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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공모 선정으로 문화도시 위상 공고히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가유산청이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국가유산 ▲고택·종가집 활용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안산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이어-잇다. 안산읍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2년 성곽복원 공사가 완료된 읍성과 관아지에서 정조의 효(孝) 정신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콘텐츠를 구성한다. ▲정조 안산읍성에 서다 ▲이어 잇다, 안산 시간여행 ▲안산읍성의 보물을 찾아라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 등 내·외국인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의 전통이 살아있음을 알리고 안산의 전통과 정체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고택·종가집 활용사업은 ‘청문당, 고택에서 만나는 조선의 미(美)’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학문과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청문당을 활용한다. ▲청문당에서 만나는 안산시민 ▲청문당 북(book)소리 ▲청문당 강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그 역사성과 가치를 소개하고 문화적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발굴로 지역 역사문화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야간에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으로 안산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도시 안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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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공모 선정으로 문화도시 위상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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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과 북한산성 잇는 '탕춘대성'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발돋움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수도성곽인 한양도성, 대피성인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후기 도성 방어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인 「탕춘대성」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고 있는 「탕춘대성」은 3개의 성이 유기적인 하나의 도성 방어체계를 구축하여 운용될 수 있도록 쌓은 독창적인 방어성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도성 방어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숙종 41년(1715년) 축조를 시작하여 영조 30년(1754년)에 완성 하였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범위는 한양도성 서북쪽의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홍지문(弘知門)을 지나 북한산의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5,051m 구간이다. * 홍지문(弘知門) : 1715년 축조된 탕춘대성의 성문(1921년 홍수로 무너진 후 1977년 복원) * 총 길이 5,051m : 석성 구간 3,549m, 토성 구간 758m, 자연암반 구간 744m 「탕춘대성」은 평시에는 성 안에 설치된 군량 보관창고인 평창(平倉)을 지키고, 전시에는 평창(平倉)에 비축했던 군량을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에 보급하는 기지 역할을 하였다. 한양도성을 지키기 어려워지면 조정과 도성민이 북한산성으로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조선후기 3개의 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성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성곽의 잔존상태가 양호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인접한 성을 연결하면서 군량 보급과 지휘를 하는 배후 성으로 한양도성,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후기 도성 방어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서울시와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이름으로 탕춘대성, 한양도성,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유네스코에 예비평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 유네스코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 : 등재신청 초기 단계에 자문기구와 당사국이 논의하여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한양의 수도성곽’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탕춘대성의 가치를 온전히 전승하고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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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과 북한산성 잇는 '탕춘대성'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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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 ‘로컬100’으로 즐긴다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이하 파브리)’, 수원에 거주하는 르완다 국적 방송인 ‘모세’, 수원 출신 박세정 외신전문 아나운서,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30여 명과 함께 2월 7일(수),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세 번째 편 ‘케이(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현장을 찾아간다. * 한국관광공사는 방한시장별(중화권, 일본, 구미주, 아중동)로 국내 거주 외국인이 한국관광을 소개할 수 있도록 ‘누리소통망 기자단’을 운영. 수원편에는 일본, 중국, 브라질, 프랑스, 인도 등 5개국의 외국인이 참여함.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 올해 1월 ‘로컬100, 강릉을 걷다’ 등, 매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2월의 방문지는 수원으로, 문체부는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시장 이재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으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요새화성요즘행궁’ 등과 연계해 외국인이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시범상품 ‘케이-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이하 수원편)’ 편을 출시했다. 향후 문체부는 수원을 시작으로,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케이-00(지역명), 로컬100으로 즐기다’를 출시하고, 외국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수원의 ‘로컬100’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정조의 애민사상을 담은 전통재현행사이자,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또한 ‘요새화성요즘행궁’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주제로 수원문화재단이 개발한 ‘관광브랜드’이다. ‘요새화성’은 성곽으로서의 ‘요새’와 요사이의 ‘요새’를 중의적으로 담아 수원화성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고, ‘요즘행궁’은 행궁동의 공방거리, 벽화, 먹거리(통닭 등) 등 수원의 체험문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수원편’에서는 수원화성, 수원행궁, 수원화성관광특구 등을 연계한 지역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수원편’은 ‘수원화성관광특구’에 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의 대표주자 ‘못골종합시장’에서 시작한다. 유인촌 장관은 티브이엔(tvN)의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한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린다. 아울러 유 장관은 수원남문방송국을 찾아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인이 직접 진행하는 <사통팔달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로컬100’을 홍보하고 ‘로컬100’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유 장관은 이번 출연으로 2009년 1월에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못골시장을 방문해 상인이 직접 진행한 라디오 방송 <못골 온에어>에 특별 출연한 이후 15년 만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 <못골 온에어>는 현재 <사통팔달 보이는 라디오>로 확대 개편돼 못골종합시장을 포함, 수원화성관광특구 내 9개 전통시장에 송출된다. 수원화성의 역사적 서사와 문화유산적 가치는 스마트관광 기술을 통해 2024년에도 즐길 수 있다. 수원시는 문체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대상지(2021~2024년)로서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을 통해 수원의 주요 관광지 정보제공·예약·결제 서비스부터 ‘확장현실(XR) 버스 1795행’ 체험 예약까지 제공하고 있다. ‘확장현실(XR) 버스 1795행’에서는 다국어 서비스(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제공하고, 버스 내부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조의 을묘원행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재현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수원편 체험 이후에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셰프 파브리,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누리소통망 기자단 등 참가자들과 함께 로컬로 캠페인 3편 체험 소감을 나누고 현장 의견을 ‘로컬100’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2024년은 한국방문의 해다.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지역(로컬)’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우리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이다.”라며, “이번 ‘수원편’은 한국방문을 넘어, ‘한국의 수원’이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내외국인에게 ‘로컬100’으로 매력적인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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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 ‘로컬100’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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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토역사관과 함께 ‘대구 역사 찾아 달성토성 한바퀴’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6월 30일(금) 2시에 달성공원에서 ‘대구 역사 찾아 달성토성 한바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대구향토역사관 제2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토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성토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곽으로, 고대부터 대구의 행정적·군사적 중심지였고 현재 사적(대구 달성)으로 지정돼 있다. 성지(城址) 일대에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달성공원이 있으며, 공원은 경상감영의 정문을 옮겨 세운 관풍루(觀風樓, 대구시 문화재자료), 대구향토역사관, 동물원 및 오솔길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6월 26일(월)까지 전화 접수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자는 6월 30일(끔) 오후 1시 50분까지 달성공원 내 대구향토역사관 1층으로 가면 된다. 프로그램 1부는 상설전시실 관람 및 해설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담당 학예연구사와 함께 달성토성을 걸으며 달성과 대구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달성공원이 동물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대에 쌓은 성(城)이 있는 대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기에 그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니, 많이 참여하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대구향토역사관을 비롯한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 지역사 이해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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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토역사관과 함께 ‘대구 역사 찾아 달성토성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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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시각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을 위한 관광가이드북 발간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시각장애인이 관광지를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촉각과 점자 등을 활용한 관광가이드북을 전월 31일에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NGO단체인 하트-하트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에 취약한 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다섯 곳을 선정하여(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부여 궁남지, 전주 한옥마을, 수원화성, 거제 칠천량해전공원) 여행 정보의 점자화 및 크기가 큰 글자 배치, 음성 안내 등을 통해 더욱 쉽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궁남지의 연꽃, 장안문의 성곽 등 해당 관광지를 상징할 수 있는 소재는 직접 만지면서 형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간접 경험의 효과를 높였다. 이번 가이드북은 전국 시각장애학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공립 도서관,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다양한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하여 오는 1월 20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열린관광지나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픈 나만의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관광가이드북’ 책자와 카페 모바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이번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무장애 안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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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시각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을 위한 관광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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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안전여행 비대면관광지 100선 발표
