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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향기 흩날리는 봄, ‘여행 맛집’ 순천으로 떠나볼까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순천은 꽃내음이 가득하다. 매곡동 탐매마을은 선홍빛으로 물든 수백그루의 홍매화 군락으로 말 그대로 ‘꽃길’을 걸을 수 있다. 특히 새벽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매혹적인 홍매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 순천의 봄꽃놀이 가이드 : 동천에서 선암사까지 홍매화가 지면 우아한 분홍색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오는 28일 개화 예정으로 작년보다 3일 앞당겨질 예정이다. 매년 봄이면 순천의 동천 30리 길에 은하수와 같은 벚꽃이 활짝 핀다.  동천 30리 벚꽃길은 서면 학구리까지 동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서면우체국 앞마당과 용당뚝방길에서 벚꽃축제로 시민‧관광객들에게 눈뿐만 아니라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벚꽃이 떨어질 즈음 순천에는 다시 한번 겹벚꽃으로 만개한다. 특히 천년고찰로 알려진 선암사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겹벚꽃 관광명소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경사진 흙길을 오르다 보면 사찰 입구부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이 반겨준다. 사찰 곳곳에는 만개한 겹벚꽃으로 뒤덮여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감탄사를 자아낸다. ▶ 봄맞이 제철 순천 미식여행 봄 나들이를 갈 때에 식도락 역시 빠질 수 없다. 순천의 봄에는 닭요리가 인기다. 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통째로 튀겨낸 마늘 통닭, 청소골 산장의 역사와 함께 해온 닭구이, 소화를 돕는 건강한 매실과 닭의 만남인 매실 닭강정, 푸짐한 닭 코스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제철음식이 함께 나오는 순천한상, 미나리삼겹살, 정어리쌈밥, 산채정식, 도다리쑥국, 맛조개탕 등도 봄철 순천 대표음식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비가 내리며 봄 정취가 물씬 나기 시작했다”며,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순천으로 떠나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으로 개장  준비에 한창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오는 4월 1일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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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밤하늘 가득한 별들의 향연 2023 태백은하수축제 성황리에 종료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해발 1,330m 태백선수촌에서 개최한 ‘2023 태백은하수축제’를 약 6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은하수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건너기, 견우성·직녀성 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공연, 작은음악회, 은하수 포토존과 은하수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제훈 작가가 들려주는 은하수 이야기와 이요한 교수(별샛꽃돌과학관)의 별과 천체에 관한 강연으로 더 알차고 만족도 높은 행사가 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별과 은하수를 보러온 참여자들은 빈백과 돗자리 등에 누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은하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한껏 즐겼다. 서울에서 온 40대 참여자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라고 후기를 전했으며, 수원에서 온 참여자 또한 “즐거운 행사 덕에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하수 축제는 사전참가자 모집 당시 800명 모집에 3,032명(외지인 90%)이 응모하여 조기마감 하였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태백시는 열대야 없고, 7~8월 평균 기온이 23도인 고원기후의 특성과 빛공해가 낮은 청정도시, 차로 고지대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태백을 은하수 여행지로 도시브랜딩 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내년부터는 은하수축제를 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하여, 전국에서 사랑받는 여름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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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연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달달한 막걸리 축제’ 개최
      연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연서시장 달달한 막걸리 축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7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서시장에서 열린다. 달달한 막걸리 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만날 수 있다. 연서시장에서의 구매 인증이나 주변 관광지를 돌며 스탬프 투어 미션에 도전하면 막걸리 안주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축제의 즐거운 순간을 소셜 미디어(SNS)에 공유하는 포토 인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 막걸리’ 시음 행사도 동시 진행되고 있다. 발효공방 1991은 100년 영양 양조장의 전통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프리미엄 전통주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살아 있는 막걸리 박물관으로 보존하고자 노력하며, 전통 발효 기술을 접목해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기부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은하수 막걸리 한 병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 및 소통을 증진할 예정이다. 연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단 김진철 단장은 “이번 달달한 막걸리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요소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준비했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이 운영되고 있으니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변 관광지를 대중교통으로 찾는 방문객들을 시작으로 지역 관광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약 8만명 이상의 유동 인구를 유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인 연서시장 달달한 막걸리 축제는 지역 문화·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 많은 정보와 상세한 일정은 연서시장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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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 예술가들과 함께 공연예술 24건 진행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문화예술계 창작자들의 작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현할 수 있는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ART LAB> 장소지원 프로젝트를 오는 12월까지 총 24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ART LAB(이하 아트랩)> 장소지원 프로젝트는 ‘전시’와 ‘원데이예술’, ‘공연예술’의 3가지 분야로 창작자들에게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보유 장비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문화비축기지의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트랩 ART LAB ; 전시 프로젝트>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총 5작품을 준비하였다. 탱크 실내를 프로젝션으로 맵핑하고 VR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예술과 기술, 인간과 식물, 문화공간에 대한 대안 모색 등 흥미로운 전시와 더불어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 <리빙시그널>, 콜렉티브위크, 11월  비인간생명체와 인류의 수평적 관계를 주제로 하여 영상작업, 퍼포먼스 등을 결합하여 다원예술프로그램 구현   ○ <0+0+0> Dot Sum(닷섬), 11월 원자세계, 외부세계, 내면세계의 구성 및 연출을 통해 물질세계에 대한 시각화를 매핑기법과 VR 등으로 표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시   ○ <지금의 단편들 I, II>, 문명기, 1부) 7월16일~18일,  2부) 12월 독립영화상영관이 점차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단편영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단편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1부 ‘코인러브’ 등 총 10편 상영)를 연 2회 진행한다. ※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매, 관람자 회당 60인으로 한정   ○ <빅풋을 찾아서> 나현, 12월 비극적 사건을 겪은 사회적 약자인 잉여계층에 주목하여 기록아카이브와 영상을 통해 재해석한 전시   ○ <잡초의 자리> 유화수, 12월 기술발달의 방향, 인간중심 사고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이름 없는 잡초’를 위한 기술이 적용된 식물원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전시 □ <아트랩 ART LAB ; 작은 공간 원데이 예술 프로젝트>는 실험형 퍼포먼스와 체험형 워크숍, 사운드 퍼포먼스, 예술치유 프로젝트 등 총 9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유리파빌리온 T1과 T6의 문화아카이브 등 아름다운 탱크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작품들은 입체적인 융복합 퍼포먼스로 더욱 기대가 크다.    ○ <와이트맨> 타이거댄스, 6월13일 로봇과 가상미래를 주제로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   ○ <오헬렌 공연> 오헬렌, 6월21일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한 사운드 퍼포먼스    ○ <장례> 후즈살롱, 6월17일~18일 ‘장례’를 콘셉트으로 야간 미디어 맵핑 프로젝트   ○ <예술가의 방> 은하수 살롱, 6월22일~23일 체험형 인형극, 전시형 연계 퍼포먼스, 1인 연극을 통한 3가지 장르의 참여형 퍼포먼스    ○ <사랑하기 때문에 낭독> PROJECT LOST, 7월14일 ‘청소년 미혼모’를 소재로 한 연극 공연   ○ <길가메시>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8월23일~25일 길가메시 서사시를 재구현한 입체 낭독 쇼케이스   ○ <전통을 현대에 수놓다> 소리광대, 9월16일 민요<사설 난봉가>를 현대적 음악방식으로 만든 실험적 퍼포먼스   ○ <사운드배스> VOU, 9월12일 싱잉볼 공연과 낭독보이스, 명상을 곁들여 체험형 공연 퍼포먼스   ○ <꿈다방> 윤혜진, 10월30일~31일 ‘이야기 하는 찻집’을 콘셉트로 공예작품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다원예술  <아트랩 ART LAB ; 공원 속 공연예술 프로젝트>는 그동안 현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서커스와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공연 9작품을 6월부터 즐길 수 있다.   ○ <사라지는 것들> 이해동, 6월3일~4일 실험적인 음악과 향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음악공연   ○ <Illusion of if> 씨투댄스, 6월30일~7월2일 환영에 대한 5가지 특색있는 현대무용   ○ <연희경> 놀플러스, 6월14일~19일 악학궤범의 8음을 연희로 해석하여 8가지 형태의 연희 공연   ○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극단무천, 8월9일~24일 독일 페터 한트케 연극을 침묵극으로 제작, 박정자, 김명곤 등 출연    ○ <빛:춤> FORCE, 8월23일~30일 빛과 소리가 융합된 서커스 공연   ○ <공간: 여백을 반영하다> 그림, 9월14일~26일 조선회화 그림의 미디어 파사드와 전통음악이 결합된 퓨전 전통음악 공연   ○ <상식의 노래> 성상식, 10월8일~10일 설치미술과 함께하는 음악공연   ○ <공간 :디저리두 하다> ZINU X Bally, 10월9일 디저리두 악기와 태평소가 결합한 전통음악 공연   ○ <옵/신 페스티벌 2021> 근미래우주선, 11월1일~14일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도전 작품을 선보이는 페스티벌 <아트랩 ART LAB>을 관람하고자 한다면 문화비축기지 SNS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작품은 문화비축기지 B축티비 (https://www.youtube.com/B축TV)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culturetank)에서 확인하면 된다. 
