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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선원전 영역 ‘구(舊) 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 문화공간으로 특별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덕수궁 선원전 영역 내 <구(舊)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서울 중구)에서 선원전 영역의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한 특별전 「회화나무, 덕수궁…」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7월 30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역사적 유산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회의(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과 학술회의가 열리는 덕수궁 선원전 영역 내 <구(舊) 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은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동양척식주식회사 사택으로 당시 훼철된 덕수궁의 일면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구(舊) 조선저축은행중역사택>은 국가유산청의 선원전 영역 복원계획에 따라 향후 철거될 예정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철거 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임시 개방하고, 덕수궁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적극 활용하고자 하였다.   「회화나무, 덕수궁…」 특별전은 선원전 영역 내에서 수백 년간 자리를 지켜온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선원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기획되었다. 현재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명호 사진작가가 재해석한 회화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7월 30일 오후 2시에는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덕수궁 복원의 의의를 비롯해 도시에서 국가유산이 지닌 역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지구라는 거시생태계 관점에서 건축, 도시, 조경 등의 세부 주제로 나눠 논의해보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 도시에서의 역사적 유산, 보존과 활용가치(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 왜 우리는 조선 궁궐을 복원하는가(최종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 조경이 만드는 궁궐·조선왕릉의 식생경관(소현수,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 저 나무는 언제부터 왜 그곳에 자랄까(공우석,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 장), ▲ 지구법 관점에서 본 도시 정체성과 생태(정혜진, 지구와사람 지구법센터장), ▲ 건축산수(장윤규, 국민대 건축학과 교수), ▲ 지속가능한 도시는 가능한가(임희정, 한국스탠포드센터 선임연구원)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7개 주제발표와 주제발표 내용을 토대로 발표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별전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 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71-9951~2)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대한제국기 정치·외교의 주무대였던 덕수궁 복원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를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 뉴스
    2024-07-30
  • 덕수궁 석조전에서 떠나는 대한제국 시간여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서울 중구)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오는 5월 12일부터 총 5회(5.12, 5.18, 5.19, 5.26, 6.2.)에 걸쳐 운영한다.   * 5.18.(토)와 6.2.(일)은 (사)우리문화숨결 궁궐길라잡이(대표 강천웅)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서울지역 교사 가족을 초청하여 진행(후원: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2018년 첫 선을 보인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우는 이론학습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이 되어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 건물들을 알아보는 게임 활동을 통해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신청은 4월 30일(화)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덕수궁)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5학년생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12일(일), 19일(일), 26일(일) 회당 30명씩 총 90명(어린이 1명 당 보호자 1명 동반 필수)을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02-751-075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
    2024-04-23
  • 봄꽃 흐드러진 창덕궁 낙선재 후원의 문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봄을 맞이하여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일 2회(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樂善齋)는 조선의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1847년 지어졌으며,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조성되었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 건축적 특징 등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향기로운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을 비롯해 낙선재 권역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회 50분 내외로 진행되며,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https://royal.cha.go.kr/cdg)의 ‘통합예약’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하여 2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창덕궁 입장료 별도)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 또는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관람객들에게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과 조선 왕실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뉴스
    2024-03-15
  •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서울의 궁 번외편’ 여행코스 3선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서울의 역사적인 장소인 경희궁, 운현궁, 종묘와 함께 가볼 만한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외에도 서울에는 다양한 궁궐과 역사 유적이 남아있다. 주변의 다채로운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여러 시대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경희궁은 도심 속에 있지만 고즈넉한 편안함이 있는 궁으로, 근대의 역사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둘러볼 수 있다. 경희궁은 새문안 대궐 또는 서쪽의 궁궐이라 해서 서궐이라 불리기도 했다.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로 왕족의 사저로 쓰이고 창덕궁과 짝을 이루어 경덕궁으로 불리다가 영조 36년(1760)을 경희궁이라 개칭하였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주는 근대 역사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름 그대로 마을 전체가 마치 박물관 같이 꾸며져 있다.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재탄생한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문화공간이다.   운현궁은 조선 말엽 왕가의 생활상을 간직한 고풍스러운 공간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품을 마련해두어 마치 지금도 누가 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조선 26대 왕이면서 대한제국 황제였던, 고종이 임금에 오르기 전인 12살까지 거주했던 곳이자,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다. 젊은 고종을 대신하여 흥선대원군이 약 10년간 국정을 이끌었던 곳으로 조선 후기 왕족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조선 건축의 정수로 불리는 종묘는 조선 왕조의 역대 국왕들과 왕후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 사당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종묘는 사적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정전(국보), 영녕전(보물),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국가무형문화재)가 있으며,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서순라길에 위치한 한옥 카페 헤리티지 클럽은 음료와 함께 종묘의 돌담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깔끔하고 심플한 외관과 달리 내부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한옥 카페가 새로운 분위기를 주는 곳이다. 중정의 뚫린 공간을 모두 유리로 막아 통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그니처 메뉴인 애플 시나몬 라떼는 은은하고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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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운현궁,‘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 ’으로 관람 인증 이벤트!
