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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친환경 해변 여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및 어영공원에서 제주 방문 여행객과 도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호 필터 페스티벌은 최근 해양쓰레기 등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 인식을 기반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아름다운 제주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친환경 문화관광 사업이다. 올해 준비된 부대행사로는 △제주관광공사 반려 해변인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의 ‘이호마을 곤바당 플로빙’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전시체험인 ‘이호 RE:OCEAN’ △뜨거운 여름 해변을 달구는 ‘이호 스윙재즈 및 이호 버스킹’ 등이 운영됐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장 김유래)과 공동으로 폐플라스틱 회수 보상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환경 사랑 공모전의 당선작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호 바다 속에서의 플로빙(Ploving,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해변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선 도민과 관광객 100여 명의 참여를 유도해 총 500㎏(수중 300㎏, 해변 200㎏)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주 주말인 오는 7월 20일(토)에는 2024 이호 필터 페스티벌의 ‘2번째 이호스윙재즈’가 개최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하는 해변 정화 활동인 ‘에코붕붕’ 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주민센터 등 지역주민과 함께 제주의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페스티벌로 기획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해 친환경 문화관광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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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2
  • 새만금박물관, 지역명소를 넘어서 국민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성장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개관 1주년을 앞 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그 간의 성과와 다양한 연령대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관광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에 개관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개관 7개월 만인 올해 3월 누적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새만금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의 교육·특별 프로그램 등 신규 방문객은 물론 재방문객들도 다시 오고 싶어할 정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운영한 결과이다. 유아·초·중·고까지 맞춤형 상시 프로그램을 단체 예약제로 운영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약 20여 곳의 학생들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만의 특별한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또한 간척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어린이 특강과 병뚜껑 업사이클리닝 등 여름방학 맞이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 중으로 특별전·기획전과 함께 신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복합문화공간 1호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새만금을 넘어서,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었다”면서 “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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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박물관·미술관을 즐기고, 거닐고, 그려보세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와 함께 5월 2일(목)부터 31일(금)까지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5월 2일(목)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시작을 축하하고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역 박물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컬100*’ 등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고려한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 5. 2. 홍보대사 박신양, 개막식에서 개편 프로그램 설명 개막식은 5월 2일(목) 오후 3시부터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최근 화가로 변신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신양 씨를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박신양 씨는 올해 전면 개편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 ‘뮤지엄×거닐다’, ‘뮤지엄×그리다’의 내용과 참여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온양민속박물관의 기획전시 ‘박물관 안 수선집 II : 대대손손’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예술가 지원이 지역문화 활성화로 이어진 성공사례를 살펴본다. 체험 ‘뮤지엄×즐기다’, 여행 ‘뮤지엄×거닐다’, 공모전 ‘뮤지엄×그리다’ 진행 올해는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공모 선정 32개관, 25개 프로그램)와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뮤지엄×거닐다’(6개 권역, 20회 차)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느낀 감상평과 함께 나만의 ‘굿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모전 ‘뮤지엄×그리다’(230여 개관)를 새롭게 운영한다. ‘뮤지엄×즐기다’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참여 주체와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마련했다. 박물관·미술관별 특화된 소재 또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고유기능인 ‘교육’과 ‘연구’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한양대학교박물관(서울)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한다. △대구섬유박물관(대구)은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통해 50~60년대 1세대 한국 패션 역사를 패션쇼와 함께 알린다. △온양민속박물관(충남 아산)은 ‘박물관 안 수선집 II : 대대손손’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했던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통해 ‘수선(修善: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살펴보고,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새로운 쓰임의 방법을 재발견한다. △책과인쇄박물관(강원 춘천)은 소설가 김유정 작품 속 배경인 실레마을에서 문학 속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유퀴즈 온더 실레마을’을 운영한다. ‘뮤지엄×거닐다’는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발굴·소개하고 수도권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6개 지역(충북 청주, 경북 경주, 경기 양주, 제주, 강원 양구, 전라 광주)에서 총 20회 차에 걸쳐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특히 경주는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제주는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이 전문 해설사로 동행한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경기 양주시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강원 양구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도 찾아가며, 이곳에서는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함께 ‘뮤지엄 아트토크’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 참가 신청 사이트: 이벤터스 https://event-us.kr/2024museumweek/event ‘뮤지엄×그리다’는 최근 청년(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뮤지엄+굿즈)’의 인기를 반영해 관람객이 직접 박물관 기념품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박물관·미술관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총 3건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실현 가능성과 상품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실제 기념품(굿즈)으로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누리집(www.뮤지엄위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 기념품 선물 이외에도 국립민속박물관은 5월 5일(일) ‘2024 어린이날 한마당’을 열어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과 연계한 반짝(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에게는 ‘나만의 뮤지엄 엠비티아이(MBTI)’로 개인 성향별 맞춤형 박물관·미술관을 추천해주고, 추첨을 통해 ‘뮷:즈’를 선물한다.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전병극 차관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박물관·미술관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고민을 담아 기획한 축제”라며 “국민들이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한 번 더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주최 문화체육관광부·ICOM,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대행 시월이앤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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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김포공항에서 만나는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준)와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김포공항 3층 출발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릴레이로 도내 호텔 10곳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회용 어메니티 대신 고체 어메니티 사용을 권장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인식 전환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인식이 전환되었다는 응답이 76%(그렇다 49%, 매우 그렇다 27%)로 나타나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친환경 인식 전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 여행의 첫 관문인 김포공항에서 제주를 방문하기 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및 제로웨이스트 여행을 홍보하는 것으로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하고, 관광객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기획했다.  참여 방법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은 후 제주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하고, 개인 SNS에 친환경 여행 인증서를 업로드하면,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 대나무 칫솔 및 고체 치약,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텀블러백 등의 여행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모든 홍보 부스는 종이로 제작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책 받침대 등으로 업사이클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도와 공사는 1회용컵 없는 청정 우도, 제주미니와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여행, 2025 APEC 제주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도에서 시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 금번 김포공항에서 진행되는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운영을 통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우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을 위한 디지털 서약을 운영하는 등 청정 우도 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6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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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서울시 골목길에서 보내는 멋진 하루, 골목상권 여행 시작
