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뉴스 검색결과
-
-
4월부터 경복궁 집옥재·팔우정 전각 내부 개방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하여 오는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 5개월간 일반에 개방한다. 경복궁의 건청궁 권역 서편에 위치한 집옥재(集玉齋)는 ‘옥처럼 귀한 보배(서책)를 모은다’라는 의미를 가진 전각으로, 고종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들을 접견했던 장소이다. 2층 구조의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전각인 ‘협길당’이 양옆에 배치되어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2016년부터 집옥재에 조선시대 역사·문화, 왕실자료 등과 관련한 1,7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방을 중단했다가 2022년부터 재개하고 있다. ‘집옥재 작은도서관’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든지 내부에 들어가 관람할 수 있다. 단, 휴궁일인 매주 화요일과 혹서기인 7~8월, 추석연휴(9.16.~18.)와 문화행사가 있는 날에는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royal.cha.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700-390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앞서 지난 26일 경복궁관리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정독도서관과 ▲ 도서 지원 및 추천(큐레이션), ▲ 집옥재 내부공간 활용 상담, ▲ 집옥재 활용 문화행사 등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간도서 등 150여 권을 대여·기증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집옥재에서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집옥재 작은도서관’ 개방을 통해 관람객들이 역사 속의 공간을 직접 체험하면서 궁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궁궐에 깃든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
-
- 뉴스
-
4월부터 경복궁 집옥재·팔우정 전각 내부 개방
-
-
진주시,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 문 열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11월 22일(수),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청소년들이 저작권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경남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저작권문화가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개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작권박물관이 저작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음악가, 영화감독, 안무가 등 미래 케이(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마법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저작권법」과 제도를 촘촘히 마련하여 창작자의 권리가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개관식에서는 박물관 자료 기증자인 김원용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장의 색소폰 연주, ㈜원밀리언에 소속된 아마존크루의 공연 등 축하 행사도 이어졌다. 안무(댄스)는 케이팝의 특징 중 중요한 요소로 꼽히며, 케이팝의 세계적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무저작권 또한 하나의 저작권으로서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가고 있다. 이에 ㈜원밀리언은 안무저작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소속 안무가이자 엑소, 더보이즈 등 케이팝 그룹의 안무를 맡아온 백구영 씨가 참여한 안무 3종을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원밀리언 소속 ‘아마존크루’가 이번 개관식의 축하 행사로 기증된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기증된 안무는 박물관 안무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 저작권박물관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저작권이 창작자의 소중한 권리임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1층에는 가치 있는 저작권 자료를 전시하고, 어문과 음악, 영상, 사진, 미술, 컴퓨터프로그램, 도형, 건축, 연극 등 분야별 저작권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안무(댄스)체험실을 마련해 가수 이영지 씨,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음악그룹 하모나이즈, ㈜원밀리언 등이 참여해 기증한 음원 ‘파이어(F!re)’ 등과 안무를 활용한 3차원 캐릭터 영상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이 놀이형식으로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새로운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카메라와 합성용 블루스크린, 창작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 테이블 등도 설치했다. 체험공간에서 만든 창작물을 감상하며 창작자와 이용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약 35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공간도 준비했다. 2층에서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전시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전시연계 교육(2종), 디지털 창작교육(3종), 예술형 창작교육(4종) 등 교육프로그램 총 9종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저작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박물관은 「서유견문(1895년)」, 「구텐베르크 성서 영인본(1961년)」 등 저작권 관련 역사적ㆍ사료적 가치가 있는 저작권 자료 415점을 확보했다. 유길준의 <서유견문>은 우리나라 최초로 ‘저작권’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고 유길준의 낙관과 친필 서명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1층 전시공간에는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로 발행한 불가타 성서 영인본이 전시되어 있다. 15세기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은 대량 복제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저작권」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 밖에 ▴우리나라 최초 방송국인 경성방송국(1927~1947년)에서 호출부호(JODK)를 사용해 방송을 송출하던 5구 진공관 라디오와 스피커, ▴1964년에 발매된 이미자 씨의 ‘동백아가씨’ 엘피(LP) 음반과 불법으로 제작된 엘피(LP) 음반(일명 빽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당시 ‘동백아가씨’의 불법복제 음반으로 인해 처음으로 불법 음반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박물관은 저작권 분야 세계 유일한 박물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징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개관식에 앞서 저작권박물관 교육장에서 케이(K)-콘텐츠의 확산에 따른 창작자 보호, 저작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저작권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을 비롯한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 (간담회 참석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백순진 명예회장,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김원용 회장,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송영웅 이사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 한국음반산업협회 문상헌 부회장,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 ㈜원밀리언 공동대표 윤여욱·리아킴(안무가),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유 장관은 “문화예술, 콘텐츠산업 발전의 최우선 전제조건은 창작자의 권리를 제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저작권정책에 반영하고 저작권산업이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지속 확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박물관은 개관식(11. 22.) 이후 인근 학교 학급과 단체를 중심으로 우선 운영하고 ’24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고 교육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저작권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
- 뉴스
-
진주시,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 문 열다
-
-
한국문학 성취와 미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박차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월 25일(월) 오후,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부터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로드맵을 보고 받고 K-컬처의 바탕인 한국문학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도 함께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19년도에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국제 설계공모, 각종 인허가 및 협의절차를 거쳐 올 10월 이후 본격적인 공사 발주(총사업비 686억 원/사업기간 ’24~’26년)를 앞두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의 역사와 성취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공간이자, 문학의 미래와 상상력을 지원하고 자극하는 자유와 창조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춘추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22. 12. 22.~’23. 1. 16.)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문학관-은평구 협력전시 <삼국의 여인들, 새로운 세계를 열다>(’23. 8. 4.~10. 29.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등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문학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문정희 관장은 “국립한국문학관은 K-컬처의 뿌리인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립한국문학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문학관이 가진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문학관 건립이 한국 문화를 선도하고, 그 지평을 짜임새 있게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
- 뉴스
-
한국문학 성취와 미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박차
-
-
음성군,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 개최
- 음성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인 음성 가섭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가섭사 경내에서 중고제·호걸제 시조 염계달 명창 독공처 기념,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고제 기초 등 판소리 ‘성음 표준’을 만들었던 염계달 명창은 서양음악의 바흐 같은 존재이자, 우리나라 판소리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염계달 조선시대 명창과 관련한 중고제 판소리 축제는 국내 처음이다. 2023년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는 축제 이름에 ‘국제’ 자를 삽입, 염계달 소리의 가치와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염계달은 추천목과 경드름 등의 판소리 창법을 창안했는데, 출연자들은 판소리 5바탕 중에서 염계달 창법이 들어간 한 대목을 소리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국창과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에서는 판소리 국제 교류 세계화를 위한 ‘국제 문화예술 자매결연’도 추진된다. 음성 가섭사는 이날 부탄왕국과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가섭사와 부탄왕국은 이번 MOU를 계기로 앞으로 상호 전통가무악 초청 공연, 연구, 출판 등 국제 문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김한영 주한부탄왕국명예총영사관은 이날 부탄 왕국의 귀환 탱화를 음성 가섭사에 기증하고, 가섭사 상인 스님도 김 영사관에게 탱화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한편 ‘염계달 명창’은 순조(1800~1834년 재위), 헌종(1834∼1849 재위), 철종(1849~1863년 재위) 때 활약한 중고제와 호걸제 판소리의 원류 명창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8명창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추천목과 경드름 등 중고제, 호걸제의 시초를 여는 독창적인 판소리를 창안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걸작으로 지정된 20주년인데, 음성군에서 염계달 명창 이름을 걸고 중고제·호걸제 축제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올해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를 시작으로 장차 음성을 세계적인 판소리의 고장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음성군, 2023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 개최
-
-
부산시, 나무은행으로 수목 자원 보전·활용 추진한다!
