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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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하기 좋은 지금 ! 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수목원을 방문해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자연을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5-14
  • 어린이날, 국가유산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두 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국가유산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는 5월 5일(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하여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어린이는 상시 무료) 또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5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경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서울 종로구)에서 수문장 캐릭터 인형의 명령에 맞춰서 진행되는 ▲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5.5. 오전 11시, 오후 1시)과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체험해 볼 수 있는 ▲ ‘갑사 취재 체험’(5.4.~5.6. 오전 11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3시)으로 구성된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무료, 현장접수)를 개최한다. 파수의식 종료 후에는 수문장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미래 수문장 임명장 및 수문장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갑사(甲士): 조선 전기의 직업군인으로 중앙군의 정예병  * 취재(取才): 조선시대 관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던 시험제도의 일종  * ‘2024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모두 무료로 현장 참여할 수 있으나, ‘갑사 취재 체험’은 회당 50명의 인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5월 4일(토) 총 3회에 걸쳐 창경궁 대온실(서울 종로구)에서 정조 임금의 효 사상을 배우고 ‘복숭아꽃 효도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무료, 사전신청)를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료 별도)로 진행되며, 4월 25일 오전 9시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cha.go.kr/cgg)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신청주소를 통해 총 60명까지 선착순(회당 20명)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참여자에게는 4월 30일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2172-0107)로 문의하면 된다.   * (1회차) 오후 1:00∼2:40 / (2회차) 오후 2:40∼4:20 / (3회차) 오후 4:20∼6:10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5월 6일(10시, 14시), 6월 2일(10시)에 동구릉(경기 구리시)에서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조선왕릉탐험대 행사 ‘건원릉에서 큰 놀이’(무료, 사전신청)를 진행한다. 조선의 왕이 되어 알릉례를 올리고, 정자각과 비각의 구조를 파악하는 숫자놀이 등을 한 후,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에 대한 해설을 듣고 왕릉 구조를 파악하는 과제를 완수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무료(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각각 4월 25일(5월 6일 행사)과 5월 17일(6월 2일 행사)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차별 20명)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행사 관련: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031-564-2909, 예약 관련: 여민 ☎02-798-7242)로 문의하면 된다.   * 알릉례(謁陵禮) : 임금이 선왕에게 제향을 하러 왔다고 알리는 제례의식   * 어린이의 안전을 위하여 부모님 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함.(행사 참여는 불가)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오는 5월 4일(토)과 7월 27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형유산 어린이 공연(무료, 사전신청)을 개최한다. 먼저, ▲ 국악뮤지컬집단 ‘창작하는 타루’가 출연하는 「벨벳토끼」(5.4.)는 애착 토끼인형이 진짜가 되어가면서 나누게 되는 우정·사랑·존재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아픔을 치유해 주는 작품이다. ▲ 판소리 수궁가를 새롭게 각색하여 원작과는 다른 통쾌한 결말을 보여주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7.27.)는 수중 동물과 육지 동물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자라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한 편의 노래하는 그림책을 보는듯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5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무료, 현장·사전신청)을 개최한다. ▲ 내부가 보이지 않는 체험상자 속 천연기념물 동물 박제표본을 만져보고 맞추면 동물 포스터를 제공하는 <손으로 느껴보는 천연기념물 동물>, ▲ 노거수(크고 오래된 나무)의 3차원 사진, 영상 등으로 구성된 천연기념물 식물 연구 성과 특별전을 감상하고, 봄꽃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천연기념물 봄꽃을 아시나요?>, ▲ 친환경 공룡뼈 발굴 교구재 체험과 지질수장고 연계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지질학자>, ▲ 드론 모의실험장치를 이용해 가상으로 드론 체험을 경험해 보는 <하늘에서 바라본 명승>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표본관리동(지질수장고)도 하루 동안 개방(총 8회 / 40분 개방, 20분 정비)한다. 당일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단,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어린이 지질학자>의 경우, 29일 오전 10시부터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s://nrich.go.kr/nhc/index.do)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5월 5일(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내 전시된 해양문화유산을 엽서에 자유롭게 그리고, 마음을 적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오전 10시~오후 5시, 태안해양유물전시관 / 무료, 현장접수)과 임무(미션) 수행 프로그램, ‘어린이 해양뮤지컬’ 등 공연, ‘바다동물 모자’ 등 만들기 체험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웃음 나는 어린이날, K-해양 문화 체험’ 행사(오전 10시~오후 5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 / 무료, 현장접수)를 개최한다.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 참여자에게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달린 담요를 증정하며, 당일 모든 방문객에게는 다가오는 국가유산청 출범(5.17.)을 기념하는 홍보 풍선도 나눠준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행사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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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문체부, 지역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3월 21일(목), 커뮤니티하우스 마실(명동)에서 ‘데이터가 이끄는 지역 방한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신용카드와 이동통신, 관광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 관광객 여행과 소비 동향을 파악하고,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 방한 외국인의 카드 소비 지역과 방문지, ▴ 지역 항공·숙박 검색 추이, ▴ 주요 여행 응용프로그램(앱) 이용 데이터, ▴ 향후 3년간 한국방문 의향이 있는 잠재 방한 외국인의 선호 케이-콘텐츠, ▴ 인구감소지역의 방문객 특성 등의 최신 관광 빅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 지역의 관광객 유치 전략을 모색한다.   먼저, 하나카드 데이터본부 최병정 상무가 외국인 카드 소비 상위 지역(서울, 제주, 부산)과 지역관광 거점도시(강릉, 전주, 목포, 안동)의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인 국적별 선호 음식과 외국인의 지역 현지 인기 음식 선호도를 발표한다. 이어 에스케이티(SKT) 데이터사업팀 이동옥 부장이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한국 응용프로그램(앱)을 위치별로 분석해 지역별 관광 서비스 수요현황을 보여주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라이트 하우스(Light House, 구 OTA Insight)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는 부산지역 항공·숙박 검색 추이를 분석해 숙박 일수 장기화 추세와 요금 인하를 바탕으로 방한 외국인의 향후 수요 동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전략 방안을 발표한다.    관광공사 임혜미 박사는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해결책을 제시한다. 관광공사 류설리 박사는 케이-콘텐츠를 소비하는 동남아 거주 10대~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 연계 관광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방한 외국인의 한국방문 전·중·후의 주요 여행 응용프로그램(앱) 이용 현황을 분석해 방한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발표 이후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인 ‘관광데이터 협의체’가 관광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업 방향을 논의한다. ‘관광데이터 협의체’는 지자체와 학계, 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데이터 협의체’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데이터 활용과 융합분석을 통한 지역관광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산업은 빅데이터 활용 효과가 가장 큰 분야 중 하나이다. 이번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통해 지역별 방한 관광객 방문 정보와 소비 흐름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고, 지자체와 업계가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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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생활인구 유입 책임질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 22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부산(부산관광공사), 안동(안동시관광협의회), 전주(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최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하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하동형 숙박모델 사업인 ‘호텔 다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천5백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다달이 하동’ 사업으로 기존 월평균 50~70명 수준에 머물던 야간관광 참여 인원을 지난해 9월 300명, 10월 500명으로 대폭 증대시켰으며,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최참판댁’ 연계 신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달빛 소리’에 참여한 관광객 120명 전원은 지역에서 숙박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됐다.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의 경우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문화공연을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주맛집투어패스’ 사업(약 2만 4천 장 판매)을 통해 지역 음식업체(23개 업체 참여)와 예술인들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천만 원 등 최대 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3월 20일(수), 정동1928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23년 성과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 지역 간 연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생활인구 유입 증대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관리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에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그간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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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으로 한국관광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리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이하 방문위)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통해 색다른 케이-컬처를 체험하고 지역에서 즐기는 한국 관광을 선보인다.   