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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국가유산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두 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국가유산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는 5월 5일(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하여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어린이는 상시 무료) 또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5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경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서울 종로구)에서 수문장 캐릭터 인형의 명령에 맞춰서 진행되는 ▲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5.5. 오전 11시, 오후 1시)과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체험해 볼 수 있는 ▲ ‘갑사 취재 체험’(5.4.~5.6. 오전 11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3시)으로 구성된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무료, 현장접수)를 개최한다. 파수의식 종료 후에는 수문장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미래 수문장 임명장 및 수문장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갑사(甲士): 조선 전기의 직업군인으로 중앙군의 정예병  * 취재(取才): 조선시대 관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던 시험제도의 일종  *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모두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으나, ‘갑사 취재 체험’은 회당 50명의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5월 4일(토) 총 3회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서울 종로구)에서 정조 임금의 효 사상을 배우고 ‘복숭아꽃 효도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무료, 사전신청)를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료 별도)로 진행되며, 4월 25일 오전 9시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cha.go.kr/cgg)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신청주소를 통해 총 60명까지 선착순(회당 20명)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참여자에게는 4월 30일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2172-0107)로 문의하면 된다.   * (1회차) 오후 1:00∼2:40 / (2회차) 오후 2:40∼4:20 / (3회차) 오후 4:20∼6:10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5월 6일(10시, 14시), 6월 2일(10시)에 동구릉(경기 구리시)에서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조선왕릉탐험대 행사 ‘건원릉에서 큰 놀이’(무료, 사전신청)를 진행한다. 조선의 왕이 되어 알릉례를 올리고, 정자각과 비각의 구조를 파악하는 숫자놀이 등을 한 후,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에 대한 해설을 듣고 왕릉 구조를 파악하는 과제를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무료(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각각 4월 25일(5월 6일 행사)과 5월 17일(6월 2일 행사)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0명)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행사 관련: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031-564-2909, 예약 관련: 여민 ☎02-798-7242)로 문의하면 된다.   * 알릉례(謁陵禮) : 임금이 선왕에게 제향을 하러 왔다고 알리는 제례의식   * 어린이의 안전을 위하여 부모님 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함.(행사 참여는 불가)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오는 5월 4일(토)과 7월 27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형유산 어린이 공연(무료, 사전신청)을 개최한다. 먼저, ▲ 국악뮤지컬집단 ‘창작하는 타루’가 출연하는 「벨벳토끼」(5.4.)는 애착 토끼인형이 진짜가 되어가면서 나누게 되는 우정·사랑·존재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아픔을 치유해 주는 작품이다. ▲ 판소리 수궁가를 새롭게 각색하여 원작과는 다른 통쾌한 결말을 보여주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7.27.)는 수중 동물과 육지 동물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자라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한 편의 노래하는 그림책을 보는듯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5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무료, 현장·사전신청)을 개최한다. ▲ 내부가 보이지 않는 체험상자 속 천연기념물 동물 박제표본을 만져보고 맞추면 동물 포스터를 제공하는 <손으로 느껴보는 천연기념물 동물>, ▲ 노거수(크고 오래된 나무)의 3차원 사진, 영상 등으로 구성된 천연기념물 식물 연구 성과 특별전을 감상하고, 봄꽃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천연기념물 봄꽃을 아시나요?>, ▲ 친환경 공룡뼈 발굴 교구재 체험과 지질수장고 연계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지질학자>, ▲ 드론 모의실험장치를 이용해 가상으로 드론 체험을 경험해 보는 <하늘에서 바라본 명승>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표본관리동(지질수장고)도 하루 동안 개방(총 8회 / 40분 개방, 20분 정비)한다. 당일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단,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어린이 지질학자>의 경우, 29일 오전 10시부터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s://nrich.go.kr/nhc/index.do)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5월 5일(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내 전시된 해양문화유산을 엽서에 자유롭게 그리고, 마음을 적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오전 10시~오후 5시, 태안해양유물전시관 / 무료, 현장접수)과 임무(미션) 수행 프로그램, ‘어린이 해양뮤지컬’ 등 공연, ‘바다동물 모자’ 등 만들기 체험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웃음 나는 어린이날, K-해양 문화 체험’ 행사(오전 10시~오후 5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 / 무료, 현장접수)를 개최한다.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 참여자에게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달린 담요를 증정하며, 당일 모든 방문객에게는 다가오는 국가유산청 출범(5.17.)을 기념하는 홍보 풍선도 나눠준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행사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다.
