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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관광 활성화, 이제 함께합니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달 27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는 지난 4월 지방 관광기관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족된 협의체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등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실무회의로서 10개 기관(강원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전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의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동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별 킬러 콘텐츠의 공동 홍보, 협의체 기관 내 양자 혹은 삼자 간 협업 사업 발굴을 논의하는 한편, 하반기에 개최될 대표자 회의에서 이를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실무회의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및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사업의 공동 실천과제를 논의했다”며 “향후 지역별 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와 같은 공동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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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관광 활성화, 이제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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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4월 1일(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를 방문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찾아갔다. 먼저 유 장관은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2,600억 원(국비 1,300억 원, 지방비 1,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으며, 순천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6개월간 디지털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친 ‘순천만 국가정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새 단장을 통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재탄생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던 ‘꿈의 다리’에 우주선(UFO)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브릿지’로 변경했다. 동문과 서문 사이 ‘남문광장’(4,700평)에는 미스터리서클 형태의 화단을 조성해 전체적으로 우주선 모양을 띠게 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허브’로 변경했다. 또한, 순천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공간을 만들었다. ▴ 인기 웹툰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 캐릭터’를 활용한 미로, ▴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속 캐릭터인 ‘우드베어’를 활용한 4차원 놀이기구(어트랙션), ▴ 산림청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인 ‘두다다쿵’을 활용한 정원 탐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4월 한 달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순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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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에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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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 ‘로컬100’으로 즐긴다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이하 파브리)’, 수원에 거주하는 르완다 국적 방송인 ‘모세’, 수원 출신 박세정 외신전문 아나운서,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30여 명과 함께 2월 7일(수),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세 번째 편 ‘케이(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현장을 찾아간다. * 한국관광공사는 방한시장별(중화권, 일본, 구미주, 아중동)로 국내 거주 외국인이 한국관광을 소개할 수 있도록 ‘누리소통망 기자단’을 운영. 수원편에는 일본, 중국, 브라질, 프랑스, 인도 등 5개국의 외국인이 참여함.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 올해 1월 ‘로컬100, 강릉을 걷다’ 등, 매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2월의 방문지는 수원으로, 문체부는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시장 이재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으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요새화성요즘행궁’ 등과 연계해 외국인이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시범상품 ‘케이-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이하 수원편)’ 편을 출시했다. 향후 문체부는 수원을 시작으로,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케이-00(지역명), 로컬100으로 즐기다’를 출시하고, 외국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수원의 ‘로컬100’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정조의 애민사상을 담은 전통재현행사이자,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또한 ‘요새화성요즘행궁’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주제로 수원문화재단이 개발한 ‘관광브랜드’이다. ‘요새화성’은 성곽으로서의 ‘요새’와 요사이의 ‘요새’를 중의적으로 담아 수원화성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고, ‘요즘행궁’은 행궁동의 공방거리, 벽화, 먹거리(통닭 등) 등 수원의 체험문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수원편’에서는 수원화성, 수원행궁, 수원화성관광특구 등을 연계한 지역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수원편’은 ‘수원화성관광특구’에 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의 대표주자 ‘못골종합시장’에서 시작한다. 유인촌 장관은 티브이엔(tvN)의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한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린다. 아울러 유 장관은 수원남문방송국을 찾아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인이 직접 진행하는 <사통팔달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로컬100’을 홍보하고 ‘로컬100’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유 장관은 이번 출연으로 2009년 1월에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못골시장을 방문해 상인이 직접 진행한 라디오 방송 <못골 온에어>에 특별 출연한 이후 15년 만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 <못골 온에어>는 현재 <사통팔달 보이는 라디오>로 확대 개편돼 못골종합시장을 포함, 수원화성관광특구 내 9개 전통시장에 송출된다. 수원화성의 역사적 서사와 문화유산적 가치는 스마트관광 기술을 통해 2024년에도 즐길 수 있다. 수원시는 문체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대상지(2021~2024년)로서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을 통해 수원의 주요 관광지 정보제공·예약·결제 서비스부터 ‘확장현실(XR) 버스 1795행’ 체험 예약까지 제공하고 있다. ‘확장현실(XR) 버스 1795행’에서는 다국어 서비스(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제공하고, 버스 내부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조의 을묘원행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재현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속적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수원편 체험 이후에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셰프 파브리,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누리소통망 기자단 등 참가자들과 함께 로컬로 캠페인 3편 체험 소감을 나누고 현장 의견을 ‘로컬100’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2024년은 한국방문의 해다.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지역(로컬)’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우리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이다.”라며, “이번 ‘수원편’은 한국방문을 넘어, ‘한국의 수원’이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내외국인에게 ‘로컬100’으로 매력적인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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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 ‘로컬100’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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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업 근로자 3000여 명, 워케이션 즐겼다