    • 뉴스
    2021-06-23
  • 바다에서 공원까지, 관광객 눈길 사로잡는 울산의 풍경 '4대장'
       울산에는 '울주 8경'을 비롯한 여러 장관이 있다. 그 중에서 슬도,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공원은 서로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진 울산의 관광 명소다. 탁 트인 바다와 오래된 마을, 핑크뮬리 정원과 대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본 기사에서는 태화강을 따라 곳곳에 숨어 있는 울산의 절경 네 곳을 살펴본다. 본문을 참고하자.   <울산의 조용한 해안 끝 절경, 슬도>    슬도는 울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전체 면적 3083㎡의 작은 섬이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 길 위로 하양, 빨강 등대가 오롯이 서 있다. 수평선 위로 햇빛을 반사하는 바다가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슬도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슬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태화강과 바다가 만나는 울산만의 대표 관광지 슬도에 많은 집중이 쏠리고 있다.   <생태 도시 울산의 자랑, 태화강국가정원>      태화강국가정원은 태화강 한가운데, 굽이치는 곳에 위치한 84ha의 테마 공원이다. 대나무와 은하수길로 유명한 면적 29만㎡의 십리대숲이 있고, 느티나무공연장, 축제마당, 오산못 같은 기타 구역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강을 사이에 두고 공원은 계속 이어져 시민공원, 은행나무정원, 숲속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전라남도의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 국가정원이다. 1년 365일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도시 개발의 선 사례다.   <그 시절 정취가 남아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문화마을은 1970, 80년대 과거의 울산이 재현된 관광지다. 포경이 주업이던 장생포는 울산에서 큰돈을 버는 지역 중 하나였으나, 고래의 개체 수 감소와 포경금지법으로 현대의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마을의 거리에는 그 당시를 살았던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건물들이 손때 묻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반긴다. 이 밖에도 고래잡이를 하던 시절의 장생포 고유의 모습도 보존되어 있다. 실제 포수로 활동했던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하트 모양의 핑크뮬리 정원, 울산대공원>      핑크뮬리는 201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유행이 된 분홍색의 털쥐꼬리새다. 핑크뮬리 인증샷이 필수가 되고, 핑크뮬리 색 립스틱이 출시되는 등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울산대공원에는 약 2,000㎡ 면적의 핑크뮬리 정원이 있다. 울창한 산책로를 지나면 하트 모양으로 조경된 총 43,000포기의 핑크뮬리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사진 인화 서비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미됐다.    울산대공원은 전체 면적 364여㎡의 울산광역시 남구 최대 도심 공원이다. 워터 파크,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고, 매해 6월 6일마다 공원 내 현충탑 앞에서 추념식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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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하루에 핑크뮬리, 억새풀, 대나무 숲을 한번에! SNS에서 핫한 울산 여행 코스
         인간은 저마다의 심미관이 있다. 끝없는 장관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적하고 고독한 경치를 좇는 사람 역시 있다. 이런 차이는 여행 계획에 걸림돌이 되지만, 모두의 취향을 맞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여행 코스 늘리기에 신경 쓰다가는 본전조차 못 찾을 수 있기 마련이다.    울산은 여기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울산의 대동맥인 태화강을 따라 다양한 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핑크뮬리의 울산대공원, 억새풀의 태화강, 대나무의 십리대숲, 그리고 야경의 롯데꿈동산까지. SNS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울산 투어를 지금 시작해보자.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핑크뮬리, 억새풀, 그리고 대나무 숲>      첫 번째 장소는 울산대공원이다. 워터파크, 수영장도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핑크뮬리다. 2010년 후반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핑크뮬리는 매년 검색량이 두 배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찍은 인물 사진은 SNS에 곧잘 '인생샷'으로 취급받는다.    울산대공원엔 2,000㎡에 달하는 핑크뮬리 꽃밭이 산책로를 따라서 펼쳐져 있다. 꽃밭이 있는 공원 한가운데는 나무가 우거져 숲속을 방불케 한다. 이런 녹빛 공원은 핑크뮬리의 분홍빛과 합쳐져 관광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 장소는 태화강억새군락지다. 억새는 핑크뮬리보다 훨씬 전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감성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대개 산에서 볼 수 있었던 억새풀은 산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었다.    태화강억새군락지는 도심 속 억새밭이라는 특유의 경치를 자랑한다. 전체 면적만 21만 7,000㎡로, 공원 하나 크기에 맞먹는다. 자연 생태계 역할도 톡톡히 한다. 연어, 버들치 등 어류는 물론이고 127종의 새가 터전을 꾸려 살고 있다. 노을이 지면 먼 도시의 풍경과 함께 금빛으로 물드는 억새밭은 산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 번째 장소는 십리대숲이다. 10리에 걸친 대나무 숲이라는 어원을 가진 십리대숲은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힌다. 낮에는 산책로지만 밤에는 색다른 모습이 나타난다. 은하수길이라고 불리는 밤의 십리대숲은 LED 조명과 하늘까지 가리는 대나무의 조화로 별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차분한 푸른빛과 반짝반짝 빛나는 붉은 조명은 낭만적일 뿐만 아니라 인생샷 명소로 칭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울산의 야경을 한눈에 보기, 롯데꿈동산>      해가 저물고 밤이 와도 울산의 볼거리는 끝나지 않는다.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시내를 내려다 볼 수도 있는 관람차도 이용할 수 있는 롯데꿈동산이 있다.    롯데꿈동산은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울산 시내의 놀이공원이다. BIG3 가격은 6,500원으로,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관람차와 각종 놀이기구들을 탈 수 있다.    특히 롯데꿈동산의 히트 상품인 관람차에서는 울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과 빌딩, 산이 모두 내려다보이는 관람차는 관광객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울산의 숨은 핫 플레이스다.    대한민국의 대표 공업도시였던 울산은 20년의 인내 끝에 관광도시로 변신을 꾀했다. 5급수였던 태화강은 1급수가 됐고, 연어가 돌아왔으며 '생태환경도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도심에서 만나는 깨끗한 자연, 그리고 야경에 취하고 싶다면 울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0
  • 도심 속 울창한 대나무 숲, 울산 십리대숲의 이색적인 경치와 야경
       '죽림칠현'이라는 말처럼 대나무 숲은 옛부터 속세와 동떨어진 푸른 자연의 모습으로 각인됐다. 그만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겐 안식처로서의 의미가 있다. 하지만 대개 도시와 떨어져 있어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울산의 십리대숲은 대숲의 정취를 살리면서도 도심 속에 있어 접근성이 높은 관광 명소다. 낮과 밤의 상반된 경치 또한 일품인 십리대숲으로 떠나보자.   <하늘마저 가린 울창한 도심 속 대나무 숲, 이곳엔 오직 우리뿐>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은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옆,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된 대나무 숲이다. 면적은 29만㎡에 이른다.    산책로 옆에 빽빽하게 자란 대나무들은 하늘을 반쯤 가리며 장관을 이룬다. 길이 4km, 10리이기 때문에 '십리대숲'으로 작명된 대숲은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긴 산책로를 제공한다. 이 대나무들은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고 겨울에는 추위를 막아준다.    또한, 대나무는 해충 저항, 살균, 피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피톤치드를 내뿜는다. 그 양은 소나무숲의 일평균 2.5㎍보다 높은 3.1㎍이다.   <은하수를 연상케하는 십리대숲의 야경>      밤이 되면 십리대숲은 조명으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낸다. 은하수 길을 연상케 하는 야경은 대숲에 LED 조명을 더한 결과이다.    경치 감상에 잠시 꺼두었던 카메라를 꺼낼 차례다. 조명 덕분에 밤이어도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색색깔의 불빛로 인물이 사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도시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자연 속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십리대숲이 안성맞춤이다. 한편, 울산시는 십리대숲을 울주군 석남사에서 북구 명촌교까지 40km에 이르는 '백리대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속 발전하는 울산의 대숲에 몸을 맡겨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19
  • 자연이 만들고 시민이 가꾼 태화강 국가정원, 국민의 정원으로 거듭나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이 본상(선정 유형 :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 본상은 ‘태화강 국가정원’ 등 전국적으로 모두 4곳이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한 해 동안 한국 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지자체, 유관기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후보들 중 학계, 업계, 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울산의 관광자원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 84ha의 면적에 생태, 대나무, 무궁화, 계절, 물, 시민 참여 등 6개 주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간 경관사업 및 통합 안내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은하수길 조성과 봄꽃 대향연, 대숲 납량 축제, 가을 국향, 떼까마귀 군무 등의 4계절 축제가 개최되고 연간 150여만 명이 찾는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죽음의 강에서 시민의 땀과 노력으로 생명의 강으로 복원되어 마침내 국민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향후 한국관광공사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수상 연도를 명기한 한국관광의 별 비아이(BI)를 사용할 계획이며, 한국관광의 별 홍보활동(팸투어, 사업 설명회 등), 여행주간 등 국내 관광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은 울산시민 모두의 노력이며,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이 모범이 되어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울산관광의 매력을 알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한국관광 100선’에, 2017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 뉴스
    2019-12-13
  • 해돋이역사기행, 팔색조 매력을 지닌 도시 울산, 따뜻하게 즐겨보자!
