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9개 도시 청소년들이 제주에 온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축제, 청소년포럼 개최
- 10.31~11.4, 세계 29개 도시 157명 참가해 학교폭력, 빈곤과 평화문제 등 토론 -
전 세계 29개 도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157명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10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도 교육청이 주관한다.
올해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의 대주제는 ‘도전에 대응하는 글로벌 책임 - 평화 구축과 유지에 있어서 세계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로, 전 세계 29개 도시의 청소년 157명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8개 팀을 구성해 ▲학교폭력 ▲빈곤 감소와 평화 구축 ▲이념적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젠더 및 비폭력 운동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 이해와, 우정과 신뢰의 구축 등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론 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평화문화탐방, K-POP배우기, 문화의 밤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공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 안내와 진행은 제주 청소년들이 맡는다.
한편,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환영받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국제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제주도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가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본인들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국제교류의 네트워크 거점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