-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발표 - 가을 여행수요 분산과 안전여행 문화 확산 효과 기대 -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 전국관광기관협의회 :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총 12개 기관) 가을 비대면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물의정원,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 제주 가파도 등으로, 각 지역별 관광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표를 첨부하였다. 구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개 1 경기도 용인시 은이성지(청년김대건길)&미리내성지 김대건 신부 기념관, 조각상 등이 있으며 은이계곡을 시작으로 울창한 숲길이 우거짐 2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에메랄드빛 호수, 화강암 절벽과 함께 예술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이 있음 3 화성시 우음도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 서식지로 추정되며 공룡알 둥지 화석, 공룡 알 화석 관찰 가능 4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등을 구경할 수 있음 5 남양주시 물의정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6 안산시 바다향기수목원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 및 바다너울원, 암석원 등이 있는 휴양공간 7 양평군 서후리숲 10만평 규모의 수목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으며 삼림욕 산책이 가능 8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서원 국악공연,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도예절 체험이 가능 9 김천시 국립김천치유의숲 숲 명상길, 전망대, 출렁다리 시설이 갖추어진 자작나무숲 10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호수를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안동루에 오르면 안동댐을 감상할 수 있음 11 군위군 한밤마을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며 마을 대청을 중심으로 한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명소 12 고령군 고령은행나무숲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변의 억새가 장관인 은행나무숲 13 예천군 초간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우리나라 정원 건축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음 14 봉화군 35번 국도 선유교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을 받은 드라이브 명소 15 경상남도 창원 진해드림로드 해군테마공원, 목재 문화체험장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16 통영 통영생태숲 전망대에서 통영항 및 어선들의 정경을 볼 수 있으며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17 밀양 사자평고원습지 전국 최고의 억새군락지인 사자평과 국내 최대 고산습지 산들늪이 있는 힐링코스 18 거제 숲소리공원 자연학습공간, 도토리놀이터가 있으며 동물체험장에서 토끼, 양 먹이주기체험 가능 19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코스 오색찬란한 단풍과 억새가 절경인 숲. 도깨비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 20 남해 남해바래길 화전별곡길 양떼목장, 바람흔적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단풍 명소 21 거창 감악산 가을 낮에는 화려한 국화꽃을, 밤에는 거창읍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산 22 광주광역시 광주 영산강 극락 친수공원 일원 매년 억새축제가 열리며 자전거 길을 따라 억새와 코스모스 등이 펼쳐진 공원 23 광주 원효사 무등산 원효계곡 산세 속 아름다운 누각을 가진 전통사찰 24 광주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캠핑과 함께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음. 초대형 카라반이 설치된 럭셔리 글램핑장 25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길 옛 선교사 사택과 아트폴리곤,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등 문화공간이 있음 26 광주 중외공원 도시 근린공원으로 광주의 관문에 설치된 무지개다리 비엔날레 상징물이 볼거리 27 광주 청춘발산마을 컬러아트프로젝트로 조성된 마을로 철재로 만든 브릿지, 조형물, 벽화 등이 볼거리 28 광주 월봉서원 조선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 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 건물전체에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고 곤충과 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음 30 유성구 유림공원 가을 국화꽃축제가 유명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원 31 동구 우암사적공원 송시열 선생의 문화재가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의 건물 양식을 엿볼 수 있음 32 중구 보문산 행복 숲 둘레길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산으로 보문산성과 전망대, 고촉사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음 33 서구 한밭수목원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동원과 서원으로 이루어짐 34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총 7가지 산책코스가 있으며 호국철도기념관, 소나무숲, 대나무숲 등의 볼거리가 있음 35 동구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대청호 둘레로 갈대밭이 펼쳐져있음 36 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산 가을 하얀억새군락이 펼쳐지는 가을 트레킹 필수코스 37 금정구 땅뫼산 맨발로 걷는 황토숲길이 조성되어 있고, 빽빽한 편백림의 생태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음 38 진구 북구 백양산 가을 억새가 펼쳐진 산으로 산악자전거나 산악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 39 사하구 몰운대 우거진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국가지질공원 40 영도구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 부둣가의 불빛과 그 뒤로 배경이 되어주는 도심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음 41 남구 우암동 도시 숲 영도 바다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며, 포토스팟으로 보름달 설치물이 있음 42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유적 공원으로 시원한 오솔길이 펼쳐진 도심 속 힐링 장소 43 서울특별시 강북 초대길 대한민국 근현대사 초대 직위를 역임하신 분들의 묘역 길 44 구로 푸른수목원&항동철길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항동철길과 연계 관광 가능 45 금천 호암산성 관악산에 위치한 신라시대 성곽으로, 한우물 등 문화재를 볼 수 있음 46 노원 수락산 학림사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노원9경(九景)중 한 곳 47 도봉 원당샘공원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 48 동작 고구동산길 배수지 공원에서 출발해 고구동산 정상, 서달산 잣나무길을 볼 수 있음 49 성동 송정제방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로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어우러진 수림 50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가을철 억새, 칠면초를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51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과 핑크뮬리가 조성된 야생화단지 52 계양구 계양꽃마루 드넓은 꽃밭가득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댑싸리와 함께 인생샷 찍기 좋은 곳 53 부평구 원적산 은행나무숲 단풍, 은행잎이 아름다운 등산하기 좋은 은행나무 숲 54 강화군 강화 전등사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템플스테이와 함께 은행나무, 단풍을 즐길 수 있음 55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가을갯벌 위 칠면초가 핑크빛물결처럼 펼쳐지는 군락지 56 옹진군 덕적도 갈대 군락지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군락지와 백패킹하기 좋은 비조봉 코스가 유명한 갈대 군락지 57 전라북도 고창 운곡 람사르 멸종위기야생동물이 서식하며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됨 58 김제 망해사 서해 낙조와 만경강 둘레길, 갈대밭 등을 볼 수 있음 59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60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나비바늘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으로 조성된 힐링여행지 61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단풍으로 물든 울창한 가로수가 아름다운 명소 62 무주 무주 구천동 어사길 구천동계곡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 63 군산 비응 마파지길 확 트인 서해바다와 수평선 너머 석양을 즐길 수 있음 64 전라남도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해상케이블카, 둘레길, 해안데크길, 전망대, 목화정원,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조성됨 65 나주 나주 은행나무 수목원 은행나무 길, 대나무숲, 단풍나무숲 등을 이국적 야외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수목원 66 곡성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 체육공원과 야영장이 조성되어 외부활동에 안성맞춤인 곳 67 구례 지리산호수공원 구례 구만제에 새롭게 조성된 농촌테마파크. 구만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 68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자연체험과 치유공간을 갖춘 산림 문화단지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 69 해남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캠핑장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 70 영광 물무산 행복숲 숲속 둘레길, 맨발 황톳길,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71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가파도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유명 관광지 72 남원읍 표선면 제주환상자전거길 6구간 (쇠소깍~표선해변) 제주민속촌에서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전거도로를 따라 해안절경이 펼쳐지는 명소 73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제주 생태관광의 명소. 2011년 람사르 습지, 2014년 세계 지질 공원 대표명소로 지정 74 구좌읍 숨비소리길 (하도리밭담길)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 절경의 해안도로, 수십 종의 철새도래지로 유명 75 한라산 한라산둘레길돌오름길 (보림농장삼거리~거린사슴오름) 가을 정취에 알맞은 아름다운 단풍나무숲, 다양한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음 76 한림읍 탐나라공화국 대한민국 미니국가 컨셉으로 도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음 77 서귀포시 석부작박물관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과 분재작품을 느낄 수 있는 생태정원 78 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로 아이들이 걷기에도 힘들지 않음 79 영월 김삿갓 계곡 김삿갓 묘가 위치하여 유명해진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움 80 화천 비수구미마을(비수구미계곡) 자연원시림이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가을 명소 81 인제 백담사 맑은 백담 계곡 위에 위치해 있으며 한용운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찰 82 철원 한탄강(고석정)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협곡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절경이 이어짐 83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수목원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다양한 관찰, 견학,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소 84 달성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전국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맹꽁이 학습장, 사전학습장 등 많은 체험이 가능 85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다목적 운동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운동 ·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음 86 달성군 대구숲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으로, 체험학습,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공연 진행 87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국립세종수목원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청류지원 등 다양한 테마 관람가능 88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국내 유일의 곰 테마파크. 