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박물관·미술관을 즐기고, 거닐고, 그려보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와 함께 5월 2일(목)부터 31일(금)까지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5월 2일(목)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시작을 축하하고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역 박물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컬100*’ 등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고려한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 5. 2. 홍보대사 박신양, 개막식에서 개편 프로그램 설명 개막식은 5월 2일(목) 오후 3시부터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최근 화가로 변신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신양 씨를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박신양 씨는 올해 전면 개편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 ‘뮤지엄×거닐다’, ‘뮤지엄×그리다’의 내용과 참여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온양민속박물관의 기획전시 ‘박물관 안 수선집 II : 대대손손’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예술가 지원이 지역문화 활성화로 이어진 성공사례를 살펴본다. 체험 ‘뮤지엄×즐기다’, 여행 ‘뮤지엄×거닐다’, 공모전 ‘뮤지엄×그리다’ 진행 올해는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공모 선정 32개관, 25개 프로그램)와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뮤지엄×거닐다’(6개 권역, 20회 차)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느낀 감상평과 함께 나만의 ‘굿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모전 ‘뮤지엄×그리다’(230여 개관)를 새롭게 운영한다. ‘뮤지엄×즐기다’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참여 주체와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마련했다. 박물관·미술관별 특화된 소재 또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고유기능인 ‘교육’과 ‘연구’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한양대학교박물관(서울)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한다. △대구섬유박물관(대구)은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통해 50~60년대 1세대 한국 패션 역사를 패션쇼와 함께 알린다. △온양민속박물관(충남 아산)은 ‘박물관 안 수선집 II : 대대손손’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했던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통해 ‘수선(修善: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살펴보고,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새로운 쓰임의 방법을 재발견한다. △책과인쇄박물관(강원 춘천)은 소설가 김유정 작품 속 배경인 실레마을에서 문학 속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유퀴즈 온더 실레마을’을 운영한다. ‘뮤지엄×거닐다’는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발굴·소개하고 수도권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6개 지역(충북 청주, 경북 경주, 경기 양주, 제주, 강원 양구, 전라 광주)에서 총 20회 차에 걸쳐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특히 경주는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제주는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이 전문 해설사로 동행한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경기 양주시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강원 양구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도 찾아가며, 이곳에서는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함께 ‘뮤지엄 아트토크’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 참가 신청 사이트: 이벤터스 https://event-us.kr/2024museumweek/event ‘뮤지엄×그리다’는 최근 청년(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뮤지엄+굿즈)’의 인기를 반영해 관람객이 직접 박물관 기념품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박물관·미술관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총 3건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실현 가능성과 상품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실제 기념품(굿즈)으로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 기념품 선물 이외에도 국립민속박물관은 5월 5일(일) ‘2024 어린이날 한마당’을 열어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과 연계한 반짝(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에게는 ‘나만의 뮤지엄 엠비티아이(MBTI)’로 개인 성향별 맞춤형 박물관·미술관을 추천해주고, 추첨을 통해 ‘뮷:즈’를 선물한다.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전병극 차관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박물관·미술관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고민을 담아 기획한 축제”라며 “국민들이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한 번 더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주최 문화체육관광부·ICOM,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대행 시월이앤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2024-05-03
  • 생활인구 유입 책임질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 22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최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하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하동형 숙박모델 사업인 ‘호텔 다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천5백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다달이 하동’ 사업으로 기존 월평균 50~70명 수준에 머물던 야간관광 참여 인원을 지난해 9월 300명, 10월 500명으로 대폭 증대시켰으며,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최참판댁’ 연계 신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달빛 소리’에 참여한 관광객 120명 전원은 지역에서 숙박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됐다.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문화공연을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주맛집투어패스’ 사업(약 2만 4천 장 판매)을 통해 지역 음식업체(23개 업체 참여)와 예술인들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천만 원 등 최대 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3월 20일(수), 정동1928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23년 성과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지역 간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생활인구 유입 증대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관리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에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그간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3-11
  • ‘강원 2024’, 관광객에게 한국예술의 정수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20일(토)부터 31일(수)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현대무용, 오페라, 합창, 전통무용, 발레 등 국립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의 축제 분위기를 더해가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20일(토)에는 대회가 열리는 강릉 일대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이 <소망과 꿈을 모아서> 공연을 펼쳤다. 존 윌리엄스의 ‘올림픽 정신’을 연주하며 무대의 막을 올려 ‘강원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강릉 엔젤스 중창단’과 협업해 협동 정신과 화합이라는 올림픽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국립현대무용단은 1월 23일(화), 레퍼토리 기획 프로그램인 <힙합(HIP合)>을 통해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이 국악을 만나 힘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   1월 25일(목)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더 뉴 이어, 뉴 에너지 & 뉴 제너레이션(The New Year, New Energy & New Generarion)> 공연에서 동계올림픽 종목 중 하나인 스케이팅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인 발퇴펠의 ‘스케이터 왈츠’ 등을 연주한다. 26일(금)에는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으로 팝송, 오페라뿐만 아니라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1월 27일(토)에는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여행>에서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등을 공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은 29일(월), <전통무용 & 전통연희>를 통해 부채춤과 경기 도당굿, 태평무 등 우리 전통음악과 춤으로 한국의 흥을 알린다. 1월 31일(수), 국립발레단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발레 공연,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으로 ‘강원2024’ 문화예술공연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예술단체·기관의 공연은 전석 매진 행렬로 강릉을 방문하는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강원 2024’로 한국을 방문한 각국의 청소년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케이-팝과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문화 외에도 케이-아트라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국립예술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1-25
  • 논산시, 연산대추축제에 문화ㆍ관광 색깔 입힌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이 주관하는 ‘2023 연산대추문화축제’가 10월 13일부터 사흘간 연산문화창고ㆍ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와 재단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논산아트센터에서 ‘2023 연산대추축제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축제명ㆍ기간ㆍ장소 등을 의결했다.  의결된 바에 따르면 올해 대추축제는 ‘연산대추문화축제’라는 새 이름 아래 열리며 대추를 중점 테마 삼아 연산면의 주요 거점을 알리는 문화관광형 축제를 지향한다.  운영위는 연산만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과 공간에 집중해 대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목표다. 또한 개최지를 원도심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연산문화창고로 이원화한 만큼 지역민 간 화합과 균형 있는 프로그램 추진이라는 새로운 당면과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연산대추문화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된 연산면 유흥식 이장단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로 꾸미고자 한다”며 “대추 판매와 소비는 더욱 촉진하고 문화적 품격도 높이는 가운데 민간주도형 축제의 수범 모델을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 뉴스
    2023-08-21
  • ‘2019년 경남건축문화제’ 다양한 행사로 11월 7일부터 창원서 열려
