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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미래 청사진 마련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9일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립단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2020년에 수립된 ‘2030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달라진 지역 여건과 환경을 분석하여 최신 관광추세까지 반영해 2035년까지의 중장기적인 관광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관광자원 개발 ▲관광특구 지정 ▲축제 및 마이스(MICE)산업 ▲ 홍보·마켓팅 ▲신규 관광·문화콘텐츠 개발 ▲ 해외 관광객 유치 등 7개 분야별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자문위원과 관계공무원, 용역 수행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일레븐 브리지 건설 등 여수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은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과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밑그림을 촘촘히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후 중간보고, 최종보고를 거쳐 2025년 5월 중 용역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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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미래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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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로맨틱 벚꽃 명소 백운대·가야로 벚꽃길 추천
- 광양시가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개화가 더뎠던 서천변, 금호동 백운대, 가야로 등의 벚꽃 명소들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광양 서천변에는 3km에 걸쳐 아름드리 벚나무가 팝콘처럼 톡톡 꽃망울을 터뜨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와 연접해 있어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향긋한 꽃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벚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1회 서천 블라썸 축제가 이번 주말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열려 블라썸공연, 감성피크닉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블라썸하이볼,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에도 해마다 백운대를 중심으로 4,3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꽃터널과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중마동과 광영동을 잇는 가야산 중복도로 3.5km에 이르는 ‘가야로 벚꽃길’은 환상적인 벚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꽃길로 인기가 좋다. 수양벚꽃이 하늘거리는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5일부터 4월 7일까지 봄꽃 집중전시를 연다. 봄꽃 전시에는 팬지, 라넌큘러스, 튤립 등 15종의 봄꽃과 물레방아, 풍차 정원, 초가집 등 정겨운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관엽식물관, 허브 식물관, 다육식물관, 야생화전시관 등 다채로운 식물전시관이 줄지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상기온 등으로 개화가 늦어졌지만, 광양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빠르게 벚꽃이 만개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주말 서천, 백운대, 가야로 등 화사한 광양의 벚꽃길에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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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로맨틱 벚꽃 명소 백운대·가야로 벚꽃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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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소개하는 11개 벚꽃 명소를 걸어보세요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9일 벚꽃 개화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를 소개했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은 대부분 도회지를 벗어난 교외에 있어 상춘객으로 붐비는 관광지와 달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과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은 대표적인 벚꽃 성지이다. ‘벚꽃 비’를 맞으며 맛보는 야영의 즐거움은 일상의 시름을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경북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늘어선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휴양객을 맞이한다.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연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함께 펴 봄 분위기를 돋우고, 강원 원주의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 주변으로 핀 산벚꽃이 이색적이다. 이 밖에 용화산, 운장산, 유명산, 지리산, 황정산자연휴양림 등도 벚꽃 명소이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이나 객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숲나들e’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이 고즈넉한 숲속에서 휴식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연간 산불의 50% 이상이 건조한 봄철에 집중되므로 자연휴양림 이용객들께서는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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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소개하는 11개 벚꽃 명소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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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광포털 ‘UTOUR 통영관광’ 정보 구축 통해 여행객 정보 접근성 강화
- 통영시는 관광객들의 야간관광 정보 습득 편의를 위해 통영시 관광포털인 ‘UTOUR 통영관광’ 홈페이지(www.utour.go.kr)를 통해 야간관광 정보를 신설, 개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선정된 이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과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보 구축은 통영의 공식 관광포털을 통해 누구나 통영의 다양한 야간관광지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관광 추천코스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대표 야간관광지에 대한 여행 정보를 추가해 관광객들의 정보 습득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UTOUR 통영관광’ 홈페이지 상단 ‘관광·체험’ 메뉴의 ‘코스여행’ 내에 신설된 ‘야간관광 추천 코스’는 예술, 역사,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 코스는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 주제를 활용하고 있는 야간관광 일정을 소개한다. 예술 코스는 통영국제음악당, 강구안, 통영 해상택시 야경투어, 디피랑이 포함됐으며 예향의 도시 통영 곳곳에 남아있는 예술가들의 발자취와 디지털 예술 문화를 엮어 구성했다. 또한 방문지별로 함께 들으면 좋은 통영의 노래들을 추천해 통영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역사 코스는 동피랑 벽화마을과 삼도수군통제영이 포함됐으며, 임진왜란의 역사를 담은 삼도수군통제영과 2000년대 달동네에서 벽화마을로 탈바꿈한 동피랑 벽화마을의 역사와 함께 야간에 역사지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문화 코스는 로컬 체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을 위해 과거, 근대, 현대 시대별 통영의 고유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 과거의 통영 예술 문화를 볼 수 있는 통영옻칠미술관, 근대 유입된 통영 특유의 다찌 문화 체험 등 통영의 공예와 식문화를 알아볼 수 있으며,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둘러보는 통영선셋 투어 또한 포함됐다. 추가로 ‘관광·체험’ 메뉴의 ‘관광명소’에 접속하면 통영시의 10가지 대표 야간관광 명소에 대한 야간관광 특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전통시장 △강구안브릿지 △동피랑벽화골목 △디피랑 △서피랑 △통영삼도수군통제영 △통영대교 △통영운하 △해저터널 △강구안 등으로 구성된 관광명소 페이지에서는 야간 방문 시 참고할만한 정보와 관광지의 야간사진이 추가돼 통영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도움을 준다. 한편 지난해 12월 통영시는 야간관광 브랜드 ‘Tonight, TongYeong’을 선포하며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올해 10월까지 16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방문자 수는 1.2%, 숙박 비율은 1.5%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야간관광 여건을 개선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1호로서의 브랜드를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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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광포털 ‘UTOUR 통영관광’ 정보 구축 통해 여행객 정보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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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불과 빛이 365일 흐르는 야간관광 특화브랜드 ‘리버나이트 진주’ 발표
-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지난 3월 선정된 후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불빛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한 대표 야간관광 명소를 공개했다. 진주성은 진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명소이자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적인 순간을 간직한 호국충절의 성지이다. 도심에 위치하지만 싱그러운 신록과 문화유적이 어우러져 찾는 이에게 여유와 휴식을 준다. 특히 야간에는 성벽 전체를 비추는 경관조명이 있어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매우 아름답다. 진주의 대표 밤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문화재 야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의 무대로 활용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방문하는 진주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유등은 1592년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의 남강 도하를 저지하고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대한민국 유등 1번지 진주의 상징인 유등을 연중 내내 다양한 테마로 경험할 수 있는 소망진산 유등공원은 유등을 비롯해 반딧불이조명, 무궁화조명 등 다양한 조명으로 오색찬란한 빛을 선보이고 있어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공원 아래 위치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전 수상작, 실크등 터널, 화려한 미디어 콘텐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1세기 촉석루라고 불리는 물빛나루쉼터는 ‘빛의 루(Pavilion of Floating Light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야간에는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듯한 경관을 자랑한다. 한국 전통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조 건축물로 2022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물빛나루쉼터에서 탑승할 수 있는 진주 남강 뱃놀이의 의미를 살린 전통 정자선 형태의 김시민호를 통해 남강 수상에서 진주성 야경 등 화려한 진주의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365일 불과 빛이 흐르는 진주의 밤'을 슬로건으로 올 해 진주시가 선정된 44건의 공모사업 중 ▲농촌협약 사업(371억)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182억)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8억) 에 이어 4번째에 해당하는 규모(14억)의 성과를 올리며 경남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한 해를 보냈다. 더불어 지난 11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국내 대표 야간관광지‘대한민국밤밤곡곡 100’에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문화재 야행, 올빰야시장이 선정돼 경남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야간관광 콘텐츠를 등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이후 ‘리버나이트 진주'라는 콘셉트로 불과 빛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와 콘텐츠를 개발 확대하는 한 해를 보냈다"며 "낮과 밤을 막론하고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속적인 야간관광 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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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불과 빛이 365일 흐르는 야간관광 특화브랜드 ‘리버나이트 진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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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진입로 대청호변, 생태탐방로 확충
-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청남대 진입로 대청호변 460m 구간에 대하여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개통했다. 청남대 탐방로는 오각정길, 솔바람길, 호반길 등 총 9개 코스 14.7㎞로 이전 경호경비부대 순찰로를 탐방로로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다양한 산책코스로 조성돼 원하는 길을 골라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번 새로 조성한 탐방로는 청남대로 들어오는 길로 정문에서 460m 떨어진 노상주차장까지의 구간을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노선으로 연결하고 폭 2m의 완만한 경사로 데크를 설치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쉼터 공간도 마련하여 대청호의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청남대로 들어오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가로수 터널을 따라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그간 보행로가 없어 차량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충북도는 장기적으로 대청호 주변 청주권역의 단절된 걷기길을 연결할 계획으로 현재 청남대부터 별장매점까지 3.5㎞ 구간의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완성되면 대청호의 자연환경과 청남대·문의 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기 소장은 “이번 탐방로 조성을 시작으로 문의면까지 연계되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함께 문의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남대가 국민 관광지를 넘어 문화·예술의 장으로,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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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진입로 대청호변, 생태탐방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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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오색빛 단풍이 그리는 추억의 가을길 소개
- 올해 대구에서는 팔공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자료에 따르면 팔공산에서 첫 단풍은 10월 20일에 시작해 11월 1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로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단풍이 지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이유는 떨켜층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떨켜층이 형성되면 잎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되어 엽록소 때문에 보이지 않던 색소가 나타나거나 새로운 색소가 생성되면서 잎에 단풍이 든다. 이때, 단풍은 붉은색, 노란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 발현하는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색소 중 카로틴은 밝은 주황색, 크산토필은 노란색과 주황색, 안토시아닌은 붉은색 계열로 발현한다. 이런 다양한 색소들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대구광역시는 일상에서 쉽게 갈 수 있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해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두어 낙엽과 함께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대구에서 가을철 낙엽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곳으로는 팔공산 일원을 들 수 있다. 팔공로(공산댐~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 삼거리)는 은행나무과 단풍나무가 만드는 노랗고 붉은색 물결을 드라이브하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구수목원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는데, 제1주차장에서 전통 정원까지 이어진 흙길 산책로와 제3문에서 제3주차장의 순환 숲길이 있다. 각양각색의 수목과 초화류가 둘러쌓인 길을 걸으며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는 국화전시회도 즐길 수 있는 가을명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낙엽을 사박사박 밟으면서 단풍에 파묻히기에는 시내에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제격이다. 달구벌대종에서 조형 분수까지 있는 산책로는 길이는 100m 정도로 비교적 짧지만 길을 감싸고 있는 단풍나무 터널 아래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가득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서구 그린웨이, 수성구 미술관로, 남구 대명남로 등 다채로운 단풍과 함께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대구 곳곳에 숨어있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올 가을, 추억의 가을길에서 오색단풍의 정취를 한껏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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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오색빛 단풍이 그리는 추억의 가을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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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야간관광 활성화 도보투어 프로그램 ‘투나잇 통영! 도보음악단’ 개최