계절별 특색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시설 89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인류 최초 포경 기록이자 한반도 최초 미술작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추진 90 남구 장생옛길& 장생포 둘레길 인근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등 다양한 고래콘텐츠를 즐길 수 있음 91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무룡산과 이어지며 전망대, 산책, 미로정원, 습지원 등이 조성된 친환경 수변공원 92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자연, 문화 복합 열린 공간으로 번개맨체험관, 국제클라이밍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음 93 충청북도 옥천군 수생식물학습원 수련농장, 수생식물 농장, 온대수련 연못, 매실나무 과수원, 잔디광장 등이 조성됨 94 증평군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총11km 산책로 95 괴산군 갈론계곡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하여 갈론구곡으로 불리며, 경치가 좋고 물놀이하기도 좋은 곳 96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 웅도 육지와 불과 700m 떨어져 있으며, 갯벌체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해안탐방 가능 97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로 선정 98 공주시 갑사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사찰. 가을이 아름다워 춘마곡, 추갑사라 불림 99 보령시 오서산 억새밭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진 억새산행지의 명소 100 계룡시 입암저수지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이국적인 느낌. 가을의 숨겨진 단풍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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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안전여행 비대면관광지 100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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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인천둘레길 12코스
- 봄이 오는 길목.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날은 쌀쌀하다. 더군다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도 두려움으로 얼어붙은 듯하다. 날씨도 조금 더 쌀쌀해지고,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도 잠잠해진다면 따뜻한 볕을 등에 쬐며 서울 근교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때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 따뜻한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2월에 걷기 좋은 길(인천둘레길 12코스, 서울둘레길 2코스(용마-아차산코스), 수원팔색길 화성성곽길, 해안누리길 몰운대길, 유달산 일주도로 및 둘레숲길)을 선정했다. 그중 인천둘레길 12코스를 소개한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인천 걷기여행 - 인천둘레길 12코스 인천둘레길 12코스는 동인천역에서 자유공원을 잇는 총 거리 약 9.4km의 도보길이다. 경유지는 동인천역-중앙시장-배다리사거리-답동성당-신포시장-홍예문-자유공원-송원장로교회-공화춘-개항박물관-제물포구락부-자유공원광장-인천역으로 이어진다. 이 길의 가장 큰 특징은 근대 개항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 길은 인천 최초의 천주교회인 답동성당과 홍예문, 차이나타운 등을 지난다. 동인천역 바로 앞에는 송현동 순대골목이 형성돼 있는데, 아주 오래 전부터 역을 오가던 사람들이 뜨끈한 국밥 한 그릇에 허기를 달랬다고 전해진다. 길을 지나다 보면 인천 지역에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는 천주교회인 답동성당도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걸으면 신포닭강정으로 잘 알려진 신포국제시장에 도착한다. 인천항의 개항 후 외국인 상인들을 주손님으로 받기 시작했다는 이곳. 부지런한 상인들은 일찍부터 문을 열고 매콤달콤한 닭강정을 튀겨낸다. 그 향은 길 건너까지 퍼진다. 이곳에는 중국인 주인장이 산동 전통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만두와 공갈빵도 매우 유명하다. 신포국제시장을 지나 자유공원으로 향하면 근대문화유산인 홍예문을 만날 수 있다. 자유공원 정상에서는 인천 앞바다 쪽으로 펼쳐진 비경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개항기 때 외국인들의 사교 모임 장소로 쓰였다는 제물포 구락부가 있는데, 이곳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물포 구락부를 지나 도착하는 차이나타운.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을 만들었다는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짜장면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그외에도 차이나타운에서는 탕후루, 카스텔라 등 중국과 대만의 디저트들도 맛볼 수 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각종 동화를 컨셉으로 거리가 꾸며져 있어, 반가운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인천 중구청 인근에는 일젝아점기 때 일본과 중국 상인들이 모여 살았다는 개항누리길이 형성돼 있는데,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한국근대문학관 등 우리나라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약 두 시간 동안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인천둘레길 12코스. 동인천역과 인천역, 신포국제시장과 자유공원 일대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대중교통은 - 간선 4, 61, 22, 24, 28, 29, 112, 306, 307 - 지선 506번 버스 타고 동인천역 북광장 하차 - 전철 1호선 동인천역 4번 출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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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인천둘레길 1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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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알록달록 5色 단풍명소! 멀리가지 마세요~
- - 11월 초 도심 단풍 절정, 지금 놓치면 1년 동안 후회막심 -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남산~궁궐까지 서울 한 바퀴” - 남산 둘레길, 경의선숲길, 백사실계곡, 창덕궁 후원, 위례성길 ‘단풍 명소 5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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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알록달록 5色 단풍명소! 멀리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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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서울야경 명소에서 고즈넉한 가을밤 만끽 어때요?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늦더위가 물러난 낭만적인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신선한 바람과 함께 하기 좋은 서울야경 명소 5곳을 소개한다. 하늘에 파란 물감이 뿌려지는 천고마비의 계절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어딘들 명소가 된다. 서울 도심 속 가을볕 아래서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하게 산책하다 어둠이 내리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야경을 만나보자.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 보타닉 공원 2018년 10월, 축구장 70개 규모의 부지에 보타닉공원이 들어섰다. 보타닉공원은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식물원이 어우러진 공원형 식물원이다. 공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된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이중 식물원 구간인 주제원과 온실은 유료로 운영이 되고, 공원 구간인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근교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 생기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안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야경을 즐기기 위해 보타닉공원을 찾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식물원의 온실을 관람하지 못한다면 아쉽다. 일찌감치 출발해 해가 지기 전에 공원에 도착하여 온실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실은 영화 속 우주선 같은 외관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실 안에 들어서면 열대기후와 지중해 기후에서 살아가는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벵갈고무나무, 인도보리수, 바오밥 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식물을 만나게 된다. 온실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 후에 해가 지기를 기다린다. 하늘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온실 내부가 무지개색으로 변화한다. 온실 내부에 설치된 256색의 LED 조명이 짙은 색감으로 창문을 물들인다. 시시각각 화려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온실을 바라보다 발걸음을 옮겨 호수원으로 향한다. 보타닉공원에서 차분하게 야경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다. 호수 주변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푸른색 조명이 밝혀져 있어 따뜻한 분위기가 난다.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에 가만히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이 든다. 길은 호수원과 습지원을 지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까지 이어진다.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남짓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연인과 함께하면 더 로맨틱한 디큐브시티 디큐브시티는 오피스, 아파트, 백화점, 아트센터, 호텔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이다. 기존에는 1970년부터 가동했던 연탄공장이 있던 자리였다. 연탄공장은 하루 300만 장의 연탄을 만들 정도로 규모가 컸다. 세월이 흘러 연탄의 수요가 줄어들고, 주변 지역이 개발되면서 공장은 철거되고 디큐브시티가 들어섰다. 디큐브시티의 높이는 190m로 구로구 일대에서 가장 높다. 고층은 대부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로 운영 중인데, 특이하게도 호텔의 최고층인 41층이 로비로 사용되고 있다. 덕분에 로비에 들어서면 신도림과 구로뿐만 아니라 멀리 여의도 일대의 풍경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장소로 입소문을 탔다. 신도림역에서 나와 디큐브시티 백화점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쉐라톤 호텔 전용 엘리베이터 출입구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41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로비에 도착한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노을과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호텔 라운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연인과 함께라면 ‘애프터눈 티 세트’ 세트 메뉴를 주문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봐도 좋고, 친구와 함께라면 가볍게 음료를 시키고 담소를 나누며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주는 불광천 수변공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불광천은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평소에는 말라붙어 있다가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건천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응암동 일대의 쓰레기장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악취로 가득하여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하천을 재정비하면서 오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물이 자연스레 흘러갈 수 있도록 자연 하천 형태로 가꾸었다. 또한, 개울 따라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개천이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고 사람의 왕래가 잦아 밤에도 걱정 없이 걷기 좋다. 