- 서울시 중소기업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 옛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BA는 ‘퇴근만큼 즐거운 출근, 서울기업 워케이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22년도부터 서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3박 4일 정도의 숙소, 업무 공간, 지역 특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약 10만원 안팎의 참가비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강원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등과 협약을 체결해 서울 내 중소기업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을 진행했고, 3000여 명의 근로자에게 성공적으로 워케이션을 지원했다.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은 반복되는 사무실 출퇴근을 벗어나 원하는 곳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며 휴식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문화다. 장기적으로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제고하고 고용 안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워케이션은 애당초 복지제도가 잘 마련된 대기업 위주로 시행이 됐다. SBA는 이런 대·중소기업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 분야에 비용 투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과 협업해 약 50~90%의 워케이션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다. 2023년도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참여 근로자 가운데 5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 만족도 90% 및 재참여 희망률 96%를 기록해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의 종합 만족도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48%, ‘만족’ 41.7%로 약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재참여 의향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82%, ‘그렇다’ 13.8%로 약 96% 이상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하루 평균 업무 시간에 대한 응답으로는 6~7시간 근무 32.6%, 8시간 이상 근무가 24.1%로 참여자 중 과반수가 워케이션 중에도 일 평균 6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으며,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휴식 및 여행을 즐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근로자들은 ‘출퇴근이 행복했다’, ‘일터에서 벗어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곳에서 영감을 받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워케이션이 뭔지 몰랐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복지제도다’ 등 생생한 참여 후기를 들려줬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해 전국 워케이션 협업 기관 관계자, 서울 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과 한자리에 모여 열띤 워케이션의 장을 마련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서울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와 우수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강원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및 속초시청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워케이션 관계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이어갔다. 또 워케이션의 의미와 효과성을 잘 알지 못하는 서울 중소기업에 해당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삼프로TV 등 국내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서울기업 워케이션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은 서울기업 워케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SBA가 실제 워케이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23년 서울기업 워케이션 참여 기업 대표 및 인사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워케이션 참여 전과 대비해 직원 이탈률이 저하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75.4%가 ‘그렇다’고 답해 MZ세대 이탈률 감소에 워케이션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BA는 내년에도 서울기업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더 풍성하고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서울 중소기업의 업무와 휴식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SBA는 워케이션 인프라가 잘 조성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워케이션 긍정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더 넓힐 예정이다. 서울 중소기업에는 약 50~90%의 워케이션 비용을 지원해 내가 원하는 곳에서 일을 하며 창의성·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지자체에는 생활 인구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어 근로자-기업-지역에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BA 최광식 교육본부장은 “MZ세대, 워라밸, 근로의욕 등의 이슈는 중소기업에서 꾸준히 화두가 되고 있는데, MZ세대 근로자를 중심으로 근로 의욕을 제고하고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워케이션”이라며 “SBA는 서울 중소기업이 워케이션을 통해 업무와 휴식을 더 조화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보다 더 지원 규모가 확대될 내년도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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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업 근로자 3000여 명, 워케이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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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조성 본격 추진
-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관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 이흥관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및 반려동물 친화관광 생태계조성을 통한 ‘기초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새로운 모델 정립 등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반려견 운동회, 꽃지 도그 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한 바 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태안군과 울산시 2곳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소비층 두각에 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및 수용태세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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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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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관광재단-남해관광문화재단 상생발전을 위해 맞손
- 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욱)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지난 4일 해남모아 플랫폼에서 지역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서기로 하고 양 지역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관광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양 지역의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워케이션 트렌드를 활용한 관계인구 유치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으며, 각 지역의 매력을 담은 워케이션 상품을 구성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영호남을 잇는 남해안 관광의 핵심지역인 남해와 문화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체부 공모사업과 워케이션 사업 공동 추진 등 양 기관이 가시적인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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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관광재단-남해관광문화재단 상생발전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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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섯 번째 관광 웹드라마 ‘윤슬’ 시사회 개최