- 통영시가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야간 도보투어 프로그램 ‘투나잇 통영! 도보음악단’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국내 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의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통영 야간 도보투어는 단순 설명이 아닌 배우가 스토리텔러로써 역할극을 펼치는 코스 형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201호로 지정된 통영 해저터널,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터에 건립된 윤이상 기념공원을 거쳐 통영시립박물관과 서피랑 음악정원, 통영시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중심지인 강구안 등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투어는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뮤직워킹투어, 야간 투어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터와 LED 장치 사용 그리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 투어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10월 15일부터 28일과 11월 11일부터 18일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투어 참가 신청은 네이버 쇼핑에서 ‘투나잇 통영 도보음악단’ 검색 후 투어 일정 선택 및 결제를 거쳐 완료되며 투어 1회당 선착순 최대 20인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통영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동시에 통영 야간관광의 매력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와 예향의 도시 통영시는 경상남도 서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570여개의 섬과 청정해역 한려수도를 품고 있는 해양 관광 휴양도시다. 그리고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지방비 24억원을 투입, 글로벌 야간관광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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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야간관광 활성화 도보투어 프로그램 ‘투나잇 통영! 도보음악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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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바캉스축제' 29일부터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려
- 경남 합천군은 '2023 합천바캉스축제'가 정양레포츠공원 황강변에서 오는 29일부터 8월6일까지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합천바캉스축제는 합천의 여름 축제도시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황강의 맑은 물과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테마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1급 청정수가 흐르는 황강에서 운영되는 워터풀장은 예약제로 무료로 운영된다. 나무그늘 아래 축제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계류시설)이 설치됐고 물안개가 나오는 쿨링포그도 있다.물 속 그네와 터널 포토존, 그늘막, 흔들의자 등 공원 곳곳에 더위를 식힐 편의시설이 있다. 정양레포츠공원은 아름다운 강수욕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강 건너 맞은편에는 옛 선비들이 황강의 수려한 풍경을 보면서 풍류를 즐기던 함벽루가 있다. 함벽루가 보이는 황강에서 목재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 황강 모래 속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백사장과 황강을 넘나들며 달리는 ‘수륙양용차 아르고’ 체험 행사가 있어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서바이벌 물총 대전은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원배 만들기, 색모래 액자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나만의 키링만들기 등이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며 버블쇼와 마술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과 8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물멍불멍 야간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어쿠스틱 밴드와 인디밴드, 영화음악,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주말마다 준비돼 있다. 평일에는 지역의 동호회가 국악과 전통춤, 색소폰 등 공연을 선보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은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고장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웰니스 관광도시다. 이번 휴가철에 합천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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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바캉스축제' 29일부터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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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충청권 스탬프 투어 실시
-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충청 4개 시도)는 관광지 40곳을 대상으로 충청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는 충청권 축제와 한류를 중점으로 한 테마코스 8곳과 주요 관광지 코스 32곳으로 마련된다. 우선 축제와 한류를 주제로 한 테마별 코스는 축제코스인 0시 축제, 세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대백제전을 비롯해 한류코스인 송중기 본가, 이응다리, 성안길 중앙공원, 선샤인랜드 등 8곳이다. 8곳 모두 인증을 마친 관광객에겐 충청권 호텔숙박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주요 관광지 코스의 경우 대동 하늘공원·뿌리공원·테미오레·한밭수목원·대전트래블라운지·계족산 황톳길·대전신세계백화점·장태산 자연휴양림(대전), 뒤웅박고을·고복자연공원·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청사옥상정원·대통령기록관·비암사·세종호수공원(세종), 천안독립기념관·청양 천장호출렁다리·서산 해미읍성·아산 외암민속마을·공주 공산성·부여 백제문화단지·금산 인삼시장·예산 상설시장(충남), 청주 청남대·충주 중앙탑사적공원·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보은 속리산 법주사·블랙스톤벨포레·괴산 산막이옛길·영동 와인터널(충북) 등 모두 32곳이다. 첫 인증 시 1000원 누적을 시작으로 인증 갯수에 따라 최대 5만4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투어는 ‘조인나우’ 앱을 이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목적지 인근에 방문하면 스탬프가 인증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스탬프 투어는 소규모 단위의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 3년째 시행하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충청권 관광지를 따라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담아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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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충청권 스탬프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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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평화 빛 축제’에서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남기세요
- 경기도는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도민들이 함께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평화 빛 축제’를 운영한다. 경기평화광장은 지난 2018년 11월 조성된 이래 도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평화 빛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5번째 빛 전시전이다. ‘평화 빛 축제’는 오는 12월 1일 시작되어 2024년 1월 28일까지 60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답고 따스한 빛 조형물 전시를 통해 겨울철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도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경기평화광장 정면 출입구에 위치한 7미터 높이의 화려한 스팔리에라 조형물을 시작으로 중앙 통로에는 일루미 미디어 아트 터널을 설치하고, 광장 좌측으로는 5가지 테마로 구성된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한, 15종의 동물 오브제 약 30개를 설치하여 다채롭고 다양한 빛 장식물들이 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광장 좌측 나무숲 쪽 홀로 그래픽 미디어 아트는, 기존 포토존과는 다르게 방문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홀로그램이 연출되어 다양한 배경의 화면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올 겨울에도 역시 도민들께서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기평화광장 빛 전시를 통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2월 1일부터 경기평화광장 누리집(https://www.gg.go.kr/peaceplaza/main.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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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평화 빛 축제’에서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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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여행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 진주 남강의 강물, 유등 불빛이 한 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을 선사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12월 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한 해를 쉬었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많은 시민의 기대와 함께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진주성과 남강이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때 벌어진 진주성 전투에서 적군이 강을 건너려고 하자 강물 위에 유등을 띄워 이를 막은 것에서 유래됐는데, 임진 계사년에 순국한 7만 순국선열께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한다. 이어 고유제에 참석한 분들이 풍물단을 따라 초혼 점등식이 열리는 무대로 이동하며,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도착한다. 무대에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국악인 오정해의 축하공연으로 남강유등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사회자의 카운트에 맞추어 지구본이 하늘로 올라가며 진주 남강 유등 축제장의 모든 유등이 일제히 점등한다. 컴컴하였던 진주성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유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등 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겨울 분위기의 유등과 평화, 화합, 사랑, 공존의 한글 문자 유등이 설치되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역사 주마등이 전시된 특별 존이 구성되어 있는데, 주마등이란 말이 달리는 그림을 붙인 등을 말하며, 영화의 필름처럼 연속동작의 그림을 붙여 놓아 등 안에 촛불을 밝히면 대류현상에 의하여 아래의 바람개비를 돌리며 회전하게 되는 재미있는 등을 뜻한다. 영남 포정사 문루로 가는 길에는 해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해태는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 여기고 있다. 실크 빛 둘레길 구간인 이 길은 관람객이 직접 만든 소망 등이 진주 실크로 제작되어 공중에 매달려 있어 진주 실크의 우수성을 또한 알리고 있다. 그리고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유등으로 전시되어 있어 아이를 데리고 관람하러 오신 부모님들의 반응이 좋았다. 특히 진주시의 새로운 관광 캐릭터인 하모를 등으로 제작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하모는 진주의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이다. 그리고 하모란 ‘동의하다’라는 긍정의 의미를 담은 진주 방언인데,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캐릭터이다. 남강 음악 분수대에는 ‘백악기인 진주’를 주제로 진주가 세계 최대·최고의 화석 산지인 점을 강조해 공룡 형태의 수상 등 20여 개를 전시하고 있는데 아이를 데리고 왔다면 이곳 공룡 유등은 꼭 방문해야 한다.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대형 수상 등 61세트가 남강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진주 남강의 강물과 유등 불빛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을 판타지로 이끈다. 용의 머리가 좌우로 회전하며 불과 연기를 내뿜으며 자신을 나타내고 있는 실감 나는 용의 모습에 진짜 용이 나타난 것 같은 느낌이라 모두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이곳에서는 진주의 지난 100년간의 생활 모습과 건물을 재현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데 익살스러운 유등의 모습에 모두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간 듯하다. 요즘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우리의 달고나가 세계를 흔들고 있는데, 달고나의 모양을 열심히 분리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릴 적 추억으로 돌아가게 된다. 은하수 터널로 들어가면 밤하늘의 은하수와 함께 채소 유등이 예쁘게 달려 있어 마치 우리의 기름진 땅을 탐험하는 느낌이 든다. 진주성을 지키는 우리의 군사 모습에서 든든함을 느낀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게 되었으니 감사를 드리게 되며, 배다리를 재현하고 있는 수상부교를 통하여 다시 진주성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진주 남강의 강물, 유등 불빛이 한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진주성과 촉석루 밤 풍광으로 ‘천년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12월 4일부터 12일 31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번 주말에는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위치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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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여행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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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 - 내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 - 글로벌 해양관광명품도시를 추구하는 보령에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머드 축제에 이어 내년에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린다.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인근 박람회장 7개관에서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개최된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대천IC로 빠지면 시원하게 뚫린 왕복 6차선 도로를 따라 7~8분만에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피서객의 체온을 확인하고 체온 스티커를 붙여준다. 스티커는 체온이 37.5도 이상 올라가면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어 있어 쉽게 몸의 이상을 알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의 모래는 조개껍질이 긴 시간 잘게 부서진 것으로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이다. 부드럽고 물에 잘 씻겨지며, 완만한 경사와 잔잔한 파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의 발판 마련 - 머드는 물기가 있는 질척한 흙으로 점토성 물질 및 동식물의 분해산물과 토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지질학적, 화학적 및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보령 머드는 136km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깨끗한 서해안 청정 환경에서 채취한 진흙이다. 규소,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효능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 피지 흡착과 모공 속 노폐물 제거 효과로 피부 노화 방지 및 깨끗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머드를 알리고,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림회는 관련 해양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예측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해양주제관은 머드산업 경쟁력 제고와 경쟁도시와의 차별화를 실현하는데 포커스를 맞췄으며 해양공연관에서는 MR시스템(혼합현실) 구현의 홀로그램 플랫폼을 접할 수 있고 해양체험관에서는 해양산업 체험기회를 접할 수 있다. 또 K-culture 특별관은 충남도 15개 시군의 해양산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특히 해양머드&신산업관과 해양레저&관광관 그리고 해양치유관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선진 해양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관련 해양시설 미래가치를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재창조하는데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특징은 박람회 기간 한 달 동안, 글로벌 대표 축제이며 아시아 3대축제의 하나인 보령머드축제를 박람회장내에서 통합 개최한다는 점이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이번 머드산업의 확장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통하여 충남의 성장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보령 머드산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포럼을 유치하고 국내외 저명인사와 기업관계자를 초청, 산업발전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보령해저터널 서해의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 … 박람회장 접근성 개선 - 박람회장에서 차로 1~2분 이동하면 서해의 지도를 바꿀 보령해저터널에 도착한다. 2010년 12월 착공 이후 11년 동안 20만대의 장비와 80만 명의 인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km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거쳐 태안 안면도 최남단인 영목항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게 되는데 기존 1시간 5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되어 서해안 관광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높아진 접근성을 통해 다수의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소비형 축제를 벗어나 해양자원의 산업 콘텐츠화를 도모하고 충남의 성장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박람회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을 찾으면 그 웅장함에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로 204(신흑동)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 문의: 041-930-2823 (사진 제공: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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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관광객들로 시끌벅적”