       코끝이 시린 계절, 겨울이 왔다. 춥다고 집안에만 웅크리고 있지 말고 특색 있는 여행지로 떠나면 다른 계절에 느끼지 못했던 겨울여행만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울산은 자동차, 조선 분야의 국내 대표 산업단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화강국가정원 등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도시이다. 올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울산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동굴에서 역사를 배우다, 태화강 동굴피아>      ‘태화강 동굴피아’는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옆 남산 자락에 위치한 인공동굴로, 일제강점기 군수품을 보관하던 창고를 정비해 새롭게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4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제1동굴은 역사체험공간으로 군수품 보관창고, 강제노역의 현장 등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아픈 역사 현장 속 배움의 장으로서 더욱 뜻깊은 공간이다. 제2동굴의 은하수터널은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SNS 속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제3동굴의 동굴 스케치 아쿠아리움에서는 직접 컬러링한 해양동물을 대형 스크린에 띄워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체험해보자!   -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남산로 314번길 - 전화: 052-226-0077 - 영업시간: 09:00 ~ 18:00,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경성시대로 떠나다, 이팔청춘사진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는 울산의 추억을 담고 있는 원도심으로, 도시 곳곳에 전통과 문화가 공존한다. 이곳에 위치한 ‘이팔청춘사진관’은 개화기 시대 옷을 입고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1900년대 옷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곳에선 모두 영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간단한 촬영 장비가 준비되어 있어 스튜디오에서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개화기 시대 옷을 입고 중구 원도심을 누빈다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인근의 똑딱길, 학성여관, 청춘고복수길, 양복점거리, 시계탑 등을 돌아보며 경성시대 영화 주인공처럼 멋진 사진을 남겨보자.   울산큰애기하우스 | ‘큰애기’는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울산큰애기하우스는 울산 중구의 관광안내소 및 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울산큰애기 기념품 판매 및 관광안내소, 2층에는 울산큰애기의 방을 모티브로 한 쇼룸 및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다. 3층에 위치한 이팔청춘사진관은 울산큰애기 할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은 셀프 스튜디오로, 의상 및 소품을 대여하여 복고풍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하고 있다.  - 주소: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28 울산큰애기하우스 - 전화: 052-211-9192 - 영업시간: 10:00~19:00 - 가격: 복고풍 옷 대여 및 스튜디오사용 (기본 3시간/1인) 20,00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sx3R8WiTSi8-K9pkTRgwQ/featured?disable_polym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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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 올겨울 부산은 화려한 빛의 바다로 물든다
    ◈ 2019.11.15.~2020. 1.27. 부산 전역에서 화려한 빛의 향연 ‘트리축제’ 개최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빛’을 주제로 다채로운 사랑과 평화 메시지 담아 ◈ 겨울철 관광 비수기 지역별 특색 있는 트리축제 개최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뉴스
    2019-11-15

축제 검색결과

  • 진주 여행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 남강의 강물, 유등 불빛이 한 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을 선사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12월 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한 해를 쉬었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많은 시민의 기대와 함께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진주성과 남강이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때 벌어진 진주성 전투에서 적군이 강을 건너려고 하자 강물 위에 유등을 띄워 이를 막은 것에서 유래됐는데, 임진 계사년에 순국한 7만 순국선열께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한다. 이어 고유제에 참석한 분들이 풍물단을 따라 초혼 점등식이 열리는 무대로 이동하며,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도착한다.   무대에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국악인 오정해의 축하공연으로 남강유등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사회자의 카운트에 맞추어 지구본이 하늘로 올라가며 진주 남강 유등 축제장의 모든 유등이 일제히 점등한다. 컴컴하였던 진주성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유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등 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겨울 분위기의 유등과 평화, 화합, 사랑, 공존의 한글 문자 유등이 설치되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역사 주마등이 전시된 특별 존이 구성되어 있는데, 주마등이란 말이 달리는 그림을 붙인 등을 말하며, 영화의 필름처럼 연속동작의 그림을 붙여 놓아 등 안에 촛불을 밝히면 대류현상에 의하여 아래의 바람개비를 돌리며 회전하게 되는 재미있는 등을 뜻한다.         영남 포정사 문루로 가는 길에는 해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해태는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 여기고 있다. 실크 빛 둘레길 구간인 이 길은 관람객이 직접 만든 소망 등이 진주 실크로 제작되어 공중에 매달려 있어 진주 실크의 우수성을 또한 알리고 있다.         그리고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유등으로 전시되어 있어 아이를 데리고 관람하러 오신 부모님들의 반응이 좋았다. 특히 진주시의 새로운 관광 캐릭터인 하모를 등으로 제작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하모는 진주의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이다. 그리고 하모란 ‘동의하다’라는 긍정의 의미를 담은 진주 방언인데,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캐릭터이다.         남강 음악 분수대에는 ‘백악기인 진주’를 주제로 진주가 세계 최대·최고의 화석 산지인 점을 강조해 공룡 형태의 수상 등 20여 개를 전시하고 있는데 아이를 데리고 왔다면 이곳 공룡 유등은 꼭 방문해야 한다.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대형 수상 등 61세트가 남강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진주 남강의 강물과 유등 불빛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을 판타지로 이끈다. 용의 머리가 좌우로 회전하며 불과 연기를 내뿜으며 자신을 나타내고 있는 실감 나는 용의 모습에 진짜 용이 나타난 것 같은 느낌이라 모두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이곳에서는 진주의 지난 100년간의 생활 모습과 건물을 재현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데 익살스러운 유등의 모습에 모두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간 듯하다. 요즘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우리의 달고나가 세계를 흔들고 있는데, 달고나의 모양을 열심히 분리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릴 적 추억으로 돌아가게 된다.   은하수 터널로 들어가면 밤하늘의 은하수와 함께 채소 유등이 예쁘게 달려 있어 마치 우리의 기름진 땅을 탐험하는 느낌이 든다. 진주성을 지키는 우리의 군사 모습에서 든든함을 느낀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게 되었으니 감사를 드리게 되며, 배다리를 재현하고 있는 수상부교를 통하여 다시 진주성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진주 남강의 강물, 유등 불빛이 한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으로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12월 4일부터 12일 31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번 주말에는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    
    • 축제
    2021-12-10
  • 빛으로 제주의 원도심을 밝힌다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제주의 원도심이 밝아진다.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칠성로 차없는 거리가 빛을 입어 제주의 겨울밤을 밝힌다. 칠성로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야간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져 2019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어 칠성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내년 2월 9일까지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칠성로 차없는 거리 구간에 야간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이 빛을 밝히며, 12월 주말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버스킹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칠성로는 제주 원도심의 상징이자 쇼핑거리 1번지로서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제주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흑돼지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동문시장과 근접하여 제주인의 삶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또한 이제껏 흔히 보지 못한 야간조명과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로서,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겨울밤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것이다.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는 산타 썰매를 끌고 싶은 80마리의 어린 루돌프들이 소원트리에 소원을 빌어 산타의 썰매를 끌게 되고 은하수로 날아간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탑동 방향에서 칠성로 차없는 거리로 올라오게 되면 4m 대형 트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알린다. 그 옆으로는 겨울 북극곰 가족의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이어 산타의 썰매를 끌고 싶어 하는 어린 루돌프 80마리의 향연이 아기자기하게 연출된다. 그리고 칠성로 차없는 거리 중앙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트리인 ‘소원트리’가 시선을 끈다. 트리 앞 마이크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빛이 하늘로 오르고 2020년 방문객의 소원에 트리가 빛을 더욱 밝게 비출것이다. 그리고 산타 썰매 포토존과 머리위에서 쏟아져 내리는 은하수 조명은 방문객의 눈을 한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이외에도 칠성로 아케이드 파티등 조명,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 마스 캐럴은 따뜻한 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2020년 2월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와 함께 12월 주말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작은 거리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24~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칠성로 일대에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많은 상품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는 제주에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칠성로가 인식되어 칠성로가 한층 젊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공연이나 축제와 같은 기존의 문화관광 행사들의 형식에서 벗어나 야간 조명을 통한 이벤트로 사람들의 관심 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이기도 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칠성로가 밝아져서 더 많은 분들이 칠성로를 방문하고 칠성로가 더욱 활기차게 되길 바란다”며, “다채롭고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 원도심의 밤이 가지는 색다른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축제
