당시에는 거의 폐허 상태였으나 이훈동 개인의 노력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목포는 일제의 수탈이 만연했던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을 숨기거나 없애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후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본영사관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근대역사관 2관으로 만들어 강점기 당시의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목포는 과거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훈동 정원 역시 목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표주박형 연못과 석조물들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 내 일본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훈동 정원은 긴 시간 동안 원형이 조금씩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근대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훈동 정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선정되었다.           역사를 차치하고서라도 이훈동 정원은 여러 식물들이 조화롭게 잘 가꾸어져있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본식 연못과 석등·석탑 등으로 일본식 정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한국 토종나무도 볼 수 있는 등 50여 년에 걸쳐 조금씩 바뀐 정원은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입구정원, 안뜰정원, 임천정원, 후원으로 구분된 이훈동 정원은 한·중·일의 식재를 고루 볼 수 있는 정원이며 이곳저곳 구경하며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개인 소유지로 등록된 이훈동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만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 성옥기념관으로 문의해야 하는 점 참고하자.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을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며 아무리 원형을 잃었다고 해도 느낄 수 있는 일본 정원의 분위기가 새롭다. 씁쓸한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교훈을 느끼게 하는 목포 이훈동 정원에서 과거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             〇 위치 : 전라남도 목포시 유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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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11-18
  • 광주 상무시민공원,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광주 최대 규모 공원
      그늘 막이 있는 텐트를 가져와 넓은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면 굳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광주 최대 규모 공원, 광주 상무시민공원을 소개한다.         광주 상무시민공원은 상무 신도심 아파트 단지 내에 자리한 시민공원이다. 각종 운동 시설과 커다란 호수, 조각공원과 어린이를 위한 공룡테마 놀이시설까지 있는 상무시민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애용하는 공간이다.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이 모두 갖추어진 상무시민공원은 가볍게 공원에서 운동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운동화를 신고 잘 정비된 육상 트랙에서 간단히 뛰다 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맺혀 운동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단, 종합운동장의 육상 트랙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 및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공원을 이용하자.         약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 스탠드에서 다른 사람들이 트랙을 따라 운동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공원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하며 주말을 보내기 좋아 상무시민공원은 언제 방문해도 운동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         상주시민공원의 산책로는 깨끗이 정비되어 있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호숫가를 산책하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만나는 호수 풍경은 일상의 휴식처가 되어주어 하루를 마무리할 때 마음을 정돈해 주곤 한다.         상무시민공원은 상무조각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공원을 걷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조각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휴먼파크를 주제로 설치된 작품들은 총 22점으로, 전문 조각가들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공원을 걷다 마주치게 되는 공룡 조형물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상주시민공원의 센스 있는 선물이다. 공룡 조형물들이 있는 공룡나라는 익룡21, 아기공룡, 티라노, 잃어버린 세계 등을 주제로 만들어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테마 놀이터다.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의 몸속을 들어갈 수 있는 티라노 미끄럼틀은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시설이니 어린이와 동행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이 외에도 상무시민공원에는 야외무대와 물놀이 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보내보자.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공원로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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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22-10-05
  •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 추억과 새로움 사이를 넘나드는 관광 열차
