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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에 개방한 인천 복합역사문화공간, 공연·강연·전시 공간으로 100% 활용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인천시 대표 문화재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삶을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문화재가 위치한 원도심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제물포구락부·인천시민애(愛)집(송학동 옛 시장관사)·긴담모퉁이집(신흥동 옛 시장관사)등 이른바 인천시 문화재 활용 정책 1·2·3호 공간의 공연·강연·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이 11만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보존 가치가 큰 근대건축물을 발굴·보존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를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활용하고 있다. 시는 역사적·문화적·주거사적 가치가 큰 건축물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다음 세대에게까지 인천의 정체성과 가치를 계승하자는 취지로 제물포구락부(2020년 6월), 인천시민애(愛)집(2021년 7월), 긴담모퉁이집(2023년 5월)을 순차적으로 시민에게 개방했다. 각각의 공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끊임없이 시민들을 손짓했으며, 그렇게 하나둘 모인 시민들은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공간의 가치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보존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높여, 그 가치를 시민들의 경험을 통해 계승한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인문로드 도보투어’는 제물포구락부 시그니처 프로그램 지난해 제물포구락부가 인천의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운영한 11개의 상설 및 특별프로그램에는 총 5만 8,77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과거와 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여행 체험이 이뤄지는 제물포 인문로드 도보투어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제물포구락부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제물포구락부·시민애집·긴담모퉁이집 등 인천시 문화재 활용 정책 공간을 포함해, 신포시장, 답동성당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주변 지역을 연계한 4개의 인문 로드 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투어는 매주 2차례씩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제물포구락부에서는 인문학 강좌, 고전적인 공간과 어울리는 하우스 클래식 콘서트, 청춘 콘서트와 회화전시 등이 연일 펼쳐진다. 공간마다 색깔 있는 프로그램 그득그득 숨겨진 인천 예술가 발견 맛집, 시민애(愛)집 시민의 쉼터를 자처한 인천 시민애(愛)집에서는 조금 더 말랑말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5만 3,72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넓지 않은 공간을 쪼개 사용한 공간 활용이 눈에 띈다. 랜디스 다원의 차담회, 대청마루 쉼터의 스탬프투어, 앞뜰과 제물포 정원을 활용한 놀이 운동회와 아트 전시가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재즈 아카펠라 공연과 힐링콘서트, 제물포 정원 역사 정원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민 참여형 역사 정원사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정원 사이의 긴밀한 연결을 형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소속감과 지역 문화 자긍심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대정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세대 간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시민애(愛)집은 저평가된 인천 출신의 예술가를 발견하고 그들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공간 요소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원하는 거 뭐든 할 수 있는 인천시민 사랑방, 긴담모퉁이집 지난해 여름, 가장 늦게 개방한 긴담모퉁이집은 사랑방 역할로 시민과의 거리를 좁혔다. 힐링요가와 명상에 참여하기 위한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신흥동 일대의 풍경과 건물을 스케치하기 위해 모여든 전국의 미술 애호가 영화 관람을 위해 모랫말 쉼터로 모이는 시민들로 긴담모퉁이집은 연일 부산했다. 매일 오전과 오후, 작은 정원 풀등에 난 잡초를 뽑고 물을 뿌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긴담모퉁이집을 찾은 자원봉사자 풀등 정원사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목적으로 지난해 긴담모퉁이집을 찾은 시민은 4,468명이다. 이렇듯 긴담모퉁이집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늘자, 시는 마을 전체를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며 공간의 의미를 확대시켰다. 인근의 가게와 가정집이 공간을 내어준 덕에 시민들은 골목갤러리를 넘어 이웃갤러리에서도 지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긴담모퉁이 마을합창단은 공간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긴담모퉁이 마을합창단 프로젝트는 침체된 신흥동 원도심 지역의 커뮤니티를 결속시키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해 도시재생과 문화적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2024년 10월 15일 인천시민의날 데뷔 공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두 시간씩 화음을 맞춰가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愛)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애집에 인접해 있는 옛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남부교육청 초입부터 각국 조계지, 계단 길에 이르기까지 특색있고 흥미로운 역사 산책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인 개항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 지역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은 문화유산과장은 “‘공간이 지워지면 기억도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면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시민들께 더 가깝게 다가가 활용되고 그 가치가 자연스레 미래 세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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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2024년 설연휴,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볼거리 가득한 문화공간 5곳 추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년 설을 맞아 서울에서 즐기기 좋은 문화공간 5곳을 소개한다. 쌀쌀한 겨울, 가족들과 함께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문화공간으로 설 연휴 기간 전관을 무료 개방하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 곳곳에 위치하여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그리고 광화문광장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세종문화회관을 추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복궁,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한국 근대미술을 품은 고궁 속 미술관으로 예술뿐만 아니라 근대 건축양식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자리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은 1938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근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로서 4개의 전시실과 휴게공간,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덕수궁 길을 따라 경사진 언덕을 끼고 오르면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미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에 건립되어 문화의 샘 역할을 하고 있다. 넓은 앞마당과 여유로운 공간은 도심 속 휴식과 문화 충전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주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다. 지하 1층에 있는 어린이갤러리는 3개 층을 수직으로 개방하여 천장 높이가 17m에 달하는 열린 공간으로 아이들의 관람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내에서의 다양한 교육과 공공 프로그램, 미술사 강의 등이 진행되어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의 요지에 있으면서도 공연뿐만 아니라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시부터 최신의 전시까지 다양한 문화적 충전이 가능해 온 가족이 찾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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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문화가 있는날 10주년 페스타'
      지난 10년간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순제, 이하 진흥원), 8개 협력기관*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 3일간의 특별한 행복’을 10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의집협회,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온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문화프로그램 총 21만 건이 진행됐고 누적 인원 44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 3일간의 특별한 행복’에서는 ▴‘집콘’, ‘청춘마이크’ 등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 다시 보기, ▴기획전시와 반짝(팝업) 특별전, ▴생활문화장인 ‘뽐씨’ 20명과 함께하는 ‘맨날 만날 문화마켓’을 즐길 수 있다.     10월 20일(금)에는 ‘대한민국의 문화, 집으로부터 시작한다’라는 기획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참여를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을 광화문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과 2021년, 온라인 생중계로 음악과 함께 많은 이들을 위로한 가수 정인과 박재정이 출연한다. 10월 21일(토)과 22일(일)에는 전국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펼쳤던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표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장유경,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 모허, 농부마술사, 리온, 요들리요들레 등 총 6개 팀이 자신들의 이야기와 함께 음악을 들려준다.   ‘문화가 있는 날’ 10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전시도 열린다. 광화문 광장에 미로형의 갤러리를 만들어 사진과 영상, 인스타툰을 전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달고나 아트, 이쑤시개 조각, 수박 페인팅 등 일상의 소재를 사용해 자신만의 예술로 승화시킨 생활문화장인 ‘뽐씨’ 20명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쇼와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는 10월 31일(화)까지 계속된다. ▴10월 21일(토)과 22(일)에는 ‘청춘, 혼돈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31개 팀 100여 명 청년과 어르신 예술가가 참여하는 ‘2023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 ▴10월 30일(월)에는 문화가 있는 날 성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집담회’가 열린다. ▴우승자에게 음원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나만의 문화가 있는 날 로고송 챌린지’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천 명에게 문화할인권을 제공하는 ‘맨날 만날 문화쿠폰’도 10월 31일(화)까지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s://www.culture.go.kr/wday/festa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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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DDP의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하다, '뮤직 에피소드 시리즈' 공개
