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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 년 세월을 품은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5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남원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 (선정기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 전북 남원 ‘정령치습지’는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습지로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각종 수생생물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과 Ⅱ급인 삵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 범위의 지리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고원으로서 이곳에 있는 서어나무숲은 2000년 열린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했고, 인근 삼산마을 노송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유식물종인 붉은병꽃나무를 포함하여 총 220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5월에 남원을 방문하면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외에도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24.4.20.~5.19.), 춘향제(‘24.5.10.~16.)와 함께 광한루원, 지리산허브밸리, 김병종시립미술관, 최명희 혼불문학관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숲명상치유, 해먹 산림욕, 오감만족 숲길 산책, 무형문화재전수자와 함께하는 목공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도 체험할 수 있다. 5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전북 남원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을 담은 영상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me.go.kr)과 남원시 누리집(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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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 년 세월을 품은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5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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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 미공개 구간 개방해 관람코스 확대
- 전체 길이가 3.6km에 달하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 2016년 5월 25일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이름을 올렸다. 15개의 개별 건물이 공중다리로 연결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식물과 특화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김광휘 본부장)는 3월 1일부터 그동안 미공개했던 14동과 15동의 옥상정원을 정비해 총 3개의 관람코스로 옥상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전에 운영되던 1코스(6동~1동1.4km), 2코스(6동~13동1.6km)와 더불어 3코스(11~15동1.4km)가 신규 개방됨으로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의 전체 구간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옥상정원 관람은 1일 총 3회(회차당 90분간), 세종시의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자의 인솔 관람으로 진행된다. 3개 관람코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코스(1회차, 10:00~11:30)는 6동에서 출발해 1동까지 1.4km 구간으로 아로니아, 사과, 매실, 체리 등의 유실수가 있어 다양한 과일나무의 꽃과 열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약용식물원에는 강활, 도라지, 작약 등이 있으며, 관목류로 철쭉이 조성되어 봄에 많은 꽃을 볼 수 있다. 특히, 세종시와 호수공원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는 구간이다. 2코스(2회차, 13:30~15:00)는 옥상정원 관람코스 중 가장 긴 구간으로 6동에서 출발해 13동까지 1.6km를 걸어볼 수 있다. 안개가 뿜어나오는 안개분무시스템이 설치된 안개정원,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생태연못과 다양한 암석들과 수목이 어우러진 암석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신규 운영되는 3코스(3회차, 15:30~17:00)는 11동에서 출발해 15동까지 1.4km의 구간이다. 약 100m 길이의 계단형 분수 케스케이드(cascade), 13개의 석재 조각상이 있는 조각정원과 화산석에 이끼와 와송, 바위솔 등이 식재된 석부작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코스를 걷다보면 주 동선에서는 보이지 않는 공간에 숨어있는 비밀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세종청사 옥상정원 방문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네이버 온라인 예약(회당 50명) 또는 당일 현장방문하여 접수(인원 제한없음)하면 무료로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50명 이상의 단체 방문객의 경우에는 회차당 50명까지 온라인 예약하고 그 외의 추가인원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종청사는 국가보안시설이기에 관람일에는 예약자, 현장 접수자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이 가능함을 유의해야 한다. 옥상정원 내 식물 보호를 위해 물을 제외한 음료와 음식물은 반입이 제한된다. 옥상정원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gbmo.go.kr)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새 봄,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옥상정원 신규 관람코스를 확대 개방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국민에게 특별한 공간으로 안식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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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 미공개 구간 개방해 관람코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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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등 우수 지역축제 23개 선정