      열차의 나무 바닥에 창문 모양으로 생긴 햇빛이 찬찬히 뒤로 흘러가는 나른한 오전. 객차 내에서 멍하니 창밖의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기차여행은 햇빛을 한가득 받으며 여유롭게 흘러간다. 절벽과 바위산 사이를 지나 가만히 앉아서도 초여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방형 관광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을 소개한다.         V-브이트레인은 백두대간의 협곡(vally) 사이로 지나가는 관광열차다. 개방형 관광열차답게 V-브이트레인은 전망을 감상하기 좋게 좌석이 정면 방향과 창문 방향으로 나있어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지나가는 풍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을 정면에서 볼 수 있도록 뒷면에도 전망창이 있다.         하얀 배경에 검은 줄무늬가 그려진 외관은 백호를 떠올리게 만든다. 실제로 재롱부리는 아기 백호를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라는 애칭을 가진 V-브이트레인은 영주역부터 철암역까지의 구간을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며, 분천역부터 철암역 구간은 하루 2회 왕복한다. 총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열차 내에 화장실이 없다는 점을 참고해 이용하자.         1, 2, 3호 차로 이루어진 V-브이트레인은 특히 2호 차 내의 미니 카페에 재미있는 체험시설들이 있다. 미니 카페실에 들어서면 옛날 교복 체험, 엽서 보내기 등 옛날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니 꼭 들러보자.    이 외에도 각 객차의 가운데에 있는 복고적인 난로에서는 군고구마나 군밤 등을 구워 먹을 수 있어 주변 승객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코로나 기간 중 불가) 누군가에게는 학창 시절의 추억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신기한 경험이 될 체험들이 기차여행을 좀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승부역과 양원역에 정차하면 지역 주민들이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승부역과 양원역 사이 구간은 협곡을 가장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구간으로, 아래의 강과 가파르게 깎아지르는 산을 구경할 수 있어 백두대간 협곡 여행 시 핵심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햇빛을 한가득 받으며 여유롭게 흘러가는 기차 여행은 굳이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 들지 않아도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만족감을 준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모르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〇 코레일 홈페이지 : https://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rainOtrainIntro_vW_htm54120.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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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2-07-28
  • 양구 두타연 계곡, 민간인 통제선 내의 깨끗한 자연
      휴전 이후 5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두타연은 2003년 자연생태 관광코스로 개방되어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의 사람 손길 닿지 않은 자연을 선보이고 있다.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양구 두타연 계곡을 만나보자.       하천이 오염되지 않은 두타연 계곡은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다. 두타연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열목어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두타연 계곡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로 만들어진 수입천으로,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어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 열목어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수달,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많다. 물속이 맑게 다 들여다보이는 두타연 계곡은 중간에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있으니 계곡을 건너며 맑은 물속에 어떤 생물이 보이는지 관찰해 보면 어떨까? 운이 좋다면 열목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타연 계곡 트레킹은 다양한 코스를 돌며 두타연의 매력을 보여준다. 먼저, 두타연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장갑차, 미사일 등 전쟁에 쓰인 무기들과 여러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공원뿐만 아니라 생태탐방로 곳곳에서 지뢰라는 붉은 팻말과 녹슨 철모를 발견할 수 있는 두타연은 아직까지도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나오는 지뢰 체험장은 관람객이 해당 구간을 지나가면 실제로 지뢰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 전쟁의 위험성을 체감하게 한다.         두타연 계곡에 가는 탐방로에는 특이하게도 배우 소지섭의 이름을 딴 ‘소지섭 길’이 있다. 그는 강원도 DMZ 일대를 배경으로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는데, 방문한 장소 중에서도 양구군의 자연에 반해 소지섭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소지섭 길에서는 포토 에세이집의 촬영지를 직접 걸어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한 두타연에 들어설 때는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몇 가지 필수적인 절차가 있다. 방산면 평화누리길 이목정 안내소 또는 동면 평화누리길 비득 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 후 신분증을 제출하면 위치 추적 목걸이를 받게 되는데, 이 위치 추적 목걸이를 착용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두타연을 구경할 수 있다.         두타연 전 지역은 지뢰지대이므로 관광 가능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는 출입하면 안 되는 점 꼭 명심하자. 또한 두타연 내에는 식당이 없으니 미리 점심을 준비해 지정된 장소에서 먹도록 하자.             〇 위치 :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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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6-27

공모 · 모집 검색결과

  • 문화·체육·관광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제품과 아이디어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문화공공데이터는 문체부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공급하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콘텐츠, 도서, 한글, 한류, 관광, 체육 등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말한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문화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2,184건을 발굴했으며, 특히 2015년 대상작 구니스의 ‘스마트 팔레트*’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 어린이 유아 미술 그림 그리기 및 색칠을 위한 전자 팔레트와 응용프로그램 기업 대상 ‘제품·서비스’, 일반 국민 대상 ‘아이디어’ 2개 부문 공모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등,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서비스’ 부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참가자는 6월 28일(월)부터 8월 1일(일)까지 공모 부문을 선택해 신청서와 추가 설명을 포함한 사진, 영상 등을 경진대회 누리집(www.culture.go.kr/contest)에 제출하면 된다.  ▲ ‘제품·서비스’ 부문에서는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제품·서비스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제품(시제품 포함)을 모집하고, ▲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새로운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방안과 공공데이터 공급 체계 및 방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특히 ‘아이디어’ 부문을 심사할 때는 온라인 심사 등 국민참여방식을 도입해 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  10개 수상작, 문체부 장관상 비롯한 상장과 상금 총 2,950만 원 수여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 총 2,950만 원을 수여한다. 부문별 대상 2개 팀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주최 행정안전부)’ 본선 진출권도 받는다. 범정부 경진대회에서는 다른 부처와 지자체 경진대회 대상팀들과 대통령상 및 상금 총 1억 원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올해 ‘제품·서비스’ 분야 수상팀은 문체부가 주최하는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주관 문정원)’과 연계한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공모 방법, 지원 혜택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공공데이터는 정부 공공데이터 제공목록 중 공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디지털 뉴딜’ 등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제공과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공모 · 모집
    2021-06-29

포토뉴스 검색결과

  • 스마트관광도시 1호 인천광역시 선정
    인천광역시, 1호‘스마트관광도시’시범 조성사업 대상지로- 상반기 중 중구 개항장 일원 스마트관광 환경조성 구축 목표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내년까지 인천 외 3개 지역 추가 조성 -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말 총 21개 지자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6월 후보지자체로 3곳(인천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강원도 속초시)이 선정되었다. 이들 지자체들은 공사로부터 각각 1억 5천만 원씩 지원받아 지난 8월까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계획 구체화 작업을 진행해, 평가과정을 통해 인천광역시(중구 개항장거리 일원)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35억을 1:1로 매칭해 공사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실시간 지도 기반의 관광정보 서비스, 통합예약 결제 패스를 통해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광벤처 등 관련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통한 관광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모델 구축 및 공공과 민간의 여행데이터를 통합, 가공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개방형 관광데이터 오픈 플랫폼 구축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선정된 인천광역시 외에 내년 말까지 3곳의 스마트관광도시 추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는 국비 지원을 비롯, 스마트관광도시 대표서비스 관련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원활한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4곳의 스마트관광도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표준화 체계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표준화 협의기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향후 여러 스마트관광도시 데이터의 수집, 저장과 통합관리 및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비한 스마트관광도시 통합 데이터저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국민참여평가단, 민간의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 공사의 국내외 관련 사업 연계 홍보를 펼쳐 스마트관광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가 관광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주체에게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시범사업에 대한 각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21년도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연내 조기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 뉴스
    2020-09-16
  • 향수호수길 거닐러 옥천으로 오세요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있는 인공호수, 대청호. 자연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이곳의 비경을 볼 수 있는 '향수호수길'은 옥천9경 중 제8경으로 손꼽힌다.     옥천군은 '향수호수길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0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1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동이면 석탄리 향수호수길 일원에 주차장과 화장실, 안전시설, 생태정원 및 데크시설 등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며, 총 사업비 44억 원(도비 17억 원, 군비 27억 원)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낙석위험으로 미개방되었던 황룡암~주막마을 구간 1.5km에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이 보강되고 주막마을 주변에 주차장 70면, 화장실, 생태정원 등 편의시설이 대폭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황룡암에서 주막마을로 이어지는 미개방 구간은 탁 트인 대청호의 풍경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부터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에 이르는 향수호수길 전 구간(11.2km)이 산책코스로 이어진다.     이 사업 진행을 앞두고 김재종 옥천군수는 "40년간 지속된 대청댐 상류 낙후 피해지역인 안내면, 동이면 지역이 향수호수길로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확정으로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오는 3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즉시 발주하고 2021년까지 향수호수길 기반시설 조성 준공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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