- 부산시가 버려질 위기에 놓인 나무를 활용해 관내 녹지공간 확충에 나선다. 부산시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이 기증하는 나무 등 가치 있는 수목을 재활용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은행 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제도로, 예산을 절감하면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치 있는 수목자원을 보전할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나무은행을 통해 재활용한 나무는 대왕참나무 등을 비롯해 총 24종, 3천810주로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시는 나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대상으로 연중 기증 신청을 받고 있다. 기증받은 나무는 선별 과정을 거쳐 도심 녹지공간 조성에 활용된다. 기증 신청은 해당 구·군 녹지부서 및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
- 뉴스
-
부산시, 나무은행으로 수목 자원 보전·활용 추진한다!
-
-
추석 연휴, 집에서 품격 있는 문화생활 즐기세요
- - 9. 17.~26. 비대면 콘텐츠 통합 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 운영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9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해 안내하는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http://www.culture.go.kr/home)’ 누리집에서 통합 안내하고 있으며, 추석·설과 연말연시, 가정의 달 등 연휴 기간마다 특별전을 운영해 왔다. 이번 추석 명절에도 여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큰 화제를 모으며 전시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 미술관의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과 국립고궁박물관 ‘안녕 모란’ 전시의 온라인 해설을 비롯해 서울예술단이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하는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실황 공연 영상, ‘악동뮤지션’, ‘정승환’ 등 유명 가수들의 아리랑 티브이 공연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지 추천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코로나19 극복 실내운동 모음 등 관광, 체육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
- 뉴스
-
추석 연휴, 집에서 품격 있는 문화생활 즐기세요
-
-
하멜이 잠시 머무른 여수.. 그리고 하멜등대
- 2004년부터 지금까지 여수항과 광양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해 설치된 무인등대인 하멜등대는 높이 10m, 명목적 광달거리는 8km에 달한다. 명목적 광달거리는 주간가시거리 10해리인 대기상태에서의 광학적 광달거리를 말한다. 한편, 최초로 점등을 한 날짜는 2005년 1월 28일이다. 하멜등대의 하멜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하멜표류기'의 저자, 헨드린 하멜을 말한다. 하멜표류기는 당시 조선의 사회·풍속·생활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되었는데, 사실 하멜표류기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서 14년간 받지 못한 임금을 청구하기 위해 작성한 '하멜표류보고서'라는 보고서였다. 하멜등대를 만나기 전에 2층으로 지어진 하멜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높이 1.2m, 무게 140kg의 하멜 동상과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가 맞이하는 하멜전시관에서는 하멜과 그의 일행들이 조선에서 지냈던 삶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고,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여 네덜란드에서 기증한 하멜표류기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하멜전시관은 여수 외에 전라남도 강진군, 제주도 서귀포시에도 세워져있다. 하멜등대에서는 특별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빨간 등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밤에는 여수해상케이블카, 거북선대교와 같이 여수가 자랑하는 화려한 야경이 반겨준다. 무엇보다 전후좌우 어느 위치에서 찍어도 만족할 만한 배경을 선사해주는 하멜등대. 직접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
- 뉴스
- 이슈 FOCUS
-
하멜이 잠시 머무른 여수.. 그리고 하멜등대
-
-
해돋이역사기행, 마음의 양식과 인생샷, 멋진 자연까지 1석 3조 경주여행지로 떠나요
-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곳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으로 미술관 투어가 제격이다. 신라 예술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살아 숨 쉬는 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감동, 마음의 양식, 내 인생 최고의 사진까지 얻어갈 수 있는 1석 3조 경주 여행지로 함께 떠나보자. <천년고도 경주의 예술을 잇다, 솔거미술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솔거미술관’은 신라 시대 천재 화가 솔거의 이름을 본 떠 지은 미술관으로 경주 예술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2008년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이 작품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건립이 추진되어 2015년 개관하였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자연을 보고 느낀 감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담아낸 박대성 화백의 수묵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로, 세로 길이가 5m가 넘는 대작 백두산과 한라산 등 빨려들어 갈 것만 같은 거대한 수묵화 앞에 서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신라의 정신과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해 현대화한 작품들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자연 속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동양적인 면모 이상의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수묵화에 금세 빠지게 될 것이다.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 - 전화: 054-740-3990 - 영업시간: 10:00~18:00 - 입장료: 경주엑스포공원 통합권 성인 8,000원, 소인 7,000원 <줄서서 기다리는 솔거미술관 포토존, 움직이는 그림> 솔거미술관의 핫플레이스는 바로 ‘움직이는 그림’이다. ‘움직이는 그림’은 전시실 벽을 틔우고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통유리창이다. 자연을 한 폭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빈자의 미학을 실천하며 솔거미술관 건축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봄엔 분홍 벚꽃, 가을엔 붉은 단풍 등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으로 나만의 감성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주말이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로 필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이곳은 3전시관에 위치해있다. 솔거미술관에서 마음의 양식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사진도 얻어 보자. 카페 솔거랑 |카페 솔거랑은 경주솔거미술관 앞 테라스카페로, 솔거미술관과 함께 하는 공간이자 사랑채처럼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 빵을 직접 굽고 커피, 차, 생과일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신선하게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카페 테라스 뒤로 경주타워의 실루엣과 아평지가 시원하게 펼쳐져 더욱 운치가 있다. - 메뉴: 앙라떼 6,000원, 아인슈페너 6,000원, 백향과수제청 6,000원 - 영업시간: 9:30 ~ 18:30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돋이역사기행>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유구한 신라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자세한 관광코스 영상은 울포경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울포경)에서 볼 수 있다.