- 사진출처: 봉화군청 홈페이지 봉화군(군수 엄태항)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봉화 분천 한겨울산타마을에는 현재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하다. 작년 12월 21일에 시작한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총 58일 기간 중 1월 19일 주말까지 정기·임시열차와 일반관광객 등 작년대비약 2만여명증가한 8만 7천여명이분천산타마을을 방문했으며, 남은 운영기간을고려하면 관광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 중인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체험, 산타딸기핑거푸드만들기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산타캐릭터 빵, 간이분식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다양하게 운영해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이외에도 산타캐릭터 조형물, 산타터널 등 볼거리 또한 새롭게추가 하여 아기자기한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2018년 정식 개장한 산타우체국은 작년 한해 접수된 엽서만 7,000여통으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에는 관광객들이 쓴 사랑과 소망이 담긴 엽서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타우체국 내 착한어린이 편지함을 배치하여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선행사례 적어 응모하면 운영기간 종료후 심사를 통해 산타어린이를 선정할 예정이며 올 겨울 산타마을 운영 기간에 시상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매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관광명소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거운 콘텐츠를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타마을운영 종료 시 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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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관광객들로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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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여행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로 떠나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가을철 관광지를 찾은 어린이, 가족, 연인 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토)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시작으로 10월 26일(토) 강촌레일파크, 11월 2일(토) 남이섬에서 북한강 레인보우 밸리*와 함께하는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강촌레일바이크, 엘리시안 강촌, 애니메이션박물관 ** ‘담배 없는 폐스티벌’은 페스티벌의 첫 자인 ‘페(Fe)’를 동음이의어인 ‘폐(肺)’로 바꾸고, 폐를 건강하고 친근감 있게 표현한 상징(로고) 디자인을 활용하여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금연 홍보(캠페인)의 중장기 상표(브랜드)임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강변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국민에게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금연 행사를 제공함으로서 서로의 금연을 독려하고,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 되었다. 10월 19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되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와 함께 하는 ‘담배 없는 폐스티벌’에서는 관광지별 특색에 맞춰 다채로운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0월 19일(토)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알림(메시지)을 전달하는 다양한 금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 44개소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채색에 참여하여 완성한 ‘금연 수호대’ 대형 모자이크 벽화(가로 10m x 세로 5m)가 애니매이션박물관 외벽에 전시되어,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응원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20명의 어린이 합창단의 금연송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이 운영되며 금연 바람개비 만들기, 금연 목걸이 만들기를 비롯하여 금연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10월 26일(토) 강촌레일파크에서는 북한강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가족, 친구, 연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중앙광장에는 금연 표어(‘금연 바람이 분다, 청춘 바람이 분다’)를 담은 액자 모양의 금연 조형물(금연 포토월)이 설치되어, 중장년층에게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는 철길에는 금연 문구(금연 사자성어)를 유쾌하게 표현한 금연 표지판을 설치하고, 금연 바람터널에는 금연 바람개비 조형물이 설치되어, 레일바이크를 타는 동안 금연의 결심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흡연자의 금연 독려를 위해 금연상담을 비롯하여 폐 나이 측정, 일산화탄소(CO) 측정, 금연지원서비스 안내 등의 금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11월 2일(토) 남이섬에서는 금연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자는 주제를 전달하는 다양한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친화공원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금연에 대한 염원을 담아 대형 망토에 금연을 서약하는 손도장(핸드 페인팅) 찍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완성된 대형 망토는 남이섬의 눈사람(금연 수호대) 조형물에 착용시켜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각 관광지 주요 특징물(캐릭터)들을 금연을 지키는 ‘금연 수호대’로 임명하여, 관광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금연을 독려하고 담배 없는 쾌적한 관광지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이섬에 살고 있는 나미프렌즈(날다람쥐, 청설모, 두더지 등) 동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금연 퀴즈 및 간접흡연 위험성을 전달하는 행사가 운영되며, 금연 게임 및 금연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연’ 노래를 부른 ‘건아들’의 공연과 함께 신나는 음악으로 금연 주제(메시지)를 전달할 거리공연(버스킹) 공연도 진행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북한강 주변의 주요 관광지에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금연문화 행사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국에 금연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홍보 행사를 확대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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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여행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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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 경상남도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할 가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100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또, 유등과 더불어 분수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워터라이팅 쇼’가 매일 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장 범위가 넓어져 중앙시장, 지하상가, 롯데몰 등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매일 저녁 축제 상황을 생중계하는 ‘유등 방송국’도 운영할 예정이다. 25개팀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가장행렬 경진대회,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등 10개 부문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개천예술제’(10.3~10.10)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케이디에프(KDF)콘서트 등 17개 행사로 구성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1~10.13)이 함께 개최되어 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 들른 김에 진주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육회비빔밥’과 ‘헛제사밥’이 있으며, 인근에 즐길거리는 ‘진주레일바이크’가 있다. ‘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식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이국적인 가장행렬을 감상하며,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남해군의 이색먹거리로는 ‘멸치회’와 ‘갈치회’가 있으며, 인근에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등의 명소도 있다. 양산에서는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빛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산천 둔치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빛 테마 공연, 빛광장 조성을 통해 작년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디엠(EDM)파티, 유스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삼용길놀이, 가야진용신제 등의 재현행사도 벌어진다. 양산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산채정식’이 있다. 이천년 가야토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분청사기의 배경과 역사, 현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주제관과 가족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자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축제 현장에서 전통가마를 설치, 장작을 지펴 전통도자기를 굽는 장면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 보이고, 전통가마에 구운 도자기는 경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양념숯불장어구이’와 ‘진영갈비’가 있으며, 인근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지역의 국화산업 기반 조성과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마산가고파 수산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13개 분야 9,5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 국향대전과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가요제 등이 벌어진다. 올해에는 창동·오동동 일원까지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창원시의 향토음식으로는 ‘아구찜’이 있으며, 인근 명소로는 ‘창동예술촌’,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이 있다. ‘거제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꽃의 바다, 힐링 허브랜드, 곤충관, 농심테마파크, 섬꽃동산, 세계 동백원 등 다양한 주제관과 농업기술 홍보존, 곤충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전시·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웨딩촬영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는 커플들을 초대한다. 거제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멍게비빔밥’이 있으며, 인근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맹종죽테마파크’, 그리고 대통령 해상별장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최근 개방된 ‘저도’가 있다. 아래의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축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http://www.yudeung.com/)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http://tour.namhae.go.kr/00002989/00002990.web) 김해분청도자기축제(http://festival.buncheong.net/index.jsp) 마산국화축제(https://www.changwon.go.kr/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 거제섬꽃축제(http://www.geoje.go.kr/flower/index.geoje) 대형축제 말고도 가을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왕복 6Km의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꾸민 동읍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10.4~10.6)가 열린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선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축제인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10.9)이 열린다. 80개국 100여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보컬 3개팀, 퍼포먼스 10개팀이 본선 경쟁을 치르며, 레드벨벳, 티엑스티(TXT), 몬스터엑스(X), 있지(ITZY) 등의 케이팝(K-POP) 스타가 축하공연을 한다.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등을 위한 ‘창원음식문화축제’(11.9)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케이크 라이브 경연을 실시하며, 기획 전시관, 이색작품전시관, 체험 시식관, 홍보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진주시에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6~11.10)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첨단농기계관, 농자재관, 해외관․스마트농업관, 녹색식품관, 스마트농업관, 종자생명관, 펫산업관 7개 분야 주제관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농업기술들을 접하고, 도심속 목장나들이, 미래의 식량 산업 누에와 곤충체험, 우리밀 놀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통영시 욕지도와 사량도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전마선 노젓기 대회, 고등어 페스티벌,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욕지 섬 문화축제’(10.12~10.13)가 욕지도 일원에서,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10.26~10.27)가 사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농‧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동물체험농장, 탈곡작업·짚공예 등 농경체험, 코뚜레 한우고기 등 다양한 시음·시식행사,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19 사천에어쇼’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차문화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하북면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 개최된다. 차사발 전시 및 판매, 차 시음, 다례경연 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김해 연지공원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연계한 수변데크에 꽃과 빛 터널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김해 꽃 축제’(10.17~10.20)가 ‘꽃과 함께 향기가 머무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연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김해 진영단감 축제” (11.1~11.3)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단감품평회, 단감따기 체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우포누리축제’ (10.5~10.6)가 우포늪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비사벌문화제’(10.11~13)가 창녕읍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고유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산청군에서는 한국선비문화원 일원에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중기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는 ‘남명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들의 의병출정식을 다룬 마당극과 서당체험, 궁도 체험 등 선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에서는 ‘가을 향기 속,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합천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록문화로서 팔만대장경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대형 한글 팔만대장경 등을 구경하고, 대장경 이운행렬 체험, 판각체험, 도예체험, 고려 복식 체험 등 팔만대장경 제작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낭만이 넘치는 경남의 가을 축제로 초대한다” 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아름다운 경남의 가을도 즐기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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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 경남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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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소래습지 염전길에서 가을을 느끼세요!