    조선왕실문화의 전당 <서울 운현궁(사적 제257호)>에서 오는 7월 1일(목)부터 12월31일(금)까지, 운현궁 관람객들에게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운현궁>은 무료로 관람하는 문화재로서,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시 내 다른 궁궐들처럼 운현궁의 입장권 배부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한시적으로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을 6개월간 발급한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嘉禮, 1866년)가   행해진 곳이자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의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서울시는 그동안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하여 입장권 발급을   중단해왔으나 관람객들의 요구에 따라 21세기 운현궁의 오늘을   담은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제작하였다.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은 ‘배우 이준혁’과 전문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운현궁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가옥, 유물 등 <운현궁 관람 안내 책자>에는 담기지 않은 또 다른 운현궁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반적인 문화시설 및 공연관람 입장권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하여 ‘입장권 수집가’들이 스크랩북 등에 보관하기 편하도록 제작하였으며, 매달 10,000부만 제작하고 방문일 날인 후 배포하기 때문에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서의 소장가치가 있다.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은 운현궁을 관람하는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입장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QR코드 체크인 및 발열체크를 완료한 뒤 1인 1매 배부 받을 수 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또한, 6개월간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티켓 인증 이벤트와 시민과 함께 운현궁에서의 추억을 나누는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매달 입장권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꾸준히 운현궁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입장권 수집’은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운현궁 관리사무소(02-760-9090)를 통해 연락 가능하며, 배부 관련 공지와 연계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 (https://www.unhyeongung.or.kr/) 및 운현궁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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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9
  •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 특별답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 특별답사 프로그램을 주말(토·일) 2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1일 2회 총 8회)에 진행한다.   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칠궁에는 원래 조선 제21대 왕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육상궁(毓祥宮)’만 있었는데, 이후 저경궁(선조의 후궁, 원종(추존왕, 인조의 아버지)의 생모 인빈 김씨 사당), 대빈궁(숙종의 후궁, 경종의 생모 ‘장희빈’의 사당), 연호궁(영조의 첫째 아들 진종(추존왕)의 생모 정빈 이씨 사당), 선희궁(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 사당), 경우궁(정조의 후궁,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 사당), 덕안궁(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생모 순헌황귀비 엄씨 사당)이 육상궁 내로 이전된 후, 이를 통틀어 ‘서울 육상궁(사적 제149호)’으로 부른다.  * 신위: 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神主)나 지방(紙榜) 등을 일컬음   문화재청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칠궁을 시범개방 한 이후 올해 1월부터 휴궁일(일‧월요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매일 7회씩 칠궁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도보답사는 물론, 칠궁의 역사와 해당 인물에 대한 특별해설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답사가 될 것이다.   답사 동선은 칠궁에서부터 출발하여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이 원래 위치했던 곳까지 2개로 나눴다. 제1동선은 칠궁에서 경우궁 터를 지나 대빈궁 터로 마무리되며, 제2동선은 칠궁에서 선희궁 터, 덕안궁 터, 저경궁 터로 마무리된다.   답사는 16일부터 24일 주말(토‧일) 4일간만(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되며, 답사 소요시간은 제1동선은 90분, 제2동선은 12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40명이며, 답사비는 성인 1인당 1만원, 초중고생은 1인당 5,000원이다. 예약 관련 공지는 경복궁관리소 누리집(http://www.royalpalace.go.kr)에서 추후 공지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올해 1월 궁능유적본부 출범에 맞춰 경복궁 내 활용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경복궁과 인물, 경복궁과 조선왕릉을 하나의 이야기로 잇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는 그 첫 번째 시도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에게는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
    2019-11-15