           경남의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되던 각종 행사가 2011년 경남건축문화제로 통합되어 개최된 지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건축전문가와 건축을 사랑하는 도민, 건축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로 즐기고 소통하며, 공감하면서 만들어가는 도민들의 축제로 해마다 발전해 가고 있다.   올해는 개발이 우선되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우리들이 ‘공감’을 통해 다가올 새 ‘시대’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로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도민과 함께 할 다양한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3차원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 등 디지털을 접목한 기획전, 건축사·교수 작품 등 초대전, 경남건축대전 등에서 당선된 작품 공모전, LH와 창원대학교 주제전 등 4가지 전시부문에 12가지 주제로 건축을 쉽고 다양한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전에는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뿐만 아니라 건축 가상현실(VR)체험, 드론을 이용한 창원의 도시건축, 프리츠커 건축상(건축계의 노벨상) 주요 작품 전시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민현식 경남총괄건축가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에는 집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있으며, 전시장은 무료 관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하다.   행사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055-246-453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1-06
  • 전국의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해보세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1월과 12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3종목 15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3일 진주검무 공개행사를 끝으로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마무리된다.   먼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11.2./전라북도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익산의 과거 이름인 ‘이리’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으로 ‘줄풍류’라고 부르는데, 거문고, 가야금, 양금, 단소, 해금, 대금, 피리, 장구 등 여덟 가지 악기로 연주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와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명인들의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기품이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가곡의 매력과 남창 가객의 호방함을 느낄 수 있는 ▲ 「제30호 가곡」(보유자 김경배/11.8.) 공개행사가 서울돈화문국악당(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는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3인(보유자 이영희/11.3. 보유자 강정숙/11.9. 보유자 안숙선/11.23.)의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장구 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직접 독주 형태로 연주하고 동시에 단가나 판소리 중 한 대목을 따서 부르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은 악기의 특성으로 인해 명인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음악유파를 형성해 오고 있다. 한평생 가야금과 함께 해온 명인 3인의 공연을 통해 친숙하면서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전통 가야금 선율을 들으며 가을 끝자락의 풍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궁중무용인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11.24.) 공개행사와 ▲「제5호 판소리」(보유자 신영희/11.26.) 공개행사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학연화대합설무는 조선 전기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베풀던 의식 다음에 학무·연화대무를 연달아 공연하던 종합적인 무대를 말한다. 학무는 임금을 송축하기 위해 학의 탈을 쓰고 추는 춤이고, 연화대무는 두 여자 아이가 연꽃 술로 태어났다가 왕의 덕망에 감격하여 춤과 노래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내용의 춤이다. 또한, 깊고도 울림 있는 소리로 유명한 판소리 신영희 보유자는 이번 공개행사에서 만정제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흥겨운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 「제79호 발탈」(11.19./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공개행사와 ▲ 「제3호 남사당놀이」(11.23./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야외공연장) 공개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발탈은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로 인형극의 성격과 함께 가면극의 성격도 가미되어 있다. 남사당놀이는 꼭두쇠를 비롯해 최소 40명에 이르는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 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행했던 놀이이다.   경상남도 통영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 「제21호 승전무」(11.23./경상남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도 우아한 춤사위와 가락으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할 것이다. 승전무라는 명칭은 본래 통영지방 잔치에서 행하던 무고(舞鼓), 검무 등의 춤을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의 승전을 축하하며, 군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추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 무고(舞鼓): 고려 때 발생한 춤으로 무고(북)를 가운데 두고 추는 군무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의 제작기법을 선보이는 시연과 함께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분야 공개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문경에서는 ▲ 「제77호 유기장」(보유자 이형근/11.7.~9./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방짜유기촌)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유기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 주물, 반방짜 등이 있는데, 방짜유기는 녹인 쇳물로 둥근 놋쇠 덩어리를 만든 후 여럿이 망치로 쳐서 만든다.   전라남도 강진에서는 ▲ 「제96호 옹기장」(보유자 정윤석/11.20.~22./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아트홀), 서울에서는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전기만/11.20.~25./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옹기장이란 독과 항아리 등을 만드는 장인을 가리킨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제작과정의 영상 상영과 함께 제작과정 시연이 진행되며, 전통옹기 물레 성형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91세인 전기만 보유자는 망백(望百)을 기념하여 그동안 생애와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기념집 출판회를 열고, 전국 사찰에 봉안된 대표작품과 사진의 전시와 제작과정 시연을 진행한다.  * 망백(望百):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 91세   12월에는 ▲ 「제12호 진주검무」(12.3./경상남도 진주시 전통예술회관 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주검무는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 검무로 대궐 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이다. 진주검무는 연출형식, 춤가락, 칼 쓰는 법 등 모든 기법이 과거 궁중에서 열던 검무의 원형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내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30
  • 깊어진 가을, 부족한 마음을 10월 문화가있는 날로 채워보세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10월 ‘문화가 있는 날’(10. 30.)과 해당 주간(10. 28.~11. 3.)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2,736개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 볼거리 ‘청춘마이크’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과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는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무대로 10월 전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가야금의 한국적인 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세계적인 작곡가 쇼팽을 직접 연기하며 그의 작품을 연주하는 독특한 기획(콘셉트)의 ‘연기하는 피아노 연주자’, 재즈, 팝, 아르앤드비(R&B) 등 건반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자작가수 이훈주’,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 신화를 주제로 한국무용을 재해석하고 창작하는 ‘오르다’[10. 30.(수) 12:30~14:30, 제주 사려니숲길 공연장]가 제주도민의 ‘문화가 있는 날’을 책임진다.   인천에서는 ▲ 춤과 아크로바틱, 무언극(마임)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하다아트컴퍼니’, 일상의 소재들을 재즈로 작곡해 연주하는 ‘진스’, 2미터 높이의 대형 종이가 회전하며 내용에 따라 배경 그림이 변하는 종이회전극 ‘이야기원정대’, 풍물, 판소리, 기악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연희꾼들이 모인 ‘노리꽃’[11. 2.(토) 17:00~19:00,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이 흥을 더한다. ▲ 익숙한 오페라를 피아노와 성악의 화음으로 들려주는 ‘멜로디아앙상블’, 피아노 하나와 노래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자작가수 ‘백슬기’, 전통악기와 피아노, 소리꾼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국악을 연주하는 ‘우리음연구소’[11. 2.(토) 17:00~18:30,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는 강원도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동네책방’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에서는 작가와의 만남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충남 당진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와 관련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대표 그림책 ‘모두 모두 의여차’를 쓴 한선예 작가와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고,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선생님의 줄다리기 이야기를 들으며 줄다리기 재료인 짚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어보는 ‘기지시줄다리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짚공예’[11. 2.(토) 14:00~16:00, 충남 당진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가 무료로 열린다.   지역 서점에서도 문화예술행사는 이어진다. ▲ 밀양 지역 서점에서는 명인들의 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어디간다고(go)? 서점간다고(go)!-김지립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야기 편’[11. 2.(토) 17:00~19:00, 경남 밀양 청학서림]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전통명무 김지립은 김지립류(流) 살풀이춤 나르리와 익산 한량춤을 선보이고, ‘우리 춤 이야기’ 책 저자는 주민들과 함께 우리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광주 책방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만나 낭독공연을 꾸며보는 ‘당신의 밤과 꿈에 빛과 파도로 만날’[11. 2.(토) 19:00~22:00, 광주 검은책방흰책방]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빛을 소재로 한 공연을 보고, 소설가나 시인이 직접 쓰거나 고른 ‘빛’에 대한 작품을 감상한다. 아울러 본인이 직접 고른 문학 작품 속 ‘빛’에 대해 낭독하는 시간도 보낸다.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으로 도서를 교환하는 ‘도깨비책방’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과 지역서점 구입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10. 30.(수)~11. 2.(토) 12:00~22:00] 서울 마로니에 공원과 전북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유료관람권이나 지역서점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블라인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책’은 저자, 출판사, 표지 등 주요 정보를 가린 포장된 책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깨비책방에서는 2019년 10월 한 달 동안 신청인이 직접 5천 원 이상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한 관람권이나 그 영수증으로만 도서를 교환받을 수 있다. 초대권이나 무료관람권, 온라인 및 대형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온라인 도깨비책방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서점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영화 등 문화시설에서 무료․할인으로 즐기는 혜택   ▲ 커피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시간 ‘제29회 탐스테이지’[10. 30.(수) 18:30]가 서울 탐앤탐스 블랙청계광장점에서 열린다. 10월에는 위로와 공감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 ‘자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제이세라’가 무대에 오른다. ▲ 강원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소녀 코제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안무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10. 30.(수) 19:30]를 무료로 볼 수 있다. ▲ 바람이 머무르다 가는 섬 제주도에 관한 노래와 음악이 울려 퍼지는 ‘제주빌레앙상블 바람의 섬’[10. 30.(수) 19:30]도 제주아트센터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10월 극장가는 다양한 분야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래전 가족을 떠난 엄마에게서 온 편지를 받고 여행길에 오른 삼남매의 여정을 담은 영화 <니나 내나>가 ‘문화가 있는 날’(10. 30.)에 개봉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28