- 인천시(시장 박남춘) 전역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가을꽃이 만발해 단풍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인천대공원은 어울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알록달록 예쁜 코스모스와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 1만㎡ 부지 내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펴 높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방문 시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은 농촌 풍경을 재현한 원두막과 도시농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계절별 다양한 꽃으로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야생화 명소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을 찾아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면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양경기장 앞에 위치한 계양꽃마루도 지난 21일부터 코스모스 단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올해는 혼합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2종류 종자를 파종해 12만2,694㎡ 대단지에 펼쳐진 화려한 코스모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곤충 및 동물 모양의 의자, 액자형 포토존, 전망형 포토존 등과 함께 40여 종의 호박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호박터널과 흙길로 조성된 산책로,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댑싸리길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반려견 쉼터도 마련돼 반려견이 있는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는 도심에서 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 많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의 걷기 코스는 숲길과 물길, 염전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쉬엄쉬엄 걷기 좋다. 인천대공원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장수천, 흙길, 아파트 단지 옆에 조성된 둔덕 숲길 등을 지나 코스모스길로 유명한 둑길 산책로를 거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갯벌인 소래습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소금창고와 풍차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폐염전이 보존돼 있어서 소금 내음을 맡으며 염전학습장, 소래역사관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 투명카약, 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이국적인 송도의 풍경을 즐기며 곳곳에 조성된 동산, 지압길 등을 따라 산책하는 가족과 연인들로 항상 북적인다. 공원 어디에서도 시원하게 뻗은 강가를 따라 걸으며 가을하늘과 꽃, 갈대 등을 만끽할 수 있어 가을 산책으로 제격이다. 유유자적 산책하며 토끼섬, 사슴농장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트라이보울과 G타워 등 양쪽으로 늘어선 각기 다른 모양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젊은이도 많다. 10월에는 국화, 메밀꽃이 가을 축제를 이어받는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을 향기 추억 속으로’라는 주제로 ‘2019 인천 국화꽃 축제’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개최한다.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함께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호박 꾸미기 체험, 국화차와 함께하는 향기요법, 치매어른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버블매직쇼, 캐리커쳐 체험, 캐릭터창의아트 체험 플라워 패션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펼쳐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서치선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9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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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소래습지 염전길에서 가을을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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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기대하세요~
- 대전시가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올 초부터 과학기술계와 축제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혁신적인 변화를 담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첫 번째 변화는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덕특구가 같이 만들고 참여한다는 점이다. 대덕특구의 젊은 과학자와 혁신예술가가 과학문화 전시․공연․강연 15개 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했으며, 일부 출연연에서는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 중 출연연 내부를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개방하는 출연연 개방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두 번째 변화는 기존의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세계혁신포럼이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에 연계 개최된다. 대전시는 이 두 포럼의 연계 개최를 통해 세계적 과학포럼의 위상제고와 집객 효과는 물론, 기획․홍보비를 절감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변화는 정례 프로그램 외에 인공지능(AI)체험, 미디어아트터널, 열기구 체험, 사이언스 푸드 등 과학과 관련된 특별체험 프로그램이 대거 도입 운영된다. 네 번째 변화는 서울역, 강남터미널 전광판 홍보와 고속철도(KTX) 전 구간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고, 고속도로변 야립광고판 설치와 코레일 사이언스 관광열차를 운영하는 등 광역홍보가 강화된다. 또한, 행사결과에 대한 평가 방식을 과거 설문 평가방식에서 휴대폰 연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요일별․시간대별 관람객 계측 등 축제 전반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천홍 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사이언스페스티벌에 대덕특구 구성원과 출연연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추진위원들을 만나 “올해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개최된 지 2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지역의 청소년 축제에 머물지 말고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축제, 세계적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덕특구의 전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5시 엑스포시민광장 내 주제전시관 광장에서 열리며, 성심당의 케이크 나눔 행사,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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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4 대전콘텐츠 페어 개최…콘텐츠 산업 활성화 기대
- 대전시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4 대전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의 장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4 대전콘텐츠 페어는 ‘2024 대전 북페어’, ‘2024 대전 국제웹툰 잡페어’, ‘디쿠페스티벌’,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공모전’ 등 여러 콘텐츠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과 코스튬플레이 관련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터널 리턴’ 게임의 홍보‧체험존과 TCG 카드게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게임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으며, 코스튬플레이 메이크업 체험과 함께 유명 코스튬플레이어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웹툰 관련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기업-학생 웹툰 취업 상담’과 ‘웹툰작가 토크쇼’가 개최되며, 대전본색과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인 ‘콘스타 어워즈’와 ‘전국 지자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로 인해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와 전국 지자체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동관에서는 지역 콘텐츠기업들이 참여해 독립출판물 소개, 도서·굿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작가 및 유명작가 초청 ‘북 토크’와 같은 북페어 관련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독서 문화의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주제로 한 꿈돌이 홍보관도 운영된다. 꿈돌이는 행사에 직접 출연해 캐릭터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꿈돌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관객 사전 신청은 11월 17일까지 대전콘텐츠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한 경우 참가비는 무료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최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꿈돌이를 기반으로 국내 우수 콘텐츠와 서브컬쳐 콘텐츠들의 특색있고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 대전콘텐츠 페어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게임, 웹툰, 캐릭터 등 여러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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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4 대전콘텐츠 페어 개최…콘텐츠 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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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도심에서 떠나는 기차 추억 여행, 화랑대 철도공원
- 경춘선을 타고 대성리나 청평, 강촌 등 대학교 MT나 친구들과의 여행 장소로 유명한 장소를 동행한 경춘선은 낭만과 청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마지막 구간에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을 소개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역' 일대를 공원화한 곳으로, 일본 히로시마의 노면전차, 체코의 노면전차, 협궤열차 등 실제 운행되었던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불빛정원, 철도와 시간 박물관 기차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폐쇄된 경춘선 옛 정취를 살려 전차 안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빈티지한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해가 지고 야간이 되면 노원불빛정원이 색다른 감성을 더한다. 노원불빛정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불빛정원으로, 비밀의 화원부터 빛의 터널, 하늘빛 정원, 아바타 트리, 미디어 트레인, 미디어 파사드까지 총 10코스의 다양한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다. 경춘선이 남긴 유산을 활용하여 재밌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화랑대 철도공원, 회색빛 도심 속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는 화랑대 철도공원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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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도심에서 떠나는 기차 추억 여행, 화랑대 철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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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곡역, 멈춘 기차역의 새로운 미래
- 원주에서 손꼽히는 봄나들이 명소인 반곡역은 2021년 11월에 폐역되어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다른 방식으로 반곡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되고 있다. 기차가 달리던 과거를 멈추고 관광지로서의 미래로 나아가는 원주 반곡역을 알아보자. 반곡역은 신림역과 원주역을 이어주는 기차역이다. 현재 폐역이 되었지만 반곡역 내부에는 아직까지도 열차 시간표가 붙어있어 기차역으로 쓰이던 과거를 보여준다. 천장에 전시된 풍등과 벽에 붙어있는 그림과 사진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머물렀던 반곡역의 과거를 엿볼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말부터 광산·농산·임산 개발을 위해 기차역으로 쓰였던 반곡역은, 한국전쟁 당시에 인민군이 반곡역을 장악하여 전투가 벌어지기도 한 장소다. 이러한 근현대의 역사를 가진 반곡역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되었으며,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쓰였다. 반곡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폐선된 반곡역에서 금대역 구간의 폐철로에는 꽃분홍색 관광 열차가 새로이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반곡-금대 지역을 관광지로 조성하는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반곡역에 추억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반곡역은 내년 상반기 중에 반곡파빌리온 스퀘어, 관광열차 운행, 금빛 똬리굴 디지털 테마 터널 조성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반곡역의 공원은 커다란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어 소풍 장소로 인기가 좋다. 봄가을에는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와 반곡역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반곡역은 치악산둘레길 코스과 원주 굽이길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추억을 많이 담고 있는 반곡역의 폐역되었을 때 아쉬웠던 만큼, 새로워질 반곡역의 모습이 기대된다. 새로운 원주시 대표 관광 자원이 될 반곡역의 미래를 응원한다. 〇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달마중3길 30 반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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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랑 전망대, 도깨비가 선사하는 동해의 매력