불광천 야경 산책 코스로는 증산역부터 개천을 따라 응암역까지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불광천 주변엔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아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 자락 아래로 포근하게 안긴 도심의 불빛을 마주한다. 소박한 풍경이 우리의 소소한 일상과 닮아있는 듯하여 길을 걷는 내내 편안한 마음이 든다. 새절역을 지나 응암역을 향하다 보면 음악분수대가 나타난다. 18시 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총 3회 동안 20분에 걸친 음악 분수가 가동된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에 다채로운 색이 더해져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가을철 매력 들풀 ‘수크령’이 가득 메운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의 쇼핑센터들을 뒤로하고 흥인지문을 지나 도로를 건너면 동대문 성곽공원이 나타난다. 성곽공원은 흥인지문부터 성벽을 따라 낙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한양 도성길-낙산 코스 출발점에 있다. 흥인지문은 숭례문과 더불어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문이었다. 서울의 성문 가운데의 문루를 2층으로 만든 것은 숭례문과 흥인지문밖에 없었을 정도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좌‧우측 성벽을 헐고 전차 선로를 부설하면서 훼손됐다. 그 때문에 현재도 흥인지문에서 이어져야 할 성곽은 차도에서 끊어졌다가 성곽공원에서 다시 시작되어 낙산으로 올라간다. 현재 성곽공원에는 수크령이 피어나 동산을 가득 메우고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따사로운 가을볕이 수크령을 비추면 하얗게 반짝이며 흔들린다. 수크령의 매력에 빠져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진다. 흥인지문을 붉게 밝히는 조명이 들어오자 도로를 바삐 움직이는 자동차들도 하나둘씩 라이트를 켠다. 도로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동대문의 쇼핑센터에도 밤을 밝히는 환한 불빛이 들어온다. 과거를 기억하는 문화유산과 현대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동대문 일대의 야경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눈부신 발전을 한 눈에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성곽공원에서 내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향한다. 옛 동대문 운동장 터에 들어선 건물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를 맡아 주목받았다. 건물 전체가 은빛 알루미늄 패널로 덮여 있고 곡선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UFO를 연상시킨다. 밤이 되면 알루미늄 패널에 불빛이 들어와 우주선이 밤하늘을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함께 가볼 만한 곳: 낙산공원 동대문 성곽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낙산공원이 나타난다. 산의 모습이 낙타의 등을 닮았다 하여 낙산이라고 이름 붙었다. 성곽이 낙타의 굴곡진 허리 같은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면서 ‘S’라인을 그린다. 성벽이 도심을 감싸고 있는 듯한 풍광이 아름다워 산책 코스로 인기가 많다.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대표야경명소 남산공원 남산 자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은 다양하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백범광장을 지나 한양 도성길-남산 구간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명동역이나 충무로역, 동대입구역에서 남산 둘레길로 진입하는 코스도 있다. 이태원에서 소월길을 따라 걷다 야외식물원을 통해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다. 다만, 오르막길을 걷기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남산 순환 버스(02, 03, 05번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까지 올라간 후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좋다. 남산에 있는 많은 산책 코스 중 한 곳만 방문한다면, 북측순환로에 있는 황톳길을 추천한다. 국궁장인 석호정에서 황톳길이 시작되는데, 구간이 길지 않아 부담 없이 걷기 좋다. 신발과 양말을 벗어 신발장에 넣어놓고 맨발로 황토 위를 걸어본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세포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고 몸에 독성을 제거해줘 건강에 좋다. 평소 맨발로 흙 위를 걷는 일이 없다 보니 처음 내딛는 몇 발걸음이 어색하다. 하지만 발아래의 감각에 적응하고 나면 자연과 하나 된 듯 색다른 산책을 즐겨 볼 수 있다. 신발장 옆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황토 묻은 발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 질 무렵이 되면 야경을 보기 위해 순환로를 따라 전망대로 향한다. 순환로 곳곳에 포토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꼭 타워가 있는 정상에 가지 않더라도 야경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N서울타워와 도심이 함께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려면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올라간 길을 따라 역으로 내려오면 나타나는 포토 아일랜드가 가장 좋다. 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면, 가장 먼저 N서울타워에 환한 불빛이 들어오고 발아래 펼쳐진 서울 시내에서도 하나둘 작은 불빛이 켜지기 시작한다. 남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서울을 둘러싼 산과 한복판을 흐르는 강이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어우러져 더욱 근사하게 다가온다. 함께 가볼만한 곳: 남산한옥마을 옛 남산골의 모습을 찾기 위해 서울 내에 흩어져 있던 전통 한옥 5개 동을 선정한 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여 한옥마을을 조성하였다. 사대부의 가옥부터 서민 가옥까지 당시의 생활방식을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집 규모와 신분에 걸맞게 배치하였다. 한옥마을에서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과 함께 바라보는 N서울타워의 야경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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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서울야경 명소에서 고즈넉한 가을밤 만끽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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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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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축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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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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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성곽마을로 떠나볼까…2019 서울 성곽마을 주민한마당 개최
- - 주민이 직접 주민한마당 기획단 운영, 네트워크 회의를 거쳐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① 성곽마을 가치공유박람회(10.5) ② 성곽마을 탐방주간(10.1~10.9) - 주민과 지역재생활동가가 ‘마을탐방 해설사’가 되어 마을별 탐방코스 운영 - 마을탐방, 상품, 주민한마당 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주민조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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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성곽마을로 떠나볼까…2019 서울 성곽마을 주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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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 번! 한양도성 40리길 함께 걸어보실래요?
- - 서울시, 10.12(토)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참가자 700명 모집 - 한양도성 18.6km를 해설과 함께, 일주코스(10시간)와 반주코스(5시간) 운영 - 인왕산 호랑이와 한판! 수문장체험 등 도성 곳곳에 15개의 미션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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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메타버스, 챗GPT, AI 등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새로운 기술들이 이제는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오히려 잘 모르면 뒤처져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도래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불안해지는 마음.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순천의 낙안읍성을 소개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다. 6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접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순천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낙안읍성은 성곽 높이 4M, 총 길이 1,420M로 규모가 크고 넓다. 천천히 둘러보기만 해도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알찬 관람을 원한다면 성문 밖 관광안내소에 있는 성읍 지도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안읍성에 들어서면 마을이 온통 초가집으로 둘러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걸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듯 낯설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낙안읍성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낙안읍성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아름다운 민속마을이다. 몇몇의 민박집에서는 숙박까지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여 즐거운 순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대장금, 광해, 허준, 불멸의 이순신 등 국내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한복 대여,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옛 정취가 가득 느껴지는 낙안읍성 풍경을 바라보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불안한 마음을 툴툴 털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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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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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 점토 벽돌이라고도 불리는 적벽돌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전후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한옥을 대신해 적벽돌로 된 서양식 교회나 성당을 짓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적벽돌 건축물이 바로 명동성당이다. 대구에도 하나둘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근대 건축물로써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현재 브릭로드라는 이름의 투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대구 건축문화기행 두 번째 코스의 관광지도 대부분 적벽돌의 건축물로 대구에 색깔과 의미를 더한 곳들이다. 대구건축문화기행 2코스 6. 계산성당 7. 대구 제일교회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9. 성유스티노신학교 6. 계산성당 계산성당은 대구 지역 선교 활동을 위하여 부임한 로베르 신부가 성당 대지를 매입하면서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1899년 기와로 지은 한옥식 목조 성당을 완공해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축성식을 거행했으나 1901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재차 성당 건립을 시작해 1902년 2개의 종탑을 갖춘 고딕식 벽돌조 성당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 양식 성당이며 대구에 현존하는 1900년대 유일한 성당 건축물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당은 교회의 다양한 문화유산도 가지고 있는데 제대 뒤편을 장식하고 있는 다섯 개의 아치형 창문은 건축의 미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장식하고 있는 유리화와 성모상은 성당 역사를 말해주는 유산으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 대구 제일교회 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이다. 원래는 기와집을 교회당으로 사용하였지만, 신도가 계속해서 늘다 보니 1908년에 재래 양식과 서양 건축 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당을 짓게 되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당을 새로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37년에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81년에는 건물 뒤에 515.7m²(156평)의 성전을 늘렸다. 