        서울시는 9월부터 서울 시내 10개 골목상권에서 다채로운 ‘가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가을행사’는 △인수동(강북구) △행운동(관악구) △망원동(마포구) △남가좌동(서대문구) △방배동(서초구) △가락동(송파구) △신정동(양천구) △방이동(송파구) △창신동(종로구) △면목동(중랑구) 등 총 10곳의 생활상권에서 상권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의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마켓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개인의 삶과 개성이 중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나만의 취미와 취향을 찾아가는 다양한 기회’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행운동 ‘행운이 담길 마켓’, 신정동 ‘하이파이브 페스타’, 남가좌동 ‘남이동길 홀릭데이’ 등 다양 먼저 9월 16일(토) ‘행운동’에서는 ‘행운이 담길 마켓’이 열린다. 금속, 도자, 조향, 도서 등 전문 제작 공방과 함께 하는 일일클래스를 중심으로 로컬마켓, 중고장터와 공연이 진행된다. 앞서 5월의 ‘행운이 담길 마켓’에서는 공방 체험 행사로 7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으며, 약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0월 14일(토) ‘신정동’에서는 ‘제2회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 봄 제1회 행사에서 지역 상인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던 ‘사탕바구니 들고 동네가게 한바퀴 이벤트’를 이번에도 진행하며, 로컬마켓과 함께 베이킹, 업사이클링, 미술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9월에는 ‘신정 day&nite’를 통해 음악회, 북클럽 등 지역민과 상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제1회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에서는 총 120곳의 지역 상점과 함께한 시민 미션 수행 이벤트로 약 136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남가좌동’도 이달 11일(월)부터 10월 18일(수)까지 ‘남이동길 일일클래스’를 진행해 전통음식, 비건디저트, 목공방, 카페 등 8곳의 상점에서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9일(토)에는 지난 봄에 이은 ‘남이동길 홀릭데이’를 개최해 로컬마켓과 이벤트,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7일 열렸던 ‘남이동길 홀릭데이’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3곳의 상점이 참여해 1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이 방문했다. ‘창신동’은 10월 14일(토) 흥인창신 시즌2 ‘홍수골 막걸리 페스타’를 통해 공연, 행사와 함께 상인협업마케팅으로 개발한 홍수막걸리와 안주의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인협업마케팅을 통해 개발된 ‘막걸리 키트’를 리디자인해 ‘제11회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아이디어상과 시민인기상 2관왕을 수상한 ‘궁 막걸리 키트’를 선보인다. 이외 다른 생활상권에서도 로컬마켓, 체험, 쿠폰 이벤트, 문화공연 등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상권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상인들의 단골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한 밀키트, 로컬상품, 로컬굿즈 등을 기획·제작해 상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골목상권 전용 기프티콘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상인 주도의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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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와 함께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 선포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와 함께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 선포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민관협력체인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와 함께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을 선포하였다고 밝혔다. 이 공동선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마이스 생태계를 개선하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여 서울을 글로벌 마이스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은 SMA의 6개 분과가 협의를 통해 도출한 실천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G 실천 및 안전한 MICE 시설 운영, 서울의 고유한 가치 기반의 베뉴 제공, 서울 대표 전시 콘텐츠 발굴, 프리미엄 여행상품 개발, 지속가능한 MICE 행사 개최, 최적의 MICE 서비스 지원 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또한, '2023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도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서울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마이스 주최자와 SMA 회원사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 선포뿐만 아니라 1:1 비즈니스 상담회, 서울관광·MICE기업지원센터 전문위원 컨설팅, 참가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관광·MICE기업지원센터의 전문위원에게 경영·법무, 인사·노무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데이'가 개최되었다. 이는 서울지역 관광 및 마이스 기업 대상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및 법정 의무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1건의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담은 축제로 진행되었다. 종이팩 생수를 사용하고, LED 스크린과 재사용 종이 제작물을 활용하며,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첼로 공연도 이루어졌다. 또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행사 이후에는 이태원 관광코스를 안내하고 이태원에서 구매한 기념품을 제공하여 주변 상권 회복을 도모하는 계획이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서울의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마이스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업계와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고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MICE 업계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게 된 점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은 마이스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서울 MICE 생태계의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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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괴산군,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프’ 프로그램 추진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내 야영장을 대상으로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건전한 캠핑 문화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1억원(국비50%, 군비50%)을 투입해 관내 야영장 38곳 중 신청한 야영장에서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을 9월 16일까지 추진한다.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에서 수행을 맡았으며 △찾아가는 대국민 캠핑 안전스쿨 △K-컬쳐, 괴강 별빛·물 핫 MZ 페스티벌 △저탄소 생태문화 캠핑조성, 친환경 업사이클링 캠핑 체험 △노는 아이들의 캠핑문화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괴산군 관내 야영장(△솔베이오토캠핑장 △모래재캠핑장 △강변캠핑장 △화양동야영장 △써니벨리 오토캠핑장 △나무야나무야 캠핑장 △시냇가캠핑장 △자연애캠핑장 △괴산군 등록 야영장)에서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야영장을 방문한 캠퍼들에게 ‘K-컬처 안전문화 그린환경’ 캠핑과 최근 개장한 괴강 불빛공원 체험을 제공해 괴산군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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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대구시 근대건축물 무영당, ‘봄 특별전 무영당’ 행사 개최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협)내마음은콩밭과 함께 근대건축물 ‘무영당’의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어반그레이드’의 마지막 단계로 다양한 주제의 상설 전시와 함께 미디어아트 맵핑, 공연과 퍼포먼스, 미니콘서트와 파티, 시민참여 워크숍, 독립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봄 특별전 무영당’ 행사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독립영화, 미디어아트, 지역 음악과 거리예술, 독립출판, 굿즈(사회적 이슈/로컬·일상 테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 청년조직 8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 어반그레이드 참가팀(8개 팀) - 노모뉴(폐의류 활용 업사이클링), 다됩니다(지역 뮤지션·거리예술가 컨소시엄), 더폴락(독립출판), 라운드라운드(미디어아트), 레인메이커(사회적이슈 굿즈), 지구당(제로 웨이스트), 창작공간(로컬·일상 테마 굿즈), 컨티뉴이티(독립영화)   무영당 1층에는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동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노모뉴팀이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한 톡톡 튀는 디자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향촌동에서 복합문화공간인 ‘대화의 장’을 운영하는 레인메이커팀은 성소수자, HIV 감염인, 장애인, 동물권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티셔츠 등 굿즈를 선보인다.     지역의 추억을 담은 로컬 디자인제품을 만들어온 창작공간팀은 ‘무영당에서 꺼내 보는 일기장 속 굿즈 전시’란 제목으로 어린 시절의 시간과 감정을 기록한 그림을 바탕으로 한 창작 굿즈를 전시하고, 제로 웨이스트와 도심 새 탐조단 활동을 하고 있는 지구당팀은 자원 순환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과 버드피딩존을 운영한다.   무영당 2층에는 독립출판 창작자와 서점운영자로 구성된 더폴락팀이 대구에서 출판되고 이제는 절판된 독립출판물 72종을 붉은색 철제 사물함들 속에 담은 출판물 자판기를 운영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릿댄스그룹 아트지 등에 참여한 다됩니다팀은 지역 뮤지션과 거리예술가를 조명하는 앨범과 굿즈를 판매하는 ‘MD샵’을 운영한다.   무영당 외부에는 지역 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라운드라운드팀이 무영당 정면 외벽에 무영당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맵핑을 선보인다.   이러한 상설 전시 외에도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퍼포먼스’(노모뉴), 어디서나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머신 ‘GEE BIKE 쇼케이스 공연’(다됩니다), 북성로 골목 일대 다방을 무영당에서 재해석하는 ‘무영 일일다방’(더폴락), 사회적 이슈와 다룬 ‘트랜스젠더 아리엘 미니콘서트’(레인메이커), ‘제로웨이스트와 도심 새 탐조단 워크숍’(지구당), ‘굿즈 제작 시민 워크숍’(창작공간) 등을 포함해 총 23회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재현 감독이 소속된 컨티뉴이티팀은 ‘영화 콘티 제작 워크숍’을 비롯해 5회의 ‘독립영화 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구당팀 박영자 탐조책방 대표는 “무영당이 일제 강점기 때부터 있었던 건물이었단 사실을 알고 건물의 역사성에 놀라움을 느꼈다”라며 “8개 청년조직이 무영당의 힙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자신들의 통통 튀는 개성으로 채워나가고 있는 것이 굉장히 신선한 시도로 느껴지고, 지구당팀도 도시재생이라는 프로젝트 성격에 맞게 이 공간에서 비인간 생명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도 “지난해 언론 보도를 통해 무영당이 보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공간이 이렇게 바뀐 것을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행사가 진행되나요?” 등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70대 중후반의 한 어르신은 “무영당 간판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감회가 새롭다”라며 옛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어반그레이드’를 통한 실험이 마무리되면 참가팀들은 최소 1년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공간을 운영할 기회를 얻게 되고, 이 기간에 대구시는 무영당의 향후 운영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어반그레이드처럼 청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실험과 함께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소중한 역사 문화자산의 활용방안을 찾는 방식은 시도 자체로 의미가 깊다”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도시 내에 다양한 공간들을 확보해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추천관광지
    • 대구
    2022-04-06
  • 부산국제영화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이 시민들의 장바구니로 ‘새활용(업사이클, up-cycle)’ 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3천500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2020년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온 ‘다주리 사업’의 일환이다. 다주리는 ‘다용도 주머니 리사이클’의 줄임말로 홍보 및 선거용으로 길거리에 게시하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등 다용도 주머니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9천900여 개의 폐현수막이 새 생명을 얻어 시민들에게 배부되었다.   2020년 환경부의 재활용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그간 폐기물로 처리되었던 폐현수막을 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입생들에게 교과서를 배부할 때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산진구 초등학교 34곳과 연제구 초등학교 16곳에 다용도 주머니 총 4천500여 개를 제공했다. 올해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현수막을 새활용한 장바구니를 배포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 뉴스
    2022-02-11
  •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타고 물살 헤치며 내가 왔다 – 최남단 방어축제   모슬포의 강한 물살을 헤치며 통통하게 살 오른 방어들이 돌아오면, 그 풍성함을 나누는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의 올해 행사는 11월 21일부터. 아슬아슬한 방어와의 추격전 끝 짜릿한 손맛으로 지켜보는 마음마저 짜릿한 방어 맨손잡기, 싱싱한 방어를 저렴하게 득템하고 즉석에서 맛보는 현장 경매. 누구나 낚시왕이 될 수 있는 가두리 방어낚시와 릴낚시. 여기에 소라 잡기와 불턱 체험, 보말 까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요제, 대방어 해체 쇼, 건강체크 등 부대행사들도 풍성. 축제의 흥을 누린 뒤에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대정성지와 추사유배지에서 우리 역사를, 송악산의 비경 품은 제주 자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여행은 더욱 알차고 떠올릴수록 흡족해진다.   ‣최남단 방어축제 : 2019/11/21~24 모슬포항 일원 www.bangeofestival.com ‣대정성지 :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일대 ‣추사유배지 :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송악산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79-4   2. 11월 제주에선 귤캉스가 한창! – 제주의 귤, 귤빛  예로부터 귤림추색이라 했다. 돌담너머 진초록 잎 사이로 반짝이는 열매, 신천목장에 널린 귤껍질이 제주의 진짜 가을 색. 본격적으로 시작된 귤캉스 시즌, 제주 감귤의 경제, 문화,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귤박람회가 11월 8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문화부터 세계 각지의 감귤나무를 비롯해 바오밥나무, 파인애플, 구아바, 망고 등 독특한 식생을 만날 수 있으며 감귤을 활용한 쿠키, 피자, 과즐만들기나 족욕 체험이 가능. 제주에 ‘내 귤나무’가 살고 있다면? 감귤나무를 공유하면 이듬해 내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특별한 시골체험을 위한 아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니 내 귤나무가 살아갈 농장을 찾아 직접 둘러보고 찜! 하자. 비록 몸은 떠날지라도 마음뿌리 한 가닥 제주에 내릴지도.   ‣2019 감귤박람회 : 11/8~12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www.citrus-expo.com ‣감귤박물관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엉클리틀(감귤나무 공유) : SNS ‘엉클리틀’검색 후 문의, 방문가능   3. 