    이루마, 모니카, 립제이, 릴체리 등 요즘 핫한 아티스트들이 DDP에 모였다. 그동안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DDP 공간의 숨은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직 에피소드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아티스트들은 DDP의 시간, 비밀, 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각자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반영해 DDP를 기하학적인 선과 음악이 만나는 매력적인 공간, 또는 몽환적인 공간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루마는 갤러리문과 이간수문을 촬영장소로 선택해 DDP 건축의 역사적 맥락을 음악에 녹여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을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로 이끌고자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결합을 디자인하는 시도로 DDP 뮤직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DDP 뮤직 에피소드는 DDP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숨은 매력을 알리고자 음악 장르별 힙한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DDP의 시간, 비밀, 선이라는 주제로 총 3편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 참여한 모니카와 립제이는 “DDP는 우리의 춤을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듯 유려한 모습” 이라며 DDP를 가까이에서 본 소감을 전했다. 릴체리도 “영상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표현했는데 DDP 지하공간의 독특한 느낌이 어우려져 흥미로운 영상이 나온 것 같다.” 고 말했다. 영상은 DDP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DDP 개관기념일인 3월21일 17시에 공개되었으며, 참여 아티스트 SNS 계정에도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추구하는 디지털 감성 문화 도시는 시민 누구나 내 손안에서 디자인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DDP를 배경으로 제작된 뮤직 에피소드 영상은 온라인으로 청취 가능하며, 재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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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서울시, 한강 위를 걷는다… 선유도와 연결되는 192m 복층 데크 '수변 랜드마크'
    오는 2023년 선유도에 한강 위를 직접 걸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강물 위에 띄운다. 총 192m 길이의 복층 데크로, 1층 부상형 보행로에선 한강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즐길 수 있다. 약 15m 높이의 2층 전망대에선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복층 보행데크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대형 워터 스크린이다. 가로 약 80m, 높이 약 15m에 이르는 낙하 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와 물결이 일렁이는 한강의 경관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1층 보행로 한가운데엔 ‘15년 이후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된 월드컵분수를 재활용해 만든 돔형 수상 갤러리(직경 21m, 높이 10m)가 들어선다. 구조물 내부에 360° 초대형 LED를 설치해 한강 위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선유도 보행잔교 및 한강 수상갤러리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 ‘23년 말 공사를 완료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는 양화대교에서 이어지는 정문이나 양화한강공원에서 선유교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시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경관이 우수한 선유도를 활용해 시민들이 수변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복층 보행데크는 선유도와 연결되도록 ㄷ자 구조의 순환형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선유도공원과 한강 조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보행데크를 따라 걸으면 상·하류로 곧게 뻗은 한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높이 솟은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1층 하부교는 강물 위에 뜨는 부상형 보행데크로 만들어 한강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2층 상부교는 약 15m 높이의 고정식 데크로 만들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2층 보행데크는 양화한강공원에서 선유교를 따라 건넜을 때 만나는 선유도 전망대와 바로 연결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층 보행로 한가운데에 들어서는 수상 갤러리는 기존 월드컵분수 바닥에 설치돼 있던 설비 일부와 물을 쏘는 분사노즐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월드컵분수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갤러리 바닥은 강화유리로 만들어 발 아래로 분수 장비를 관람할 수도 있다. 중심에 위치한 분사노즐은 원형 유리체인 플랙스글라스를 씌워 햇빛의 스펙트럼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을 만들어내는 ‘빛의 기둥분수’로 재탄생된다. 플랙스글라스 벽면엔 잔잔하게 흐르는 분수를 만들어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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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2022 창원 조각비엔날레‘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전(~11.21)
      지난 5일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전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2022 창원 조각비엔날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전’으로 창원 출신의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들을 포함해 17명(팀)의 작가와 지역 미술관을 비롯한 9곳의 갤러리의 참여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창원에 거주하는 6명의 작가(김옥숙, 김희곤, 박배덕, 박상복, 이태호, 정순옥)의 삶과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작가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버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라는 주제와 의미를 입체적인 조형을 통해 구현한 11명(팀)의 작가(강원택, 김범수, 김정은, 뮌(Mioon), 이기일, 이승연, 이완, 이용백, 임형준, 정혜정, 한진수)들의 설치, 영상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도 저작권법도 없던 1960년대 시절 시대를 풍미한 비틀즈의 음악을 어떻게 들었을까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비틀즈 마니아(이기일)’, 한 끼의 아침 식사를 직접 생산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Made in Myanmar - Gold(이완)’, 화려함 뒤에 감춰진 예술가들의 고뇌와 땀을 알리는 ‘너무 아름다운 것, 그 너머에는 추악한 것이 있다.(이용백)’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립미술관(레지던스)과 갤러리는 창원시의 갤러리와 사립미술관 그리고 레지던스 등 창원 미술 문화의 생태계를 맵을 통해 약간이나마 알아보는 전시이다. 각각의 공원에서 열리는 전시를 만나러 가는 중 고유한 창원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단순한 수동적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자, 참여자가 되게 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조관용 총감독은 “전시의 큰 제목인 ‘채널’이 의미하는 것은 개인과 전체, 인간과 자연, 주체와 대상처럼 서로 마주보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의 지표로, 너와 나의 이분법적인 인식에서 우리, 그리고 모든 생명으로 확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창원의 예술적 감각을 만나고 누리고 완성해보자.     ○ 위치: 창원 성산아트홀 제4~6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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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아트 DMZ 페스티벌-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 페스티벌 개최
    스튜디오 끼, ‘아트 DMZ 페스티벌-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 페스티벌 개최 경기 지역 시각 예술 작가 발굴, 미술 시장 활성화 목적 스튜디오 끼, 경기 지역 시각 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하나로 ‘아트 DMZ 페스티벌-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坡州一路)’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접경 지역인 경기 북부의 예술적 중요성을 다시 조명하고, 파주 지역의 잠재 관람객 및 컬렉터 발굴, 파주출판단지를 대표하는 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스튜디오 끼가 주관한다. 스튜디오 끼는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 예술 사업 및 갤러리 역할과 함께 예술인 발굴을 위한 전시, 라이브 경매쇼와 같은 콘텐츠를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트 DMZ 그룹전에서는 파주의 대표 작가(김태호, 이세현, 최영욱, 주태석, 지석철 등)와 추천 작가 34명(08AM, 강성빈, 구나영, 김슬기, 김지희, 박경묵, 박현수, 베이스먼트, 빠키, 송형노, 양종용, 유충목, 윤위동, 윤종주, 이경미, 이기훈, 이상용, 이준원, 이한정, 이 혁, 이 흙, 장 진, 정영환, 조원경, 지현정, 최은정, 파코와이, 허보리, 이사라) 및 경기문화재단 선정 작가(21’아트경기) 21명(조해영, 홍진희, 조채임, 윤세열, 김재유, 유혜경, 박미라, 윤진숙, 이채영, 이현정, 최은지, 최재혁, 최빛나, 조미정, 정철규, 허승희, 권민경, 김민희, 최지현, 나광호, 백준승)의 작품(총 115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30~31일 이틀 동안에는 아트 상품과 푸드 트럭이 함께 하는 끼마켓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찾아야 하는 곳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의 새로운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연 문학수첩도 이번 페스티벌의 전시 및 끼마켓 공간을 지원한다. 전시 및 다양한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문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전문가 포럼, 작가들 간 토크쇼도 기획된다. 미술계의 저명한 독립 큐레이터, 학예사, 문화 평론가를 초청해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예술을 재조명하는 ‘아트 DMZ 포럼’과 중견·원로 작가(꼰대라떼)와 아트경기 신진 작가(얼죽아 세대)의 선·후배 간 진솔한 대화를 엿볼 수 있는 작가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경매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는 ‘이광기의 라이브 경매쇼’에서는 아트 DMZ 그룹전에 출품된 115여점 작품 가운데 16점을 선정해 경매 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광기의 라이브 경매쇼는 스튜디오 끼의 추천 작품을 경매에 출품해 작품을 전시·소비하는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콘텐츠로,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광기의 라이브 경매쇼는 미술 유통 활성화를 위해 격주 월요일 저녁 9시 유튜브 광끼채널에서 진행되며, 신진·중진 작가의 작품을 경매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끼 대표 겸 아트 디렉터 이광기는 “아트 DMZ 페스티벌-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坡州一路)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볼거리가 가득한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아트 페스티벌로 파주 지역과 현대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해석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제시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 DMZ 페스티벌, 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坡州一路)’ 개요 1) 일 시: 10월 28~31일 (4일간) 2) 시 간: 오전 10시~오후 5시 3) 장 소: 스튜디오 끼, 문학수첩 △끼마켓(프리마켓): 10월 30~31일(토, 일) 오전 11시~오후 5시 △아트 DMZ 그룹전: 10월 28~31일(4일) 오전 10시~오후 5시 △아트 DMZ 포럼: 작가 토크쇼 ‘꼰대라떼와 얼죽아 작가의 TalK’(10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2시) △아트 DMZ 포럼: 전문가 토론 10월 30일(토) 오후 3시~4시 30분 △아트 DMZ 라이브 경매쇼: 현장 이벤트 경매(10월 30일, 토요일 저녁 7~9시) 4) 주 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5) 주 관: 문화공간 끼 6) 관람료: 무료
    • 뉴스
    2021-10-29
  • 동구,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 착공
    [사진출처 : 인천동구청 보도자료]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배다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 개관, 배다리 스토리텔링 개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가로변 파사드 경관사업 등 다양한 ‘배다리 헌책방로 테마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총 3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구는 도원역부터 배다리지역에 이르는 구간에 배다리입구에 역사문화마을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쇠뿔고개길에는 주민들을 위한 갤러리 및 쉼터공간 조성, 창영초등학교 주변에는 역사문화회랑 조성, 배다리 철교 주변에는 배다리 그린프라자를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연말까지 배다리 지역의 복합문화 숙박시설인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 예술인 및 청년ㆍ다문화상인의 창작ㆍ창업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도깨비 장터 상설화, 마을상품 개발, 로드갤러리 운영, 북페스티벌 축제 개최, 배다리 문화투어 등의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배다리 지역을 역사와 테마가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근대문화관광 지역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다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옛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출처: 인천동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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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FOCUS
    2020-03-04
  •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카페들!