먼저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케이-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한다. 해외 현지의 유력 박람회에서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한 지역관광을 홍보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방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특히 전 세계 22개국에 거점으로 있는 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를 활용해 ‘2024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2024 웰컴대학로’ 등 대규모 전시·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방한 상품도 홍보해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서울‧경주 등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부산‧제주의 자전거길과 연계한 해외 동호인 유치 등 방한 외래객 모집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선다.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케이-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가 이어진다. 4월에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전주, 경주 등)에서 격주로 ‘케이팝 춤 행사(랜덤플레이 댄스)’와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을 여는 ‘(가칭)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열어 ‘케이-뷰티’, 패션, 미용, 의료·웰니스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체험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에는 이(e)-스포츠 축제를 개최해 이-스포츠 경기, 선수와의 게임 체험 등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이고, 10월에는 ‘대형 한류페스티벌’을 열어 케이-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방한 수요를 촉진한다.   외국인들이 여름 성수기를 지나도 한국을 꾸준히 찾아올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추진한다.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래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소망 목록(버킷리스트)’을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 1년 차 때 참가자를 분석한 결과 중화권(대만, 중국 등)에서의 참여도가 높았고, 선호하는 혜택은 캠페인 홍보대사 한정판 선불 교통카드, 한국 스타일링&메이크업 체험권, 치킨과 맥주 체험 이용권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케이-컬처의 체험 특전을 다양화하는 등 사업의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방한 관광객 중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개별관광객이 많다는 점에서 이를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방한 관광 전문기업과 협업해 서울로 입국하는 개별외래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각 지역에서 문화, 음식, 자연환경,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등 주제별로 즐기는 특별 관광상품을 기획에서부터 상품화, 홍보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개별외래객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공동으로 판매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콘텐츠로 만드는 ‘인바이트유 초청사업(Korea invites you)’도 진행한다.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외국인 30여 명을 5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하고 초청자별로 맞춤형 방한 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1. 11.~2. 29.)’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1,6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케이-콘텐츠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는 4개 항공사 기준으로 판매 약 5만 건, 케이-콘텐츠 테마상품 기획전 판매 약 1천 6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약 300%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2. 1. 기준)   주요 방한 계기별로 ‘환영주간’을 열고 한국방문에 대한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에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맛집·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연계한 4월과 중국 국경절 기간을 고려한 9월에 ‘환영주간’을 운영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해 관광객에게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정보와 ‘쿠폰북’ 등을 제공한다.   약 113개 기업이 참여하는 ‘케이-관광협력단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기업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주제별, 업종별로 연계해 융·복합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도록 우수 협업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대해 주요 대상 시장별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방한 외래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문체부는 관광공사, 방문위 등 ‘2024 한국방문의 해’를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기관과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해 기관 간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방한 관광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문체부는 2월 15일(목)에 관계기관 간 1차 회의를 열어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문체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2024 한국방문의 해’를 지난해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하고 상승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재외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마케팅,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과의 협업 홍보 등도 다각으로 추진해 ‘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확장하고 외래관광객 출입국 현황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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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에는 2022년에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와 2023년에 선정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전주시, ▴진주시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곳이 빛나게 되었다.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소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레트로)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소리가 특별한 여수’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는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소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원도심과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인문학, 예술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빛 공해가 적은 지역의 장점을 살려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야간관광은 밤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관광객들은 야간관광을 즐기며 지역문화에 자연스럽게 젖어 들게 될 것이다. 지역 상인회나 사회적기업, 관광협의회, 관광두레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그 지역만의 야간관광 매력을 보여주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간관광 특화 사업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관광 브랜드(BI)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통해 전국 야간관광 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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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생활인구 증대에 앞장설 지역관광추진조직 10개소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월 10일(수)부터 지역관광사업 추진 역량과 연계망(네트워크)을 보유한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0개소를 공모한다.   2020년부터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은 최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 사업을 통해 ‘지역 매니저’ 34명을 선발해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매니저’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 친구, 지인 등을 초대해 홍성을 여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과 문화공연을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전주맛집투어패스’ 사업(약 2만 4천 장 판매)을 통해 지역 음식업체(23개 업체 참여)와 예술인들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성장단계별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조직의 연차에 따라 1단계(신규)와 2단계(3년 차 진입)로 구분해 선정한다. 또한, 1·2년 차는 국비 1억 원, 3~5년 차는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조직의 성장 수준에 따라 더욱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필수사업인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비롯해 5대 중점기능* 중 1개를 자율로 선택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한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품질관리’ 사업을 기획하는 법인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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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밤이 더 아름다운 곳,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찾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12월 11일(월)부터 2024년 1월 10일(수)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밤이 더 아름다운 곳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더욱 풍부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 공모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경상남도 통영시를, 2023년에는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에 최종 사업 대상 도시 3곳을 선정한다.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 등은 12월 11일(월), 문체부(www.mcst.go.kr)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www.