-
- 뉴스
-
해돋이역사기행, 마음의 양식과 인생샷, 멋진 자연까지 1석 3조 경주여행지로 떠나요
-
-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타고 물살 헤치며 내가 왔다 – 최남단 방어축제 모슬포의 강한 물살을 헤치며 통통하게 살 오른 방어들이 돌아오면, 그 풍성함을 나누는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의 올해 행사는 11월 21일부터. 아슬아슬한 방어와의 추격전 끝 짜릿한 손맛으로 지켜보는 마음마저 짜릿한 방어 맨손잡기, 싱싱한 방어를 저렴하게 득템하고 즉석에서 맛보는 현장 경매. 누구나 낚시왕이 될 수 있는 가두리 방어낚시와 릴낚시. 여기에 소라 잡기와 불턱 체험, 보말 까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요제, 대방어 해체 쇼, 건강체크 등 부대행사들도 풍성. 축제의 흥을 누린 뒤에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대정성지와 추사유배지에서 우리 역사를, 송악산의 비경 품은 제주 자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여행은 더욱 알차고 떠올릴수록 흡족해진다. ‣최남단 방어축제 : 2019/11/21~24 모슬포항 일원 www.bangeofestival.com ‣대정성지 :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일대 ‣추사유배지 :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송악산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79-4 2. 11월 제주에선 귤캉스가 한창! – 제주의 귤, 귤빛 예로부터 귤림추색이라 했다. 돌담너머 진초록 잎 사이로 반짝이는 열매, 신천목장에 널린 귤껍질이 제주의 진짜 가을 색. 본격적으로 시작된 귤캉스 시즌, 제주 감귤의 경제, 문화,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귤박람회가 11월 8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문화부터 세계 각지의 감귤나무를 비롯해 바오밥나무, 파인애플, 구아바, 망고 등 독특한 식생을 만날 수 있으며 감귤을 활용한 쿠키, 피자, 과즐만들기나 족욕 체험이 가능. 제주에 ‘내 귤나무’가 살고 있다면? 감귤나무를 공유하면 이듬해 내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특별한 시골체험을 위한 아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니 내 귤나무가 살아갈 농장을 찾아 직접 둘러보고 찜! 하자. 비록 몸은 떠날지라도 마음뿌리 한 가닥 제주에 내릴지도. ‣2019 감귤박람회 : 11/8~12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www.citrus-expo.com ‣감귤박물관 :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엉클리틀(감귤나무 공유) : SNS ‘엉클리틀’검색 후 문의, 방문가능 3. 손으로 한 땀 한 땀, 옛사람의 지혜 담긴 – 제주의 공예품들 햇볕을 가리는 실용성부터 신분을 드러내고 멋을 내는 용도로 쓰이던 옛 모자, 갓의 본고장은 바로 우리 제주다. 말 꼬리털이나 갈기털로 갓모자를 만들고 실처럼 가는 대나무살로 양태를 만들던 공예는 이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양태보유자 장순자 장인과 전수자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중. 갓의 역사와 변천사, 작품을 만나고 선비체험을 원한다면 갓전시관을 찾을 것. 벼가 귀했던 제주에서 지푸라기 대신 억새와 띠를 이용한 풀 공예품 맹탱이는 제주식 바구니요, 대나무 용기 차롱은 요즘의 도시락 역할을 맡곤 했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공예품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고 오래된 멋이 요즘 감성과 찰떡이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라탄 바구니와도 많이 닮아있다. 어쩌면 제주의 전통공예품 맹탱이와 차롱 역시 훌륭한 생활용품 혹은 장식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이유. ‣갓 전시관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457-1(일·월요일 휴관, 그 외 휴관 시 SNS 별도 공지) ‣맹탱이, 차롱 볼 수 있는 곳 : 도내 일부 민속 오일장(대정-1일,6일/제주시-2일,7일) 4. 내딛는 걸음걸음 추억이 방울방울 – 소소하지만 특별한, 제주의 산책로 특별히 뭘 해야만 여행일까? 숙소를 벗어나, 집을 나와 잠시 자연 속을 걸으며 풍경의 한 부분이 되는 것도 나만의 소소한 여행이 된다. 서귀포 이중섭거리를 지나 천지연폭포 사이를 잇는 칠십리 시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철따라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덧 지나온 걸음만큼 추억도 겹겹이 쌓인다. 필요한 건 그저 여유로운 마음과 시간뿐! 수십 년 전 제주 최고의 신혼여행 명소가 문을 닫은 지 십여 년 만에 독특한 카페로 태어나 인기몰이 중이다. 긴 복도를 지닌 하얀 건물에 서귀포 앞바다를 품은 파노라마 뷰, 주상절리 전망 가능한 외부 산책로까지. 커피 한 잔 값으로 이 모두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요, 이제는 희미해진 부모님 세대의 추억 소환은 공짜라는 사실. ‣칠십리 시공원(주차장) : 서귀포시 서홍동 572 ‣허니문 하우스 :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5. 고마운 지구별, 오래오래 빛나도록 –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세이브제주바다 인간의 욕심으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나의 별 지구. 그런 지구를 위해 기꺼이 내 시간을 내어주는 여행이 여기 있다. 제주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자원절약과 폐기물 자원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곳. 쓰레기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센터와 에코센터 등을 둘러보는 환경기초교육 프로그램은 쓰레기 분리가 놀이로, 자전거 페달을 돌려 친환경 전기를 만드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제주를 넘어 지구를 지키는 마음도 깨운다. 마치 플래시몹처럼 함께 모여 바다를 청소하는 봉사는 어떨까. 사전 신청이나 가입 없이 그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를 찾으면 된다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흐뭇한 여행이 마련될 것. 야외활동인 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으니 SNS를 통한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 제주시 송이길 226 www.jejueco.or.kr ‣세이브제주바다(비치클린) : SNS ‘세이브제주바다’검색, 월 단위 장소․시간 공지 확인 6. 허브향 머금은 마음 미소 짓는 곳 – 표선면 세화 3리 주민 대부분이 귤 농사를 짓는 작고 아담한 마을 표선면 세화 3리는 허브마을로 불린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가꿔온 허브가 이곳의 자랑이기 때문. 쓰레기와 잡초 무성하던 마을길을 향기로 채우자는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을 입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마을의 옛 이름 ‘강왓’을 내건 허브쉼팡에서는 허브 아로마캔들과 허브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버려진 빈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은 물론 다양한 허브제품도 만날 수 있다. 마을주민 해설사와 함께 산담부터 감귤원, 농가를 둘러보며 마을의 진짜 모습에 가까워지는 시간도 기대할만하고, 허브미래공원과 세화3리 국가정원을 산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라벤더와 로즈마리 흐드러진 마을 풍경과 짙은 향기 품을 봄날의 허브축제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사실. ‣세화 3리 :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3리 7. 이름은 거칠어도 발걸음은 순하디 순한 – 까끄래기오름 동부 중산간의 유명한 오름들 사이, 독특한 이름의 까끄래기 오름이 있다. 억새군락으로 잘 알려진 산굼부리를 지나 동쪽으로 약 2km. 까끄래기 오름을 알리는 버스정류장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도 흡족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에 운전자들도 흡족. 높이 50미터 정도의 낮은 오름을 오르다보면 땀이 날 때 쯤 정상에 도착하는 성취감을 얻고, 멀리 웅장한 한라산을 배경삼아 오밀조밀한 오름 군락을 마주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조릿대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분화구를 내려다보기에도, 유명세만큼 약간의 비용부담이 따르는 가까운 억새명소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 단, 유명세와 편의시설은 정비례하는 법이요 화장실은 따로 없으니 낯선 이름만큼 누구의 방해 없이 자연 그대로를 누리고 싶은 이들이 오르기에 좋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두자. ‣까끄래기오름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28 8. 예술이 피어 더 아름다운 제주 – 기당미술관, 아트제주2019 눌(쌓아놓은 볏짚 단) 형상의 외관과 서까래 구조의 인테리어로 특별한 감성 담은 기당미술관은 제주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 선생에 의해 지어지고 기증된 국내최초 시립 미술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지역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작품과 기당선생의 형 강용범의 서예작품이 상시 전시중이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가 11월 28일부터 나흘간 마련된다. 김성오를 비롯한 제주작가 특별전을 통해 제주미술의 흐름도 살펴보고, 갤러리로 꾸며진 호텔 객실에서 로버트 인디애나, 제프 쿤스, 이왈종 등 국내․외 유수 작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되는 '아트제주위크' 기간에는 도내 여러 문화예술 기관들의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가 예술로 물들 예정. ‣아트제주2019 : 11월/28~12/1 메종 글래드 제주 ‣기당미술관 :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9. 자연에 깃든 과학, 놀이가 되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번개과학체험관 우주와 비행 물체에 대한 신비 그 이상, 체험과 경험이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비행의 원리, 비행기와 우주선의 역사,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조종사 되어보기는 물론, 우주비행사가 느끼는 중력도 간접 체험하자. 번쩍번쩍 하늘을 가르는 번개도 이제 두렵지 않다. 번개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상설 체험관 번개과학체험관에서는 자연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음악과 빛으로 변화하는 에너지를 내 가까이에서 느껴본다. 구름의 생성원리와 자기 부상, 플라스마 등 다양한 과학 원리는 덤. 배울 만큼 배운 뒤에는 즐겨야 제맛.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해 온라인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실내 카트레이싱을, 번개과학체험관에선 무려 1947미터의 국내 최장 주행코스와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한 카트로 야외 레이싱이 가능.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번개과학체험관, 윈드 1947 :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10.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녹는다, 녹아! – 제철방어요리 좋은 식재료만 있어도 요리의 절반은 성공이라는데, 윤기 좔좔 흐르는 통통한 방어야말로 누가 뭐래도 이맘때 최고의 요리 재료 아닐까. 가장 싱싱한 방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즐기기엔 회가 우선. 두툼한 회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입안 가득한 고소함에 먼저 놀라고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감동이 밀려온다. 회를 뜨고 남은 뼈대와 머리, 꼬리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뼈에 붙은 살은 매운탕이나 맑은 탕, 김치 혹은 시래기 넣어 푹 끓이는 찜으로도 좋고, 머리는 감자나 무를 곁들여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 조림으로도 굳~! 이도 저도 복잡하다면? 심플하게 소금이나 카레 가루 묻힌 구이는 어떨까. 어느 한 부위 버릴 곳도 없고 어떻게 먹어도 흡족한 식재료계의 팔방미인 방어, 그 펄떡이는 매력에 안 빠져들 자신 있는 사람 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사이 깊어지는 계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해 보았다며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11월 제주에서 유쾌하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10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 뉴스
-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
-
-
한국최초 영국의 거장 ‘안토니 곰리’를 부산에서 만나보세요!
