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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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잔하고 광활한 풍경의 사천시 8경
    잔잔하고 광활한 풍경이 아름다운 사천시 8경을 소개합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1. 창선, 삼천포대교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창선, 삼천포 대교는 낮에는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에 빠지고,저녁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이 검은 바다와 하늘,도시의 불빛과 어울려 다양한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우리시의 대방과 남해군의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로써 우리시와 남해군 사이 3개의 섬(늑도, 초양도, 모개섬)을 잇는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 등 5개의 다리를 말하며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에 완공하여 개통하였습니다. 사천시내를 지나 삼천포로 들어서면 시원한 바다 내음이 나를 반기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 만큼 푸르고 맑은 바다가 있습니다. 그 위 아기자기 섬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다리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창선·삼천포 대교 입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2. 실안낙조 경남 사천시 실안동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실안낙조는 사천시 뿐 아니라 전국 9대 일몰지의 하나로써 해안에서 보는 바다와 섬을 건너 남해 서산에 지는 저녁노을이 일품인 장소입니다.  부채꼴 모양의 참나무 말뚝으로 만든 죽방렴과 섬, 바다 그리고 일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3. 남일대 코끼리 바위 경남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남일대 코끼리 바위는 남일대 해변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주변 관광을 하는 동시에 볼 수 있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조개들이 잘게 부서져 이루어진 고운 모래실 백사장을 품고 있는 남일대 해수욕장 끄트머리에 자리한 남일대 코끼리 바위는 마치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듯 한 모양이라 하여 남일대 코끼리 바위라고 불립니다. 사시사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지고 눈길이 가는 코끼리바위, 주변의 수려하고 시원한 풍경과 함께 잘게 부서지는 파도까지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4. 선진리성 벚꽃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770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선천리성 벚꽃은 봄의 숨소리를 자연 곁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 아름다운 꽃눈을 가족, 연인, 형제들과 즐기며 산책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봄이 오면 움츠렸던 몸을 움직이고 따스한 봄 공기와 꽃향기를 맡으러 사람들은 봄나들이를 많이 나섭니다. 그 중 봄꽃하면 벚꽃, 벚꽃하면 벚꽃축제가 가장 먼저 떠올려집니다. 대한민국에는 여러 지역에 걸쳐 수많은 벚꽃 축제가 벌어지지만 이곳 사천도 벚꽃축제 명소 유명한 선진리성 벚꽃입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5. 와룡산 철쭉 경남 사천시 벌리동 와룡산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와룡산은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구구연화봉 이라고도 불리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불립니다.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양에서 따온 와룡산이란 이름은 경북 안동의 와룡산에도 붙어있지만 높이로나 산세로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천 와룡산의 조망은 뛰어나고 산세가 웅장합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6. 봉명산 다솔사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봉명산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봉명산 다솔사(多率寺)는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에 위치한 봉명산 자락에 터를 잡고 앉은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찰입니다. 오랜 세월을 견딘 만큼 중요한 가치와 사연을 간직한 유물이나 볼거리가 많아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기 더 없이 좋은 곳이며, 절 이름인 다솔은 소나무가 많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이 절의 주산이 마치 대장군이 앉아 있는 듯하고 군사를 많이 거느린다는 뜻에서 다솔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7. 사천읍성 명월 경남 사천시 사천읍 수양공원길 51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사천읍성 명월은 백성을 보호하고 외적을 막기 위해 쌓은 곳입니다. 사천읍성은 현재 사천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사천읍성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사천읍 경관과 달맞이가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천읍성의 위치는 정의리 일부와 선인리에 걸쳐 있으며, 현재의 수양공원 일대를 포함하는 전 지역이 옛 읍성지입니다.   <사진 출처: 사천시 문화관광> 8. 비토섬 갯벌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에 위치한 사천시 8경 중 하나인 비토섬 갯벌은 유명 관광지들이 즐비한 사천에서 8경 중 하나로 뽑힌 비토섬은 마치 ‘겨울 속에 봄’이 몰래 숨어든 것 같은 서정적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초록빛이 오른 감태, 그리고 갯벌에서 굴을 따는 아주머니들의 미소는 빨개진 볼 만큼이나 따스하고 정겨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눈부시다 못해 시릴 만큼 푸른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 길은 보는 사람의 마음마져 확 틔이게 만들어 주며, 굽이굽이 펼쳐지는 어촌마을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어디에서나 조망되는 황홀한 일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상에 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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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 ~ 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가 있다.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 ~ 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 바닷길을 따라 게, 조개 등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며 기암괴석, 해송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운치를 더하는 무창포 해수욕장은 주변의 바다낚시와 풍부한 지하수 등으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출처 : 보령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열린 현상은 바다 물 갈림 현상으로 썰물 상태에서 바닷물이 드러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바로 앞, 무인 섬인 석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린다 바다가 갈라져 생기는 무창포 해수욕장과 석대도 간의 1.5km 바닷길은 그 신비한 장관과 게, 조개 등을 잡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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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이무기가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밀양 시례 호박소