    • 뉴스
    2024-04-24
  • 역사 이야기와 국악이 어우러진 동구릉 숲길 산책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5월 2일 동구릉(경기 구리시) 아홉 개의 능역을 2개 영역(1구역:오전 10시, 2구역: 오후 2시)으로 구분하여 전문해설가와 함께 동구릉을 산책하며 왕릉의 역사와 나무이야기를 듣고, 국악을 감상하는 융복합 탐방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동구릉 즐거운 산책’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1구역 탐방에서는 수릉과 현릉을 지나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살펴본 뒤 홍살문 앞에서 판소리 단가를 듣는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2구역 탐방에서는 왕의 숲길에서 가야금과 생황 연주를 감상한 후 원릉과 경릉 인근의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숭릉 능침을 살펴본다. 각 구역 산책의 마지막은 재실에서 국악실내악 연주단체가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된다.   * 생황: 한국의 전통 관악기로, 중국의 악기인 ‘성’이 삼국시대에 한국에 들어와 토착화된 악기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동구릉 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4월 19일(금)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행사 관련: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031-564-2909, 예약 관련: 여민 ☎02-798-72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완연한 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고, 아름다운 왕릉 숲길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도 세계유산 조선왕릉이 역사적 가치를 품은 국가유산이자 국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2024-04-18
  • 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린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 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 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제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 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 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 고지함으로써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메인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2022년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2023-09-08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월 공연과 함께하는 가든캉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7월 ‘오천그린아트페어’로 선보인 다양한 문화공연에 이어 8월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썸머 힙 페스티벌(Summer Hip Festival)’을 준비했다.  오천그린광장을 무대로 펼쳐질 8월의 공연은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 줄‘쿨(Cool)’하고 ‘힙(Hip)’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국내 음원강자로 대표되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어딜가든 콘서트’(8. 4.), ‘여름민트 콘서트’(8. 26.)부터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등이 출연하는 비보잉페스티벌(8. 5.), 슈퍼비, 호미들 등이 출연하는‘오천 힙합 콘서트’(8. 12.), K-타이거즈 시범단의 태권도(8. 15.) 등 핫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 여름밤의 팝페라(8. 6.), 판소리와 밴드음악의 만남‘경지밴드’(8. 14.), 재즈페스티벌(8. 27.) 등 매주 고품격 문화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7월에 시작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 매직쇼’도 계속 이어간다. 국제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매주 주말 각각 14시, 16시 두 번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물놀이장, 개울길, 얼음동굴, 공연 등 여름 더위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맞춤형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다”라며 “정원에 와서 최고의 여름휴가를 즐기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뉴스
    2023-08-03
  • 음성군,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 개최
      음성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인 음성 가섭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가섭사 경내에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 기념,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고제 기초 등 판소리 ‘성음 표준’을 만들었던 염계달 명창은 서양음악의 바흐 같은 존재이자, 우리나라 판소리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염계달 조선시대 명창과 관련한 중고제 판소리 축제는 국내 처음이다. 2023년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는 축제 이름에 ‘국제’ 자를 삽입, 염계달 소리의 가치와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염계달은 추천목과 경드름 등의 판소리 창법을 창안했는데, 출연자들은 판소리 5바탕 중에서 염계달 창법이 들어간 한 대목을 소리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국창과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에서는 판소리 국제 교류 세계화를 위한 ‘국제 문화예술 자매결연’도 추진된다. 음성 가섭사는 이날 부탄왕국과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가섭사와 부탄왕국은 이번 MOU를 계기로 앞으로 상호 전통가무악 초청 공연, 연구, 출판 등 국제 문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김한영 주한부탄왕국명예총영사관은 이날 부탄 왕국의 귀환 탱화를 음성 가섭사에 기증하고, 가섭사 상인 스님도 김 영사관에게 탱화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한편 ‘염계달 명창’은 순조(1800~1834년 재위), 헌종(1834∼1849 재위), 철종(1849~1863년 재위) 때 활약한 중고제와 호걸제 판소리의 원류 명창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8명창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추천목과 경드름 등 중고제, 호걸제의 시초를 여는 독창적인 판소리를 창안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걸작으로 지정된 20주년인데, 음성군에서 염계달 명창 이름을 걸고 중고제·호걸제 축제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올해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시작으로 장차 음성을 세계적인 판소리의 고장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6-21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6월 기획공연 개최
    6월 주말 저녁이면 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개최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오는 17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배일동 명창의 ‘K-클래식’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기도 한 김동원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가 고수를 맡아, 배일동 명창과의 완벽한 합을 이룬 판소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 출신인 배일동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크고 힘찬 소리를 지녀 ‘폭포 목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배 명창은 지난 5월, 오천그린광장에서 프로젝트 그룹 ‘지리(CHIRI)’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펼쳐내며 “넓게 펼쳐진 오천그린광장 무대에 서서 고향인 순천을 바라보며 소리 가락에 감회를 토해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판소리와 재즈를 결합한 퓨전 음악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정원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시민들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돼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편 18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는 ‘Romantic Hill’이라는 공연 주제로 SBS 스타킹,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하은 앙상블이 공연자로 나서 낭만 가득한 기타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 뉴스
    2023-06-14
  • 5월 4일, 남원 전통문화 축제 '제92회 춘향제'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인 '제92회 춘향제'가 5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한루원 일원과 요천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던 춘향제도 이제 분주하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5월 4일 춘향제향과 함께 전국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5일 어린이날에는 개막식이 개최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6일부터 7일까지 ‘판소리, 보물위에 서다’, ‘삼도 농악한마당’, ‘서예 퍼포먼스’, ‘스트릿 춘향·몽룡파이터’ 등의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춘향국악대전도 7일 진행된다.   춘향제 기간 동안 요천 무대에서 ‘시민 어울 마당’이 준비되어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놀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는 공연무대도 펼쳐져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동호회 및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공연이 계속된다.   요천 일대에는 춘향제 기간 ‘월매주막’이라는 쉼터가 만들어져 남원시 배달 플랫폼 ‘월매요’를 통한 배달을 통해 간식거리를 먹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시민화합한마당과 함께 제92회 춘향제는 폐막한다.   각종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춘향제와 월궁을 상징하는 포토존인 ‘광한루 달빛정원’, 전통사회 생활을 재현하고 공연을 선보이는 ‘연희마당’, 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에서 전통의상인 한복을 체험해보는 ‘한복, 일상을 물들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춘향제 기간 내내 준비된다.    
