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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4곳 점검
- 경기도가 올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4곳을 선정해 불법 수의계약, 정보공개 미준수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한다. 지난 9일 경기도는 시‧군에서 요청하거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중 4곳을 선정해 3월 2곳, 8월 2곳 등 두 번에 나눠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 계획은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진행한 시흥 A 재개발 조합 점검에서 불법 수의계약 등 28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재개발 조합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 차원의 점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점검 전인 1~2월, 6~7월 점검 대상 조합을 선정하고 3월과 8월 각각 조합 2곳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조합총회 관련), 용역을 비롯한 계약, 주요 법적 절차 준수, 자금 운용 및 예산집행 등을 점검한다.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하나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많게는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집행하면서 용역 등 계약 건수도 보통 100건이 넘는다”며 “다양한 분쟁과 법적 소송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사업비가 불필요하게 늘어나면 모두 조합원의 부담인 만큼 투명한 조합 운영으로 사업들이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투명한 조합 운영을 위해 시‧군 점검 참고서(매뉴얼)를 2020년 1월과 12월 두 차례 제작‧배포했으며, 조합원 자율 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에 게재했다. 이 강의는 지난해 조회 수 6만3,000여 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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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재개발·재건축 조합 4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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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진포 이승만 별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사랑한 화진포의 풍경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거쳐 대한민국 1, 2, 3대 대통령을 재임한 이승만 전 대통령. 호수 같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화진포에는 그가 머무르며 경치를 감상했던 고성 이승만 별장이 있다. 이승만 별장은 그가 일제강점기 초반인 1911년에 화진포의 외국인 선교사 별장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 아름다운 화진포의 자연을 보고 세우게 된 별장이다. 이승만이 사용했던 1954년 이후 이곳은 오랜 시간 폐허로 방치되다가 1997년 재건축하여 1999년에 전시관으로 복원되었다. 이승만 별장은 27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소박하고 단출한 외관과 아늑한 실내를 자랑한다. 별장 내부는 크게 거실과 침실, 집무실로 이루어져 있다. 별장에 들어서면 거실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전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를 실제 크기로 재현해 놓은 밀랍인형이 있어 그가 머물렀던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화진포 이승만 별장은 별장의 주인이었던 이승만을 기리기 위한 이승만 박물관을 같이 지어 방문객들에게 그의 업적과 일대기를 알리고 있다. 이승만 박물관에는 친필 휘호, 사용했던 소품과 옷, 집필한 책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임시정부 문서와 공채표 같은 역사적인 기록물들도 전시되어 있어 한국 역사와 같이 떠올리며 전시물들을 보면 더욱 실감 나게 당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승만 박물관은 별장 건물 바로 윗편에 있으니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진포호의 경치는 다른 유명인들에게도 사랑받아왔다. 전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별장과 북한의 전 주석 김일성까지 많은 유명인들이 이곳 화진포호에 별장을 짓고 화진포를 감상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바닷물을 호수처럼 땅에 가둔 석호의 풍경은 마음을 안정시켜 화진포 일대는 한국전쟁 이후 선교사들의 별장이 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고성 화진포에서 초대 대통령이 실제로 평소에 끼던 안경과 대한민국 대통령의 여권 등을 구경하면 무엇보다도 생생한 역사 공부가 되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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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진포 이승만 별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사랑한 화진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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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도시계획사' 발간… 서울역사 2천년 담았다
