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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 백제 역사 바탕의 종교문화유산 탐방로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3월 21일(목),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역사 고도(古都)인 공주시를 방문해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를 점검한다.   * 충남·세종·전북의 종교문화와 치유 요소를 결합한 지역 연계·협력형 관광진흥사업(’24~’26)으로 치유순례 상품개발, 비단가람 자전거길, 치유길 도시락 개발 등 추진 예정    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라는 주제와 공주 지역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탐방에 나서며, 관광 활성화, 청년 창업 등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탐방에는 마곡사 도계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김성태 신부, 공주제일교회 윤애근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함께한다.    유 장관은 먼저 백범 김구 선생이 출가한 마곡사에서 ‘백범명상길’을 걸은 후 공주로 이동해 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종교문화유산의 길’을 두 시간 정도 탐방한다. ‘종교문화유산의 길’은 ▴ 공주 지역 천주교 순교지인 황새바위 순교성지부터 ▴ 유학자 오강표가 1910년 경술국치에 분개해 자결한 곳인 공주향교, ▴ 1897년에 설립된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공주중동성당, ▴ 1906년 설립되었으며, 유관순 열사 수학(1914년~1916년), 공주 지역 만세운동 주도 등 독립운동으로 알려진 영명중·고등학교, ▴ 공주 지역 최초의 감리교회로서 민족대표 33인 신홍식 목사가 재직했고, 현재는 공주 기독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주제일교회, ▴ 527년 백제 성왕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간지주만 남아있는 대통사지까지 이르는 도보 탐방로이다.     이번 탐방에 앞서 유인촌 장관은 3월 20일(수), 공주시의 문화기반시설인 국립공주박물관과 백제역사문화 거점지구인 공주문화관광지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국가귀속문화유산의 모범적인 활용 사례인 충청권역 수장고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세계문화유산 백제의 국가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는 충청과 경기 등 백제권역의 국가문화유산을 ‘보이는 수장고’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단순히 소장품 보관기능을 넘어선 국가문화유산 활용방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유 장관은 공주문화관광지 안 백제역사문화 거점지구 조성부지를 방문해 공주시의 문화관광 기반 사업 추진계획을 듣고, 공주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찾아 공주시의 문화유적 관광자원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매력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지역에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는 관광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종교문화유산의 길’이 공주를 재발견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공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문체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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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에는 2022년에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와 2023년에 선정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전주시, ▴진주시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곳이 빛나게 되었다.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소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레트로)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소리가 특별한 여수’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는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소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원도심과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인문학, 예술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빛 공해가 적은 지역의 장점을 살려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야간관광은 밤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관광객들은 야간관광을 즐기며 지역문화에 자연스럽게 젖어 들게 될 것이다. 지역 상인회나 사회적기업, 관광협의회, 관광두레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그 지역만의 야간관광 매력을 보여주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간관광 특화 사업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관광 브랜드(BI)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통해 전국 야간관광 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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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논산딸기축제, 충청남도 선정 ‘1시군 1품 축제’ 1위
        논산딸기축제가 충청남도 선정 ‘1시군 1품(一品) 축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도내 최고 축제로 인정받는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논산시는 내년도 축제 준비에 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충남도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남도를 상징하는 명품축제를 엄선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논산시는 12월 중 실시된 서면ㆍ발표심사 기회에서 논산딸기축제의 역사ㆍ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하는 한편 2024년 해외 농식품박람회, 2027 세계딸기엑스포 등 ‘국제적 페스티벌’로의 다각적 진화 가능성을 내세웠다. 이후 진행된 도 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논산딸기축제가 최종 1위로 뽑혔으며, 특히 논산딸기축제는 계획의 적정성ㆍ콘텐츠 경쟁력ㆍ지속가능성 등 평가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딸기 특구 논산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입증했다”며 “매년 새롭게 꾸며질 축제를 위시한 딸기 산업의 미래와 잠재력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첨단 재배 기술과 가공기법, 농업인의 열정을 밑바탕 삼아 논산딸기가 세계를 호령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딸기 주제의 축제로,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품 페스티벌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코로나19 펜더믹을 딛고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펼쳐진 ‘2023 논산딸기축제’는 무려 35만 관광객의 발걸음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논산시는 딸기산업의 변혁과 축제의 흥행 기세를 이어 오는 2027년에 논산에서 세계딸기엑스포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하고 대내외적 전략 기반을 다지고 있다.  ‘1시군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된 축제들은 아래와 같다. △논산딸기축제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이상 일품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계룡 군문화축제 △홍성 바비큐페스티벌(이상 향토 우수 축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당진 면천 진달래축제(이상 향토 유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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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지방인구소멸위기 극복 위한 관광의 역할과 과제 정책토론회 열려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자 12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지방인구소멸시대, 관광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김승수 의원실과 여야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송재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의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와 정부,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 권영미 팀장,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 세종대학교 김형곤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사업에 초점을 두고 정부의 정책 및 제언 사항을 밝혔다. 특히 대내외 소통을 위한 전국, 광역, 기초 단위의 거버너스를 구성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협업 기반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해야 하며, 지역별 차별화된 로컬관광을 브랜딩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관광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소멸 대응에 대한 국내외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정책 및 대응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안했다. 규범적 기대가 고려된 특화형 지역소멸 대응사업을 발굴하며 현 상황이 반영된 연계형 지역소멸 대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처간 관련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관광경쟁력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장 기반 구축형 지역소멸 대응사업을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종대학교 김형곤 교수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적 관광사업’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 위기의 현황에 대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전망을 설명하면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관광시장의 틀에서 벗어나 젊은 층의 신규 유입을 촉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들이 선호하는 개성 있는 체류 경험과 워케이션 같은 장기체류 옵션을 제공하는 공유숙박 등의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국내외 여러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패널 토론 세션에서 좌장을 맡은 경희대 서원석 교수는 “관광산업 활성화야말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지역의 브랜드 강화와 공유숙박제도 개선 등 정부 정책 정비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인하대 김성범 교수, 한라대 류시영 교수, 공주대 윤동환 교수, 안양대 강준수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 김수현 과장,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정대준 사무국장, 해남관광재단 구자형 대표가 참여해 지방인구소멸시대에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국회 인구위기 특위에서 방문했던 해남군은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출생율을 보이는 곳 중 하나지만, 연간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200명 내외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합계출생율이 0.7명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자연적 인구 증가로 지방 활력을 도모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관광활성화를 통해 유동인구와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방소멸 막아야 하는데 체계적인 정책이나 전략, 지속성에 있어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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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독립운동 명소로 태어날 보재 이상설 기념관