  • 덕수궁 중명전에서 웹툰으로 만나보는 청소년 역사콘서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근현대사 교육프로그램인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를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중명전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제국기의 근대 건축물인 중명전은 1899년 황실의 도서관으로 건립되었으며,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아픔이 있는 역사의 장소다.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는 중명전을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신세계조선호텔의 후원으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역사콘서트의 주제는 ‘웹툰으로 보는 대한제국 이야기’이고, 강사는 웹툰작가로 활동하는 ‘무적핑크(변지민)’이다. ‘외우지마 덕질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에서는 「조선왕조실톡』, 「세계사톡』, 「삼국지톡』등 역사 속 인물들이 가상의 대화창 ‘톡talk(톡)’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역사 기록을 발랄하고 생동감있게 전해줄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연 내용에 대해 작가와 묻고 답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하였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퓨전국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석한 청소년들은 즐겁고 흥겨운 음악 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참가 신청은 중고등학생 개인 또는 학교(단체)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sylove0810@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51-075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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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덕수궁 선원전 영역 경관 정비 후 순차적 공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2022년부터 2039년까지 복원이 예정된 덕수궁 선원전 영역(서울 중구 정동 1-8 일대) 일부 구역에 대한 경관 정비를 우선 마무리해 이번 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서울시의 정동 지역 도심재생화 사업이 추진되어 정동 일대의 관람 요소가 증가하는 데도 불구하고, 인근에 있는 선원전 영역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도 어렵고 복원 예정지도 공터로 남아있어 경관 정비와 내부 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우선, 복원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선원전 영역 일대의 담장이 노후화되어 경관이 다소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이 중 관람객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220m 구간을 먼저 정비하여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였다.   또한, 옛 경기여고 담장과 연결되어 있는 미대사관저 철거 부지에는 내년까지 전통 야생화와 교목 등을 심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같이 조성하기로 하였다.   인근에 자리한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은 일제의 궁궐 훼철의 증거이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하여 보수·정비한 후 관람탐방 지원센터와 교육전시관으로 다시 꾸며 2021년 개관할 계획이다.   옛 경기여고 부지에 조성된 임시 주차장은 선원전 복원이 시작되기 전 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참고로, 2020년 연말로 예정된 임시주차장 개방기간이 끝나면, 이후에는 선원전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미발굴 지역 조사와 경관 정리 등을 위해 부득이 다시 폐쇄할 계획이다.   덕수궁 선원전 영역은 역대 왕들의 어진, 신주, 신위 등을 모신 곳으로,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으나, 그러나 일제에 의해 훼철된 이후에는 조선저축은행 사택, 미대사관저, 경기여고 용지로 사용되다가 2003년 선원전 터가 확인되면서 2011년 미국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선원전을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도에는 교환된 토지에 미국대사관과의 경계를 나누는 벽을 쌓으면서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걸었던 길로 추정되는 ’고종의 길‘이 복원되었고, 영국 대사관에서 막고 있던 돌담길 일부가 개방되었다. 2018년도에는 덕수궁 내부 돌담길도 추가로 개방되면서 덕수궁을 온전히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과 구러시아 공사관으로 이어지는 길이 만들어졌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덕수궁 선원전 영역 일대 관람환경 개선으로 관람객들이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보다 편하게 방문하여 대한제국기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2039년까지 선원전 영역 일대를 순차적으로 복원해 일제에 의해 훼철된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근대사의 역사현장을 보존·활용하여 덕수궁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 뉴스
    2019-10-11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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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10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 서울시, 10월 주요 역사 문화예술 행사 33개 통합 운영 - 행사/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탐방…4가지 분야별 역사·전통문화 행사 진행 - 가을철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 통합 안내 통해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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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축제 검색결과

여행 검색결과

  • 인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종교의 토착화를 위해 노력한 가장 오래된 한옥 교회 건물
      서유럽의 바실리카 양식과 동양의 불교 사찰 양식을 과감하게 조합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화성당은 조선의 토착 종교를 반영해 기독교를 전파하고자 한 영국 성공회 선교사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한국 최초로 한옥으로 지어진 성당인 인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소개한다.         성당의 외부에서는 서양식 장식이 거의 보이지 않고 내부에만 교회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을 연출한 강화성당은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한옥처럼 보인다. 낯선 서양 종교에 보수적이던 대한제국 당시의 조선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선교사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한옥을 양식으로서만 사용한 가톨릭과 개신교 선교사들과는 달리 성공회는 종교의 토착화를 위해 불교의 사상과 기독교 사상을 접목시켰다.         