- 여수시는 16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윤슬’ 시사회를 개최하였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추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백제로 망명한 신라 진골 출신 해오랑과 백제 귀족 가문의 영애 별녀, 이를 질투하는 백제 무장 관우, 3명의 주인공들이 환생을 거듭하며 삼각관계를 벌이는 이야기다. ‘윤슬’은 45분 분량으로 총 5화로 구성되어 있다. 1화는 ‘인연의 굴레’로 과거 해오랑이 별녀에게 청혼하며 준 옥가락지를 현재의 은별(별녀)이 우연히 구입하게 되면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인연의 굴레가 시작된다. 계속되는 2화 ‘천년의 만남’, 3화 ‘윤슬의 신령’, 4화 ‘끝없는 사랑’, 5화 ‘오대양의 보석’을 통해 두 주인공의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뜨고 있는 비대면 관광지인 금오도 비렁길, 여수섬섬길, 가사리 갈대밭, 여자만 갯노을길, 낭도 장사금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여수의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윤슬 웹드라마 제작은 (주)엣나우에서 진행하였다. 시는 시사회 이후 유튜브 및 여수관광 SNS ‘힐링 여수야’를 통해 웹드라마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이모티콘 제작‧배포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2015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제작‧발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여수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특히 2019년 ‘동백’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 2020년 ‘호접몽’은 아시아웹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면서 여수를 전 세계에 알렸다. 시 관계자는 “웹드라마는 뉴미디어시대에 여수의 유명한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겨진 명소를 국내‧외에 홍보하는데 적합한 최적의 콘텐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슬’은 제7회 서울웹페스트(Kwebfest)에 출품해 27개국 300편 중 180편(국내 40편, 국외 140편)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홍콩 인터내셔널 숏 필름 페스티벌, 미국 로스엔젤레스 씨네페스트에도 출품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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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섯 번째 관광 웹드라마 ‘윤슬’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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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의 운영비와 영상제작 비용 지원한다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관협회(이하 문학관협회)와 함께 올해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학 분야 작가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문학관을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67개 문학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3개관 많은 33개 문학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학관에는 상주 작가 인건비 월 220만 원(4대 보험료 기관부담금 포함),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300만 원, 문학관 소장자료 영상제작 비용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문학관에 배치된 상주 작가들은 소속 문학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별 전시, 교육,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학관과 지역민을 연결해 한국 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상주 작가로 활동한 함윤미 작가는 황순원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연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작품 이야기(스토리텔링)와 문학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했다. 함 작가는 “나의 노력으로 정적이던 문학관이 동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고 문학관 활성화에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어 문학 작가로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나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지역 문학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한국문학관협회(☎ 031-749-4108) 또는 희망 지역의 문학관으로 직접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주 작가의 문학에 대한 전문성과 문학관 자료를 활용한 창의적 도전이 지역 문학관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문학 작가들이 안정된 고용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국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분 문학관명 소재지 연락처 비고 1 경남문학관 경남 창원 055-547-8277 공립 2 김달진문학관 경남 창원 055-547-2623 공립 3 김동명문학관 강원 강릉 033-640-4270 공립 4 김유정문학촌 강원 춘천 033-261-4650 공립 5 농민문학기념관 충북 영동 043-743-5186 사립 6 당진문학관 충남 당진 041-356-9739 사립 7 대구문학관 대 구 053-430-1232 공립 8 동리목월문학관 경북 경주 054-772-3002 공립 9 땅끝순례문학관 전남 해남 061-532-2777 공립 10 만해기념관 경기 광주 031-744-3100 사립 11 만해문학박물관 강원 인제 033-462-2303 사립 12 목포문학관 전남 목포 061-270-8400 공립 13 문경문학관 경북 문경 054-552-1852 사립 14 보훈문학관 충남 부여 070-4200-3641 공립 15 산사현대시100년관 충남 천안 041-550-2631 사립 16 설화문학관 충남 아산 041-542-4280 사립 17 신동엽문학관 충남 부여 041-830-2725 공립 18 어린왕자문학관 충남 논산 010-9007-1129 사립 19 우포시조문학관 경남 창녕 055-532-8989 사립 20 이원수문학관 경남 창원 055-294-7285 공립 21 이육사문학관 경북 안동 054-852-7337 공립 22 전라북도문학관 전북 전주 063-252-4411 공립 23 조병화문학관 경기 안성 031-674-0307 공립 24 지리산문학관 경남 함양 055-964-2488 사립 25 창의문학관 대 전 042-221-0505 사립 26 최명희문학관 전북 전주 063-284-0570 공립 27 충남문학관 충남 예산 041-332-0592 사립 28 한국시조문학관(서울) 서 울 02-302-3144 사립 29 한국시조문학관(진주) 경남 진주 055-756-1743 사립 30 한빛문학관 경남 통영 055-649-6799 사립 31 혼불문학관 전북 남원 063-620-6788 공립 32 홍성문학관 충남 홍성 041-642-3400 사립 33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경기 양평 031-773-2299 공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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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들의 운영비와 영상제작 비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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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레트로 감성 물씬 ‘서남권 오래가게 관광코스’ 5곳 개발
- - 서남권 중심 오래가게와 주변 볼거리, 관광지 엮은 관광 코스 5곳 새로 선보여 - 오래가게와 대학문화, 옛 철길, 숨은 명소 등이 어우러져 서울만의 개성 따라 걷는 길 - 주변 관광지‧맛집 등 엮은 가이드북 발간해 국내‧외 홍보, 스토리 확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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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레트로 감성 물씬 ‘서남권 오래가게 관광코스’ 5곳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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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9 시민인권 페스티벌 개최
- 대전시와 대전시인권센터 및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제71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2019 시민인권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내 유일의 장애·비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시아 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권공모전에서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와 인권보호 및 문화 확산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극단 놀이터의 참여 형 인형극 ‘공룡 아빠’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대전시 인권관련 시민단체들이 일상에서 인권을 생각해보는 인권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인권감수성과 문화증진을 위한 대전인권작품공모전에서 선정된 ‘일상의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인권영상과 인권엽서(아동청소년, 성인부문) 등이 전시된다. 대전시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은“이번 행사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인권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인권을 생각하고, 즐기는 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인권센터는 오는 12월 10일 제71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인권 영화상영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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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9 시민인권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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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9 시민인권 페스티벌 개최