- 경기도는 축제 기획 및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은 올해 우수 지역축제로 2024년 경기관광축제 23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가평자라섬꽃페스타 ▲고양행주문화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군포철쭉축제 ▲남양주광릉숲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부천국제만화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안양춤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여주도자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오산야맥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화성시정조효문화제다. 앞서 도는 시군으로부터 30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3개의 축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문화 및 지역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으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레츠고(Let’s GO(Green Only)) 산나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오는 4월 산나물 진상제 재현극, 산나물 골든벨, 산나물비빔밥 나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진 양평만의 지역 특색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어 화성시 정조효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융건릉을 중심으로 현륭원 천원 재현, 현륭원 제향, 정조대왕 효행음식 시연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축제 23개를 평가 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1억 원씩, 중위 등급 10개는 7천만 원씩, 하위등급 7개는 5천만 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를 강화하고, 축제장 바가지요금 관련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손님맞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지역축제가 본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축제는 지역에 중요한 관광자원인 만큼 우수 지역축제가 지속가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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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등 우수 지역축제 2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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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제주 상효원'에서의 봄 꽃 축제
- 제주도 서귀포에는 어느 계절이든 다양한 매력의 꽃을 만날 수 있는 식물원 ‘상효원’이 있다. 엄마의 정원, 약용식물원, 산돌위정원, 소낭아래(잔디광장), 도채비정원(수국원), 꽃의 정원, 도래물정원(수생식물원), 허브가든, 만병초원, 세미꼿정원(숙근초원), 비밀의정원, 요름정원(유실수원), 암석원, 소랑꼿정원(목련원), 와랑와랑(전시온실) 그리고 곶자왈(원형보전녹지)등 16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엄마의 정원은 설립자가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곳으로 수목원의 역사이자 시작점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국내 수목원 유일의 어린이 놀이시설인 바운싱돔이 마련되어 있다. 곶자왈은 제주도의 저지대 숲을 지칭하는 명칭으로서 원형 그대로의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멸종위기보호식물의 대표적인 자생지인데 상효원은 곶자왈이 있는 유일한 수목원이다. 작년에 이어 상효원에서 봄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한라산을 상징하는 피라미드식 구조로 시작되는 입구에서부터 봄을 알리는 포근함이 느껴진다. 수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해설과 함께 관람도 가능하다. 봄인 4~5월에는 봄꽃 축제(왕겹벚꽃,참꽃,만병초,철쭉)가 여름이 시작되는 6~7월에는 수국 축제가 열려 상효원의 절정을 맞이할 수 있다. 벚꽃 뿐 아니라 철쭉, 데이지, 구절초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어 ‘다채롭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게 알록달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효원의 관람방법은 바닥에 표시된 흰색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다 비밀의 정원을 나와서는 노란 화살표를 따라가는 1코스(80분 소요)와. 40분 정도 소요되는 2코스가 있다. 예쁜 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는 과한 조형물이 없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수목원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온전히 자연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지침 지키며 봄꽃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10월~2월 /(입장마감 17:00) 매일 09:00 - 19:003월~9월 /(입장마감 18:00) ◈ 이용요금 일반 9,000원 / 청소년, 경로(만65세 이상) 7,000원 / 어린이(만36개월~초등학생) 5,000원 ◈ 문의 : 064-73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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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제주 상효원'에서의 봄 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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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상효원'에서의 봄 꽃 축제
- 상효원은 엄마의 정원, 약용식물원, 산돌위정원, 소낭아래(잔디광장), 도채비정원(수국원), 꽃의 정원, 도래물정원(수생식물원), 허브가든, 만병초원, 세미꼿정원(숙근초원), 비밀의정원, 요름정원(유실수원), 암석원, 소랑꼿정원(목련원), 와랑와랑(전시온실) 그리고 곶자왈(원형보전녹지)등 16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엄마의 정원은 설립자가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수목원의 역사이자 시작점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국내 수목원 유일의 어린이 놀이시설인 바운싱돔이 마련되어 있다. 곶자왈은 제주도의 저지대 숲을 지칭하는 명칭으로서 원형 그대로의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멸종위기보호식물의 대표적인 자생지이다. 작년에 이어 상효원에서 봄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한라산을 상징하는 피라미드식 구조로 시작되는 입구에서부터 봄을 알리는 포근함이 느껴진다. 수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해설과 함께 관람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특히 벚꽃으로도 알려져있는 상효원에서는 다채롭다는 말이 아깝지 않게 여기저기 알록달록하다. 크기가 크기인만큼 둘러볼때마다 다른 경관들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봄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7월 경엔 절정을 맞이한다. 다양한 사진 포인트들도 장점이지만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과한 조형물들이 없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다. 수목원 역활을 충실히 해내며, 온전히 자연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4~5월에는 봄꽃 축제(왕겹벚꽃,참꽃,만병초,철쭉), 6~7월에는 수국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맞게 봄꽃 축제를 즐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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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상효원'에서의 봄 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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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충남 숲길에서 단풍 물든 자연을 만나다!