    • 축제
    2022-03-22
  • 당신의 서점을 만나는 곳! 서울시, 개최
    - 서울시 동네서점·청계천 헌책방, 시민이 한 곳에 모인 최초의 책 판매부스 - 전국 서점-도서관-출판계 관계자 및 시민 참여 ‘제4회 서울서점인대회’ 연계 추진 - 이병률, 서메리 등 유명 작가와의 만남, 100분 토론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 금언독서회, 타로카드 북 큐레이션 등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자체 진행
    • 뉴스
    2019-11-08
  • 전국의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해보세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1월과 12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3종목 15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3일 진주검무 공개행사를 끝으로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마무리된다.   먼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11.2./전라북도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익산의 과거 이름인 ‘이리’에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이라는 기악곡으로 ‘줄풍류’라고 부르는데, 거문고, 가야금, 양금, 단소, 해금, 대금, 피리, 장구 등 여덟 가지 악기로 연주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의 정수와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명인들의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기품이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가곡의 매력과 남창 가객의 호방함을 느낄 수 있는 ▲ 「제30호 가곡」(보유자 김경배/11.8.) 공개행사가 서울돈화문국악당(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는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3인(보유자 이영희/11.3. 보유자 강정숙/11.9. 보유자 안숙선/11.23.)의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장구 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직접 독주 형태로 연주하고 동시에 단가나 판소리 중 한 대목을 따서 부르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은 악기의 특성으로 인해 명인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음악유파를 형성해 오고 있다. 한평생 가야금과 함께 해온 명인 3인의 공연을 통해 친숙하면서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전통 가야금 선율을 들으며 가을 끝자락의 풍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궁중무용인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11.24.) 공개행사와 ▲「제5호 판소리」(보유자 신영희/11.26.) 공개행사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학연화대합설무는 조선 전기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베풀던 의식 다음에 학무·연화대무를 연달아 공연하던 종합적인 무대를 말한다. 학무는 임금을 송축하기 위해 학의 탈을 쓰고 추는 춤이고, 연화대무는 두 여자 아이가 연꽃 술로 태어났다가 왕의 덕망에 감격하여 춤과 노래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내용의 춤이다. 또한, 깊고도 울림 있는 소리로 유명한 판소리 신영희 보유자는 이번 공개행사에서 만정제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흥겨운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 「제79호 발탈」(11.19./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공개행사와 ▲ 「제3호 남사당놀이」(11.23./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야외공연장) 공개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발탈은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로 인형극의 성격과 함께 가면극의 성격도 가미되어 있다. 남사당놀이는 꼭두쇠를 비롯해 최소 40명에 이르는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 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행했던 놀이이다.   경상남도 통영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 「제21호 승전무」(11.23./경상남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도 우아한 춤사위와 가락으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할 것이다. 승전무라는 명칭은 본래 통영지방 잔치에서 행하던 무고(舞鼓), 검무 등의 춤을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의 승전을 축하하며, 군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추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 무고(舞鼓): 고려 때 발생한 춤으로 무고(북)를 가운데 두고 추는 군무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의 제작기법을 선보이는 시연과 함께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분야 공개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경상북도 문경에서는 ▲ 「제77호 유기장」(보유자 이형근/11.7.~9./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방짜유기촌)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유기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 주물, 반방짜 등이 있는데, 방짜유기는 녹인 쇳물로 둥근 놋쇠 덩어리를 만든 후 여럿이 망치로 쳐서 만든다.   전라남도 강진에서는 ▲ 「제96호 옹기장」(보유자 정윤석/11.20.~22./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아트홀), 서울에서는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전기만/11.20.~25./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옹기장이란 독과 항아리 등을 만드는 장인을 가리킨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제작과정의 영상 상영과 함께 제작과정 시연이 진행되며, 전통옹기 물레 성형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91세인 전기만 보유자는 망백(望百)을 기념하여 그동안 생애와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기념집 출판회를 열고, 전국 사찰에 봉안된 대표작품과 사진의 전시와 제작과정 시연을 진행한다.  * 망백(望百):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 91세   12월에는 ▲ 「제12호 진주검무」(12.3./경상남도 진주시 전통예술회관 공연장)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주검무는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 검무로 대궐 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이다. 진주검무는 연출형식, 춤가락, 칼 쓰는 법 등 모든 기법이 과거 궁중에서 열던 검무의 원형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내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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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깊어진 가을, 부족한 마음을 10월 문화가있는 날로 채워보세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10월 ‘문화가 있는 날’(10. 30.)과 해당 주간(10. 28.~11. 3.)