        진천군은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그간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 인근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508㎡(부지 9,830㎡) 규모로 기념관을 조성해 왔으며 지난 10월 건축 준공을 했다. 군은 연말까지 전시관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 임시 운영을 거쳐 상반기 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기념관을 더욱 널리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먼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대부분 소각한 유물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이상설 선생후원회장 이태희 님 4점(족보, 초상화, 교지 등), 공주대학교 객원 교수 이연우 님 1점(단검), 이상설 선생 친동생인 이상익 선생의 자손 이승재 님의 중요유물 44점 등을 확보했다.   또 외손녀 이현원 님이 1억 원 상당의 보재 이상설 선생 흉상과 좌상을 전달했으며 군은 추가적인 유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기념관 건립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해 기념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선생의 불꽃 같았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로부터 1억 원을 기탁받아 높이 33.1m의 초대형 국기 게양대를 세웠다. 이는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을 기념해 설치했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고 보재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상징 공간이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었다”라며 “내년 임시 운영 기간 전까지 내부 공사를 깔끔히 마쳐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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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2023 대백제전’ 9월 개막, 완성도 높은 콘텐츠 선보인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대백제전’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백제문화제재단과 양 시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추진상황 점검에 돌입한 가운데 총 65개에 달하는 세부 프로그램 연출계획을 확정했다.  ‘2023 대백제전’의 시작인 개막식은 9월 23일 공주시에서 개최된다. 무령왕이 화살을 쏘는 듯한 3D 아나몰픽 기술이 접목된 개막선언에 이어 해상강국 대백제의 범선을 재현해 최대 20m에 달하는 대형 LED 돛이 펼쳐지는 장대한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쇼도 금강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17일간의 대장정은 10월 9일 부여군에서 폐막식으로 마무리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입랩스 효과’로 연출된 폐막선언과 백제금동대향로의 진취적 예술성을 미디어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로 풀어낸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내년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불꽃쇼로 긴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백제전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기록적인 극한호우 피해로 그 동안 백제문화제 행사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구드래 둔치에서 백제문화단지로 행사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금강의 물길 위에 조성되는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2023 대백제전’의 대표 킬러콘텐츠로 수상구조물 제작에 돌입했다. 공산성과 사비궁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을 금강 위에 띄우고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워터스크린 등 특수효과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주에서는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부여에서는 평화의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가 각각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재단은“대형 구조물은 스토리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될 뿐만 아니라 공산성과 백마강 등 주변 자연경관까지 포함한 대규모 연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개의 지오데식 돔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관‘The door’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실감콘텐츠와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렉션아트로 표현했다. 공주시와 부여군 행사장 일원에 각각 설치된다. 공주시는 이번 대백제전에서‘백성의 나라를 연 무령왕’에 대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백성들로부터 칭송받던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의 즉위를 시민 약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새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백성들의 꿈과 희망을 축제콘텐츠로 기획하였으며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웅진판타지아“무령대왕” △웅진성퍼레이드‘백제興나라’ △금강을 비추어 나아가다’웅진백제 등불향연‘ △미르섬 비추다’웅진백제 별빛정원‘ 등의 대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여군은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사비천도 행렬을 연출한 ‘백제사비천도 페스타’,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LED 의상 및 소품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출한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전투를 재현한 ‘백제의 전투’, 백제문화제의 시원인 제례·불전을 테마로 한 ‘제불전 2023, 다시 보는 사비백제의 禮’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고대 동아시아 백제와 교류했던 중국, 일본, 베트남 등 7개국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청춘연희열전, 탈춤페스타, 세계사물놀이(김덕수 사물놀이패), 세계무형문화유산 공연(박애리, 권원태 줄타기 명인 등), 삼도백제전(전통연희 예능공연) 5개 전통문화 기획공연 △충남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한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마당 공연도 마련된다.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축제장의 음식위생과 바가지요금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식서비스 개선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전문 외식업체와 함께 행사장 입점 음식업소와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국민건강권을 위해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69년을 이어온 백제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2023 대백제전’을 통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뉴스
    2023-08-23
  •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충청권 스탬프 투어 실시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충청 4개 시도)는 관광지 40곳을 대상으로 충청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는 충청권 축제와 한류를 중점으로 한 테마코스 8곳과 주요 관광지 코스 32곳으로 마련된다.   우선 축제와 한류를 주제로 한 테마별 코스는 축제코스인 0시 축제, 세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대백제전을 비롯해 한류코스인 송중기 본가, 이응다리, 성안길 중앙공원, 선샤인랜드 등 8곳이다. 8곳 모두 인증을 마친 관광객에겐 충청권 호텔숙박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주요 관광지 코스의 경우 대동 하늘공원·뿌리공원·테미오레·한밭수목원·대전트래블라운지·계족산 황톳길·대전신세계백화점·장태산 자연휴양림(대전), 뒤웅박고을·고복자연공원·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청사옥상정원·대통령기록관·비암사·세종호수공원(세종), 천안독립기념관·청양 천장호출렁다리·서산 해미읍성·아산 외암민속마을·공주 공산성·부여 백제문화단지·금산 인삼시장·예산 상설시장(충남), 청주 청남대·충주 중앙탑사적공원·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보은 속리산 법주사·블랙스톤벨포레·괴산 산막이옛길·영동 와인터널(충북) 등 모두 32곳이다. 첫 인증 시 1000원 누적을 시작으로 인증 갯수에 따라 최대 5만4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투어는 ‘조인나우’ 앱을 이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목적지 인근에 방문하면 스탬프가 인증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스탬프 투어는 소규모 단위의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 3년째 시행하고 있다”며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충청권 관광지를 따라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담아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6-12
  • 충남도청-KTV와 함께 충남 관광지 전국에 알린다
      충청남도와 한국정책방송원(KTV)이 도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영상 콘텐츠 제작·제공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한국정책방송원은 홍보 영상의 편성·방영, 지역 관련 보유 콘텐츠와 기술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도가 2023 대백제전, 금산세계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여름철 서해안 서핑 등 15초에서 2분 가량의 문화·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제공하면 한국정책방송원은 중간 광고 등의 형태로 송출한다.   도는 한국정책방송원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개최 예정인 대표 축제로는 2023 대백제전을 비롯해 금산세계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K-컬처박람회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예산상설시장, 백마강 테마파크, 논산 선샤인랜드, 예당호 출렁다리, 공주 한옥마을 등 테마별 관광과 여름철 서해안 서핑, 청양 알프스 마을 등 계절·취향에 맞게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으로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며 “한국정책방송원과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은 “문화·관광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자체 노력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정부 공공채널로써 케이티브이(KTV) 본연의 임무”라며 “지역 홍보 소통협력 차원에서 충남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브이(KTV)는 국가정책 홍보채널로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유익한 공공정보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이피티브이(IPTV)와 국내 모든 케이블 티브이, 위성방송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뉴스
    2023-06-07