- 충남도가 전국민을 가을 끝자락에 물든 숲길로 초대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며 힐링할 수 있는 숲길 5곳을 소개하며,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각자에 맞는 길에서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숲길은 천안, 당진, 금산, 청양, 서산·예산에 위치한 대표적인 단풍 명소들로, 1.4㎞에서 9.1㎞까지 길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다. 이 숲길들은 가을의 풍성한 색감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들이다. 1. 천안 태조산 무장애나눔길 (1.4㎞) 이 숲길은 보행 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나눔길로, 소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자생하는 자연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하늘로 뻗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기며, 길이는 짧지만 충분히 숲속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2. 당진 몽산성 둘레길 (약 3㎞) 백제부흥전쟁의 왕도 역할을 했던 몽산성을 아우르는 숲길로, 아미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1439년까지 면천읍성의 행정 치소 역할을 했던 몽산성의 역사적 흔적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몽산성 망루와 산 정상부의 퇴뫼식 산성 등은 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도 알려준다. 3. 금산 금성산 술래길 (약 4㎞) 이 숲길은 임진왜란을 기린 칠백의총을 시작으로, 금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로, 소나무, 잣나무, 진달래, 철쭉 군락들이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숲길이다.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금산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4. 청양 천장로 숲길 (약 3.7㎞) 칠갑산의 기운을 담고 있는 천장호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며, 그곳에 비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숲속의 수변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천장호 출렁다리와 칠갑산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 서산·예산 내포불교순례길 5코스 (약 9.1㎞) 서산마애여래삼존상에서 출발하여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백제의 미소길로 알려져 있다. 백제의 상징적인 미소를 볼 수 있는 서산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숲길을 따라 걸으며 환경보존의 중요성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탐방로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가을 숲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며, “도민은 물론, 충남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숲길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숲길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의 숲길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져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다. 이 아름다운 숲길들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마지막 순간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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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충남 숲길에서 단풍 물든 자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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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남 봄 소풍 어디로? [강나루생태공원&황매산철쭉꽃]
- 어디를 둘러봐도 화사한 꽃들이 인사하는 5월. 이런 때일수록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더 깊숙이 뛰어들고 싶은 감정이 만개한다. 5월의 1/3의 기간이 넘어가는 이 무렵,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답지만 머지않아 끝나는 절경을 서둘러 소개한다. 경남의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과 철쭉꽃 군락이 산을 덮은 황매산이 그 주인공이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청보리밭은 마치 봄의 그림 같은 곳으로,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청보리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마치 낙동강 물결처럼 보이게 한다. 청보리 사이사이의 산책로가 청보리밭과 사람들을 더 가깝게 이어주고 있어, 청보리밭을 거닐며 들판의 물결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 게다가 청보리밭 뿐 아니라, 생태공원 한편에 펼쳐진 넓은 작약 밭이 그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번 주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청보리·작약 축제'가 진행되니, 이 시기를 맞춰 아름다운 강나루 생태공원을 경험하길 바란다. -황매산 철쭉꽃 능선마다 고운 철쭉꽃이 피어난 황매산은 마치 짙은 분홍의 드레스를 입은 것 같다. 대규모 군락을 이룬 해발 800m-900m의 구릉지대에서는,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더욱 진한 진분홍의 빛깔을 뽐낸다. 철쭉꽃이 만발한 황매산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특히 태양이 떠오를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꽃잎에 반짝이는 이슬이 꽃나무 전체를 반짝반짝하게 해 황매산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4월 말부터 5월 초중순까지 만발하는 철쭉꽃의 시기에 맞춰,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황매산 철쭉제'가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 5월, 많은 사람들이 만개한 꽃들 사이를 여유롭게 거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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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남 봄 소풍 어디로? [강나루생태공원&황매산철쭉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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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나만 알고 싶은 노래' 등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대상은 소장 또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곤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거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지만, 덕분에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소개한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113m의 산으로, '황매'라는 이름은 각각 '부(富)'와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산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봄이 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철쭉이다. 철쭉이 만개하여 병풍처럼 산허리를 수놓으면 진분홍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 눈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이는 이곳에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쭉 군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인 '황매산 철쭉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철쭉과 억새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거듭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하지만 여전히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하며 황매산군립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사람에 치이며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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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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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평제 근린공원, 데이트하기 좋은 꽃길 명소