손으로 한 땀 한 땀, 옛사람의 지혜 담긴 – 제주의 공예품들    햇볕을 가리는 실용성부터 신분을 드러내고 멋을 내는 용도로 쓰이던 옛 모자, 갓의 본고장은 바로 우리 제주다. 말 꼬리털이나 갈기털로 갓모자를 만들고 실처럼 가는 대나무살로 양태를 만들던 공예는 이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양태보유자 장순자 장인과 전수자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중. 갓의 역사와 변천사, 작품을 만나고 선비체험을 원한다면 갓전시관을 찾을 것. 벼가 귀했던 제주에서 지푸라기 대신 억새와 띠를 이용한 풀 공예품 맹탱이는 제주식 바구니요, 대나무 용기 차롱은 요즘의 도시락 역할을 맡곤 했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공예품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고 오래된 멋이 요즘 감성과 찰떡이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라탄 바구니와도 많이 닮아있다. 어쩌면 제주의 전통공예품 맹탱이와 차롱 역시 훌륭한 생활용품 혹은 장식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이유.   ‣갓 전시관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457-1(일·월요일 휴관, 그 외 휴관 시 SNS 별도 공지) ‣맹탱이, 차롱 볼 수 있는 곳 : 도내 일부 민속 오일장(대정-1일,6일/제주시-2일,7일)   4. 내딛는 걸음걸음 추억이 방울방울 – 소소하지만 특별한, 제주의 산책로   특별히 뭘 해야만 여행일까? 숙소를 벗어나, 집을 나와 잠시 자연 속을 걸으며 풍경의 한 부분이 되는 것도 나만의 소소한 여행이 된다. 서귀포 이중섭거리를 지나 천지연폭포 사이를 잇는 칠십리 시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철따라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덧 지나온 걸음만큼 추억도 겹겹이 쌓인다. 필요한 건 그저 여유로운 마음과 시간뿐! 수십 년 전 제주 최고의 신혼여행 명소가 문을 닫은 지 십여 년 만에 독특한 카페로 태어나 인기몰이 중이다. 긴 복도를 지닌 하얀 건물에 서귀포 앞바다를 품은 파노라마 뷰, 주상절리 전망 가능한 외부 산책로까지. 커피 한 잔 값으로 이 모두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요, 이제는 희미해진 부모님 세대의 추억 소환은 공짜라는 사실.   ‣칠십리 시공원(주차장) : 서귀포시 서홍동 572 ‣허니문 하우스 :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5. 고마운 지구별, 오래오래 빛나도록 –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세이브제주바다  인간의 욕심으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나의 별 지구. 그런 지구를 위해 기꺼이 내 시간을 내어주는 여행이 여기 있다. 제주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자원절약과 폐기물 자원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곳. 쓰레기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센터와 에코센터 등을 둘러보는 환경기초교육 프로그램은 쓰레기 분리가 놀이로, 자전거 페달을 돌려 친환경 전기를 만드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제주를 넘어 지구를 지키는 마음도 깨운다. 마치 플래시몹처럼 함께 모여 바다를 청소하는 봉사는 어떨까. 사전 신청이나 가입 없이 그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를 찾으면 된다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흐뭇한 여행이 마련될 것. 야외활동인 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으니 SNS를 통한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 제주시 송이길 226 www.jejueco.or.kr ‣세이브제주바다(비치클린) : SNS ‘세이브제주바다’검색, 월 단위 장소․시간 공지 확인   6. 허브향 머금은 마음 미소 짓는 곳 – 표선면 세화 3리  주민 대부분이 귤 농사를 짓는 작고 아담한 마을 표선면 세화 3리는 허브마을로 불린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가꿔온 허브가 이곳의 자랑이기 때문. 쓰레기와 잡초 무성하던 마을길을 향기로 채우자는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을 입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마을의 옛 이름 ‘강왓’을 내건 허브쉼팡에서는 허브 아로마캔들과 허브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버려진 빈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은 물론 다양한 허브제품도 만날 수 있다. 마을주민 해설사와 함께 산담부터 감귤원, 농가를 둘러보며 마을의 진짜 모습에 가까워지는 시간도 기대할만하고, 허브미래공원과 세화3리 국가정원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라벤더와 로즈마리 흐드러진 마을 풍경과 짙은 향기 품을 봄날의 허브축제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사실.   ‣세화 3리 :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3리   7. 이름은 거칠어도 발걸음은 순하디 순한 – 까끄래기오름 동부 중산간의 유명한 오름들 사이, 독특한 이름의 까끄래기 오름이 있다. 억새군락으로 잘 알려진 산굼부리를 지나 동쪽으로 약 2km. 까끄래기 오름을 알리는 버스정류장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흡족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에 운전자들도 흡족. 높이 50미터 정도의 낮은 오름을 오르다보면 땀이 날 때 쯤 정상에 도착하는 성취감을 얻고, 멀리 웅장한 한라산을 배경삼아 오밀조밀한 오름 군락을 마주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조릿대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분화구를 내려다보기에도, 유명세만큼 약간의 비용부담이 따르는 가까운 억새명소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 단, 유명세와 편의시설은 정비례하는 법이요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낯선 이름만큼 누구의 방해 없이 자연 그대로를 누리고 싶은 이들이 오르기에 좋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두자.   ‣까끄래기오름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28   8. 예술이 피어 더 아름다운 제주 – 기당미술관, 아트제주2019 눌(쌓아놓은 볏짚 단) 형상의 외관과 서까래 구조의 인테리어로 특별한 감성 담은 기당미술관은 제주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에 의해 지어지고 기증된 국내최초 시립 미술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지역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과 기당선생의 형 강용범의 서예작품이 상시 전시중이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가 11월 28일부터 나흘간 마련된다. 김성오를 비롯한 제주작가 특별전을 통해 제주미술의 흐름도 살펴보고, 갤러리로 꾸며진 호텔 객실에서 로버트 인디애나, 제프 쿤스, 이왈종 등 국내․외 유수 작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되는 '아트제주위크' 기간에는 도내 여러 문화예술 기관들의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가 예술로 물들 예정.    ‣아트제주2019 : 11월/28~12/1 메종 글래드 제주 ‣기당미술관 :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9. 자연에 깃든 과학, 놀이가 되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번개과학체험관  우주와 비행 물체에 대한 신비 그 이상, 체험과 경험이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비행의 원리, 비행기와 우주선의 역사,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조종사 되어보기는 물론,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중력도 간접 체험하자. 번쩍번쩍 하늘을 가르는 번개도 이제 두렵지 않다. 번개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상설 체험관 번개과학체험관에서는 자연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음악과 빛으로 변화하는 에너지를 내 가까이에서 느껴본다. 구름의 생성원리와 자기 부상, 플라스마 등 다양한 과학 원리는 덤. 배울 만큼 배운 뒤에는 즐겨야 제맛.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해 온라인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실내 카트레이싱을, 번개과학체험관에선 무려 1947미터의 국내 최장 주행코스와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한 카트로 야외 레이싱이 가능.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번개과학체험관, 윈드 1947 :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10.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녹는다, 녹아! – 제철방어요리 좋은 식재료만 있어도 요리의 절반은 성공이라는데, 윤기 좔좔 흐르는 통통한 방어야말로 누가 뭐래도 이맘때 최고의 요리 재료 아닐까. 가장 싱싱한 방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즐기기엔 회가 우선. 두툼한 회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입안 가득한 고소함에 먼저 놀라고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감동이 밀려온다. 회를 뜨고 남은 뼈대와 머리, 꼬리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뼈에 붙은 살은 매운탕이나 맑은 탕, 김치 혹은 시래기 넣어 푹 끓이는 찜으로도 좋고, 머리는 감자나 무를 곁들여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 조림으로도 굳~! 이도 저도 복잡하다면? 심플하게 소금이나 카레 가루 묻힌 구이는 어떨까. 어느 한 부위 버릴 곳도 없고 어떻게 먹어도 흡족한 식재료계의 팔방미인 방어, 그 펄떡이는 매력에 안 빠져들 자신 있는 사람 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사이 깊어지는 계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해 보았다며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11월 제주에서 유쾌하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10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뉴스
    2019-10-30

축제 검색결과

  • 관람객 참여형 문화 축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주최 문화체육관광부·ICOM,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대행 시월이앤씨)의 여행 프로그램 ‘뮤지엄×거닐다’의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뮤지엄×거닐다’는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 공모 프로그램 선정관, 연계 지역의 문화 명소 등을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총 21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무료 진행한다. 뮤지엄 아트토크(경기 양주), 뮤지엄 예술로드(충북 청주), 뮤지엄 도시유산(경북 경주), 뮤지엄 아트토크(강원 양구), 뮤지엄 예술트레킹(광주), 뮤지엄 예술산책(제주) 등 총 여섯 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11회 차를 진행하며 총 200명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특히 경주의 경우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제주의 경우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이 전문 해설사로 동행한다. 그 외에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함께 ‘뮤지엄 아트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기관을 대표하는 인물이 여행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점에 대해 ‘유익함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좋은 연수였다’, ‘관장님의 직접적인 설명과 안내가 미술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작품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 박물관·미술관에 자주 오고 싶어졌다’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엄×거닐다’의 남은 회차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편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뮤지엄×거닐다’와 더불어 ‘뮤지엄×즐기다’와 ‘뮤지엄×그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뮤지엄×즐기다’는 ICOM이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시, 교육, 공연 등의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다양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한양대학교박물관·성동문화재단·헬로우뮤지움·종이나라박물관·사비나미술관·목인박물관 목석원·짚풀생활사박물관·유금와당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전시공간 리플랫), 경기(고양어린이박물관·풀짚공예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이천시립월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인천(해든뮤지움), 강원(책과인쇄박물관), 충남(온양민속박물관·한국자연사박물관), 충북(우민아트센터·그어떤·갤러리PA), 경남(창원시립마산박물관·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범어사 성보박물관·디오티미술관), 대구(대구섬유박물관·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 광주(드영미술관), 전북(교동미술관) 제주(유동룡미술관) 등 전국 32개 박물관·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박물관·미술관별 특화 소재 및 지역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기관 고유 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학교박물관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성동구 내 시멘트 공장인 삼표레미콘공장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온양민속박물관은 ‘박물관 안 수선집 II 대대손손’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했던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뮤지엄×그리다’의 공모전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에서 만난 유물과 여러 작품을 살펴보고 굿즈 아이디어를 기획해 감상평과 함께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모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www.뮤지엄위크.kr 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에서 스케치북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아이디어 스케치와 스토리를 자유롭게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며, ‘뮤지엄×그리다’ 참여 기관에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1차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오는 6월 14일 1차 심사 및 2차 대국민 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결과 발표는 오는 6월 26일 예정돼 있다. 심사를 통해 장관상,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 등을 선정해 ‘뮤지엄 굿즈’로 인기몰이 중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를 비롯한 풍부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참여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뮤지엄위크.kr)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
    2024-05-22
  •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바다 보며 책 읽기 어때요?