    ◈ 다국어 가이드북 5,000부(한․영 3,000부, 일․중 2,000부) 제작, 관광안내소 및 지자체 등 배포 ◈ [1장] 카페35선 정보소개, [2장] 카페인근 관광지 소개, [3장] 테마별 투어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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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웹툰부터 장터, 음악공연까지‥늦가을 11월에도 경기평화광장 문화행사 풍성
    ○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웹툰 기획전시전’ ○ 9일 웹툰 ‘와라! 편의점’ 유명한 지강민 작가 초청 특강 ○ 9~10일 경기도민 평화마켓 농산물 장터, 문화예술장터 ,벼룩시장 등 열려 ○ 9일 소소한 행복무대서 벌룬(풍선) 퍼포먼스, 어쿠스틱밴드 공연 ○ 17일 북카페 ‘문화의 날’ 행사‥재즈공연 및 독서코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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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8

축제 검색결과

  •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0월 7일 - 9일 가을소풍 페스티벌 개최
      김포문화재단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가을소풍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속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인 <조강風流(풍류)>을 확장하여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애기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가족과의 추억을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를 완료한 5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기간 조강전망대에서는 평화교육관, 야외공연장, 오픈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전시, 축하 메시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생태전시관 1층 로비 공간에서는 철거 철책을 활용한 모빌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각종 체험이 준비된다. 또한 한시적 운영 시간 연장에 따라 생태탐방로에서 조강의 해넘이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할 수 있다. 한편 행사기간 관람객 중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담는다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가을풍경 사진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계자는 “개관 2주년을 앞두고 있는 현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명실공히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단순한 통일전망대, 안보관광지를 넘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문화, 예술, 관광의 복합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행사 및 각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리집(aegibong.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입장인원 제한에 따라 온라인 사전 예약 후 관람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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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제17회함안예술제 개막
      지난 11월 1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7일간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함안예술제’ 가 진행된다. 경상남도 함안지역의 최대 문화예술행사인 이번 예술제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을 비롯해 ‘제40회 미술협회 작품전시회’, 배우 윤복희가 출연하는 뮤지컬 ‘하모니’ 공연 등이 진행되는데,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12일 개막식 이후에는 미술협회 회원전이 열리는 전시실에서 함안예술제 개막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 로비에는 사)한국문인협회함안지부와 함안미술협회에서 준비한 ‘제14회 내 마음의 시화전’이 준비되어 있다. '시화가 도자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전시에는 기존의 시화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캔버스가 아닌 도자기에 글과 그림을 담아 독특함을 보이고 있다.   예술제 기간에 진행 될 미술협회와 '예 그리다'에서 주관하는 무빙갤러리 전시회, 제9회 함안아라가야 전국국악경연대회, 함안예술제 가요제, ‘제20회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 연극 ‘엄마 소풍가자’, ‘톡톡한 마임과 말랑한 팝페라’, ‘가을밤의 랩소디’가 함안예술제를 더욱 빛내게 할 것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이번 예술제가 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그 역량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제17회 함안예술제를 통해 코로나19로 2년 여 간의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가 위로 받으며 새로운 일상에 예술의 힘을 담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소 :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입곡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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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11월 8일부터 창원서 열려
    - 개막식은 9일 오후 2시, 창원문성대학교 중앙공원 일원 - 웹툰작가 ‘김풍’의 토크콘서트, 버스킹·열린만화방·굿즈마켓 등 다양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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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인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Talk Talk Korea 2019)’ 수상작 국내 전시회를 10월 17일(목)부터 31일(목)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1)에서 개최한다. 10월 24일(목)에는 수상자 시상식을 열고, 10월 말부터는 국외 전시도 추진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퍼뜨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라는 표어 아래 7개 세부 주제별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인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 그림, 웹툰 등 수상작 177점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작은 ▲ 한국을 말하다 분야 1등 및 특별상 수상 작품인, “한국에 가지 마세요.”라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당신은 대한민국을 경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전하는 영상(몰타)과, ▲ 한반도 평화 분야 1등 작품인 이산가족 상봉의 모습을 ‘평화’라는 단어로 구성한 일러스트(프랑스), ▲ 한국어 말하기 분야 1등 작품인 한국어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하는 영상(독일), ▲ 한국인 웹툰 분야 1등 작품인 서울에서 온 동물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알려주는 웹툰(폴란드) 등이다.   전시공간은 주제별 수상작을 감상하기 편하게 구성했으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포토존)도 마련했다. 전시작품을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현장 행사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문홍은 재외문화원의 주요 행사와 연계한 국외전시를 개최해 한국문화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는 11월 8일(금)부터 29일(금)까지 미디어 갤러리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전시 개막일에는 한류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문화와 한류 열풍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서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8일(금)까지 비누스 대학 앙그렉 캠퍼스 내 코리아 코너 개관식과 연계해 수상작을 전시한다. ‘2019 한국 유학박람회’, 국립민속국악원 공연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는 12월 7일(토), 2019 한국문화가 있는 날 ‘게릴라 케이-나이트(K-Night)’ 행사와 연계해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 야외무대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특히 이번 국내 전시는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와 아시아문화주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중에 열리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와 세계인들의 이목을 더욱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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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도심 속 예술정원에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열리다!
    - 서울시, 10.8(화)~10.13(일)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축제 개최 -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도심 속 예술정원’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축제 - 총 6일간 4명의 예술가와 함께 작품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부대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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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수확의 계절 10월, 광주 대인예술시장 ‘무장무장’ 으로 놀러오세요!
         광주광역시는 수확의 계정 10월을 맞아 ‘무장무장(갈수록 더 많이)’이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대인예술야시장을 개장한다.   10월 야시장은 가을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기존의 프로그램들은 내용에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시도한다.   10월의 한평갤러리는 ‘관계(Relation)’라는 주제로 5일부터 26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나와 타인의 관계 맺기를 통해 우리를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최미애, 손유안, 지정심 3인의 작가는 각자의 방법으로 내 안의 나에게 대화를 시도하고, 타인에게 손을 내민다.   새롭게 단장한 아트컬렉션 샵 ‘수작’은 에디션 프린트 작품을 판매한다. 도자 귀걸이, 다관,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100여 가지의 셀러 수제아트상품들이 평일에도 상설 전시·판매되는 아트샵으로 운영된다.   다문화공간 드리머스는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꿈꾸는 ‘Break the walls!’를 주제로 인권평화콘서트를 연다. 12일 미혼모의 집 돕기, 26일 시리아 난민 가정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드리머스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인권문제에 대해 알리고,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야시장체험존, 원데이클래스, 상설공연프로그램 ‘예인열전’등의 프로그램도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대인예술시장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byeolja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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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풍요로운 가을에 펼쳐지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합동 공개행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총 37종목 4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가득하다.   먼저, 경상도 지역에서는 ▲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 「제45호 대금산조」(보유자 김동표/10.5./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민속예술관), ▲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10.19./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교육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안동차전놀이」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과 더불어 행해지는 안동 하회 마을 전통의 가면극이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 「제8호 강강술래」(10.5./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 「제72호 진도씻김굿」(10.26./전라남도 진도군 소포전통민속전수관)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 지역의 굿으로, 원한을 씻어준다 해서 씻김굿이라 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사찰에서는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孤魂)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인 ‘수륙재(水陸齋)’ 공개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 「제127호 아랫녘 수륙재」(10.11.