-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 도시계획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역사총서 제12권 <서울도시계획사>을 발간했다. 그동안 행정・건축・교통・상공업・인구・재정・항일독립운동・공연예술・재해・사회복지․체육 등을 대상으로 하여 서울역사총서로 발간해 왔으며, 이번에 도시계획을 대상으로 한 <서울도시계획사>를 서울역사총서 시리즈 제12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서울도시계획사〉는 시간 순서에 따라 총4권으로 구성하였다. 1권은 고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2권은 광복부터 1970년대까지, 3권은 1981년부터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부활 직전까지, 4권은 1995년 이후 202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근대는 도시계획과 관련한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과 함께 그 결과를 중심으로 서술하였고, 현대는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서울 시민이 체감해온 서울의 대도시로의 발전 과정을 장별 제목에 반영하였다. 5편의 글로 이루어진 1권에서는 백제의 한성, 고려의 남경, 조선의 한양, 개항기의 서울, 일제강점기의 경성과 관련한 도시계획과 도시로서의 성장 과정을 검토하였다. 개항 이전의 경우 도시 건설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겠지만 설계도 같은 것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유적․유물과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검토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2권은 현재의 서울 영역이 확정되고 강남지역 개발이 본격화 되는 시기를 담았다. 광복~1970년대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전개, 전재복구 계획, 여의도와 한강 개발, 강남과 잠실 개발, 주택난과 대규모 주거지 건설, 강남북 연결 도로망 확충과 지하철 1호선 건설, 서울 인구집중 방지책과 수도권 계획 등을 검토하였다. 3권은 6편의 글로 구성되었다. 1981~1995년의 서울도시기본계획, 올림픽 준비와 2차 한강개발, 분당 등 신도시 건설과 서울의 광역도시화, 도시환경 정비와 합동재개발, 2기 지하철 건설과 광역 간선도로망 구축 등을 살펴보았다. 1981년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라 서울시가 1990년에 수립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였다. 7편의 글로 이루어진 4권은 물리적 도시공간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개선이 조화를 이루며 서울이 대도시로 성장한 시기의 내용이다. 지방자치시대 도시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와 내용, 균형발전정책의 추진, 주택재개발과 재건축, 현대적 교통망 구축과 보행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였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2월 말부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hitory.seoul.go.kr)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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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도시계획사' 발간… 서울역사 2천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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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할머니들의 기억장소,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위안부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또한 평화와 여성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역사관이기도 하다. 2010년 故김순악 할머니로부터 5천여 만원을 기탁 받아 역사관 건립의 씨앗기금을 마련하였다. “내가 죽어도 나를 잊지 말아 달라” 유언을 남긴 김순악 할머니의 소원이었다. 2012년 런칭한 시민모임인 ‘희움’(희망을 모아 꽃 피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역사관 건립에 동참했다. 성인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인해 역사관의 건립이 이루어졌다. 2015년 12월 5일 여성가족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중구청이 지원에 함께 하여 개관하였다. 이곳은 90여 년이 넘은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을 재건축해 의미를 더했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직시해 역사적 교훈을 새기며 자리 잡게 됐다. 1층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벙커, 안뜰이 있으며, 2층에는 공간희움, 교육관, 전시실, 수장고가 있다.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열리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전시가 있다. 전세계적에 남아있는 위안부들의 자료를 모아 전시해 다양한 언어로 전시하고 있다. 영상자료에서는 네덜란드 인물의 영상도 재생되고 있다. 희움스토어에서는 휴대폰케이스나 팔찌 등 악세서리를 파는데 이 수익금은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운동기금으로 사용된다. 2,000원의 관람료가 소요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므로 화요일~토요일 사이에 방문이 가능하다. 우리가 외면해서도, 잊어서도 안 되는 역사가 숨쉬는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바탕이 되길 기대해본다. ○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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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옛 성현들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파주