    ◈ 10.12.~13.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바다, 책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제10회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 전시, 작가 강연, 토크, 학술, 포럼, 공연, 영화, 체험, 워크숍, 북페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의 장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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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1
  • 도심 속 예술정원에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열리다!
    - 서울시, 10.8(화)~10.13(일)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개최 -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도심 속 예술정원’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축제 - 총 6일간 4명의 예술가와 함께 작품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부대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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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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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여행 검색결과

  • 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구미시는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인동도시숲에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숲에서 만나는 예술과 체험 26일에는 인동도시숲 내 일부 구간에서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과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 테마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구미 도시숲, 산업도시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쉼터 이번 도시숲 힐링페스타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도시숲, 구미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도시숲으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를 따라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에는 산림청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인동도시숲의 상징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숲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힐링 페스타로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자연 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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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4-10-24
  • 삼척시, 죽서루 국보 승격 기념 ‘삼척 문화유산 야행’ 개최
      삼척시는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삼척 죽서루와 성내동 성당 일대에서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척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문화유산 야행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람,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삼척 문화유산 야행, 삼척 죽서루의 국보 승격 기념 ‘夜야! 죽서루에서 놀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동팔경의 유일한 국보이자 삼척의 대표 문화유산인 죽서루와 2022년 복원된 삼척도호부 관아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한편,  야간에  문화유산을 보고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개막 행사에서는 삼척도호부사 행차, 화관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축하 공연과 함께 이상밴드의 무대가 마련되며, 은은한 조명 아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삼척 문화유산 야행은 7개의 테마인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로 나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경(夜景): 불빛으로 꾸며진 거리와 포토존을 통해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로(夜路):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와 함께 해설사와 걷는 야간 해설 투어로, 죽서루 일대를 탐방할 수 있다. 야사(夜史): 업사이클링 키링 및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전통 복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화(夜畵): 야광 엽서 페인팅 체험과 옛날 죽서루 사진 및 관련 시 전시가 열린다. 야설(夜說): 줄타기 공연과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밤을 채운다. 야식(夜食): 다도·다식 체험을 통해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야간 음식 체험도 마련된다. 야시(夜市):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한, 연계 행사로는 개그 뮤지컬 ‘내일은 나도 슈퍼스타!’(삼척문화예술회관), 윤딴딴과 잠골버스의 공연(대학로 공연장), 삼척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함성’(대학로 일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보 죽서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야간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삼척 문화유산 야행은 삼척의 문화유산을 야간에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화유산의 매력을 즐기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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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4-10-23
  • 대구광역시, 10~11월 도심 골목에서 가을 축제 열어…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 골목상권에서 다채로운 가을 도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각 골목이 지닌 독특한 매력과 숨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축제는 중구, 동구, 북구, 달서구 등 대구 도심 곳곳의 골목상권에서 진행되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 프리마켓, 청년층을 겨냥한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스탬프 투어, 웨딩 페스티벌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7개 골목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가을 축제 행사는 △웨딩거리(중구), △불로화훼단지(동구), △삼덕동3가(중구),  △성서계대로데오거리(달서구), △매전로벚꽃거리(북구), △경대북문상권(북구), △산격연암허브로(북구) 등 총 7개의 골목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먼저, 10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는 중구 대봉동 웨딩거리에서 ‘따따블 페스티벌’(함께하면 행복 두 배!)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 최대 규모의 웨딩 특화거리로, 드레스, 턱시도, 한복 등 다양한 웨딩 관련 업체들이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웨딩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웨딩홍보관, 뮤지컬, 캐리커처,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예비 신혼부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불로화훼단지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청년주간행사와 연계해 동성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MZ 세대를 겨냥한 가을국화 포토존,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 전시 등 청년과 상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삼덕동3가에서는 10월 18일(금) ‘골목상권 콘서트’가 개최된다. ‘피크닉 라이브 소풍’ 음악 프로그램의 공개 방송 형태로 진행되며, 방예담, 찬주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성서계대로데오거리에서는 10월 25일(금) ‘계모임(계명 모두 모임)’ 행사가 열린다. 계명대학교 동아리 공연, 듀엣 가요제, 체험 플리마켓, 이벤트, 가수 공연 등 골목상권 인근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매전로벚꽃거리에서는 10월 26일(토) ‘벚꽃은 ING’ 골목축제가 열리며, 마술, 벌룬쇼, 플리마켓, 공연, 벚꽃팝콘 나눔, 지역 학생들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포장 할인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대북문상권에서는 9월 말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무지개공원 등에서 버스킹, 댄스, 연주회 형태의  ‘북두칠성’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산격연암허브로 골목에서는 인근 점포와 문화시설(구암서원, 대구교육박물관 등)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골목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가을, 대구의 매력적인 골목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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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4-10-07
  • 오산 오색 전통시장, 다양한 문화체험과 로컬 수제 맥주가 있는 활기찬 시장
      시장 내에서 직접 수제 맥주를 만들어볼 수 있는 시장이 얼마나 될까? 로컬 수제 맥주를 만나볼 수 있는 오산의 대표 시장, 오산 오색 전통시장을 소개한다.         오색 전통시장은 1792년(정조 16년)에 발간된 ‘화성궐리지’에도 등장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시장의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오색 전통시장은 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하여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색 전통시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국 수제 맥주 브루어리들이 모여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이는 야맥 축제를 열고 있다. 전통시장이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수제 맥주 펍으로 변화하는 신기한 경험은 많은 오산시민들이 오색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가 되었다.         국내 20여 개의 브루어리와 함께 하는 수제 맥주 축제인 ‘야맥 축제’, 수공예품과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오색시장 ‘시소 마켓’,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오색 전통시장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을 유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오색 전통시장은 싱싱하고 활력 넘치는 오산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오색 전통시장에는 시장의 중요한 공간이 세 군데 있다. 바로 고객지원센터, 오가게, 크로디다. 오색 전통시장의 고객지원센터는 여타 고객지원센터와는 달리 오산시민들과 상인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의 기능을 한다. 고객지원센터 마당에는 커피숍과 고객 쉼터가 있고, 야외무대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된다.         ‘오가게’는 시장 문화학교로, 맥주를 만드는 공방이자 오색 전통시장의 쉼터로 이용되는 공간이다. 오가게에서는 일반 시민들도 상인들에게 간단하게 맥주 만드는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으니 맥주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크로디’는 오색 전통시장에서 개발한 수제 맥주를 비롯하여 다양한 맥주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펍이다. 이곳에서는 로컬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오색 전통시장의 오색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생생함이 있는 장터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름답게 다채로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시장을 지향하는 오색 전통시장은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과 정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색 전통시장에만 오면 “오~”라는 감탄사를 한다는 오색 전통시장의 대표 캐릭터 오여사는 아름답고 활기찬 오색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잘 반영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오여사의 투박한 디자인이 전통시장의 레트로함과 겹쳐져 정겹게 느껴진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체험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오산 오색 전통시장에서 직접 만든 맥주 한 잔으로 주말 밤을 좀 더 신나게 보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272번길 22 오산오색시장     〇 오산 오색전통시장 홈페이지 : http://5colormar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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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7-21
  • 경기평화광장, 이색 전시로 볼거리 가득
    지난 20일 경기도는 2022년 임인년을 새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전(展)’과 빛 조형물 야외 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은 지용호, 장희진 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색면 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 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회화와 조형,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표현 방법을 선보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氣韻)을, 조형 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生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전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용호 작가의 조형 전시는 ‘경기평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조형 작품은 언제든 관람할 수 있으나, 실내에서 진행될 회화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희망과 극복의 빛’은 빛을 활용한 야간 야외 전시로,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슴 썰매, 빛의 터널, 회전 풍차 등 새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의 백미는 기존의 작가 주도의 일방적 전시형식에서 벗어난 관객참여형 조형물 ‘희망트리’다.         희망트리는 총 50여 개의 3D 홀로그램(지름 52cm) 모니터들로 구성된 나무 형태의 작품으로, 화면 속에 도민들이 보낸 사진 또는 영상을 송출해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일상과 사연, 감사의 메시지 등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시 행사 외에도 오는 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트리 참여 방법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2022-02-04
  • 도심 속 숲,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 존」 개장..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나보세요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나무 1천그루로 조성한 피크닉 공간,「미세먼지 제로 피크닉존」을 만들었다. 스트로브 잣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중심의 공간으로 정문에서 식물원 가는 길 우측에 있다. 스트로브잣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는 산림청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수종이라고 지정했다. (스트로브잣나무, 느티나무 : 우수 / 산벚나무:양호)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 존」은 롯데홈쇼핑과 환경재단이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 <숨;편한 포레스트>를 통해 기부·조성되었다.    1,000㎡ 규모로 기존 상상마을(정크아트 테마정원)의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조성했다. 피크닉 공간 외곽을 따라 수목을 식재하고, 안쪽에 평상과 피크닉 벤치를 설치해 산책과 휴식이 가능토록 했다.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페트병 뚜껑 3만여개를 모아 만든 업사이클링 조형물 ‘희망 지구’도 볼 수 있다. 버려지는 뚜껑으로 육지와 바다를 완성하면서 더 나은 지구를 만나고자 하는 희망을 표현했다.