대한성공회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현존하는 한옥 교회 건물로도 가장 오래된 강화성당에서 종교 토착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깨달음의 배’라는 반야용선의 사상을 ‘구원의 방주’라는 기독교 사상에 접목시켜 성당의 형태를 한옥 양식에 배 형상으로 건축했을 뿐만 아니라, 성당을 지을 때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도목수를 초빙하고, 백두산 목재를 가져오는 등 한국화된 성당을 짓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         강화성당은 중앙의 성당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외삼문, 내삼문, 성당 종이 있고 동쪽에는 초대 사제의 묘비가 있다. 전체적인 모양이 배를 닮아있는 강화성당은 그 독특한 특성으로 한국의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외삼문·내삼문·성당·사제관이 동남향 종축으로 배치되어 있는 구성이 불교 사찰의 ‘구릉지가람’과 비슷한 점도 강화성당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강화성당은 대한성공회의 초대 주교인 고요한(Corfe,C.J.)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지어진 배경과 그 역사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24호로 지정된 인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에서 타 종교와 문화를 낯설어하던 기독교 불모지 조선에서 어떻게든 선교를 이어나가려는 초기 성공회 선교사들의 토착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불교를 상장하는 보리수와 선비를 상징하는 회화나무가 같이 심어진 종교의 멜팅팟 강화성당에서 초기 기독교의 모습을 만나보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27번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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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구 향토역사관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달성공원은 한 번 쯤 가보았을 것이다.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달성공원은 한 번 쯤 가보았을 것이다. 대구의 동물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달성공원은 달성토성에 조성되어있다. 달성토성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왔고 달성 서씨의 근거지가 되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역할을 한 달성 서씨는 자신들의 근거지였던 달성토성을 조선 정부에 바치고 백성들에게 세금을 면하게 해달라는 요청의 조건으로 성사되었다. 달성 서씨들은 대구에서 알아주는 가문이다.       이 달성공원 안에는 여러 역사가 남겨져있다. 대한제국의 순종 황제도 이곳에 와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신사참배를 하는 아픈 역사를 가졌고 관풍루와 최제우 선생상 등 다양한 역사가 한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구향토역사관이 있다. 대구의 첫시작인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의 내용들을 전시해놓고 있다. 사실 찾기가 어렵지는 않지만 구석에 있어서 잘 살펴보아야한다.         1997년 개관이래 대구관련 유적과 유물들을 수집하여 현재 2,700여 점이 소장되어있고 이 중에 250점정도 2개 전시실로 상설전시하고 있다.              전시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기에는 적합한 공간이다. 대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예사도 준비되어있고 해설을 해주는 해설사도 배치되어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의 역할은 바로 대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의의가 있고 대구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동, 달성공원) 053-606-6421~6422 관람시간 : 09:00~18:00 휴관일 : 1월1일, 설,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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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2-03-21
  • 서울의 새로운 핫플...‘서울공예박물관’ 정식 개관!
    서울시가 2만3천여 점의 공예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을 20년 11월 30일에 정식 개관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사전관람을 진행한 이후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서울의 새로운 핫플로 떠올랐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분야별 공예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공립박물관이다. 국가 지정문화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23,257점에 달하는 공예작품을 수집‧소장하고 있다. 공예와 관련된 지식, 기록, 사람, 재료 등을 연구하고 공유함으로써 공예의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소장품 중에는 국가 지정문화재 6건, 서울시 지정문화재 10건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1월 4일에는 소장품 중 대한제국 황실 후원을 통해 우수한 제작기법으로 제작된 <은제 이화문 발>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 탄생의 과정이 담긴 제작기술 관련 자료와 그 결과물인 공예품을 통합적으로 수집해왔다. 전국 각 지역의 대표 공예품과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 장인(작가), 연구자의 도구·도안·기록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옛 풍문여고가 있던 곳으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박물관 안내동과 한옥을 새롭게 건축해 전체 7개 동(▴전시1동 ▴전시2동 ▴전시3동 ▴교육동 ▴박물관 안내동 ▴관리동 ▴공예별당)으로 구성된다. 공식 개관과 함께 ‘박물관 안내동’(아트리움)도 전면 개방돼 문화상품점인 ‘박물관가게’와 카페가 문을 연다. ‘ 박물관 가게’에서는 30여 명의 공예작가와 협업한 자체제작 상품 75종을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난 작가의 작품을 일상에서 사용하며 공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박물관 카페는 바리스타 및 카페 운영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 운영한다. 카페는 박물관 안내동과 교육동 4층 등 총 2곳에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표방한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건물과 전시실 입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촉지도가 있고, 주요 전시공간에는 손으로 질감을 느껴볼 수 있는 촉각 관람존과 전시 이해를 돕는 음성 해설 서비스가 마련됐다. 휠체어 전용 높낮이 조절 책상, 시력약자 전용 자료 확대기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보조기구도 준비돼있다.       더불어 전시뿐 아니라 공예를 체험하고, 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는 ‘열린 박물관’을 지향한다. ▴체험형 어린이박물관 ‘공예마을’ ▴개방형 수장공간인 ‘공예아카이브실’ ▴직물공예 분야 소장품을 보관‧공유하는 ‘보이는 수장고’ ▴공예도서실도 찾아볼 수 있다.