  •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서울 도봉구), 고양대덕생태공원(경기 고양), 소무의도(인천 중구), 노추산 모정탑길(강원 강릉),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비내길과 비내섬(충북 충주), 신령수 가는 길(경북 울릉), 동정호&형제봉(경남 하동), 적상산사고(전북 무주), 지리산둘레길 3코스(전북 남원), 금성산성(전남 담양)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리스트 구 분 광역 기초 관광지명 소 개 1 서울 도봉구 간송옛집 & 도봉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을 걸으며 간송옛집, 정의공주 묘, 연산군 묘 등을 만나는 비대면 걷기여행 코스 2 경기 여주시 파사성 & 파사성길(여강길 8코스) 여강길 8코스는 남한강이 한눈에 담기는 파사성을 품은 비대면 걷기 길 3 경기 고양시 고양대덕생태공원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기수역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 4 인천 중구 소무의도 8개 코스로 구성된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는 섬 여행 5 강원 강릉시 노추산 모정탑길 3천 기의 돌탑과 어우러진 노추산의 가을을 만나는 비대면 힐링 여행 6 강원 삼척시 활기 치유의 숲 가을빛 완연한 숲에서 휴식과 활력을 얻는 힐링 숲 여행(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7 대전 동구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 추동습지보호구역 곱게 물든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과 은빛 억새가 군락을 이룬 추동습지보호구역으로 떠나는 비대면 가을 여행 코스 8 충북 충주시 비내길과 비내섬 갈대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비내섬을 품은 비대면 걷기 여행 코스, 앙성온천에서 출발하는 비내길은 비내섬을 중심으로 2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 9 충북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금강을 따라가는 금강둘레길은 양산팔경 중 다섯 곳의 절경을 품은 영동 최고의 걷기 길(총 6km 순환 코스) 10 충남 공주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3개 코스로 구성된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은 김구 선생의 흔적을 쫓아 마곡사의 가을을 만끽하는 아름다운 걷기 길 11 충남 부여군 부소산 솔숲에 깃든 가을빛을 즐기며 편안히 걸어볼 수 있는 코스. 낙화암, 고란사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임 12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대명유수지의 은빛 억새와 달성습지의 생태탐방로는 낙동강이 품은 보석 같은 가을 여행지라 할 수 있음 13 경북 청도군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 운문호반에코트레일은 청도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공암풍벽을 길동무 삼아 걷는 청도의 명품 길로 호젓하게 걷기 좋음 14 경북 울릉군 신령수 가는 길 신령수 가는 길은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를 거쳐 신령수에 이르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신들의 산책로) 15 부산 영도구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영도의 진산인 봉래산은 ‘가장 부산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개설된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봉래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음 16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평원 10월이면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물드는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3개 등산로 중 영남 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들머리 삼아 오르는 게 수월함) 17 경남 하동군 동정호&형제봉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음 동정호를 품은 악양면 일대가 한눈에 담기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였음 18 경남 창녕군 남지개비리길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아래 두고 걷는 길(시리도록 푸른 낙동강과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남지개비리길의 가을을 완성하는 훌륭한 조연) 19 전북 남원시 지리산둘레길(3코스)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인월과 금계를 잇는 20.5km 구간으로, 산골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오색으로 물든 숲길 등 지리산 둘레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길 위에서 모두 만날 수 있음 20 전북 무주군 적상산사고 적상산은 무주를 대표하는 가을 산행 명소로 가을빛 곱게 물든 적상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가 있음. 적상산사고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안국사, 적상산성 등 볼거리가 풍성 21 광주 광주 전역 광주폴리 ‘광주폴리’는 광주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시작해 네 차례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었음(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구도심 길가에 작품들이 모여 있음) 22 전남 담양군 금성산성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와 그림 같은 담양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짐 23 전남 강진군 백운동 별서정원 월출산이 품은 백운동 별서정원에는 다산 정약용을 매료시킨 12가지 아름다운 풍경이 보석처럼 숨어있음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 24 제주 서귀포시 하영올레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를 만나고, 골목과 시장을 지난다. 전체 22.8km에 이르는 하영올레는 3개 코스로 구성됐다. 25 제주 제주시 차귀도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 해안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며, 차귀도에서 바라보는 수월봉과 당산봉도 아름답다.
    • 뉴스
    2021-09-17
  • ‘취향존중 취향저격’, 문화다양성을 즐기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재단 25곳과 함께 5월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 2015년부터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로부터 일주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등을 개최함.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주간’은 ‘취향존중 취향저격’이라는 주제로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을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고 왓챠(WATCHA) 등 온라인 문화 기반(플랫폼)과 함께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긴 콘텐츠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영화와 다양성’ 등을 주제로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 마련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네이버 지식라이브 온(ON)*’에서 문화다양성 특별 강연을 볼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11명이 디지털 환경, 영화, 출판, 언어 4개 분야의 문화다양성 화두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 https://tv.naver.com/liveclasson/playlists  왓챠·지니뮤직 등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추천 온라인 전시 개최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왓챠와 지니뮤직, 네이버 판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展)’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는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가 정세랑과 수필 작가 이석원 등이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겨있는 영화, 음악, 책 등 작품 총 97편을 소개한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 추천하는 작품과 함께 각 분야의 평론가 등 전문필진의 추천사 등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 중 보고 싶은 작품의 이미지를 ‘문화다양성 주간’을 핵심어(해시태그)로 표시해 누리소통망에 공유한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왓챠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은 문화다양성 확산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  ‘문화다양성 숲 꾸미기’ 온라인 캠페인 운영  또한 5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문화다양성 주간 공식 누리집(diversityweek2021.com)’에서 ‘문화다양성 숲’을 만들 수 있다. ‘문화다양성 숲 꾸미기’ 온라인 캠페인은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멸종 위기에 놓인 도도새, 바오바브나무 등으로 나만의 꽃밭을 만들고, 꽃밭이 모여 문화다양성 숲을 만들면 된다. 누리소통망에 자신이 만든 꽃밭을 공유하면 직접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친환경 화분과 씨앗도 증정한다. 전국 25개 문화재단에서 32개의 다채로운 행사 운영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전국 25개 문화재단에서 마련한 32개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도 즐길 수 있다. ▲ 인천에서는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제9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성소수자 난민의 현실을 담은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30개국 작품 58편을 소개한다. ▲ 부산에서는 구포역 광장에서 ‘공감, 이음, 공동체, 일상, 광장’ 5개 주제어를 중심으로 ‘문화다양성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축제’를 개최한다. ▲ 서울 구로에서는 ‘감각의 다양성’을 주제로 청각을 중심으로 한 ‘듣는 전시’와 촉각을 중심으로 한 ‘점자 촉각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충남에서는 천안, 아산, 공주, 서산, 홍성의 도서관에서 문화다양성 도서를 선정하고 배치하는 ‘문화다양성 도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프로그램 일정 등 ‘2021 문화다양성 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다양성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에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발표(5. 26.)할 계획이다. 황희 장관은 5월 21일 문화 다양성의 날 계기 국제연합(UN) 회의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 뉴스
    2021-05-20

축제 검색결과

  • 이번 주말, 다채로운 제주전통문화 체험축제 풍성!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성읍마을과 온평리 혼인지에서 다채로운 제주 전통문화 축제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 재연축제’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와 성읍1리마을회(이장 고창림)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표선 성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동안 성읍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옛 제주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촐베기(꼴베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등 전통 민속 재연, 오메기술․고소리술․모몰범벅, 상외떡 등 전통음식 재연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타대 및 정의현감 부임행렬, 한복공연, 전도민요 경창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될 예정이다.   한편 성산읍 온평리 일원에서는 온평리마을회(이장 고영욱) 주관으로 ‘제10회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   ‘잔치 햄수다! 잔치 먹으래 옵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탐라국 개국신화와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전설을 소재로 한 혼례행렬,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열운이 혼례 등 이색적인 혼례 행사와 장작패기대회, 제기차기대회 등 민속경기 체험, 마을제,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주말 동안 개최 되는 전통민속 축제의 장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껏 우리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뉴스
    2019-10-18
  •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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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9-10-02
  •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 코 앞, 사상 최대ㆍ최장 성화봉송 마니산에서 시작되었다.