    • 여행
    2021-12-24
  • 해안도로를 따라 환경을 보호하는 여행, 제주 'E-run 트립'
      세상에 E-RUN 트립(이하 ‘이런 트립’)은 친환경+스포츠+미션이 결합한 신개념 여행콘텐츠로 제주의 환경보호를 위해 도내 기업 및 단체가 힘을 모아 건강은 물론 환경과 지역 사회까지 생각하는 제주 관광 프로젝트 사업이다.     E-RUN이란 Eco-Run의 줄임말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여행, 친환경 여행 기반 조성을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이다. 이런 트립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티웨이항공,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푸른컵, 제주해양환경단체 플로빙코리아, 지구별약수터 환경캠페인을 운영하는 제주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릅답다, 사회적기업 함께하는 그날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지구별가게, 제주대 창업동아리 업사이클링 브랜드 도담스튜디오가 참여한다.       행사는 8월 11일, 18일, 9월 15일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여 용담해안도로, 도두해안도로, 이호테우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참가비 3만원은 보증금 형태로 투어 종료 후 환불되며 E-run trip 공식 인스타 계정 (@erun_trip_)을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업사이클 하이커캡, 미니 크로스백,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웰컴 키트로 제공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쌀빨대, 제주 일러스트 손수건, 프로듀스백, 틴케이스 비누가 리워드로 지급된다.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 완주 인증서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 여행
    2021-08-02
  • 버려진 쓰레기가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나는 곳 "양림동 갤러리 고철"
      광주 남구 양림동에는 다양한 재료를 재활용해 만든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고철이 있다.   38년 전 구입한 집에 폐품 재활용을 이용해 갤러리 고철로 단장한 것이다. 갤러리 고철의 운영자는 주중에는 전기 전문가, 주말엔 환경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호 작가 부부이다. 정크아트 부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평 정도의 갤러리에는 40~ 50개 정도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이곳의 작품들의 소재는 알루미늄캔, 전선, 나무, 폐금속 등 모두 버려진 물건들이다.   정크아트는 쓰레기를 작품으로 태어나게 하는 하나의 예술이다. 폐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재창출하는 업사이클 작품이다.       작가는 “직장 생활을 하는 틈틈이 버려진 물건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또한 여러 작품 가운데 시민들에게 익숙한 작품도 보인다. 다름 아닌 펭귄 마을 입구에 있는 가스통을 활용한 귀여운 펭귄이 그것이다.   작가 부부의 손이 마법사의 손처럼 느껴진다. 버려진 물건과 생활 폐기물을 새롭게 조합하고 가공한 작품에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발함이 돋보였다.   소재의 신선함은 물론 재활용만큼 유용한 것도 없어 보였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양림동 고철 갤러리는 버려진 쓰레기가 새로운 생명을 얻어 관람객을 기다린다.   ○ 위치 : 광주 남구 양림동 우월순길 10-1        
    • 여행
    2021-05-17
  • 광주 핫 플레이스 펭귄마을
    광주 남구의 한 골목길을 걸어가다 보면 아기자기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곳의 작품들은 모두 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여 디자인의 가치를 더한 예술)을 통해 만들어졌다. 버려진 물건들이 새로운 예술로 태어나 길목을 장식하고 있는 이곳. 바로 광주의 핫 플레이스 펭귄 마을이다.   폐품과 골동품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들이 담벼락에 걸려 있는데 펭귄을 주제로 한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광주 작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마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20여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지만 사진 찍기 좋을 곳으로 유명하기에 평일에도 제법 사람들로 붐빈다.   버려지는 우산은 가방으로, 유리병은 그릇으로. 쓰레기의 가치를 더하는 재활용이 눈에 띈다. 버려지는 쓰레기들의 재발견이라고 할까? 정겨운 느낌이 가득 묻어나는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펭귄 마을은 유래는 빈집의 화재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날 마을의 빈 집에 불이 나 전소가 되었고, 화재 후 남은 쓰레기가 쌓여 흉하게 변해 버렸다. 그러자 촌장이 앞장서서 마을 주민과 함께 빈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예쁘게 꾸미며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 텃밭에서 재배한 갖가지 농작물을 마을 주민과 함께 나누게 되었고 주민들이 이 고마운 텃밭에 이름을 지었는데, 마을 주민 이춘근 씨의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흡사 펭귄같이 귀엽다고 해서 펭귄 텃밭이라 지었다고 한다. 이름도 없던 광주 양림의 한 작은 마을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펭귄 마을로 불리게 된 것이다.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출발한 예술작품은 다양하다. 고장 난 벽시계, 오래된 주전자, 낡은 라디오와 전화기, 쌀뒤지까지. 온갖 잡동사니로 골목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다. 쓸모없고 버려진 것들에 정성을 들여 생명력을 불어 넣었더니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만들어졌다.   많은 쓰레기로 고민하던 곳이 주민의 연합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버리는 물건에 생명을 넣어 작품을 만들었다. 마을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지금의 아름다운 펭귄마을이 탄생한 것이다. 2013년 전까지만 해도 찾아오는 발걸음 없는 이름 없는 동네였지만, 지금은 귀여운 이름과 함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다.   ○ 위치 : 광주 남구 천번좌로 446번 길 7
    • 여행
    2021-03-30
  • 가을 감성 그리고 추억! ‘9월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9월 ‘문화가 있는 날’(9. 25.)과 해당 주간(9. 23.~29.)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2,511개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가을 여행지에서 만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생활문화동호인’   9월 12일(목)부터 29일(일)까지는 다양하고 특별한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가을 여행주간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곳을 찾아 나선 여행객들에게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더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 강원 원주를 찾았다면 ‘그림책 엔(N) 예술바다’[강원 원주 후용아트빌, 9. 25.(수) 13:00~16:00]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을 활용한 낭독극과 그림책 만들기 등 원주만의 특화된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대전에서는 최대 규모 자동차 매매단지와 생태습지 보존지역이 맞물려 있는 곳에서 환경과 사람의 공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반달예술공업사, 예술로 업(Up)!’[대전 월평공원 일대, 9. 28.(토) 13:00~20:00]이 열린다. 새활용(업사이클) 공예시장(마켓)에서 친환경 공예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새활용(업사이클) 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인근 주민과 공업사 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친환경 콘서트 등을 통해 환경을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제주도로 떠났다면,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를 느껴볼 수 있는 ‘숲속 힐링콘서트 노고록이’[서귀포 치유의 숲, 9. 28.(토) 13:00~15:00]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숲속 자연을 배경삼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별의 온도’란 주제로 실크스크린 체험, 관객 시낭송 등을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 준다.   또한, ▲ ‘함께 사는 세상, 다(多)모여 다(多)함께 다(多)즐겁게’란 구호 아래 전국 생활문화동호인과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및 청주한국공예관 일대, 9. 23.(월)~29.(일)]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16개 권역의 동호회 240여 개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 전시, 영상제, 체험 프로그램 등 생활문화동호회만의 특색이 녹아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장인・예술가들이 협연하는 직장문화배달 외전 ‘우리 직장 슈퍼스타’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정부 혁신의 현장 중심 서비스를 추구하는 직장 문화배달*이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찾아간다. 이번에는 직장 문화배달 외전 ‘우리직장 슈퍼스타[9. 25.(수) 11:50~13:00]’가 직장인 밀집지역인 서울 구로 대륭포스트타워 1차 앞 원형무대에서 펼쳐진다. * 직장 문화배달: 평일 문화생활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 근무지로 직접 찾아가 공연,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직장인 맞춤 프로그램   ▲ 국악 재즈, 국악 블루스 등 자신들만의 음악을 구축하고 있는 ‘뮤르(MuRR)’, ▲ 세계 여러 무대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비보잉 크루 ‘애니메이션 크루’, ▲ 직장인의 사연으로 노래를 부르는 밴드 ‘밴드분리수거’의 공연을 비롯해 ▲ 대상주식회사 소속밴드 ‘낭만코끼리’, 구로 지역 대표 직장인 생활문화동호회 밴드 ‘지(G)밸리밴드’ 등 직장인 밴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직장인의 문화가 있는 삶’을 실천하고 직장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직장인 밴드의 공연은 다른 직장인들에게 문화활동과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짧지만 알찬 점심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미술관・박물관・영화관 등 무료 및 할인 혜택   ▲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 ‘곰돌이 푸’가 전시 ‘안녕, 푸’[서울 소마미술관 1관, 9.25.(수) 18:00~20:00]를 통해 다시 한번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푸’의 숨겨진 탄생 이야기부터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만날 수 있으며, 현장 예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적 접근을 제시하고, 고양이를 소재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특별전 ‘고양이 시점’[경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9. 25.(수) 10:00~18:00]은 무료로 볼 수 있다. ▲ 그림책 일러스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 20여 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아트 인 더 북(Art in the BOOK): 감성을 깨우는 일러스트 판타지 세계’[경기 광명 호반아트리움, 9. 25.(수) 10:00~18:00]는 현장 예매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시기획자(큐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작품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시간도 있다. ▲ 학예연구사의 풍부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백제왕의 무덤에 대해 알아보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백제왕 무덤이야기’[충남 국립부여박물관, 9. 25.(수) 16:00], ▲ 3인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지를 알아보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세계유산으로 떠나는 여행’[전북 고창고인돌박물관, 9. 25.(수) 13:00, 14:00, 15:00]이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9월 25일(수)에는 ▲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 학도병 772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한다. 배우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등이 출연하며,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인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 생명 공학자가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되는 공상과학(SF)영화 <레플리카>도 같은 날 개봉하며,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문화가산책