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에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부산은 엔씨소프트의 캐릭터를 활용한 <한밤의 도구리 팝업>, 시티투어 코스별로 공포체험을 제공하는 <호러나이트투어>, 스케이트보드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스케잇나이트> 등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는 10가지 식재료로 만든 ‘전주십미(味)도시락’을 맛보며 전통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는 <펀(FUN)한 히스토리 나잇>, 복합문화공간인 팔복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디제잉 공연 <클럽 더(Club The) 8>, 영화를 보면서 영화에 나온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전주 심야극장> 등 전통과 현대, 미식과 예술을 결합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의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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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피버(Fever)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동 홍보·마케팅 및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버는 강원도 강릉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등 국내 7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캔들라이트’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피버의 오리지널 콘텐츠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라이브 연주로 선보인다. 특히 도심 속 랜드마크를 수천 개의 LED 캔들라이트로 장식하며 밤 시간 감성적인 분위기와 몰입감을 더하는 독특한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밤’을 테마로 구성되는 이번 캔들라이트 순회공연은 각 도시별로 국악, 샹송, 클래식 명곡, 영화 음악 등 가을밤을 수놓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야간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14일 오후 6시 30분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이후 20일 인천 아트플랫폼, 28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물빛광장과 부산 APEC 나루공원, 11월 4일 진주 유등공원과 전주 덕진공원, 11월 11일 통영 강구안 등 각 도시의 독특하고 상징적인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 정보는 피버 앱 혹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대표는 “도심의 밤을 로맨틱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피버의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통해 각 지역의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 접근성을 확장하는 것은 피버의 미션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국내 여러 도시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는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피버 오리지널 콘텐츠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선보여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반고흐: 몰입형 체험’, ‘환혼: 빛과 그림자’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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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2023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서 고부가 관광콘텐츠 만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0월 11일(수) 서울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에서 ‘2023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43만여 명으로 2022년 상반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 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업계 간 사업 상담과 분야별 관광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광회복세를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럭셔리, 의료·웰니스, 한류·공연의 3개 관광테마에 크루즈를 추가했으며, 24개국 해외 구매자 110여 명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업계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기업 간(B2B) 상담과 테마별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체험관도 운영해 박람회를 찾은 해외 구매자들에게 케이(K)-관광콘텐츠의 매력을 선보인다. ▴럭셔리 관광콘텐츠로 서예(도정 권상호 서예가)와 한글 수제도장(K-스탬프) 만들기 체험(어라연 전각연구소), ▴의료·웰니스 관광콘텐츠로 전통차 시연·시음, 한방 체험 기회를 마련했으며, 올해 새롭게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포함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도 제공한다. ▴한류·공연 관광 콘텐츠로는 케이(K)-드라마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 대학로에서 10월 14일(토)부터 펼쳐지는 ‘웰컴대학로 축제’ 관련 전시를 준비했으며, 박람회가 끝난 후 생생한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여행(팸투어)도 진행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홍보 영상을 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국방문의 해 홍보관’과 문체부가 2020년 선정한 관광거점도시 부산과 강릉, 목포, 안동, 전주를 알리는 공간도 별도로 조성했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케이(K)-관광콘텐츠를 입체적이고 현장감 있게 소개하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구매자들은 자국에 소개할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하고 국내 관광업계는 새로운 시장을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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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축제 검색결과

  • 깊어가는 가을날 묵향에 빠진 전라북도로 가을 여행오세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1997년 2월, 당시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 행사의 하나로 첫발을 내딛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22년을 이어오면서 발전하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가 높은 종합적 성격의 국제서예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 즉 ‘격년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비롯된 말로서 한해 걸러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를 지칭하는 명사이다. 세계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가 개최된 이후,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과시하기 위해 앞다투어 비엔날레를 개최해 왔다.   현재 세계에는 리옹 비엔날레, 베네치아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파리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등 수백 종의 비엔날레가 있다. 서예비엔날레로서는 우리의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최초이다. 이처럼 세계 속의 유명 비엔날레로 성장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다가오는 12일(토) 오후 2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행사의 막을 연다.   제12회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다른 해의 행사에 비해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참여 층의 다양화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비엔날레에서 초대한 작가의 연령대를 대폭 낮춤으로써 젊은 작가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였으며 전문 서예가는 물론 아마추어 서예가, 동·서양의 서예가, 해외교포 서예가등 여러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둘째, 서예의 실용적 응용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서화 애호가들은 실내장식성을 겸비한 예술 소품을 선호하며 그 흐름은 현대식 소규모 공간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실용적 작품으로 흘러가고 있다.   셋째,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모색했다. 서예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14개 시·군의 특산품 및 명승지 등의 시화를 발굴하고 작품화하여 홍보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연계방안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끝으로 지금은 서예인 모두가 나서서 한국 서예의 진흥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전북의 도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의 서예가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제12회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 서예의 자존심을 한층 더 올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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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학술
    2019-10-14
  • 서울시, 근대 역사의 산실, 정동서 시월 한달간 축제 릴레이
    - 11~13일 하이라이트…대한제국 모티브 팝업카페 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주요 명소서 포토앨범 만들고 에코백 등 경품,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 덕수궁페어샵, 환구대제 재현, 정동야행 등 역사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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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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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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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시월애(愛) 떠나는 전북 오색 축제여행! 가을에 낭만을 찾아 떠나자!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와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곳곳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표축제 10개와 작은축제 2개, 공연 등이 열린다.   완주 ‘와일드 푸드축제’(9.27~9.29)는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김제 ‘지평선 축제’(9.27~10.6)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주 와일드 푸드축제는 야생과 추억을 통한 건강 먹거리를 즐기고,   지평선축제는 한국전통 농경문화를 광활한 지평선에서 펼쳐 보이는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올해에는 기간을 10일로 늘려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김제 지평선 축제에서는 벽골제 축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쌍룡놀이와 옛 방식 그대로 아궁이에 지은 쌀밥을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아궁이 쌀밥 짓기는 옛 향수에 젖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3일부터는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N치즈축제’(10.3~10.6)가 시작된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꽃 천만송이로 수놓일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지름 8m의 대형 국가대표급 왕치즈피자 만들기는 전년도 한 번에서 올해는 두 차례 실시할 계획으로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고, 덤으로 20% 할인받는 임실 N치즈 축제장도 선보인다.   