    - 9월 22일(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 - 7일간 전국 순회 후 9월 29일(일) 독도‧임진각‧마라도 성화와 합화하여 서울 순회 -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전국 17개 시ㆍ도를 누비며 100년 체전 역사 회고 - 5대 핵심봉송, 다함께봉송, 이색봉송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전국민 축제분위기 고조
    • 뉴스
    2019-09-24

여행 검색결과

  •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공주 가볼만한 곳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이유 없이 박해받던 천주교 순교자들의 흔적을 찾아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를 방문했다. 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 문화유적지가 아직도 많다. 매년 문화재 관련 복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역사문화유적지를 역사, 문화와 함께 복원시킨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 우리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문화재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숫자는 상당히 많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공기부터 달달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빌딩이 시야를 가리고 경적 소리로 소란한 도시공원만 바라보다가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에 도착하니, 기분이 차분해진다. 자분자분 걸으면서 한국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가 나온 황새바위 성지를 향해본다. 과거에는 부분적 개방으로 조금 아쉬웠지만 현재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다. 참혹했던 순교의 역사를 극복한 듯 고향 마을 뒷동산처럼 정겨움이 넘쳐나는 이곳은 종교를 떠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황새바위 성지는 대한민국에서 십자가 동산이 처음 조성되었고 신유박해 때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고 있다. “내포의 사도”로 불리는 이존창 루도비코가 처형된 것을 비롯해 백 년 동안 약 350명의 순교자를 낳았다. 천주교 전파가 가장 활발했던 장소인 만큼, 천주교인들의 처형 숫자도 많았다. 특히 사형 권한을 가지고 있는 충청감영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목숨은 이슬처럼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다.         황새바위 성지는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뜻하는 순교탑과 순교자 337위를 모신 무덤경당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열두 사도를 상징하는 열두 개 빗돌, 순교자의 모후상 등 묵주 기도 길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게 해준다.           황새바위 천주교도 순교지는 2008년 1월 교동본당에서 분리되어 독립 성지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공주 시민들은 야외 제대에 돗자리를 펴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편한 느낌으로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코로나19로 현재는 음식을 먹는 게 금지되어 있지만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과거의 모습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성지 가운데 유일하게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황새바위 성지는 휴식 공간과 함께 자유로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순교탑으로 가는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몽마르뜨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신부님이 커피를 뽑아 실비에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친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힘들 때면 십자가 산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황새바위순교성지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주말 가족들과 공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씩 방문하셔서 힐링 산책을 즐겨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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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2022년 공주 무령왕릉이 발굴 50주년을 맞이했다. 어릴 적 무령왕릉은 거대했고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포함될 정도로 역사와 의미가 깊은 장소다. 더욱이 올해로 우리들에게 무령왕릉이 친구처럼 다가온 시간이 50년이 되었다는 소식에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비밀을 한 번 더 감상하기 위해 무령왕릉을 찾았다.         한국 고고학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인정받고 있는 무령왕릉 발굴의 의미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놨을 정도로 큰 관심거리였다. 무령왕릉이 발굴되는 순간 국민들은 한국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줄 것을 기대했고 4500여 점에 달하는 출토 유물은 대단하다는 감탄을 절로 나오게 했다.           무령왕릉은 혼란스러웠던 백제를 안정시키고 갱위강국을 선언한지 15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공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꾸준한 리모델링 작업을 했고 백제사를 넘어 고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따뜻한 인심도 느낄 수 있었다.           무령왕릉은 송산리 제6호 별독무덤 북쪽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송산리고분군이 조사되면서 무령왕릉이 제6호 벽돌무덤의 현무릉으로 인식되어 처음에는 왕릉으로 주목받지 못했었다. 무령왕릉이 발견된 것도 매우 우연한 기회에 진행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천 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가 안되었기에, 도굴과 같은 인위적 피해는 물론 붕괴 등의 피해가 없이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로 조사가 가능했다.    현재 송산리고분군 내 무령왕릉은 제7호 분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피장자가 명확히 확인된 무덤으로 무령왕릉이라 부르고 있다.             실제 무덤은 겉모습만 감상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전시관을 통해 무덤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은 실제 무덤과 똑같은 내부 인테리어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모형이라는 생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무령왕릉의 독특한 점은 터널형 천정과 바닥 벽돌 아래 배수시설도 설치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무령왕릉은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대의 무덤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왕릉이다. 또한 피장자가 백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군주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책으로만 봤었던 백제의 매장 풍습과 땅과 지하의 신들에게서 “토지를 사서”무덤을 쓰는 개념 등은 볼수록 감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자를 가슴 아프게 한 건, 최고의 발견이 최악의 발견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이다. 도굴이 한 번도 되지 않은 귀중한 왕릉이었지만 발굴 조사를 17시간 만에 해치워버렸다.         유물만을 모두 챙겨서 나왔다는 자부심보다는 유물의 배치와 현장 기록을 좀 더 섬세하게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이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았고 유물이 도난될 수도 있다는 조급함 때문에 급하게 유물을 쓸어 담았던 모습들이 전시관을 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남게 했다.    아쉬웠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가족들과 공주에서 뜻깊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 위치 : 충남 공주시 웅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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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공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오감체험관 힐링
    역사를 배우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인 장소가 많이 보유되어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만 관광 계획을 세워도 1박 2일이 부족할 정도다. 현재 공주는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거듭났고 내,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는 공주만의 문화재를 살려,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역사와 문화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동안 공주시의 원도심인 제민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 공산성이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였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백제오감체험관은 곰과 인간에 얽힌 기나긴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게임을 즐기면서 백제를 배우는 공간이다.         백제오감체험관 1층에는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년 전 웅진 백제를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지상 1층 창작의 창, 배움의 참, 지하 1층 공감의 창, 전파의 창, 창조의 창, 지상 2층 비밀의 창, 교류의 창, 놀이의 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기저귀 교체하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지상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를 잠시 피해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층 “창조의 창”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는 칠판에 그림이 투시되어 나오는 것이 전부지만, 2022년 공주 백제오감체험관은 내가 만든 그림이 귀엽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캐릭터 앞에 서서 SNS인증사진을 남기거나, 신기한 듯 웃으면서 자신의 그림을 따라다닌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보다는 슈팅게임을 통해 캐릭터와 경쟁을 하고 아이들은 역사를 배운다. 그리고 백제시대 입고 있던 옷을 색칠하면서 백제시대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배우게 된다.   공주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백제오감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탐방하고 싶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하길 바란다.   ○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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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2-24