    2019-12-13
  • 올겨울 부산은 화려한 빛의 바다로 물든다
    ◈ 2019.11.15.~2020. 1.27. 부산 전역에서 화려한 빛의 향연 ‘트리축제’ 개최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 ‘빛’을 주제로 다채로운 사랑과 평화 메시지 담아 ◈ 겨울철 관광 비수기 지역별 특색 있는 트리축제 개최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뉴스
    2019-11-15
  • “시민이 품은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 18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 행사 개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가 18일 오후 5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국가정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시민이 품은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의미는 물론 태화강 국가정원이 대한민국 대표 정원이라는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행사기간 동안 전국의 시선을 울산으로 집결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야간 조명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 공연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오후 5시부터 가을 국향 가득한 국화정원을 무대로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식 선포식이 개최된다.   이어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잘 알려진 미국의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을 비롯해 김보경과 하모나이즈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후 1시 세계적 정원작가 ‘피에트 우돌프’의 다큐멘터리 상영과 함께 국내 정원작가들의 정원토크콘서트와 정원연주회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6시부터는 노브레인과 레이지본 등 국내 유명 록그룹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한껏 돋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청소년 음악콘서트와 아동 인형극, 마술쇼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피날레 공연인 가든 콘서트 "헬로! 울산"이 펼쳐져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 공연에는 울산 출신 트로트가수 홍자를 비롯해 정미애, 장민호, 서지오 등이 출연해 국가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누구나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 행사기간 내내 가을 국화 전시를 비롯해 봄꽃씨 뿌리기 체험, 국가정원 사진전, 보태니컬아트 작품전, 울산공예품전시회, 죽공예품 전시와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하트 모양 소망나무에 소원, 축하말, 사랑의 메시지 등을 적어 매다는 사랑이 열리는 소망정원과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대나무 낙서대가 마련된다.   대나무생태원 일원에서는 시민․학생과 전문가가 함께 "걸리버 정원 여행기"라는 주제로 직접 정원을 만들고 전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열리고 느티마당 일원에는 구․군 상징정원(U5-garden)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기 자동차를 기차 모양으로 꾸민 일명 "대통기차" 3대를 운행해 국가정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철새공원 잔디정원 일원에서는 2019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잉태의 공간, 기원의 시작"을 주제로 미국, 체코 등 5개국 20여 팀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환상적인 야간조명 연출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국화정원, 대나무생태원, 느티광장 일원에 대숲파사드, 빔라이트, 무빙라이트 등 조명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특히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을 닮은 조명으로 대숲 산책길을 조성해 낭만적인 가을밤을 연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이 만들고 울산이 가꾼 태화강 국가정원이 울산 시민의 정원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정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6

여행 검색결과

  • 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나만 알고 싶은 노래' 등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대상은 소장 또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곤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거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지만, 덕분에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소개한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113m의 산으로, '황매'라는 이름은 각각 '부(富)'와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산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봄이 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철쭉이다. 철쭉이 만개하여 병풍처럼 산허리를 수놓으면 진분홍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 눈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이는 이곳에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쭉 군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인 '황매산 철쭉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철쭉과 억새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거듭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하지만 여전히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하며 황매산군립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사람에 치이며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 추천관광지
    • 경남
    2023-03-30
  •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안전모 쓰고 구경하는 반짝이는 동굴
      푸르른 녹음이 매력적인 울산 태화강 주변에는 주말에 놀러 나온 방문객들을 반기는 여행지들이 많다. 그중 아픈 역사를 가진 문화재에서 모두를 위한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태화강 동굴피아를 소개한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독특한 명소로 떠오르는 관광지다. 안전모를 착용한 후 관람을 시작하면 곳곳의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에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광차 탑승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의 스크린화 같은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동굴피아는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동굴 4개를 각각 다른 주제로 관광객들을 반긴다. 1동굴에서는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창고로 사용되었던 남산 동굴의 아픈 역사를, 2동굴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채워진 화려한 은하수 터널과 정교한 동물 모양 유등을 볼 수 있다. 3동굴은 체험 위주의 동굴로 가오리, 향유고래, 열대어 등의 그림을 직접 그린 뒤 스캔을 해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생생한 트릭아트 전시장이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4동굴은 계절마다 컨셉이 바뀌는 동굴로, 매 계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동굴 중 3동굴의 ‘스케치 아쿠아리움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준비되어 있는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바다생물의 밑그림에 내 마음대로 색칠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점과 큰 스크린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은 스케치 아쿠아리움의 큰 매력이다. 고래로 유명한 울산에서 빠질 수 없는 반구대암각화 탁본 체험도 빠뜨릴 수 없는 흥미로운 체험이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주로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겨울에 가면 서로 간의 자연스러운 거리 두기를 하며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 겨울 방문을 추천한다. 또한 동굴피아 관람 후 근처의 태화강에서 산책하면 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동굴피아는 월요일 휴무이고 카드 계산만 가능하니 방문에 참고하면 좋겠다.     ○ 위치 : 울산 남구 남산로 306    
    • 여행
    2022-02-09
  • 사계축제 '겨울이야기', 소원분수가 반짝이는 천호공원에서 즐겨요
    서울시는 천호공원에서 따뜻한 겨울 감성을 즐기는 비대면 ‘겨울이야기’ 행사를 12월 10일(금)부터 내년 2월 2일(수)까지 개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소원분수 포토존, 사행시 전시, 겨울빛축제, 온라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소원분수 포토존은 천호공원의 음악분수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다. 야외무대에 설치되며, 시민들은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쓰고 직접 달아볼 수 있다. 소원 분수는 소원지를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과 눈송이, 선물상자, 눈사람 등 아기자기한 장식품으로 꾸며져있다.   사행시 전시는 천호공원 사계축제 ‘가을소풍’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한 ‘천호공원 사행시 짓기’ SNS 이벤트 당첨작을 20여점을 전시한다. 연못주변에 전시되어 있는 시민들의 재치있는 천호공원 사행시를 알록달록 말풍선 모양 속에 담았다.              최근 깨끗하게 새단장한 천호공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겨울빛축제도 함께 진행되어 낭만적인 연말연시 분위기를 제공한다. 진입광장에는 대형트리와 장미아치 은하수 터널 등이 연출되고, 주요 산책로 주변으로 감각적인 조명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선사한다. 조명은 저녁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새소식란 또는 서울의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82)로 문의하면 된다.