  • 낭만적인 서울야경 명소에서 고즈넉한 가을밤 만끽 어때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늦더위가 물러난 낭만적인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신선한 바람과 함께 하기 좋은 서울야경 명소 5곳을 소개한다. 하늘에 파란 물감이 뿌려지는 천고마비의 계절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어딘들 명소가 된다. 서울 도심 속 가을볕 아래서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하게 산책하다 어둠이 내리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야경을 만나보자.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 보타닉 공원 2018년 10월, 축구장 70개 규모의 부지에 보타닉공원이 들어섰다. 보타닉공원은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식물원이 어우러진 공원형 식물원이다. 공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된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이중 식물원 구간인 주제원과 온실은 유료로 운영이 되고, 공원 구간인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근교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 생기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안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야경을 즐기기 위해 보타닉공원을 찾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식물원의 온실을 관람하지 못한다면 아쉽다. 일찌감치 출발해 해가 지기 전에 공원에 도착하여 온실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실은 영화 속 우주선 같은 외관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실 안에 들어서면 열대기후와 지중해 기후에서 살아가는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벵갈고무나무, 인도보리수, 바오밥 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식물을 만나게 된다.   온실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 후에 해가 지기를 기다린다. 하늘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온실 내부가 무지개색으로 변화한다. 온실 내부에 설치된 256색의 LED 조명이 짙은 색감으로 창문을 물들인다. 시시각각 화려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온실을 바라보다 발걸음을 옮겨 호수원으로 향한다. 보타닉공원에서 차분하게 야경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다. 호수 주변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푸른색 조명이 밝혀져 있어 따뜻한 분위기가 난다.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에 가만히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이 든다. 길은 호수원과 습지원을 지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까지 이어진다.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남짓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연인과 함께하면 더 로맨틱한 디큐브시티 디큐브시티는 오피스, 아파트, 백화점, 아트센터, 호텔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이다. 기존에는 1970년부터 가동했던 연탄공장이 있던 자리였다. 연탄공장은 하루 300만 장의 연탄을 만들 정도로 규모가 컸다. 세월이 흘러 연탄의 수요가 줄어들고, 주변 지역이 개발되면서 공장은 철거되고 디큐브시티가 들어섰다.   디큐브시티의 높이는 190m로 구로구 일대에서 가장 높다. 고층은 대부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로 운영 중인데, 특이하게도 호텔의 최고층인 41층이 로비로 사용되고 있다. 덕분에 로비에 들어서면 신도림과 구로뿐만 아니라 멀리 여의도 일대의 풍경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장소로 입소문을 탔다. 신도림역에서 나와 디큐브시티 백화점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쉐라톤 호텔 전용 엘리베이터 출입구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41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로비에 도착한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노을과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호텔 라운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연인과 함께라면 ‘애프터눈 티 세트’ 세트 메뉴를 주문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봐도 좋고, 친구와 함께라면 가볍게 음료를 시키고 담소를 나누며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주는 불광천 수변공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불광천은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평소에는 말라붙어 있다가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건천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응암동 일대의 쓰레기장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악취로 가득하여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하천을 재정비하면서 오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물이 자연스레 흘러갈 수 있도록 자연 하천 형태로 가꾸었다. 또한, 개울 따라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개천이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고 사람의 왕래가 잦아 밤에도 걱정 없이 걷기 좋다.   불광천 야경 산책 코스로는 증산역부터 개천을 따라 응암역까지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불광천 주변엔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아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 자락 아래로 포근하게 안긴 도심의 불빛을 마주한다. 소박한 풍경이 우리의 소소한 일상과 닮아있는 듯하여 길을 걷는 내내 편안한 마음이 든다. 새절역을 지나 응암역을 향하다 보면 음악분수대가 나타난다. 18시 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총 3회 동안 20분에 걸친 음악 분수가 가동된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에 다채로운 색이 더해져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가을철 매력 들풀 ‘수크령’이 가득 메운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의 쇼핑센터들을 뒤로하고 흥인지문을 지나 도로를 건너면 동대문 성곽공원이 나타난다. 성곽공원은 흥인지문부터 성벽을 따라 낙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한양 도성길-낙산 코스 출발점에 있다. 흥인지문은 숭례문과 더불어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문이었다. 서울의 성문 가운데의 문루를 2층으로 만든 것은 숭례문과 흥인지문밖에 없었을 정도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좌‧우측 성벽을 헐고 전차 선로를 부설하면서 훼손됐다. 그 때문에 현재도 흥인지문에서 이어져야 할 성곽은 차도에서 끊어졌다가 성곽공원에서 다시 시작되어 낙산으로 올라간다.   현재 성곽공원에는 수크령이 피어나 동산을 가득 메우고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따사로운 가을볕이 수크령을 비추면 하얗게 반짝이며 흔들린다. 수크령의 매력에 빠져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진다. 흥인지문을 붉게 밝히는 조명이 들어오자 도로를 바삐 움직이는 자동차들도 하나둘씩 라이트를 켠다. 도로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동대문의 쇼핑센터에도 밤을 밝히는 환한 불빛이 들어온다. 과거를 기억하는 문화유산과 현대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동대문 일대의 야경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눈부신 발전을 한 눈에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성곽공원에서 내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향한다. 옛 동대문 운동장 터에 들어선 건물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를 맡아 주목받았다. 건물 전체가 은빛 알루미늄 패널로 덮여 있고 곡선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UFO를 연상시킨다. 밤이 되면 알루미늄 패널에 불빛이 들어와 우주선이 밤하늘을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함께 가볼 만한 곳: 낙산공원 동대문 성곽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낙산공원이 나타난다. 산의 모습이 낙타의 등을 닮았다 하여 낙산이라고 이름 붙었다. 성곽이 낙타의 굴곡진 허리 같은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면서 ‘S’라인을 그린다. 성벽이 도심을 감싸고 있는 듯한 풍광이 아름다워 산책 코스로 인기가 많다.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대표야경명소 남산공원 남산 자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은 다양하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백범광장을 지나 한양 도성길-남산 구간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명동역이나 충무로역, 동대입구역에서 남산 둘레길로 진입하는 코스도 있다. 이태원에서 소월길을 따라 걷다 야외식물원을 통해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다. 다만, 오르막길을 걷기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남산 순환 버스(02, 03, 05번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까지 올라간 후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좋다.   남산에 있는 많은 산책 코스 중 한 곳만 방문한다면, 북측순환로에 있는 황톳길을 추천한다. 국궁장인 석호정에서 황톳길이 시작되는데, 구간이 길지 않아 부담 없이 걷기 좋다. 신발과 양말을 벗어 신발장에 넣어놓고 맨발로 황토 위를 걸어본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세포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고 몸에 독성을 제거해줘 건강에 좋다. 평소 맨발로 흙 위를 걷는 일이 없다 보니 처음 내딛는 몇 발걸음이 어색하다. 하지만 발아래의 감각에 적응하고 나면 자연과 하나 된 듯 색다른 산책을 즐겨 볼 수 있다. 신발장 옆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황토 묻은 발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 질 무렵이 되면 야경을 보기 위해 순환로를 따라 전망대로 향한다. 순환로 곳곳에 포토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꼭 타워가 있는 정상에 가지 않더라도 야경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N서울타워와 도심이 함께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려면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올라간 길을 따라 역으로 내려오면 나타나는 포토 아일랜드가 가장 좋다. 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면, 가장 먼저 N서울타워에 환한 불빛이 들어오고 발아래 펼쳐진 서울 시내에서도 하나둘 작은 불빛이 켜지기 시작한다. 남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서울을 둘러싼 산과 한복판을 흐르는 강이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어우러져 더욱 근사하게 다가온다.   함께 가볼만한 곳: 남산한옥마을 옛 남산골의 모습을 찾기 위해 서울 내에 흩어져 있던 전통 한옥 5개 동을 선정한 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여 한옥마을을 조성하였다. 사대부의 가옥부터 서민 가옥까지 당시의 생활방식을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집 규모와 신분에 걸맞게 배치하였다. 한옥마을에서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과 함께 바라보는 N서울타워의 야경도 아름답다.