~12./경상남도 창원시 무학산 백운사), ▲ 「제126호 진관사 수륙재」(10.12.~13./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사), ▲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10.18.~20./강원도 동해시 삼화사)가 각각 진행된다.  * 고혼(孤魂): 의지할 곳 없이 떠도는 영혼   이밖에도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굿,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 천도 굿인 ▲ 「제104호 서울새남굿」(10.5.~6.), 궁정이나 관아 등지에서 연주하는 곡인 정악을 대금의 오묘한 가락으로 풀어낸 ▲ 「제20호 대금정악」(보유자 조창훈/10.8.)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판소리 가객의 소리에 맞추어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판소리고법 ▲「제5호 판소리」(보유자 김청만/10.13.), 황해도 강령(康翎)지방에서 유래된 마당놀이로 탈꾼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노래와 대사를 하는 ▲「제34호 강령탈춤」(10.27.)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가을날 운치를 더해줄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보유자 양승희/10.17./서울특별시 서초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 공개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줄 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10.26./경기도 과천시 줄타기전수교육장) 공개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에 무형문화재의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다.  * 발림: 판소리에서 소리의 극적 전개를 돕기 위해 몸짓‧손짓으로 하는 동작   기능 분야에서는 ▲ 「제107호 누비장」(보유자 김해자/10.5.~10./부산광역시 광안갤러리), ▲ 「제112호 주철장」(보유자 원광식/10.4.~6./충청북도 진천군 주철장전수관), ▲ 「제124호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10.9.~11./경상남도 양산시 한국궁중채화박물관), ▲ 「제35호 조각장」(보유자 김용운/10.11.~13./대구광역시 북구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진행된다. 또한, ▲ 「제100호 옥장」(보유자 장주원/10.16.~18./전라남도 목포 옥장전수교육관), ▲ 「제108호 목조각장」(보유자 박찬수/10.25.~11.3./경상남도 산청군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전통 방식을 활용하여 선보이는 시연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9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합동 공개행사’(10.11.~13./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가 무형문화재 종합축제인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의 합동공개행사관(시연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3개 종목 14명의 기능 보유자가 참여하여 실제 작업에서 사용하는 전통 재료와 도구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시연을 펼칠 것이다.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10.13./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2019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은 한 공간에서 기능과 예능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과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의 연합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통영에 자리한 통제영 12공방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보유자 조대용) 연합공개행사(10.6.~8./경상남도 통영시 통제영 12공방)를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시작된 통제영 12공방은 여러 분야의 공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공방 체계를 갖춘 조선 시대 전통공예의 산실로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이형만), ▲「제113호 칠장」(보유자 정수화) 연합공개행사(10.25.~27./전라북도 남원시 옻칠공예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속의 나전과 옻칠’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보유자들의 전통기법 제작과정 시연과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10월 공개행사는 흥겨운 우리 가락의 멋과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정신을 몸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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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호수 위 수상무대, 서서울호수공원 10주년 기념 '수상 음악축제' 개최
    - 서울시, 9.27.(금)~9.28.(토) 서서울호수공원에서 개최 - 가수 바다, 팝페라 박완, 뮤지컬 정선아‧김지우 등 팝페라와 뮤지컬로 2일간 대중음악 선사 - 신월정수장에서 공원으로 재생한지 10년을 기념하는 축제(‘09.10.26.개원) - 시민과 함께 10주년 기념: 주민음악가 10팀 공연, 시민갤러리 10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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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 생명의 땅 양구 한반도 섬, 21일 ‘별빛야행’ 펼쳐져
        별빛 아래 한반도 섬을 종주하며 걷는 「2019 디엠지 아트 페스타」의 두 번째 행사인 ‘디엠지 에코 스테이지 별빛야행’이 국토 정중앙 생명의 땅인 강원도 양구 파로호 한반도 섬 일대에서 9월 21일 토요일 16시부터 진행된다.   작년 첫 선을 보인 ‘별빛야행’은 양구 한반도 섬을 종주하며 전시작품과 함께 스팟별로 다양한 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별자리 해설과 별밤 콘서트가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디엠지 에코 스테이지 별빛야행’ 9월 21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디엠지 에코 스테이지 별빛야행은 상설전시인‘폰 부스 아트갤러리’와 ‘에코 스테이지-서막(序幕)’, ‘별빛야행 콘서트’로 구성된다.   9월 21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에코 스테이지-서막(序幕)’은 디엠지 아트페스타 홈페이지와 누리 소통망을 통해 별도의 사전 신청을 받은 300명만 참여가 가능하며, 오후 8시 이후 진행되는 별빛야행 콘서트는 사전 신청자 외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폰부스 아트 갤러리’는 양구, 철원 등 강원도 평화지역 주둔 군부대 폐전화 부스를 수거하여 ‘평화와 소통’을 주제로 수십 명의 아티스트들에 의해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며, 한반도 소통의 의미를 담아 총 15점의 폰 부스가 한반도 섬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별빛야행의 핵심 프로그램인 ‘에코 스테이지-서막(序幕)’은 양구 한반도 섬 전체를 돌아보는 야행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고, 자연과 예술이 만나 상처의 치유와 감성의 회복을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한반도 섬 내 8개 스팟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약 80분에 걸쳐 진행된다.   디엠지 에코 스테이지 ‘별빛야행’은 한반도 섬 중앙광장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함경도-백두산-자강도-평안도-충청도-제주도-전라도-경상도’에 이르는 8개 스팟을 지나 마지막 강원도로 돌아오는 코스다.   1코스 함경도는 ‘비상’의 의미로 평화의 시작을 알리고 생황의 화음을 통한 평화와 도약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게 되며, 2코스 백두산에서는 ‘지음’의 의미로 한국 전통예술의 조화를 통해 민족의 소리와 어머니의 몸짓을, 서울과 중국의 길목이었던 3코스 자강도에서는 ‘조화’로서 평화의 앙상블로 동서양 악기의 협주를 들을 수 있다.   4코스 평안도는 ‘확산’으로 반도네온과 기타의 선율과 함께 탱고의 향연을 즐길 수 있으며, 5코스 충청도는 ‘환희’, 6코스 제주도는 ‘이음’으로 트럼펫과 색소폰 연주를 무용 퍼포먼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어 7코스 전라도에서는 별자리를 바라보며 과거 전쟁의 아픔을 돌아보는 ‘회상’, 마지막 8코스 ‘경상도’에서는 울릉도와 독도가 보이는 곳에서 ‘강원 씨비에스 소년소녀 합창단’의 목소리로 평화의 염원을 노래하게 된다.   끝으로 별빛야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별빛야행 콘서트’는 오후 8시부터 한반도 섬 중앙광장 무대에서 진행되며, 강원도청소년수련원 부속 ‘별과 꿈 천문대’ 김호섭 소장의 별자리 이야기를 시작으로 양구 배꼬미 취타대&대북의 사전공연이 진행되고, 국내 인기가수 ‘소유, 옥상달빛, 딕펑스’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가 후원하며, 화천군, 양구군, 고성군이 모두 함께하는 『2019 디엠지 아트 페스타』는 자연과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채 평화지역 곳곳에서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평화예술축전이다.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화천 라이트 아트쇼: 낭천수월 (狼川水月)」을 비롯해 자연의 일부가 되어 한반도 평화의 시작을 알리는 「양구-에코스테이지: 별빛야행」, 고성산불의 상흔과 상징적 공간으로서 디엠지의 전쟁의 상흔을 회복시켜 자유의 불꽃, 평화로의 나아감을 표현한 「고성-파이어 아트 퍼포먼스: 순풍파랑(順風波浪)」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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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선선한 가을 미술로 좋은날 보내세요, ‘2019 미술주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미술주간[9. 25.(수)~10. 9.(수)]을 실시한다.   미술주간은 문화의 달을 계기로 미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2019년 미술주간은 ‘미술로 좋은날’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2개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19년 미술주간 기간 동안에는 전국 200여 개 국·공·사립미술관, 비영리전시공간 등이 참여해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특별프로그램 운영, 개관 시간 연장 등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미술관 가자’: 미술주간 한정 특별한 미술문화 향유 기회 제공   ① 통합이용권(2종) 및 철도이용권(2종)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할인 관람할 수 있도록 ‘미술주간 통합이용권’을 출시했다. 9월 7일(토)부터 11월 24일(화)까지 유료 비엔날레(3개)와 아트페어(1개)를 정가보다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술주간 통합이용권’ 구매자가 철도이용권 ‘미로랑’을 전국 기차역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기간 내에 고속열차(KTX) 등을 무제한 탑승(입석 또는 자유석)할 수 있다.    ② 12개 미술여행 프로그램 마련   미술주간에는 도보(무료) 또는 버스(유료)로 여러 전시공간을 찾아가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여행 권역을 수도권에서 전국 범위로 확장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지역에서 총 12개 여행 길(코스)을 마련하고 작년의 2배 규모로 진행한다. 미술여행에는 전문 전시해설사가 동행하며, 여러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www.artweek.kr)에서 받고 있으며, 각 여행길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③ 미술주간 대국민 참여형 기획행사   올해 미술주간에는 전 국민이 미술 활동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그리기 축제(드로잉 페스티벌)’와 ▲ 모두가 함께 모여 미술주간을 축하하는 행사 ‘미술로 좋은 밤’도 진행한다.   ‘그리기 축제(드로잉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면 9월 23일(월)까지 일상, 가을, 여행 등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최소 A4 크기 이상)을 촬영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미술주간 사무국 전자우편(koreaartweek@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korea_art_week)]에 게시하며, 우수작 총 4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10월 2일(수), 서울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미술로 좋은 밤’에서는 한국 1세대 행위 예술가인 이건용 작가가 신체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미술체험 공간 등을 마련한다.   ‘미술품 사자’: 미술품 구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미술주간 기간 동안 국내외 화랑(갤러리) 170여 개가 참여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서울, 수원,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작가미술장터’ 총 6개가 열린다. ‘작가미술장터’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고, 카드결제 서비스와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장터별로 음반지기(DJ) 공연,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국민들이 미술주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술로 특별한 가을의 일상을 누리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미술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신 소식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www.artweek.kr), 누리소통망[페이스북(koreaartweek), 인스타그램(korea_art_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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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여행 검색결과