조선시대 외침을 막기 위해 17개 고을이 참여하여 축성한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하는 ‘고창 모양성제’(10.3~10.7)에서 축성 참여마을의 고을기 올림과 주·야간 답성놀이와 강강술래를 체험할 수 있고,   3.1운동 100주년과 군산개항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올해,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하는 ‘군산 시간여행축제’(10.4~10.6)에서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과 이를 이겨낸 우리 민족의 국일정신을 배우고, 백투더 1930을 비롯한 근대문화거리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정읍 방문의 해‘ 관광객 맞이 특별행사도 추진하는 ’정읍구절초축제‘(10.5~10.20)에서는 솔숲길을 따라 솔숲향과 구절초 향기에 빠져보고, 구절초 차와 구절초 산채비빔밥, 구절초 막걸리의 축제 3味에 빠져 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 비빔밥 축제‘(10.9~10.12)에서는 전주의 전통·현대음식과 이를 응용한 100여가지의 간편음식·다문화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들로 미식가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축제방문객 등 5,000여명이 동시에 시식할 수 있는 ’3355우리동네 비빔밥2‘과 대형 비빔밥 앞에서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누려 보자.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진안 홍삼축제‘(10.9~10.13)에서는 홍삼 튀김, 홍삼 호떡, 홍삼 부꾸미, 홍삼 한방보쌈 등 오직 홍삼축제장에서만 맛 볼수 있는 먹거리 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만든 홍삼금척파우치, 금척무 한지 등, 홍삼인형 등 특별한 축제 기념품이 판매되며, 홍삼랜드 투어도 참여하고, 축제기간 오후 3시 ’진안홍삼 대방출‘에서는 진안 홍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요즘 대세인 트롯 공연에서 어깨를 들썩여 보며 즐겨보자.   또한, 남원을 기반으로 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우애·나눔·행운‘의 흥부정신을 지닌 ’흥부제‘(10.11~10.13)가 열린다. 흥부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는 흥부사랑 떡 나눔행사와 나눔 장터 등의 행사와 흥이 넘치는 마마무, 하성운(워너원) 등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우리의 음식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울푸드 `장(醬)`을 소재로 하는 ’순창 장류축제‘(10.18~10.20)가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는 관광객 400여명이 함께 고추장을 만들고, 체험을 통해 만든 고추장을 숙성시켜 다음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며, 10~20대 청소년들이 관심을 끌만한 지상최고의 떡볶이 오픈파티도 열려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골마을 작은축제인 ’고창 책 영화제 해리‘와 ’정읍 솔티모시 달빛축제‘ 등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2019년 전북으로 가을 축제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에게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하여 축제권을 할인 제공하여, 축제장의 다양한 유료 콘텐츠와 인근 유료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북투어패스와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10월 전주 세계소리축제, 정읍 구절초축제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대표축제와 작은축제를 통하여 가을의 정취와 생활에 힐링을 느낄 수 있고, 여행객이 다시 찾는 여행체험 1번지 전북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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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태국·부탄 최고의 인류무형유산 공연, 한국에 오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 전주시 소재)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태국·부탄의 전통 가면연희 종목을 초청하여 공연과 컨퍼런스 등을 선보이는 <신神들의 춤, 아시아의 가면연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태국의 ‘콘’(Khon)과 부탄의 ‘다메체(Drametse) 가면북춤’은 두 나라에게 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유일하게 등재된 종목들이다. 그만큼 자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두 종목 모두 왕실이 중심이 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특별히 보호·전승되는 의미 있는 것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태국·부탄 두 국가 모두 자국 문화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태국문화부국립예술단과 부탄왕립공연예술원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0월 4일 오후 7시, ▲ 태국의 ‘콘(Khon)’이 관람객들을 처음 만난다. 태국의 ‘콘’은 인도문화권의 라마야나(Ramayana) 신화를 태국판 건국설화 라마키엔(Ramakien)으로 극화한 가면극이다. 궁정 예술의 숙련된 기예와 화려한 의상, 정교한 가면과 칼 등으로 무장하고 전투하는 모습 등은 그 자체만으로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10월 5일 오후 2시에는 ▲ 부탄의 ‘다메체의 가면북춤’ 공연이 펼쳐진다. 불교축제 기간 중에 연행되던 탈춤 군무로, 동부 다메체 지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부탄 전역에서 연행되는 민중 가면춤이다. 부탄사람들은 이 가면연희를 보는 것은 복을 받는 행위이며 축복을 받기 위해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봐야 하는 춤이라고 생각한다. 주로 악마와 악령들을 물리치고 부처의 보살핌과 자비심에 감화된다는 불교적 내용을 담고 있다. 16명의 동물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기쁨, 용기, 걱정 등 9개의 감정을 21개의 다양한 춤사위로 표현하는데 각 동작마다 표현하는 뜻이 다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 태국·부탄·한국의 가면연희 마당 중 대표적인 명장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합동공연을 준비했다. 세 나라 가면연희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변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참여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태국‧부탄‧한국 3개국의 탈 전시’를 얼쑤마루 로비에서 개최해 3개국의 전통 탈과 가면 연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우리나라 탈춤을 포함한 ▲ 아시아 가면연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각 국의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노력을 엿보고 더불어 한국 탈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관해 태국 정부는 “2018년에 처음 등재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인 <콘>을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으며, 부탄 정부도 “최근 부탄 내에서도 축소되어 연행되는 가면북춤을 한국에서 전통원형의 모습 그대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공연과 국제컨퍼런스는 전석 무료(8세 이상 관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공연 열흘 전인 9월 24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예약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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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전북도, 한글날 맞이 한글문화축제 "한글큰잔치" 펼친다
    전라북도는 2019년 훈민정음 반포 제573돌을 맞이하여 한글날(10.9)에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기념식 및 각종 한글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한글날의 표어는 ‘2019 한글로 하나되다’로 한글날을 맞이하여 전 세대와 계층이 참여하여 한글로 하나되는 한글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남녀노소 다양한 참석을 위해 각종 대회들 또한 준비되어있다.   올해 2019년에는 작년과 다르게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라북도 방언사전의 편찬 의의와 활용사례에 대해 토의,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따로 진행하며, 단순 행사성 위주에서 국경일 취지에 맞는 기념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전라북도 주최 행사인 만큼 행사 장소를 전북도청으로 선정하였다.   한글날 전날인 10월 8일(화) 13:00 전주교육대학교 마음연구홀에서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 <말모이>를 진행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전북대학교 이태영교수의 특강과 전주대학교 서정섭교수, 제주대학교 강영봉교수의 학술발표를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영화 ‘말모이’를 관람하며 우리말글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한글날 당일인 10월 9일(수)에는 10:00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난타)으로 시작하여 개회, 주요내빈들의 축사 및 기념사와 전라북도 국어발전에 이바지한 한글유공자 표창과 각종 대회 우수 성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당일 부대행사로는 초등학생들이 KBS골든벨 진행방식으로 하는 우리말 겨루기인 <초등학생 ‘도전! 우리말’>, 국내 유명작가를 초청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 <작가와의 만남>, 전북지역 방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판소리 한마당>,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대회 <전국학생백일장 대회>, 각종 한글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한글문화체험 한마당>, 사투리 손글씨, 시화작품, 한글소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행사> 등을 진행한다.   대회 접수는 9.27(금)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korean5@daum.net)으로 접수하거나 우편‧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한글날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063-220-3222에 문의하면 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도지사, 도의회, 교육감 상장 등을 수여한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날은 한글의 창제와 그 우수성을 기리며 그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며 한글과 국어의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가지는 국경일로서 전북도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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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전북도, 가을철(9~11월) 지역축제 안전사고 제로 위해 민관 합동안전점검 실시
         전북도는 가을철(9~11월)에 개최되는 각종 지역축제‧행사가 보다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개최 예정인 도내 지역축제는 36건으로, 이 중 대규모* 또는 고위험** 축제 18건을 개최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순간최대 관람객 3천명 이상 **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등 사용   먼저 9월에는 무주 반딧불축제를 시작으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9.26), 김제 지평선축제(9.26) 등 6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0월에는 전주 세계소리축제(10.1), 정읍 구절초꽃축제(10.4), 진안 홍삼축제(10.8), 순창 장류축제(10.17),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10.24),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10.30) 등 11건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가을철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9~10월에 집중되어 있고 시군 대표축제들이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어 위험요인이 많고 안전에 취약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군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개최 전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전북도는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13건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에는 각 분야별(시설․전기‧가스‧소방)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안전부서, 축제담당부서 및 행사대행업체와 함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개최 전까지 지적사항을 보완․조치하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현장점검 지적사항을 분석하여 매번 반복되는 주요 지적사항을 분야별로 유형화시켜 각 시군에 알림으로써,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축제 준비단계부터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그동안 주요 지적사항은 ▲(시설안전) 가설무대 연결부위 및 바닥고정 보강, 강풍대비 전도방지 고정와이어 추가설치, 행사장 내부 피난 유도선 설치 및 비상구 표시 ▲ (소방안전) 식당 부스 및 무대주변 소화기 추가 비치, 구급상황 시 통행로 확보 ▲(가스안전) 가스용기 전도방지 및 화기사이 안전거리 확보, 가스배관 사용 권고 ▲(전기안전) 전선 보호덮개 설치, 콘센트 접지시설 및 규격전선 사용 ▲(기타) 안전요원 추가배치, 무대부와 관객석 사이 일정거리 확보 등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주요 축제․행사장에 대해 꼼꼼한 안전점검을 추진한 결과 도내 축제‧행사장에서는 안전사고 인명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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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 9월 22일(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 - 7일간 전국 순회 후 9월 29일(일) 독도‧임진각‧마라도 성화와 합화하여 서울 순회 -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전국 17개 시ㆍ도를 누비며 100년 체전 역사 회고 - 5대 핵심봉송, 다함께봉송, 이색봉송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전국민 축제분위기 고조