    2019-09-23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도시 속 자연에서 힐링을 만나다! 구미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 개최
      구미시는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인동도시숲에서 ‘2024 도시숲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숲에서 만나는 예술과 체험 26일에는 인동도시숲 내 일부 구간에서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과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 테마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구미 도시숲, 산업도시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쉼터 이번 도시숲 힐링페스타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환경적·치유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도시숲, 구미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된 도시숲으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를 따라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에는 산림청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인동도시숲의 상징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숲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힐링 페스타로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자연 속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추천관광지
    • 경북
    2024-10-24
  • 삼척시, 죽서루 국보 승격 기념 ‘삼척 문화유산 야행’ 개최
      삼척시는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삼척 죽서루와 성내동 성당 일대에서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척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문화유산 야행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람,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삼척 문화유산 야행, 삼척 죽서루의 국보 승격 기념 ‘夜야! 죽서루에서 놀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동팔경의 유일한 국보이자 삼척의 대표 문화유산인 죽서루와 2022년 복원된 삼척도호부 관아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한편,  야간에  문화유산을 보고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개막 행사에서는 삼척도호부사 행차, 화관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축하 공연과 함께 이상밴드의 무대가 마련되며, 은은한 조명 아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삼척 문화유산 야행은 7개의 테마인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로 나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경(夜景): 불빛으로 꾸며진 거리와 포토존을 통해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로(夜路):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와 함께 해설사와 걷는 야간 해설 투어로, 죽서루 일대를 탐방할 수 있다. 야사(夜史): 업사이클링 키링 및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전통 복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화(夜畵): 야광 엽서 페인팅 체험과 옛날 죽서루 사진 및 관련 시 전시가 열린다. 야설(夜說): 줄타기 공연과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밤을 채운다. 야식(夜食): 다도·다식 체험을 통해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야간 음식 체험도 마련된다. 야시(夜市):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한, 연계 행사로는 개그 뮤지컬 ‘내일은 나도 슈퍼스타!’(삼척문화예술회관), 윤딴딴과 잠골버스의 공연(대학로 공연장), 삼척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함성’(대학로 일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보 죽서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야간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삼척 문화유산 야행은 삼척의 문화유산을 야간에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화유산의 매력을 즐기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추천관광지
    • 강원
    2024-10-23
  • 대구광역시, 10~11월 도심 골목에서 가을 축제 열어…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 골목상권에서 다채로운 가을 도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각 골목이 지닌 독특한 매력과 숨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축제는 중구, 동구, 북구, 달서구 등 대구 도심 곳곳의 골목상권에서 진행되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 프리마켓, 청년층을 겨냥한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스탬프 투어, 웨딩 페스티벌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7개 골목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가을 축제 행사는 △웨딩거리(중구), △불로화훼단지(동구), △삼덕동3가(중구),  △성서계대로데오거리(달서구), △매전로벚꽃거리(북구), △경대북문상권(북구), △산격연암허브로(북구) 등 총 7개의 골목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먼저, 10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는 중구 대봉동 웨딩거리에서 ‘따따블 페스티벌’(함께하면 행복 두 배!)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 최대 규모의 웨딩 특화거리로, 드레스, 턱시도, 한복 등 다양한 웨딩 관련 업체들이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웨딩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웨딩홍보관, 뮤지컬, 캐리커처,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예비 신혼부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불로화훼단지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청년주간행사와 연계해 동성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MZ 세대를 겨냥한 가을국화 포토존,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 전시 등 청년과 상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삼덕동3가에서는 10월 18일(금) ‘골목상권 콘서트’가 개최된다. ‘피크닉 라이브 소풍’ 음악 프로그램의 공개 방송 형태로 진행되며, 방예담, 찬주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성서계대로데오거리에서는 10월 25일(금) ‘계모임(계명 모두 모임)’ 행사가 열린다. 계명대학교 동아리 공연, 듀엣 가요제, 체험 플리마켓, 이벤트, 가수 공연 등 골목상권 인근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매전로벚꽃거리에서는 10월 26일(토) ‘벚꽃은 ING’ 골목축제가 열리며, 마술, 벌룬쇼, 플리마켓, 공연, 벚꽃팝콘 나눔, 지역 학생들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포장 할인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대북문상권에서는 9월 말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무지개공원 등에서 버스킹, 댄스, 연주회 형태의  ‘북두칠성’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산격연암허브로 골목에서는 인근 점포와 문화시설(구암서원, 대구교육박물관 등)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골목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가을, 대구의 매력적인 골목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 추천관광지
    • 대구
    2024-10-07
  • 오산 오색 전통시장, 다양한 문화체험과 로컬 수제 맥주가 있는 활기찬 시장
      시장 내에서 직접 수제 맥주를 만들어볼 수 있는 시장이 얼마나 될까? 로컬 수제 맥주를 만나볼 수 있는 오산의 대표 시장, 오산 오색 전통시장을 소개한다.         오색 전통시장은 1792년(정조 16년)에 발간된 ‘화성궐리지’에도 등장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시장의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오색 전통시장은 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하여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색 전통시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국 수제 맥주 브루어리들이 모여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이는 야맥 축제를 열고 있다. 전통시장이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수제 맥주 펍으로 변화하는 신기한 경험은 많은 오산시민들이 오색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가 되었다.         국내 20여 개의 브루어리와 함께 하는 수제 맥주 축제인 ‘야맥 축제’, 수공예품과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오색시장 ‘시소 마켓’,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오색 전통시장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을 유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오색 전통시장은 싱싱하고 활력 넘치는 오산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오색 전통시장에는 시장의 중요한 공간이 세 군데 있다. 바로 고객지원센터, 오가게, 크로디다. 오색 전통시장의 고객지원센터는 여타 고객지원센터와는 달리 오산시민들과 상인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의 기능을 한다. 고객지원센터 마당에는 커피숍과 고객 쉼터가 있고, 야외무대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된다.         ‘오가게’는 시장 문화학교로, 맥주를 만드는 공방이자 오색 전통시장의 쉼터로 이용되는 공간이다. 오가게에서는 일반 시민들도 상인들에게 간단하게 맥주 만드는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으니 맥주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크로디’는 오색 전통시장에서 개발한 수제 맥주를 비롯하여 다양한 맥주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펍이다. 이곳에서는 로컬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오색 전통시장의 오색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생생함이 있는 장터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름답게 다채로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시장을 지향하는 오색 전통시장은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과 정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색 전통시장에만 오면 “오~”라는 감탄사를 한다는 오색 전통시장의 대표 캐릭터 오여사는 아름답고 활기찬 오색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잘 반영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오여사의 투박한 디자인이 전통시장의 레트로함과 겹쳐져 정겹게 느껴진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체험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오산 오색 전통시장에서 직접 만든 맥주 한 잔으로 주말 밤을 좀 더 신나게 보내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272번길 22 오산오색시장     〇 오산 오색전통시장 홈페이지 : http://5colormar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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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7-21
  • 대구시 근대건축물 무영당, ‘봄 특별전 무영당’ 행사 개최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협)내마음은콩밭과 함께 근대건축물 ‘무영당’의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어반그레이드’의 마지막 단계로 다양한 주제의 상설 전시와 함께 미디어아트 맵핑, 공연과 퍼포먼스, 미니콘서트와 파티, 시민참여 워크숍, 독립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봄 특별전 무영당’ 행사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독립영화, 미디어아트, 지역 음악과 거리예술, 독립출판, 굿즈(사회적 이슈/로컬·일상 테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 청년조직 8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 어반그레이드 참가팀(8개 팀) - 노모뉴(폐의류 활용 업사이클링), 다됩니다(지역 뮤지션·거리예술가 컨소시엄), 더폴락(독립출판), 라운드라운드(미디어아트), 레인메이커(사회적이슈 굿즈), 지구당(제로 웨이스트), 창작공간(로컬·일상 테마 굿즈), 컨티뉴이티(독립영화)   무영당 1층에는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동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노모뉴팀이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한 톡톡 튀는 디자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향촌동에서 복합문화공간인 ‘대화의 장’을 운영하는 레인메이커팀은 성소수자, HIV 감염인, 장애인, 동물권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티셔츠 등 굿즈를 선보인다.     지역의 추억을 담은 로컬 디자인제품을 만들어온 창작공간팀은 ‘무영당에서 꺼내 보는 일기장 속 굿즈 전시’란 제목으로 어린 시절의 시간과 감정을 기록한 그림을 바탕으로 한 창작 굿즈를 전시하고, 제로 웨이스트와 도심 새 탐조단 활동을 하고 있는 지구당팀은 자원 순환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과 버드피딩존을 운영한다.   무영당 2층에는 독립출판 창작자와 서점운영자로 구성된 더폴락팀이 대구에서 출판되고 이제는 절판된 독립출판물 72종을 붉은색 철제 사물함들 속에 담은 출판물 자판기를 운영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릿댄스그룹 아트지 등에 참여한 다됩니다팀은 지역 뮤지션과 거리예술가를 조명하는 앨범과 굿즈를 판매하는 ‘MD샵’을 운영한다.   무영당 외부에는 지역 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라운드라운드팀이 무영당 정면 외벽에 무영당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맵핑을 선보인다.   이러한 상설 전시 외에도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퍼포먼스’(노모뉴), 어디서나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머신 ‘GEE BIKE 쇼케이스 공연’(다됩니다), 북성로 골목 일대 다방을 무영당에서 재해석하는 ‘무영 일일다방’(더폴락), 사회적 이슈와 다룬 ‘트랜스젠더 아리엘 미니콘서트’(레인메이커), ‘제로웨이스트와 도심 새 탐조단 워크숍’(지구당), ‘굿즈 제작 시민 워크숍’(창작공간) 등을 포함해 총 23회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재현 감독이 소속된 컨티뉴이티팀은 ‘영화 콘티 제작 워크숍’을 비롯해 5회의 ‘독립영화 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구당팀 박영자 탐조책방 대표는 “무영당이 일제 강점기 때부터 있었던 건물이었단 사실을 알고 건물의 역사성에 놀라움을 느꼈다”라며 “8개 청년조직이 무영당의 힙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자신들의 통통 튀는 개성으로 채워나가고 있는 것이 굉장히 신선한 시도로 느껴지고, 지구당팀도 도시재생이라는 프로젝트 성격에 맞게 이 공간에서 비인간 생명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도 “지난해 언론 보도를 통해 무영당이 보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공간이 이렇게 바뀐 것을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행사가 진행되나요?” 등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70대 중후반의 한 어르신은 “무영당 간판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감회가 새롭다”라며 옛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어반그레이드’를 통한 실험이 마무리되면 참가팀들은 최소 1년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공간을 운영할 기회를 얻게 되고, 이 기간에 대구시는 무영당의 향후 운영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어반그레이드처럼 청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실험과 함께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소중한 역사 문화자산의 활용방안을 찾는 방식은 시도 자체로 의미가 깊다”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도시 내에 다양한 공간들을 확보해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추천관광지
    • 대구
    2022-04-06
  • 해안도로를 따라 환경을 보호하는 여행, 제주 'E-run 트립'
      세상에 E-RUN 트립(이하 ‘이런 트립’)은 친환경+스포츠+미션이 결합한 신개념 여행콘텐츠로 제주의 환경보호를 위해 도내 기업 및 단체가 힘을 모아 건강은 물론 환경과 지역 사회까지 생각하는 제주 관광 프로젝트 사업이다.     E-RUN이란 Eco-Run의 줄임말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여행, 친환경 여행 기반 조성을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이다. 이런 트립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티웨이항공,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푸른컵, 제주해양환경단체 플로빙코리아, 지구별약수터 환경캠페인을 운영하는 제주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릅답다, 사회적기업 함께하는 그날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지구별가게, 제주대 창업동아리 업사이클링 브랜드 도담스튜디오가 참여한다.       행사는 8월 11일, 18일, 9월 15일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여 용담해안도로, 도두해안도로, 이호테우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참가비 3만원은 보증금 형태로 투어 종료 후 환불되며 E-run trip 공식 인스타 계정 (@erun_trip_)을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업사이클 하이커캡, 미니 크로스백,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웰컴 키트로 제공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쌀빨대, 제주 일러스트 손수건, 프로듀스백, 틴케이스 비누가 리워드로 지급된다.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 완주 인증서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 여행
    2021-08-02
  • 자연 그대로! 흙길을 유지하고 있는 평강랜드
    평강랜드는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를 누릴 수 있게끔 조성된 사계절 테마파크이다.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인 토마스담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폐목재로 제작된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보호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놓치고 살았던 자연의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그 흔한 아스팔트 길 하나 깔지 않고 흙길을 유지하여 아름다운 고향의 풍경을 재현하고 있다. 사계절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203이용안내 : 031-532-1779이용요금 : 대인 8000원 / 소인 7000원 / 우대(장애인,지역주민,군인)/ 성인*소인단체(20명이상) 5000원  
    • 추천관광지
    2020-08-07
  •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타고 물살 헤치며 내가 왔다 – 최남단 방어축제   모슬포의 강한 물살을 헤치며 통통하게 살 오른 방어들이 돌아오면, 그 풍성함을 나누는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의 올해 행사는 11월 21일부터. 아슬아슬한 방어와의 추격전 끝 짜릿한 손맛으로 지켜보는 마음마저 짜릿한 방어 맨손잡기, 싱싱한 방어를 저렴하게 득템하고 즉석에서 맛보는 현장 경매. 누구나 낚시왕이 될 수 있는 가두리 방어낚시와 릴낚시. 여기에 소라 잡기와 불턱 체험, 보말 까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요제, 대방어 해체 쇼, 건강체크 등 부대행사들도 풍성. 축제의 흥을 누린 뒤에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대정성지와 추사유배지에서 우리 역사를, 송악산의 비경 품은 제주 자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여행은 더욱 알차고 떠올릴수록 흡족해진다.   ‣최남단 방어축제 : 2019/11/21~24 모슬포항 일원 www.bangeofestival.com ‣대정성지 :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일대 ‣추사유배지 :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송악산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79-4   2. 11월 제주에선 귤캉스가 한창! – 제주의 귤, 귤빛  예로부터 귤림추색이라 했다. 돌담너머 진초록 잎 사이로 반짝이는 열매, 신천목장에 널린 귤껍질이 제주의 진짜 가을 색. 본격적으로 시작된 귤캉스 시즌, 제주 감귤의 경제, 문화,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귤박람회가 11월 8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문화부터 세계 각지의 감귤나무를 비롯해 바오밥나무, 파인애플, 구아바, 망고 등 독특한 식생을 만날 수 있으며 감귤을 활용한 쿠키, 피자, 과즐만들기나 족욕 체험이 가능. 제주에 ‘내 귤나무’가 살고 있다면? 