-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옹기종기 피어난 들꽃들이 귀엽게 느껴진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광주 꽃길 명소,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을 소개한다. 약 44,000㎡에 이르는 커다란 전평 호수는 1943년에 100천여 톤에 이르는 담수를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로 지어졌다가 1999년부터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근린공원이 되었다. 저수지 가운데에 인공 섬을 만들고 다리를 설치해 수변 경관 감상을 할 수 있는 전평제 근린공원은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과 시원한 나무 그늘이 유명한 힐링 명소다. 호수에 남아있는 연잎들에서 연꽃이 만개할 여름의 전평제 근린공원의 모습을 짐작해 본다. 계절별로 철쭉과 팬지, 연꽃과 단풍이 가득한 근린공원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봄이면 알록달록한 꽃길이 펼쳐져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 주변에 거주 중인 시민이라면 전평제 근린공원은 고마운 녹지공간이다. 매월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온통 푸릇푸릇한 산책로 주변으로 나무가 심어져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로 걸을 수 있어 조깅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는 전평제 근린공원 산책만의 매력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근린공원은 잘 관리된 티가 난다. 산책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깨끗한 화장실, 생활운동시설들과 어린이용 놀이터까지 이곳저곳 세심하게 관리되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기에도 좋다. 주변에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아 꽃길을 돌아본 뒤 데이트를 하기 위해 찾는 커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주변에 화가 김진희가 세운 목담 미술관도 있으니 광주 데이트 코스가 고민된다면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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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평제 근린공원, 데이트하기 좋은 꽃길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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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 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세종시는 스치고 지나가기 아까운 볼거리가 많다. 세월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관광지와 휴식, 힐링을 품고 있는 금강수목원까지 발길 가는 곳이 관광명소가 먹거리마다 맛집이라는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요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수목원만한 곳도 없다. 국사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울창한 산세를 뿜내고 있다. 특히 수목원 내 위치하고 있는 “창연정”에 오르면 “긍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금강수목원은 입장료와 함께 주차비용이 포함된 티켓을 결제하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부지가 넓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실 경우 유모차 또는 자전거를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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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 경기도 산림시책’ 추친
- 경기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의 행복 구현’을 목표로 ‘2022년도 경기도 산림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위기가 ‘불편’의 문제가 아닌 ‘인류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올해 1,3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위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①기후위기 시대 탄소흡수원 관리강화, ②산림재해 예방강화 및 신속 대응, ③산림자원의 순환경영, ④산림복지서비스 확대, ⑤지역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총 5개 과제를 중점으로 두어 진행할 계획이다. 첫째, 산림의 탄소흡수량 최대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육단계별 숲가꾸기를 8,780ha 규모로 추진하고 800ha의 면적에 조림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등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 ‘경기도 2050 탄소중립 산림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둘째,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헬기 20대를 분산배치하고 산불감시진화인력 1,895명을 운영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 20개소, 계류보전 7km를 설치하고, 사방시설 355개소 등을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병해충 예방 차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5만8,000그루를 제거하고, 매미나방, 대벌레 등의 대량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차원에서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종자공급원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낙엽송 조직배양묘 3만 그루에 대한 생산체계를 유지해 원활한 종자수급에 나선다. 아울러 산림경영 기반 시설인 임도 14.5km 신설과 기존 임도 116km 정비를 통해 재해 예방은 물론 다양한 이용방안을 강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산물수집 확대를 위한 공공산림가꾸기에 123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넷째, 최근 캠핑·등산 등 산림 여가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수원 수목원, 너른골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복지시설 10곳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산림치유지도사 32명을 배치한다. 동시에 도심 주변 등산로 339km를 정비하고 숲해설, 유아숲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새로운 개념의 산림복지시설인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다섯째,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함께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반딧불이 복원, 차 없는 거리 조성, 광릉숲 둘레길(54km) 정비, 주차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 ‘주민공동체사업’을 지원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215개소의 산사태 피해지를 복구하고, 산불 발생이 전년보다 65%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산불방지 유공 대통령 표창,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한 경기명산 27곳 쉼터 조성, 숲길 273km 정비,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 고성군 경기의 숲 조성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림훼손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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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 경기도 산림시책’ 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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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목원, 임인년 새해에도 새로운 소식과 콘텐츠 전해