  • 우리 삶 가까이 다가온 예술,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
    지속되던 추위에서 막 벗어나 햇살과 꽃, 푸른 하늘이 손짓하는 봄의 절정이 되었다. 그동안 눈치만 보던 벚꽃이 드디어 만개해, 그 자신의 덩치를 키우며 다시 추위가 다가오지 못하게 선전포고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활기찬 4월의 시작을 보려 하나둘씩 거리로 나선다.   4월이 시작되며 더욱 길어진 낮만큼. 사람들은 어디로든 떠나려고 마음먹는다. 자연과 사람이 모두 시끌벅적한 이때를 만끽하며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은 게 당연하다. 그런데 막상 어디론가 떠나려니 시간에 쫓기고, 어디로 향할지조차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렇게 헤매고 있는 모두에게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를 소개한다.   벚꽃 비가 내리는 한강공원을 거닐며 수많은 예술품을 보는 경험, 과연 흔한 일일까? 게다가 스스로 갤러리를 찾아가려면, 많은 검색, 많은 요금, 그리고 또 방문하기까지의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이번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것이 바로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뚝섬을 제외한 10개의 한강공원에서 '한강 조각으로 빚다'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1개 한강공원에 30점씩, 총 300점의 조각을 전시한다. 한강변을 산책하는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다채로운 조각품을 볼 수 있다. 1차 전시는 4월 4일 목요일부터 5월 29일 수요일로, 반포한강공원 1주차장 인근 산책로, 강서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 개최된다.   가지각색의 훌륭한 조각품과 한강의 경치가 어우러져 거대한 도시 갤러리가 되는 풍경. 궁금하지 않은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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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05
  • 경기 가평군 호명호수, 산 정상의 아름다운 인공호수
      가평 호명산 정상에는 마치 거울처럼 푸르른 하늘을 가득 담고 있는 거대한 호수가 있다. 작은 백두산 천지로 불리는 가평의 인공 호수, 호명호수를 소개한다.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서, 발전에 필요한 물을 청평호로부터 양수하여 저장하기 위해 1980년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다. 양수발전이란 전력 사용이 적은 심야 시간에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인공 펌프를 통해 올려보내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이 많은 때에 올려보낸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만드는 발전 방식이다. 총 267만 톤까지 저수할 수 있는 호명호수는 비상시에 가평군의 전기를 지켜주는 든든한 자연 배터리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지만 호명호수의 풍경은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자연 호수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전기 생산이라는 원래의 조성 의도에 더해 아름다운 경관을 방문객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고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008년부터 호명호수를 호명호수 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간 1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 대표적 관광명소로 등극한 호명호수는 가평8경 중 제2경으로 선정되었다.         산 정상에 있어 하늘 위 구름이 그대로 비치는 호수는 한 잔의 커피와 함께할 때 더욱 아름답다. 호명호수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하나는 팔각정 쪽에, 하나는 호명갤러리 카페 쪽에 있다. 호명 갤러리 카페는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카페로, 미술 전문기자 출신인 최달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잠시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아도 좋을 것이다.         호수 위에 설치된 대형 거북이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다. 호수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이 수면 부유식 태양광 발전 설비는 시간당 5kw의 전기를 생산해 호명호수 주변의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호수 풍경과 어우러지게 고안하여 만들어진 거북이 발전기 덕에 인공적인 느낌 없이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한적한 호숫가 산책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산 정상의 아름다운 가평 호명호수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상지로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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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6-30
  • 서천 가족여행지 추천 소곡주갤러리
    서천 가족여행지 추천 소곡주갤러리   대한민국 아름다운 풍경과 맛과 멋을 따라 이동하다 보니, 서천에 도착했다. 서천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마법 같은 특산품이 있다. “혼술”을 하며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국민들의 몸도 마음도 달달하게 녹여주는 “소곡주”는 수천년 동안 서천의 자랑이 되고 있다.         서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유구한 세월만큼이나 소곡주의 맛은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소곡주에 들어가는 주원료는 찹쌀과 누룩으로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이다. 앉은뱅이 술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소곡주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사셨던 명주로도 통한다.         서천 특산품 소곡주갤러리에서는 시음도 할 수 있고 소곡주 구매도 가능하다. 잡미 산미와 곡자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주도 높은 최고급 술로 도수는 16~18다. 도수는 높지만 알코올이 튀지 않고 독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입안 가득 달달함과 부드러움이 깊은 향기를 머금고 있게 한다.     한산소곡주에 대한 역사는 갤러리 입구에서 자세하게 안내가 되고 있다. 특히 백제가 멸망하면서 안타까움과 함을 달래기 위해 한산 건지산 주류성에서 백제 유민들의 소곡주를 빚어 마시면서 한을 달랬다는 내용은 가슴을 아프게 한다.           1800년경 주류성의 아래 동네인 호암리에서 시어머니는 선조들로부터 소곡주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았고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9년 7월 3일 충남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을 받게 된다. 며느리 또한 시집을 호암리로 와서 소곡주 빚기를 30여 년 시어머니 밑에서 배웠으며 무형문화재 제3호로 승계 받는데 성공한다.       서천 한산면 68개의 양조장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소곡주는 이곳에서 한 번에 감상하고 맛을 볼 수 있다. 한산소곡주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한민국주류대상”등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했을 정도로 품질과 맛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국내여행을 할 때 방문지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이유는, 그곳에서 관광정보는 물론 역사 이야기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소곡주는 한번 맛을 보면 술이 바닥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고 한다.              “앉은뱅이 술”로 유명한 이유는 소곡주만의 재미난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개인취향에 맞는 소곡주를 찾고 싶다면, 한산 소곡주 갤러리를 방문하면 된다. 여행과 맛을 동시에 가져가고 싶다면 서천 소곡주갤러리 관광코스로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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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전남 무안 이색데이트코스 못난이미술관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이곳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볼거리를 발견하게 된다. 문화와 역사, 축제 등 나를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 중 무안 이색데이트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못난이미술관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작품 전시관이다.   사람과 사람을 만날 때, 면접을 볼 때 등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굴은 가장 확실한 신분증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상대방 얼굴을 통해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구별할 수 있고 성별, 성격, 교육정도까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에 있어서 개인 간의 얼굴 형태 차는 크지 않다.     우리는 “첫인상”에 따라 그 사람을 평가하고 고정관념을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 이 고정관념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된 것으로, 생리적, 후천적, 교육을 통해 형성된다. 하지만 무안 이색데이트코스 핫플로 떠오르는 못난이미술관은 현대인들에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얼굴이 개인을 상징하는 신분증이 아닌, 얼굴은 신체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무안 못난이 미술관은 실외와 실내로 구성된 독특한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는 “못난이 축제”는 “못난이”를 이미지로 앞세워 무안만의 독특한 예술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못난이 체험, 에코백 스텐실 체험, 못난이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만의 매력을 느끼는 행운을 가져보길 바란다.       무안군 숨은 보석 같은 못난이미술관은 김판삼, 박영도, 임영주 예술가들의 전시공간이다. 김판삼은 조각가, 임영주는 도예가, 박영도는 서예가로 골고루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셋 다 무안군 일로읍 언저리와 산속에서 미술관과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무안을 대표하는 예술가로도 유명하다.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못난이미술관은 김판삼 조각가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카페”다. 6년 전 완공되었지만 매년 못난이 동산과 미술관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면서 “움직이는 미술관”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못난이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이곳은 작가의 아버지가 농사를 짓던 삶의 터전이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족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이곳은 사람 사는 냄새, 정겨움이 넘쳐나는 꿈의 궁전처럼 느껴진다..     여행의 매력은 독특함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계절의 변화는 신비롭고 아름다워서 봄비가 오고 나면 그동안 참았던 꽃들은, 꽃을 피우려 더욱 바빠지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도 하루하루 못난이미술관처럼 생명이 넘쳐흐르는 2022년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무안 여행은 힐링을 뛰어넘는 치유의 공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03-22
  • 경기평화광장, 이색 전시로 볼거리 가득
    지난 20일 경기도는 2022년 임인년을 새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전(展)’과 빛 조형물 야외 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은 지용호, 장희진 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색면 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 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회화와 조형,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표현 방법을 선보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氣韻)을, 조형 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生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전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용호 작가의 조형 전시는 ‘경기평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조형 작품은 언제든 관람할 수 있으나, 실내에서 진행될 회화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희망과 극복의 빛’은 빛을 활용한 야간 야외 전시로,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사슴 썰매, 빛의 터널, 회전 풍차 등 새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의 백미는 기존의 작가 주도의 일방적 전시형식에서 벗어난 관객참여형 조형물 ‘희망트리’다.         희망트리는 총 50여 개의 3D 홀로그램(지름 52cm) 모니터들로 구성된 나무 형태의 작품으로, 화면 속에 도민들이 보낸 사진 또는 영상을 송출해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일상과 사연, 감사의 메시지 등을 담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시 행사 외에도 오는 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희망트리 참여 방법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mn/peaceplaza/)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2022-02-04