  • 공주 가볼만한곳 천년의 역사 공산성
    팬데믹 거치면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공주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천년의 역사를 마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재가 넘쳐날 뿐만 아니라 2022년 문화도시로 선정될 만큼 관광소스가 넘쳐난다.       공주는 오래전부터 역사 문화 관광 도시라는 도시 마케팅을 통해 우리 문화 가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재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1971년 무령왕릉 7호 분이 공주에서 발견되면 공주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관광객들 또한 급격하게 증가했다.         사람들이 백제 문화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고 백제 역사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공주는 더 이상 평범한 지역이 아닌, 백제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되었다. 통일신라보다 500여 년 앞선 백제 문화가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백제 두 번째 수도로 인정받은 공주의 공산성을 둘러본다.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도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성은 삼국시대 이곳을 지켜준 성곽으로 한국의 고대 왕국 중 하나이다. 백제가 가장 찬란했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선비들과 장수들이 수없이 오고 갔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성곽을 지나면 금서루가 관광객들의 방문을 맞이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입구 주변에는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는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비석군 47개가 일렬로 세워져 있다. 물론 비석군이 많다고 하여, 훌륭한 도시라는 공식은 없지만, 공덕만큼이나 찬란했던 옛 백제의 문화를 표현해 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공산성은 아이들이 산책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곽이 고풍스럽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아슬아슬한 성곽 걷기는 방심하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산성 산책을 하면서 사건사고 보고가 없는 건 미스터리할 정도로 여겨지지만, 공주 신도시와 구도심이 전역에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 때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산성은 백제 시대 웅진성으로 불리었고 고려 시대에는 공주 산성, 조선 시대 인조 이후에서는 쌍수성으로 불리었다. 금강에 접해있는 장점을 살려 포곡형 산성으로 건축했으며, 토성에서 석성으로 개축한 역사적인 흔적도 남아있다.         공산성의 매력이자 단점은 힐링 트레킹 코스와는 달리 역사유적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100% 편안한 힐링 산책은 힘들다는 것이다. 2015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향기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면 주말여행 공주를 추천한다.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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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2-22
  • 경기도, ‘영조·정조 김종수 사 어제어필첩’ 등 9건 경기도문화재 신규 지정
      지난 12월 2일 경기도는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었고 조선시대 영조와 정조의 친필을 담은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 등 9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9건은 ‘수원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 ‘안성 청룡사 지장시왕도’, ‘안성 청룡사 석가여래삼불회도’, ‘성남 ‘법륜사’ 명 신중도 및 복장물‘, ’성남 ‘법륜사’ 명 감로도‘, ’의정부 성불사 신중도‘, ’평택 동녕사 선원제전집도서‘, ’시흥 진덕사 석조여래좌상‘ 등이다.   수원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영조·정조 사 김종수 어제어필첩’은 조선 후기 우의정을 지냈던 김종수가 영조 재위 시절과 정조의 세손 및 재위 시절에 하사받은 *어제와 **어필을 ***장황한 것이다. 하사된 내력과 시기 등의 근거자료가 명확하고 영조·정조의 친필까지 전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안성 청룡사 아미타여래회도’는 19세기 후반 화승 한봉당 창엽을 중심으로 조성한 작품이다. 화면을 상하로 구분하는 구도, 나이테 무늬가 선명한 수미단 등 19세기 후반 서울과 경기지역 불화의 양식적 특징을 잘 반영했다.   ‘안성 청룡사 지장시왕도’ 역시 화승 한봉당 창엽 중심으로 지장보살과 시왕을 함께 그린 작품이다. 19세기 후반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양식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안성 청룡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19세기 불화로서는 드물게 3m가 넘는 대형의 후불도로, 수화승 한담 천신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17명의 화승이 참여한 작품이다.   ‘성남 법륜사 명 신중도 및 복장물’은 주악천녀의 배치, 위태천 좌우 산신과 조왕신의 협시(불상에서 본존인 여래 곁에서 본존을 모시는 상)모습 등 19세기 후반~20세기 초 경기지역 신중도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성남 법륜사 명 감로도’는 1889년 수화승 법운 장전, 허곡 긍순, 석조가 함께 조성했다. 성남 법륜사의 실재를 증명하는 문화재로 가치가 높다.   ‘의정부 성불사 신중도’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충남 공주 마곡사를 거점으로 활동했던 계룡산파의 대표 화승인 금호 약효의 독자적인 화풍과 19세기 후반 경기화풍을 결합한 방식을 보여준다.   ‘평택 동녕사 선원제전집도서’는 선(禪)의 어구와 게송(偈頌‧부처의 공덕을 찬탄하는 노래) 등을 모은 강원 사집과 교과서로, 강원 승려의 필수 과목이었다. 1582년 전북 익산시 금마면 용화산 상원사에서 간행된 판본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어미와 흑구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시흥 진덕사 석조여래좌상’은 18세기 이후의 특징도 갖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작품이다.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석불 조성의 사례가 많지 않은 시대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제: 왕이 창작한 작품 **어필: 왕이 직접 쓴 글씨 ***장황: 비단이나 두꺼운 종이를 발라서 책이나 족자 따위를 만듦
    • 여행
    2022-01-03
  • 경북 영주, 선비 정신을 계승하는 선비촌
      영주 선비촌은 영주 선비들의 생활 공간을 그대로 복원한 곳으로, 조선 시대 선비들의 생활상을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민족의 생활 철학이 담긴 선비 정신과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선비촌은 현대인들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선비촌은 선비 정신을 보여주는 수신제가, 입신양명, 거구무안, 우도불우빈의 4개 구역으로 주제를 나누어 조성하였다. 수신제가란 자신을 수양하고 집안을 올바르게 가꾼다는 뜻으로, 이 구역에서는 수신을 위해 인, 의, 예, 지를 공부하고 실천한 선비들의 가옥을 만날 수 있다. 입신양명이란 사회에 진출하여 이름을 드높인다는 뜻으로, 관직에서 활동하며 선비의 정신을 보여준 두암 김우익 선생, 안동 장씨 등의 가옥이 이 구역에 있다. 거구무안은 사는데 있어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거구무안 구역에서는 대나무처럼 옳은 길을 가고자 했던 선비들의 곧은 기개를 엿볼 수 있다. 우도불우빈이란 가난 속에서도 바른 삶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로, 청빈한 삶을 살았던 선비답게 선비촌에서 가장 작은 초가집인 장휘덕 가옥이 위치해있다.     선비촌은 많은 사람들이 선비 정신과 우리 문화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통한복체험은 물론, 고택마다 한옥체험 숙박도 할 수 있으며, 선비촌 근처의 선비문화수련원에 인성교육, 사군자, 다례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영화 <추노>, <해를 품은 달>, <정도전>, <공주의 남자>, <군주>와 드라마 <해치>, <신입사관 구해령>의 촬영지로 사용되어 TV를 많이 보는 관람객이라면 익숙한 장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옆에 조성되어있어, 입장권 한 장으로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영주 선비촌에서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보고 잊혀져가는 수준 높은 선비 문화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선비촌 홈페이지 : http://www.sunbichon.net/home/
    • 여행
    2021-12-29
  • 경기도 공공임대주택에 미술작품을 담는다
    지난 16일 GH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미술작품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주택 특별법’ 따라 공공건설 임대주택은 미술작품 의무 설치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분양주택과 공공 임대주택 간의 문화체감 및 주택품질에 대한 격차가 있었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GH는 ‘안양관양고 공공주택사업’ 지구 내의 공공임대주택에 미술작품 설치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청년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미술작품을 공모하여 신진예술가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공모는 GH의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술작품 설치 시범사업은 문화예술 공간을 더하는 것뿐 아니라 청년 작가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는 사회적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다.