    • 여행
    2022-01-05
  • 고종황제의 버팀목, 왕산 허위의 역사가 있는 구미왕산허위선생기념관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01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개관하였다. 선생의 애국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1층에는 추모의 장, 훈장실, 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추모관 등이 있고 2층에는 성인열람실, 서고, 시청각 교육장 등이 있다.   왕산허위선생은 구한말 구미 임은동에서 대대로 유학을 전념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유학자로 성장하였다. 어릴 적부터 호연지기를 기르며 병정놀이를 하였던 것을 보면 일찍이 그 성격이 훗날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혼잡했던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 허위는 글만 읽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동지들을 설득하여 김산(현재 김천)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고종황제와 연이 닿게 되었다. 원구단 참봉으로 발탁돼 5년 만에 종2품 가선대부 평리원 재판장(현재 대법원장)이 되었고 의정부 참찬, 비성원 승(현재 비서실장) 등 고관으로서 자리 잡게 된다. 이런 애국심과 충절로 고종황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1904년 한일의정서가 강제로 조인돼 허위는 배일통문을 배포하고 반일진회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헌병대에 구금돼 관직을 사직하게 되었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1907년에는 고종황제의 강제퇴위, 정미7조약, 대한제국의 군대해산 등 많은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을 규합해 의병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조직, 군사장이 되었고 1908년에는 의병총대장이 되었다.         1908년 왜적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과 함게 동대문밖 30리까지 진격하였다. 하지만 후속부대의 지연으로 실패하였고 경기도 일대에서 추스르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형으로 1908년 9월 27일 순국하였다.   허위 왕산 선생의 생가에 자리 잡은 허위선생 기념공원에서도 선생의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을 알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 의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북 구미시 왕산로 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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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10-22
  • 대구의 근대역사를 알 수있는 대구근대역사관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근대로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곳이다.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이후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문화유산이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특히 원형이 잘 보존돼있어 2003년에 대구시유형문화재 제 49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에는 대구도시공사가 매입하여 대구시에 기증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박물관에는 근대기 대구의 모습과 선조들의 모습,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물과 기획전시물, 체험실, 문화강좌실 등이 조성되어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의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대구의 흥미로운 사실은 대구시가 원래는 대구읍성으로 둘러져 있다는 사실이다. 1906년에 경상북도 관찰사 서리 박중양은 대한제국 정부의 허가도 없이 일본인의 요구로 읍성을 헐었고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그 흔적을 알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의 명칭이 읍성을 둘레로 방향을 나타낸 대로였음을 알려줄 뿐이다.   대구읍성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대구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국채보상운동, 6.25 전쟁, 전쟁 이후 2.28 민주운동까지 대구를 배경으로 펼쳐진 다양한 대구의 근현대 이야기를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역사 공부로도 좋을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관람료는 무료이다.     ○ 위치: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67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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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1-07-28
  •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박물관,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BTS, 블랙핑크 등 국내 대중음악의 위세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K-POP의 100년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 있다. 바로 경주보문단지내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 대중음악 전문박물관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다.   대한제국시대 대중음악이 시작이 되었고 현재에 이르러 K-POP이라는 한 장르가 구축이 된 것인데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희귀 음반과 관련된 자료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총 330평의 대규모 시설 안에 대중음악 100년사관, 소리예술과학 100년사관, 기획전시관이 운영 중이다. 지하에는 기획전시실과 교육실, 1층에는 음악카페와 음악감상실, 2~3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유충희 뮤직스페이스 음악감상실을 갖추고 있다. 야외 100여 대의 주차공간과 500석 이상의 야외공연무대를 갖추고 있어 그 웅장함이 남다르다. 기획 전시와 공연, 가족 프로그램, 인문학 강의, 체험 활동 등이 있어 방문객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유충희 관장은 전기기술 공학박사로 여러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공계 인재로 대통령상, 동탄산업훈장,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 받은 사업가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다. 어느날 음악에 관심이 생겨 하나하나 음반을 모으다가 결국엔 이렇게 큰 규모의 박물관을 세우게 되었다. 그 남다른 음악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음악이 흐르는 밤피크닉-뮤크닉’을 진행하고 있다. 뮤크닉은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 보조지원사업으로 밤피크닉을 주제로 한 음악(Music)과 피크닉의 합성어이며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소소한 여행을 통해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4명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팀에게는 텐트와 테이블, 돗자리가 제공되며 골든벨, 핫도그만들기. 박물관관람하며 활동지 풀기, 힐링공연과 사연 적고 사연곡 듣기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경북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올해로 개관6주년을 맞이하였다. 보문호반 동요축제, 인문학강의, 공연, 문화가 있는 날, KB노닐기, 꿈길-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온라인컨텐츠의 개발 등 시국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의 볼거리와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엑스포로9(신평동) ○ 문의 : 054-776-5502 ○ 입장료 : 성인(12,000원), 청소년(9,000원), 어린이(6,000원) ○ 이용안내 매일 10:00-18:00 *휴관일 : 매주 월, 화요일       
    • 여행
    2021-06-25
  • 대구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서상돈의 고택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51 (계산동2가,신성미소시티아파트)에 위치한 서상돈고택은 민족시인 이상화고택과 마주보고 있다.   서상돈은 조선 말기의 기업인과 관료 그리고 민족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행상과 포목상으로 성공한 후에 정부의 검세관이 되었고 1907년 대구 광문사 사장 김광제와 함께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켰다.   대구에서 잘 알려진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성유스티노신학교에 부지를 기증하였다. 천주교 박해로 친척들의 고난과 순교를 본 뒤 구제 자선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고 활동을 하게 됐다.   그의 약력을 살펴보자면 서상돈은 탁지부 시찰관, 독립협회 재무담당 간부, 만민공동회 재무부 과장, 부장, 광문사 부사장의 직무를 했었다.   국채 보상 운동(國債報償運動)은 일본 제국이 대한제국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자 제공한 차관 1300만원을 국민들이 갚고자 한 운동으로 김광제, 서상돈 등이 제안하였다. 1907년 2월 경상북도 대구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해서 서상돈, 김광제, 윤필오 등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 전국으로 번져나갔다.   그러나 조선통감부에서 베델이 모금액 중 2만원을 사적으로 투자했다가 원금을 받지 못했다는 괴소문을 퍼뜨리는 등 방해를 일삼으면서 운동은 소멸되고 만다.   서상돈 고택은 88.32㎡ 면적에 목조3동, 대문1개로 이루어져있으며 2008년에 개관하였다. 부유했던 그의 이미지와 달리 검소한 고택의 모습은 대비를 이룬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많은 본보기가 되는 곳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공휴일, 명절연휴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문의전화는 053-256-3762이다.    