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2,736개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 볼거리 ‘청춘마이크’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과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는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무대로 10월 전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가야금의 한국적인 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세계적인 작곡가 쇼팽을 직접 연기하며 그의 작품을 연주하는 독특한 기획(콘셉트)의 ‘연기하는 피아노 연주자’, 재즈, 팝, 아르앤드비(R&B) 등 건반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자작가수 이훈주’,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 신화를 주제로 한국무용을 재해석하고 창작하는 ‘오르다’[10. 30.(수) 12:30~14:30, 제주 사려니숲길 공연장]가 제주도민의 ‘문화가 있는 날’을 책임진다.   인천에서는 ▲ 춤과 아크로바틱, 무언극(마임)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하다아트컴퍼니’, 일상의 소재들을 재즈로 작곡해 연주하는 ‘진스’, 2미터 높이의 대형 종이가 회전하며 내용에 따라 배경 그림이 변하는 종이회전극 ‘이야기원정대’, 풍물, 판소리, 기악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연희꾼들이 모인 ‘노리꽃’[11. 2.(토) 17:00~19:00,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이 흥을 더한다. ▲ 익숙한 오페라를 피아노와 성악의 화음으로 들려주는 ‘멜로디아앙상블’, 피아노 하나와 노래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자작가수 ‘백슬기’, 전통악기와 피아노, 소리꾼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국악을 연주하는 ‘우리음연구소’[11. 2.(토) 17:00~18:30,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는 강원도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동네책방’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에서는 작가와의 만남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충남 당진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와 관련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대표 그림책 ‘모두 모두 의여차’를 쓴 한선예 작가와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고,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선생님의 줄다리기 이야기를 들으며 줄다리기 재료인 짚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어보는 ‘기지시줄다리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짚공예’[11. 2.(토) 14:00~16:00, 충남 당진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가 무료로 열린다.   지역 서점에서도 문화예술행사는 이어진다. ▲ 밀양 지역 서점에서는 명인들의 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어디간다고(go)? 서점간다고(go)!-김지립과 함께하는 우리 춤 이야기 편’[11. 2.(토) 17:00~19:00, 경남 밀양 청학서림]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전통명무 김지립은 김지립류(流) 살풀이춤 나르리와 익산 한량춤을 선보이고, ‘우리 춤 이야기’ 책 저자는 주민들과 함께 우리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광주 책방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만나 낭독공연을 꾸며보는 ‘당신의 밤과 꿈에 빛과 파도로 만날’[11. 2.(토) 19:00~22:00, 광주 검은책방흰책방]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빛을 소재로 한 공연을 보고, 소설가나 시인이 직접 쓰거나 고른 ‘빛’에 대한 작품을 감상한다. 아울러 본인이 직접 고른 문학 작품 속 ‘빛’에 대해 낭독하는 시간도 보낸다.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으로 도서를 교환하는 ‘도깨비책방’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과 지역서점 구입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10. 30.(수)~11. 2.(토) 12:00~22:00] 서울 마로니에 공원과 전북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유료관람권이나 지역서점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블라인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책’은 저자, 출판사, 표지 등 주요 정보를 가린 포장된 책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깨비책방에서는 2019년 10월 한 달 동안 신청인이 직접 5천 원 이상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한 관람권이나 그 영수증으로만 도서를 교환받을 수 있다. 초대권이나 무료관람권, 온라인 및 대형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온라인 도깨비책방 ‘서점온’(http://www.booktow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서점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영화 등 문화시설에서 무료․할인으로 즐기는 혜택   ▲ 커피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시간 ‘제29회 탐스테이지’[10. 30.(수) 18:30]가 서울 탐앤탐스 블랙청계광장점에서 열린다. 10월에는 위로와 공감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 ‘자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제이세라’가 무대에 오른다. ▲ 강원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소녀 코제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안무로 그려낸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10. 30.(수) 19:30]를 무료로 볼 수 있다. ▲ 바람이 머무르다 가는 섬 제주도에 관한 노래와 음악이 울려 퍼지는 ‘제주빌레앙상블 바람의 섬’[10. 30.(수) 19:30]도 제주아트센터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10월 극장가는 다양한 분야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래전 가족을 떠난 엄마에게서 온 편지를 받고 여행길에 오른 삼남매의 여정을 담은 영화 <니나 내나>가 ‘문화가 있는 날’(10. 30.)에 개봉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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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축제 검색결과

  • 5월 4일, 남원 전통문화 축제 '제92회 춘향제'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인 '제92회 춘향제'가 5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한루원 일원과 요천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던 춘향제도 이제 분주하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5월 4일 춘향제향과 함께 전국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5일 어린이날에는 개막식이 개최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6일부터 7일까지 ‘판소리, 보물위에 서다’, ‘삼도 농악한마당’, ‘서예 퍼포먼스’, ‘스트릿 춘향·몽룡파이터’ 등의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춘향국악대전도 7일 진행된다.   춘향제 기간 동안 요천 무대에서 ‘시민 어울 마당’이 준비되어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놀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는 공연무대도 펼쳐져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동호회 및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공연이 계속된다.   요천 일대에는 춘향제 기간 ‘월매주막’이라는 쉼터가 만들어져 남원시 배달 플랫폼 ‘월매요’를 통한 배달을 통해 간식거리를 먹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시민화합한마당과 함께 제92회 춘향제는 폐막한다.   각종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춘향제와 월궁을 상징하는 포토존인 ‘광한루 달빛정원’, 전통사회 생활을 재현하고 공연을 선보이는 ‘연희마당’, 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에서 전통의상인 한복을 체험해보는 ‘한복, 일상을 물들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춘향제 기간 내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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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역사도시 서울,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