    • 뉴스
    2019-10-18
  • 대구‧경북 클래식 청년 아티스트들의 꿈을 응원하는 대구시향
    -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 지휘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등 선사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8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10-07

축제 검색결과

  • 가족과 함께 가을소풍 어때요? 제주 오라동 작은 숲에서 펼쳐지는 힐링 피크닉!
      완연한 가을, 10월의 가족소풍이 오라동 한라도서관 옆 작은 숲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0월 5일(토) 오라동의 지역자원인 방선문과 한라도서관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로써 『주말엔 숲으로 오라』를 개최하여 가을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말엔 숲으로 오라’는 당초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후 오는 10월 5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선 어린이 뮤지컬, 방선문 트레킹, 어린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숲속 놀이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오라초등학교 어린이 예술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국악 뮤지컬 ‘끼리끼리코길이’,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는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육아 코칭 강연’과 ‘김정숙 신화연구가의 제주 신화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제주어 및 제주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퀴즈쇼, 홍조밴드와 행복한 밴드의 공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밤마실 극장을 통해 영화 ‘코코’를 상영한다.   이와 더불어, 아트센터를 출발하여 고지교까지 가족이 함께 걸으며 문화해설사로부터 방선문의 지질, 역사, 자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라 올레 트레킹’, 아이들이 안쓰는 장난감과 책 등을 직접 판매해보는 어린이 ‘플리마켓’, 로프와 나무를 이용한 ‘숲속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도민들을 기다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방선문, 오라올레길,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등 오라동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의 이해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육 및 체험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지역관광 콘텐츠로 개발했다”며 “가족단위 관광객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오라동 지역의 교육 및 문화 이미지와 더불어 관광 이미지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4
  • 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 11~13일 하이라이트…대한제국 모티브 팝업카페 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주요 명소서 포토앨범 만들고 에코백 등 경품,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 덕수궁페어샵, 환구대제 재현, 정동야행 등 역사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 뉴스
    2019-10-04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01

여행 검색결과

  • 익산여행 추천! 익산역 광장, 빛들로 보석기차 모형, 익산 고백스타(Go 100 Star)
    익산역의 현재와 유라시아 티켓의 미래까지 익산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1. 익산역 광장 유라시아 티켓   유라시아 철도 시대를 기원하는 유럽직행 대륙철도 거점 역할을 한다. 2015년 KTX선상역사 건설과 더불어 유라시아 대륙을 바라보는 미래의 스토리가 있다. KTX 익산역을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으로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시민의 바람을 담아 유라시아 대륙철도 가상열차표가 익산역 광장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런던행 기차표 조형물, 유라시아 티켓 상징물은 모두 시민사회의 참여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익산역의 상징이다.         2.유라시아 보석기차 모형(EJT3039)   화려한 보석 열차, 빛들로 정 중앙엔 보석의 도시답게 익산을 상징한다. 익산은 야경이 아름답고 화려한 보석을 한가득 싣고 유라시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이색적인 도시이다. 유라시아 철도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하는, 익산의 희망을 담고 달리는 보석 열차!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밝은 익산을 상징한 것이다. 미니 KTX 열차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3.고백스타(Go 100 Star), 익산 아트센터   2000년 1월 15일 개장. 사랑의 시작에서 사랑의 완성까지 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포토존 고백스타 공간으로 인생 샷을 담을 수 있는 예쁜 장소이다. 고백스타(Go 100 Star)의미는 100과 삼국시대 백제 등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 공간에서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스타가 된다는 뜻이다.   젊은 연인들의 핫 플레이스, 데이트 명소, 다양한 빛으로 고백을 위한 공간으로의 빛의 종합으로 예술의 아름다운 장소이다. 사진을 찍으면 스타로 만들어주는 요술의 장소이다.         익산 아트센터 고백 스타는 사랑을 모티브로 꾸며진 곳이다. 익산역에서 가까워 연인, 가족, 친구들이 추억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꾸며놓은 공간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환상적인 모습을 담은 인생 사진을 찍고 SNS 채널에 뽐내 보는 것은 어떨까?     ㅇ위치 : 전북 익산시 중앙로 12-39 (익산 아트센터)
    • 추천관광지
    • 전북
    2023-01-04
  • 용인 기흥 호수 공원, 산책을 즐기기 좋은 애견인들의 성지
      가을이 성큼 다가온 이 계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햇빛을 즐기러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 많다. 자전거를 타거나 강아지와 산책하는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용인 기흥 호수 공원을 소개한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는 풀 내음 가득한 호숫가는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기 좋다.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던 기흥호수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신하며 시민들의 쉬어갈 공간이 되었다. 도심 속 소중한 녹음 지대가 된 기흥 호수 공원은 저수지 위에 조성된 산책로와 반려동물 놀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저수지 위의 산책로는 약 10km에 이르는 긴 호수 공원 둘레길이다.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호수를 감상하며 같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볼 수 있는 건물은 기흥레시피아 소수력 발전 시설이다.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구축된 이 발전 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던 수만 톤의 처리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기흥 호수 공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원으로도 유명하다. 잔디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있어 자유를 만끽하며 돌아다니는 반려동물들이 가득하다. 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분리되어 있고 도그워크, 저니브릿지, 하임벤치, 위브폴, 휴틀라인 등이 갖춰져 있어 많은 애견인들이 주말이면 기흥 호수 공원을 방문하곤 한다. 단,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보호자가 있어야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자.         용인 기흥 호수 공원 근처에는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가 있으니 주말에 같이 방문해 용인을 알차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 주차장과 카페들이 있어 여유롭게 다녀오기 좋은 용인 기흥 호수 공원에서 한가로운 공원 산책을 나서보자.               〇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10-08
  • 경기아트센터,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개최
    2월 21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에서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의 연주회를 개최한다.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필하모닉의 악장과 현역 수석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한국 클래식 팬들을 만나기 위해 7일의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내한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19의 오랜 유행으로 해외 연주자들의 클래식 공연이 드물었는데, 이번 연주회는 관객들에게 단비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악장과 현악 파트 수석들로만 이루어진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악장 프랭크 후왕, 제2 바이올린 수석 치엔치엔 리,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 총 4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악단 창립 175년 기념에 맞춰 2017년에 결성된 이 앙상블은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다. 세계의 유수 뮤직 페스티벌에 선발되어 초청받고 있는 이들이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한다. 특히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작은 공간에서의 실내악 매력이 어떤 것인지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또한 특별하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혼란스러움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구성됐다.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 ‘불협화음’, 조엘 톰슨 ‘광기에 대답하며’를 지나, 베베른의 ‘느린 악장’, 베토벤 현악사중주 11번 ‘세리오소’로 이어진다. 첫 곡인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에서부터 강한 불협화음이 등장해, 관객들의 귀를 집중시킨다.   하지만 작품들은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다가도, 결국 밝고 힘찬 분위기로 마무리 된다. 불협화음으로 시작한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은 이내 밝은 분위기로 전환되고, 베베른 ‘느린 악장’의 명상적인 분위기와 베토벤 현악사중주 11번 ‘세리오소’가 주는 고양감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제공한다.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 멤버들이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 여행