-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동해. 화창한 날씨에 반짝이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동해 해랑 전망대를 방문했다. 해랑은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름대로 바다 위 물결을 반짝반짝 비추고 있는 햇살을 볼 수 있는 해랑 전망대는 2021년도에 새로 설치된 해상 보도 교량이다. 유리 바닥 위에서 발 아래 바다를 느끼며 쭉 뻗은 전망대를 걷다 보면 어느새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거리까지 지평선에 가까워진다. 회오리치는 파란 터널 조형물을 통해 해랑 전망대에 들어오면 도깨비의 영역이 시작된다. 해랑 전망대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겼는데, 전망대에서 바다 위를 걷다 보면 도깨비의 마법에 걸린 것 같은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랑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노란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진 슈퍼트리가 해랑 전망대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해랑 전망대의 바로 옆에 있는 복합체험 관광명소다. 도째비골은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보이는 푸른 빛들이 도깨비들이 노니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다양한 이색 레포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도깨비 세상으로 안내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해발고도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 ‘하늘 산책로’, 게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미끄러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은 바다 여행의 경험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멀리서 보는 바다도 멋지지만, 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또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여준다.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과 함께 새로운 지역 관광지로 거듭난 해랑 전망대에서 도깨비의 마법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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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랑 전망대, 도깨비가 선사하는 동해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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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 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2022년 공주 무령왕릉이 발굴 50주년을 맞이했다. 어릴 적 무령왕릉은 거대했고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포함될 정도로 역사와 의미가 깊은 장소다. 더욱이 올해로 우리들에게 무령왕릉이 친구처럼 다가온 시간이 50년이 되었다는 소식에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비밀을 한 번 더 감상하기 위해 무령왕릉을 찾았다. 한국 고고학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인정받고 있는 무령왕릉 발굴의 의미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놨을 정도로 큰 관심거리였다. 무령왕릉이 발굴되는 순간 국민들은 한국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줄 것을 기대했고 4500여 점에 달하는 출토 유물은 대단하다는 감탄을 절로 나오게 했다. 무령왕릉은 혼란스러웠던 백제를 안정시키고 갱위강국을 선언한지 15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공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꾸준한 리모델링 작업을 했고 백제사를 넘어 고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따뜻한 인심도 느낄 수 있었다. 무령왕릉은 송산리 제6호 별독무덤 북쪽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송산리고분군이 조사되면서 무령왕릉이 제6호 벽돌무덤의 현무릉으로 인식되어 처음에는 왕릉으로 주목받지 못했었다. 무령왕릉이 발견된 것도 매우 우연한 기회에 진행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천 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가 안되었기에, 도굴과 같은 인위적 피해는 물론 붕괴 등의 피해가 없이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로 조사가 가능했다. 현재 송산리고분군 내 무령왕릉은 제7호 분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피장자가 명확히 확인된 무덤으로 무령왕릉이라 부르고 있다. 실제 무덤은 겉모습만 감상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전시관을 통해 무덤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은 실제 무덤과 똑같은 내부 인테리어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모형이라는 생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무령왕릉의 독특한 점은 터널형 천정과 바닥 벽돌 아래 배수시설도 설치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무령왕릉은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대의 무덤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왕릉이다. 또한 피장자가 백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군주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책으로만 봤었던 백제의 매장 풍습과 땅과 지하의 신들에게서 “토지를 사서”무덤을 쓰는 개념 등은 볼수록 감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자를 가슴 아프게 한 건, 최고의 발견이 최악의 발견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이다. 도굴이 한 번도 되지 않은 귀중한 왕릉이었지만 발굴 조사를 17시간 만에 해치워버렸다. 유물만을 모두 챙겨서 나왔다는 자부심보다는 유물의 배치와 현장 기록을 좀 더 섬세하게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이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았고 유물이 도난될 수도 있다는 조급함 때문에 급하게 유물을 쓸어 담았던 모습들이 전시관을 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남게 했다. 아쉬웠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가족들과 공주에서 뜻깊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 위치 : 충남 공주시 웅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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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애니포레 알파카 모노레일, 힐링의 세계로 향하는 재빠른 관문
- 평창 용평리조트 내 발왕산 산행로에 생긴 ‘모나파크 애니포레’는 2021년 10월 개장한 따끈따끈한 핫플레이스다. 애니포레는 산 위에 있어 등산을 하거나 모노레일을 통해 도착할 수 있어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애니포레에 오르는 관광객이 많다. 애니포레로 향하는 열차, 알파카 모노레일을 소개한다. 알파카 모노레일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도입하여 10여 분간의 탑승 시간 동안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 구간에 대한 실시간 안내 메시지는 물론, 실시간 상황에 맞는 안전속도 운행과 각 탑승객에 맞는 이벤트 메시지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차후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인공 터널 건설도 계획 중으로 단순 운송 수단에 불과했던 모노레일에서 놀라운 기술들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카 모노레일을 타고 산을 오르다 보면 ‘더 소나무’ 카페에 도착한다. 더 소나무 카페는 애니포레 관람의 시작지점으로, 이곳에서부터 발왕산 알파카 목장이나 가문비 치유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애니포레는 발왕산 알파카 목장과 가문비 치유 숲 두 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알파카 목장에는 알파카뿐만 아니라 양, 염소, 사슴, 토끼, 잉꼬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풀을 뜯으며 평화롭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먹이 체험장에서는 알파카와 사슴 등의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문비나무들이 가득한 숲길은 ‘치유 숲’이라는 이름에 맞게 커다란 나무들 사이에서 상쾌한 숨을 들이쉴 수 있는 길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이국적인 숲길을 걸으며 여기저기 마련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마음속 짐이 한 아름 덜어지는 기분이 든다. 알파카 모노레일은 발왕산 알파카 목장이나 가문비 치유 숲에 갈 수 있는 운송 수단이지만 모노레일만 편도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노레일 가격은 알파카 목장과 가문비 치유숲을 모두 둘러볼 경우 대인 18000원, 소인 15000원이다. 콜프나 콘도회원 또는 용평리조트 투숙객일 경우 본인 포함 4인까지 할인이 되니 용평리조트에 머물면서 구경을 할 계획이라면 꼭 확인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경하자. 또한 평창군민이거나 단체로 방문한 경우에도 할인이 되니 할인 대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하자. 〇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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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애니포레 알파카 모노레일, 힐링의 세계로 향하는 재빠른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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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가볼 만한 곳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부산 여행지, 영도 절영해안산책로는 푸른 바다를 끼고 거닐기에 적절한 곳이다. 영도 흰여울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며, 그들의 애환이 서린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이 당시의 모습을 형상시켜 준다. 현재는 위와 같은 절경으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또한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한국영화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과 그 옆으로 조성된 푸른 바다의 모습이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한다고 알려지며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장소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 안심 관광지 10선으로 선정되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 갈맷길 영도 코스는 전국 5대 해안누리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피아노계단, 흰여울 해안 터널, 하늘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절영해안산책로는 남항과 외항을 끼고 있어 태종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흰여울 마을로 올라가는 계단을 제외하면 해안길은 완만한 평지라 같이 온 사람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곳이다. 해안에는 몽돌이 밀려오는 파도에 몽도르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이곳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에 빠져든다. 무지개다리로 이어진 해안길은 한 발짝 걸을 때마다 무지개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흰여울길은 흰여울 문화마을의 골목길을 말한다.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물보라가 이는 물살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피아노계단은 피난민들이 수없이 오르락내리락 했던 계단이다. 현재는 젊은 남녀들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데이트코스로 알려져 있다. 피아노 계단을 올라 다시 건너편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최근 흰여울 해안 터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흰여울 터널을 지나면 남항 외항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선 모습이 포토존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해안가에서는 몽돌밭에 앉아 푸른 바다의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고 바위에 오르거나 바위에 앉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이송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절경이다. 이송도 또한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이 유명한 장소이다. 포토존뿐 아니라 절벽 사이에 난 골목길에서도 사진을 찍는다. 흰여울 갈매기의 꿈이란 조형작품은 마을과 바다가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여울 책장에서 촬영한 작품으로는 변호인, 암수 살인, 무한도전 공개수배, 드라마 딴따라, 드라마 드림,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가 등 다양하다. 아쉽게도 당시 촬영 현장은 지금은 공사 중으로 들어갈 수 없다. 흰여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흰여울 문화마을은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늘전망대는 저녁노을을 관측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저녁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영도를 느낄 수 있다. 부산 여행이 하고 싶다면 전망대와 포토존이 가득한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로 여행을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 ○위치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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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홉 건조장, 애물단지에서 젊은 감성의 ‘홍천512’카페가 되기까지
- 홍천512 카페는 도심 속 다른 카페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졌다. 커다란 드럼통 같은 외관과 환상 동화 속 공간 같은 통로를 가진 이 카페는 한때 국내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홉 건조시설이자 이 마을의 골칫덩이였다. 카페 건물인 512홉 드라잉 터널은 90년대까지 하이트진로의 홉 건조장으로 활용하다 사용을 하지 않게 되어 방치된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와 농림 축산식품부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지역 명소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동네 클라쓰 팀은 폐허 같던 건조장 건물을 다목적 미디어아트 공간이자 MZ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감성 있는 포토존으로 만들었으며 패널들이 직접 먹거리를 준비하고 서빙해 홍천512 카페를 재탄생 시켰다. 홍천512 카페는 현재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카페이자 마을에서 만든 공예품을 판매·체험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중간 터널의 좌우에는 손님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비가 오면 새던 천장에는 구름 모형의 전등을 달아 사진 찍기 좋은 평상으로 만들었다. 홉 건조장은 기존 건물의 질감, 형태 등 최대한 과거의 모습을 살리고 내부에는 홉을 건조할 때 사용했던 기계들을 전시해두어 국내의 마지막 홉 건조시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홍천512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료들은 타 카페 대비 저렴한 편인데, 이는 풍암2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이윤을 크게 남기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한다.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즉석에서 구워주는 개구리빵이 있으니 꼭 먹어보자. 카페 옆의 아람 공방에서는 도자기 수업과 목공 수업도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여 참여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홉 건조장으로 사용되었던 50년 역사를 간직한 채 새로운 용도를 더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뀐 홍천512. 홍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 ○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풍암2리 512번지 홍천512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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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홉 건조장, 애물단지에서 젊은 감성의 ‘홍천512’카페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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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안전모 쓰고 구경하는 반짝이는 동굴