- 대전시와 대전시인권센터 및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제71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2019 시민인권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내 유일의 장애·비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시아 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권공모전에서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와 인권보호 및 문화 확산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극단 놀이터의 참여 형 인형극 ‘공룡 아빠’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대전시 인권관련 시민단체들이 일상에서 인권을 생각해보는 인권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인권감수성과 문화증진을 위한 대전인권작품공모전에서 선정된 ‘일상의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인권영상과 인권엽서(아동청소년, 성인부문) 등이 전시된다. 대전시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은“이번 행사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인권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인권을 생각하고, 즐기는 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인권센터는 오는 12월 10일 제71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인권 영화상영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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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9 시민인권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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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11월 8일부터 창원서 열려
- - 개막식은 9일 오후 2시, 창원문성대학교 중앙공원 일원 - 웹툰작가 ‘김풍’의 토크콘서트, 버스킹·열린만화방·굿즈마켓 등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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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11월 8일부터 창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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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다채로운 제주전통문화 체험축제 풍성!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성읍마을과 온평리 혼인지에서 다채로운 제주 전통문화 축제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 재연축제’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와 성읍1리마을회(이장 고창림)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표선 성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동안 성읍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옛 제주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촐베기(꼴베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등 전통 민속 재연, 오메기술․고소리술․모몰범벅, 상외떡 등 전통음식 재연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타대 및 정의현감 부임행렬, 한복공연, 전도민요 경창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될 예정이다. 한편 성산읍 온평리 일원에서는 온평리마을회(이장 고영욱) 주관으로 ‘제10회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 ‘잔치 햄수다! 잔치 먹으래 옵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탐라국 개국신화와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전설을 소재로 한 혼례행렬,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열운이 혼례 등 이색적인 혼례 행사와 장작패기대회, 제기차기대회 등 민속경기 체험, 마을제,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주말 동안 개최 되는 전통민속 축제의 장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껏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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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다양한 먹자골목이 있는 깔끔한 시장
- 시장 상인들의 손맛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구미의 시장. 이곳에는 오늘도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나 지나가는 손님들 발걸음을 붙잡는다. 매일 3~4000여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구미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을 소개한다.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은 구미역 광장에서 도보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구미시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새마을 운동처럼 변화와 발전의 정신을 가진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은 종합시장으로서 다양한 품목들을 취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목별 골목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물건을 볼 수 있다. 오일장이 열리던 이곳 원평동은 1975년 상가 건물들이 지어지며 상설시장이 되었다. 구미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이 모여 새마을 중앙시장을 구미의 허브로 만들었다. 또한 시장에서 약 5분 거리에 ‘핫한’ 식당과 카페들이 모여 있는 구미 ‘금리단길’이 있어 젊은 소비자들도 금리단길과 같이 새마을 중앙시장을 구경하러 오곤 한다. 깔끔한 시장의 모습은 젊은 사람들의 유입을 늘리고 있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가와 매대를 정비하고 지붕을 덮은 시장은 간판마다 상인들의 얼굴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있어 친숙하게 느껴진다. 또한 젊은 층들을 공략한 다양한 먹거리들도 판매되고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자 모양의 큰 길을 기준으로 크게 4구역으로 나뉘는 새마을 중앙시장은 찾아가기 쉽도록 입구에 시장 안내도가 붙어있다. 구분이 쉽게 색깔별로 구역이 나뉘어 상호가 적혀있으니 안내도를 참고하면 빠르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주차장과 가까운 동문 쪽에는 족발 골목과 순대 골목이, 구미역과 가까운 서문 쪽에는 과일과 채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재료가, 남문 쪽에는 한복 골목과 국수 골목이 위치해 있다. 그중에서도 족발 골목과 국수 골목이 유명해 근처에 가면 군침이 도는 맛있는 냄새가 거리에 퍼져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퍼지면 금방 배가 출출해진다. 오래된 가게에 들어가 한 그릇 뚝딱 비운 뒤 먹음직해 보이는 시장표 먹거리로 군것질을 하다 보면 시장에서 먹는 음식만의 매력이 느껴진다. 정성이 들어가고 인심이 더해지는 시장의 먹거리들은 만날 수 있는 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시장의 손맛을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북 구미시 구미중앙로9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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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다양한 먹자골목이 있는 깔끔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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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전주의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 전주에는 “남부시장에 들리지 않고는 결혼을 못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전주 주민들에게 있어 남부시장은 생활의 일부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고 불리는 전주의 일상 생활을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시장, 전주 남부시장을 만나보자. 옛 전주성 남문 바깥의 남문장의 역사를 이은 전주 남부시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600여 년의 긴 역사는 남부시장을 전주의 중심 시장으로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전주답게 남부시장에는 군침이 도는 먹을거리가 가득해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진다.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남부시장의 식당들은 수십 년의 내공이 쌓인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피순대, 콩나물국밥, 비빔밥 등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으니 남부시장에 왔다면 꼭 맛있는 한 끼 해결하고 가자. 청년몰, 하늘공원,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작가 레지던시 등 전통시장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가며 성장하는 전주 남부시장은 변화를 통해 아직까지도 많은 전주 주민들이 찾는 시장이 되었다. 특히 레트로한 감성을 살려 만든 청년몰은 2021년에 10주년을 맞아 기획 전시를 하는 등 남부시장에 녹아들어 가며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주었다. 전통시장 속 다양한 시도들에서 남부시장을 함께하는 가치를 가진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상인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남부시장은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워 두 관광명소를 같이 구경하며 전주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다. 전주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으로, 735 가구의 한옥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전통문화 학습을 위한 수학여행지로도,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전주 한옥마을은 빼놓으면 아쉬울 전주 대표 관광명소이니 남부시장과 같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부시장은 전주천 주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주의 일상과 전통시장의 구수한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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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전주의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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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읍성, 울주의 중심이 되는 읍성