- - 이우환 공간 개관 이래, 첫 번째 국제기획전 개최 - 세계 최초 공개되는 안토니 곰리 드로잉 16점과 한국에서 최초 공개되는 조각 4점 등 미술사적 가치 높은 기획전 열려 - 이우환 기증 신작 300호와 150호 등 2점도 공개 예정
-
- 뉴스
- 전시/공연
-
한국최초 영국의 거장 ‘안토니 곰리’를 부산에서 만나보세요!
축제 검색결과
-
-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함께 걸어요!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6월 1일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행사로 명품숲길로 지정된 강원도 정선군 ‘하늘숲길’에서 개최된다. 하늘숲길은 해발 1300미터에서 즐기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트레킹 코스로 건강코스(9.2km), 가족코스(7.0km), 야생화코스(7.0km)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로 조성돼 있다. 또한 구간별로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숲 속 음악회, 트리클라이밍*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무오르기 체험활동 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하이원리조트 객실 할인,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 곤돌라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과 함께 현장에서 간식과 점심 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5월 9일부터 22일까지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누리집(www.skywalking.co.kr)에서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코스 완주자 수 만큼 묘목을 기증해 국민들이 쉴 수 있는 숲으로 조성하는 등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시원한 하늘숲길을 따라 피어난 야생화 사이를 거닐며 대자연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축제
-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함께 걸어요!
-
-
‘2023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10월 6일 개최
- ‘2023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이 2023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노량진 축구장과 야구장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국내 맥주 축제 역사상 최장 기간·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문화축제로 열린다. 또 기념품 및 기증받은 물품의 판매금을 기부하는 도네이션 바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 테이블석 이용은 사전 티켓팅이 필요하다. 다양한 국내외 맥주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눌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석 단위의 티켓도 판매될 예정으로 특별한 회식을 원하는 기업이나 동호회, 모임 단위의 좌석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은 다이나믹듀오, 이찬원, UV 등으로, 이외에도 브브걸스와 다나카, 로맨틱 펀치, 쿤다&스컬&조광일이 출연을 확정했고, 총 40여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확정된 라인업 및 티켓 판매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인 10월 7일 토요일에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노량진 축구장과 야구장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아름다운 불꽃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명소를 체험하는 상품과 함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맥주 축제와 같은 문화축제 상품도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축제
-
‘2023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 10월 6일 개최
-
-
봄엔 드럼, 가을엔 K-POP… 서울시, 사계절별 음악축제 연다
- -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3대 목표 9개 과제에 5년 간('19.~'23.) 총 4,818억 원 투입 - 봄-드럼, 가을-K-POP 등 사계절 대표축제… 9일 간 K-POP ‘서울뮤직페스티벌’ 첫 개최 -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서남권 대공연장, 서울아레나 등 장르별 4대 음악거점 잇따라 오픈 - 집 근처 '생활문화지원센터' 4배로 확충, 축제‧LP바 등 음악명소 50곳 발굴‧브랜딩
-
- 뉴스
-
봄엔 드럼, 가을엔 K-POP… 서울시, 사계절별 음악축제 연다
여행 검색결과
-
-
제주 안에 예술의 혼을 담다, 제주현대미술관
-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의 흐름 속에서 새로움과 즐거움이 필요할 때 가기 좋은 장소를 소개한다. 2007년 9월에 개관한 제주현대미술관은 김흥수 화백과 박광진 화백의 기증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김기창 <어촌의 갈대>, 변관식 <관폭도> 등의 작품과 국내외 조각품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의 공공수장고에서는 '바람이 만든 제주'라는 주제를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인 예술 매체를 벗어나 영상 또는 음향을 사용하여 예술을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는 시공간과 대상을 새롭게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미술관 외부에는 국내외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야외조각공원이 있다. 장미의 얼굴을 한 공룡, 몸만 2개인 말 등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한편에 자리한 아트숍 겸 카페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갖춰져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미술관 뒷길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제주도의 많은 예술가가 공존하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 연결되며,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방림원 야생초 박물관 등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주변에 위치해 제주 현대 미술관에 방문한다면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
- 추천관광지
- 제주
-
제주 안에 예술의 혼을 담다, 제주현대미술관
-
-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 주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강원도 1호 정원
- 동서강이 굽이쳐 흐르는 영월에는 강원도 1호 정원인 동서강 정원 연당원이 있다. 국내외 초·화류와 수목 135종, 248,595본을 식재해 만들어낸 풍성한 정원인 연당원은 축구장 15배 규모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서강 정원 연당원은 2021년에 개장한 신규 정원으로, 분재·야생화, 목련, 어울림마당, 향수원, 테마 예술, 꽃바람, 연꽃, 초화원, 수림원 등 9개 주제의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온실 안에는 분재와 다육식물, 선인장들이 가지런히 앉아있다. 분재·야생화 정원에는 유리온실 카페와 가드닝 체험장이 있어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쉬어가며 정원을 즐길 수 있다. 가드닝 체험장에서는 직접 꽃이나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고 가져갈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정원 식물 판매 코너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본다면 나만의 반려 식물을 집에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유리온실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양산을 대여해 주니 햇빛이 따가울 때 방문해 양산을 빌려 쓰는 것을 추천한다.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거닐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테마 예술 정원에는 도자기공예, 목공예 등의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영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다. 강원도 1호 지방정원답게 연당원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가꾸어졌다. 정원을 꾸미고 있는 식물들 중 많은 비중이 지역 주민들의 기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야외 공연장인 ‘어울림마당’에서는 영월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꽃바람정원’의 갈대숲을 따라가면 빨간 지붕의 전망대가 나온다. 이 전망대에서는 연당원 전경과 함께 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연당원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월의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남면 연당리를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지류 지대로서의 기능이 있는 정원으로 만든 동서강정원 연당원. 강원도 1호 정원인 이곳에서 한가로운 영월의 자연을 누려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로 76-16
-
- 추천관광지
- 강원
-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 주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강원도 1호 정원
-
-
살기좋은 상주의 특색을 보여주는 상주박물관
- 상주지역은 충청도와 가깝고 경북지역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한반도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그 면적도 1,254.80km2라는 넓은 면에 이르지만 인구는 현재 9만 7천여 명정도이다. 이런 환경 덕택에 상주는 그 지역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로부터 경상도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촌현상이 일어나 인구가 27만에서 10만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과거를 살펴보면 신라시대 9주, 고려시대 8목 중 하나였고 조선시대에는 경상감영이 위치했던 곳이다. 현재는 비록 작은 도시이지만 예전에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상주박물관은 이러한 특성을 나타내기 위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7년 11월 2일에 개관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농경문화관, 기증전시실, 작은전시, 야외전시 등 다양하게 전시를 이루고 있고 아름다운 정자와 생태 연못, 천연 잔디마당, 어린이놀이터, 숲속 쉼터, 한옥을 나타내는 전통의례관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어있다. 선사시대부터 전시가 이루어지는 상설전시관에서는 신라,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농경문화관에서는 낙동강, 공검지, 벼농사, 민요, 농경 및 민속유물을 알려주고 있다. 농사를 짓기 위한 다양한 농기구를 전시가 되어있는데 청리유적에서 출토된 반달돌칼과 삼한시대부터 축조된 공검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주의 민속문화섹션에서는 영남 북부지방에 위치하여 상주의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공동체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조선시대의 상주는 삼백의 고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삼백은 쌀과 목화, 누에고치를 뜻했는데 오늘날에는 목화 대신 곶감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 삼백의 뜻인 벼농사와 목화, 뽕나무가 지역특산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 관련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야외전시에서는 거닐면서 둘러보기 좋게 조성되어있다. 평지로 구성되어있기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여러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병아리 탐험대, 가마타고 떠나는 사진 속 일상여행, 박물관 탐험대, 찾아가는 박물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4(삼덕 산18-7) 054)536-6160