    - 다양한 전통 공연과 놀이를 무료로 즐기고, 전통 공예 시연·체험도 진행 - 조선시대 최대 연희인 산대나레를 퍼레이드로 구성한 개막 행사로 시작 - 먹거리장터, 부대행사 등 편의, 즐길거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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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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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전북도, 한글날 맞이 한글문화축제 "한글큰잔치" 펼친다
    전라북도는 2019년 훈민정음 반포 제573돌을 맞이하여 한글날(10.9)에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기념식 및 각종 한글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한글날의 표어는 ‘2019 한글로 하나되다’로 한글날을 맞이하여 전 세대와 계층이 참여하여 한글로 하나되는 한글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남녀노소 다양한 참석을 위해 각종 대회들 또한 준비되어있다.   올해 2019년에는 작년과 다르게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라북도 방언사전의 편찬 의의와 활용사례에 대해 토의,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따로 진행하며, 단순 행사성 위주에서 국경일 취지에 맞는 기념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전라북도 주최 행사인 만큼 행사 장소를 전북도청으로 선정하였다.   한글날 전날인 10월 8일(화) 13:00 전주교육대학교 마음연구홀에서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 <말모이>를 진행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전북대학교 이태영교수의 특강과 전주대학교 서정섭교수, 제주대학교 강영봉교수의 학술발표를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영화 ‘말모이’를 관람하며 우리말글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한글날 당일인 10월 9일(수)에는 10:00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난타)으로 시작하여 개회, 주요내빈들의 축사 및 기념사와 전라북도 국어발전에 이바지한 한글유공자 표창과 각종 대회 우수 성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당일 부대행사로는 초등학생들이 KBS골든벨 진행방식으로 하는 우리말 겨루기인 <초등학생 ‘도전! 우리말’>, 국내 유명작가를 초청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 <작가와의 만남>, 전북지역 방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판소리 한마당>,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대회 <전국학생백일장 대회>, 각종 한글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한글문화체험 한마당>, 사투리 손글씨, 시화작품, 한글소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행사> 등을 진행한다.   대회 접수는 9.27(금)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korean5@daum.net)으로 접수하거나 우편‧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한글날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063-220-3222에 문의하면 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도지사, 도의회, 교육감 상장 등을 수여한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날은 한글의 창제와 그 우수성을 기리며 그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며 한글과 국어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가지는 국경일로서 전북도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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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09-25

여행 검색결과

  • 인천 백령도, 심청전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섬
      남한의 서쪽 끝, 인천에서 배를 타고 4~5시간을 더 가야 있는 인천 백령도는 독도 다음으로 남한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         백령도는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인당수에 빠진 이야기인 심청전의 배경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백령도와 황해도 사이의 바다 일대는 인당수라고 불리며 백령도에는 심청각이 있다. 심청각은 심청전 박물관처럼 심청전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으로 크게 지어진 심청각은 1층에는 심청전 관련 고서와 ‘효녀 심청전’ 판소리 대본, 심청 오페라 악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심청각 2층에 오르면 인당수와 북한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니 인당수 어디 즈음에 심청이가 빠졌을지 가늠해 볼 수 있겠다.         인당수와 연봉 바위가 보이는 백령도 북산에는 심청각과 심청이가 물에 빠지는 모습을 재현한 심청이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으로 세워진 심청이는 뒤를 돌아보며 아버지 건강을 기원하고 있는데, 심청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인당수를 볼 수 있다.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는 인당수는 효심에 감동해 심청이를 연꽃에 태워 뭍으로 내보내 주었는데, 백령도 남쪽 해안의 연꽃 모양의 연봉 바위에서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백령도는 특이한 자연환경을 갖춘 생태관광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신선대, 형제 바위, 장군 바위, 코끼리 바위 등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들은 약 50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고고히 서서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두무진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원생대에 속하는 사암 또는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물결자국이 그대로 새겨져 있는 물결자국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풍경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찬사를 듣는 백령도의 보물이 되었다. 두무진은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구경할 때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여행사를 통해 유람선 관광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랜 시간 쌓인 아름다운 자연 풍광 사이에서 심청이를 만날 수 있는 인천 백령도. 거대한 바위 절벽 근처에서 동화책 속 인당수를 구경해 보자.           〇 위치 : 인천 옹진군 백령도 
    • 여행
    2022-06-29
  • 겨울의 끝자락에 떠난 사랑의 도시 남원