    • 여행
    2021-12-23
  • 사랑하는 연인과 하동 하모니 철교 빛의 거리에서 데이트 즐겨보세요
      경남 하동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물길 따라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전국에 크게 알려진 곳이다. 여기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발걸음은 어느새 하동공원에 이르게 된다.   하동송림공원에 위치한 하모니 철교가 젊은 연인 사이에서 떠오르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송림공원 입구에 있는 하모니 파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되어 연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고, 하모니 철교의 멋진 야간경관은 판타지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이어 연결되는 옛 하동역 폐철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코스로 변경되어 많은 자전거 애호가와 산책객들이 애용하는 코스가 되고 있다. 저녁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이 거리는 또 다른 빛의 세상으로 변한다.   하모니 철교는 걸을 때 연인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아름다운 야경도 멋지지만 철도 중간 즈음 있는 유리 바닥은 순간 가슴을 오싹하게 하며 연인의 손을 강하게 잡게 된다. 화려한 하모니 철교는 사랑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그래서 이름도 하모니 철교인 것이다.         마치 우주를 여행하듯 은하수 세계를 지나며, 어느새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듯 해파리떼들을 만나기도 하며 황금 문을 열고 들어가는 하늘의 궁전을 만나자 빛이 흘러내리는 벽면과 목걸이 형태의 조명등은 젊은 연인들을 사랑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대형 종 조형물인 천사의 종소리에서도 빛이 나오고 있다. 2020년 8월 집중호우 수해피해 시 모인 1,233명의 성금과 224명의 정성스러운 물품 그리고 105명의 자원봉사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준 352명의 고맙고 귀한 분들의 이름이 이 종소리에 담겨있다.         하동 시내에서도 성탄절을 축하하는 교회들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도심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다. 2021년 크리스마스와 2022년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이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하모니 파크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하모니 철교의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구, 하동역까지의 빛의 거리를 한번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33-6 하모니파크    
    • 추천관광지
    • 경남
    2021-12-22
  • 진주 여행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 남강의 강물, 유등 불빛이 한 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을 선사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12월 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한 해를 쉬었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많은 시민의 기대와 함께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진주성과 남강이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때 벌어진 진주성 전투에서 적군이 강을 건너려고 하자 강물 위에 유등을 띄워 이를 막은 것에서 유래됐는데, 임진 계사년에 순국한 7만 순국선열께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한다. 이어 고유제에 참석한 분들이 풍물단을 따라 초혼 점등식이 열리는 무대로 이동하며,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도착한다.   무대에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국악인 오정해의 축하공연으로 남강유등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사회자의 카운트에 맞추어 지구본이 하늘로 올라가며 진주 남강 유등 축제장의 모든 유등이 일제히 점등한다. 컴컴하였던 진주성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유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등 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겨울 분위기의 유등과 평화, 화합, 사랑, 공존의 한글 문자 유등이 설치되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역사 주마등이 전시된 특별 존이 구성되어 있는데, 주마등이란 말이 달리는 그림을 붙인 등을 말하며, 영화의 필름처럼 연속동작의 그림을 붙여 놓아 등 안에 촛불을 밝히면 대류현상에 의하여 아래의 바람개비를 돌리며 회전하게 되는 재미있는 등을 뜻한다.         영남 포정사 문루로 가는 길에는 해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해태는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 여기고 있다. 실크 빛 둘레길 구간인 이 길은 관람객이 직접 만든 소망 등이 진주 실크로 제작되어 공중에 매달려 있어 진주 실크의 우수성을 또한 알리고 있다.         그리고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유등으로 전시되어 있어 아이를 데리고 관람하러 오신 부모님들의 반응이 좋았다. 특히 진주시의 새로운 관광 캐릭터인 하모를 등으로 제작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하모는 진주의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이다. 그리고 하모란 ‘동의하다’라는 긍정의 의미를 담은 진주 방언인데,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캐릭터이다.         남강 음악 분수대에는 ‘백악기인 진주’를 주제로 진주가 세계 최대·최고의 화석 산지인 점을 강조해 공룡 형태의 수상 등 20여 개를 전시하고 있는데 아이를 데리고 왔다면 이곳 공룡 유등은 꼭 방문해야 한다.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대형 수상 등 61세트가 남강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진주 남강의 강물과 유등 불빛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을 판타지로 이끈다. 용의 머리가 좌우로 회전하며 불과 연기를 내뿜으며 자신을 나타내고 있는 실감 나는 용의 모습에 진짜 용이 나타난 것 같은 느낌이라 모두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이곳에서는 진주의 지난 100년간의 생활 모습과 건물을 재현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데 익살스러운 유등의 모습에 모두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간 듯하다. 요즘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우리의 달고나가 세계를 흔들고 있는데, 달고나의 모양을 열심히 분리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릴 적 추억으로 돌아가게 된다.   은하수 터널로 들어가면 밤하늘의 은하수와 함께 채소 유등이 예쁘게 달려 있어 마치 우리의 기름진 땅을 탐험하는 느낌이 든다. 진주성을 지키는 우리의 군사 모습에서 든든함을 느낀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게 되었으니 감사를 드리게 되며, 배다리를 재현하고 있는 수상부교를 통하여 다시 진주성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진주 남강의 강물, 유등 불빛이 한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으로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12월 4일부터 12일 31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번 주말에는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    
    • 축제
    2021-12-10
  • 창원의 밤거리 수놓는 빛의 향연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오동동 불종거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맞추어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에 '빛의 거리' 불빛이 창원의 시가지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6년에 야간 볼거리로 활기찬 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빛의 거리’ 경관 조명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빛의 거리 경관조명이 상권 활성화 등으로 호응을 얻자 매년 가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10월 26일 이곳 불종거리에서 카운트다운에 맞춰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불종 조형물을 감싼 LED 조명과 내년 창원 특례시의 탄생을 축하하는 빛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12월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에 루돌프 사슴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전달하기 위하여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환한 불빛을 반짝이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인다. 초승달 포토존과 그 뒤로 보이는 상고대 불빛을 밝히는 나무가 이제 겨울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블록 조명 앞으로 보이는 러브라는 조형물에 빛이 들어오니 이곳에 온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말 것 같다.         불종이 걸려 있는 아치형 구조물에는 따스한 느낌을 주는 전구색 조명이 환하게 켜져 길게 늘어선 빛의 연결이 마치 은하수를 보는 것 같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에게 선물인 걸까 마치 선물을 포장한 리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여기를 지나면 누구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         오동동 불종거리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선물의 거리에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나타납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이브 때 교회에 가면 따뜻한 호빵을 나누어 주어 그것을 받아 집으로 기쁘게 가지고 갔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꼭 잡고 이 거리를 한번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177-1 오동동 문화광장        
    • 추천관광지
    • 경남
    2021-12-10
  • 포천시, 구직자와 함께 소통하는 생생출동! ‘일자리 버스킹’개최
    포천시는 지난 27일과 30일 일동 5일장과 신읍 5일장에서 ‘구직자와 함께 소통하는 생생출동 일자리 버스킹’을 개최했다.         일자리 버스킹은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 홍보 및 음악 공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과 소통하고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포천일자리센터에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 평생학습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포천사랑실버하모니카 봉사단’, ‘은하수밴드’, ‘포천 시민악단’, ‘라온앙상블’이 함께하며 시민과 구직자들에게 음악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버스킹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성공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적극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알선 및 정보 제공, 일자리 박람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예비 청년 및 청년 대상 취업준비 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여행