    • 뉴스
    2019-09-24
  • 8개국 26편의 무형유산 영화로 즐기는 영상축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는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펼쳐진다.   올해 6회를 맞는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무형유산 다시보기’를 주제로 우리 주변에 늘 존재했지만 깨닫지 못하고 지나쳤던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8개국 26편의 영화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아리랑’, ‘재:발견’, ‘IIFF단편’, ‘포커스’, ‘특별상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아리랑’ 부문은 과거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영화를 음악, 공연과 결합한 독특한 구성의 개막작과 폐막작이다. 27일 선보이는 개막작 <꼭두 이야기>는 2017년 선보였던 공연 <꼭두>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할머니 꽃신을 찾아 4명의 꼭두와 함께 하는 어린 남매의 여정을 담은 영화에 국립국악원 악단이 직접 연주하는 공연이 곁들여진다.   29일 상영되는 폐막작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이자 문화재(등록문화재 제488호)로 등록된 흑백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이다. 1934년 안종화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변사의 맛깔 나는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재:발견’ 부문은 과거의 문화유산을 현재 시점에서 재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28일에는 ‘조선왕조실록’ 속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최신 한국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과 고전영화 최초로 고해상도(4K)로 복원된 영화 <피아골>,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가 고종의 침실을 복원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함녕전 : 황제의 침실>이 선보인다. 29일에는 미국 재즈음악 레이블 음반사이자 전설로 불리는 ‘블루노트 레코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블루노트 레코드>,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의 건축 철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가 상영된다.   ‘IIFF단편’ 부문은 중앙아시아 단편 다큐멘터리와 무형유산을 재미있게 담아낸 한국 단편 만화영상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몽골의 전통주, 키르기스인의 전통음료, 카자흐스탄 말 사육자들의 봄 축제 등 중앙아시아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들(28일)과 겨드랑이에 날개를 달고 태어난 아기장수, 정조와 배다리 등 우리나라 단편 애니메이션들(29일)이 상영한다.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저장소)에 담긴 기록물을 활용하여 새롭게 제작한 작품으로 승무(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와 살풀이춤(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이수자 채향순의 삶과 무용을 소개하는 영상(28일)이 소개된다.   ‘포커스’ 부문은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 특별전’과 ‘북한영화 특별전’이다. 10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던 임권택 감독의 작품 중 무형문화유산을 직접적으로 다룬 3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28일에는 조선시대 풍속을 담은 <씨받이>, 전통 장례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29일에는 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한 <춘향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8일 <축제> 상영 후에는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임권택 감독이 직접 자리를 마련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북한 영화로는 조선민족무용을 소재로 한 <평양에서의 약속>(28일), 고려 시대부터 전해진 민담을 담은 <불가사리>(28일)가 선보이고, 이외에 탈북여성의 한국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려행>(29일)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영’ 부문에서는 장인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문화유산채널의 작품과 최신 영상기술인 가상현실(VR)로 무형유산을 담아낸 영상과 영화들을 공개한다. ‘무형유산 VR체험존’에 온 관람객들은 강릉 오구굿을 바탕으로 저승혼사 굿의 전 과정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1930년대 한국 고전영화에서부터 가상현실(VR) 기술을 반영한 최신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2019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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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여행 검색결과

  • 전주 남부시장, 전주의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전주에는 “남부시장에 들리지 않고는 결혼을 못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전주 주민들에게 있어 남부시장은 생활의 일부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고 불리는 전주의 일상 생활을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시장, 전주 남부시장을 만나보자.         옛 전주성 남문 바깥의 남문장의 역사를 이은 전주 남부시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600여 년의 긴 역사는 남부시장을 전주의 중심 시장으로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전주답게 남부시장에는 군침이 도는 먹을거리가 가득해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진다.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남부시장의 식당들은 수십 년의 내공이 쌓인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피순대, 콩나물국밥, 비빔밥 등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으니 남부시장에 왔다면 꼭 맛있는 한 끼 해결하고 가자.         청년몰, 하늘공원,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작가 레지던시 등 전통시장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가며 성장하는 전주 남부시장은 변화를 통해 아직까지도 많은 전주 주민들이 찾는 시장이 되었다.    특히 레트로한 감성을 살려 만든 청년몰은 2021년에 10주년을 맞아 기획 전시를 하는 등 남부시장에 녹아들어 가며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주었다. 전통시장 속 다양한 시도들에서 남부시장을 함께하는 가치를 가진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상인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남부시장은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워 두 관광명소를 같이 구경하며 전주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다. 전주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으로, 735 가구의 한옥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전통문화 학습을 위한 수학여행지로도,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전주 한옥마을은 빼놓으면 아쉬울 전주 대표 관광명소이니 남부시장과 같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부시장은 전주천 주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주의 일상과 전통시장의 구수한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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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7
  • 강릉 선교장,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인 99칸 기와집
      조선 시대 사대부가 중에서도 최상류층만이 쓸 수 있었던 99칸짜리 기와집. 100칸은 임금만이 쓸 수 있다 하여 일반 양반이 거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집은 99칸이다. 그런데 여기, 처음부터 계획하에 99칸으로 건축된 것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점차 증축되어 99칸에 이르게 된 한옥이 있다. 전주 사람 이내번이 거주하며 지은 살림집, 강릉 선교장을 만나보자.         강릉 선교장은 조선 시대의 사대부였던 이내번의 가족들이 생활하던 살림집이다. 선교장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정자 등 민가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구조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서재 겸 서고로 사용되던 서별당까지 갖추고 있었다.         다만, 다른 99칸짜리 기와집과 선교장이 다른 점은 한꺼번에 99칸을 지은 것이 아니라 꾸준히 건물을 증축해서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손님맞이를 하는 건물과 집사, 하인들의 거처가 따로 있는 선교장은 손님들을 대접하는데 후했다고 한다. 손님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확장하기도 하며 선교장은 지금의 규모에 이르렀다.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온 선교장은 한국 전통 가옥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1967년에 국가지정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은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로서 아직까지도 선교장 후손들이 일부 공간에 거처하고 있다. 생활 공간과 관람 가능 공간은 구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살아있는 문화재 선교장을 구경할 수 있다. 사유지이자 국가문화재인 선교장은 시설 관리를 위한 5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자.         선교장 내의 곳간채는 영동 지방 최초의 사립학교인 동진학교로 개조되어 지역 인재를 양성하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때 폐교되었다. 현재는 선교장 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교장 일가의 역사와 전통을 전시하고 있다. 곳간채 외에도 선교장 내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있으니 선교장과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태장봉에서 흘러오는 물은 선교장의 활래정을 거쳐 경포 호수까지 흐른다고 한다. 물 위에 떠있는 쌍둥이 건축물 활래정에는 누마루와 온돌방, 다실이 있어 연못 위에서도 근대 한국 특유의 건축양식과 조경미를 갖추고 있다.         선교장은 일부의 방에서 한옥 스테이 체험이 가능해 직접 숙박을 해보며 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방의 수준,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한 한옥 스테이 체험은 문화재에서 숙박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하룻밤 직접 선교장에서 잠을 청해보며 조선 시대의 귀한 손님이 된 기분을 누려보면 어떨까.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커피 대신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이 당긴다. 선교장 내의 카페 리몽에서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으니 선교장 전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조선 시대로 되돌아간 기분을 느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운정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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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25