    겨울의 끝자락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나보는 전라북도 남원 여행을 소개한다. 남원에 도착하면 반드시 방문을 해야 할 곳. 바로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향과 이도령의 광한루원이 다. 이곳에서는 한국적인 한옥이 모여 있는 남원예촌을 만날 수 있다.         남원은 연인들의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남원예촌에 조성된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숙박 때문이다. 남원 광한루원 옆에 위치한 남원예촌은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이 있는 곳이다. 한옥체험관 숙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돌담 골목을 따라 남원예촌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운치가 있다. 밝은 오후에 길도 좋지만, 해질녘 초롱불에 불이 들어왔을 때, 이 길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하면 남원예촌 거리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관광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큰 누각이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정문 옆 주차장 입구(광한루원 북문 일원)를 통해서 일반 관광객 누구나 연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은 '자연을 벗 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장인들이 전통 방법 그대로 지은 명품 한옥이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내에 백제시대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연꽃 정자 부용정이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을 구경한 후 남원예촌 거리에 위치한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두 곳을 꼭 관람하길 바란다.   먼저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은 생전 거주지를 복원하여 조성한 곳으로 조선 후기 명무 '이장선'에게 춤을 배운 조갑녀 명무의 춤과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등으로 불리는 음악인 안숙선 명창의 소리 인생과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판소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떠한가? 전라북도 남원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은가? 추운 겨울도 이제 끝이 보인다. 따듯한 봄날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북로 17    
    • 추천관광지
    • 전북
    2022-02-09
  • 경기아트센터, ‘국수호의 춤’ 공연
      지난 12월 31일 경기아트센터는 새롭게 기획한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첫 번째 순서로 <國舞- 국수호의 춤>을 선보였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무용, 음악 등 예술 각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를 관객들에게 차례로 소개한다.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의 첫 무대를 장식하는 인물은 한국무용의 거장, 안무가 국수호다. 국수호 선생은 1973년 국립무용단의 제1호 남자 무용수이자 주역 무용수로 활약한 한국무용계의 역사적 인물이며 이후 국립무용단 단장을 지낸 바 있다.     국수호의 작품은 한국의 역사와 동양적 세계관을 담아낸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매 작품마다 수년에 걸친 자료수집과 고증, 연구를 통해 무대를 작품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작품에 대해 연구자의 자세로 집요한 창작준비과정을 거치며, 그러한 열정으로 작품마다 예술계의 반향을 일으켜 왔다.   이번 공연은 ‘성찰(省察)’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사회로 총 8개의 작품을 차례로 진행됐다. 국수호의 독무 <입춤>을 시작으로 <화랭이춤>, <아가>, <제비노정기>, <무동>, <천지수화>, <용호상박>, <사랑가> 등 국수호의 작품세계를 한 무대로 이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을 비롯하여 다수의 국악 명인들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 여행
    2022-01-04
  • 진도 가볼만한 곳 송가인마을, 송가인공원
      송가인은 진도 앵무리마을 출신 아버지 조연환씨와 어머니 송순단씨의 2남 1녀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광주예고와 중앙대학교 음악극과를 졸업하고 판소리 전공을 살려 활동했다. 2008년에는 진도민요경창대회 우승과 국악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2012년 “ 산바람아 강바람아” 라는 곳으로 트로트 데뷔를 하였으며 오랜 무명생활을 견디기 위해 비녀를 만들어 팔며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국가무형문화제 제 72호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출전해 최고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진을 차지했다.   송가인의 무대는 정통 트로트의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불러왔다.   그녀의 팬들은 자연스럽게 그녀가 나고 자란 진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향 진도군 홍보에 기여한 송가인의 이름을 따 주민 의견과 심의를 거쳐 기존 소앵무리 마을에서 송가인 마을로 변경되어 진도 필수관광코스에 들어가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송가인마을이 검색될 정도로 유명해져 송가인 클라스가 입증되었다.         송가인의 본가 앞에는 송가인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존이 있다. 실물 사이즈의 송가인 패널을 배경으로한 포토존과 함께 송가인의 집 입구에는 진도 특산물 판매시설이 있다. 또한 마을 초입에 위치한 송가인 길을 지나면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송가인 공원도 마련되어있다.   이제는 진도여행 필수코스가 된 송가인 마을, 송가인 공원은 송가인의 유명세를 따라 관광지로 급부상중이다. 안전한 시기가 되면 트로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송가인 마을에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128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21
  • 푸르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담양 죽녹원
    • 여행
    2021-04-06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인천 백령도, 심청전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섬
      남한의 서쪽 끝, 인천에서 배를 타고 4~5시간을 더 가야 있는 인천 백령도는 독도 다음으로 남한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         백령도는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인당수에 빠진 이야기인 심청전의 배경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백령도와 황해도 사이의 바다 일대는 인당수라고 불리며 백령도에는 심청각이 있다. 심청각은 심청전 박물관처럼 심청전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으로 크게 지어진 심청각은 1층에는 심청전 관련 고서와 ‘효녀 심청전’ 판소리 대본, 심청 오페라 악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심청각 2층에 오르면 인당수와 북한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니 인당수 어디 즈음에 심청이가 빠졌을지 가늠해 볼 수 있겠다.         인당수와 연봉 바위가 보이는 백령도 북산에는 심청각과 심청이가 물에 빠지는 모습을 재현한 심청이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으로 세워진 심청이는 뒤를 돌아보며 아버지 건강을 기원하고 있는데, 심청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인당수를 볼 수 있다.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는 인당수는 효심에 감동해 심청이를 연꽃에 태워 뭍으로 내보내 주었는데, 백령도 남쪽 해안의 연꽃 모양의 연봉 바위에서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백령도는 특이한 자연환경을 갖춘 생태관광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금강산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신선대, 형제 바위, 장군 바위, 코끼리 바위 등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들은 약 50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고고히 서서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두무진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원생대에 속하는 사암 또는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물결자국이 그대로 새겨져 있는 물결자국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풍경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찬사를 듣는 백령도의 보물이 되었다. 두무진은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구경할 때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으니 여행사를 통해 유람선 관광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랜 시간 쌓인 아름다운 자연 풍광 사이에서 심청이를 만날 수 있는 인천 백령도. 거대한 바위 절벽 근처에서 동화책 속 인당수를 구경해 보자.           〇 위치 : 인천 옹진군 백령도 