    2021-11-02
  • 진주 야간 산책하기 좋은 곳 남가람 별빛길
      장마가 시작되며 더워지는 날씨 탓에 밤잠을 설치게 된다. 잠들기 힘들다면 반짝이는 조명 아래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쌓으며 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 푸른 하늘 은하수와 반딧불이를 인공조명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진주 남가람 별빛길로 야간산책을 떠나보자.   남가람공원은 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진주의 대표 명소 진주성과 촉석루를 마주 보는 위치에 있다. 남가람 별빛길은 남가람 공원에 위치한 죽림숲에 위치한 야간 조명길이다.   그냥 바라보아도 멋진 진주성이지만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남가람 공원의 대나무 숲에는 빛이 하나씩 들어온다. 알록달록한 빛을 만들어 푸른 하늘의 은하수를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기도 하고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나무 숲을 지나 곳곳에 설치된 전망데크에 서면 남가 건너편에 있는 진주성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남강 그리고 그 위에 우뚝 선 진주성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든든하게 한다. 진주성을 감싼 노란 야간 경관 조명과 붉은 노을의 만남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듯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진주성과 함께 멋진 색상으로 여름밤을 밝히고 있는 조형작품을 보다 보면 한 여름 밤의 꿈을 꾸듯 멋진 추억이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진주 남가람 별빛길에서 저녁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아름다운 이 풍경은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든 반겨줄 것이다.     ○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      
    • 추천관광지
    • 경남
    2021-07-08
  • [전라북도 남원시] 남원문화에 빠지다
    남원은 춘향의 고향이자 고전 춘향전의 발상지다. 남원은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명소들을 찾아보며 우리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을 닮고자 하는 생각을 표현해 낸 아름다운 공간들이 많다. 남원의 곳곳의 아름다운 문화에 함께 빠져보자.     광한루원 우리민족에게 있어 영원한 "사랑의 지침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춘향전"은 남원의 풍요로운 마음과 정절의 풍습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러한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광한루원은 우리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을 닮고자 하는 생각을 표현해낸 공간으로,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이다.     영주각 용성지 의 누정편에 보면, '전라관찰사 정철이 요천에서 끌어온 물이 누앞을 좁다랗게 흐르고 있던 개울을 넓혀서 평호로 하고 은하수를 상징케 했으며 주위를 석축으로 하고 호중에 세 개의 섬을 만들어 하나에는 녹죽을 심고, 하나에는 백일홍을 심었으며, 다른 하나에는 연정을 세우고 호중에 여러 종류의 꽃을 가득 심었다'고 되어있다" .이 문헌에 따르면 영주각은 관찰사 정철이 주도한 광한루 확장 공사시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이때는 한주섬(漢州)이라고 불렀던 것 같다. 현재의 영주각은 정조 19년(1795)에 부사 이만길이 재건하고 영주각이란 편액을 손수 써서 걸었다고<증보 남원지>에 기록되어 있다. 그 후 1963년부터 경내가 확장, 정화되면서 1965년에 36회 춘향제를 준비하면서 지금과 같은 단청이 되었다.     방장정 방장정은 건축양식보다는 소박한 멋을 살린 아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방장은 전라감사 송강 정철이 삼신도를 조성함에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방장정이 세워진 시기는 1963년부터 시작된광한루원 확장 정화계획에 따라 당시 남원군수 이화익의 창안으로 도편수 이한봉이 건축하였다. 그 모습을 보면 기단부는 형성되어있지 않고 원형의 가공초석위에 복석형태의 화강석을 얹고 위에 기둥과 귀틀을 세워 장마루를 깔았다. 또한 누난간은 설치되지 않고다소 높은 듯한 기둥위에 계두, 양서, 수서 등을 걸치고 주심도리를 높게 설치하였으나 칸사이가 좁은 관계로 화반은 설치 하지 않은듯하다. 천장은 육각형의 소란대를 걸쳐 우물반자를 설치하였고 연목과 부연을 둔 겹처마를 형성하고 있으며 단청은 기둥머리부터금모로 단청을 하였다.     완월정 향해있는 수중누각이다. 춘향제 행사의 주요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옛날 옥황상제가 계식 옥경에는 광한전이 있으며, 그 아래 오작교와 은하수가 굽이치고 아름다운 선녀들이 계관의 절경 속에서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따라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이 완월정은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전통 조선식 누각을 세워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 누각 수중무대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 축제인 춘향제가 열리고 있다.     춘향관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서화류, 장신구, 서책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전 소설 속 춘향을 병풍 속 이미지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춘향제 역사를 담은 포스터와 사진, 춘향전을 기반으로 제작된영화, 뮤지컬, 오페라, 창극 등, 춘향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반지(천거동) ◯문의 : 063-620-6114 (사진출처 : 남원시 문화관광)
    • 여행
    2020-07-14
  • 바다에서 공원까지, 관광객 눈길 사로잡는 울산의 풍경 '4대장'
       울산에는 '울주 8경'을 비롯한 여러 장관이 있다. 그 중에서 슬도,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공원은 서로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진 울산의 관광 명소다. 탁 트인 바다와 오래된 마을, 핑크뮬리 정원과 대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본 기사에서는 태화강을 따라 곳곳에 숨어 있는 울산의 절경 네 곳을 살펴본다. 본문을 참고하자.   <울산의 조용한 해안 끝 절경, 슬도>    슬도는 울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전체 면적 3083㎡의 작은 섬이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 길 위로 하양, 빨강 등대가 오롯이 서 있다. 수평선 위로 햇빛을 반사하는 바다가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슬도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슬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태화강과 바다가 만나는 울산만의 대표 관광지 슬도에 많은 집중이 쏠리고 있다.   <생태 도시 울산의 자랑, 태화강국가정원>      태화강국가정원은 태화강 한가운데, 굽이치는 곳에 위치한 84ha의 테마 공원이다. 대나무와 은하수길로 유명한 면적 29만㎡의 십리대숲이 있고, 느티나무공연장, 축제마당, 오산못 같은 기타 구역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강을 사이에 두고 공원은 계속 이어져 시민공원, 은행나무정원, 숲속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전라남도의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 국가정원이다. 1년 365일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도시 개발의 선 사례다.   <그 시절 정취가 남아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문화마을은 1970, 80년대 과거의 울산이 재현된 관광지다. 포경이 주업이던 장생포는 울산에서 큰돈을 버는 지역 중 하나였으나, 고래의 개체 수 감소와 포경금지법으로 현대의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마을의 거리에는 그 당시를 살았던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건물들이 손때 묻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반긴다. 이 밖에도 고래잡이를 하던 시절의 장생포 고유의 모습도 보존되어 있다. 실제 포수로 활동했던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하트 모양의 핑크뮬리 정원, 울산대공원>      핑크뮬리는 201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유행이 된 분홍색의 털쥐꼬리새다. 핑크뮬리 인증샷이 필수가 되고, 핑크뮬리 색 립스틱이 출시되는 등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울산대공원에는 약 2,000㎡ 면적의 핑크뮬리 정원이 있다. 울창한 산책로를 지나면 하트 모양으로 조경된 총 43,000포기의 핑크뮬리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사진 인화 서비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미됐다.    울산대공원은 전체 면적 364여㎡의 울산광역시 남구 최대 도심 공원이다. 워터 파크,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고, 매해 6월 6일마다 공원 내 현충탑 앞에서 추념식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뉴스
    2019-12-24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나만 알고 싶은 노래' 등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대상은 소장 또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곤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거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지만, 덕분에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소개한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113m의 산으로, '황매'라는 이름은 각각 '부(富)'와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산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봄이 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철쭉이다. 철쭉이 만개하여 병풍처럼 산허리를 수놓으면 진분홍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 눈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이는 이곳에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쭉 군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인 '황매산 철쭉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철쭉과 억새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거듭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하지만 여전히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하며 황매산군립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사람에 치이며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 추천관광지
    • 경남
    2023-03-30
  • 사랑하는 연인과 하동 하모니 철교 빛의 거리에서 데이트 즐겨보세요