- 푸르른 녹음이 매력적인 울산 태화강 주변에는 주말에 놀러 나온 방문객들을 반기는 여행지들이 많다. 그중 아픈 역사를 가진 문화재에서 모두를 위한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태화강 동굴피아를 소개한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독특한 명소로 떠오르는 관광지다. 안전모를 착용한 후 관람을 시작하면 곳곳의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에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광차 탑승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의 스크린화 같은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동굴피아는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동굴 4개를 각각 다른 주제로 관광객들을 반긴다. 1동굴에서는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창고로 사용되었던 남산 동굴의 아픈 역사를, 2동굴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채워진 화려한 은하수 터널과 정교한 동물 모양 유등을 볼 수 있다. 3동굴은 체험 위주의 동굴로 가오리, 향유고래, 열대어 등의 그림을 직접 그린 뒤 스캔을 해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생생한 트릭아트 전시장이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4동굴은 계절마다 컨셉이 바뀌는 동굴로, 매 계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동굴 중 3동굴의 ‘스케치 아쿠아리움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준비되어 있는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바다생물의 밑그림에 내 마음대로 색칠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점과 큰 스크린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은 스케치 아쿠아리움의 큰 매력이다. 고래로 유명한 울산에서 빠질 수 없는 반구대암각화 탁본 체험도 빠뜨릴 수 없는 흥미로운 체험이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주로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겨울에 가면 서로 간의 자연스러운 거리 두기를 하며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 겨울 방문을 추천한다. 또한 동굴피아 관람 후 근처의 태화강에서 산책하면 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동굴피아는 월요일 휴무이고 카드 계산만 가능하니 방문에 참고하면 좋겠다. ○ 위치 : 울산 남구 남산로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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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안전모 쓰고 구경하는 반짝이는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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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이색 전시로 볼거리 가득
- 지난 20일 경기도는 2022년 임인년을 새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전(展)’과 빛 조형물 야외 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은 지용호, 장희진 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색면 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 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회화와 조형,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표현 방법을 선보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氣韻)을, 조형 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生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전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용호 작가의 조형 전시는 ‘경기평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조형 작품은 언제든 관람할 수 있으나, 실내에서 진행될 회화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희망과 극복의 빛’은 빛을 활용한 야간 야외 전시로,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슴 썰매, 빛의 터널, 회전 풍차 등 새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의 백미는 기존의 작가 주도의 일방적 전시형식에서 벗어난 관객참여형 조형물 ‘희망트리’다. 희망트리는 총 50여 개의 3D 홀로그램(지름 52cm) 모니터들로 구성된 나무 형태의 작품으로, 화면 속에 도민들이 보낸 사진 또는 영상을 송출해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일상과 사연, 감사의 메시지 등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시 행사 외에도 오는 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트리 참여 방법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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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이색 전시로 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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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4 대전콘텐츠 페어 개최…콘텐츠 산업 활성화 기대
- 대전시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4 대전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의 장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4 대전콘텐츠 페어는 ‘2024 대전 북페어’, ‘2024 대전 국제웹툰 잡페어’, ‘디쿠페스티벌’,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공모전’ 등 여러 콘텐츠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과 코스튬플레이 관련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터널 리턴’ 게임의 홍보‧체험존과 TCG 카드게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게임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으며, 코스튬플레이 메이크업 체험과 함께 유명 코스튬플레이어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웹툰 관련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기업-학생 웹툰 취업 상담’과 ‘웹툰작가 토크쇼’가 개최되며, 대전본색과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 시상식인 ‘콘스타 어워즈’와 ‘전국 지자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로 인해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와 전국 지자체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동관에서는 지역 콘텐츠기업들이 참여해 독립출판물 소개, 도서·굿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작가 및 유명작가 초청 ‘북 토크’와 같은 북페어 관련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독서 문화의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주제로 한 꿈돌이 홍보관도 운영된다. 꿈돌이는 행사에 직접 출연해 캐릭터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꿈돌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관객 사전 신청은 11월 17일까지 대전콘텐츠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한 경우 참가비는 무료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최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꿈돌이를 기반으로 국내 우수 콘텐츠와 서브컬쳐 콘텐츠들의 특색있고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 대전콘텐츠 페어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게임, 웹툰, 캐릭터 등 여러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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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도심에서 떠나는 기차 추억 여행, 화랑대 철도공원
- 경춘선을 타고 대성리나 청평, 강촌 등 대학교 MT나 친구들과의 여행 장소로 유명한 장소를 동행한 경춘선은 낭만과 청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마지막 구간에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을 소개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역' 일대를 공원화한 곳으로, 일본 히로시마의 노면전차, 체코의 노면전차, 협궤열차 등 실제 운행되었던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불빛정원, 철도와 시간 박물관 기차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폐쇄된 경춘선 옛 정취를 살려 전차 안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빈티지한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해가 지고 야간이 되면 노원불빛정원이 색다른 감성을 더한다. 노원불빛정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불빛정원으로, 비밀의 화원부터 빛의 터널, 하늘빛 정원, 아바타 트리, 미디어 트레인, 미디어 파사드까지 총 10코스의 다양한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다. 경춘선이 남긴 유산을 활용하여 재밌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화랑대 철도공원, 회색빛 도심 속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는 화랑대 철도공원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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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도심에서 떠나는 기차 추억 여행, 화랑대 철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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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곡역, 멈춘 기차역의 새로운 미래
- 원주에서 손꼽히는 봄나들이 명소인 반곡역은 2021년 11월에 폐역되어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다른 방식으로 반곡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되고 있다. 기차가 달리던 과거를 멈추고 관광지로서의 미래로 나아가는 원주 반곡역을 알아보자. 반곡역은 신림역과 원주역을 이어주는 기차역이다. 현재 폐역이 되었지만 반곡역 내부에는 아직까지도 열차 시간표가 붙어있어 기차역으로 쓰이던 과거를 보여준다. 천장에 전시된 풍등과 벽에 붙어있는 그림과 사진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머물렀던 반곡역의 과거를 엿볼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말부터 광산·농산·임산 개발을 위해 기차역으로 쓰였던 반곡역은, 한국전쟁 당시에 인민군이 반곡역을 장악하여 전투가 벌어지기도 한 장소다. 이러한 근현대의 역사를 가진 반곡역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되었으며,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쓰였다. 반곡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폐선된 반곡역에서 금대역 구간의 폐철로에는 꽃분홍색 관광 열차가 새로이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반곡-금대 지역을 관광지로 조성하는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반곡역에 추억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반곡역은 내년 상반기 중에 반곡파빌리온 스퀘어, 관광열차 운행, 금빛 똬리굴 디지털 테마 터널 조성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반곡역의 공원은 커다란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어 소풍 장소로 인기가 좋다. 봄가을에는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와 반곡역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반곡역은 치악산둘레길 코스과 원주 굽이길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추억을 많이 담고 있는 반곡역의 폐역되었을 때 아쉬웠던 만큼, 새로워질 반곡역의 모습이 기대된다. 새로운 원주시 대표 관광 자원이 될 반곡역의 미래를 응원한다. 〇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달마중3길 30 반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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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곡역, 멈춘 기차역의 새로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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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랑 전망대, 도깨비가 선사하는 동해의 매력
-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동해. 화창한 날씨에 반짝이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동해 해랑 전망대를 방문했다. 해랑은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름대로 바다 위 물결을 반짝반짝 비추고 있는 햇살을 볼 수 있는 해랑 전망대는 2021년도에 새로 설치된 해상 보도 교량이다. 유리 바닥 위에서 발 아래 바다를 느끼며 쭉 뻗은 전망대를 걷다 보면 어느새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거리까지 지평선에 가까워진다. 회오리치는 파란 터널 조형물을 통해 해랑 전망대에 들어오면 도깨비의 영역이 시작된다. 해랑 전망대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겼는데, 전망대에서 바다 위를 걷다 보면 도깨비의 마법에 걸린 것 같은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랑 전망대 가운데에 있는 노란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진 슈퍼트리가 해랑 전망대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해랑 전망대의 바로 옆에 있는 복합체험 관광명소다. 도째비골은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보이는 푸른 빛들이 도깨비들이 노니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다양한 이색 레포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을 도깨비 세상으로 안내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해발고도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 ‘하늘 산책로’, 게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을 타고 미끄러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은 바다 여행의 경험을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멀리서 보는 바다도 멋지지만, 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또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여준다.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과 함께 새로운 지역 관광지로 거듭난 해랑 전망대에서 도깨비의 마법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〇 위치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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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 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2022년 공주 무령왕릉이 발굴 50주년을 맞이했다. 