    • 여행
    2021-03-30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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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인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종교의 토착화를 위해 노력한 가장 오래된 한옥 교회 건물
      서유럽의 바실리카 양식과 동양의 불교 사찰 양식을 과감하게 조합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화성당은 조선의 토착 종교를 반영해 기독교를 전파하고자 한 영국 성공회 선교사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한국 최초로 한옥으로 지어진 성당인 인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소개한다.         성당의 외부에서는 서양식 장식이 거의 보이지 않고 내부에만 교회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을 연출한 강화성당은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한옥처럼 보인다. 낯선 서양 종교에 보수적이던 대한제국 당시의 조선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선교사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한옥을 양식으로서만 사용한 가톨릭과 개신교 선교사들과는 달리 성공회는 종교의 토착화를 위해 불교의 사상과 기독교 사상을 접목시켰다.         대한성공회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현존하는 한옥 교회 건물로도 가장 오래된 강화성당에서 종교 토착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깨달음의 배’라는 반야용선의 사상을 ‘구원의 방주’라는 기독교 사상에 접목시켜 성당의 형태를 한옥 양식에 배 형상으로 건축했을 뿐만 아니라, 성당을 지을 때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도목수를 초빙하고, 백두산 목재를 가져오는 등 한국화된 성당을 짓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         강화성당은 중앙의 성당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외삼문, 내삼문, 성당 종이 있고 동쪽에는 초대 사제의 묘비가 있다. 전체적인 모양이 배를 닮아있는 강화성당은 그 독특한 특성으로 한국의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외삼문·내삼문·성당·사제관이 동남향 종축으로 배치되어 있는 구성이 불교 사찰의 ‘구릉지가람’과 비슷한 점도 강화성당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강화성당은 대한성공회의 초대 주교인 고요한(Corfe,C.J.)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지어진 배경과 그 역사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24호로 지정된 인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에서 타 종교와 문화를 낯설어하던 기독교 불모지 조선에서 어떻게든 선교를 이어나가려는 초기 성공회 선교사들의 토착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불교를 상장하는 보리수와 선비를 상징하는 회화나무가 같이 심어진 종교의 멜팅팟 강화성당에서 초기 기독교의 모습을 만나보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길27번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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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구 향토역사관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달성공원은 한 번 쯤 가보았을 것이다.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달성공원은 한 번 쯤 가보았을 것이다. 대구의 동물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달성공원은 달성토성에 조성되어있다. 달성토성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왔고 달성 서씨의 근거지가 되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역할을 한 달성 서씨는 자신들의 근거지였던 달성토성을 조선 정부에 바치고 백성들에게 세금을 면하게 해달라는 요청의 조건으로 성사되었다. 달성 서씨들은 대구에서 알아주는 가문이다.       이 달성공원 안에는 여러 역사가 남겨져있다. 대한제국의 순종 황제도 이곳에 와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신사참배를 하는 아픈 역사를 가졌고 관풍루와 최제우 선생상 등 다양한 역사가 한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구향토역사관이 있다. 대구의 첫시작인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의 내용들을 전시해놓고 있다. 사실 찾기가 어렵지는 않지만 구석에 있어서 잘 살펴보아야한다.         1997년 개관이래 대구관련 유적과 유물들을 수집하여 현재 2,700여 점이 소장되어있고 이 중에 250점정도 2개 전시실로 상설전시하고 있다.              전시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기에는 적합한 공간이다. 대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예사도 준비되어있고 해설을 해주는 해설사도 배치되어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의 역할은 바로 대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의의가 있고 대구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동, 달성공원) 053-606-6421~6422 관람시간 : 09:00~18:00 휴관일 : 1월1일, 설,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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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2-03-21
  • 고종황제의 버팀목, 왕산 허위의 역사가 있는 구미왕산허위선생기념관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01주년이었던 지난 2009년 개관하였다. 선생의 애국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1층에는 추모의 장, 훈장실, 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추모관 등이 있고 2층에는 성인열람실, 서고, 시청각 교육장 등이 있다.   왕산허위선생은 구한말 구미 임은동에서 대대로 유학을 전념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유학자로 성장하였다. 어릴 적부터 호연지기를 기르며 병정놀이를 하였던 것을 보면 일찍이 그 성격이 훗날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혼잡했던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 허위는 글만 읽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동지들을 설득하여 김산(현재 김천)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고종황제와 연이 닿게 되었다. 원구단 참봉으로 발탁돼 5년 만에 종2품 가선대부 평리원 재판장(현재 대법원장)이 되었고 의정부 참찬, 비성원 승(현재 비서실장) 등 고관으로서 자리 잡게 된다. 이런 애국심과 충절로 고종황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1904년 한일의정서가 강제로 조인돼 허위는 배일통문을 배포하고 반일진회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헌병대에 구금돼 관직을 사직하게 되었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1907년에는 고종황제의 강제퇴위, 정미7조약, 대한제국의 군대해산 등 많은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같은 뜻을 가진 이들을 규합해 의병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조직, 군사장이 되었고 1908년에는 의병총대장이 되었다.         1908년 왜적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과 함게 동대문밖 30리까지 진격하였다. 하지만 후속부대의 지연으로 실패하였고 경기도 일대에서 추스르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형으로 1908년 9월 27일 순국하였다.   허위 왕산 선생의 생가에 자리 잡은 허위선생 기념공원에서도 선생의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을 알아갈 수 있다. 우리나라 의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북 구미시 왕산로 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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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10-22