      <사진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에 위치한 밀양시 8경 중 하나인 시례 호박소는 백옥 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란 소(沼)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臼)의 호박 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臼淵)이라고 합니다. 동국여지승람 구연 기우소(臼淵祈雨所)에 따르면, “세상에 전하기를 이곳에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아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살고 있으며, 깊이는 헤아릴 수 없고, 가뭄에 범의 머리를 넣으면 물이 뿜어 나와서 곧 비가 되는데, 연못 속에 더러운 것이 들어오면 그것을 씻어 내기 위해 조화를 부리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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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경상북도 영양군] 자연 속 영양의 관광명소
    기묘한 바위와 수림이 어울려 신비로움이 가득한 감천측백수림, 목장길 달려가는 낙동정맥의 초원길 맹동산, 경북 내륙지방을 동해로 이어주는 길목 본신계곡, 주변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인 상계폭포와 하계폭포. 자연 속 영양의 관광명소를 살펴보자.     감천측백수림 영양읍 감천1리 마을앞에 끼고 도는 반변천의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도도히 흐르는 강줄기를 바라보며 붙어있는 측벽수림은 흡사 병풍과 같아 선명한 날에 물위에 비추는 그림자는 신선이 노니는 곳이 따로 없을 것 같다.   ○주소 : 영양읍 감천리 산 171     맹동산 낙동정맥이 백암산을 지나 동해바다와 나란히 하며 내려오다가 창수령(자래목이)에서 한번 곤두박질 치다가 주왕산 초입 황장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이 맹동산(792m)이다. 광활한 목장에서는 초겨울에도 소들이 풀을 뜯고, 들머리인 삼의계곡은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른다. 정상부근은 대관령의 고랭지 채소밭이 넓게 펼쳐져 하늘과 맞닿고 있다.   ○주소 : 석보면 삼의리     본신계곡 수하계곡, 울련산을 옆에도고 있는 본신계곡은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펼쳐져 계곡 길이가 6km에 달한다. 무더운 여름철이나 눈 쌓은 겨울철에는 그 즐거움을 더해주는 곳으로 경북 내룍지방을 동해로 이어주는 길목 역할도 하고 있어 그대로 차를 몰아 울진으로 가면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주소 : 수비면 본신리     상계폭포와 하계폭포 수비면 계2리 문상천은 주변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이다. 이 곳에 상·하계폭포가 들어앉아 있다. 문상천은 영양에서도 아는 이가 많지 않은 오지 중 한 곳. 한적하고 여유롭게 단풍과 폭포를 탐할 수 있다.   ○주소 : 수비면 계리 (사진출처 : 영양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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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한국의 알프스에 위치한 밀양 표충사 사계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에 위치한 밀양시 8경 중 하나인 표충사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밀양 재약산(해발 1,189m)기슭에 위치하며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사찰영역 안에 있어 불교와 유교가 한 자리에 공존하는 특색 있는 사찰입니다.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죽림사(竹林寺)라 한 것을 신라 흥덕왕 때부터 영정사(靈井寺)라 하였고, 1839년(헌종5)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한 서산, 사명, 기허대사를 모신 표충사당(表忠祠堂)을 이곳으로 이건(移建)하면서 절 이름도 표충사(表忠寺)가 되었다.표충사는 신라시대 때부터 고려시대까지 보우국사(889),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국사(1286), 천희국사(1290)가 선풍을 관장하여 일국의 명찰이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조선시대 후기에는 사명대사의 8세(世) 법손(法孫)인 월파당 천유(月坡堂天有)화상이 8도 도총섭(八道都摠攝)에 올라 전국사찰(八道寺刹)의 승규(僧規)와 풍기(風紀)를 감찰 단속하는 규정소(糾正所)가 설치되었으며, 근대에는 조계종 종정과 통합종단의 초대 종정을 지낸 효봉(曉峰)선사가 주석하다가 입적한 곳이기도 합니다. 예부터 명산유곡으로 이름이 높았던 표충사 일대에는 수많은 고승대덕들이 남긴 각종 전설들이 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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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8
  • 작은 정자에서 바라보는 밀양 위양못 이팝나무
    <사진 출처: 밀양시 문화관광>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에 위치한 밀양시 8경 중 하나인 위양못 이팝나무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고도 명칭하기도 합니다. 저수지 가운데에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 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으며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입니다. 특히 매년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그 아름다운 절경이 절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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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7