    2022-02-16
  •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뮤지컬 “잭더리퍼”
    지난 22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청소년의 예술성을 증진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잭더리퍼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더리퍼 실제 미제사건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2022년 한전아트센터 공연나눔 사업에 선정된 아름드리는 화려한 액션과 무대 연출로 구성된 고품질의 공연 관람을 통해 예술성을 증진하였다.   또한,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음향,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연 내용을 통하여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건전한 인성을 함양했다.   뮤지컬 ‘잭더리퍼’를 관람한 아름드리 학생들은 “무대에 비치는 조명이 너무 멋있어서 무대조명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인물들 사이의 갈등, 긴장 등의 상황을 보면서 손에서 땀이 나는 것 같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 여행
    2022-02-10
  • 경기아트센터, 노을 전국 투어콘서트 공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월 12일 (토), 보컬 그룹 ‘노을’의 전국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을 통해 그룹 노을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관객들을 진정성 있는 노래와 무대로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에 데뷔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남성 보컬 그룹 ‘노을’은, 그간 4개의 정규앨범을 비롯하여 수많은 싱글들을 발표하며 실력파 보컬 그룹으로서의 위치를 다져왔다. 한편, 각 멤버들은 다수의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약 2년 만에 열리는 노을의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노을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노을의 히트 곡 무대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구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노을의 리더 이상곤은 “이번 공연은 ‘노을’ 이라는 그룹 이름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따뜻한 무대가 될 것” 이라며, “무엇보다 관객들과 진심으로 감정을 공유하는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본 공연을 진행하며, ‘동반인 외 거리두기’ 를 적용하여 운영한다. 또한 공연 티켓은 회차당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 여행
    2022-02-09
  • ‘2022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공개!
    경기아트센터의 2022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이 윤곽을 드러냈다. 2020년, 레퍼토리 시즌제의 시작과 함께 맞이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연 연기와 취소를 반복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2021년 4개 예술단이 19개 작품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다. 그리고 지금 2022년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첫 공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레퍼토리 작품들과 다양한 시도의 신작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극단 4작품, 무용단은 3작품, 경기시나위 4작품, 경기필하모닉의 6작품이 준비되어있고, 이 중 극단과 무용단이 각 1작품, 경기시나위는 2작품을 기존 레퍼토리에서 선보인다.   또 2022년에는 적극적으로 전국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경기도극단은 연극 <파묻힌 아이>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필하모닉도 수원과 서울을 오가며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아트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관객들에겐 가까이에서 좋은 작품을 가장 먼저 관람하는 기쁨을 제공하고, 수도권 관객들에게는 검증된 작품으로 경기도예술단에 대한 믿음을 쌓아간다. 레퍼토리 시즌 일정 외에도 경기도예술단이 축적하고 있는 레퍼토리 작품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과 만나는 방법을 고민하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전국의 관객들에게 경기도예술단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시도할 예정이다.         2022년 경기아트센터의 레퍼토리 시즌 일정은 모든 소리가 깨어나는 3월의 봄부터 시작되며, 겨울까지 계속 이어진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예매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티켓 오픈은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세 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3월부터 5월까지 봄 시즌, 6월부터 8월의 여름 시즌, 9월부터 12월의 가을 겨울 시즌으로 구분한다. 21년 12월 6일부터 공연장이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로 발표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봄 시즌 작품만 1차 오픈(12.22, 수)을 진행하고, 추후 방역 상황을 주시하며 여름, 가을 겨울시즌도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방역 조치 준수를 위한 한 좌석 띄어 앉기도 계속된다. 방역패스 적용 시 밀집도 완화로 전 객석 사용이 가능하지만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 거리두 기 좌석제를 계속 운영한다. 시즌 패키지 상품 대신 조기예매 할인을 기존 2주에서 한달로 연장해 40% 할인율로 제공한다.    
    • 여행
    2022-01-26
  • 경기도,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개최
      1월 21일 금요일 오후 8시 경기아트센터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에게 위로와 희망, 감동을 전하며, 공연 현장의 생동감을 함께하고자 대면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와 에밀 발트토이펠, 프란츠 레하르의 ‘왈츠’와 ‘폴카’,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무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친근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요한 훔멜 <트럼펫 협주곡>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터 이나현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낭만적인 정서와 감동을 더한다.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슈트라우스의 음악이 새해를 맞이하는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밝힐 것이다.   1부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나라 부지휘자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집시남작 서곡>을 지휘하며 시작한다. 헝가리 남자와 집시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오페레타 ‘집시남작’의 화려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2부는 프란츠 레하르가 남긴 가장 유명한 왈츠 <금과 은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졸탄 코다이의 대표작 <갈란타의 무곡>이 연주된다.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와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18세 이하 청소년과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 불가자는 관련 증명서 제출 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관객 안전을 위해 객석 한자리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 여행
    2022-01-21
  • 경기아트센터 첫 기획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아트센터에서 윤종신만의 섬세한 감성을 담은 단독 콘서트를 선보였다.   지난 1월 8일 (토) 저녁 6시, <윤종신 콘서트 ‘BIRD MAN’> 공연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2년도를 여는 첫 공연이 된 콘서트는 그간 감성적인 음악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윤종신의 단독 콘서트였다.   윤종신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음반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매달 선보여 왔으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JTBC <슈퍼밴드>, tvN <알쓸범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스타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A thinga thing, Not Whata said of that thing’(그것의 본질은 남의 평가가 아닌 그 자체에 있다) 라는 ‘BIRD MAN’ 공연의 주제와 같이, 콘서트를 통해 윤종신은 화려한 예능인 혹은 스타가 아닌 ‘가수 윤종신’으로서 가장 본질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윤종신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가 되었다.   공연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며, ‘동행인 외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운영되었다.