- 울주군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언양읍성. 주민들의 생활터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언양읍성에 대해 알아보자. 읍성이란 지방의 관아와 주민들의 주거지를 둘러쌓은 성으로,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울산의 언양읍성은 산을 끼고 있는 보통의 읍성과 달리 평지에 지은 정사각형 모양 읍성이다. 언양읍성은 아래에 큰 돌을 받치고 위로 갈수록 작은 돌을 채워 넣어 성벽을 쌓는 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전국의 주요 읍성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던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의 축조 방법으로, 이러한 양식이 잘 나타난 언양읍성은 축성법 변천 모습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66년에 사적 제153호로 지정되었다. 언양읍성은 고려 공양왕 때 흙으로 성을 쌓았던 것을 조선 연산군과 광해군 때 돌로 다시 쌓았다고 한다. 현재는 돌담의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남문인 영화루는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2013년에 복원했다. 영화루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중 남문지, 옹성, 남쪽 성벽, 해자 등이 추가로 발굴되어 중요 학술자료로서 연구되고 있다. 과거의 유물인 언양읍성을 현재에서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언양읍성 VR 어플이 있다. 누구든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언양읍성 VR 어플은 언양읍성 내 각종 시설의 위치와 용도, 목적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며, 현재 위치를 감지해 과거의 모습을 재연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언양읍성은 울주군의 대표 관광지코스인 마모투어 코스의 일부다. 태화강 생태관, 반구대 암각화, 간절곶 등의 명소가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마모투어는 ‘마그넷을 모으는 투어’의 약자로, 울주군 관광지 5곳 이상을 여행한 뒤 제공되는 마그넷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울주 특산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언양읍성 안내소에 방문하면 언양읍성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울주의 매력도 알아보고 특산품도 받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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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읍성, 울주의 중심이 되는 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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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전통시장 111곳 현대화·화재 안전 강화에 43억 지원
- 지난 1월 3일 경기도는 올 한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현대화」 및 「화재안전망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을 도내 전통시장·상점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 후, 지난달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시급성, 상인 동의율 충족도,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시설현대화로 상권기능을 대폭 개선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종중앙시장, 전곡전통시장 등 총 12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곳에는 총 30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케이드,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은 노후화된 화재안전시설을 개선해 예방·대처 등 전통시장의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 보상까지 전 방위 안전망을 구축해 화재 이후에도 수월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안전시설 개선, 화재안전요원, 화재 패키지 보험, 안전 확충 총 4개 분야에 못골종합시장, 일산전통시장 등 총 99곳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총 12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안전시설 개선 남문패션1번가시장 등 7곳에 3억5,000만 원, 화재안전요원 지원 역곡상상시장 등 16곳(29명)에 2억5,000만 원, 화재 패키지 보험 가입 지원 통복시장 등 41곳(3,400여 개 점포)에 5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안전 확충 분야에는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나눠, 각각 광명새마을시장 등 19곳(19대), 오산원동상점가 등 16곳(64대)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따른 사업 대상은 전통시장, 상점가 등 총 111곳으로, 총 42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도는 잔여 예산(36억 원)이 발생한 시설현대화, 안전시설 개선 분야를 대상으로 3월 중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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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전통시장 111곳 현대화·화재 안전 강화에 4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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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재 68종목을 한자리에…도, 12~14일 하남에서 인간문화재 대축제 개최
- 경기도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68종목을 대중에 공개하는 ‘2021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숨결, 명인열전’이라는 주제로 공연기술, 음악‧무용‧놀이 등 무형문화재를 공연과 전시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공개될 68종목의 무형문화재는 사기장(청화백자), 방자유기장 등 기능분야 40종목과 경기소리(휘몰이잡기),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분야 28종목이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12~14일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중계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 정책에 따라 유동성 있게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는 예술적 감흥과 기술적 전통성을 계승시키고 전승하는 행사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의 고리이자 미래를 열어주는 자산”이라며 “자랑스러운 무형유산을 전수·보존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g.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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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재 68종목을 한자리에…도, 12~14일 하남에서 인간문화재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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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물씬, 서울 '서남권 오래가게 관광코스'
- 서울시에서 서남권의 오래가게 22곳을 중심으로 대학문화와 옛 철길, 철공소, 다방 등 지역의 숨은 명소를 코스화하여 '오래가게 관광코스'를 개발하였다. 코스는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총 5개로 구성하였다. 1) 관악구의 '서울대학교 따라 걷는 대학문화 산책길' 가볍게 걸으며 대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시작해 녹두거리 > 휘가로 > 박종철거리 > 서림길 > 그날이 오면 > 도림천 산책길 2) 구로구의 '옛 철길 따라 걷는 치유의 길'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깊은 사색에 잠겨 걸을 수 있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성공회대 구두인관 > 더불어 숲 > 푸른수목원 > 항동 철길 > 옛 주막거리 > 혜성미용실 3) 금천구의 '청춘의 꿈을 이루어주는 희망의 길' 과거 구로공단에서 현재 첨단 디지털산업단지까지 이야기가 담긴 길이다.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 금천예술공장 > 청춘빌딩 > 금복상회 > 별빛 남문시장 > 평택쌀상회 4) 동작구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기억의 길'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설화철물 > 삼일공원 > 사당종합체육관 > 서달산 숲길 > 달마사 > 터방내 5) 영등포구의 '극과 극이 어우러진 반전매력길' 길 위에 과거와 현재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문래창작촌 > 상진다방 > 신흥상회 > 문래예술공장 > 미도파꽃집 > 타임스퀘어 > 영등포시장 > 맨투맨양복점 > 쌍마스튜디오 서울시는 <오래된 시간을 걷는 길 : 오래가게> 가이드북을 언어별(한/영/중국어)로 제작하였다. 관광안내소, 오래가게 등에 비치하였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오래가게 22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개발한 5개의 코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코스 주변의 관광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래가게 22곳에 세부 정보 및 5곳의 오래가게 코스는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www.seouls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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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물씬, 서울 '서남권 오래가게 관광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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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