현재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로 서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대구 제일교회는 긴 역사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3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구시 주요 축제 때 주 관광지가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계성학교는 1906년에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 아담스 박사가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의 선교사 자택에서 27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개시하였는데 이는 현재 대구에 있는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이자 영남 지방 최초 중등교육기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건물 정면 중앙에 종탑이 설치되어 대칭성과 정면성을 강조한 아담스관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대구만세운동 독립선언문이 비밀리에 인쇄된 곳으로 유서가 깊은 건물이다. 벽체가 붉은 벽돌로 이루어지고 지붕에 기와가 얹어져 있어 서양풍에 한국의 멋이 더해졌다. 아담스관의 오른쪽 벽면을 따라 몇 걸음을 옮기면 마치 중세 유럽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핸더슨관이 보인다. 이곳은 계성학교 내에서 네 번째로 지어졌으며, 핸더슨 교장이 직접 설계와 감독을 하였다. 현관 위에 좌우 쌍탑을 설치하고 탑 윗면에 면류관을 상징하는 서양 중세의 성곽형인 여장을 설치했다. 벽면의 수직창과 함께 고딕적 요소인 수직선을 강조하고 벽면의 층간에 수평 돌림띠로 수평적 요소를 표출함으로써 르네상스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9. 성유스티노신학교 성유스티노신학교는 안세화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10월 3일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로 익명 기부자의 요청대로 ‘성유스티노신학교’로 명명하게 되었다.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7명의 대구대목구 소속 신학생들을 포함하여 57명을 받아들여 1918년 첫 출신 사제를 배출했다. 사제 양성 교육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신학교는 일제의 무허가 학교 폐교 조치에 따라 1945년 폐교되었다. 대구의 천주교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적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에 가까운 서구식 건물로 벽돌이 정교하게 쌓인 우수한 건물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아 현존하는 신학교 건물은 1990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성유스티노신학교는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존 건물을 재정비하여 기념관으로 부활했다. 동서양의 조화가 깃든 적벽돌의 건축물이 많아 브릭로드라 불리는 대구의 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격동의 시대에 대구에 찾아왔던 역사의 물결을 느끼고 생각에 젖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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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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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덕진진, 강화해협을 지키는 강화도의 가장 강력한 돈대
- 강화 덕진진은 병자호란 후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12진보 중 하나로, 용두돈대와 덕진돈대를 거느리고 덕진포대와 남장포대를 관할하는 강화해협의 가장 강력한 돈대다. 강화해협을 지킨 강화도의 요충지, 강화 덕진진을 소개한다. 덕진진은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의 군대가 정족산성으로 들어가 프랑스 군대를 격파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었으며, 1871년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강화 12진보 중 가장 중요한 강화 동남쪽을 지키고 있던 덕진진은 신미양요 당시 미국 군대의 신식 무기로 인해 몸을 숨길 수 있는 낮은 담이 파괴되고 미국 함대에 의해 점령당하고 말았다. 대한민국 사적 제226호로 지정된 덕진진은 1976년에 성곽과 돈대를 고치고 남장포대를 고쳐 쌓는 수리 작업을 통해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누각도 다시 세웠으며, 전쟁 당시 사용했던 대포를 복원하여 설치해 전쟁을 대비한 요충지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덕진진에 방문하면 흥선대원군이 세운 해문방수비를 볼 수 있다. 해문방수비에는 ‘바다의 문을 막고 지켜서, 다른 나라의 배가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강화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준 강화 덕진진에 걸맞는 글귀다. 강화 덕진진은 강화 나들길 2코스인 호국돈대길에 속하는 곳으로, 호국돈대길을 걸으면 갑곶돈대부터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까지 약 17km의 거리를 걸을 수 있다. 다소 긴 코스라 2코스 중에서도 일부 구간만 걸을 수도 있으니 덕진진과 함께 주변의 명소들도 둘러보면 어떨까. 덕진진은 매표소에서 1인당 700원에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관람하면 관람권이 할인되니 참고하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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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광성보, 미군에 맞서 나라를 지킨 신미양요의 격전지
- 강화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광성보는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 지어진 성곽이다. 신미양요 당시 조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전쟁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인천 강화군 광성보를 소개한다. 강화의 5진 7보 54돈대 중 7보에 해당되는 광성보는 강화도 해안 수비 진지의 하나다. 조선 효종 때 몽골에 대비하기 위해 지어졌던 광성보는 미국이 조선을 침략한 사건인 신미양요 때 미국 군대와 사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서양의 열강들이 아시아에 제국주의적 침탈을 일삼던 조선 후기, 미국은 상거래를 빌미로 제너럴 셔먼호를 통해 조선에 들어왔으나 거절당했다. 거절당한 미군은 조선에 대포를 쏘았고 분노한 조선인들에 의해 사망해 신미양요의 계기가 되었다.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문제 삼은 미국은 다시 조선 강화도로 와 초지진과 덕진진을 함락시키고 광성보로 향했다. 광성보의 조선군들은 치열하게 저항하였으나 신식 무기로 무장한 미군을 당해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광성보에서의 전투 후 약 350여 명의 조선군이 전사했으며, 전쟁을 지휘하던 어재연 장군과 그 동생이 사망했다. 많은 수의 조선군이 전사하고 패배가 확실해지자 약 100여 명의 군사가 바다에 뛰어내려 자결하는 등 끝까지 물러나지 않은 조선군을 높이 평가한 미군은 장교들을 정중히 매장해 주었다. 사적 제227호로 지정된 광성보에는 아직까지도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다. 어재연 장군과 군사들의 죽음을 기리는 쌍충비와 전투로 사망한 무명의 시신들을 합장한 신미의 총이 그것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사들의 모습이 쓸쓸하게 느껴진다. 쨍한 겨울의 색감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이 계절에 광성보에서 안타까운 죽음과 결의를 볼 수 있었다. 한국관광공사의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 코스에도 해당되는 인천 강화군 광성보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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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광성보, 미군에 맞서 나라를 지킨 신미양요의 격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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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초지진,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든든한 요새
- 바위로 견고하게 지어진 성벽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강화 초지진은 인천 바다를 통해 침입하려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다. 조선을 노리는 외세들에 대항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초지진을 만나보자. 강화도는 바다를 통해 빠르게 수도인 한성에 도달할 수 있어 조선 말기에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강화도의 남쪽 끝에 있는 초지진은 서양 함대들의 침략을 가장 먼저 막는 곳이었다. 프랑스를 막은 병인양요와 미국을 막은 신미양요 당시 첫 전투가 벌어진 곳이 강화도 초지진이었으며, 일본이 운요호를 빌미로 조선 개항을 요구했던 운요호 사건에서도 초지진은 첫 공격 대상이 되었다. 전력의 열세로 인해 점령당하고 강제 문호개방으로 인해 허물어졌지만 초지진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목숨을 바쳐 치열하게 싸운 흔적들이 남아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문호가 개방된 이후, 초지진은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았으나 역사적 현장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초지진의 3개의 돈대 중 초지돈대가 복원되었다. 또한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해 호국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초지돈대 옆에는 신미양요 당시 대포에 맞은 상처가 남아있는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강화 초지진에서 생동감 있는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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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초지진,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든든한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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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가볼만한곳 천년의 역사 공산성
- 팬데믹 거치면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공주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천년의 역사를 마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재가 넘쳐날 뿐만 아니라 2022년 문화도시로 선정될 만큼 관광소스가 넘쳐난다. 공주는 오래전부터 역사 문화 관광 도시라는 도시 마케팅을 통해 우리 문화 가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재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1971년 무령왕릉 7호 분이 공주에서 발견되면 공주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관광객들 또한 급격하게 증가했다. 사람들이 백제 문화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고 백제 역사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공주는 더 이상 평범한 지역이 아닌, 백제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되었다. 통일신라보다 500여 년 앞선 백제 문화가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백제 두 번째 수도로 인정받은 공주의 공산성을 둘러본다.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도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성은 삼국시대 이곳을 지켜준 성곽으로 한국의 고대 왕국 중 하나이다. 백제가 가장 찬란했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선비들과 장수들이 수없이 오고 갔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성곽을 지나면 금서루가 관광객들의 방문을 맞이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입구 주변에는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는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비석군 47개가 일렬로 세워져 있다. 물론 비석군이 많다고 하여, 훌륭한 도시라는 공식은 없지만, 공덕만큼이나 찬란했던 옛 백제의 문화를 표현해 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공산성은 아이들이 산책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곽이 고풍스럽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아슬아슬한 성곽 걷기는 방심하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산성 산책을 하면서 사건사고 보고가 없는 건 미스터리할 정도로 여겨지지만, 공주 신도시와 구도심이 전역에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 때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산성은 백제 시대 웅진성으로 불리었고 고려 시대에는 공주 산성, 조선 시대 인조 이후에서는 쌍수성으로 불리었다. 금강에 접해있는 장점을 살려 포곡형 산성으로 건축했으며, 토성에서 석성으로 개축한 역사적인 흔적도 남아있다. 공산성의 매력이자 단점은 힐링 트레킹 코스와는 달리 역사유적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100% 편안한 힐링 산책은 힘들다는 것이다. 2015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향기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면 주말여행 공주를 추천한다.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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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발간