- 지난해 2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해운대수목원이 임인년 새해에도 새로운 소식과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지난해 4월 해운대수목원의 가족이 된 면양 8마리가 새끼 양 9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십자당나귀 부부가 새끼를 낳은 지 4개월 만에 찾아온 희소식이다. 해운대수목원의 초식동물원에는 아기 양을 포함해 면양 25마리, 흑염소 9마리, 십자당나귀 3마리, 타조 2마리 등 총 39마리의 동물들이 살게 됐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초식동물원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해운대수목원의 세심한 보살핌이 있었기에 동물 가족들이 점차 늘어나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태어난 아기 양들은 어미 양의 보살핌을 받기 위해 당분간 울타리 밖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사회 공헌 지원금 1억 원으로 ‘지방재정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소리원 습지 주변에 만들어진 ‘지방재정의 숲’에서는 돌담, 남천, 황금사철, 철쭉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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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목원, 임인년 새해에도 새로운 소식과 콘텐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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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피해 입었던 고성 성천리 산림 ‘경기의 숲’으로 재탄생
- 지난 2019년 화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성천리 산림이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과 우호의 상징인 ‘경기의 숲’으로 거듭났다. 경기도와 강원도, 강원 고성군은 21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에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이 체결한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인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12월 6일에 완료되어 마련됐다. 「경기의 숲」 조성사업은 2019년 4월 있었던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지인 성천리 마을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2019년 4월 4일 발생한 산불로 고성군은 사망 1명, 이재민 506세대 1,190명 등은 물론, 전체 산림면적 10%에 해당하는 919ha가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19년 4월 6일 대통령공고 제286호)되었다. 이에 도에서는 총 7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성천리 산 6-2번지 일원 총 3ha 면적에 경관림을 식재하고, 탐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지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왕벚나무, 이팝나무, 배롱나무, 대왕참나무, 산철쭉 등 2만3,395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구절초, 벌개미취 등 2,800본의 초화류를 함께 심어 경관미에 초점을 두었다. 설악산과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전망대와 정자를 조성하고, 탐방객들이 걷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산책로를 조성, 종합안내판, 목재 계단과 보행 매트를 설치하는 등 고성군의 새로운 지역 관광지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위한 벤치, 운동시설 등도 함께 만들고, 사용하지 않는 물탱크를 철거해 경관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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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피해 입었던 고성 성천리 산림 ‘경기의 숲’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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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솔솔 광주호 호수생태원
- 2006년 3월 개장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광주 북구 충효동 광주호의 호숫가 인근 185,124㎡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광주 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자녀가 있는 경우 아이들과 함께 놀며 배울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 장이자 힐링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입구에는 400년 수령의 왕버들 나무가 있고 공원 가까이에는 가사문학관과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등의 문화 관광지가 있어 함께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자연관찰원, 자연학습장, 잔디 휴식광장, 자연 습지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별 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등산 자락에서 자란 다양한 식물과 조류 파충류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롭게 쉬엄쉬엄 산책하다보면, 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가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다양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호수 생태공원에는 봄에는 다양한 철쭉, 꽃창포, 여름에는 금사매와 수련, 가을엔 들국화와 구절초 등 계절별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계절의 모습과 함께 도심 속 푸른 휴식처가 되는 호수생태원은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쾌적한 자역 속 힐링이 가능하다. 어느새 짧아져 버린 가을 드높은 하늘과 신선한 바람과 함께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산책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광주 북구 충효동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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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솔솔 광주호 호수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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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제주 상효원'에서의 봄 꽃 축제
- 제주도 서귀포에는 어느 계절이든 다양한 매력의 꽃을 만날 수 있는 식물원 ‘상효원’이 있다. 엄마의 정원, 약용식물원, 산돌위정원, 소낭아래(잔디광장), 도채비정원(수국원), 꽃의 정원, 도래물정원(수생식물원), 허브가든, 만병초원, 세미꼿정원(숙근초원), 비밀의정원, 요름정원(유실수원), 암석원, 소랑꼿정원(목련원), 와랑와랑(전시온실) 그리고 곶자왈(원형보전녹지)등 16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엄마의 정원은 설립자가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곳으로 수목원의 역사이자 시작점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국내 수목원 유일의 어린이 놀이시설인 바운싱돔이 마련되어 있다. 곶자왈은 제주도의 저지대 숲을 지칭하는 명칭으로서 원형 그대로의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멸종위기보호식물의 대표적인 자생지인데 상효원은 곶자왈이 있는 유일한 수목원이다. 작년에 이어 상효원에서 봄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한라산을 상징하는 피라미드식 구조로 시작되는 입구에서부터 봄을 알리는 포근함이 느껴진다. 수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해설과 함께 관람도 가능하다. 봄인 4~5월에는 봄꽃 축제(왕겹벚꽃,참꽃,만병초,철쭉)가 여름이 시작되는 6~7월에는 수국 축제가 열려 상효원의 절정을 맞이할 수 있다. 벚꽃 뿐 아니라 철쭉, 데이지, 구절초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어 ‘다채롭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게 알록달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효원의 관람방법은 바닥에 표시된 흰색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다 비밀의 정원을 나와서는 노란 화살표를 따라가는 1코스(80분 소요)와. 40분 정도 소요되는 2코스가 있다. 예쁜 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는 과한 조형물이 없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수목원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온전히 자연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지침 지키며 봄꽃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10월~2월 /(입장마감 17:00) 매일 09:00 - 19:003월~9월 /(입장마감 18:00) ◈ 이용요금 일반 9,000원 / 청소년, 경로(만65세 이상) 7,000원 / 어린이(만36개월~초등학생) 5,000원 ◈ 문의 : 064-73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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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충남 숲길에서 단풍 물든 자연을 만나다!