    • 여행
    2022-06-29
  • 겨울의 끝자락에 떠난 사랑의 도시 남원
    겨울의 끝자락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떠나보는 전라북도 남원 여행을 소개한다. 남원에 도착하면 반드시 방문을 해야 할 곳. 바로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향과 이도령의 광한루원이 다. 이곳에서는 한국적인 한옥이 모여 있는 남원예촌을 만날 수 있다.         남원은 연인들의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남원예촌에 조성된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숙박 때문이다. 남원 광한루원 옆에 위치한 남원예촌은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이 있는 곳이다. 한옥체험관 숙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돌담 골목을 따라 남원예촌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운치가 있다. 밝은 오후에 길도 좋지만, 해질녘 초롱불에 불이 들어왔을 때, 이 길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돌담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하면 남원예촌 거리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관광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큰 누각이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정문 옆 주차장 입구(광한루원 북문 일원)를 통해서 일반 관광객 누구나 연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은 '자연을 벗 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장인들이 전통 방법 그대로 지은 명품 한옥이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 내에 백제시대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연꽃 정자 부용정이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을 구경한 후 남원예촌 거리에 위치한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두 곳을 꼭 관람하길 바란다.   먼저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은 생전 거주지를 복원하여 조성한 곳으로 조선 후기 명무 '이장선'에게 춤을 배운 조갑녀 명무의 춤과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자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등으로 불리는 음악인 안숙선 명창의 소리 인생과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판소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떠한가? 전라북도 남원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은가? 추운 겨울도 이제 끝이 보인다. 따듯한 봄날이 오고 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원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북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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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2-02-09
  • 진도 가볼만한 곳 송가인마을, 송가인공원
      송가인은 진도 앵무리마을 출신 아버지 조연환씨와 어머니 송순단씨의 2남 1녀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광주예고와 중앙대학교 음악극과를 졸업하고 판소리 전공을 살려 활동했다. 2008년에는 진도민요경창대회 우승과 국악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2012년 “ 산바람아 강바람아” 라는 곳으로 트로트 데뷔를 하였으며 오랜 무명생활을 견디기 위해 비녀를 만들어 팔며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국가무형문화제 제 72호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출전해 최고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진을 차지했다.   송가인의 무대는 정통 트로트의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불러왔다.   그녀의 팬들은 자연스럽게 그녀가 나고 자란 진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향 진도군 홍보에 기여한 송가인의 이름을 따 주민 의견과 심의를 거쳐 기존 소앵무리 마을에서 송가인 마을로 변경되어 진도 필수관광코스에 들어가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송가인마을이 검색될 정도로 유명해져 송가인 클라스가 입증되었다.         송가인의 본가 앞에는 송가인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존이 있다. 실물 사이즈의 송가인 패널을 배경으로한 포토존과 함께 송가인의 집 입구에는 진도 특산물 판매시설이 있다. 또한 마을 초입에 위치한 송가인 길을 지나면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송가인 공원도 마련되어있다.   이제는 진도여행 필수코스가 된 송가인 마을, 송가인 공원은 송가인의 유명세를 따라 관광지로 급부상중이다. 안전한 시기가 되면 트로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송가인 마을에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1280        
    • 추천관광지
    • 전남
    2021-07-21
  • 수 많은 불교 예술 걸작품을 보존하고 있는 곳, 남장사
    남장사는 상주시 남장동 502번지에 소재하는 조계종 산하의 전통사찰로 상주 4장사의 하나이다. 830년 당나라에서 귀국한 진감국사가 개창하여 최초로 머문 사찰로 당시의 절 이름은 장백사였다. 1186년 각원화상이 장백사를 남장사로 개칭하면서 중창하였다.     진감국사는 중국 종남산에서 범패를 배워 830년인 57세때 귀국하여 장백사에 머물면서 832년에는 무량전(현, 보광전)을 창건하고 범패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보급한 곳이다.  당시 의원에 환자가 모이듯이 구름같이 많이 모였다 하며, 이 범패는 판소리, 가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악곡중의 하나이다.   종전에는 경남 하동의 지리산에 있는 쌍계사가 최초 보급지로 알려 졌으나 쌍계사에 있는 '진감선사 대공탑비(최치원이 지음)'의 비문에 상주 장백사로 되어 있어 상주 장백사가 범패의 최초 보급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주요 유물로, 철불 좌상(보물 990호)과 목각 후불 탱화(보물 922호) 등의 불교 예술의 걸작품을 보존하고 있으며, 일주문은 지방문화재자료 442호(2003)로 지정되어 있어, 불교 예술의 보고라 일컬을만 하다.     경내에는 1797년에 창건된 관음선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각 후불탱(보물 923호)을 보존하고 있다. 이는 화주승 '희선'이 1694년에 북장사 뒷편 상연암에서 제작되었다가 1819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한다. 당초 도지정문화재 58호로 지정되었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각탱으로 평가를 받아 보물로 승격되었다.   이 목각탱도 종전까지는 1782년에 조각된 지리산 실상사의 '약수암 후불탱(보물 421호)'으로 알려 졌으나 남장사 관음선원의 목각탱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노악산 기슭에는 1624년에 창건한 중궁암이 있다.