어릴 적 무령왕릉은 거대했고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포함될 정도로 역사와 의미가 깊은 장소다. 더욱이 올해로 우리들에게 무령왕릉이 친구처럼 다가온 시간이 50년이 되었다는 소식에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비밀을 한 번 더 감상하기 위해 무령왕릉을 찾았다. 한국 고고학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인정받고 있는 무령왕릉 발굴의 의미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놨을 정도로 큰 관심거리였다. 무령왕릉이 발굴되는 순간 국민들은 한국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줄 것을 기대했고 4500여 점에 달하는 출토 유물은 대단하다는 감탄을 절로 나오게 했다. 무령왕릉은 혼란스러웠던 백제를 안정시키고 갱위강국을 선언한지 15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공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꾸준한 리모델링 작업을 했고 백제사를 넘어 고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따뜻한 인심도 느낄 수 있었다. 무령왕릉은 송산리 제6호 별독무덤 북쪽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송산리고분군이 조사되면서 무령왕릉이 제6호 벽돌무덤의 현무릉으로 인식되어 처음에는 왕릉으로 주목받지 못했었다. 무령왕릉이 발견된 것도 매우 우연한 기회에 진행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천 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가 안되었기에, 도굴과 같은 인위적 피해는 물론 붕괴 등의 피해가 없이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로 조사가 가능했다. 현재 송산리고분군 내 무령왕릉은 제7호 분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피장자가 명확히 확인된 무덤으로 무령왕릉이라 부르고 있다. 실제 무덤은 겉모습만 감상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전시관을 통해 무덤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은 실제 무덤과 똑같은 내부 인테리어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모형이라는 생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무령왕릉의 독특한 점은 터널형 천정과 바닥 벽돌 아래 배수시설도 설치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무령왕릉은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대의 무덤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왕릉이다. 또한 피장자가 백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군주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책으로만 봤었던 백제의 매장 풍습과 땅과 지하의 신들에게서 “토지를 사서”무덤을 쓰는 개념 등은 볼수록 감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자를 가슴 아프게 한 건, 최고의 발견이 최악의 발견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이다. 도굴이 한 번도 되지 않은 귀중한 왕릉이었지만 발굴 조사를 17시간 만에 해치워버렸다. 유물만을 모두 챙겨서 나왔다는 자부심보다는 유물의 배치와 현장 기록을 좀 더 섬세하게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이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았고 유물이 도난될 수도 있다는 조급함 때문에 급하게 유물을 쓸어 담았던 모습들이 전시관을 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남게 했다. 아쉬웠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가족들과 공주에서 뜻깊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 위치 : 충남 공주시 웅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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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3주년의 해 부산여행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1919년 3월 1일! 2022년 올해는 3.1운동 103주년의 해다. 부산 여행길에 아주 의미 있는 곳을 방문했다. 바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다. 부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아름다운 바다도 좋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방문해야할 곳이다. 2015년 12월 10일 개간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에 의해 자행된 강제동원의 참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인권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한 곳이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4층 상설전시관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기억의 터널 강제동원의 기억, 일제 강제동원의 시작 강제동원의 배경, 피해 상황 증언, 일제 강제동원의 실체 강제동원. 지역별 현황, 강제동원 과정과 저항, 끝나지 않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고통, 해방과 귀환 과장, 피해자. 기증자 기념공간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5층 상설전시실에서는 포화 속에 던져진 조선의 젊은이 '중서부 태평양 전선', 막장의 가혹한 노동 '탄광', 잠자리조차 고달팠던 삶 '조선인 노무자 숙소', 묻혀 버린 진실 일본군 '위안소', 챙겨주는 이 없이 귀환 길을 찾다 '귀환', 좋은 데 취직시켜 준다고 나선 그 길 '강제동원 과정', 강제동원 아물지 못한 아픈 기억 '시대의 거울' 등의 전시를 통해 참혹했던 그 시절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인력의 22% 가량이 경상도 출신이었고, 대부분 부산항을 거쳐 국외로 동원되었다고 한다. 일제는 1931년 만주침략 이후 1945년까지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식민지의 젊은 여성을 일본군이 설치한 '위안소'에 감금하여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하였다. 1932년 상하이에서 시작된 '위안소'는 1937년 중일 전쟁 이후 일제의 점령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대부분의 일본군 주둔지로 확대되었다. 동원된 인원은 4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일본군 '위안소'의 유형은 설치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양하였다. '위안소' 생활은 기본적으로 군에서 제정한 '위안소' 이용규칙에 따라 통제되었다. 규칙에는 군인, 군무원을 상대하는 시간과 요금, 성병 검사, 휴일 등 세세한 사항까지 정해져 있었다. 전시된 '위안소'를 관람하는 동안 그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위안소' 전시관 옆으로는 탄광, 조선인 노무자 숙소 등의 전시관이 계속 이어진다. 일본 국가권력이 법령에 근거한 공권력을 동원하여 정책적. 계획적. 조직적. 집단적. 폭력적으로 식민지인을 각종 산업 현장에 노무자로 동원한 행위를 살펴볼 수 있다. 잔인했던 일제 치하를 느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부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위치: 부산 남구 홍곡로320번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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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3주년의 해 부산여행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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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가볼 만한 곳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부산 여행지, 영도 절영해안산책로는 푸른 바다를 끼고 거닐기에 적절한 곳이다. 영도 흰여울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며, 그들의 애환이 서린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이 당시의 모습을 형상시켜 준다. 현재는 위와 같은 절경으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또한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한국영화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과 그 옆으로 조성된 푸른 바다의 모습이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한다고 알려지며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장소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 안심 관광지 10선으로 선정되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 갈맷길 영도 코스는 전국 5대 해안누리길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피아노계단, 흰여울 해안 터널, 하늘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절영해안산책로는 남항과 외항을 끼고 있어 태종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흰여울 마을로 올라가는 계단을 제외하면 해안길은 완만한 평지라 같이 온 사람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곳이다. 해안에는 몽돌이 밀려오는 파도에 몽도르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이곳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에 빠져든다. 무지개다리로 이어진 해안길은 한 발짝 걸을 때마다 무지개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흰여울길은 흰여울 문화마을의 골목길을 말한다.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물보라가 이는 물살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피아노계단은 피난민들이 수없이 오르락내리락 했던 계단이다. 현재는 젊은 남녀들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데이트코스로 알려져 있다. 피아노 계단을 올라 다시 건너편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최근 흰여울 해안 터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흰여울 터널을 지나면 남항 외항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선 모습이 포토존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해안가에서는 몽돌밭에 앉아 푸른 바다의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고 바위에 오르거나 바위에 앉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이송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절경이다. 이송도 또한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이 유명한 장소이다. 포토존뿐 아니라 절벽 사이에 난 골목길에서도 사진을 찍는다. 흰여울 갈매기의 꿈이란 조형작품은 마을과 바다가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여울 책장에서 촬영한 작품으로는 변호인, 암수 살인, 무한도전 공개수배, 드라마 딴따라, 드라마 드림,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가 등 다양하다. 아쉽게도 당시 촬영 현장은 지금은 공사 중으로 들어갈 수 없다. 흰여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흰여울 문화마을은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늘전망대는 저녁노을을 관측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저녁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영도를 느낄 수 있다. 부산 여행이 하고 싶다면 전망대와 포토존이 가득한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로 여행을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 ○위치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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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예의를 가르치려면? 안동 유교랜드
-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한 테마파크형 체험공간이자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 알려진 유교랜드는 규모가 상당한데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으로 웬만한 빌딩보다 넓은 부지와 웅장한 층고를 자랑한다. 유교랜드는 NOL PARK, 원형무대, 수장고, 세미나실, 선비정원, 대동마을, 소년 선비촌, 청년 선비촌, 중년 선비촌, 참 선비촌, 노년 선비촌, 원형 입체영상관을 자랑한다. 이용 타깃은 어린이로 특정한 점이 특이한데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유교랜드의 목적과 부합한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충효, 인, 의, 예, 지, 신을 교육하며 유교의 심장부인 안동에서 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타임터널로 들어가 16세기로 돌아간 타임여행을 통해 시작된다. 중구난방식으로 전시하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유교이야기, 유교정원을 지나치면 대동마을의 사람들과 오행을 알 수 있는 공간인 제 1관 대동마을이 나타난다. 제 2관에서는 소년 선비촌으로 핵가족화된 현시대에 버릇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진 현시대를 꼬집고 그 해답을 제시한다. 제 3관에서는 혼례와 선비 수업, 입문/출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 선비촌으로 소년이 청년이 될 때에 선비의 길로 나아가는 장면을 소개한다. 제 4관에서는 중년 선비촌으로 나라에 대한 충심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진주대첩의 현장을 재현해 왜군을 물리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 5관에서는 관직에서 물러난 뒤 향리로 돌아와 후학을 기르며 백성들에게 예를 가르치는 노년 선비를 보여준다. 향촌생활에서 강목, 율곡 이이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제 6관에서는 참선비촌으로 만년에 이른 선비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죽음에 이른 선비의 모습 그리고 큰 선비들의 발자취와 생애를 볼 수 있다. 안동댐에서 가까워 월영교를 지나치고 유교랜드로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은 구간이다. ○위치: 경북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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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동백꽃이 우리에게 손짓한다! 거제 동백섬
- 일운면 지세포 동쪽 6㎞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남북이 긴 사각형 모양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승포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에서 도선으로 15분 거리에 있고,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남쪽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면적은 0.36㎢, 해안선은 3.7㎞m이다. 조선 현종 15년에 15가구가 이주하여 살았다고 문헌에 남아 있으며, 1936년 주민들이 강제이주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본군 요새로서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으며, 광복 이후 주민들이 다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현재 지심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민박집을 겸하여 생활하고, 밭농사와 과수원 등 농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소량의 김, 미역, 굴도 생산한다. 지금도 포진지, 탄약고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그동안 지심도는 국방부 소유였다가 2016년 6월 거제시로 이전하였다. 희귀종인 거제풍란을 비롯하여 후박나무, 소나무 등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에서 동백나무 터널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낚시 체험관광, 그늘나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09년 5월에 KBS 2TV에 방송된 ‘1박 2일’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산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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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가볼 만한 곳 가을 단풍이 수채화처럼 채색되는 입곡 군립공원 출렁다리 산책로