- 충남도가 전국민을 가을 끝자락에 물든 숲길로 초대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며 힐링할 수 있는 숲길 5곳을 소개하며,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각자에 맞는 길에서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숲길은 천안, 당진, 금산, 청양, 서산·예산에 위치한 대표적인 단풍 명소들로, 1.4㎞에서 9.1㎞까지 길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다. 이 숲길들은 가을의 풍성한 색감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들이다. 1. 천안 태조산 무장애나눔길 (1.4㎞) 이 숲길은 보행 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나눔길로, 소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자생하는 자연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하늘로 뻗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기며, 길이는 짧지만 충분히 숲속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2. 당진 몽산성 둘레길 (약 3㎞) 백제부흥전쟁의 왕도 역할을 했던 몽산성을 아우르는 숲길로, 아미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1439년까지 면천읍성의 행정 치소 역할을 했던 몽산성의 역사적 흔적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몽산성 망루와 산 정상부의 퇴뫼식 산성 등은 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도 알려준다. 3. 금산 금성산 술래길 (약 4㎞) 이 숲길은 임진왜란을 기린 칠백의총을 시작으로, 금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로, 소나무, 잣나무, 진달래, 철쭉 군락들이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숲길이다.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금산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4. 청양 천장로 숲길 (약 3.7㎞) 칠갑산의 기운을 담고 있는 천장호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며, 그곳에 비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숲속의 수변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천장호 출렁다리와 칠갑산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 서산·예산 내포불교순례길 5코스 (약 9.1㎞) 서산마애여래삼존상에서 출발하여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백제의 미소길로 알려져 있다. 백제의 상징적인 미소를 볼 수 있는 서산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숲길을 따라 걸으며 환경보존의 중요성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탐방로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가을 숲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며, “도민은 물론, 충남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숲길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숲길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의 숲길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져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다. 이 아름다운 숲길들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마지막 순간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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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남 봄 소풍 어디로? [강나루생태공원&황매산철쭉꽃]
- 어디를 둘러봐도 화사한 꽃들이 인사하는 5월. 이런 때일수록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더 깊숙이 뛰어들고 싶은 감정이 만개한다. 5월의 1/3의 기간이 넘어가는 이 무렵,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답지만 머지않아 끝나는 절경을 서둘러 소개한다. 경남의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과 철쭉꽃 군락이 산을 덮은 황매산이 그 주인공이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청보리밭은 마치 봄의 그림 같은 곳으로,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청보리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마치 낙동강 물결처럼 보이게 한다. 청보리 사이사이의 산책로가 청보리밭과 사람들을 더 가깝게 이어주고 있어, 청보리밭을 거닐며 들판의 물결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다. 게다가 청보리밭 뿐 아니라, 생태공원 한편에 펼쳐진 넓은 작약 밭이 그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번 주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청보리·작약 축제'가 진행되니, 이 시기를 맞춰 아름다운 강나루 생태공원을 경험하길 바란다. -황매산 철쭉꽃 능선마다 고운 철쭉꽃이 피어난 황매산은 마치 짙은 분홍의 드레스를 입은 것 같다. 대규모 군락을 이룬 해발 800m-900m의 구릉지대에서는,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더욱 진한 진분홍의 빛깔을 뽐낸다. 철쭉꽃이 만발한 황매산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특히 태양이 떠오를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꽃잎에 반짝이는 이슬이 꽃나무 전체를 반짝반짝하게 해 황매산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4월 말부터 5월 초중순까지 만발하는 철쭉꽃의 시기에 맞춰,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황매산 철쭉제'가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 5월, 많은 사람들이 만개한 꽃들 사이를 여유롭게 거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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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남 봄 소풍 어디로? [강나루생태공원&황매산철쭉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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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나만 알고 싶은 노래' 등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대상은 소장 또는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마니아층을 형성시키곤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과거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지만, 덕분에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소개한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113m의 산으로, '황매'라는 이름은 각각 '부(富)'와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산이다.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바로 봄이 되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는 철쭉이다. 