- 판문점, 임진각, 경의선, 1번 국도 등 통일의 관문이라 불리는 파주. 파주는 근대 역사의 흔적 뿐 아니라 옛 성현들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유서 깊은 파주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자. 화석정 임진강 벼랑 위에 위치한 화석정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정자다. 정자 아래로 임진강이 흐르고, 난간에선 서울의 삼각산과 개성의 오관산을 볼 수 있다. 율곡 이이가 관직을 마무리하고 이곳에서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기도 하였다. 전쟁으로 인한 소실과 복구를 반복하다 1966년에 재복원을 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파주향교 대성전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파주향교 대성전은 조선 초기에 세웠으며, 앞에는 교육을 하는 명륜당이, 뒤에는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이 배치되어 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3호로 지정되었다.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파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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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옛 성현들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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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진포 이승만 별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사랑한 화진포의 풍경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거쳐 대한민국 1, 2, 3대 대통령을 재임한 이승만 전 대통령. 호수 같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화진포에는 그가 머무르며 경치를 감상했던 고성 이승만 별장이 있다. 이승만 별장은 그가 일제강점기 초반인 1911년에 화진포의 외국인 선교사 별장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 아름다운 화진포의 자연을 보고 세우게 된 별장이다. 이승만이 사용했던 1954년 이후 이곳은 오랜 시간 폐허로 방치되다가 1997년 재건축하여 1999년에 전시관으로 복원되었다. 이승만 별장은 27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소박하고 단출한 외관과 아늑한 실내를 자랑한다. 별장 내부는 크게 거실과 침실, 집무실로 이루어져 있다. 별장에 들어서면 거실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전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를 실제 크기로 재현해 놓은 밀랍인형이 있어 그가 머물렀던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화진포 이승만 별장은 별장의 주인이었던 이승만을 기리기 위한 이승만 박물관을 같이 지어 방문객들에게 그의 업적과 일대기를 알리고 있다. 이승만 박물관에는 친필 휘호, 사용했던 소품과 옷, 집필한 책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임시정부 문서와 공채표 같은 역사적인 기록물들도 전시되어 있어 한국 역사와 같이 떠올리며 전시물들을 보면 더욱 실감 나게 당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승만 박물관은 별장 건물 바로 윗편에 있으니 같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진포호의 경치는 다른 유명인들에게도 사랑받아왔다. 전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별장과 북한의 전 주석 김일성까지 많은 유명인들이 이곳 화진포호에 별장을 짓고 화진포를 감상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바닷물을 호수처럼 땅에 가둔 석호의 풍경은 마음을 안정시켜 화진포 일대는 한국전쟁 이후 선교사들의 별장이 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고성 화진포에서 초대 대통령이 실제로 평소에 끼던 안경과 대한민국 대통령의 여권 등을 구경하면 무엇보다도 생생한 역사 공부가 되지 않을까? 〇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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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진포 이승만 별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사랑한 화진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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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할머니들의 기억장소,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위안부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또한 평화와 여성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역사관이기도 하다. 2010년 故김순악 할머니로부터 5천여 만원을 기탁 받아 역사관 건립의 씨앗기금을 마련하였다. “내가 죽어도 나를 잊지 말아 달라” 유언을 남긴 김순악 할머니의 소원이었다. 2012년 런칭한 시민모임인 ‘희움’(희망을 모아 꽃 피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역사관 건립에 동참했다. 성인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인해 역사관의 건립이 이루어졌다. 2015년 12월 5일 여성가족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중구청이 지원에 함께 하여 개관하였다. 이곳은 90여 년이 넘은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을 재건축해 의미를 더했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직시해 역사적 교훈을 새기며 자리 잡게 됐다. 1층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벙커, 안뜰이 있으며, 2층에는 공간희움, 교육관, 전시실, 수장고가 있다.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열리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전시가 있다. 전세계적에 남아있는 위안부들의 자료를 모아 전시해 다양한 언어로 전시하고 있다. 영상자료에서는 네덜란드 인물의 영상도 재생되고 있다. 희움스토어에서는 휴대폰케이스나 팔찌 등 악세서리를 파는데 이 수익금은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운동기금으로 사용된다. 2,000원의 관람료가 소요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므로 화요일~토요일 사이에 방문이 가능하다. 우리가 외면해서도, 잊어서도 안 되는 역사가 숨쉬는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바탕이 되길 기대해본다. ○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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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할머니들의 기억장소,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