- 함안의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명소 중 한곳인 입곡 군립공원은 매년 가을이면 예쁜 가을 단풍길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창원과 함안을 잇는 1004호 지방도를 거쳐 입구에 들어서면 풍경화같은 저수지에 환호성이 나온다. 입곡저수지는 1918년 협곡을 가로막으며 축조된 곳으로 호암산의 모양 따라 물이 고여 있으며, 함안천으로 흘러가는 길이 길고 구불거리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풍경이 뛰어나 산책 코스로써 인기가 좋다. 산책길 입구에서 함안9경 중 한곳으로 유명한 단풍길임을 알 수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색색의 바위, 기암절벽의 조화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절경을 누릴 수 있는 힐링 코스다. 마치 수채화로 그린 듯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을 보며 편안히 걸으며 풍경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가을에만 예쁘다고 생각하면 섭섭하다.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야간에는 조명으로 인해 사계절 다른 멋을 더해 준다. 0.8km 길이의 산림욕장 오솔길에는 굴참나무, 단풍나무 등 크고 작은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단풍터널을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곳곳에는 쉼터와 저수지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름다운 사진으로 추억을 담기에 좋다. 2009년에 준공된 출렁다리는 폭 1.5m, 길이 100m 정도로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걷는 묘미가 있는데 출렁다리 중간에 있는 철망아래로 보이는 저수지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산책만 하기에 아쉽다면 주목! 스카이사이클을 타고 입곡저수지를 날아다니는 기분도 짜릿하다. 함안의 대표적 비대면 생태관광지인 입곡 군립공원에서 올해의 가을을 만끽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산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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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여행지 100선으로 관광을 한다
- 여행하기도 힘들고 외출하기도 어려운 뉴노멀시대에 현명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여행지 100선이 선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며, 동 관광지들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각각 추천한 해당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이들 관광지를 2020 특별 여행주간(7.1.~19.)과 연계, 적극 홍보하여 안전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수요를 분산시키는 데도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여행 문화 확립은 물론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조용하게 즐기는 여행이 좋을 것이다. No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자연휴양림 소나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체험관으로 구성 2 포천시 한탄강주상절리길 한탄강을 따라 한반도 지형과 멍우리 협곡 등 주상절리의 백미를 만날 수 있음 3 여주시 여강길 여주역에서시작,명성황후생가에서끝나는황학산트레킹코스 4 가평군 잣향기푸른숲 80년이상의잣나무림이국내최대로분포하고있는쾌적한산림휴양공간 5 평택시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습지공원 6 파주시 평화누리공원 넓은잔디언덕과연못,통일을주제로한조형물등으로꾸민휴식공간 7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 군초소전망대(행호정),철책포토존,바람개비언덕을갖춘역사공원 8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 9 김포시 김포평화누리길1코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예스러운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10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 힐링캠퍼스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힐링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11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바다 위 데크로 길을 만들어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12 구미시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저수지에 비친 금오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13 상주시 경천대전망대 울창한 노송 숲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14 문경시 진남교반 자연과인공이조화를이루며,경북팔경중1경으로꼽힘 15 영덕군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가 풍성한 가로수길 16 안동시 낙강물길공원 안동의비밀의숲이라불리며,곳곳의포토존은인생샷포인트 17 성주군 성밖숲 왕버들 나무의 초록빛과 왕문동의 보랏빛의 조화가 장관 18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반도생태계의핵심축.백두대간의자생식물보존지역 19 울진군 등기산스카이워크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에메랄드 바다와 파도소리가 일품 20 울릉군 행남해안산책로 기암절벽과 푸르게 펼쳐진 바다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줌 21 대전광역시 서구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통령 하계 휴양지로서 메타세콰이어 숲길과 스카이웨이 등이 위치 22 서구 한밭수목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으로 가족 피크닉 및 데이트 코스로 각광 23 동구 만인산 자연휴양림 자연학습전시관,천문대,학습농장등의체험시설이잘준비되어있음 24 중구 뿌리공원 전국유일의효테마공원.산림욕장,캠핑장등다양한시설구비 25 대덕구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도보길로서 구간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짐 26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 맨발트래킹의명소.한국관광100선,다시찾고싶은여행지33선선정 27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따라도보여행이가능.시민들의휴식처로도이용 28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동구8경중한곳.버즘나무가로수터널및돌탑조형물등볼거리풍부 29 동구 식장산 문화공원 대전 전경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식장산 전망대 위치 30 유성구 수통골 쉬운 트레킹 코스로 초보 및 노약자 동반 여행이 가능함 3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해운대마린시티와광안대교를조망하고있으며,다양한등산코스보유 32 수영구 황령산 부산의도심을감싸뻗어내린산맥은다양한등산길,야경을제공 33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과남해안이만나양질의모래밭을만든곳.일출·일몰의조망지 34 영도구 아미르공원 넓은 잔디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최적인 장소 35 남구 평화공원 생태연못·잔디밭·산책로·쉼터등의다양한시설이갖추어짐 36 기장군 안데르센동화마을 ‘동화의숲’은기장도예촌의자연공간인숲을활용한힐링공간 37 금정구 회동수원지 부산시상수원으로사용.생태탐방로가조성된도심속힐링명소 38 기장군 치유의 숲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39 서구 구덕야영장 1만9백여평의넓은잔디광장및야영장시설이잘갖추어짐 40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각종 체육시설 조성 4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전시관,전통문화체험시설,추억의6080레트로감성공간으로구성 42 광진구 아차산 한강과어우러진풍경을즐길수있는명소.서울시내를360도전경으로감상 43 동대문구 배봉산 무장애 둘레길 및 보행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약자에게도 적합 44 성북구 북정마을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 가능 45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솔밭근린공원부터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 가능 46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공간재상사업 통해 군사시설인 대전차 방호시설을 문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47 서대문구 안산(무악산) 정상에는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를 연결하여 남산으로 보낸 봉수대 위치 48 마포구 서울함 공원 서울함,참수리호,잠수함총3척의퇴역군함이용한함상테마파크 49 강서구 양천향교 서울에유일하게남은향교.서울시기념품제8호지정 50 송파구 몽촌토성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음 51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황해도에서피난온실향민들이만든대룡시장,망향대가위치함 52 강화군 석모도 백사장길이가1km인민머루해변,우리나라3대관음성지인보문사가위치 53 강화군 동검도 섬전체가캠핑으로유명.DRFA365극장은1년내내예술영화만상영 54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신도·시도·모도3개의섬이다리로연결되어자전거라이딩코스로최적 55 옹진군 굴업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백패킹 마니아들의 성지 56 옹진군 이작도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이작도의 백미 57 중구 선녀바위·거잠포 포구가동쪽바다를향하고있어유일하게해상일몰·일출구경가능 58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카약,수상택시등수상액티비티를즐길수있고,해안가솔찬공원이인접 59 서구 경인아라뱃길 부평-계양-서구를모두아우르며,자전거라이딩및캠핑의성지 60 계양구 계양산 둘레길 수도권등산객이많이찾는곳으로,숲탐방로,장미원등이있음 6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서건도 한달에10차례앞바다가갈라지는제주판모세의기적을체험가능 62 조천 거문오름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63 애월 휴림 에코힐링파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 제공 64 남원 물영아리오름 우리나라최초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된곳으로,06년람샤르습지로선정 65 남원 고살리 숲길 제주곶자왈숲을온전히보여주는숲길로,조용하고여유로운산책가능 66 성산 신풍리 밭담길 제주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 67 조천 북촌리4.3길 4.3 당시제주도민이겪은통한의역사교육현장으로조성 68 한라산 천아숲길 돌오름에서천아수원지까지의구간으로,돌오름,노로오름,천아오름등이분포 69 한경 무릉 자전거 도로 해안도로에서 송악산까지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감상 가능 70 한림 정물오름 이시돌목장이근처위치.넓은평원과산세가아주아름다움 71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 묵호항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벽화들이 그려진 동해 전망 산책로 72 춘천시 의암호 자전거길 의암호를둘러싼물레길-공지천을잇는자전거길 73 삼척시 이사부길 삼척항과삼척해수욕장을잇는해안도로.기암괴석과우거진송림이경관을이룸 74 충청북도 충주시 오대호아트팩토리 정크아티스트오대호작가가일상에서발생하는폐품을활용.다양한작품감상가능 75 진천군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생태연못,자생수목원,생태교육장등이설치된체험형자연생태공원 76 괴산군 갈론계곡(갈론구곡) 아홉곳의명소가있다하여갈론구곡으로불리며,경치가좋고물놀이하기도좋은곳 77 세종특별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봄철드라이브코스로유명.수변데크가조성되어산책로로각광받음 78 세종시 조천연꽃공원 조천변 둔치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 가능 79 세종시 운주산성 운주산의지형지세를이용하여만든백제때산성으로아름다운등산코스가일품 80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육지와불과700m떨어져있으며,수려한자연경관과함께해안탐방가능 81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크고작은봉우리와계곡을지니고있으며,충남의알프스라는별명을지님 82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천연기념물황새를가까이관찰가능.자연그대로의습지와숲을경험할수있음 83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체험장이구성되어있으며가까운거리의논개사당도방문가능 84 남원시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을중심으로공원이꾸며져있으며,교룡산성과선국사가위치 85 완주군 고산창포마을 전국유일우리창포를집단으로재배하는곳.다양한만들기체험가능 86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호호수생태원 광주호인근부지에자연학습장,습지등테마별단지로조성된생태공원 87 북구 시민의 숲 야영장 첨단지구에위치한야영장.영산강,수변공원과어우러져자연친화적임 88 남구 펭귄마을 골목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옛 물건들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게끔 하는 마을 89 전라남도 목포시 서산동보리마당&시화마을 영화1987촬영지연희네슈퍼가위치한추억과향수를불러일으키는마을 90 해남군 우수영 명량대첩기념공원으로조성.명량대첩의역사적산교육장으로활용 91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나로우주센터와해상직선거리에위치.발사광경을넓은바다와함께감상가능 92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운산 치유의 숲 숲의다양한치유요소활용.심신건강케어하는웰니스관광지 93 북구 편백산림욕장 편백,잣나무,소나무등으로이루어진도심지인근천마산산림욕장 94 남구 선암호수공원 다양한 테마 산책로와 수생태원 등이 있는 도심 속 명품 호수 공원 95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산책로와자전거길,체육시설등즐길거리가다양함 96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방송인송해이름을따명칭한곳으로,가벼운산책과산행코스로각광받음 97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우리나라최초피아노유입지.생태탐방로가있어힐링코스로주목 98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팔만대장경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자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 99 김해시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국내 첫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서 전시 및 체험실 등으로 구성 100 산청군 수선사 전통문화와자연환경,현대감성이공존하는특별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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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여행지 100선으로 관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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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꽃이 유명한 이유
- 응봉산 개나리꽃이 피었다. 노오란꽃이 보는이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여지없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색깔이 좋음을 보여준다. 서울의 한복판 중심에서 꽃의 군락을 본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응봉산은 한강의 동쪽을 바라보며 아침햇살을 맞이한다. 해뜨는 응봉산 개나리꽃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처럼 고즈넉하다. 전철이 지나가면 더욱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하는 그런 재미가 있는 곳이 응봉산 자락이다 응봉산 꼭대기는 예전에 시영아파트가 있어 서민들이 살던 그런 곳 그런 삶이 배어져 있다. 이 봄 개나리봇짐을 등에 짊어지고 살아가는 우리 백성들이 꽃망울에 시들지 않고 봄의 터널을 지나가길 기해해 본다. 개나리가 피어있는 시가 있는 서울 그 곳에서 또한 아름다움을 지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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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개나리꽃이 유명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