    • 여행
    2022-01-13
  • 경기도의료원, 경기아트센터 협업하여 반창고 콘서트 시즌2 성황리에 종료
      지난 12월 21일(화), 경기도의료원은 경기아트센터와 협업을 통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도의료원 반창고 콘서트 시즌2’를 개최했다.   반창고 시즌2 콘서트는 경기도의료원과 경기아트센터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경기도의료원 의료진과 경기도민을 위하는 목적으로 개최된 콘서트이다. 해당 콘서트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9월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의료진과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을 겪고 계신 경기도민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반창고 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4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금까지 경기도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약 53%인 78,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해왔으며, 현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모두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의료진과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겨울”, “따뜻함”이라 테마로 개최되었으며, 경기도의료원은 유튜브 채널 의료진 응원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권도 증정했다.
    • 여행
    2022-01-05
  • 경기아트센터, ‘국수호의 춤’ 공연
      지난 12월 31일 경기아트센터는 새롭게 기획한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첫 번째 순서로 <國舞- 국수호의 춤>을 선보였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무용, 음악 등 예술 각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를 관객들에게 차례로 소개한다.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의 첫 무대를 장식하는 인물은 한국무용의 거장, 안무가 국수호다. 국수호 선생은 1973년 국립무용단의 제1호 남자 무용수이자 주역 무용수로 활약한 한국무용계의 역사적 인물이며 이후 국립무용단 단장을 지낸 바 있다.     국수호의 작품은 한국의 역사와 동양적 세계관을 담아낸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매 작품마다 수년에 걸친 자료수집과 고증, 연구를 통해 무대를 작품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작품에 대해 연구자의 자세로 집요한 창작준비과정을 거치며, 그러한 열정으로 작품마다 예술계의 반향을 일으켜 왔다.   이번 공연은 ‘성찰(省察)’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사회로 총 8개의 작품을 차례로 진행됐다. 국수호의 독무 <입춤>을 시작으로 <화랭이춤>, <아가>, <제비노정기>, <무동>, <천지수화>, <용호상박>, <사랑가> 등 국수호의 작품세계를 한 무대로 이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을 비롯하여 다수의 국악 명인들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 여행
    2022-01-04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익산여행 추천! 익산역 광장, 빛들로 보석기차 모형, 익산 고백스타(Go 100 Star)
    익산역의 현재와 유라시아 티켓의 미래까지 익산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1. 익산역 광장 유라시아 티켓   유라시아 철도 시대를 기원하는 유럽직행 대륙철도 거점 역할을 한다. 2015년 KTX선상역사 건설과 더불어 유라시아 대륙을 바라보는 미래의 스토리가 있다. KTX 익산역을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으로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시민의 바람을 담아 유라시아 대륙철도 가상열차표가 익산역 광장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런던행 기차표 조형물, 유라시아 티켓 상징물은 모두 시민사회의 참여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익산역의 상징이다.         2.유라시아 보석기차 모형(EJT3039)   화려한 보석 열차, 빛들로 정 중앙엔 보석의 도시답게 익산을 상징한다. 익산은 야경이 아름답고 화려한 보석을 한가득 싣고 유라시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이색적인 도시이다. 유라시아 철도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하는, 익산의 희망을 담고 달리는 보석 열차!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밝은 익산을 상징한 것이다. 미니 KTX 열차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3.고백스타(Go 100 Star), 익산 아트센터   2000년 1월 15일 개장. 사랑의 시작에서 사랑의 완성까지 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포토존 고백스타 공간으로 인생 샷을 담을 수 있는 예쁜 장소이다. 고백스타(Go 100 Star)의미는 100과 삼국시대 백제 등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 공간에서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스타가 된다는 뜻이다.   젊은 연인들의 핫 플레이스, 데이트 명소, 다양한 빛으로 고백을 위한 공간으로의 빛의 종합으로 예술의 아름다운 장소이다. 사진을 찍으면 스타로 만들어주는 요술의 장소이다.         익산 아트센터 고백 스타는 사랑을 모티브로 꾸며진 곳이다. 익산역에서 가까워 연인, 가족, 친구들이 추억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꾸며놓은 공간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환상적인 모습을 담은 인생 사진을 찍고 SNS 채널에 뽐내 보는 것은 어떨까?     ㅇ위치 : 전북 익산시 중앙로 12-39 (익산 아트센터)
    • 추천관광지
    • 전북
    2023-01-04
  • 용인 기흥 호수 공원, 산책을 즐기기 좋은 애견인들의 성지
      가을이 성큼 다가온 이 계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햇빛을 즐기러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 많다. 자전거를 타거나 강아지와 산책하는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용인 기흥 호수 공원을 소개한다.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는 풀 내음 가득한 호숫가는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기 좋다.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던 기흥호수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신하며 시민들의 쉬어갈 공간이 되었다. 도심 속 소중한 녹음 지대가 된 기흥 호수 공원은 저수지 위에 조성된 산책로와 반려동물 놀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저수지 위의 산책로는 약 10km에 이르는 긴 호수 공원 둘레길이다.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호수를 감상하며 같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볼 수 있는 건물은 기흥레시피아 소수력 발전 시설이다.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구축된 이 발전 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던 수만 톤의 처리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기흥 호수 공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원으로도 유명하다. 잔디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있어 자유를 만끽하며 돌아다니는 반려동물들이 가득하다. 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분리되어 있고 도그워크, 저니브릿지, 하임벤치, 위브폴, 휴틀라인 등이 갖춰져 있어 많은 애견인들이 주말이면 기흥 호수 공원을 방문하곤 한다. 단,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보호자가 있어야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자.         용인 기흥 호수 공원 근처에는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가 있으니 주말에 같이 방문해 용인을 알차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 주차장과 카페들이 있어 여유롭게 다녀오기 좋은 용인 기흥 호수 공원에서 한가로운 공원 산책을 나서보자.               〇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10-08
  • 겨울 밀양 배낭여행
    겨울 밀양을 만나고 왔다. 밀양은 영화배우 전도연, 송광호 주연의 '밀양'이 생각나는 곳이다. 서울 영등포역에서 06시 08분 새벽 첫 무궁화 열차를 타면 밀양역에 오전 10시 49분경 도착을 한다.   초 단위로 변화되는 바쁜 현대를 살면서 덜컹거리는 진동을 느끼며 4시간 넘게 기차를 타는 것은 지루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여행의 매력이다.     4시간 40분을 달려 드디어 밀양역에 도착을 했다. 아직 2월, 출발했던 새벽의 서울은 추웠다. 그러나 밀양에서는 한겨울이지만 따듯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밀양역 광장을 잠시 살펴보고 도보여행으로 밀양을 즐겨 볼 생각이다.   햇살이 비치는 역사의 무대 밀양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낙동강이 흐르는 손꼽는 곡창지대로 일찍 철도가 들어섰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밀양역을 나와 밀양 시내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상가거리가 나타난다. 이 거리를 지나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풍경이 바로 가곡동에 위치한 용두교이다. 이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밀양역에서 걸어서 출발한 지 40여 분 만에 영남제일루라 불리는 영남루에 도착을 했다. 밀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답게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조성되어 있는 영남루 밀양강 주변이다. 영남루 산책로를 따라 시 따라 물길 따라 밀양강 시의 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어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이곳 영남루가 있는 곳을 [밀양 아리랑길]이라고도 한다. 기회가 된다면 영남루 수변공원길(6.2km), 추화산성길(4.2km), 금시당길(5.6km) 등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영남제일루라 불린다는 영남루는 밀양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선 후기의 뛰어난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 누각이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불리는 보물이다.         영남루를 관람했다면 꼭 방문할 곳이 있다. 바로 밀양 아리랑 시장이다. 여행에서 전통시장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맛있는 음식과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도 좋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그 옆 언덕에 자리 잡은 밀양아리랑우주센터를 꼭 방문해 보기 바란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위치: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 영남루    
    • 추천관광지
    • 경남
    2022-02-15
  • ‘2019년 경남건축문화제’ 다양한 행사로 11월 7일부터 창원서 열려