-
- 추천관광지
- 경북
-
살기좋은 상주의 특색을 보여주는 상주박물관
-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한국 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는 공간
- 국제적으로 전쟁과 관련된 소식이 계속 들리는 요즘, 한국 전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방문했다. 1994년 개관한 전쟁기념관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항쟁과 전쟁에 대한 기록을 모으고 보존하는 곳이다. 한국의 특수한 외교적 상황과 맞물려 전쟁기념관은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동란기념사업계획」에 따르면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이 한국 전쟁을 계속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한국을 지킨 선열들의 모습을 이곳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전쟁기념관의 입구에 들어서면 정문의 수많은 국기들을 만나게 된다. 이 국기들은 유엔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세운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로, 참전한 21개국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이 담겨있다. 전쟁기념관에는 내부의 전시실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여러 조형물이 있다. 내·외부 모든 공간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넉넉히 시간을 두고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전쟁기념관은 총 7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 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기증실, 대형 장비실로 이루어진 전쟁기념관은 '전쟁'이라는 단일 주제로 우리 나라의 역사를 소개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각종 호국 전쟁의 방대한 자료와 6.25 전쟁과 관련된 자료들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6·25 전쟁은 발발 원인부터 전쟁 경과 및 휴전 과정까지 자세하게 다루어져있어 전쟁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일부 특별기획전을 제외하면 전쟁기념관의 관람요금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로,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 휴관을 한다. 전쟁기념관은 매일 3차례 큐레이터의 해설이 이루어져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해설 참가 인원은 해설자 포함 6명 이내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 신청하면 더욱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전쟁기념관은 수유실과 여러 체험시설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은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또한 매월 첫 주 토요일 오후 2시마다 전쟁기념관 중앙홀(2층)에서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재즈 음악 공연을 하니 확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
- 추천관광지
- 서울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한국 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는 공간
-
-
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이자 최초의 개항지인 인천. 이곳에는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이민사박물관인 ‘한국 이민사박물관’이 있다. 한국의 첫 이민자는 1902년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민을 간 121명의 노동자다. 그들은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일하며 고된 노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다. 이렇게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노동자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 한인 학교를 세우는 등 낯선 이국 땅에서 초기 한인 사회를 형성했다. 이후의 해외 이주는 중국, 러시아, 일본, 사할린 등 한반도 주변 지역과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60년대에는 정부 주도로 남미, 서유럽, 중동, 북미로 집단 이민을 시작하였고, 러시아의 한인들은 스탈린 정권의 이주 정책으로 인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송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이민자들이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민자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인천 시민들과 이주 한인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미주 지역의 이민사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코너를 신설해 세계 각국의 한인 이민사를 보여준다. 또한 실제 해외 이민 중인 한인의 기증을 받아 더욱 생생한 자료를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하루 3번 해설사가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으니 해당 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면 더욱 풍부하고 알찬 관람을 할 수 있다. 해외 이민자들은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고, IMF 사태 같은 국난을 겪을 때마다 한국에 도움을 주는 등 조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하와이 이민자들의 기부금을 받아 설립하여 인천과 하와이 첫 자를 딴 인하대학교는 이들이 나라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이민자 수는 약 700만 명에 달하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한국 이민사 박물관에서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개척자, 한인 이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29(북성동1가) 한국 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inmuseum.or.kr/kor/museum/index.php?m_code=MUSEUM1542072568
-
- 여행
-
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
-
서울대공원, 삵 한 쌍 일본에 기증...멸종위기종 보전 위해
-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서울대공원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한 삵 5마리 중 한 쌍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노카시라 동물원에 기증했다. 지난 2002년 서울시–동경시 우호사업의 일환으로 삵 한 쌍을 기증한 데 이어 2번째이다. 삵은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특히 당시 기증한 삵 2마리는 초기 번식쌍(Founder)으로 일본 동물원 내 사육개체군이 확립되는데 기여하였다. 살쾡이라고도 불리우는 삵은 고양이보다 큰 몸집에 뭉툭한 꼬리, 이마에 흰 무늬가 특징적이다. 빠른 몸놀림으로 나무도 잘 타고 수영도 잘하는 삵은 대형맹수류가 없는 한국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비교적 친숙한 이름과는 달리 삵은 국제적멸종위기종 2급, 국내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물이다. 국내에서 야생 삵은 로드킬 피해 및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쓰시마 지방에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나머지 3마리를 포함해 현재 삵 15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삵의 보전을 위해 야생방사 시도, 구조개체 보호, 자연번식 추진 등 여러 방면으로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기증 또한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삵의 보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일본 내 사육 개체군 형성과 시민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여행
-
서울대공원, 삵 한 쌍 일본에 기증...멸종위기종 보전 위해
-
-
온라인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오픈… 한국현대미술 중요자료 3000여건 공개
- 서울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서비스시스템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 3,000여 건을 디지털화해 12월 21일부터 시민에게 사전 공개한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신규 분관으로 현대미술의 중요 기록과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한다. 2022년 8월 종로구 평창동에 개관하며, 10개 분관 중 아카이브·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작가노트, 드로잉, 육필원고, 일기, 서신, 메모, 사진, 필름 같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창작자와 비평가, 기획자 등 매개자가 생산한 미술아카이브를 중점적으로 수집해 공공자원화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향후 운영 주체인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전시·연구사업 간 연계성, 자료의 사료적 가치와 공신력, 조사·연구의 필요성, 한국 시각예술의 공적 기여도, 장르·범주별 안배 등의 기준으로 잠재적 수집 가치가 높은 대상을 조사, 연구, 분석하여 미술 아카이브를 수집하고 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2개 컬렉션 55,000여 건의 미술 아카이브를 수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김용익, 임동식, 강홍구 불광동 작업, 노원희 『바리데기』 삽화, 2016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용적률 게임》 컬렉션이다. 작가와 전시 기획자로부터 기증받은 3,000여 건의 자료는 3년여 간의 정리·디지털화·선별 과정을 거쳤다. 서비스시스템에서는 개별 자료의 이미지와 생산시기, 형태, 내용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 자료는 연구를 거쳐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미술 현장에서 나온 미술기록자원을 디지털화해 공개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비스시스템’은 2022년 8월 개관을 앞두고 사전 공개를 정식 오픈 시 보다 나은 사용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서비스시스템은 다양한 검색 인터페이스를 갖춰 사용자 그룹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개관 과정과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비스시스템은 다양한 유형의 미술 아카이브를 사용자에게 보다 용이한 환경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메뉴는 ①컬렉션 ②검색 ③연구 ④아카이브+[플러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해 설계, 구축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서비스시스템은 2022년 8월 정식 오픈에 맞춰 신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전체 메뉴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한다. 사전 공개 기간에는 ‘헬프데스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시스템 이용 문의 사항 등 불편을 개선하고 요청 사항을 접수하여 시스템 운영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
- 여행
-
온라인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오픈… 한국현대미술 중요자료 3000여건 공개
-
-
서울대공원, 멸종 위기 동물 치타 새 식구로...