  • 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신청 접수 진행
    서울시설공단은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5주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가능 기간은 ’22년 2월부터 6월까지이며, 대관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gha@sisul.or.kr)로 보내면 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 공간이다.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평면 시각예술작품 30점(A3 규모)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으로만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대관 신청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월 중순에 유선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 전화(02-2290-6573) 및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신진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곳으로 통행 시민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고, 전시 작가에게는 다양한 시민의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아뜨리애 갤러리에서는 하반기 릴레이 시민전시가 열리고 있다. 시민작가의 회화전시부터 대학생 사진 동아리까지 다양한 개성을 갖춘 작품을 내년 1월 7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예상치 않게 만나는 예술작품은 삶의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설공단은 아뜨리애 전시관을 이용하는 작가나 시민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여행
    2021-12-31
  • 연말연시 위로와 희망 전하는 ‘디자인 힐링 4색展’...DDP에서 만나요
    서울디자인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셀렘 지수를 높여줄 ‘디자인 힐링’ 전시를 DDP에서 제공한다.  먼저 내년 1월23일(일)까지 DDP갤러리문에서 DDP오픈큐레이팅 vol.20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곳> 전시가 열린다. 올해 공모에서 다양한 관점의 ‘경계를 지우는 디자인’을 주제로 총 3개 전시를 선정했는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전시로, 디자인뮤 컴퍼니와 아티스트 김지아나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과 디자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품들을 3가지 섹션(빛. 향기 .언어)으로 나누어 보여줌으로써 예술과 디자인 사이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문명의 시작을 의미하는 빗살무늬에서 디자인의 시작을 엿보고, 산업과 연결되는 몰드(Mold Casting)를 재해석했다. 12월 23일부터 2월 27일(일)까지 <집합 이론>이라는 제목의 전시가 DDP 살림터 1층에서 열린다. 집합 이론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한국 그래픽 디자인계에서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방법론을 구축해 온 그래픽 디자이너 세 팀의 방법론과 관심사가 각자의 주제 안에서 어떻게 지속되고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다.   전시 출품작은 자율적으로 진행한 작업을 최대한 배제해, 제약과 한계 안에서 자신들의 태도를 어떤 식으로 기능하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각각의 결과물은 서로를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며 크고 작은 유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지형도를 자연스럽게 포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가든 in D-숲>은 지난봄 <스프링 가든 in D-숲>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플라워디자인 전시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일상 가운데 축복처럼 스며들어 있는 사랑과 평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선물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붉은 열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크리스마스 장식 한편에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디지컬 메시지 월(Wall)’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D-숲’ 곳곳에 심어진 LED 장미를 통해 추운 겨울 도심 속 따뜻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밤에도 빛나는 DDP_시즌2>는 2021년 두 번째로 개최되는 DDP 실외 전시이다. 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와 청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DDP 실외 전시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DDP디자인페어’ 수상 작품 5점과 ‘DDP 브랜드 상품개발’의 결과물인 청년 디자이너 작품 5점으로 구성되었다.  작품은 ‘움직이는 미술관’ 콘셉트의 친환경 전시구조물인 모듈 스트럭쳐를 통해 선보이며, 모듈 스트럭쳐는 전시기간 내 DDP 실외 다양한 공간으로 이동되며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라이트가 내년 1월2일(일)까지 하루 4차례씩(3회까지는 매회 정각, 4회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9시 40분에 운영) 서울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고 있다. 행사종료 후에는 ‘서울라이트’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의 스트릿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의 파워넘치는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한 미디어아트 <빅 무브 with Lia KIM>가 내년 1월 첫째 주 주말부터 찾아온다.   재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근거해 사전예약제 및 방역패스, 입장인원 제한을 통해 안전한 관람을 지원한다. DDP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여행
    2021-12-28
  •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제17회함안예술제 개막
      지난 11월 1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7일간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함안예술제’ 가 진행된다. 경상남도 함안지역의 최대 문화예술행사인 이번 예술제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을 비롯해 ‘제40회 미술협회 작품전시회’, 배우 윤복희가 출연하는 뮤지컬 ‘하모니’ 공연 등이 진행되는데,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12일 개막식 이후에는 미술협회 회원전이 열리는 전시실에서 함안예술제 개막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 로비에는 사)한국문인협회함안지부와 함안미술협회에서 준비한 ‘제14회 내 마음의 시화전’이 준비되어 있다. '시화가 도자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전시에는 기존의 시화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캔버스가 아닌 도자기에 글과 그림을 담아 독특함을 보이고 있다.   예술제 기간에 진행 될 미술협회와 '예 그리다'에서 주관하는 무빙갤러리 전시회, 제9회 함안아라가야 전국국악경연대회, 함안예술제 가요제, ‘제20회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 연극 ‘엄마 소풍가자’, ‘톡톡한 마임과 말랑한 팝페라’, ‘가을밤의 랩소디’가 함안예술제를 더욱 빛내게 할 것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이번 예술제가 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그 역량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제17회 함안예술제를 통해 코로나19로 2년 여 간의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가 위로 받으며 새로운 일상에 예술의 힘을 담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소 :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입곡군립공원.    
    • 축제
    2021-11-16
  • 2022 창원 조각비엔날레‘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전(~11.21)
      지난 5일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전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2022 창원 조각비엔날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전’으로 창원 출신의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들을 포함해 17명(팀)의 작가와 지역 미술관을 비롯한 9곳의 갤러리의 참여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창원에 거주하는 6명의 작가(김옥숙, 김희곤, 박배덕, 박상복, 이태호, 정순옥)의 삶과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작가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버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라는 주제와 의미를 입체적인 조형을 통해 구현한 11명(팀)의 작가(강원택, 김범수, 김정은, 뮌(Mioon), 이기일, 이승연, 이완, 이용백, 임형준, 정혜정, 한진수)들의 설치, 영상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도 저작권법도 없던 1960년대 시절 시대를 풍미한 비틀즈의 음악을 어떻게 들었을까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비틀즈 마니아(이기일)’, 한 끼의 아침 식사를 직접 생산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Made in Myanmar - Gold(이완)’, 화려함 뒤에 감춰진 예술가들의 고뇌와 땀을 알리는 ‘너무 아름다운 것, 그 너머에는 추악한 것이 있다.(이용백)’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립미술관(레지던스)과 갤러리는 창원시의 갤러리와 사립미술관 그리고 레지던스 등 창원 미술 문화의 생태계를 맵을 통해 약간이나마 알아보는 전시이다. 각각의 공원에서 열리는 전시를 만나러 가는 중 고유한 창원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단순한 수동적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자, 참여자가 되게 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조관용 총감독은 “전시의 큰 제목인 ‘채널’이 의미하는 것은 개인과 전체, 인간과 자연, 주체와 대상처럼 서로 마주보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의 지표로, 너와 나의 이분법적인 인식에서 우리, 그리고 모든 생명으로 확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창원의 예술적 감각을 만나고 누리고 완성해보자.     ○ 위치: 창원 성산아트홀 제4~6 전시실    
    • 뉴스
    2021-11-10
  •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대인예술시장으로 오세요
      대인예술시장은 광주 시내 중심인 대인동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양동시장과 함께 광주의 양대 시장으로 불렸다.   대인시장은 1969년 기차역이 이전하고, 1992년 공영버스터미널까지 외곽으로 나가면서 시장은 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주변에 현대적인 쇼핑몰이 생기고 농협공판장까지 옮기자, 대인시장을 찾는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다. 인적이 드물어진 대인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은 2008년이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프로젝트”로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예술가들이 하나둘 입주하면서 대인시장은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좁은 공간을 나눠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 평 갤러리’,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인예술 곳간 ‘묘수’, 올해 새로 조성된 ‘별별상상정원’,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예술컬렉션 ‘수작’, 외국인 커뮤니티이자 비영리 공연예술단체인 ‘드리머스’ 등 문화 예술 관련 공간이 시장 곳곳에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대인예술시장의 활성화 하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와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였다.         대인예술시장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와 조형물 등이 새로이 설치되었다. 다가오는 16,23,30일에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를 넘어 상인과 예술인과의 조화로움으로 보다 풍성함이 가득한 대인예술시장에서 살아 숨쉬는 예술을, 전통시장의 맛을 만나보자.     ●위치: 광주 동구 독립로 284-2 대인시장1주차장    
    • 추천관광지
    • 광주
    2021-10-15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우리 삶 가까이 다가온 예술,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