  • 경기도 광주시, 설 맞이 농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 운영
      지난 12월 31일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설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직거래장터는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생산자는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비대면 사전 주문에 의한 직거래로 판매한다. 직거래 운영 품목은 광주시 배연구회, 표고버섯연합회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선물세트로 배 1박스(7.5㎏) 3만5천원, 표고버섯 1㎏ 2만원, 2㎏ 3만2천원에 판매한다.   사전주문은 오는 1월 12일까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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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1
  • 성주의 역사는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알아봐요.
      성주읍성은 고려시대 1380년 토성으로 축조되었다. 조선시대 1560년에는 석정으로 개축되었다. 성주는 과거 구미와 칠곡을 아우르는 영남지역의 큰 고을이었다. 옛 모습을 간직하고 기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성주역사테마공원’을 준공하였고, 성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성주읍성은 2.1km에 달하는 긴 읍성이었지만 현재는 270m 구간만 복원되었다. 이곳은 원래 읍성문이었고 성지문이라 불리는 북문이었다. 왕에게 예의를 차리기 위해 말에서 내려 지나가라는 하마비도 있다. 네모 모양의 전통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섬이 2개 있어 쌍도점이라 불린다. 이는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그림 <쌍도정도>를 토대로 복원한 것이다.         성주사고(보관소)는 전국 4개 사고(춘추관, 충주, 성주, 전주) 중 하나로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한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고 관리하던 창고였다. 화재와 임진왜란 등으로인해 훼손되었고 복구되지 못 한 채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성주역사테마공원 안에는 성주 인사들과 관련된 비석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이전에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건하여 정비하였다.   안쪽에 들어가면 충헌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충헌 김창집 선생을 기리기 위한 비각이다. 김창집 선생은 영조의 신임사화 때 역모 누명으로 거제도 유배되었다가 성주 요도로 이배되었다. 1750년 성주 고을의 뜻있는 선비들이 관아에 주청해 선생의 충의를 알리고 추모하기 위해 수명 유허비각을 세웠다. 6.25전쟁으로 비각은 손실되었고 비신은 파쇄 됐으나 2006년 복원하게 됐다.         광장에 조성된 물줄기는 끝나가는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가 된다. 넓은 지형과 더불어 푸른 녹지 잔디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사진찍기에도 아름다운 장소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주역사테마공원이 앞으로 성주를 넘어 경상북도의 기억에 남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본다.     ○위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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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08-25
  • 열린 미술문화 공간, 전북도립미술관 풍경에 스미다
      전북도립미술관은 한국 서화 미술의 중심지였던 전북의 전통성에 바탕을 둔 서화서예 등 근대미술품과 현대미술품 수집에 주력하면서 전북미술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닌 작품 수집에 초점을 맞춰 운영중이다. 다양한 기획전시, 미술작품의 수집과 보존, 문화예술교육과 국제교류 등을 통하여 전북 미술문화 창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립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대중성을 견지하면서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 미술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8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곳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천칠봉, 풍경에 스미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천칠봉은 전라북도 전주 출생으로 전주북중학교를 졸업하였을 뿐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이 독학으로 화가의 길을 걸었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두 한국의 풍경을 그린 풍경화로서 인적이 없는 고요한 계곡과 산을 주로 택하여 그렸는데,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더 이상의 미화나 비하 없이 존재하는 그대로의 모습을 성실하고 담담하게 화폭에 담았다.     <천칠봉, 풍경에 스미다>는 그의 사생 실천을 돌아보며, 그가 즐겨 다뤘던 양광, 녹음, 계절, 여행, 한국적 정물의 정취를 감상하도록 했다. 두 시기로 나누어 이들 ‘풍경’을 바라본다. 첫째는 천칠봉이 미술을 연마하던 전북 시기다. 둘째는 “미의식을 생존영역에 두고” 전업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상경했던 서울 시기이다. 이 시기에 천칠봉은 비원과 서울 근교에서 점차 전국의 숲과 계곡으로 시선을 확장하면서 ‘한국의 풍경’을 되풀이하여 탐구했다. 전시는 그의 미술 실천과 방법론이 전북의 풍경과 사람에 기원하고 있음을 발견하고자 했다.        이러한 전시회, 기획전 이외에도 전북도립미술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복합문화프로그램으로 일반 상영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족 영화, 명작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하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도립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대중성을 견지하면서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 미술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 여행
    2021-08-04
  • 해양자연사박물관, 8월 이달의 해양자연사전시품 ‘수달’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8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수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달은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그 생김새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크고 유선형의 몸과 짧은 다리, 물갈퀴가 있는 발은 수중생활에 더 알맞다. 전 세계에 총 1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유라시아 수달(Eurasian otter) 1종만이 살고 있다.   수달은 과거 우리나라 강, 하천, 호수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동물이었지만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모피를 얻기 위한 무자비한 남획, 댐이나 보 건설로 인한 서식지 단절 등으로 수달의 개체 수는 급속히 감소하였다. 이에, 정부는 수달을 1982년 11월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하였고,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도 지정해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서울 한강을 비롯해 대구, 창원, 전주 등의 강·하천에서 시민들의 수달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부산 온천천에서도 수달이 목격되고 있으며, 부산시의 제2차 부산자연환경조사 결과 낙동강과 수영강 권역에서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정희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수달이 도심하천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도시 생태복원·정화에 대해 그동안 지자체와 시민들이 공들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8월 해양자연사 전시품 선정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보호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5월 마지막 수요일은 ‘세계 수달의 날(World Otter Day)’로, 국제수달생존기금(International Otter Survival Fund)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수달을 널리 알리고 보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우리나라는 수달의 생태조사·연구, 생태복원 등을 위해 지난 2013년 ‘한국수달연구센터’를 개관하였다. 부산에서는 환경단체인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가 주축이 돼 ‘온천천 수달 구하기 시민 대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수달이 살기 좋은 하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 여행
    2021-07-30
  • 한국관광공사, 시각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여행을 위한 관광가이드북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시각장애인이 관광지를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촉각과 점자 등을 활용한 관광가이드북을 전월 31일에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NGO단체인 하트-하트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에 취약한 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다섯 곳을 선정하여(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부여 궁남지, 전주 한옥마을, 수원화성, 거제 칠천량해전공원) 여행 정보의 점자화 및 크기가 큰 글자 배치, 음성 안내 등을 통해 더욱 쉽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궁남지의 연꽃, 장안문의 성곽 등 해당 관광지를 상징할 수 있는 소재는 직접 만지면서 형태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간접 경험의 효과를 높였다. 이번 가이드북은 전국 시각장애학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공립 도서관,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다양한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하여 오는 1월 20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열린관광지나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픈 나만의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관광가이드북’ 책자와 카페 모바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이번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무장애 안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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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반찬 가지수가 많기로 유명한 전주백반
    백반은 흰밥에 국과 반찬을 곁들여 파는 한 상의 음식이다.  소박한 한정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주백반은 반찬 가지수가 많기로 유명하다. 전주여행의 입맛이 행복한 맛 여행이라는 뜻이 여기에 있다. 전주는 과거 전주부성이 있었고, 그곳에는 전라감사가 거주하는 감영이 있었다. 그 감영터(구 전북도청)에는 지금도 전통을 이어받은 크고 작은 백반집이 많다.   전주백반은 사대문을 중심으로 전주 토박이들이 즐겨 먹었던 전통음식이다. 전주대 송화섭 교수는 '진정한 전주음식의 정통성은 전주백반에서 찾을 수 있다. 전주 음식의 구분은 읍성 안팎으로 세운다면 콩나물국밥은 성밖의 음식이고, 백반은 처음부터 있었던 성안의 음식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샐러리맨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백반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많다. 그중 (구)전북도청과 전주시청 부근, 전주덕진공원 앞 등에 꽤 괜찮은 백반집들이 모여 있다. 전주가정식 백반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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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8
  •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전주 오모가리탕
    사람수에 따라 크고 작은 오모가리에 메기, 쏘가리, 피라미, 동자개(빠가사리), 잡고기를 구별해 얼큰하게 끓여낸 매운탕이 오모가리탕이다.     미식가의 입맛을 돋우어주는 오모가리탕은 지극한 정성과 솜씨가 결정체다. 민물고기와 채소, 양념을 적당히 섞어 보글보글 끓인 국물과 양념이 배어있는 물고기의 맛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 여행