- 서울대공원이 국제적멸종위기종인 치타 2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더불어 일본에 기증한 사자가 새끼를 낳았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일본 타마동물원으로부터 치타 자매 ‘베니’와 ‘코니’를 기증받아 수입 검역을 마치고 현재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에 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시 친선도시인 도쿄시 타마동물원과 멸종위기종 보전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사자 1마리 ↔ 치타 2마리 상호기증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사자는 지난 4월 일본으로, 치타는 이 달에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서울대공원에 새롭게 자리 잡은 치타 ‘베니’와 ‘코니’는 2017년도에 태어난 자매로, 현재 4살이다. 일본에서부터 함께 지냈던 사이로, 서울대공원에 와서도 서로 그루밍(grooming)을 해주며 챙기는 모습이 인상 깊다. 치타는 본래 따뜻한 기후에서 서식하는 만큼 겨울동안은 내실에서 적응기간을 갖고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방사장 나들이와 함께 관람객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생에서의 치타는 현재 CITES Ⅰ급에 해당하는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보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치타보전기금(Cheetah Conservation Fund)에서는 세계 각국 동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치타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매년 혈통서를 갱신하고 있다. ‘베니’와 ‘코니’ 또한 등록을 마친 개체이다. 서울대공원은 치타뿐만 아니라 여러 멸종위기종의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종보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일본으로 간 사자 ‘미오’는 약 3달 반의 임신기간을 거쳐 새끼사자 1마리를 건강하게 순산하고 현재 포육 중에 있다고 타마동물원 측이 밝혔다. 새끼사자는 하늘을 의미하는 ‘소라오’라는 이름을 얻고, 현재 어미의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대공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보전프로그램 참여와 세계 유수 동물원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종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
- 여행
-
서울대공원, 멸종 위기 동물 치타 새 식구로...
-
-
한성백제박물관, “청화백자” 사진 목록 발간
- 한성백제박물관은 2014년부터 소장품목록의 발간을 통하여 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11번째 소장품목록은, 중국 청화백자 가운데 대표적인 유물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본 목록은 중국 청화백자 380점을 선별하여 기능, 형태, 문양 별로 분류한 후, 도자기 이해에 가장 도움이 되는 각도의 사진 이미지와 필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편집하였다.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청화백자의 의미와 발전 과정을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청화백자는 붓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문양을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자의 하얀 바탕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푸른색의 코발트 그림은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붓은 다른 그림도구와 비교하여 문양을 표현하는데 무척 자유롭다는 것을 다양한 문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청화백자는 주로 중국의 명(明)⋅청(淸) 시기에 제작되었으며 접시, 대접, 항아리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릇에 그려진 문양의 배치⋅구성이 변화무쌍하며 인간의 장수를 기원하는 ‘수(壽)’자 문양도 눈에 띤다. 의자, 베개, 수저 등 특수한 형태의 청화백자를 통해, 당시 도자기의 제작기술이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박물관에서는 본 목록을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서울도서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서울책방(서울시청 지하1층) 또는 한성백제박물관 ‘뮤지엄샵’(올림픽공원 안)에서 도서를 판매할 예정이다.(판매가격 10,000원) ※ 온라인을 통한 도서 내용 열람 방법(12월 말 예정) - 서울도서관 누리집(https://lib.seoul.go.kr/) -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s://baekjemuseum.seoul.go.kr)에서 자료실 ⇨ 박물관간행물 ⇨ 학술서적 클릭 ※ 도서 구매 방법(12월 말 예정) - 서울책방(https://store.seoul.go.kr, 02-739-7033): 현장 또는 온라인 구매 - 한성백제박물관 뮤지엄샵(02-413-0888): 현장 구매
-
- 여행
-
한성백제박물관, “청화백자” 사진 목록 발간
-
-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 컬렉션-추억과 기억, 메리린리 테일러의 그림" 展 개막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딜쿠샤에서 12.28(화)부터 내년 6.26(일)까지 딜쿠샤 기증 유물 작은 전시 <딜쿠샤(Dilkusha) 컬렉션 –추억과 기억,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展을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테일러 부부의 손녀인 제니퍼 린리 테일러(Jennifer Linley Taylor)가 기증한 테일러家의 유물을 3,000점 넘게 소장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유물들을 매해 기증 유물 작은 전시를 통해 딜쿠샤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첫 번째 전시로 <추억과 기억,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展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1917~1942년 까지 살았던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의 부인 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ylor)가 그린 그림 중 약 50여 점을 엄선하여 총 2회에 걸쳐 전시한다. 전시는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을 1942년 이전 한국 거주시기와 1942년 이후 미국 거주시기의 두 시기로 나눠 조명한다. ○ Part 1 : 한국거주 시기(1942년 이전) - 양반, 평민, 상인 등 다양한 한국 인물 초상화 및 남편 앨버트 W. 테일러가 경영한 음첨골(강원도 세포군 삼방리) 광산과 음첨골 마을 그림들이 있다. ○ Part 2 : 미국거주 시기(1942년 이후) -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한 후 여생을 보낸 미국 멘도시노(캘리포니아)와 멕시코 및 영국의 풍경을 그린 그림들이 있다. 특히 ‘한국 인물 초상화’들은 1941년 말 남편 앨버트가 일제에 의해 수용소에 구금되고 메리가 가택 연금 되었던 시기, 딜쿠샤를 수색하던 일본군의 눈을 피해 지켜낸 그림 등 총 50여점으로 의미가 깊다. 매해 선보일 예정인 딜쿠샤의 다양한 기증 유물들을 통해 더욱 풍부해진 전시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딜쿠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전시는 딜쿠샤 온라인 사전 예약(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https:// yeyak.seoul.go.kr) 후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딜쿠샤 관람 시간 안내 : 매일 총 4회 차로 운영 - 1회차(10:00~11:00), 2회차(13:30~14:30), 3회차(15:00~16:00), 4회차(16:30~17:30) 전시에 대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724-0278, 070-4126-8858)
-
- 여행
-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 컬렉션-추억과 기억, 메리린리 테일러의 그림" 展 개막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
제주 안에 예술의 혼을 담다, 제주현대미술관
-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의 흐름 속에서 새로움과 즐거움이 필요할 때 가기 좋은 장소를 소개한다. 2007년 9월에 개관한 제주현대미술관은 김흥수 화백과 박광진 화백의 기증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김기창 <어촌의 갈대>, 변관식 <관폭도> 등의 작품과 국내외 조각품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의 공공수장고에서는 '바람이 만든 제주'라는 주제를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인 예술 매체를 벗어나 영상 또는 음향을 사용하여 예술을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는 시공간과 대상을 새롭게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미술관 외부에는 국내외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야외조각공원이 있다. 장미의 얼굴을 한 공룡, 몸만 2개인 말 등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한편에 자리한 아트숍 겸 카페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갖춰져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미술관 뒷길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제주도의 많은 예술가가 공존하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 연결되며,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방림원 야생초 박물관 등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주변에 위치해 제주 현대 미술관에 방문한다면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
- 추천관광지
- 제주
-
제주 안에 예술의 혼을 담다, 제주현대미술관
-
-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 주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강원도 1호 정원