- 부산시는 ‘부산역사 대중서’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동래·금정·부산진·연제·수영구 등 고도심 문화유산 답사기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시가 이전에 출간한 「부산역사산책」과 「原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잇는 세 번째 ‘부산역사 대중 교양서’이다. 고도심이 지닌 역사성에 주목해 고도심의 역사 전개를 일관하고자 이에 걸맞은 문화유산을 샅샅이 훑어가며 살펴본 작업의 결과물이다. 고분문화, 성곽, 전근대 행정중심지와 군사시설, 식민지 근대, 민족운동, 고도심의 기록문학 등 고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에 부합하는 각기의 문화유산을 선정해 소개한다. 그 속에서 발현되는 장소성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닌 역사성까지 충실하게 담아냈다. 책 곳곳에 배치된 사진과 고지도는 독자에게 고도심 문화유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부산 역사의 이해 체계를 높여준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책자는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며, 부산시 문화유산과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에 이어, 올해 말까지 「부산 해안을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을 출간할 예정이다. 부산 해안가 주변에 산재한 역사 유적과 유물을 하나로 꿰어놓아 부산의 해양성을 통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문화유산과 홈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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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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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경복궁, 서울 도보영상해설 관광 코스
- 경복궁과 낙산성곽, 서울로 7017(야간)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손 안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서울 도보 해설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보해설 관광코스를 제작하였다. 개별 및 비대면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게 PC 및 모바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총 10편이 영상으로 창덕궁, 성북동, 서울로 7017, 정동-경희궁, 경복궁, 낙산성곽, 서울로 7017 야간 코스 그리고 새로 개편된 순례길 코스인 한강 순례길과 전통적 인기 코스인 인사동, 2019년 새로 개서란 국립중앙박물관 정원도 공개하였다. 그 중 경복궁과 낙산성곽 코스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이다. 서울시가 공개한 창덕궁, 성북동, 서울로 7017, 정동-경희궁(수화해설) 4편의 영상은 2만 여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직접 가보기 힘든데 영상으로 보니 좋다. 빨리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실감나는 해설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비짓서울(Visit Seoul)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user/visitseoul #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 비짓서울 내 서울도보해설관광 예약 홈페이지 : https://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 ▲ 경복궁 ▲ 낙산성곽 ▲ 서울로(야간) ▲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로 7017 ▲ 한강순례길 ▲ 창덕궁 ▲ 성북동 ▲ 서울로 7017 ▲ 정동-경희궁(수화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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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경복궁, 서울 도보영상해설 관광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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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사진전 「부산의 성곽」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최
- 부산시(시장 박형준) 복천박물관은 사진전 「부산의 성곽」과 연계해, (재)부산문화재단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교육사 기획 「우리 동네를 지키는 읍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를 지키는 읍성’은 자기 주도형 창의적 체험학습이다. 고탄성 스펀지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성곽 도장을 만들고, ‘우리 동네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이라는 가정에서 필수시설 등 여러 소요를 고려해 성곽을 쌓는 전략을 세워본다. 그리고 자신만의 전략에 맞춰 족자에 성곽 도장을 찍고 그림을 그려 표현하며 구체화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1일과 7월 17일 오후 2~4시에 운영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reserve.bu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7월 11일 제1회 수업은 7월 6일 오전 9시부터, 7월 17일 제2회 수업은 7월 12일 오전 9시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나동욱 복천박물관 관장은 “복천박물관 사진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오던 성곽을, 창의적인 체험으로 유연하게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busan.go.kr/bokcheon)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51-550-0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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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사진전 「부산의 성곽」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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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으로 떠나 보는 '나주영상테마파크'
- ‘나주영상테마파크’는 화려한 실내 세트장과 웅장한 건물이 4만 5천 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35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긴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단순한 드라마 영화 촬영장이 아닌 고구려의 건국 역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영상 전문 테마공원이다. 이곳은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위한 오픈세트이자 삼국시대 민속촌으로도 기획되었다. 흔히 생각하는 드라마 세트장의 허술한 임시 건축물이 아니라 정성 들여 잘 지어놓은 세트장이다. 입구에 들어서 매표소를 지나면 낮은 언덕을 올라야 한다. 양옆으로 한혜진, 진희경, 전광렬 등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핸드프린팅과 출연 사진이 붙어 있는 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tvN 드라마 '도깨비'와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같은 촬영장에서 다른 느낌으로 찍힌 사진도 화제인 곳이다. '도깨비'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모두 궐로 쓰였다. '도깨비'에서 고려 시대 무신이었던 김신(공유)이 전쟁을 마치고 왕에게 돌아가는 장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기우제를 지낸 장면, 왕이 왕자들을 반기는 장면 등에 쓰였다고 한다. 테마파크의 고구려 궁 맞은편에 있는 성루가 명당이다. 영산강과 넓게 펼쳐진 나주평야, 그리고 세트장 전경을 마주할 수 있어 조망이 좋다. 성루에 올라서면 S자로 굽이쳐 유유히 흘러가는 영산강이 눈에 안긴다. 고구려 가옥과 성곽을 그대로 재현해놓아 찾는 이들마다 구경하는 데 여념이 없다. 2,000년을 거슬러온 듯 고구려 시대의 풍경이 실감 나게 재현되어 있어 시간 여행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 (4월 ~ 10월) 매일 09:00 ~ 17:00 동절기 (11월 ~ 3월) *월요일 휴무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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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으로 떠나 보는 '나주영상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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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메타버스, 챗GPT, AI 등 그동안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새로운 기술들이 이제는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오히려 잘 모르면 뒤처져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도래할 때마다 필연적으로 불안해지는 마음.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순천의 낙안읍성을 소개한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유적지로, 해미읍성,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다. 6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접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순천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낙안읍성은 성곽 높이 4M, 총 길이 1,420M로 규모가 크고 넓다. 천천히 둘러보기만 해도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알찬 관람을 원한다면 성문 밖 관광안내소에 있는 성읍 지도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안읍성에 들어서면 마을이 온통 초가집으로 둘러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즈넉한 돌담길을 걸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듯 낯설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낙안읍성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낙안읍성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아름다운 민속마을이다. 몇몇의 민박집에서는 숙박까지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여 즐거운 순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대장금, 광해, 허준, 불멸의 이순신 등 국내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한복 대여,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옛 정취가 가득 느껴지는 낙안읍성 풍경을 바라보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불안한 마음을 툴툴 털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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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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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 점토 벽돌이라고도 불리는 적벽돌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전후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한옥을 대신해 적벽돌로 된 서양식 교회나 성당을 짓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적벽돌 건축물이 바로 명동성당이다. 대구에도 하나둘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근대 건축물로써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현재 브릭로드라는 이름의 투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대구 건축문화기행 두 번째 코스의 관광지도 대부분 적벽돌의 건축물로 대구에 색깔과 의미를 더한 곳들이다. 대구건축문화기행 2코스 6. 계산성당 7. 대구 제일교회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9. 성유스티노신학교 6. 계산성당 계산성당은 대구 지역 선교 활동을 위하여 부임한 로베르 신부가 성당 대지를 매입하면서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1899년 기와로 지은 한옥식 목조 성당을 완공해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축성식을 거행했으나 1901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재차 성당 건립을 시작해 1902년 2개의 종탑을 갖춘 고딕식 벽돌조 성당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 양식 성당이며 대구에 현존하는 1900년대 유일한 성당 건축물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당은 교회의 다양한 문화유산도 가지고 있는데 제대 뒤편을 장식하고 있는 다섯 개의 아치형 창문은 건축의 미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장식하고 있는 유리화와 성모상은 성당 역사를 말해주는 유산으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 대구 제일교회 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이다. 원래는 기와집을 교회당으로 사용하였지만, 신도가 계속해서 늘다 보니 1908년에 재래 양식과 서양 건축 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당을 짓게 되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당을 새로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37년에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81년에는 건물 뒤에 515.7m²(156평)의 성전을 늘렸다. 현재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로 서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대구 제일교회는 긴 역사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3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구시 주요 축제 때 주 관광지가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계성학교는 1906년에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 아담스 박사가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의 선교사 자택에서 27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개시하였는데 이는 현재 대구에 있는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이자 영남 지방 최초 중등교육기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건물 정면 중앙에 종탑이 설치되어 대칭성과 정면성을 강조한 아담스관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대구만세운동 독립선언문이 비밀리에 인쇄된 곳으로 유서가 깊은 건물이다. 벽체가 붉은 벽돌로 이루어지고 지붕에 기와가 얹어져 있어 서양풍에 한국의 멋이 더해졌다. 