    • 먹방여행
    2020-08-19
  • 전통 음식문화의 보고, 전주 한정식
    전주 한정식에는 산·바다·강·들, 육해공군이 다 모여있다.  서해에서 건져올린 신선하고 풍성한 해산물과 기름진 평야지대에서 생산된 곡식, 산간지대에서 채취한 각종 산나물은 예로부터 전주 음식의 풍부한 재료가 되어 왔다.     전주 한정식은 음식의 풍성함은 물론 훈훈한 인심까지 더해져 식도락가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전주 한정식을 구성하는 '전주십미(全州十味)'는 이 지역 전통 음식문화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상차림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발길을 돌리며 아쉬워서 눈물짓는 전주 한정식의 맛과 품격은 타 도시에서 맛보는 한정식과 분명 차원이 다른 즐거움이 있다.  
    • 여행
    • 먹방여행
    2020-08-18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전주 남부시장, 전주의 중심이 되는 전통시장
      전주에는 “남부시장에 들리지 않고는 결혼을 못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전주 주민들에게 있어 남부시장은 생활의 일부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고 불리는 전주의 일상 생활을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시장, 전주 남부시장을 만나보자.         옛 전주성 남문 바깥의 남문장의 역사를 이은 전주 남부시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600여 년의 긴 역사는 남부시장을 전주의 중심 시장으로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전주답게 남부시장에는 군침이 도는 먹을거리가 가득해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진다.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남부시장의 식당들은 수십 년의 내공이 쌓인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피순대, 콩나물국밥, 비빔밥 등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으니 남부시장에 왔다면 꼭 맛있는 한 끼 해결하고 가자.         청년몰, 하늘공원, 청소년문화예술교육, 작가 레지던시 등 전통시장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가며 성장하는 전주 남부시장은 변화를 통해 아직까지도 많은 전주 주민들이 찾는 시장이 되었다.    특히 레트로한 감성을 살려 만든 청년몰은 2021년에 10주년을 맞아 기획 전시를 하는 등 남부시장에 녹아들어 가며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주었다. 전통시장 속 다양한 시도들에서 남부시장을 함께하는 가치를 가진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상인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남부시장은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워 두 관광명소를 같이 구경하며 전주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다. 전주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으로, 735 가구의 한옥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전통문화 학습을 위한 수학여행지로도,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전주 한옥마을은 빼놓으면 아쉬울 전주 대표 관광명소이니 남부시장과 같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부시장은 전주천 주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주의 일상과 전통시장의 구수한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〇 위치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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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2022-08-27
  • 강릉 선교장,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인 99칸 기와집
      조선 시대 사대부가 중에서도 최상류층만이 쓸 수 있었던 99칸짜리 기와집. 100칸은 임금만이 쓸 수 있다 하여 일반 양반이 거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집은 99칸이다. 그런데 여기, 처음부터 계획하에 99칸으로 건축된 것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점차 증축되어 99칸에 이르게 된 한옥이 있다. 전주 사람 이내번이 거주하며 지은 살림집, 강릉 선교장을 만나보자.         강릉 선교장은 조선 시대의 사대부였던 이내번의 가족들이 생활하던 살림집이다. 선교장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정자 등 민가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구조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서재 겸 서고로 사용되던 서별당까지 갖추고 있었다.         다만, 다른 99칸짜리 기와집과 선교장이 다른 점은 한꺼번에 99칸을 지은 것이 아니라 꾸준히 건물을 증축해서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손님맞이를 하는 건물과 집사, 하인들의 거처가 따로 있는 선교장은 손님들을 대접하는데 후했다고 한다. 손님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확장하기도 하며 선교장은 지금의 규모에 이르렀다.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 온 선교장은 한국 전통 가옥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1967년에 국가지정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은 개인 소유의 국가문화재로서 아직까지도 선교장 후손들이 일부 공간에 거처하고 있다. 생활 공간과 관람 가능 공간은 구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살아있는 문화재 선교장을 구경할 수 있다. 사유지이자 국가문화재인 선교장은 시설 관리를 위한 5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자.         선교장 내의 곳간채는 영동 지방 최초의 사립학교인 동진학교로 개조되어 지역 인재를 양성하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때 폐교되었다. 현재는 선교장 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교장 일가의 역사와 전통을 전시하고 있다. 곳간채 외에도 선교장 내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있으니 선교장과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태장봉에서 흘러오는 물은 선교장의 활래정을 거쳐 경포 호수까지 흐른다고 한다. 물 위에 떠있는 쌍둥이 건축물 활래정에는 누마루와 온돌방, 다실이 있어 연못 위에서도 근대 한국 특유의 건축양식과 조경미를 갖추고 있다.         선교장은 일부의 방에서 한옥 스테이 체험이 가능해 직접 숙박을 해보며 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방의 수준,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한 한옥 스테이 체험은 문화재에서 숙박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하룻밤 직접 선교장에서 잠을 청해보며 조선 시대의 귀한 손님이 된 기분을 누려보면 어떨까.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커피 대신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이 당긴다. 선교장 내의 카페 리몽에서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으니 선교장 전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조선 시대로 되돌아간 기분을 느껴보자.       〇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운정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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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2-07-25
  • 대구시 근대건축물 무영당, ‘봄 특별전 무영당’ 행사 개최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협)내마음은콩밭과 함께 근대건축물 ‘무영당’의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어반그레이드’의 마지막 단계로 다양한 주제의 상설 전시와 함께 미디어아트 맵핑, 공연과 퍼포먼스, 미니콘서트와 파티, 시민참여 워크숍, 독립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봄 특별전 무영당’ 행사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독립영화, 미디어아트, 지역 음악과 거리예술, 독립출판, 굿즈(사회적 이슈/로컬·일상 테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 청년조직 8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 어반그레이드 참가팀(8개 팀) - 노모뉴(폐의류 활용 업사이클링), 다됩니다(지역 뮤지션·거리예술가 컨소시엄), 더폴락(독립출판), 라운드라운드(미디어아트), 레인메이커(사회적이슈 굿즈), 지구당(제로 웨이스트), 창작공간(로컬·일상 테마 굿즈), 컨티뉴이티(독립영화)   무영당 1층에는 버려진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동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노모뉴팀이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한 톡톡 튀는 디자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향촌동에서 복합문화공간인 ‘대화의 장’을 운영하는 레인메이커팀은 성소수자, HIV 감염인, 장애인, 동물권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티셔츠 등 굿즈를 선보인다.     지역의 추억을 담은 로컬 디자인제품을 만들어온 창작공간팀은 ‘무영당에서 꺼내 보는 일기장 속 굿즈 전시’란 제목으로 어린 시절의 시간과 감정을 기록한 그림을 바탕으로 한 창작 굿즈를 전시하고, 제로 웨이스트와 도심 새 탐조단 활동을 하고 있는 지구당팀은 자원 순환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과 버드피딩존을 운영한다.   무영당 2층에는 독립출판 창작자와 서점운영자로 구성된 더폴락팀이 대구에서 출판되고 이제는 절판된 독립출판물 72종을 붉은색 철제 사물함들 속에 담은 출판물 자판기를 운영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릿댄스그룹 아트지 등에 참여한 다됩니다팀은 지역 뮤지션과 거리예술가를 조명하는 앨범과 굿즈를 판매하는 ‘MD샵’을 운영한다.   무영당 외부에는 지역 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라운드라운드팀이 무영당 정면 외벽에 무영당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맵핑을 선보인다.   이러한 상설 전시 외에도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퍼포먼스’(노모뉴), 어디서나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머신 ‘GEE BIKE 쇼케이스 공연’(다됩니다), 북성로 골목 일대 다방을 무영당에서 재해석하는 ‘무영 일일다방’(더폴락), 사회적 이슈와 다룬 ‘트랜스젠더 아리엘 미니콘서트’(레인메이커), ‘제로웨이스트와 도심 새 탐조단 워크숍’(지구당), ‘굿즈 제작 시민 워크숍’(창작공간) 등을 포함해 총 23회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재현 감독이 소속된 컨티뉴이티팀은 ‘영화 콘티 제작 워크숍’을 비롯해 5회의 ‘독립영화 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구당팀 박영자 탐조책방 대표는 “무영당이 일제 강점기 때부터 있었던 건물이었단 사실을 알고 건물의 역사성에 놀라움을 느꼈다”라며 “8개 청년조직이 무영당의 힙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자신들의 통통 튀는 개성으로 채워나가고 있는 것이 굉장히 신선한 시도로 느껴지고, 지구당팀도 도시재생이라는 프로젝트 성격에 맞게 이 공간에서 비인간 생명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도 “지난해 언론 보도를 통해 무영당이 보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공간이 이렇게 바뀐 것을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행사가 진행되나요?” 등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70대 중후반의 한 어르신은 “무영당 간판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감회가 새롭다”라며 옛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어반그레이드’를 통한 실험이 마무리되면 참가팀들은 최소 1년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공간을 운영할 기회를 얻게 되고, 이 기간에 대구시는 무영당의 향후 운영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어반그레이드처럼 청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실험과 함께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소중한 역사 문화자산의 활용방안을 찾는 방식은 시도 자체로 의미가 깊다”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도시 내에 다양한 공간들을 확보해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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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2-04-06
  • 성주의 역사는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알아봐요.