    • 여행
    2021-12-29
  • ‘경기형 청정하천’, 수원 황구지천·이천 중리천의 생태·문화 꽃 피울 것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사업의 도시·문화형 분야 대상지로 수원시 황구지천과 이천시 중리천이 최종 선정을 발표했다.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은 하천의 가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혁신 공간을 만들고자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해 5월부터 처음 도입·추진하는 사업이다.   하천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면서 주변 지역과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형’ 3개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도시·문화형’은 하천과 도시공간의 융합으로 지역발전 성장 동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역사 자원 등과 연계한 맞춤형 친수하천을 조성하는 분야로 수원 황구지천과 이천 중리천이 최종 선정됐다.   수원 서·남부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호매실지구」, 「당수1지구」, 「당수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하천 정비사업을 연계,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사람이 모이고 문화가 피어나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이천시는 중심 시가지를 흐르는 중리천의 복개 시설을 철거해 치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지역 대표 도심 하천을 만들고자 ‘매력이 통통통 튀는 중리천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개 구간 중 중리사거리부터 한아름공원까지 450m를 철거, 설봉호수~중리천~복하천~남한강을 연결하는 생태축을 복원하고 산책로, 유지용수공급시설 등의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근린공원, 시립박물관, 안흥지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근 도시재생 뉴딜사업, 택지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주변상권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2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시군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도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창의적 경기형 청정하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 여행
    2021-12-23
  •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
    관광객이 뽑은 충남의 관광지 100선
    • 여행
    2021-07-05
  • 화산이 만들어낸 자연 '곶자왈'
    사계절 푸릇푸릇한 천연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환상숲 곶자왈공원을 다녀왔다.   한겨울인데도 숲을 가득 메운 초록빛 잎사귀들이 계절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에 젖게 한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 틈 사이로 굵직한 나무뿌리와 갖가지 덩굴이 뒤엉켜 있는 풍경도 신비롭기만 하다.  제주도 서남부 중산간 지대에 자리한 환상숲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숲 지형을 보여준다. 이른바 '곶자왈'이라고 불리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돌과 바위 무더기 위에 나무와 가시, 덩굴이 숲을 이루고 있다. 보통 나무는 흙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알고 있지만, 이곳에 오면 그 같은 편견이 깨어진다. 부드러운 흙더미가 아닌 척박한 돌 틈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그저 놀랍다.   마지막에 도달한 이곳은 마치 동굴 같다. 대기 중에 공기가 바위틈을 지나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되는 데 기압 차에 의해 흘러나온 바람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한다. 한 여름내내에도 1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곶자왈을 여행하는 내내 '원령공주'의 배경지인 야쿠시마가 생각나곤 했다. 한국판 야쿠시마인 셈이다.   환상숲 곶자왈에서는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환상숲 곶자왈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단체(15인이상) 4000원 제주도민 3000원  
    • 여행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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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공주 가볼만한 곳
    공주여행 천주교 황새바위순교성지   이유 없이 박해받던 천주교 순교자들의 흔적을 찾아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를 방문했다. 대한민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 문화유적지가 아직도 많다. 매년 문화재 관련 복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역사문화유적지를 역사, 문화와 함께 복원시킨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 우리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문화재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숫자는 상당히 많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공기부터 달달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빌딩이 시야를 가리고 경적 소리로 소란한 도시공원만 바라보다가 공주 황새바위순교성지에 도착하니, 기분이 차분해진다. 자분자분 걸으면서 한국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가 나온 황새바위 성지를 향해본다. 과거에는 부분적 개방으로 조금 아쉬웠지만 현재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다. 참혹했던 순교의 역사를 극복한 듯 고향 마을 뒷동산처럼 정겨움이 넘쳐나는 이곳은 종교를 떠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황새바위 성지는 대한민국에서 십자가 동산이 처음 조성되었고 신유박해 때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고 있다. “내포의 사도”로 불리는 이존창 루도비코가 처형된 것을 비롯해 백 년 동안 약 350명의 순교자를 낳았다. 천주교 전파가 가장 활발했던 장소인 만큼, 천주교인들의 처형 숫자도 많았다. 특히 사형 권한을 가지고 있는 충청감영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목숨은 이슬처럼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다.         황새바위 성지는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뜻하는 순교탑과 순교자 337위를 모신 무덤경당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열두 사도를 상징하는 열두 개 빗돌, 순교자의 모후상 등 묵주 기도 길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게 해준다.           황새바위 천주교도 순교지는 2008년 1월 교동본당에서 분리되어 독립 성지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공주 시민들은 야외 제대에 돗자리를 펴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편한 느낌으로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코로나19로 현재는 음식을 먹는 게 금지되어 있지만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과거의 모습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성지 가운데 유일하게 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황새바위 성지는 휴식 공간과 함께 자유로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순교탑으로 가는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몽마르뜨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신부님이 커피를 뽑아 실비에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친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힘들 때면 십자가 산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황새바위순교성지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주말 가족들과 공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씩 방문하셔서 힐링 산책을 즐겨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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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공주여행 천년의 역사 무령왕릉   2022년 공주 무령왕릉이 발굴 50주년을 맞이했다. 어릴 적 무령왕릉은 거대했고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포함될 정도로 역사와 의미가 깊은 장소다. 더욱이 올해로 우리들에게 무령왕릉이 친구처럼 다가온 시간이 50년이 되었다는 소식에 공주 송산리고분군의 비밀을 한 번 더 감상하기 위해 무령왕릉을 찾았다.         한국 고고학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인정받고 있는 무령왕릉 발굴의 의미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놨을 정도로 큰 관심거리였다. 무령왕릉이 발굴되는 순간 국민들은 한국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줄 것을 기대했고 4500여 점에 달하는 출토 유물은 대단하다는 감탄을 절로 나오게 했다.           무령왕릉은 혼란스러웠던 백제를 안정시키고 갱위강국을 선언한지 15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공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꾸준한 리모델링 작업을 했고 백제사를 넘어 고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따뜻한 인심도 느낄 수 있었다.           무령왕릉은 송산리 제6호 별독무덤 북쪽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송산리고분군이 조사되면서 무령왕릉이 제6호 벽돌무덤의 현무릉으로 인식되어 처음에는 왕릉으로 주목받지 못했었다. 무령왕릉이 발견된 것도 매우 우연한 기회에 진행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천 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가 안되었기에, 도굴과 같은 인위적 피해는 물론 붕괴 등의 피해가 없이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로 조사가 가능했다.    