감귤나무를 공유하면 이듬해 내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특별한 시골체험을 위한 아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니 내 귤나무가 살아갈 농장을 찾아 직접 둘러보고 찜! 하자. 비록 몸은 떠날지라도 마음뿌리 한 가닥 제주에 내릴지도.   ‣2019 감귤박람회 : 11/8~12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www.citrus-expo.com ‣감귤박물관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엉클리틀(감귤나무 공유) : SNS ‘엉클리틀’검색 후 문의, 방문가능   3. 손으로 한 땀 한 땀, 옛사람의 지혜 담긴 – 제주의 공예품들    햇볕을 가리는 실용성부터 신분을 드러내고 멋을 내는 용도로 쓰이던 옛 모자, 갓의 본고장은 바로 우리 제주다. 말 꼬리털이나 갈기털로 갓모자를 만들고 실처럼 가는 대나무살로 양태를 만들던 공예는 이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양태보유자 장순자 장인과 전수자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중. 갓의 역사와 변천사, 작품을 만나고 선비체험을 원한다면 갓전시관을 찾을 것. 벼가 귀했던 제주에서 지푸라기 대신 억새와 띠를 이용한 풀 공예품 맹탱이는 제주식 바구니요, 대나무 용기 차롱은 요즘의 도시락 역할을 맡곤 했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공예품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고 오래된 멋이 요즘 감성과 찰떡이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라탄 바구니와도 많이 닮아있다. 어쩌면 제주의 전통공예품 맹탱이와 차롱 역시 훌륭한 생활용품 혹은 장식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이유.   ‣갓 전시관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457-1(일·월요일 휴관, 그 외 휴관 시 SNS 별도 공지) ‣맹탱이, 차롱 볼 수 있는 곳 : 도내 일부 민속 오일장(대정-1일,6일/제주시-2일,7일)   4. 내딛는 걸음걸음 추억이 방울방울 – 소소하지만 특별한, 제주의 산책로   특별히 뭘 해야만 여행일까? 숙소를 벗어나, 집을 나와 잠시 자연 속을 걸으며 풍경의 한 부분이 되는 것도 나만의 소소한 여행이 된다. 서귀포 이중섭거리를 지나 천지연폭포 사이를 잇는 칠십리 시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철따라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덧 지나온 걸음만큼 추억도 겹겹이 쌓인다. 필요한 건 그저 여유로운 마음과 시간뿐! 수십 년 전 제주 최고의 신혼여행 명소가 문을 닫은 지 십여 년 만에 독특한 카페로 태어나 인기몰이 중이다. 긴 복도를 지닌 하얀 건물에 서귀포 앞바다를 품은 파노라마 뷰, 주상절리 전망 가능한 외부 산책로까지. 커피 한 잔 값으로 이 모두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요, 이제는 희미해진 부모님 세대의 추억 소환은 공짜라는 사실.   ‣칠십리 시공원(주차장) : 서귀포시 서홍동 572 ‣허니문 하우스 :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5. 고마운 지구별, 오래오래 빛나도록 –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세이브제주바다  인간의 욕심으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나의 별 지구. 그런 지구를 위해 기꺼이 내 시간을 내어주는 여행이 여기 있다. 제주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자원절약과 폐기물 자원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곳. 쓰레기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센터와 에코센터 등을 둘러보는 환경기초교육 프로그램은 쓰레기 분리가 놀이로, 자전거 페달을 돌려 친환경 전기를 만드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제주를 넘어 지구를 지키는 마음도 깨운다. 마치 플래시몹처럼 함께 모여 바다를 청소하는 봉사는 어떨까. 사전 신청이나 가입 없이 그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를 찾으면 된다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흐뭇한 여행이 마련될 것. 야외활동인 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으니 SNS를 통한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 제주시 송이길 226 www.jejueco.or.kr ‣세이브제주바다(비치클린) : SNS ‘세이브제주바다’검색, 월 단위 장소․시간 공지 확인   6. 허브향 머금은 마음 미소 짓는 곳 – 표선면 세화 3리  주민 대부분이 귤 농사를 짓는 작고 아담한 마을 표선면 세화 3리는 허브마을로 불린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가꿔온 허브가 이곳의 자랑이기 때문. 쓰레기와 잡초 무성하던 마을길을 향기로 채우자는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을 입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마을의 옛 이름 ‘강왓’을 내건 허브쉼팡에서는 허브 아로마캔들과 허브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버려진 빈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은 물론 다양한 허브제품도 만날 수 있다. 마을주민 해설사와 함께 산담부터 감귤원, 농가를 둘러보며 마을의 진짜 모습에 가까워지는 시간도 기대할만하고, 허브미래공원과 세화3리 국가정원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라벤더와 로즈마리 흐드러진 마을 풍경과 짙은 향기 품을 봄날의 허브축제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사실.   ‣세화 3리 :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3리   7. 이름은 거칠어도 발걸음은 순하디 순한 – 까끄래기오름 동부 중산간의 유명한 오름들 사이, 독특한 이름의 까끄래기 오름이 있다. 억새군락으로 잘 알려진 산굼부리를 지나 동쪽으로 약 2km. 까끄래기 오름을 알리는 버스정류장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흡족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에 운전자들도 흡족. 높이 50미터 정도의 낮은 오름을 오르다보면 땀이 날 때 쯤 정상에 도착하는 성취감을 얻고, 멀리 웅장한 한라산을 배경삼아 오밀조밀한 오름 군락을 마주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조릿대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분화구를 내려다보기에도, 유명세만큼 약간의 비용부담이 따르는 가까운 억새명소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 단, 유명세와 편의시설은 정비례하는 법이요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낯선 이름만큼 누구의 방해 없이 자연 그대로를 누리고 싶은 이들이 오르기에 좋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두자.   ‣까끄래기오름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28   8. 예술이 피어 더 아름다운 제주 – 기당미술관, 아트제주2019 눌(쌓아놓은 볏짚 단) 형상의 외관과 서까래 구조의 인테리어로 특별한 감성 담은 기당미술관은 제주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에 의해 지어지고 기증된 국내최초 시립 미술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지역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과 기당선생의 형 강용범의 서예작품이 상시 전시중이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가 11월 28일부터 나흘간 마련된다. 김성오를 비롯한 제주작가 특별전을 통해 제주미술의 흐름도 살펴보고, 갤러리로 꾸며진 호텔 객실에서 로버트 인디애나, 제프 쿤스, 이왈종 등 국내․외 유수 작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되는 '아트제주위크' 기간에는 도내 여러 문화예술 기관들의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가 예술로 물들 예정.    ‣아트제주2019 : 11월/28~12/1 메종 글래드 제주 ‣기당미술관 :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9. 자연에 깃든 과학, 놀이가 되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번개과학체험관  우주와 비행 물체에 대한 신비 그 이상, 체험과 경험이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비행의 원리, 비행기와 우주선의 역사,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조종사 되어보기는 물론,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중력도 간접 체험하자. 번쩍번쩍 하늘을 가르는 번개도 이제 두렵지 않다. 번개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상설 체험관 번개과학체험관에서는 자연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음악과 빛으로 변화하는 에너지를 내 가까이에서 느껴본다. 구름의 생성원리와 자기 부상, 플라스마 등 다양한 과학 원리는 덤. 배울 만큼 배운 뒤에는 즐겨야 제맛.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해 온라인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실내 카트레이싱을, 번개과학체험관에선 무려 1947미터의 국내 최장 주행코스와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한 카트로 야외 레이싱이 가능.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번개과학체험관, 윈드 1947 :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10.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녹는다, 녹아! – 제철방어요리 좋은 식재료만 있어도 요리의 절반은 성공이라는데, 윤기 좔좔 흐르는 통통한 방어야말로 누가 뭐래도 이맘때 최고의 요리 재료 아닐까. 가장 싱싱한 방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즐기기엔 회가 우선. 두툼한 회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입안 가득한 고소함에 먼저 놀라고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감동이 밀려온다. 회를 뜨고 남은 뼈대와 머리, 꼬리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뼈에 붙은 살은 매운탕이나 맑은 탕, 김치 혹은 시래기 넣어 푹 끓이는 찜으로도 좋고, 머리는 감자나 무를 곁들여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 조림으로도 굳~! 이도 저도 복잡하다면? 심플하게 소금이나 카레 가루 묻힌 구이는 어떨까. 어느 한 부위 버릴 곳도 없고 어떻게 먹어도 흡족한 식재료계의 팔방미인 방어, 그 펄떡이는 매력에 안 빠져들 자신 있는 사람 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사이 깊어지는 계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해 보았다며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11월 제주에서 유쾌하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10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뉴스
    2019-10-30
  • 남산을 걸으며 단풍 절정 가을 만끽하자! ‘남산둘레길 축제’
    -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인 남산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가을의 낭만 만끽! - 전시‧놀이‧예술‧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하루 선사!
    • 뉴스
    2019-10-28
  • 서울시, 플랫폼창동61에서 ‘창동 레게페스타-이나 데 야드’ 연다
    - 10월 11일~12일, 자메이카 레게·소울·월드뮤직을 중심으로 음식,라이프 스타일,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 - 레게와 판소리의 만남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노선택과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등 레게· 소울· 월드 뮤지션 총출동
    • 뉴스
    • 전시/공연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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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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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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