  • 대구의 근대역사를 알 수있는 대구근대역사관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근대로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곳이다.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이후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문화유산이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이 건축물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특히 원형이 잘 보존돼있어 2003년에 대구시유형문화재 제 49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에는 대구도시공사가 매입하여 대구시에 기증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박물관에는 근대기 대구의 모습과 선조들의 모습,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물과 기획전시물, 체험실, 문화강좌실 등이 조성되어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의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대구의 흥미로운 사실은 대구시가 원래는 대구읍성으로 둘러져 있다는 사실이다. 1906년에 경상북도 관찰사 서리 박중양은 대한제국 정부의 허가도 없이 일본인의 요구로 읍성을 헐었고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그 흔적을 알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의 명칭이 읍성을 둘레로 방향을 나타낸 대로였음을 알려줄 뿐이다.   대구읍성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대구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국채보상운동, 6.25 전쟁, 전쟁 이후 2.28 민주운동까지 대구를 배경으로 펼쳐진 다양한 대구의 근현대 이야기를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역사 공부로도 좋을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관람료는 무료이다.     ○ 위치: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67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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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1-07-28
  • 의병들의 유해를 모신 묘소, 홍성 홍주의사총
    홍주의사총은 대한제국 시기 홍성군 지역에서 있었던 의병활동 중 홍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수백 의병들의 유해를 모신 묘소입니다. 1905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각지에서 의병활동이 일어났는데, 홍성 지역에서는 이조참판 민종식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민종식은 1906년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의병을 이끌고 남포와 보령의 일본군을 습격하여 병기를 탈취하였으며, 5월 19일 마침내 홍주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본군의 대포 공격이 본격화되면서 5월 31일 폭격으로 조양문이 무너지고 의병 수백 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군은 민간인과 의병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사격을 가했고 많은 의병들의 시체가 홍성천과 남산 부근에 방치되었습니다.  이에 광복 이후 의병들의 유해를 남산에 안치하고 ‘병오항일기념비’를 세우며 추모제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1949년 현재의 홍주의사총이 있는 구릉에서 또 다른 유골들을 발견하면서, 이 유골들이 옛 홍주의병의 유해임을 확인하고 현 위치에 새로이 의사총을 조성하였습니다. 사당인 창의사에 900의사義士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어 구백의총九百義塚이라 했던 것을 1992년 홍주의사총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홍주의사총은 을미의병으로부터 면면히 계승되어 온 한말 홍주의병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유적으로, 매년 5월 30일 순국의사 추모제를 올리고 있으며 2001년 8월 17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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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 특별답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 특별답사 프로그램을 주말(토·일) 2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1일 2회 총 8회)에 진행한다.   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칠궁에는 원래 조선 제21대 왕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육상궁(毓祥宮)’만 있었는데, 이후 저경궁(선조의 후궁, 원종(추존왕, 인조의 아버지)의 생모 인빈 김씨 사당), 대빈궁(숙종의 후궁, 경종의 생모 ‘장희빈’의 사당), 연호궁(영조의 첫째 아들 진종(추존왕)의 생모 정빈 이씨 사당), 선희궁(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 사당), 경우궁(정조의 후궁,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 사당), 덕안궁(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생모 순헌황귀비 엄씨 사당)이 육상궁 내로 이전된 후, 이를 통틀어 ‘서울 육상궁(사적 제149호)’으로 부른다.  * 신위: 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神主)나 지방(紙榜) 등을 일컬음   문화재청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칠궁을 시범개방 한 이후 올해 1월부터 휴궁일(일‧월요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매일 7회씩 칠궁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도보답사는 물론, 칠궁의 역사와 해당 인물에 대한 특별해설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답사가 될 것이다.   답사 동선은 칠궁에서부터 출발하여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이 원래 위치했던 곳까지 2개로 나눴다. 제1동선은 칠궁에서 경우궁 터를 지나 대빈궁 터로 마무리되며, 제2동선은 칠궁에서 선희궁 터, 덕안궁 터, 저경궁 터로 마무리된다.   답사는 16일부터 24일 주말(토‧일) 4일간만(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되며, 답사 소요시간은 제1동선은 90분, 제2동선은 12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40명이며, 답사비는 성인 1인당 1만원, 초중고생은 1인당 5,000원이다. 