- 동서강이 굽이쳐 흐르는 영월에는 강원도 1호 정원인 동서강 정원 연당원이 있다. 국내외 초·화류와 수목 135종, 248,595본을 식재해 만들어낸 풍성한 정원인 연당원은 축구장 15배 규모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서강 정원 연당원은 2021년에 개장한 신규 정원으로, 분재·야생화, 목련, 어울림마당, 향수원, 테마 예술, 꽃바람, 연꽃, 초화원, 수림원 등 9개 주제의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온실 안에는 분재와 다육식물, 선인장들이 가지런히 앉아있다. 분재·야생화 정원에는 유리온실 카페와 가드닝 체험장이 있어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쉬어가며 정원을 즐길 수 있다. 가드닝 체험장에서는 직접 꽃이나 작은 나무를 화분에 심고 가져갈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정원 식물 판매 코너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본다면 나만의 반려 식물을 집에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유리온실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양산을 대여해 주니 햇빛이 따가울 때 방문해 양산을 빌려 쓰는 것을 추천한다.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거닐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테마 예술 정원에는 도자기공예, 목공예 등의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영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다. 강원도 1호 지방정원답게 연당원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가꾸어졌다. 정원을 꾸미고 있는 식물들 중 많은 비중이 지역 주민들의 기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야외 공연장인 ‘어울림마당’에서는 영월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꽃바람정원’의 갈대숲을 따라가면 빨간 지붕의 전망대가 나온다. 이 전망대에서는 연당원 전경과 함께 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연당원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월의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남면 연당리를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지류 지대로서의 기능이 있는 정원으로 만든 동서강정원 연당원. 강원도 1호 정원인 이곳에서 한가로운 영월의 자연을 누려보자. 〇 위치 :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로 76-16
-
- 추천관광지
- 강원
-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 주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강원도 1호 정원
-
-
살기좋은 상주의 특색을 보여주는 상주박물관
- 상주지역은 충청도와 가깝고 경북지역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한반도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그 면적도 1,254.80km2라는 넓은 면에 이르지만 인구는 현재 9만 7천여 명정도이다. 이런 환경 덕택에 상주는 그 지역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로부터 경상도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촌현상이 일어나 인구가 27만에서 10만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과거를 살펴보면 신라시대 9주, 고려시대 8목 중 하나였고 조선시대에는 경상감영이 위치했던 곳이다. 현재는 비록 작은 도시이지만 예전에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상주박물관은 이러한 특성을 나타내기 위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7년 11월 2일에 개관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농경문화관, 기증전시실, 작은전시, 야외전시 등 다양하게 전시를 이루고 있고 아름다운 정자와 생태 연못, 천연 잔디마당, 어린이놀이터, 숲속 쉼터, 한옥을 나타내는 전통의례관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어있다. 선사시대부터 전시가 이루어지는 상설전시관에서는 신라, 통일신라,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농경문화관에서는 낙동강, 공검지, 벼농사, 민요, 농경 및 민속유물을 알려주고 있다. 농사를 짓기 위한 다양한 농기구를 전시가 되어있는데 청리유적에서 출토된 반달돌칼과 삼한시대부터 축조된 공검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주의 민속문화섹션에서는 영남 북부지방에 위치하여 상주의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공동체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조선시대의 상주는 삼백의 고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삼백은 쌀과 목화, 누에고치를 뜻했는데 오늘날에는 목화 대신 곶감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 삼백의 뜻인 벼농사와 목화, 뽕나무가 지역특산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 관련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야외전시에서는 거닐면서 둘러보기 좋게 조성되어있다. 평지로 구성되어있기에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여러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병아리 탐험대, 가마타고 떠나는 사진 속 일상여행, 박물관 탐험대, 찾아가는 박물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4(삼덕 산18-7) 054)536-6160
-
- 추천관광지
- 경북
-
살기좋은 상주의 특색을 보여주는 상주박물관
-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한국 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는 공간
- 국제적으로 전쟁과 관련된 소식이 계속 들리는 요즘, 한국 전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방문했다. 1994년 개관한 전쟁기념관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항쟁과 전쟁에 대한 기록을 모으고 보존하는 곳이다. 한국의 특수한 외교적 상황과 맞물려 전쟁기념관은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동란기념사업계획」에 따르면 전쟁기념관은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이 한국 전쟁을 계속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한국을 지킨 선열들의 모습을 이곳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전쟁기념관의 입구에 들어서면 정문의 수많은 국기들을 만나게 된다. 이 국기들은 유엔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세운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로, 참전한 21개국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이 담겨있다. 전쟁기념관에는 내부의 전시실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여러 조형물이 있다. 내·외부 모든 공간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넉넉히 시간을 두고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전쟁기념관은 총 7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 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기증실, 대형 장비실로 이루어진 전쟁기념관은 '전쟁'이라는 단일 주제로 우리 나라의 역사를 소개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각종 호국 전쟁의 방대한 자료와 6.25 전쟁과 관련된 자료들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6·25 전쟁은 발발 원인부터 전쟁 경과 및 휴전 과정까지 자세하게 다루어져있어 전쟁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일부 특별기획전을 제외하면 전쟁기념관의 관람요금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로,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 휴관을 한다. 전쟁기념관은 매일 3차례 큐레이터의 해설이 이루어져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해설 참가 인원은 해설자 포함 6명 이내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 신청하면 더욱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전쟁기념관은 수유실과 여러 체험시설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은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또한 매월 첫 주 토요일 오후 2시마다 전쟁기념관 중앙홀(2층)에서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재즈 음악 공연을 하니 확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
- 추천관광지
- 서울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한국 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는 공간
-
-
3.1운동 103주년의 해 부산여행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1919년 3월 1일! 2022년 올해는 3.1운동 103주년의 해다. 부산 여행길에 아주 의미 있는 곳을 방문했다. 바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다. 부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아름다운 바다도 좋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방문해야할 곳이다. 2015년 12월 10일 개간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에 의해 자행된 강제동원의 참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인권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한 곳이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4층 상설전시관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기억의 터널 강제동원의 기억, 일제 강제동원의 시작 강제동원의 배경, 피해 상황 증언, 일제 강제동원의 실체 강제동원. 지역별 현황, 강제동원 과정과 저항, 끝나지 않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고통, 해방과 귀환 과장, 피해자. 기증자 기념공간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5층 상설전시실에서는 포화 속에 던져진 조선의 젊은이 '중서부 태평양 전선', 막장의 가혹한 노동 '탄광', 잠자리조차 고달팠던 삶 '조선인 노무자 숙소', 묻혀 버린 진실 일본군 '위안소', 챙겨주는 이 없이 귀환 길을 찾다 '귀환', 좋은 데 취직시켜 준다고 나선 그 길 '강제동원 과정', 강제동원 아물지 못한 아픈 기억 '시대의 거울' 등의 전시를 통해 참혹했던 그 시절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인력의 22% 가량이 경상도 출신이었고, 대부분 부산항을 거쳐 국외로 동원되었다고 한다. 일제는 1931년 만주침략 이후 1945년까지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식민지의 젊은 여성을 일본군이 설치한 '위안소'에 감금하여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하였다. 1932년 상하이에서 시작된 '위안소'는 1937년 중일 전쟁 이후 일제의 점령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대부분의 일본군 주둔지로 확대되었다. 동원된 인원은 4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일본군 '위안소'의 유형은 설치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양하였다. '위안소' 생활은 기본적으로 군에서 제정한 '위안소' 이용규칙에 따라 통제되었다. 규칙에는 군인, 군무원을 상대하는 시간과 요금, 성병 검사, 휴일 등 세세한 사항까지 정해져 있었다. 전시된 '위안소'를 관람하는 동안 그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위안소' 전시관 옆으로는 탄광, 조선인 노무자 숙소 등의 전시관이 계속 이어진다. 일본 국가권력이 법령에 근거한 공권력을 동원하여 정책적. 계획적. 조직적. 집단적. 폭력적으로 식민지인을 각종 산업 현장에 노무자로 동원한 행위를 살펴볼 수 있다. 잔인했던 일제 치하를 느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부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위치: 부산 남구 홍곡로320번길 100