  • 인적없고 조용한 논산 쌍계사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품고 있다. 유명한 사적이 없어서 이름난 사찰은 아니지만, 절과 관련되어 계승되는 전설이 아주 많다. 산길 끝에 암자가 있듯 명산에는 대찰이 있기 마련이다. 쌍계사 또한 대둔산 줄기의 불명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사찰이다.  절을 애워싼 산세가 범상치 않은 곳에 위치한 쌍계사는 인적은 없고, 산새 소리와 풍경소리만이 서로의 음을 조절하며 파장을 즐길 뿐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멋이 가득한 쌍계사는 찾아가는 길이 멋스러운 사찰이다. 특히 이 절의 대웅전은 꽂무늬 창살로 유명하며,  꽃무늬는 연꽃, 모란을 비롯해 6가지 무늬로 새겨 색을 칠했는데 섬세하고 정교한 솜씨를 발견할 수 있다.  꽃무늬 창살로 유명한 쌍계사는 건립의 설화부터 신비하다. 역사에는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하지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옥황상제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절터를 잡아 건립했다고 한다.   쌍계사는 창건 연대가 확실치 않으나 고려 초기 사찰로 추측되고 있다. 쌍계사의 대웅전은 불전의 장식화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찰이라고 한다.  이 건물의 넓은 실내에 들어서면 누구라도 기둥상부나 천장의 현란한 조각장식에 압도 된다.  3개의 불상 위에는 갖가지 형상의 용들이 꿈틀거리고 그 사이 사이로 봉황이 구름사이를 날고 있다.  대웅전의 5칸마다 설치된 꽃살무늬 창살은 부안 내소사의 꽃살무늬와 함께 18세기 불교건축의 대표적인 미의식의 세계를 보여 주는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나하나 정교하게 새기고 짜 맞춘 창살에 햇살이 비추면 이곳이 극락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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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 워크, 저도콰이강의 다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60에 위치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입니다. 2017년 3월 개장한 이후 16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2019.11월 기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했습니다.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입니다. 이 다리가 유명세를 얻게 된 건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다. 다리 바닥을 강화 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한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진 출처: 창원시 문화관광> 기존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를 깔았습니다. 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했습니다. 강화유리를 깔지 않은 곳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됩니다. 다리 이름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동명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에서 따왔습니다.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닮아서입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찾았다면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느린 우체통도 경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느린 우체통에 담은 오늘의 추억은 한 달 뒤 또는 일 년 뒤에 배달되어 짜릿한 감동으로 다시 되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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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 외구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준 돌성, 보령시 충정수영성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로 높이 쌓아올린 석성(石城)이다.      조선 중종 4년(1509)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이장생(李長生)이 축성, 충청수영(忠淸水營)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城)으로 자라(鱉)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 곳에 치성(稚城)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 사방(四方)에 4대 성문(城門)과 소서문(少西門)을 두었고, 동헌을 비롯한 관아건물 영보정(永保亭), 관덕정(觀德亭), 대섭루(待燮樓), 능허각(凌虛閣), 고소대(姑蘇臺) 등이 있었으나 허물어졌고, 서문 망화문(望華門)과 건물로는 진휼청(賑恤廳), 장교청(將校廳), 공해관(控海館)이 보존되고 있다.                [사진출처 : 보령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망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Arch)형으로 건립하여 발전된 석조예술을 볼 수 있으며, 오천항(鰲川港)은 백제때부터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서 회이포(回伊浦)라 불리었고,  고려시대에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많은 군선(軍船)을 두었으며, 세조 12년(1466년)수영(水營)을 설치, 충청수군의 최고사령부로 서해안을 방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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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 중국에서 닭 우는소리가 들린다는 섬, 보령시 외연도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소리가 들린다는 외연도는 보령시에 속해 있는 70여 개의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서해의 고도다. 대천항에서 약 41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웨스트 프런티어호인 쾌속선으로 꼬박 1시간 반을 헤쳐나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새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하다는 의미로 외연도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짙은 해무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갑자기 하늘로 솟아오른 듯한 세개의 산봉우리와 함께 멋진 경관을 펼치며 주위의 자그마한 섬들을 호위하듯 거느리고 불쑥 나타나 신비함을 더해주는 섬이다. 면적은 1.8㎢로 약 54만 평의 조그만 섬이지만 일찍이 서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 옛날에는 해마다 파시가 형성될 만큼 어장이 발달한 곳이다.  현재는 191여 가구에 435여 명의 비교적 많은 주민이 포구를 중심으로 반달형의 마을을 형성하고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사진출처 : 보령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본 섬의 마을 뒷산에는 우리나라 남서부 도서의 식물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상록수림 안에는 수백년 된 동백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수목 등이 3헥타르의 면적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이 들어서 있다.  이 상록수림 안에는 각기 다른 뿌리에서 자란 두 그루의 동백나무 가지가 공중에서 맞닿아 틈새가 없이 하나의 가지로 이어진 신기한 형태의 사랑나무가 자라고 있다.  예부터 사랑하는 남녀가 이 나무 사이를 통과하면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이 상록수림 안에는 옛날 중국 제나라 왕의 동생인 전횡장군이 제나라가 망하고 한나라가 들어서자  그를 따르는 500여 명의 군사와 함께 쫓기는 몸이 되어 이 섬에 상륙하여 정착하였으나 한 고조가 자기의 신하가 될 것을 요구하자 500여 명의 군사와 함께 자결하였다는 구전과 함께 그의 신명 어린 충정을 기리는 신당이 상록수림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10여 개의 무인도가 본 섬을 에워싸고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한채 살아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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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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