      경남 하동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물길 따라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전국에 크게 알려진 곳이다. 여기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발걸음은 어느새 하동공원에 이르게 된다.   하동송림공원에 위치한 하모니 철교가 젊은 연인 사이에서 떠오르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송림공원 입구에 있는 하모니 파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되어 연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고, 하모니 철교의 멋진 야간경관은 판타지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이어 연결되는 옛 하동역 폐철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코스로 변경되어 많은 자전거 애호가와 산책객들이 애용하는 코스가 되고 있다. 저녁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이 거리는 또 다른 빛의 세상으로 변한다.   하모니 철교는 걸을 때 연인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아름다운 야경도 멋지지만 철도 중간 즈음 있는 유리 바닥은 순간 가슴을 오싹하게 하며 연인의 손을 강하게 잡게 된다. 화려한 하모니 철교는 사랑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그래서 이름도 하모니 철교인 것이다.         마치 우주를 여행하듯 은하수 세계를 지나며, 어느새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듯 해파리떼들을 만나기도 하며 황금 문을 열고 들어가는 하늘의 궁전을 만나자 빛이 흘러내리는 벽면과 목걸이 형태의 조명등은 젊은 연인들을 사랑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대형 종 조형물인 천사의 종소리에서도 빛이 나오고 있다. 2020년 8월 집중호우 수해피해 시 모인 1,233명의 성금과 224명의 정성스러운 물품 그리고 105명의 자원봉사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준 352명의 고맙고 귀한 분들의 이름이 이 종소리에 담겨있다.         하동 시내에서도 성탄절을 축하하는 교회들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도심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다. 2021년 크리스마스와 2022년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이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하모니 파크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하모니 철교의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구, 하동역까지의 빛의 거리를 한번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33-6 하모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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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2-22
  • 창원의 밤거리 수놓는 빛의 향연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오동동 불종거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맞추어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에 '빛의 거리' 불빛이 창원의 시가지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6년에 야간 볼거리로 활기찬 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빛의 거리’ 경관 조명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빛의 거리 경관조명이 상권 활성화 등으로 호응을 얻자 매년 가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10월 26일 이곳 불종거리에서 카운트다운에 맞춰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불종 조형물을 감싼 LED 조명과 내년 창원 특례시의 탄생을 축하하는 빛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12월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에 루돌프 사슴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전달하기 위하여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환한 불빛을 반짝이고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인다. 초승달 포토존과 그 뒤로 보이는 상고대 불빛을 밝히는 나무가 이제 겨울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블록 조명 앞으로 보이는 러브라는 조형물에 빛이 들어오니 이곳에 온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말 것 같다.         불종이 걸려 있는 아치형 구조물에는 따스한 느낌을 주는 전구색 조명이 환하게 켜져 길게 늘어선 빛의 연결이 마치 은하수를 보는 것 같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에게 선물인 걸까 마치 선물을 포장한 리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여기를 지나면 누구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         오동동 불종거리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선물의 거리에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나타납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이브 때 교회에 가면 따뜻한 호빵을 나누어 주어 그것을 받아 집으로 기쁘게 가지고 갔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꼭 잡고 이 거리를 한번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177-1 오동동 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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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12-10
  • 진주 야간 산책하기 좋은 곳 남가람 별빛길
      장마가 시작되며 더워지는 날씨 탓에 밤잠을 설치게 된다. 잠들기 힘들다면 반짝이는 조명 아래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쌓으며 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 푸른 하늘 은하수와 반딧불이를 인공조명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진주 남가람 별빛길로 야간산책을 떠나보자.   남가람공원은 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진주의 대표 명소 진주성과 촉석루를 마주 보는 위치에 있다. 남가람 별빛길은 남가람 공원에 위치한 죽림숲에 위치한 야간 조명길이다.   그냥 바라보아도 멋진 진주성이지만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남가람 공원의 대나무 숲에는 빛이 하나씩 들어온다. 알록달록한 빛을 만들어 푸른 하늘의 은하수를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기도 하고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나무 숲을 지나 곳곳에 설치된 전망데크에 서면 남가 건너편에 있는 진주성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남강 그리고 그 위에 우뚝 선 진주성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든든하게 한다. 진주성을 감싼 노란 야간 경관 조명과 붉은 노을의 만남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듯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진주성과 함께 멋진 색상으로 여름밤을 밝히고 있는 조형작품을 보다 보면 한 여름 밤의 꿈을 꾸듯 멋진 추억이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진주 남가람 별빛길에서 저녁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아름다운 이 풍경은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든 반겨줄 것이다.     ○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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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1-07-08
  •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 워크, 저도콰이강의 다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60에 위치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입니다. 2017년 3월 개장한 이후 16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2019.11월 기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했습니다.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입니다. 이 다리가 유명세를 얻게 된 건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다. 다리 바닥을 강화 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한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진 출처: 창원시 문화관광> 기존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를 깔았습니다. 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했습니다. 강화유리를 깔지 않은 곳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됩니다. 다리 이름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동명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에서 따왔습니다.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닮아서입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찾았다면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느린 우체통도 경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느린 우체통에 담은 오늘의 추억은 한 달 뒤 또는 일 년 뒤에 배달되어 짜릿한 감동으로 다시 되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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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 성스러운 산책로와 사철수가 뻗어있는 미리내성지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 우리말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모시고 있는 천주교 성지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찾는다. 정갈하고 성스러운 산책로와 사철수가 뻗어있는 길을 걸으면 마음은 절로 호수처럼 잔잔해지고 평온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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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울창한 원시림의 아름다운 사계를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리솜