    • 추천관광지
    2021-03-03
  • 겸손과 나눔의 정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남원 흥부마을
    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인 흥부전의 배경이다. 이 곳은 전해내려오는 설화와 지명을 근거로,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 발복지(發福地)로 밝혀졌다. 이 마을에는 오래 전부터 복덕가(福德家) 춘보설화(春甫說話)가 전해져 오고 있다. 흥부가와 춘보설화는 가난 끝에 부자가 된 인생역정, 선덕의 베품을 내용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내용이 유사하다. 실제로 성리마을에는 박춘보(朴春甫)의 묘로 추정되는 무덤이 있다. 매년 정월 보름에 망제단에서 흥부를 기리는 춘보망제를 지내오고 있다.   성리에는 흥부전에 등장하는 지명이 마을 곳곳에 남아있다. 허기재, 고둔터, 새금모퉁이, 흰묵배미 등의 지명은 고전에도 등장했던 지명이다. 지금은 길 양쪽으로 감자농사가 한창인 '허기재'는 허기에 지쳐 쓰러진 흥부를 마을 사람들이 도운 고개라고 전해진다. '고둔터'는 고승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흥부에게 잡아 준 명당으로, 흥부는 이곳에서 제비를 고쳐준 발복집터이다. 실제 '고둔'이라는 지명은 곳집(창고)이 모이는 터, 즉 부자가 되는 터라는 뜻이다. 이곳은 장수군 번암면으로 넘어가는 짓재 고개마루에 높다랗게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의 산자락과 이웃 논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금모퉁이'는 사금꾼들이 금을 채취하던 곳으로, 흥부가 이곳에서 금을 주워 부자가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한편, '흰죽배미'란 장소는 흥부가 부농이 된 후 은인들에게 보답으로 주었다는 논으로 전해진다. 흥부아내가 이웃들이 흰죽을 먹고 살아나서 ‘흰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디막거리'는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부가 화초장을 지고 건넜다는 개울로 추정된다. 지금은 콘크리트로 덮여있지만 개울가에는 억새가 무성히 자라고 있다. 이곳저곳을 거닐면서 형제 간의 우애, 부(富)와 빈(貧), 성공한 이후에도 어려웠을 시절 함께 했던 이웃을 잊지 않은 겸손과 나눔의 정신을 되돌아 봄직하다.     위치: 전북 남원시 아영면 흥부1길 48-1
    • 추천관광지
    2020-10-28
  • 판소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원 국악의 성지
    남원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가 될 만큼 예로부터 국악의 산실이었으며 오늘날 동편제 판소리를 정형화한 가왕 송흥록이 태어난 유서 깊은 곳이다. 국악은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며, 우리민족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살아있는 역사이다. 동편제 소리의 발상지이며 춘향가 흥부가의 배경지로서 국악의 역사가 보존 전승되어 온 국악 본고장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판소리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에 따른 국악의 보존·전승·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남원 운봉에 ‘국악의 성지’가 설립된 것이다.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비전길 69
    • 추천관광지
    2020-10-21
  • 당신의 서점을 만나는 곳! 서울시, 개최
    - 서울시 동네서점·청계천 헌책방, 시민이 한 곳에 모인 최초의 책 판매부스 - 전국 서점-도서관-출판계 관계자 및 시민 참여 ‘제4회 서울서점인대회’ 연계 추진 - 이병률, 서메리 등 유명 작가와의 만남, 100분 토론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 금언독서회, 타로카드 북 큐레이션 등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자체 진행
    • 뉴스
    2019-11-08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헬로, 케이!’와 함께하는 문화공감 콘서트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과 함께 10월 15일(화) 오전 11시 30분에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2019 헬로, 케이!(Hello, K!)’를 진행한다.   ‘헬로, 케이!’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융·복합 문화공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케이(K)’는 한국문화(K-Culture), 한국인(Korean) 등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대전‧충남 지역의 대학 10곳*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1,800여 명과 함께한다.  * 충남대, 우송대, 한밭대, 대전대, 목원대, 카이스트(KAIST), 한남대, 배재대, 선문대, 건양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문화 공감 콘서트 이번 행사에서는 ‘생동감 크루’의 화려한 엘이디(LED) 공연을 시작으로, 남자그룹 ‘알파벳(AlphaBAT)’과 여자그룹 ‘다이아(DIA)’가 케이팝을, 소리꾼 ‘이봉근’, ‘광개토 사물놀이’, ‘엠비크루’ 등이 판소리와 풍물놀이, 비보이 댄스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충남‧대전 지역 대학 10곳의 주한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판타스마 코리아’가 케이팝 춤을 추는 특별무대도 이어진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한 공연 현장을 국내외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헬로 케이!’는 5월 창덕궁에서 첫 공연을 열고, 7월 연세대 어학당에서 60개국 유학생 1,600여 명과 만났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2015년부터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만나온 헬로, 케이(Hello, K!)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공감을 높이는 문화전달자(메신저)로서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4
  • 서울시, 플랫폼창동61에서 ‘창동 레게페스타-이나 데 야드’ 연다
    - 10월 11일~12일, 자메이카 레게·소울·월드뮤직을 중심으로 음식,라이프 스타일,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 - 레게와 판소리의 만남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노선택과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등 레게· 소울· 월드 뮤지션 총출동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1
  • 역사도시 서울,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
    - 다양한 전통 공연과 놀이를 무료로 즐기고, 전통 공예 시연·체험도 진행 - 조선시대 최대 연희인 산대나레를 퍼레이드로 구성한 개막 행사로 시작 - 먹거리장터, 부대행사 등 편의, 즐길거리도 풍성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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