- 관광객이 뽑은 충남의 관광지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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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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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읍성의 남문, 영남제일관
-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구릉과 산성을 방수의 요충으로 중시하였다. 이에 각종 성을 쌓았고 평지에는 성을 만드는 경우가 드물었다. 지방행정관서가 있는 곳의 평지에 축성된 대구 읍성은 1590년(선조 23년)에 처음 만들 때에 흙으로 쌓은 토성으로 만들어졌으나 임진왜란 때 허물어지고 1736년(영조 12년)에 돌로 다시 쌓게 돼 석성이 되었다. 성에는 동서남북 4개의 정문이 있었는데 동문은 진동문, 서문은 살서문, 남문은 영남제일관, 북문은 공북문이라고 칭하였다. 1906년 읍성이 철거될 때 성문들도 함께 철거되었는데 현재 영남제일관이 있는 것은 1980년에 수성구에 새로 옮겨 조성하였다. 그 규모나 품격, 위치가 원형과 상이하여 동떨어졌다는 평을 받지만 대구제일의 향토상징 관문으로서 금호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대구시민들에게 대자연의 운치를 마음껏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2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영영축성비가 있다. 높이 259cm 에 이르는 큰 비석이다. 이는 1736년(영조 12년) 경상도 관찰사 겸 대구 도호부사인 민응수가 임진왜란으로 허물어진 대구 읍성을 석성으로 축성하고 난 뒤 기념으로 세운 것으로 당시 대구 읍성의 규모와 작업상황이 적혀있다. 원래는 남문 밖 관덕정 터에 세워졌으나 1906년 대구 읍성이 헐리면서 옛 달성군청 부근으로 이전되었고 1932년 대구 향교로 이전했다가 1980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대구부 수성비도 주위에 있는데 경상도관찰사 겸 대구도호부사였던 김세호가 경강감영의 성을 대대적으로 보수 후 그 사실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이 또한 남문 밖에 세워졌으나 1906년 대구 읍성이 헐리면서 자리 잡지 못하다가 1932년 대구 향교로 옮겨졌고 1980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영남제일관의 새롭게 이전된 위치는 주변보다 높은 곳이어서 전망이 좋다. 금호강을 보면서 야경도 찍기 좋은 곳이다. 주변에는 망우당공원과 금호강생태공원, 만촌체육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함께 있어 산책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위치는 대구 수성구 팔현길 2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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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읍성의 남문, 영남제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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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떠나는 여행
- 해남은 땅끝 마을로 유명하다. 먹고 보고 즐기는 대한민국 여행관광을 보고, 해남은 남해안의 비경과 최고 품질의 먹거리, 흥을 돋우는 즐길거리 등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고장이다. 2020년을 맞은 해남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자. 금강산 해남의 금강산은 마산면의 맹진리와 화내리를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과 옥천면과 해남읍을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을 좌우로 거느린 산이다. 여기서 만대(萬垈)는 만개의 큰바위란 뜻이다. 큰바위를 한자로 대(垈-터대,대지)라 하고, 대를 일반적으로 작은 봉우리로 해석할 수도 있다. 결국 만대(萬垈)를 만봉(萬峰)으로 해석한다면 해남의 금강산은 만대(만봉)를 두개나 거느리는 산이니 봉우리가 이만봉 이어서 북한에 있는 금강산의 일만이천봉보다 팔천봉이나 더 많은 해남의 아름다운 명산이다.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90-2 ○문의 : 061-530-5915 명품숲 장춘숲길 ~ 두륜산 대흥사 대흥사 매표소 입구에서 시작된 두륜산명품 숲 장춘숲길은 대흥사 대웅보전 앞까지 4km의 숲길로 숲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이 길은 9개의 다리가 있어 구곡 구교라 하며 아홉 숲에 긴 봄 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또 장춘숲길은 붉은 꽃과 푸른 잎사귀가 사시(四時)로 봄이 오래 머물러간다는 뜻으로 장춘(長春)길이라 부른다고 한다. 대흥사 『죽미기』에도 장춘동에 대한 뜻풀이를 “붉은 꽃과 푸른 잎사귀가 사시(四時)로 봄과 같은 까닭에 이름을 장춘동이라 하였다”고 적고 있다. ○주소 :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8-1 외 ○문의 : 061-530-5543 대흥사 진불암 진불암은 서산대사의 영정이 모셔진 표충사를 옆으로 계곡을 따라 약 1km 가량 올라가는 두륜산 중턱에 자리잡은 대흥사의 암자이다. 진불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수백년 된 은행나무가 암자의 역사를 묵묵히 말해주며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 하나가 찾는 이의 눈길을 끈다.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구림리 799) ○문의 : 061-530-5856 주광낙조 등록문화재 379호로 지정된 해남 구 목포구 등대(海南 舊 木浦口 燈臺) 가 위치한 곳은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되고 있어 배들이 오고가는 저녁 무렵 서해바다의 일몰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이곳은 화원매개~월내간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굽이굽이 서해바다의 해안 절경과 다도해가 황홀감을 자아낸다.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 696-1 ○문의 : 061-530-5856 (사진출처 : 해남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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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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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맑은 이야기 한가득, 청주 여행
- '맑고 깨끗한 고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청주에는 길고 긴 역사의 흔적들이 모여 있다. 우리의 역사 이야기 청주에서 만나보자. 문의문화재단지 문의문화재단지는 청주시내 유형·무형의 문화재등를 수집 전시함으로써 인류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조상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한 역사의 산교육장이다. 대청호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답고 시원스러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도시민들이 많이 찾아온다.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 ● 이용시간 매일 09:00 - 20:00하절기(5월 ~ 9월) 매일 09:00 - 18:00동절기(10월 ~ 4월) ● 이용료 어른 : 1,000원 / 청소년 : 800원 / 어린이 : 500원 ● 문의 : 043-201-0915 중앙공원 청주 역사의 중요한 문화유적들이 가득한 중앙공원은 청주읍성의 한 복판에 자리 잡았다. 기념물, 유형문화재 등 지정문화재 5점이 자리잡고 있으며 천년세월을 지켜온 압각수가 있어 청주의 상징적 장소다. 청주성 탈환의 의병장 조헌, 영규, 박춘무 기적비를 비롯, 척화비, 선정비, 독립기념비 등 30여점이나 된다.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5 (남문로2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청주의 유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 개관하였다. 시대별로 나눠진 전시관에는 각 시대의 유물들이 잘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문화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다.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명암동) ● 이용시간 : 매일 9:00 ~ 18:00 (월요일 휴무,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 ● 문의 : 043-229-6300 상당산성 천년고도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상당산성은 청주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멀리서 보아도 상당산이 머리에 띠를 두른 듯 또렷하게 보이는 성벽은 위기 때마다 청주 사람들의 울타리가 되어준 파수꾼이다. 성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성안에는 전통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전통마을에서 맛보는 전통주와 빈대떡은 산성을 돌고난 고단함을 풀어준다.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내로 70 (산성동) (사진출처 : 청주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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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맑은 이야기 한가득, 청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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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다양한 먹자골목이 있는 깔끔한 시장