    지속되던 추위에서 막 벗어나 햇살과 꽃, 푸른 하늘이 손짓하는 봄의 절정이 되었다. 그동안 눈치만 보던 벚꽃이 드디어 만개해, 그 자신의 덩치를 키우며 다시 추위가 다가오지 못하게 선전포고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활기찬 4월의 시작을 보려 하나둘씩 거리로 나선다.   4월이 시작되며 더욱 길어진 낮만큼. 사람들은 어디로든 떠나려고 마음먹는다. 자연과 사람이 모두 시끌벅적한 이때를 만끽하며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은 게 당연하다. 그런데 막상 어디론가 떠나려니 시간에 쫓기고, 어디로 향할지조차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렇게 헤매고 있는 모두에게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를 소개한다.   벚꽃 비가 내리는 한강공원을 거닐며 수많은 예술품을 보는 경험, 과연 흔한 일일까? 게다가 스스로 갤러리를 찾아가려면, 많은 검색, 많은 요금, 그리고 또 방문하기까지의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이번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것이 바로 ‘한강공원 도시 갤러리’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뚝섬을 제외한 10개의 한강공원에서 '한강 조각으로 빚다'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1개 한강공원에 30점씩, 총 300점의 조각을 전시한다. 한강변을 산책하는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다채로운 조각품을 볼 수 있다. 1차 전시는 4월 4일 목요일부터 5월 29일 수요일로, 반포한강공원 1주차장 인근 산책로, 강서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 개최된다.   가지각색의 훌륭한 조각품과 한강의 경치가 어우러져 거대한 도시 갤러리가 되는 풍경. 궁금하지 않은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 추천관광지
    • 서울
    2024-04-05
  • 경기 가평군 호명호수, 산 정상의 아름다운 인공호수
      가평 호명산 정상에는 마치 거울처럼 푸르른 하늘을 가득 담고 있는 거대한 호수가 있다. 작은 백두산 천지로 불리는 가평의 인공 호수, 호명호수를 소개한다.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서, 발전에 필요한 물을 청평호로부터 양수하여 저장하기 위해 1980년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다. 양수발전이란 전력 사용이 적은 심야 시간에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인공 펌프를 통해 올려보내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이 많은 때에 올려보낸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만드는 발전 방식이다. 총 267만 톤까지 저수할 수 있는 호명호수는 비상시에 가평군의 전기를 지켜주는 든든한 자연 배터리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지만 호명호수의 풍경은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자연 호수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전기 생산이라는 원래의 조성 의도에 더해 아름다운 경관을 방문객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고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008년부터 호명호수를 호명호수 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간 1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 대표적 관광명소로 등극한 호명호수는 가평8경 중 제2경으로 선정되었다.         산 정상에 있어 하늘 위 구름이 그대로 비치는 호수는 한 잔의 커피와 함께할 때 더욱 아름답다. 호명호수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하나는 팔각정 쪽에, 하나는 호명갤러리 카페 쪽에 있다. 호명 갤러리 카페는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카페로, 미술 전문기자 출신인 최달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잠시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아도 좋을 것이다.         호수 위에 설치된 대형 거북이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다. 호수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이 수면 부유식 태양광 발전 설비는 시간당 5kw의 전기를 생산해 호명호수 주변의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호수 풍경과 어우러지게 고안하여 만들어진 거북이 발전기 덕에 인공적인 느낌 없이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한적한 호숫가 산책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산 정상의 아름다운 가평 호명호수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〇 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상지로 1012-22
    • 추천관광지
    • 경기
    2022-06-30
  • 서천 가족여행지 추천 소곡주갤러리
    서천 가족여행지 추천 소곡주갤러리   대한민국 아름다운 풍경과 맛과 멋을 따라 이동하다 보니, 서천에 도착했다. 서천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마법 같은 특산품이 있다. “혼술”을 하며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국민들의 몸도 마음도 달달하게 녹여주는 “소곡주”는 수천년 동안 서천의 자랑이 되고 있다.         서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유구한 세월만큼이나 소곡주의 맛은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소곡주에 들어가는 주원료는 찹쌀과 누룩으로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이다. 앉은뱅이 술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소곡주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사셨던 명주로도 통한다.         서천 특산품 소곡주갤러리에서는 시음도 할 수 있고 소곡주 구매도 가능하다. 잡미 산미와 곡자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주도 높은 최고급 술로 도수는 16~18다. 도수는 높지만 알코올이 튀지 않고 독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입안 가득 달달함과 부드러움이 깊은 향기를 머금고 있게 한다.     한산소곡주에 대한 역사는 갤러리 입구에서 자세하게 안내가 되고 있다. 특히 백제가 멸망하면서 안타까움과 함을 달래기 위해 한산 건지산 주류성에서 백제 유민들의 소곡주를 빚어 마시면서 한을 달랬다는 내용은 가슴을 아프게 한다.           1800년경 주류성의 아래 동네인 호암리에서 시어머니는 선조들로부터 소곡주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았고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9년 7월 3일 충남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을 받게 된다. 며느리 또한 시집을 호암리로 와서 소곡주 빚기를 30여 년 시어머니 밑에서 배웠으며 무형문화재 제3호로 승계 받는데 성공한다.       서천 한산면 68개의 양조장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소곡주는 이곳에서 한 번에 감상하고 맛을 볼 수 있다. 한산소곡주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한민국주류대상”등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했을 정도로 품질과 맛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        국내여행을 할 때 방문지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이유는, 그곳에서 관광정보는 물론 역사 이야기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소곡주는 한번 맛을 보면 술이 바닥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고 한다.              “앉은뱅이 술”로 유명한 이유는 소곡주만의 재미난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개인취향에 맞는 소곡주를 찾고 싶다면, 한산 소곡주 갤러리를 방문하면 된다. 여행과 맛을 동시에 가져가고 싶다면 서천 소곡주갤러리 관광코스로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 추천관광지
    • 충청
    2022-03-22
  • 전남 무안 이색데이트코스 못난이미술관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이곳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볼거리를 발견하게 된다. 문화와 역사, 축제 등 나를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 중 무안 이색데이트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못난이미술관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작품 전시관이다.   사람과 사람을 만날 때, 면접을 볼 때 등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굴은 가장 확실한 신분증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상대방 얼굴을 통해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구별할 수 있고 성별, 성격, 교육정도까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에 있어서 개인 간의 얼굴 형태 차는 크지 않다.     우리는 “첫인상”에 따라 그 사람을 평가하고 고정관념을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 이 고정관념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된 것으로, 생리적, 후천적, 교육을 통해 형성된다. 하지만 무안 이색데이트코스 핫플로 떠오르는 못난이미술관은 현대인들에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얼굴이 개인을 상징하는 신분증이 아닌, 얼굴은 신체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무안 못난이 미술관은 실외와 실내로 구성된 독특한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는 “못난이 축제”는 “못난이”를 이미지로 앞세워 무안만의 독특한 예술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못난이 체험, 에코백 스텐실 체험, 못난이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만의 매력을 느끼는 행운을 가져보길 바란다.       무안군 숨은 보석 같은 못난이미술관은 김판삼, 박영도, 임영주 예술가들의 전시공간이다. 김판삼은 조각가, 임영주는 도예가, 박영도는 서예가로 골고루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셋 다 무안군 일로읍 언저리와 산속에서 미술관과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무안을 대표하는 예술가로도 유명하다.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못난이미술관은 김판삼 조각가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카페”다. 6년 전 완공되었지만 매년 못난이 동산과 미술관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면서 “움직이는 미술관”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못난이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이곳은 작가의 아버지가 농사를 짓던 삶의 터전이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족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이곳은 사람 사는 냄새, 정겨움이 넘쳐나는 꿈의 궁전처럼 느껴진다..     여행의 매력은 독특함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계절의 변화는 신비롭고 아름다워서 봄비가 오고 나면 그동안 참았던 꽃들은, 꽃을 피우려 더욱 바빠지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도 하루하루 못난이미술관처럼 생명이 넘쳐흐르는 2022년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무안 여행은 힐링을 뛰어넘는 치유의 공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추천관광지
    • 전남
    2022-03-22
  •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제17회함안예술제 개막
      지난 11월 1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7일간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함안예술제’ 가 진행된다. 경상남도 함안지역의 최대 문화예술행사인 이번 예술제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을 비롯해 ‘제40회 미술협회 작품전시회’, 배우 윤복희가 출연하는 뮤지컬 ‘하모니’ 공연 등이 진행되는데,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12일 개막식 이후에는 미술협회 회원전이 열리는 전시실에서 함안예술제 개막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 로비에는 사)한국문인협회함안지부와 함안미술협회에서 준비한 ‘제14회 내 마음의 시화전’이 준비되어 있다. '시화가 도자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전시에는 기존의 시화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캔버스가 아닌 도자기에 글과 그림을 담아 독특함을 보이고 있다.   예술제 기간에 진행 될 미술협회와 '예 그리다'에서 주관하는 무빙갤러리 전시회, 제9회 함안아라가야 전국국악경연대회, 함안예술제 가요제, ‘제20회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 연극 ‘엄마 소풍가자’, ‘톡톡한 마임과 말랑한 팝페라’, ‘가을밤의 랩소디’가 함안예술제를 더욱 빛내게 할 것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모두가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이번 예술제가 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그 역량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제17회 함안예술제를 통해 코로나19로 2년 여 간의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가 위로 받으며 새로운 일상에 예술의 힘을 담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소 :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입곡군립공원.    