      성주읍성은 고려시대 1380년 토성으로 축조되었다. 조선시대 1560년에는 석정으로 개축되었다. 성주는 과거 구미와 칠곡을 아우르는 영남지역의 큰 고을이었다. 옛 모습을 간직하고 기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성주역사테마공원’을 준공하였고, 성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성주읍성은 2.1km에 달하는 긴 읍성이었지만 현재는 270m 구간만 복원되었다. 이곳은 원래 읍성문이었고 성지문이라 불리는 북문이었다. 왕에게 예의를 차리기 위해 말에서 내려 지나가라는 하마비도 있다. 네모 모양의 전통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섬이 2개 있어 쌍도점이라 불린다. 이는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그림 <쌍도정도>를 토대로 복원한 것이다.         성주사고(보관소)는 전국 4개 사고(춘추관, 충주, 성주, 전주) 중 하나로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한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고 관리하던 창고였다. 화재와 임진왜란 등으로인해 훼손되었고 복구되지 못 한 채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성주역사테마공원 안에는 성주 인사들과 관련된 비석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이전에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건하여 정비하였다.   안쪽에 들어가면 충헌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충헌 김창집 선생을 기리기 위한 비각이다. 김창집 선생은 영조의 신임사화 때 역모 누명으로 거제도 유배되었다가 성주 요도로 이배되었다. 1750년 성주 고을의 뜻있는 선비들이 관아에 주청해 선생의 충의를 알리고 추모하기 위해 수명 유허비각을 세웠다. 6.25전쟁으로 비각은 손실되었고 비신은 파쇄 됐으나 2006년 복원하게 됐다.         광장에 조성된 물줄기는 끝나가는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가 된다. 넓은 지형과 더불어 푸른 녹지 잔디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사진찍기에도 아름다운 장소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주역사테마공원이 앞으로 성주를 넘어 경상북도의 기억에 남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본다.     ○위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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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2021-08-25
  • 열린 미술문화 공간, 전북도립미술관 풍경에 스미다
      전북도립미술관은 한국 서화 미술의 중심지였던 전북의 전통성에 바탕을 둔 서화서예 등 근대미술품과 현대미술품 수집에 주력하면서 전북미술의 역사적 정체성을 지닌 작품 수집에 초점을 맞춰 운영중이다. 다양한 기획전시, 미술작품의 수집과 보존, 문화예술교육과 국제교류 등을 통하여 전북 미술문화 창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립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대중성을 견지하면서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 미술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8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곳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천칠봉, 풍경에 스미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천칠봉은 전라북도 전주 출생으로 전주북중학교를 졸업하였을 뿐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이 독학으로 화가의 길을 걸었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두 한국의 풍경을 그린 풍경화로서 인적이 없는 고요한 계곡과 산을 주로 택하여 그렸는데,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더 이상의 미화나 비하 없이 존재하는 그대로의 모습을 성실하고 담담하게 화폭에 담았다.     <천칠봉, 풍경에 스미다>는 그의 사생 실천을 돌아보며, 그가 즐겨 다뤘던 양광, 녹음, 계절, 여행, 한국적 정물의 정취를 감상하도록 했다. 두 시기로 나누어 이들 ‘풍경’을 바라본다. 첫째는 천칠봉이 미술을 연마하던 전북 시기다. 둘째는 “미의식을 생존영역에 두고” 전업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상경했던 서울 시기이다. 이 시기에 천칠봉은 비원과 서울 근교에서 점차 전국의 숲과 계곡으로 시선을 확장하면서 ‘한국의 풍경’을 되풀이하여 탐구했다. 전시는 그의 미술 실천과 방법론이 전북의 풍경과 사람에 기원하고 있음을 발견하고자 했다.        이러한 전시회, 기획전 이외에도 전북도립미술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복합문화프로그램으로 일반 상영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족 영화, 명작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하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도립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대중성을 견지하면서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열린 미술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 여행
    2021-08-04
  • 임진왜란 치열한 격전지 영원산성
      영원산성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궁예가 치악산 석남사를 근거로 여러 고을을 공여하였을 때 이용하였을 것으로 전해지며  신라 문무왕때 축조되었다고 한다. 고려 충렬왕 17년에 원나라의 합단적이 침입하였을 때 항공진사 원충갑이 원주 백성들 과 함께 이 산서에서 적들을 크게 물리친 곳이기도 하다.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에는 김제갑 원주목사가 주민을 이끌고 들어가 끝까지 싸우다가 전사한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때 김제갑 원주목사와 그의 부인 전주이씨 아들 김시백이 함께 순절하였으며 그 후 한강 상류의 요진으로 한동안 경영 되었다가 폐허가 되었다. 이 성의 전체적인 평면은 삼각형에 가까운 불규칙한 부정타원형으로 산성의 성벽은 동쪽과  서북쪽 일부 구간에 잘 남아 있으나 대체로 붕괴된 상태이며, 전체 둘레는 약 2.4km 정도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영원성은 석축성으로 둘레 3,749척, 성내에 우물 1개, 샘이 5곳 있었으나, 지금은 폐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샘터가 남아 있다. 성안에는 여러 곳에서 건물터가 확인되며, 여러 곳에 성문터가 남아 있으며, 세 곳에 숯가마가  남아 있다. 수습된 유물들은 고려ㆍ조선시대에 사용되었던 도자기와 기와류 등으로 그 종류와 수량은 많지 않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영원산성길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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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5
  •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꼭 가볼만한 관광지, 적정산 사고지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이 약 300년 간 무사히 보관됐던 적상산 사고지가 역사 학습장으로 많은 관광객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관은 <조선왕조실록> 복본 34권(왕조별로 1권씩 27권, 무주에 관한 기록 7권)과 왕실 족보인 <선원록> 복본 5권을 제작해 비치했다. 또 실록 제작·편찬 과정 및 옮기는 과정 등을 담은 22종의 전시패널을 설치되어 있으며 무주군관광해설사가 관람객에게 적상산사고의 역사적 가치와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을 하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꼭 가볼만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임진왜란전 평지에 있던 4대 사고가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되고 유일하게 남아있던 전주사고의 실록을 임진왜란 이후 춘추관,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 마니산등 5대 사고를 설치하여 각각 실록을 보관했다. 당시 북방 침입으로 인해 묘향산사고의 실록이 보관에 어려움이 있자 무주의 적상산에 실록전을 세우고, 1634년 묘향산의 실록을 옮겼다. 그후 1910년대에 일제에 의해 사고가 폐지되자 적상산의 실록은 왕실 규장각으로 옮겨 보관해오다가. 6·25 때 북한으로 반출됐으며 김일성 종합대학 도서관에 보관 중이다.   1992년 적상산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사고지가 수몰되자 사고 건물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전라북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돼 있다. 주소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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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동학년의 함성을 이해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1894년 반부패·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들고 봉기한 전봉준 · 김개남 · 손화중 등 수만의 無名동학농민군이 전주감영에서 파견한 관군을 크게 이긴 최초의 전승지 황토현 전적지내에 희생자 추모시설, 연수시설,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국가사업으로 조성 중에 있다. 동학농민혁명에 관련된 무기, 생활용품, 기록물 등을 전시·보존하고 있는 기념관, 동학농민혁명 교육관, 갑오동학혁명기념탑 등 관련 시설들이 있어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상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역사교육현장으로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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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수도향교로 불리우며 위세를 떨친 전주향교
    전주향교는 지금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고려 공민왕 3년(1354년)에 창건되어 조선 선조 36년(1603년) 순찰사 장만(張晩)이 좌사우묘지제(左社右廟之制)에 어긋난다고 조정에 품신하여 왕의 재가를 받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전주향교는 전라도 53관의 수도향교(首都鄕校)로 불리울 정도로 그 규모와 세를 자랑했는데, 조선 후기의 경내 건물로는 3칸의 대성전, 각 10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신문(神門), 외문(外門), 만화루(萬化樓), 5칸의 명륜당, 각 6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3칸의 계성사(啓聖祠), 신문(神門), 입덕문(入德門), 4칸의 사마재(司馬齋), 6칸의 양사재(養士齋), 2칸의 책판고(冊板庫), 직원실, 제기고(祭器庫), 수복실 등 총 99칸인 대규모의 건물로 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향교가 언덕에 자리하여 대성전이 뒤에 위치한 반면 전주향교는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 전묘후학으로 대성전이 앞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의 향교는 1987년 대대적인 보수를 거친 것으로 1992년 사적 제379호로 지정되었다. 대성전과 명륜당 앞뜰에는 약 400여년 정도 된 은행나무가 각각 2그루씩 있다. 벌레를 타지 않는 은행나무처럼 유생들로 건전하게 자라 바른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향교 내 대성전 우측 은행나무는 "수컷이 암컷으로 변하여 은행이 열게 되었다"하여 자웅나무라고 부르는데, 이 은행을 따서 지금도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또한 일월문 앞 250년 된 은행나무는 은행을 따서 공을 빌면 과거에 급제한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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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자연과 전통이 잘 어우러진 전주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태조 어진을 모신 곳을 어용전, 태조진전 등으로 부르다가 1442년(세종24년)에 경기전이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경기전은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6년(1614년) 11월에 중건되었다. 경기전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신성함을 표시한 하마비, 붉은 색칠을 한 홍살문, 외신문, 내신문 그리고 어진을 모신 정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실 사당임을 감안할 때 신문(神門)이라고 호칭되며 홍살물 안쪽 내·외신문의 세 문을 통과할 땐 '동입서출', 다시 말해 동쪽(오른쪽)으로 들어가 서쪽(왼쪽)으로 나와야 한다. 가운데는 태조의 혼령이 드나드는 '신도'이기 때문이다.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 봉안과 함께 전주사고(史庫)가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 경기전에 사고가 설치된 것은 1439년(세종21년)의 일이다.      경내에는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경기전(유형문화재 제2호)과 그의 22대조이며 전주 이씨의 시조인 신라 사공공(司空公) 이한(李翰) 부부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肇慶廟·유형문화재 제16호)가 있다. 특히 태조 어진(국보 제317호)과 함께 현존하는 조선왕조 어진들이 모셔진 어진박물관도 자리하고 있다.     경기전이 오랫동안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도심속에 담긴 고풍스러운 모습과 우거진 수목 덕분이다. 경기전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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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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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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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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