- 시장 상인들의 손맛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구미의 시장. 이곳에는 오늘도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나 지나가는 손님들 발걸음을 붙잡는다. 매일 3~4000여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구미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을 소개한다.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은 구미역 광장에서 도보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구미시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새마을 운동처럼 변화와 발전의 정신을 가진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은 종합시장으로서 다양한 품목들을 취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목별 골목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물건을 볼 수 있다. 오일장이 열리던 이곳 원평동은 1975년 상가 건물들이 지어지며 상설시장이 되었다. 구미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이 모여 새마을 중앙시장을 구미의 허브로 만들었다. 또한 시장에서 약 5분 거리에 ‘핫한’ 식당과 카페들이 모여 있는 구미 ‘금리단길’이 있어 젊은 소비자들도 금리단길과 같이 새마을 중앙시장을 구경하러 오곤 한다. 깔끔한 시장의 모습은 젊은 사람들의 유입을 늘리고 있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가와 매대를 정비하고 지붕을 덮은 시장은 간판마다 상인들의 얼굴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있어 친숙하게 느껴진다. 또한 젊은 층들을 공략한 다양한 먹거리들도 판매되고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자 모양의 큰 길을 기준으로 크게 4구역으로 나뉘는 새마을 중앙시장은 찾아가기 쉽도록 입구에 시장 안내도가 붙어있다. 구분이 쉽게 색깔별로 구역이 나뉘어 상호가 적혀있으니 안내도를 참고하면 빠르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주차장과 가까운 동문 쪽에는 족발 골목과 순대 골목이, 구미역과 가까운 서문 쪽에는 과일과 채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재료가, 남문 쪽에는 한복 골목과 국수 골목이 위치해 있다. 그중에서도 족발 골목과 국수 골목이 유명해 근처에 가면 군침이 도는 맛있는 냄새가 거리에 퍼져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퍼지면 금방 배가 출출해진다. 오래된 가게에 들어가 한 그릇 뚝딱 비운 뒤 먹음직해 보이는 시장표 먹거리로 군것질을 하다 보면 시장에서 먹는 음식만의 매력이 느껴진다. 정성이 들어가고 인심이 더해지는 시장의 먹거리들은 만날 수 있는 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시장의 손맛을 느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북 구미시 구미중앙로9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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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다양한 먹자골목이 있는 깔끔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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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전주의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 전주에는 “남부시장에 들리지 않고는 결혼을 못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전주 주민들에게 있어 남부시장은 생활의 일부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고 불리는 전주의 일상 생활을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시장, 전주 남부시장을 만나보자. 옛 전주성 남문 바깥의 남문장의 역사를 이은 전주 남부시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600여 년의 긴 역사는 남부시장을 전주의 중심 시장으로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전주답게 남부시장에는 군침이 도는 먹을거리가 가득해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진다.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남부시장의 식당들은 수십 년의 내공이 쌓인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피순대, 콩나물국밥, 비빔밥 등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으니 남부시장에 왔다면 꼭 맛있는 한 끼 해결하고 가자. 청년몰, 하늘공원,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작가 레지던시 등 전통시장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가며 성장하는 전주 남부시장은 변화를 통해 아직까지도 많은 전주 주민들이 찾는 시장이 되었다. 특히 레트로한 감성을 살려 만든 청년몰은 2021년에 10주년을 맞아 기획 전시를 하는 등 남부시장에 녹아들어 가며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주었다. 전통시장 속 다양한 시도들에서 남부시장을 함께하는 가치를 가진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상인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남부시장은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워 두 관광명소를 같이 구경하며 전주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다. 전주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으로, 735 가구의 한옥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전통문화 학습을 위한 수학여행지로도,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전주 한옥마을은 빼놓으면 아쉬울 전주 대표 관광명소이니 남부시장과 같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부시장은 전주천 주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주의 일상과 전통시장의 구수한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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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전주의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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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읍성, 울주의 중심이 되는 읍성
- 울주군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언양읍성. 주민들의 생활터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언양읍성에 대해 알아보자. 읍성이란 지방의 관아와 주민들의 주거지를 둘러쌓은 성으로,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울산의 언양읍성은 산을 끼고 있는 보통의 읍성과 달리 평지에 지은 정사각형 모양 읍성이다. 언양읍성은 아래에 큰 돌을 받치고 위로 갈수록 작은 돌을 채워 넣어 성벽을 쌓는 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는 전국의 주요 읍성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던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의 축조 방법으로, 이러한 양식이 잘 나타난 언양읍성은 축성법 변천 모습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66년에 사적 제153호로 지정되었다. 언양읍성은 고려 공양왕 때 흙으로 성을 쌓았던 것을 조선 연산군과 광해군 때 돌로 다시 쌓았다고 한다. 현재는 돌담의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남문인 영화루는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2013년에 복원했다. 영화루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중 남문지, 옹성, 남쪽 성벽, 해자 등이 추가로 발굴되어 중요 학술자료로서 연구되고 있다. 과거의 유물인 언양읍성을 현재에서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언양읍성 VR 어플이 있다. 누구든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언양읍성 VR 어플은 언양읍성 내 각종 시설의 위치와 용도, 목적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며, 현재 위치를 감지해 과거의 모습을 재연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언양읍성은 울주군의 대표 관광지코스인 마모투어 코스의 일부다. 태화강 생태관, 반구대 암각화, 간절곶 등의 명소가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마모투어는 ‘마그넷을 모으는 투어’의 약자로, 울주군 관광지 5곳 이상을 여행한 뒤 제공되는 마그넷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울주 특산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언양읍성 안내소에 방문하면 언양읍성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울주의 매력도 알아보고 특산품도 받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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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읍성, 울주의 중심이 되는 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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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와 낭만을 품은 그 곳, 망운사와 화방사