아담스관의 오른쪽 벽면을 따라 몇 걸음을 옮기면 마치 중세 유럽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핸더슨관이 보인다. 이곳은 계성학교 내에서 네 번째로 지어졌으며, 핸더슨 교장이 직접 설계와 감독을 하였다. 현관 위에 좌우 쌍탑을 설치하고 탑 윗면에 면류관을 상징하는 서양 중세의 성곽형인 여장을 설치했다. 벽면의 수직창과 함께 고딕적 요소인 수직선을 강조하고 벽면의 층간에 수평 돌림띠로 수평적 요소를 표출함으로써 르네상스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9. 성유스티노신학교 성유스티노신학교는 안세화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10월 3일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로 익명 기부자의 요청대로 ‘성유스티노신학교’로 명명하게 되었다.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7명의 대구대목구 소속 신학생들을 포함하여 57명을 받아들여 1918년 첫 출신 사제를 배출했다. 사제 양성 교육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신학교는 일제의 무허가 학교 폐교 조치에 따라 1945년 폐교되었다. 대구의 천주교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적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에 가까운 서구식 건물로 벽돌이 정교하게 쌓인 우수한 건물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아 현존하는 신학교 건물은 1990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성유스티노신학교는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존 건물을 재정비하여 기념관으로 부활했다. 동서양의 조화가 깃든 적벽돌의 건축물이 많아 브릭로드라 불리는 대구의 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격동의 시대에 대구에 찾아왔던 역사의 물결을 느끼고 생각에 젖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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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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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덕진진, 강화해협을 지키는 강화도의 가장 강력한 돈대
- 강화 덕진진은 병자호란 후 강화도를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12진보 중 하나로, 용두돈대와 덕진돈대를 거느리고 덕진포대와 남장포대를 관할하는 강화해협의 가장 강력한 돈대다. 강화해협을 지킨 강화도의 요충지, 강화 덕진진을 소개한다. 덕진진은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의 군대가 정족산성으로 들어가 프랑스 군대를 격파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었으며, 1871년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강화 12진보 중 가장 중요한 강화 동남쪽을 지키고 있던 덕진진은 신미양요 당시 미국 군대의 신식 무기로 인해 몸을 숨길 수 있는 낮은 담이 파괴되고 미국 함대에 의해 점령당하고 말았다. 대한민국 사적 제226호로 지정된 덕진진은 1976년에 성곽과 돈대를 고치고 남장포대를 고쳐 쌓는 수리 작업을 통해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누각도 다시 세웠으며, 전쟁 당시 사용했던 대포를 복원하여 설치해 전쟁을 대비한 요충지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덕진진에 방문하면 흥선대원군이 세운 해문방수비를 볼 수 있다. 해문방수비에는 ‘바다의 문을 막고 지켜서, 다른 나라의 배가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라’는 글귀가 쓰여있다. 강화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준 강화 덕진진에 걸맞는 글귀다. 강화 덕진진은 강화 나들길 2코스인 호국돈대길에 속하는 곳으로, 호국돈대길을 걸으면 갑곶돈대부터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까지 약 17km의 거리를 걸을 수 있다. 다소 긴 코스라 2코스 중에서도 일부 구간만 걸을 수도 있으니 덕진진과 함께 주변의 명소들도 둘러보면 어떨까. 덕진진은 매표소에서 1인당 700원에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관람하면 관람권이 할인되니 참고하자.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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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덕진진, 강화해협을 지키는 강화도의 가장 강력한 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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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광성보, 미군에 맞서 나라를 지킨 신미양요의 격전지
- 강화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광성보는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 지어진 성곽이다. 신미양요 당시 조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전쟁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인천 강화군 광성보를 소개한다. 강화의 5진 7보 54돈대 중 7보에 해당되는 광성보는 강화도 해안 수비 진지의 하나다. 조선 효종 때 몽골에 대비하기 위해 지어졌던 광성보는 미국이 조선을 침략한 사건인 신미양요 때 미국 군대와 사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서양의 열강들이 아시아에 제국주의적 침탈을 일삼던 조선 후기, 미국은 상거래를 빌미로 제너럴 셔먼호를 통해 조선에 들어왔으나 거절당했다. 거절당한 미군은 조선에 대포를 쏘았고 분노한 조선인들에 의해 사망해 신미양요의 계기가 되었다.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문제 삼은 미국은 다시 조선 강화도로 와 초지진과 덕진진을 함락시키고 광성보로 향했다. 광성보의 조선군들은 치열하게 저항하였으나 신식 무기로 무장한 미군을 당해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광성보에서의 전투 후 약 350여 명의 조선군이 전사했으며, 전쟁을 지휘하던 어재연 장군과 그 동생이 사망했다. 많은 수의 조선군이 전사하고 패배가 확실해지자 약 100여 명의 군사가 바다에 뛰어내려 자결하는 등 끝까지 물러나지 않은 조선군을 높이 평가한 미군은 장교들을 정중히 매장해 주었다. 사적 제227호로 지정된 광성보에는 아직까지도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다. 어재연 장군과 군사들의 죽음을 기리는 쌍충비와 전투로 사망한 무명의 시신들을 합장한 신미의 총이 그것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사들의 모습이 쓸쓸하게 느껴진다. 쨍한 겨울의 색감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이 계절에 광성보에서 안타까운 죽음과 결의를 볼 수 있었다. 한국관광공사의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 코스에도 해당되는 인천 강화군 광성보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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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광성보, 미군에 맞서 나라를 지킨 신미양요의 격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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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초지진,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든든한 요새
- 바위로 견고하게 지어진 성벽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강화 초지진은 인천 바다를 통해 침입하려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요새다. 조선을 노리는 외세들에 대항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초지진을 만나보자. 강화도는 바다를 통해 빠르게 수도인 한성에 도달할 수 있어 조선 말기에 여러 차례 외세의 침략을 받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강화도의 남쪽 끝에 있는 초지진은 서양 함대들의 침략을 가장 먼저 막는 곳이었다. 프랑스를 막은 병인양요와 미국을 막은 신미양요 당시 첫 전투가 벌어진 곳이 강화도 초지진이었으며, 일본이 운요호를 빌미로 조선 개항을 요구했던 운요호 사건에서도 초지진은 첫 공격 대상이 되었다. 전력의 열세로 인해 점령당하고 강제 문호개방으로 인해 허물어졌지만 초지진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목숨을 바쳐 치열하게 싸운 흔적들이 남아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문호가 개방된 이후, 초지진은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았으나 역사적 현장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초지진의 3개의 돈대 중 초지돈대가 복원되었다. 또한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해 호국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초지돈대 옆에는 신미양요 당시 대포에 맞은 상처가 남아있는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강화 초지진에서 생동감 있는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다. 〇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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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초지진, 외세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든든한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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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가볼만한곳 천년의 역사 공산성
- 팬데믹 거치면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공주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천년의 역사를 마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재가 넘쳐날 뿐만 아니라 2022년 문화도시로 선정될 만큼 관광소스가 넘쳐난다. 공주는 오래전부터 역사 문화 관광 도시라는 도시 마케팅을 통해 우리 문화 가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재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1971년 무령왕릉 7호 분이 공주에서 발견되면 공주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관광객들 또한 급격하게 증가했다. 사람들이 백제 문화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고 백제 역사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공주는 더 이상 평범한 지역이 아닌, 백제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되었다. 통일신라보다 500여 년 앞선 백제 문화가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백제 두 번째 수도로 인정받은 공주의 공산성을 둘러본다.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도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성은 삼국시대 이곳을 지켜준 성곽으로 한국의 고대 왕국 중 하나이다. 백제가 가장 찬란했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선비들과 장수들이 수없이 오고 갔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성곽을 지나면 금서루가 관광객들의 방문을 맞이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입구 주변에는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는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비석군 47개가 일렬로 세워져 있다. 물론 비석군이 많다고 하여, 훌륭한 도시라는 공식은 없지만, 공덕만큼이나 찬란했던 옛 백제의 문화를 표현해 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공산성은 아이들이 산책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곽이 고풍스럽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아슬아슬한 성곽 걷기는 방심하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산성 산책을 하면서 사건사고 보고가 없는 건 미스터리할 정도로 여겨지지만, 공주 신도시와 구도심이 전역에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 때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산성은 백제 시대 웅진성으로 불리었고 고려 시대에는 공주 산성, 조선 시대 인조 이후에서는 쌍수성으로 불리었다. 금강에 접해있는 장점을 살려 포곡형 산성으로 건축했으며, 토성에서 석성으로 개축한 역사적인 흔적도 남아있다. 공산성의 매력이자 단점은 힐링 트레킹 코스와는 달리 역사유적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100% 편안한 힐링 산책은 힘들다는 것이다. 2015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향기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면 주말여행 공주를 추천한다.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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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극락승천의 전설을 가진 고창읍성