           경남의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되던 각종 행사가 2011년 경남건축문화제로 통합되어 개최된 지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건축전문가와 건축을 사랑하는 도민, 건축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로 즐기고 소통하며, 공감하면서 만들어가는 도민들의 축제로 해마다 발전해 가고 있다.   올해는 개발이 우선되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우리들이 ‘공감’을 통해 다가올 새 ‘시대’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로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도민과 함께 할 다양한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3차원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 등 디지털을 접목한 기획전, 건축사·교수 작품 등 초대전, 경남건축대전 등에서 당선된 작품 공모전, LH와 창원대학교 주제전 등 4가지 전시부문에 12가지 주제로 건축을 쉽고 다양한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전에는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뿐만 아니라 건축 가상현실(VR)체험, 드론을 이용한 창원의 도시건축, 프리츠커 건축상(건축계의 노벨상) 주요 작품 전시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민현식 경남총괄건축가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에는 집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있으며, 전시장은 무료 관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하다.   행사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055-246-453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1-06
  • 낭만적인 서울야경 명소에서 고즈넉한 가을밤 만끽 어때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늦더위가 물러난 낭만적인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신선한 바람과 함께 하기 좋은 서울야경 명소 5곳을 소개한다. 하늘에 파란 물감이 뿌려지는 천고마비의 계절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어딘들 명소가 된다. 서울 도심 속 가을볕 아래서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하게 산책하다 어둠이 내리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야경을 만나보자.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 보타닉 공원 2018년 10월, 축구장 70개 규모의 부지에 보타닉공원이 들어섰다. 보타닉공원은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식물원이 어우러진 공원형 식물원이다. 공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된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이중 식물원 구간인 주제원과 온실은 유료로 운영이 되고, 공원 구간인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근교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 생기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안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야경을 즐기기 위해 보타닉공원을 찾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식물원의 온실을 관람하지 못한다면 아쉽다. 일찌감치 출발해 해가 지기 전에 공원에 도착하여 온실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실은 영화 속 우주선 같은 외관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실 안에 들어서면 열대기후와 지중해 기후에서 살아가는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벵갈고무나무, 인도보리수, 바오밥 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식물을 만나게 된다.   온실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온 후에 해가 지기를 기다린다. 하늘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온실 내부가 무지개색으로 변화한다. 온실 내부에 설치된 256색의 LED 조명이 짙은 색감으로 창문을 물들인다. 시시각각 화려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온실을 바라보다 발걸음을 옮겨 호수원으로 향한다. 보타닉공원에서 차분하게 야경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다. 호수 주변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푸른색 조명이 밝혀져 있어 따뜻한 분위기가 난다.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에 가만히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이 든다. 길은 호수원과 습지원을 지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까지 이어진다.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남짓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연인과 함께하면 더 로맨틱한 디큐브시티 디큐브시티는 오피스, 아파트, 백화점, 아트센터, 호텔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이다. 기존에는 1970년부터 가동했던 연탄공장이 있던 자리였다. 연탄공장은 하루 300만 장의 연탄을 만들 정도로 규모가 컸다. 세월이 흘러 연탄의 수요가 줄어들고, 주변 지역이 개발되면서 공장은 철거되고 디큐브시티가 들어섰다.   디큐브시티의 높이는 190m로 구로구 일대에서 가장 높다. 고층은 대부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로 운영 중인데, 특이하게도 호텔의 최고층인 41층이 로비로 사용되고 있다. 덕분에 로비에 들어서면 신도림과 구로뿐만 아니라 멀리 여의도 일대의 풍경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장소로 입소문을 탔다. 신도림역에서 나와 디큐브시티 백화점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쉐라톤 호텔 전용 엘리베이터 출입구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41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로비에 도착한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노을과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호텔 라운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연인과 함께라면 ‘애프터눈 티 세트’ 세트 메뉴를 주문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봐도 좋고, 친구와 함께라면 가볍게 음료를 시키고 담소를 나누며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주는 불광천 수변공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불광천은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평소에는 말라붙어 있다가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건천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응암동 일대의 쓰레기장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악취로 가득하여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하천을 재정비하면서 오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물이 자연스레 흘러갈 수 있도록 자연 하천 형태로 가꾸었다. 또한, 개울 따라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개천이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고 사람의 왕래가 잦아 밤에도 걱정 없이 걷기 좋다.   불광천 야경 산책 코스로는 증산역부터 개천을 따라 응암역까지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불광천 주변엔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아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 자락 아래로 포근하게 안긴 도심의 불빛을 마주한다. 소박한 풍경이 우리의 소소한 일상과 닮아있는 듯하여 길을 걷는 내내 편안한 마음이 든다. 새절역을 지나 응암역을 향하다 보면 음악분수대가 나타난다. 18시 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총 3회 동안 20분에 걸친 음악 분수가 가동된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에 다채로운 색이 더해져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가을철 매력 들풀 ‘수크령’이 가득 메운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의 쇼핑센터들을 뒤로하고 흥인지문을 지나 도로를 건너면 동대문 성곽공원이 나타난다. 성곽공원은 흥인지문부터 성벽을 따라 낙산공원으로 이어지는 한양 도성길-낙산 코스 출발점에 있다. 흥인지문은 숭례문과 더불어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문이었다. 서울의 성문 가운데의 문루를 2층으로 만든 것은 숭례문과 흥인지문밖에 없었을 정도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좌‧우측 성벽을 헐고 전차 선로를 부설하면서 훼손됐다. 그 때문에 현재도 흥인지문에서 이어져야 할 성곽은 차도에서 끊어졌다가 성곽공원에서 다시 시작되어 낙산으로 올라간다.   현재 성곽공원에는 수크령이 피어나 동산을 가득 메우고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따사로운 가을볕이 수크령을 비추면 하얗게 반짝이며 흔들린다. 수크령의 매력에 빠져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진다. 흥인지문을 붉게 밝히는 조명이 들어오자 도로를 바삐 움직이는 자동차들도 하나둘씩 라이트를 켠다. 도로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동대문의 쇼핑센터에도 밤을 밝히는 환한 불빛이 들어온다. 과거를 기억하는 문화유산과 현대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동대문 일대의 야경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눈부신 발전을 한 눈에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성곽공원에서 내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향한다. 옛 동대문 운동장 터에 들어선 건물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를 맡아 주목받았다. 건물 전체가 은빛 알루미늄 패널로 덮여 있고 곡선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UFO를 연상시킨다. 밤이 되면 알루미늄 패널에 불빛이 들어와 우주선이 밤하늘을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함께 가볼 만한 곳: 낙산공원 동대문 성곽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낙산공원이 나타난다. 산의 모습이 낙타의 등을 닮았다 하여 낙산이라고 이름 붙었다. 성곽이 낙타의 굴곡진 허리 같은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면서 ‘S’라인을 그린다. 성벽이 도심을 감싸고 있는 듯한 풍광이 아름다워 산책 코스로 인기가 많다.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대표야경명소 남산공원 남산 자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은 다양하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백범광장을 지나 한양 도성길-남산 구간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명동역이나 충무로역, 동대입구역에서 남산 둘레길로 진입하는 코스도 있다. 이태원에서 소월길을 따라 걷다 야외식물원을 통해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다. 