현재 송산리고분군 내 무령왕릉은 제7호 분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피장자가 명확히 확인된 무덤으로 무령왕릉이라 부르고 있다.             실제 무덤은 겉모습만 감상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전시관을 통해 무덤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은 실제 무덤과 똑같은 내부 인테리어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모형이라는 생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무령왕릉의 독특한 점은 터널형 천정과 바닥 벽돌 아래 배수시설도 설치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무령왕릉은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대의 무덤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왕릉이다. 또한 피장자가 백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군주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책으로만 봤었던 백제의 매장 풍습과 땅과 지하의 신들에게서 “토지를 사서”무덤을 쓰는 개념 등은 볼수록 감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자를 가슴 아프게 한 건, 최고의 발견이 최악의 발견으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이다. 도굴이 한 번도 되지 않은 귀중한 왕릉이었지만 발굴 조사를 17시간 만에 해치워버렸다.         유물만을 모두 챙겨서 나왔다는 자부심보다는 유물의 배치와 현장 기록을 좀 더 섬세하게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이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았고 유물이 도난될 수도 있다는 조급함 때문에 급하게 유물을 쓸어 담았던 모습들이 전시관을 돌아보면서 아쉬움을 남게 했다.    아쉬웠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가족들과 공주에서 뜻깊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 위치 : 충남 공주시 웅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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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3-22
  • 공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오감체험관 힐링
    역사를 배우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인 장소가 많이 보유되어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만 관광 계획을 세워도 1박 2일이 부족할 정도다. 현재 공주는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거듭났고 내,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주는 공주만의 문화재를 살려,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역사와 문화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이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동안 공주시의 원도심인 제민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 공산성이 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였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관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백제오감체험관은 곰과 인간에 얽힌 기나긴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백제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게임을 즐기면서 백제를 배우는 공간이다.         백제오감체험관 1층에는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년 전 웅진 백제를 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 지상 1층 창작의 창, 배움의 참, 지하 1층 공감의 창, 전파의 창, 창조의 창, 지상 2층 비밀의 창, 교류의 창, 놀이의 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기저귀 교체하는 장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지상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를 잠시 피해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층 “창조의 창”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는 칠판에 그림이 투시되어 나오는 것이 전부지만, 2022년 공주 백제오감체험관은 내가 만든 그림이 귀엽에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캐릭터 앞에 서서 SNS인증사진을 남기거나, 신기한 듯 웃으면서 자신의 그림을 따라다닌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보다는 슈팅게임을 통해 캐릭터와 경쟁을 하고 아이들은 역사를 배운다. 그리고 백제시대 입고 있던 옷을 색칠하면서 백제시대 사용했던 다양한 유물을 배우게 된다.   공주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백제오감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살아있는 백제 역사를 탐방하고 싶다면 꼭 한 번씩 방문하길 바란다.   ○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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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2-24
  • 공주 가볼만한곳 천년의 역사 공산성
    팬데믹 거치면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공주라고 생각한다. 공주는 천년의 역사를 마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재가 넘쳐날 뿐만 아니라 2022년 문화도시로 선정될 만큼 관광소스가 넘쳐난다.       공주는 오래전부터 역사 문화 관광 도시라는 도시 마케팅을 통해 우리 문화 가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재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1971년 무령왕릉 7호 분이 공주에서 발견되면 공주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관광객들 또한 급격하게 증가했다.         사람들이 백제 문화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고 백제 역사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공주는 더 이상 평범한 지역이 아닌, 백제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되었다. 통일신라보다 500여 년 앞선 백제 문화가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백제 두 번째 수도로 인정받은 공주의 공산성을 둘러본다.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도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성은 삼국시대 이곳을 지켜준 성곽으로 한국의 고대 왕국 중 하나이다. 백제가 가장 찬란했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선비들과 장수들이 수없이 오고 갔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성곽을 지나면 금서루가 관광객들의 방문을 맞이한다. 가파르게 오르는 입구 주변에는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는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비석군 47개가 일렬로 세워져 있다. 물론 비석군이 많다고 하여, 훌륭한 도시라는 공식은 없지만, 공덕만큼이나 찬란했던 옛 백제의 문화를 표현해 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공산성은 아이들이 산책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곽이 고풍스럽고 아름답기는 하지만 아슬아슬한 성곽 걷기는 방심하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산성 산책을 하면서 사건사고 보고가 없는 건 미스터리할 정도로 여겨지지만, 공주 신도시와 구도심이 전역에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 때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산성은 백제 시대 웅진성으로 불리었고 고려 시대에는 공주 산성, 조선 시대 인조 이후에서는 쌍수성으로 불리었다. 금강에 접해있는 장점을 살려 포곡형 산성으로 건축했으며, 토성에서 석성으로 개축한 역사적인 흔적도 남아있다.         공산성의 매력이자 단점은 힐링 트레킹 코스와는 달리 역사유적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100% 편안한 힐링 산책은 힘들다는 것이다. 2015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향기를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면 주말여행 공주를 추천한다.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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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2-02-22
  • 김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분산
    분산 정상에 둘레 약 923m, 폭 8m 정도로 쌓은 성벽.  사적 제66호로 낙동강 하류의 드넓은 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수직에 가까운 석벽의 높이는 약 3~4m에 이른다.    이곳에 세워진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를 보면, 조선 초기에 박위가 고산성(古山城)에 의거 수축했으며,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871년 (고종 8년)에 다시 현재의 성벽으로 고쳐지었다고 적혀 있다.  분산성으로 가는 장 쉬운 방법은 먼저 해은사(海恩寺)를 찾는 것.  해은사 옆 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김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면서 견고하게 쌓은 성벽이 길게 이어진다.    해은사는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무사히 바다를 건너 가락국으로 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절. 풍랑을 막아준 바다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이 담겨 있다. 그리움과 감사한 마음 담은 ‘왕후의 노을’ 해질 무렵 분산성에 올랐을 때, 하늘이 붉은 빛으로 변한다면 쉽게 자리를 뜨지 말 것. 분산성에서 보는 노을은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 바로 허왕후의 노을이기 때문이다.  허황옥은 꿈속의 계시를 받고 자신의 낭군이 될 수로왕을 만나기 위해 머나먼 바닷길에 올랐는데, 거대한 바다와 거친 파도 속에서 그녀에게 위안을 준 것은 바로 노을이었다.   노을은 오늘의 안녕과 내일의 만남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으로 붉게 물들었고, 허황옥은 마침내 운명의 짝을 만나 수로왕비가 되었다.  허왕후는 그 노을을 잊을 수가 없어 분산성에 올랐고, 노을을 보며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고 인도 아유타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분산성 노을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왕의 노을’을 마주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주소 : 김해 어방동  