- 망운산과 화방사운치와 낭만을 품고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그리고 그 자락에 자리잡은 화방사! 구름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운산(望雲山)은 높이 786m로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남해읍과 서면에 걸쳐진 망운산은 주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그야말로 남해를 품고 있는듯하다. 운해가 만들어내는 운치와 낭만의 산, 망운산 여행자들은 남해 하면 금산과 보리암을 먼저 떠올릴는지 모르겠으나 이곳에 사는 지역민은 먼저 망운산을 떠올릴지 모른다. 남해 금산이 여행 가듯 어느 날 문득 한 번씩 가게 되는 산이라 치면 망운산은 사시사철, 시시때때로 금방이고 물 한 병 들고 쉬이 오르는 친숙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망운산 정상부 주변 일대에 자주 형성되는 운해(雲海)로 운치와 낭만을 품고 있는 이 산은 특히 바다를 향해 앞다퉈 피는 철쭉을 볼 수 있는 시기에는 푸름과 붉음의 조화를 보고자 산을 찾는 이들로 인해 꽃-몸살을 앓을 정도다. 어디 그뿐이랴. 만추의 단풍은 어떻고 은빛 억새는 또 어떤가. 은빛 억새가 한창인 무렵에는 온통 구절초를 품는 시절이라 그 광경 또한 봄의 환희와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망운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자그마한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북쪽 방면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이 보이며, 여천공단을 비롯한 여수까지 모두 들어온다. 망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사찰, 화방사 망운산 자락에 있는 화방사는 신라 때 지은 사찰이다.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읍에 진입하기 전 고현면을 지나 오른쪽 이정표를 따라 3킬로미터쯤 가면 있다. 화방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면 대웅전과 함께 사찰건물이 시작된다. 돌층계가 끝나는 왼편에 채진루가 있다. ‘채진루’는 책을 엎어놓은 듯한 모양의 2층 맞배지붕으로 경남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이 채진루에는 ‘이충무공 충렬묘비’가 있는데 충렬사에 있는 비문을 탁본해서 새긴 것이라고 한다.채진루를 지나면 대웅전이 나온다. 화재로 소실되기 전 대웅전의 원래 명칭은 보광전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대웅전 마당에는 밝은 대리석으로 쌓은 9층 석탑이 있다. 또한 종이의 원료로 알려진 ‘산닥나무’의 자생지가 화방사 입구의 왼쪽 언덕과 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52호인 ‘산닥나무 자생지’는 극히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는 희귀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 문화적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한편 산사음악회 등 문화로 꾸준히 보시(報施)해오던 화방사는 ‘산닥나무 자생지’를 활용해 닥나무 한지 체험과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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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와 낭만을 품은 그 곳, 망운사와 화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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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의 흔적을 간직한, 무장현 관아와 읍성
- 무장면 성내리에 있는 무장현 읍성은 1991.2.21 사적 제346호로 지정되었으며, 성의 남문인 진무루에서 해리면으로 가는 도로의 좌편까지 뻗어 있는데 성의 둘레는 약 1,400m, 넓이는 43,847평이다. 조선 태종 17년(1417) 병마사 김저래가 여러 고을의 백성과 승려 등 주민 2만여 명을 동원, 흙과 돌을 섞어 축조하였다. 성내에는 객사, 동헌, 진무루 등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고 건물 주변에는 여러 가지 유구들이 산재해 있다. 성문 위엔 진무루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성은 허물어져 객사와 동헌, 남문인 진무루가 전해질 뿐, 동문과 해자 사직단 등은 흔적만 남아 있다. 이 성은 원래 돌로 축조한 석성이였으나 훗날 허물어진 곳을 흙으로 보강하여 토성이 되었다고 한다. 1915년에 발견된 「무장읍지」에 의하면 조선 태종 17년(1417) 병마사 김저래가 여러 고을의 백성과 승려 등 주민 20,000여명을 동원하여 그 해 2월부터 5월까지 만4개월 동안에 축조했다고 전한다. 주소 : 전북 고창군 무장면 무장읍성길 45 (성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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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의 흔적을 간직한, 무장현 관아와 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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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
- 관광객이 뽑은 충남의 관광지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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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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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부흥군의 거점, 임존성
- 성벽의 높이는 약 250~350㎝이며 너비는 약 350㎝인데 남쪽의 성벽외면은 석축으로 되었으나 내면은 토석 혼축으로 내탁을 하였다. 남쪽 성벽에 수구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곳 수구로 성내 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깊이 90㎝, 폭 60㎝의 도랑이 있다. 그 위에는 넓적한 판석을 덮고 있으며 수구의 크기는 폭 70㎝, 높이가 30㎝이다. 이 성의 특징은 네 모서리에 축조를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다른 곳보다 약 2m정도 더 두텁게 내탁하였으며 성의 높이도 약간 더 높게 축조되었다. 성의 주문은 남문지로 추정되는데 문지 근처는 두터우며 좌우에 성문의 일부로 추정되는 석축구조가 보이고 북문지로 추정되는 곳도 남아 있다. 성내는 평평하게 경사를 이루고 또한 남벽 내에서는 백제시대 토기편과 기와편이 간혹 눈에 띄고 있으며 계단식으로 된 건물지가 보인다. 이 성은 서천의 건지산성과 함께 백제 부흥군의 거점이었다는 사실이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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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부흥군의 거점, 임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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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념물 제 11호, 안흥성
- 안흥성(안흥진성)은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의 뒷산에 위치해 있는데, 조선조 제17대 효종 6년(1655)에 축성된 것이다. 축성연유를 살펴보면 경기사인 김석견이 왕에게 상소하여 안흥진성의 축조를 청원하니 왕이 지경연사인 이후원을 불러 안흥진성 축조의 필요성을 하문하였다. 이에 왕이 충청감사에 명해 안흥진성을 축조케하니 인근 19개 읍민이 동원되어 10여년만에 축성되었다. 안흥성은 이후 240년간 내려오다 조선조의 고종 31년(1894년) 동학혁명때 성내의 건물이 모두 소실되고, 이에 따라 성곽은 자연히 폐성되고 말았다. 지금도 성곽과 동,서,남,북의 성문이 비교적 원형대로 남아 있으며 동문은 수성루, 서문은 수홍루, 남문은 복파루, 북문은 감성루라 불렸다. 안흥성은 둘레 1,568미터, 높이 3.5미터에 이르는 석성(石城)으로 지난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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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념물 제 11호, 안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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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천주교의 역사를 품은 전주 전동성당
- 한옥마을 초입에 서 있는 소박하고 아담한 모습의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1791년 신해박해 때 윤지충(바오로)이 모친상 때 교리를 좇아 신주를 불태우고 제사를 지내지 않자 당시 유림들의 극심한 비난을 받게 되었고 이에 윤지충과 관련된 권상연(야고보)이 참수형을 당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터이며,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이다. 두 성인이 순교한지 1백년이 지난 1891년 봄, 순교터에 본당 터전을 마련해 전교를 시작했다. 초대 주임신부인 보두네 신부가 순교 1백주년을 기념해 1908년 건축을 시작, 서울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1914년 완공됐다. 착공에서 성전봉헌까지 무려 23년이 걸린 것이다. 일제 강점기였던 당시 통감부는 전주에 새 길을 내기 위해 풍남문 성벽을 헐었는데 보두네 신부가 그 성벽의 돌들을 가져다 성당 주춧돌로 사용했다고 한다. 성당 지하에는 당시 썼던 주춧돌이 성당을 탄탄히 떠받치고 있다. 공사는 중국인 벽돌공 백여명이 동원돼 전주성을 헐은 흙으로 벽돌을 구웠고, 석재는 전북 익산의 황등산의 화강석을 마차로 운반해 왔다. 목재는 치명자산에서 벌목해 사용했다고 한다. 전동성당은 완전한 격식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동서양이 융합된 모습이어서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화강석을 기단으로 사용한 붉은 벽돌 건물로서, 내부는 둥근 천장으로 되어있고 중앙의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된 작은 종탑들은 조화로운 입체감과 건물의 상승감을 더해준다. 비잔틴 풍의 종머리는 건물 본체와 잘 어우러져 사진촬영 명소로 도 각광받고 있다. 성당 앞에 세워진 하얀 그리스도 상은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한국 최초 순교터' 라고 새긴 기념비는 이 곳 전주의 아픈 천주교의 역사를 품은 전동성당의 존재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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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천주교의 역사를 품은 전주 전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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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상하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파사성
- 파사성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축성한 파사성은 성벽 등 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으며, 둘레는 약 943m이며 성벽중 최고 높은 곳은 6.25m나 되나 낮은 곳은 1.4m되는 곳도 있다. 천서리를 면한 동문지, 금사면 이포리를 면한 남문지에는 문앵을 세웠던 고주형초석 2기와 평주 초석이 남았고 동문지에는 옹성문지가 남아 있다. 한강에 연하여 있어 성 일부는 강언덕에 돌출된 자리를 잡아 남한강의 상하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선조 25년에 임진란이 일어났을 때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승군총익인 의암이 승군을 동원하여 쌓은 둘레 1,100보의 성첩을 중수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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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상하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파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