예약 관련 공지는 경복궁관리소 누리집(http://www.royalpalace.go.kr)에서 추후 공지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올해 1월 궁능유적본부 출범에 맞춰 경복궁 내 활용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경복궁과 인물, 경복궁과 조선왕릉을 하나의 이야기로 잇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표석을 따라 듣는 칠궁이야기」는 그 첫 번째 시도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에게는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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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덕수궁 중명전에서 웹툰으로 만나보는 청소년 역사콘서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근현대사 교육프로그램인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를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중명전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제국기의 근대 건축물인 중명전은 1899년 황실의 도서관으로 건립되었으며,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아픔이 있는 역사의 장소다.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는 중명전을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신세계조선호텔의 후원으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역사콘서트의 주제는 ‘웹툰으로 보는 대한제국 이야기’이고, 강사는 웹툰작가로 활동하는 ‘무적핑크(변지민)’이다. ‘외우지마 덕질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에서는 「조선왕조실톡』, 「세계사톡』, 「삼국지톡』등 역사 속 인물들이 가상의 대화창 ‘톡talk(톡)’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역사 기록을 발랄하고 생동감있게 전해줄 예정이다. 강연이 끝나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연 내용에 대해 작가와 묻고 답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하였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퓨전국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석한 청소년들은 즐겁고 흥겨운 음악 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참가 신청은 중고등학생 개인 또는 학교(단체)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sylove0810@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51-075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중명전 청소년 역사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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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덕수궁 선원전 영역 경관 정비 후 순차적 공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2022년부터 2039년까지 복원이 예정된 덕수궁 선원전 영역(서울 중구 정동 1-8 일대) 일부 구역에 대한 경관 정비를 우선 마무리해 이번 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서울시의 정동 지역 도심재생화 사업이 추진되어 정동 일대의 관람 요소가 증가하는 데도 불구하고, 인근에 있는 선원전 영역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도 어렵고 복원 예정지도 공터로 남아있어 경관 정비와 내부 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우선, 복원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선원전 영역 일대의 담장이 노후화되어 경관이 다소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이 중 관람객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220m 구간을 먼저 정비하여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였다.   또한, 옛 경기여고 담장과 연결되어 있는 미대사관저 철거 부지에는 내년까지 전통 야생화와 교목 등을 심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같이 조성하기로 하였다.   인근에 자리한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은 일제의 궁궐 훼철의 증거이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하여 보수·정비한 후 관람탐방 지원센터와 교육전시관으로 다시 꾸며 2021년 개관할 계획이다.   옛 경기여고 부지에 조성된 임시 주차장은 선원전 복원이 시작되기 전 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참고로, 2020년 연말로 예정된 임시주차장 개방기간이 끝나면, 이후에는 선원전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미발굴 지역 조사와 경관 정리 등을 위해 부득이 다시 폐쇄할 계획이다.   덕수궁 선원전 영역은 역대 왕들의 어진, 신주, 신위 등을 모신 곳으로,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으나, 그러나 일제에 의해 훼철된 이후에는 조선저축은행 사택, 미대사관저, 경기여고 용지로 사용되다가 2003년 선원전 터가 확인되면서 2011년 미국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선원전을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도에는 교환된 토지에 미국대사관과의 경계를 나누는 벽을 쌓으면서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걸었던 길로 추정되는 ’고종의 길‘이 복원되었고, 영국 대사관에서 막고 있던 돌담길 일부가 개방되었다. 2018년도에는 덕수궁 내부 돌담길도 추가로 개방되면서 덕수궁을 온전히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과 구러시아 공사관으로 이어지는 길이 만들어졌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덕수궁 선원전 영역 일대 관람환경 개선으로 관람객들이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보다 편하게 방문하여 대한제국기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2039년까지 선원전 영역 일대를 순차적으로 복원해 일제에 의해 훼철된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근대사의 역사현장을 보존·활용하여 덕수궁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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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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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10월,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 서울시, 10월 주요 역사 문화예술 행사 33개 통합 운영 - 행사/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탐방…4가지 분야별 역사·전통문화 행사 진행 - 가을철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 통합 안내 통해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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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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