    • 추천관광지
    2021-09-08
  •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
    관광객이 뽑은 충남의 관광지 100선
    • 여행
    2021-07-05
  • 화산이 만들어낸 자연 '곶자왈'
    사계절 푸릇푸릇한 천연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환상숲 곶자왈공원을 다녀왔다.   한겨울인데도 숲을 가득 메운 초록빛 잎사귀들이 계절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에 젖게 한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 틈 사이로 굵직한 나무뿌리와 갖가지 덩굴이 뒤엉켜 있는 풍경도 신비롭기만 하다.  제주도 서남부 중산간 지대에 자리한 환상숲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숲 지형을 보여준다. 이른바 '곶자왈'이라고 불리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돌과 바위 무더기 위에 나무와 가시, 덩굴이 숲을 이루고 있다. 보통 나무는 흙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알고 있지만, 이곳에 오면 그 같은 편견이 깨어진다. 부드러운 흙더미가 아닌 척박한 돌 틈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그저 놀랍다.   마지막에 도달한 이곳은 마치 동굴 같다. 대기 중에 공기가 바위틈을 지나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되는 데 기압 차에 의해 흘러나온 바람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한다. 한 여름내내에도 1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곶자왈을 여행하는 내내 '원령공주'의 배경지인 야쿠시마가 생각나곤 했다. 한국판 야쿠시마인 셈이다.   환상숲 곶자왈에서는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환상숲 곶자왈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단체(15인이상) 4000원 제주도민 3000원  
    • 여행
    2021-03-31
  • 아홉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춘천 구송폭포
    춘천 소양강 건너 청평사 조금 못 미친 곳에 있다.  높이 9m이고 폭포 이름은 아홉 그루의 소나무가 있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주위 경관이 빼어나며 오봉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폭포수가 되어 흐르는데 폭포수를 따라 중국 당나라 공주와 상삿뱀과의 사랑이 얽힌 공주 굴과 공주가 목욕한 곳이라는 공주 탕이 나오고, 폭포를 지나면 청평사를 만날 수 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674
    • 추천관광지
    2021-02-24
  • 춘천에서 고려 불교 사찰의 흔적을 찾고 싶다면?
    청평사지는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청평리에 있는 절터이다. 1984년 12월 28일 강원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다.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일명 공주탑)과 환적당승탑 외 2기의 승탑이 있고, 오도송이라 불리는 글귀가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계단이나 축대 등은 대개 그대로 남아 있다.       청평사 고려선원은 불교의 선을 닦는 도량으로 고려선종 6년 이자현이 문수원을 중건하면서 선원을 확대한 곳이며, 지형지세를 이용해 자연과 인공을 조화롭게 조성하였으며, 보물(제164호 회전문), 강원도 기념물(제 5호 청평사지), 문화재자료(제8호 청평사 3층석탑) 등 유구 및 유적 등이 있는 역사문화유적지다.   청평사 회전문은 단층 맞배지붕으로 보물 제164호이다. 대웅전(경운루)전면에 있는 회전문은 중앙의 한 칸을 넓게 잡아 통로로 하고 좌우의 협간에는 벽을 쳐서 내부에 천왕등의 존상을 안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윗부분에는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만든 홍살을 설치하였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오봉산길 779
    • 추천관광지
    2021-02-23
  • 대전의 숨겨진 관광 명소, 관광택시로 자유롭게
    코로나 19로 인하여 침체된 관광 산업과 택시 산업을 택시를 이용해 대전의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여행
    2021-02-01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2019 한복문화주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19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부산, 수원, 김포, 대전, 영암, 전주, 광주, 양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여행, 교육, 전시, 토크쇼, 한복모델 선발 등 다양한 한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 5. 부산에서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 개최   10월 5일(토) 저녁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는 당초 10월 2일(수)에 같은 장소에서 개막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른 국민 안전 대비를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지역의 유명한 거리공연(버스킹) 팀들과 부산 동래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한복! 바다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부산 한복 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가 이어진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광안해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창덕궁과 북촌에서 서울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 진행   서울에서는 한복문화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 한복 토크쇼, 한복 퀴즈쇼, 한복 체험 등, 기획 프로그램 ‘복(服)촌, 북촌’을 진행한다.   한복문화공로상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10월 5일(토) 오후 3시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다. 한복문화공로상은 ㈜돌실나이를 설립해 한복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남희 대표가 받는다.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 한글·한복·국악 등을 창조적으로 해석한 음악과 무대로 세계 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가수 방탄소년단, ▲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서 몸소 한복 사랑에 앞장선 방송인 김가연, ▲ 한복을 입은 게임 캐릭터 한국인 영웅 디바(D.Va) 송하나를 개발하고 ’꽃가마 디바(D.Va)’ 스킨을 출시해 홍길동·사자탈·두정각 등 한복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게임 이용자 4천만 명 이상에게 전파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서양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표현한 ‘한복 입은 서양동화’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우나영, ▲ 미국 의류 쇼핑몰에서 한복을 기모노로 잘못 표기해 판매하는 것을 바로 잡은 반크 해외외교대사 한현민, ▲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바로잡은 아나운서 정우영 등이 문체부 장관 명의의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당일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영화감독 장항준 씨, 2018 한복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 씨,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감독 금기숙 씨가 현장 관람객 100명과 함께 ‘한복과 전통문화가 최근 해외에서 극찬을 받는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딩동’의 사회로 한복의 특징, 바르게 입기 등 한복퀴즈쇼 ‘한복 능력고사’가 열리며,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무선 이어폰, 영화관람권,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복을 바르게 입고 북촌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북촌문화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의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울러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는 ▲ (부산) 영화 토크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한복 전시와 벼룩시장, ▲ (수원) 성곽 밟기, 한복모델 선발, 정조대왕 능행차 참여, ▲ (영암) 명사와 함께하는 한복마을 산책과 진로 탐색, ▲ (전주) 강강술래 경연대회, 한복패션쇼, ▲ (양산) 천연염색 한복 패션쇼 등 지역 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 (김포 다도박물관) 한복 입고 다도문화 배우기, ▲ (대전 한남대 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우리 옷 2000년’ 전문 안내(도슨트), 규방 공예품 만들기, 한복문화전문가 이야기콘서트, 디자인 한복 만들기, ▲ (대구 한의약박물관·섬유박물관) 한방문화와 염색 체험, 새활용(업사이클) 철릭 원피스 만들기, ▲ (부산 록봉민속교육박물관) 한복 입고 전통놀이 체험, 복주머니 꾸미기 체험,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복 소품 만들기와 혼례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든 세대가 한복문화주간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10월, 전국 곳곳이 한복문화로 물드는 한복문화주간을 놓치지 말고 직접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9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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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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