    울창한 원시림의 아름다운 사계를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리솜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친환경 리조트'입니다.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사계절 아름다운 야생화와 다람쥐, 청솔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변화하는 자연을 힐링메이트의 해설을 들으며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포레스트 리솜의 특화 콘텐츠입니다.     포레스트 리솜 단지 안에는 5개의 중심길을 이어주는 7개의 사잇길이 있습니다. 소소리바람길, 포르르솔래길, 가재기는골짝길, 산바라기능선길, 수런수런개울길, 야생화길, 사색의길 등 예쁜 이름처럼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산책로를 찾아보며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9가지 힐링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의 리조트 스파 브랜드입니다. 인피니티풀은 SNS에서 인생샷 성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커다란 돌을 깎고 속을 파낸 스톤스파는 포레스트 리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스파로서, 가장 인기 있는 시설 중 하나입니다. 밤에는 쏟아질 듯 무수한 별들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회색빛 도시의 하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은하수의 향연을 여름철 일정 기간에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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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한라산 국립공원
    (긴급) 한라산 탐방예약 실시 -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시행 2021. 1. 1. ~ 별도 공고시까지   - 예약방법 : 한라산예약시스템 (http://visithalla.jeju.go.kr)․전화(064-713-9953) - 예약시기 : 탐방월 기준 전월 1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단체는 1인 10명까지 예약 가능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visithalla.jeju.go.kr)  지리산, 북한의 금강산과 함께 한반도의 3대 영산에 속하는 한라산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로서,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월에는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신생대 제4기의 젊은 화산섬인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 5천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섬 중앙에 우뚝 솟은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는 자애로우면서도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고 있는 듯하다. 천자만홍에 덮인 가을의 만산홍엽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며, 유독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철 따라 어김없이 바뀌는 형형색색의 자연경관은 찾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한라산과 아름다운 땅 제주는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최고의 보물이자 세계인이 함께 가꾸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7년 6월 27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10년 10월 4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 등산코스 안내 ] 전설옛날 옛적에 몸집이 아주 큰 설문대 할망이 있었다.설문대 할망은 힘 또한 장사였는데, 어느 날 치마폭에 흙을 가득 퍼 날라다 넓디넓은 푸른 바다 한가운데 붓기 시작했다.얼마나 부지런히 날라다 부었는지 바다 위로 섬의 형체가 만들어졌다. 저절로 만들어진 오름들이 보기 좋았는지, 설문대는 흙을 집어 섬 여기저기에 오름을 만들기 시작했다. 흙을 너무 많이 집어놓았다 싶은 것은 주먹으로 봉우리를 탁 쳐서 균형을 맞추었다. 봉우리가 움푹 파인 오름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드디어 섬 한가운데에 은하수를 만질 수 있을 만큼 높은 산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바로 한라산이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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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바다에서 공원까지, 관광객 눈길 사로잡는 울산의 풍경 '4대장'
       울산에는 '울주 8경'을 비롯한 여러 장관이 있다. 그 중에서 슬도,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공원은 서로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진 울산의 관광 명소다. 탁 트인 바다와 오래된 마을, 핑크뮬리 정원과 대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본 기사에서는 태화강을 따라 곳곳에 숨어 있는 울산의 절경 네 곳을 살펴본다. 본문을 참고하자.   <울산의 조용한 해안 끝 절경, 슬도>    슬도는 울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전체 면적 3083㎡의 작은 섬이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 길 위로 하양, 빨강 등대가 오롯이 서 있다. 수평선 위로 햇빛을 반사하는 바다가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슬도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슬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태화강과 바다가 만나는 울산만의 대표 관광지 슬도에 많은 집중이 쏠리고 있다.   <생태 도시 울산의 자랑, 태화강국가정원>      태화강국가정원은 태화강 한가운데, 굽이치는 곳에 위치한 84ha의 테마 공원이다. 대나무와 은하수길로 유명한 면적 29만㎡의 십리대숲이 있고, 느티나무공연장, 축제마당, 오산못 같은 기타 구역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강을 사이에 두고 공원은 계속 이어져 시민공원, 은행나무정원, 숲속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전라남도의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 국가정원이다. 1년 365일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에게도 사랑 받는 도시 개발의 선 사례다.   <그 시절 정취가 남아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문화마을은 1970, 80년대 과거의 울산이 재현된 관광지다. 포경이 주업이던 장생포는 울산에서 큰돈을 버는 지역 중 하나였으나, 고래의 개체 수 감소와 포경금지법으로 현대의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마을의 거리에는 그 당시를 살았던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건물들이 손때 묻은 모습으로 관광객을 반긴다. 이 밖에도 고래잡이를 하던 시절의 장생포 고유의 모습도 보존되어 있다. 실제 포수로 활동했던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하트 모양의 핑크뮬리 정원, 울산대공원>      핑크뮬리는 201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유행이 된 분홍색의 털쥐꼬리새다. 핑크뮬리 인증샷이 필수가 되고, 핑크뮬리 색 립스틱이 출시되는 등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울산대공원에는 약 2,000㎡ 면적의 핑크뮬리 정원이 있다. 울창한 산책로를 지나면 하트 모양으로 조경된 총 43,000포기의 핑크뮬리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사진 인화 서비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미됐다.    울산대공원은 전체 면적 364여㎡의 울산광역시 남구 최대 도심 공원이다. 워터 파크,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고, 매해 6월 6일마다 공원 내 현충탑 앞에서 추념식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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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하루에 핑크뮬리, 억새풀, 대나무 숲을 한번에! SNS에서 핫한 울산 여행 코스
         인간은 저마다의 심미관이 있다. 끝없는 장관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적하고 고독한 경치를 좇는 사람 역시 있다. 이런 차이는 여행 계획에 걸림돌이 되지만, 모두의 취향을 맞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여행 코스 늘리기에 신경 쓰다가는 본전조차 못 찾을 수 있기 마련이다.    울산은 여기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울산의 대동맥인 태화강을 따라 다양한 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핑크뮬리의 울산대공원, 억새풀의 태화강, 대나무의 십리대숲, 그리고 야경의 롯데꿈동산까지. SNS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울산 투어를 지금 시작해보자.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핑크뮬리, 억새풀, 그리고 대나무 숲>      첫 번째 장소는 울산대공원이다. 워터파크, 수영장도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핑크뮬리다. 2010년 후반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핑크뮬리는 매년 검색량이 두 배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찍은 인물 사진은 SNS에 곧잘 '인생샷'으로 취급받는다.    울산대공원엔 2,000㎡에 달하는 핑크뮬리 꽃밭이 산책로를 따라서 펼쳐져 있다. 꽃밭이 있는 공원 한가운데는 나무가 우거져 숲속을 방불케 한다. 이런 녹빛 공원은 핑크뮬리의 분홍빛과 합쳐져 관광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 장소는 태화강억새군락지다. 억새는 핑크뮬리보다 훨씬 전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감성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대개 산에서 볼 수 있었던 억새풀은 산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었다.    태화강억새군락지는 도심 속 억새밭이라는 특유의 경치를 자랑한다. 전체 면적만 21만 7,000㎡로, 공원 하나 크기에 맞먹는다. 자연 생태계 역할도 톡톡히 한다. 연어, 버들치 등 어류는 물론이고 127종의 새가 터전을 꾸려 살고 있다. 노을이 지면 먼 도시의 풍경과 함께 금빛으로 물드는 억새밭은 산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 번째 장소는 십리대숲이다. 10리에 걸친 대나무 숲이라는 어원을 가진 십리대숲은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힌다. 낮에는 산책로지만 밤에는 색다른 모습이 나타난다. 은하수길이라고 불리는 밤의 십리대숲은 LED 조명과 하늘까지 가리는 대나무의 조화로 별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차분한 푸른빛과 반짝반짝 빛나는 붉은 조명은 낭만적일 뿐만 아니라 인생샷 명소로 칭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울산의 야경을 한눈에 보기, 롯데꿈동산>      해가 저물고 밤이 와도 울산의 볼거리는 끝나지 않는다.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시내를 내려다 볼 수도 있는 관람차도 이용할 수 있는 롯데꿈동산이 있다.    롯데꿈동산은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울산 시내의 놀이공원이다. BIG3 가격은 6,500원으로,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관람차와 각종 놀이기구들을 탈 수 있다.    특히 롯데꿈동산의 히트 상품인 관람차에서는 울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과 빌딩, 산이 모두 내려다보이는 관람차는 관광객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울산의 숨은 핫 플레이스다.    대한민국의 대표 공업도시였던 울산은 20년의 인내 끝에 관광도시로 변신을 꾀했다. 5급수였던 태화강은 1급수가 됐고, 연어가 돌아왔으며 '생태환경도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도심에서 만나는 깨끗한 자연, 그리고 야경에 취하고 싶다면 울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아래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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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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