철쭉이 만개하여 병풍처럼 산허리를 수놓으면 진분홍빛 물결이 출렁이는 듯 눈앞에 장관이 펼쳐진다.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이는 이곳에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쭉 군락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인 '황매산 철쭉 나눔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오토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철쭉과 억새가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거듭난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하지만 여전히 낭만과 분위기를 만끽하며 황매산군립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에 사람에 치이며 북적이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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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매력이 담긴 우리들의 아지트,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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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평제 근린공원, 데이트하기 좋은 꽃길 명소
-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옹기종기 피어난 들꽃들이 귀엽게 느껴진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광주 꽃길 명소,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을 소개한다. 약 44,000㎡에 이르는 커다란 전평 호수는 1943년에 100천여 톤에 이르는 담수를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로 지어졌다가 1999년부터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근린공원이 되었다. 저수지 가운데에 인공 섬을 만들고 다리를 설치해 수변 경관 감상을 할 수 있는 전평제 근린공원은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과 시원한 나무 그늘이 유명한 힐링 명소다. 호수에 남아있는 연잎들에서 연꽃이 만개할 여름의 전평제 근린공원의 모습을 짐작해 본다. 계절별로 철쭉과 팬지, 연꽃과 단풍이 가득한 근린공원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봄이면 알록달록한 꽃길이 펼쳐져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 주변에 거주 중인 시민이라면 전평제 근린공원은 고마운 녹지공간이다. 매월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온통 푸릇푸릇한 산책로 주변으로 나무가 심어져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로 걸을 수 있어 조깅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는 전평제 근린공원 산책만의 매력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근린공원은 잘 관리된 티가 난다. 산책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깨끗한 화장실, 생활운동시설들과 어린이용 놀이터까지 이곳저곳 세심하게 관리되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기에도 좋다. 주변에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아 꽃길을 돌아본 뒤 데이트를 하기 위해 찾는 커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주변에 화가 김진희가 세운 목담 미술관도 있으니 광주 데이트 코스가 고민된다면 광주 전평제 근린공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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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 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세종시는 스치고 지나가기 아까운 볼거리가 많다. 세월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관광지와 휴식, 힐링을 품고 있는 금강수목원까지 발길 가는 곳이 관광명소가 먹거리마다 맛집이라는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요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수목원만한 곳도 없다. 국사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울창한 산세를 뿜내고 있다. 특히 수목원 내 위치하고 있는 “창연정”에 오르면 “긍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금강수목원은 입장료와 함께 주차비용이 포함된 티켓을 결제하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부지가 넓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실 경우 유모차 또는 자전거를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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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핫플레이스 금강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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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진 홍천 용소계곡
- 홍천 용소계곡은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에 이르는 10km의 계곡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래바위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갈대와 어우러지고, 여름철에는 시원함을 주는 이 계곡에는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으며, 이 삼층석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옮기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용소계곡은 가족단위의 등산이나 산림욕 코스로 적당하며 당일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다. 주소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693-2 / 하류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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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솔솔 광주호 호수생태원