- 고창읍성의 축성연대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고창읍성의 관아건물 보수시에 나타난 상량문과 각종 문헌 및 성돌에 새겨진 글자들을 보면 이 성은 조선 세종 32년(1450)부터 단종 원년(1453)까지 전라좌우도 19개 군·현에서 구간별로 분담하여 축성한 흔적이 성벽 구간마다 각자(刻字)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무장시면(茂長始面)·무장종(茂長綜)이라는 흔적이 있으며, 동문옹성성벽에는 계유소축감동송지민(癸酉所築監董宋芝玟)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어서 이를 해석해 보면, 고창읍성이 계유년에 축조되었으며 무장현이 축성에 참여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고창읍성에 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창현성곽조(高敞縣城郭條)에 처음 나타나고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중종 25년(1530)에 간행했으나 단지 증보처에 신증 이라는 두 글자만 표시하였으므로 성종때 왕명에 의하여 김종직 등이 동국여지승람의 제 2차 수정을 거쳐 탈고한 성종 17년(1484)이전의 계유년으로 축성연대가 압축된다 할 수 있으며 무장현은 태종 17년(1417)에 무송현과 장사현을 통합하여 무장현이 되었으므로 계유소축의 계유년은 1417년 이후의 계유년이 되므로 고창읍성은 1453년의 계유년에 축성된 것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고창읍성은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병이 없이 오래살고 저승길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때문에 매년 답성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같은 윤달이라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엿샛날이 저승문이 열리는 날이라고 하여 초엿새, 열엿새, 스무엿새 날에 답성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성을 한바퀴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바퀴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 성을 돌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번 돌아야 하고 일정한 지역에 그 돌을 쌓아두도록 하였다. 특히 윤삼월의 효험을 강조하고 있음도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게하기 위함이었을 것이고, 머리에 돌을 이게 하는 것도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입장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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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극락승천의 전설을 가진 고창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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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경복궁, 서울 도보영상해설 관광 코스
- 경복궁과 낙산성곽, 서울로 7017(야간)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손 안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서울 도보 해설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보해설 관광코스를 제작하였다. 개별 및 비대면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게 PC 및 모바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총 10편이 영상으로 창덕궁, 성북동, 서울로 7017, 정동-경희궁, 경복궁, 낙산성곽, 서울로 7017 야간 코스 그리고 새로 개편된 순례길 코스인 한강 순례길과 전통적 인기 코스인 인사동, 2019년 새로 개서란 국립중앙박물관 정원도 공개하였다. 그 중 경복궁과 낙산성곽 코스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이다. 서울시가 공개한 창덕궁, 성북동, 서울로 7017, 정동-경희궁(수화해설) 4편의 영상은 2만 여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얻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직접 가보기 힘든데 영상으로 보니 좋다. 빨리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실감나는 해설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비짓서울(Visit Seoul)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user/visitseoul # 서울시 공식 관광 웹사이트 비짓서울 내 서울도보해설관광 예약 홈페이지 : https://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 ▲ 경복궁 ▲ 낙산성곽 ▲ 서울로(야간) ▲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로 7017 ▲ 한강순례길 ▲ 창덕궁 ▲ 성북동 ▲ 서울로 7017 ▲ 정동-경희궁(수화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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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경복궁, 서울 도보영상해설 관광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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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과 문화’주제별로 즐기는 온‧오프‘동북4구 마을여행’
- 서울시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마을여행 코스를 주제별로 나누어 6월 10일(목)부터 9월 11일(토)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북4구 마을여행 온동네&동네오프>는 각 지역의 예술‧문화‧자연적 특성이 잘 드러난 대상지역을 선정하여 체험 및 학습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서울시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동북4구 마을여행 온동네>는 여행 프로그램 박스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이다. ‘마을‧사람‧성곽에 취하는 동북4구의 마을’부터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동북4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여행 <동북4구 마을여행 온동네>는 온라인 화상회의 앱(줌:Zoom)을 이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회차 20명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이번 마을여행 프로그램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마을여행(6회차)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중심의 프로그램(4회차)을 구성하였다. 노트, 연필 등의 체험물품이 담긴 여행박스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도 간접적인 체험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동북4구 마을여행 동네오프>는 여행 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예술과 문화가 숨쉬는 마을여행’ ‘도시의 텃밭살이’ ‘경춘선을 따라 떠나는 추억여행’ 등 동북4구 지역자산을 활용한 여행코스 6곳으로 구성됐다. <동북4구 마을여행 동네오프>는 해당 지역의 마을해설사와 주요 자산 및 거점에서 활동하는 지역활동가를 보조 강사로 섭외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 전달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회차별 참가 인원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경춘선을 따라 떠나는 추억여행’은 노원 그린캠퍼스 사업단의 서울여자대학교와 연계하여 민관학 협업 마을여행으로 추진된다. <동북4구 마을여행 온동네&동네오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db4gur/222378486289) 및 사전 여행 신청링크(http://bit.ly/ondb4)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동북4구 마을여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02-907-9301)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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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념물 제 11호, 안흥성
- 안흥성(안흥진성)은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의 뒷산에 위치해 있는데, 조선조 제17대 효종 6년(1655)에 축성된 것이다. 축성연유를 살펴보면 경기사인 김석견이 왕에게 상소하여 안흥진성의 축조를 청원하니 왕이 지경연사인 이후원을 불러 안흥진성 축조의 필요성을 하문하였다. 이에 왕이 충청감사에 명해 안흥진성을 축조케하니 인근 19개 읍민이 동원되어 10여년만에 축성되었다. 안흥성은 이후 240년간 내려오다 조선조의 고종 31년(1894년) 동학혁명때 성내의 건물이 모두 소실되고, 이에 따라 성곽은 자연히 폐성되고 말았다. 지금도 성곽과 동,서,남,북의 성문이 비교적 원형대로 남아 있으며 동문은 수성루, 서문은 수홍루, 남문은 복파루, 북문은 감성루라 불렸다. 안흥성은 둘레 1,568미터, 높이 3.5미터에 이르는 석성(石城)으로 지난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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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 점토 벽돌이라고도 불리는 적벽돌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전후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한옥을 대신해 적벽돌로 된 서양식 교회나 성당을 짓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적벽돌 건축물이 바로 명동성당이다. 대구에도 하나둘 적벽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근대 건축물로써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현재 브릭로드라는 이름의 투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대구 건축문화기행 두 번째 코스의 관광지도 대부분 적벽돌의 건축물로 대구에 색깔과 의미를 더한 곳들이다. 대구건축문화기행 2코스 6. 계산성당 7. 대구 제일교회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9. 성유스티노신학교 6. 계산성당 계산성당은 대구 지역 선교 활동을 위하여 부임한 로베르 신부가 성당 대지를 매입하면서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1899년 기와로 지은 한옥식 목조 성당을 완공해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축성식을 거행했으나 1901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재차 성당 건립을 시작해 1902년 2개의 종탑을 갖춘 고딕식 벽돌조 성당이 준공되었다. 이곳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 양식 성당이며 대구에 현존하는 1900년대 유일한 성당 건축물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었다. 이 성당은 교회의 다양한 문화유산도 가지고 있는데 제대 뒤편을 장식하고 있는 다섯 개의 아치형 창문은 건축의 미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장식하고 있는 유리화와 성모상은 성당 역사를 말해주는 유산으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 대구 제일교회 제일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이다. 원래는 기와집을 교회당으로 사용하였지만, 신도가 계속해서 늘다 보니 1908년에 재래 양식과 서양 건축 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당을 짓게 되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당을 새로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37년에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81년에는 건물 뒤에 515.7m²(156평)의 성전을 늘렸다. 현재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로 서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대구 제일교회는 긴 역사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3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대구시 주요 축제 때 주 관광지가 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 계성학교 (아담스관, 핸더슨관) 계성학교는 1906년에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 아담스 박사가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의 선교사 자택에서 27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개시하였는데 이는 현재 대구에 있는 계성중·고등학교의 전신이자 영남 지방 최초 중등교육기관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건물 정면 중앙에 종탑이 설치되어 대칭성과 정면성을 강조한 아담스관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 대구만세운동 독립선언문이 비밀리에 인쇄된 곳으로 유서가 깊은 건물이다. 벽체가 붉은 벽돌로 이루어지고 지붕에 기와가 얹어져 있어 서양풍에 한국의 멋이 더해졌다. 아담스관의 오른쪽 벽면을 따라 몇 걸음을 옮기면 마치 중세 유럽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핸더슨관이 보인다. 이곳은 계성학교 내에서 네 번째로 지어졌으며, 핸더슨 교장이 직접 설계와 감독을 하였다. 현관 위에 좌우 쌍탑을 설치하고 탑 윗면에 면류관을 상징하는 서양 중세의 성곽형인 여장을 설치했다. 벽면의 수직창과 함께 고딕적 요소인 수직선을 강조하고 벽면의 층간에 수평 돌림띠로 수평적 요소를 표출함으로써 르네상스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9. 성유스티노신학교 성유스티노신학교는 안세화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10월 3일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로 익명 기부자의 요청대로 ‘성유스티노신학교’로 명명하게 되었다.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 재학 중이던 17명의 대구대목구 소속 신학생들을 포함하여 57명을 받아들여 1918년 첫 출신 사제를 배출했다. 사제 양성 교육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던 신학교는 일제의 무허가 학교 폐교 조치에 따라 1945년 폐교되었다. 대구의 천주교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적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에 가까운 서구식 건물로 벽돌이 정교하게 쌓인 우수한 건물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아 현존하는 신학교 건물은 1990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성유스티노신학교는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존 건물을 재정비하여 기념관으로 부활했다. 동서양의 조화가 깃든 적벽돌의 건축물이 많아 브릭로드라 불리는 대구의 길을 따라 걸으며 1900년대 격동의 시대에 대구에 찾아왔던 역사의 물결을 느끼고 생각에 젖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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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대구의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건축문화기행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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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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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