다만, 오르막길을 걷기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남산 순환 버스(02, 03, 05번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까지 올라간 후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좋다.   남산에 있는 많은 산책 코스 중 한 곳만 방문한다면, 북측순환로에 있는 황톳길을 추천한다. 국궁장인 석호정에서 황톳길이 시작되는데, 구간이 길지 않아 부담 없이 걷기 좋다. 신발과 양말을 벗어 신발장에 넣어놓고 맨발로 황토 위를 걸어본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세포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고 몸에 독성을 제거해줘 건강에 좋다. 평소 맨발로 흙 위를 걷는 일이 없다 보니 처음 내딛는 몇 발걸음이 어색하다. 하지만 발아래의 감각에 적응하고 나면 자연과 하나 된 듯 색다른 산책을 즐겨 볼 수 있다. 신발장 옆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황토 묻은 발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 질 무렵이 되면 야경을 보기 위해 순환로를 따라 전망대로 향한다. 순환로 곳곳에 포토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꼭 타워가 있는 정상에 가지 않더라도 야경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N서울타워와 도심이 함께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려면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올라간 길을 따라 역으로 내려오면 나타나는 포토 아일랜드가 가장 좋다. 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면, 가장 먼저 N서울타워에 환한 불빛이 들어오고 발아래 펼쳐진 서울 시내에서도 하나둘 작은 불빛이 켜지기 시작한다. 남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서울을 둘러싼 산과 한복판을 흐르는 강이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어우러져 더욱 근사하게 다가온다.   함께 가볼만한 곳: 남산한옥마을 옛 남산골의 모습을 찾기 위해 서울 내에 흩어져 있던 전통 한옥 5개 동을 선정한 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여 한옥마을을 조성하였다. 사대부의 가옥부터 서민 가옥까지 당시의 생활방식을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집 규모와 신분에 걸맞게 배치하였다. 한옥마을에서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과 함께 바라보는 N서울타워의 야경도 아름답다.
    • 뉴스
    2019-10-18
  • 대구‧경북 클래식 청년 아티스트들의 꿈을 응원하는 대구시향
    -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 지휘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등 선사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8
  •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 활짝 열려, 1928년 정동을 만나러오세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근대건축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하여 시민에게 활짝 개방된다. 10월 4일(금) 정식개관하였으며, 1928년에 지어진 건축물 외관은 물론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사업 추진과정에 지역 내 기관인 구세군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역사문화재로 보존해온 구세군중앙회관 업무공간을 공연, 전시, 커뮤니티 등 용도로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 정동 1-23번지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으로 구세군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개방하고 서울시는 역사보행탐방로와 연계한 앞마당 개방형 공지를 조성하여 열린문화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동 일대는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자산이 다수 남아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원공간(圓空間)으로 서울시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의 재생을 목표로 역사재생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구세중앙회관은 정동지역 역사보행탐방로 주요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공연장/컨퍼런스룸/갤러리/예술공방 등을 갖춘 문화‧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근대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소적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역사문화재의 근대 분위기와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가치를 더한 실내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감성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동 일대 역사재생활성화 문화재생사업 파일럿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역사재생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3년 설립된 구세군역사박물관은 선교역사관,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재개관한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되어 구세군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의 고유목적을 위해 자체 사용하던 역사적 건물로 2002년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정동은 개항 이후 근대 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외교공관 등이 활동했던 근대화의 중심공간으로, 1908년 영국선교사관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 구세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사관’이란 구세군성직자/목회자의 호칭이다.)   구세군중앙회관은 사관 양성, 선교 및 사회사업의 본부로 활용되었던 한국 구세군 선교의 시작점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옛 덕수궁 영역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의 구세군교회(Clapton Congress Hall)를 모델로 설계된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준공 이래 원형과 근대건축 좌우대칭의 안정된 외관을 보존하는 등 근대건축물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덕수궁돌담길과 함께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지역은 서울의 걷기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시민들이 역사자산을 직접 체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명소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동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역사문화를 함께해 온 정동 역사재생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동만의 가치와 활력을 더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10-07
  • 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 11~13일 하이라이트…대한제국 모티브 팝업카페 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주요 명소서 포토앨범 만들고 에코백 등 경품,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 덕수궁페어샵, 환구대제 재현, 정동야행 등 역사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 뉴스
    2019-10-04
  • 대전의 아름다운 건물 보러 오세요!
    올해 ‘대전시 건축상’에‘대전 관평동 성당’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제21회 대전시 건축상 수상작품 선정을 위한 ‘건축상 심사위원회’에서 금상 1개 작품과, 은상 1개, 동상 2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금상에 선정된 ‘대전 관평동 성당’은 근린공원 및 보행자도로에 성당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주변과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천사의 날개를 형상화한 3개의 분절된 외벽, 스테인드그라스에서 내려주는 다양한 빛 등이 성당의 품격을 높여주는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유성구 원신흥동 소재 ‘라도무스 아트센터’는 은상, 동구 가양동 소재 ‘대전동부소방서’와 유성구 원계산로 소재 ‘계산동 단독주택’이 각각 동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전시 건축상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경관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시상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 관계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 김준열 주택정책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건전한 건축문화 조성과 우리시 정체성 증진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젊고 유능한 건축가들과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의 건축상으로 선정된 4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대전엑스포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9 대전건축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선정된 건물의 건축주와 설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뉴스
    2019-09-30
  •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창단 20주년 특별공연 선보여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단장/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은 오는 9. 28. (토) 16:00,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창단 20주년 특별 기획공연 <아리랑의 울림>을 무대에 올린다.   정기훈 지휘자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아리랑의 울림> 공연은 도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의 악기와의 협연과 연합합창단과의 아리랑 환상곡 연주를 통해 세계 속 아리랑의 선율을 감상하고 우리 것(전통)에 대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립예술단은 지난 1999년 8월 26일, 단원 19명(국악 9, 무용 10)을 시작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창단된 이래 매년 60~70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강원문화의 정체성을 이끌고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 및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국악관현악단의 <꿈의 축제>, <대관령 음악 숲의 노래> 무용단의 <겨울환타지>, <겨울약속> 둥의 작품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통한 올림픽 붐 조성은 물론 문화올림픽 완성에도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09-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