- 2006년 3월 개장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광주 북구 충효동 광주호의 호숫가 인근 185,124㎡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광주 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자녀가 있는 경우 아이들과 함께 놀며 배울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 장이자 힐링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입구에는 400년 수령의 왕버들 나무가 있고 공원 가까이에는 가사문학관과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등의 문화 관광지가 있어 함께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자연관찰원, 자연학습장, 잔디 휴식광장, 자연 습지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별 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등산 자락에서 자란 다양한 식물과 조류 파충류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롭게 쉬엄쉬엄 산책하다보면, 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가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다양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호수 생태공원에는 봄에는 다양한 철쭉, 꽃창포, 여름에는 금사매와 수련, 가을엔 들국화와 구절초 등 계절별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계절의 모습과 함께 도심 속 푸른 휴식처가 되는 호수생태원은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쾌적한 자역 속 힐링이 가능하다. 어느새 짧아져 버린 가을 드높은 하늘과 신선한 바람과 함께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산책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광주 북구 충효동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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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솔솔 광주호 호수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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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홍천 살둔계곡
- 살둔계곡은 계방천과 자운천이 어우러져 만든 살둔계곡은 원시의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입구부터 하늘을 가린 원시림에 둘러싸여 있는 별천지다. 한자로는 생둔(生屯)이라고 하며 삶둔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단종 복위를 꾀하던 이들이 숨어들면서 마을이 최초로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도 일곱 군데의 피난처인 삼둔사가리 중 한곳으로 전하고 있다. 난리를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곳 삼둔사가리가 모두 살둔을 중심으로 인근에 있다. 살둔계곡의 물은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열목어가 서식하는 1급수를 자랑하고 있다. 봄에는 기암괴석과 철쭉과의 조화로 경관이 수려하며, 물가 주변에는 바위들이 많아 한낮의 즐거운 피서를 도와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적당하다. 주소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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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와 낭만을 품은 그 곳, 망운사와 화방사
- 망운산과 화방사운치와 낭만을 품고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그리고 그 자락에 자리잡은 화방사!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은 높이 786m로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남해읍과 서면에 걸쳐진 망운산은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그야말로 남해를 품고 있는듯하다. 운해가 만들어내는 운치와 낭만의 산, 망운산 여행자들은 남해 하면 금산과 보리암을 먼저 떠올릴는지 모르겠으나 이곳에 사는 지역민은 먼저 망운산을 떠올릴지 모른다. 남해 금산이 여행 가듯 어느 날 문득 한 번씩 가게 되는 산이라 치면 망운산은 사시사철, 시시때때로 금방이고 물 한 병 들고 쉬이 오르는 친숙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망운산 정상부 주변 일대에 자주 형성되는 운해(雲海)로 운치와 낭만을 품고 있는 이 산은 특히 바다를 향해 앞다퉈 피는 철쭉을 볼 수 있는 시기에는 푸름과 붉음의 조화를 보고자 산을 찾는 이들로 인해 꽃-몸살을 앓을 정도다. 어디 그뿐이랴. 만추의 단풍은 어떻고 은빛 억새는 또 어떤가. 은빛 억새가 한창인 무렵에는 온통 구절초를 품는 시절이라 그 광경 또한 봄의 환희와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망운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자그마한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북쪽 방면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이 보이며, 여천공단을 비롯한 여수까지 모두 들어온다. 망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사찰, 화방사 망운산 자락에 있는 화방사는 신라 때 지은 사찰이다.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읍에 진입하기 전 고현면을 지나 오른쪽 이정표를 따라 3킬로미터쯤 가면 있다. 화방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면 대웅전과 함께 사찰건물이 시작된다. 돌층계가 끝나는 왼편에 채진루가 있다. ‘채진루’는 책을 엎어놓은 듯한 모양의 2층 맞배지붕으로 경남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이 채진루에는 ‘이충무공 충렬묘비’가 있는데 충렬사에 있는 비문을 탁본해서 새긴 것이라고 한다.채진루를 지나면 대웅전이 나온다. 화재로 소실되기 전 대웅전의 원래 명칭은 보광전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대웅전 마당에는 밝은 대리석으로 쌓은 9층 석탑이 있다. 또한 종이의 원료로 알려진 ‘산닥나무’의 자생지가 화방사 입구의 왼쪽 언덕과 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52호인 ‘산닥나무 자생지’는 극히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는 희귀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 문화적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한편 산사음악회 등 문화로 꾸준히 보시(報施)해오던 화방사는 ‘산닥나무 자생지’를 활용해 닥나무 한지 체험과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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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묘미를 더할 수 있는 신어산
- 높이 630m로 수로왕과 허왕후의 신화가 어린 성산(聖山).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 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활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2마리의 물고기를 뜻하는데, 아유타국(阿踰陀國)과 가락국(駕洛國)의 상징이다.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과 등산로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이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특히 신어산 자락, 울창한 숲과 암석이 조화를 이루며 시원스럽게 폭포수가 쏟아져 내려오는 장척계곡이 압권이다.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 동림사가 있고 산림욕장이 문을 열어 가벼운 산책도 겸할 수 있는 가족동반 등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능선에서 김해시가지를 조망하면서 산행할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무척산, 토곡산, 매봉, 오봉산 그리고 금정산의 고당봉과 파리봉 등이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주소 : 삼방동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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