    • 축제
    2021-11-16
  • 2022 창원 조각비엔날레‘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전(~11.21)
      지난 5일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전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2022 창원 조각비엔날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전’으로 창원 출신의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들을 포함해 17명(팀)의 작가와 지역 미술관을 비롯한 9곳의 갤러리의 참여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창원에 거주하는 6명의 작가(김옥숙, 김희곤, 박배덕, 박상복, 이태호, 정순옥)의 삶과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작가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버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라는 주제와 의미를 입체적인 조형을 통해 구현한 11명(팀)의 작가(강원택, 김범수, 김정은, 뮌(Mioon), 이기일, 이승연, 이완, 이용백, 임형준, 정혜정, 한진수)들의 설치, 영상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도 저작권법도 없던 1960년대 시절 시대를 풍미한 비틀즈의 음악을 어떻게 들었을까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비틀즈 마니아(이기일)’, 한 끼의 아침 식사를 직접 생산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Made in Myanmar - Gold(이완)’, 화려함 뒤에 감춰진 예술가들의 고뇌와 땀을 알리는 ‘너무 아름다운 것, 그 너머에는 추악한 것이 있다.(이용백)’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립미술관(레지던스)과 갤러리는 창원시의 갤러리와 사립미술관 그리고 레지던스 등 창원 미술 문화의 생태계를 맵을 통해 약간이나마 알아보는 전시이다. 각각의 공원에서 열리는 전시를 만나러 가는 중 고유한 창원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단순한 수동적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자, 참여자가 되게 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조관용 총감독은 “전시의 큰 제목인 ‘채널’이 의미하는 것은 개인과 전체, 인간과 자연, 주체와 대상처럼 서로 마주보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의 지표로, 너와 나의 이분법적인 인식에서 우리, 그리고 모든 생명으로 확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창원의 예술적 감각을 만나고 누리고 완성해보자.     ○ 위치: 창원 성산아트홀 제4~6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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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대인예술시장으로 오세요
      대인예술시장은 광주 시내 중심인 대인동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양동시장과 함께 광주의 양대 시장으로 불렸다.   대인시장은 1969년 기차역이 이전하고, 1992년 공영버스터미널까지 외곽으로 나가면서 시장은 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주변에 현대적인 쇼핑몰이 생기고 농협공판장까지 옮기자, 대인시장을 찾는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다. 인적이 드물어진 대인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은 2008년이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프로젝트”로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에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예술가들이 하나둘 입주하면서 대인시장은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좁은 공간을 나눠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 평 갤러리’,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인예술 곳간 ‘묘수’, 올해 새로 조성된 ‘별별상상정원’,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예술컬렉션 ‘수작’, 외국인 커뮤니티이자 비영리 공연예술단체인 ‘드리머스’ 등 문화 예술 관련 공간이 시장 곳곳에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대인예술시장의 활성화 하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와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였다.         대인예술시장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와 조형물 등이 새로이 설치되었다. 다가오는 16,23,30일에는 특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를 넘어 상인과 예술인과의 조화로움으로 보다 풍성함이 가득한 대인예술시장에서 살아 숨쉬는 예술을, 전통시장의 맛을 만나보자.     ●위치: 광주 동구 독립로 284-2 대인시장1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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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초록의 나무와 온통 파랑인 바다가 어우러진 오랜 바닷가 숲을 걷는 힐링 공간,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 초록의 나무와 온통 파랑인 바다가 어우러진 오랜 바닷가 숲을 걷는 힐링 공간   자연을 지척에 둔다는 것, 특히나 초록의 나무와 온통 파랑인 바다가 어우러진 오랜 바닷가 숲을 걷는 기분은 자잘한 걱정을 날려주는 현실적인 처방이다.천연기념물 제150호인 삼동면 물건마을을 지켜주는 ‘물건방조어부림’이 그러하다. 물건 바다 앞으로 펼쳐져 있는 물건방조어부림은,보물섬 안의 작은 독일,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의 행정구역 역시 ‘물건마을’이다.맥주축제로도 잘 알려진 독일마을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다정한 두 개의 등대가 마주 보고 있는 물건 바다 앞으로 펼쳐져 있는 물건방조어부림.   바다의 염해로부터 생의 터전이던 논밭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삶의 현실적인 목적에서 시작된 1㎞의 해안을 촘촘히 둘러싼 숲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300년이 넘는 길고 긴 세월을 제 한 몸으로 온전히 버텨온 생명의 나무들 덕분이 크다.          해안을 촘촘히 둘러싼 물건방조어부림은 팽나무, 상수리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등 40여종 300년이 넘는 노거수 2천여 그루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하층목도 8천여 그루가 있어 피톤치드 충전에 좋은 산책로로 좋은 쉼터가 된다.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한다는 이 푸르른 방조어부림숲이 있는 물건마을은 물건-미조를 잇는 물미해안도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또 바래길 6코스 죽방멸치길(남파랑길39코스)의 중심이기도 하다. 너른 갯벌이 훌륭한 전도와 둔촌을 지나 동천리를 지나 물건방조어부림과 독일마을입구로 이어지는 ‘죽방멸치길’을 느릿느릿 걷기도 좋다. 물건 바닷가는 예로부터 멸치가 많이 나서 이를 그 자리에서 곧장 잡아 액젓을 담그는 집이 많았다. 이 오랜 풍속 때문인지 물건마을에 가면 크다 큰 장독과 정겨운 돌담을 자주 볼 수 있다. 해안길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중 단연 으뜸인 물미해안 길   바다를 이어 추억을 엮는 남해, 올망졸망 굽어진 해안길 따라 달리는 기분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단연 으뜸은 물건리에서 미조항으로 가는 삼십리, 물미해안 길이 아닐까. 잘 익은 가을 단감처럼 탐스러운 그 길은 사계절 모두 매력 있지만 특히 가을이면 붉은 단풍길 따라 달리는 낭만도로다.이 길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남해 출신의 고두현 시인은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라는 시로 이곳의 애틋함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대표적인 해안누리길로서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남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물미해안도로’는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길의 이름이다.이 해안도로의 매력은 도로마다 만날 수 있는 바닷가 곳곳의 마을과 아담한 포구들이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촬영했던 미조면 항도마을과 마안도와 팥섬이 보이는 가인포 마을 앞바다, 미조면과 삼동면의 경계인 노구마을을 지나 은점마을까지 모두 물미해안도로와 닿아있는 마을들이다.      물건방조어부림 양 끝으로는,남해요트학교와 2020년 7월에 오픈한 리조트가 있다. 물건항 남해군 요트학교에서는 엔진 없이 바람의 힘을 받은 돛을 이용해 움직이는 1~2인승 소형 배인 ‘딩기요트’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인 ‘딩기요트데이’를 운영하는 등 호응이 좋다.또 반대편에 자리한 ‘엘림마리나 리조트’는 해수부의 10항 10색 국가어항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인 ‘물건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로 시작한 민자 리조트로 27인승 파워요트 2대와 12인승 제트보트 2대가 있어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또 바이크갤러리와 아날로그 스피커와 진공관 앰프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장도 있어 절로 발길이 멈춘다.이뿐이랴. 바로 옆 이웃인 몽돌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은은한 은점마을이 있고 은점 입구 도로 맞은편에는 ‘해오름예술촌’이 있어 연계해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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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경상북도 수목원, 코로나 시대 힐링 명소!
    경상북도수목원은 2001년 개원 이후 지금까지 우리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명소로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시대에 힐링의 장으로 다시금 부각되고 있따.   공립수목원으로는 독특하게 포항시 북구 내연산 서쪽 해발 650m 정상에 위치한 이곳은 동해가 조망되고, 포항에서 칭송‧영덕으로 이어지는 생태계의 보고인 수려한 산맥과 어우러져 산악, 내륙, 해안의 매력을 함께 지닌 천혜의 수목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 여가 활동이 제한되면서 수목원 방문객은 이전(년 20만명 이상)과 비교할 때 20%정도가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수목원의 기반이 되는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수목원 보존구역내 신라고찰 보경사 12폭포와 이어지는 14km에 달하는 전구간 등산로를 정비하였으며, 특히 기존의 해발 715m 삿갓봉 전망대에 이어 해발 833m 매봉 전망대에 접근하는 목재 계단을 설치하여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입산이 통제되는 산불 조심 기간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에도 식물자원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자체개발한 레진기법의 다양한 수목원 식물 표본을 숲해설 전시관과 숲속 갤러리에 상시 전시하여 365일 언제든지 다시 찾는 수목원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 여행
    2021-08-04
  • 여수시, 설치예술가 백인교 기획초대전 ‘COLOR.FULL’
    여수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공감하며 체험할 수 있는 백인교 기획초대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COLOR.FULL’이라는 주제로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컬러리스트이자 설치예술가인 백인교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된 청년 유망작가로 다양한 컬러의 색실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실 몇 묶음만 가지면 보여주고 싶은 미술 세상을 언제 어디서나 보여줄 수 있고 색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를 돌보고 치유하고자 함이다.   작가는 “실의 부드러움과 따뜻한 마음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기존 회화 전시의 틀을 벗어나 관객의 참여로 완성된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면에서 다시 입체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공간 예술이다.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여수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공갤러리로 2017년에 개관해 31회째 전시를 이어오고 있으며 관람객만도 11만명에 이른다.
    • 여행
    2021-07-30

공모 · 모집 검색결과

  • [제주]돌문화공원 숨은 매력, 전국 사진 공모전 개최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개원 15주년을 맞아 100만평의 대자연속에 조성된 돌문화공원의 문화적·인문학적 가치와 자연속 아름다움을 찾는 ‘돌문화공원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공모전은 1999년부터 시작된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이 2020년 완료되고, 2006년 6월 3일 개원한 이래 15주년을 기념해 돌문화공원이 품고있는 다양한 풍경을 사진에 담아 누구나 한번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계획됐다.    공모전은 2019년 이후 제주돌문화공원의 풍경, 축제 등을 주제로 전국단위로 응모절차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 작품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 공모전의 응모기간은 3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응모 희망자는 출품신청서, 초상권 사용동의서, 출품표와 함께 응모사진 출품 규격 11×16인치로 인화(사진파일 포함) 후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로 제출하면 된다.     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돌문화공원 개원 15주년이 되는 6월 중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돌문화공원 홍보 사진첩 및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 자세한 사항은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064-710-7486)로 문의하면 된다. 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 전국 사진 공모전은 돌문화공원의 문화적 가치과 대자연속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다수의 관람객이 믿고 찾아오는 명품공원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모 · 모집
    2021-03-09

포토뉴스 검색결과

  • 동구,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 착공
    [사진출처 : 인천동구청 보도자료]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배다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 개관, 배다리 스토리텔링 개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가로변 파사드 경관사업 등 다양한 ‘배다리 헌책방로 테마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총 3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구는 도원역부터 배다리지역에 이르는 구간에 배다리입구에 역사문화마을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쇠뿔고개길에는 주민들을 위한 갤러리 및 쉼터공간 조성, 창영초등학교 주변에는 역사문화회랑 조성, 배다리 철교 주변에는 배다리 그린프라자를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연말까지 배다리 지역의 복합문화 숙박시설인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 예술인 및 청년ㆍ다문화상인의 창작ㆍ창업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도깨비 장터 상설화, 마을상품 개발, 로드갤러리 운영, 북페스티벌 축제 개최, 배다리 문화투어 등의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배다리 지역을 역사와 테마가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근대문화관광 지역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다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옛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출처: 인천동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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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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