-
- 추천관광지
- 부산
-
3.1운동 103주년의 해 부산여행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
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이자 최초의 개항지인 인천. 이곳에는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이민사박물관인 ‘한국 이민사박물관’이 있다. 한국의 첫 이민자는 1902년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민을 간 121명의 노동자다. 그들은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일하며 고된 노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다. 이렇게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노동자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 한인 학교를 세우는 등 낯선 이국 땅에서 초기 한인 사회를 형성했다. 이후의 해외 이주는 중국, 러시아, 일본, 사할린 등 한반도 주변 지역과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60년대에는 정부 주도로 남미, 서유럽, 중동, 북미로 집단 이민을 시작하였고, 러시아의 한인들은 스탈린 정권의 이주 정책으로 인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송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이민자들이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민자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인천 시민들과 이주 한인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한국 이민사박물관은 미주 지역의 이민사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코너를 신설해 세계 각국의 한인 이민사를 보여준다. 또한 실제 해외 이민 중인 한인의 기증을 받아 더욱 생생한 자료를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하루 3번 해설사가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으니 해당 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면 더욱 풍부하고 알찬 관람을 할 수 있다. 해외 이민자들은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고, IMF 사태 같은 국난을 겪을 때마다 한국에 도움을 주는 등 조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하와이 이민자들의 기부금을 받아 설립하여 인천과 하와이 첫 자를 딴 인하대학교는 이들이 나라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이민자 수는 약 700만 명에 달하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한국 이민사 박물관에서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개척자, 한인 이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29(북성동1가) 한국 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inmuseum.or.kr/kor/museum/index.php?m_code=MUSEUM1542072568
-
- 여행
-
인천 중구, 한국 이민의 역사를 한눈에! 한국 이민사박물관
-
-
창원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개관
- 창원시 마산합포구 민주화 거리(명예도로명) 시작점에 위치한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2021년 10월 26일(화) 17:00 개관식을 진행하였다.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목조건물 2층이었던 옛 민주당사가 위치했던 자리이며, 1977년 건립된 건축물(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12.9㎡ 규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 단장하였다. 식전 공연으로 가수 김산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조복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이 시작되다. 이후 테이프 컷팅과 제막식을 진행하며 전시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1960년 3·15 의거와 4·19 혁명이 일어났던 1960. 3. 15~4. 26까지의 민주화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 유물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기념관 내 자료는 고일룡, 김일규, 주영진, 허종 님께서 (사) 3·15 의거 기념사업회에 기증해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기념관은 지하 1층은 영상상영관, 휴게실.1층 전시실(깊은 울림), 2층 전시실(강건한 울림), 3층 전시실(힘 있는 울림)과 교육실이 구성되어 있고, 4층은 사무실과 회의실로 운영된다. 지하 1층 영상상영관에서는 3·15 의거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에서는 3·15 의거 재현 아트 조형물을 볼 수 있다. 1층 전시실 깊은 울림에서는 대한민국 현대사 연대표 구현, 3·15 의거 의의 및 발생 배경 사진과 설명, 옛 민주당사를 재현한 입체영상으로 꾸며져 있다. 2층 전시실 강건한 울림에서는 3·15 부정선거 방법과 3·15 의거의 전개과정, 3·15 의거부터 4·19 혁명까지 사진과 자료, 인증샷 촬영을 위한 포토존과 영상 방명록이 있다. 3층 전시실은 힘 있는 울림 공간으로 민주화 유적지와 민주화 운동사, OX퀴즈, 민주화 서적과 영상시설을 갖춘 교육실이 있다. 3‧15 의거의 발원지라는 역사적 의미와 민주화의 역사적 사실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에서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이다. ○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문화의길 54
-
- 추천관광지
- 경남
-
창원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개관
-
-
울산 최초의 도심공원 학성공원
- 울산 최초의 도심공원인 학성공원은 구한말 울산 출신 선각자 추전 김홍조 (1868~1922) 선생이 조성하였다. 울산에 기증하기 위해 공원으로 꾸미며 가꾸었으나 미처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게 되어 아들에 의해 울산군에 기증되었다. 1928년 개원하였으며 처음에는 울산공원이라 불리었다. 학성공원의 터는 임진왜란 당시 울산성 전투(도산성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당시의 역사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에서 공을 세운 선조들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의사가 학상공원에서 보인다. 충의사에는 239분의 위패와 무명 제공 신위를 봉안하며 매년 봄, 가을 제향을 올린다. 학성공원의 산책로는 가볍게 워킹하기 좋도록 조성되어 있어 건강한 발걸음으로 채워진다. 오르락 내리락하며 만나는 나무와 꽃밭은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산책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추모비가 있는데 이는 박상진 의사의 것이다. 박상진 의사는 1910년 판사 등용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에 발령 예정이었으나 국권을 일본에 빼앗기자 판사직을 사임하고 독립운동을 했다. 1918년 체포되어 모진 시간을 지낸 후 사형 선고를 받았다. 곳곳의 역사 흔적을 만나보며 학성공원 정상에 오르면 울산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으로 나팔등이라고 불렸다. ‘태화강과 동천, 그리고 삼산을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다보는 넓은 터’라는 뜻의 요산대 비석을 볼 수 있다. 2단으로 된 성벽은 자연암반을 이용하여 석축 위에 쌓아올린 성벽이다. 선조들의 흔적과 깊은 역사 속을 거닐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학성공원. 역사를 곱씹어 보며 힐링 산책을 해보면 어떨까? ○ 위치: 울산 중구 학성동 100 학성공원
-
- 추천관광지
- 울산
-
울산 최초의 도심공원 학성공원
-
-
청도의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도박물관
- 청도박물관은 역사와 추억이 담긴 옛 칠곡초등학교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청도군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예부터 신석기, 청동기, 조선시대 등 고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많은 문화재가 있는 것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청도박물관을 개관하여 청도를 알리는 많은 자료와 문화재를 수집, 전시하고 있다. 고고역사관에는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그리고 삼국시대 굽다리 접시,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청자병, 조선시대의 목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토기가 청도 오진리에서 발굴되었다. 청도 오진리는 대구의 파동바위그늘처럼 바위그늘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으로 추정되는 청도 신당리 고인돌 돌널 또한 만나볼 수 있는데 돌널의 규모가 길이 177cm, 폭 50cm, 깊이 30cm 내외이다. 덮개돌은 없으나 돌널은 온전하게 보전되어있다. 내부에서 돌칼 1점과 돌화살촉 여러 점들이 출토되었고, 피장자의 머리 부분에서 돌 화살촉의 앞부분이 확인되어 “전사의 무덤” 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조선시대 탁영 김일손이 무오사화로 화를 얻게 되어 청도에는 관직에 나가지 않고 향촌에서 유학을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청도 선비문화가 형성되었다. 청도박물관에서는 이러한 청도 선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청도 선비문화는 강직과 절개, 의리 등 유교적인 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일제강점기의 호적거부 운동을 보여준 덕천 성기운, 20세기말 청도의 마지막 선비로 알려진 인암 박효수까지 선비의 삶을 보여준다. 민속관에는 현재는 다소 낯선 전통 생활문화와 민속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근대 이전의 청도사람들의 생활상과 유물, 민속생활들을 알리고 있다. 전시유물들은 청도군민의 기증과 기탁유물로 이루어져 있다. 야외전시에는 옛 마구간과 토기, 초가집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청도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옛 역사의 흔적을 아이들과 함께 또는 부모님과 함께 즐겨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 명절 당일 휴관이다. ●위치: 경북 청도군 이서면 이서로 567 청도향토사료관
-
- 추천관광지
- 경북
-
청도의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도박물관
-
-
생생한 체험 가능! 목포 자연사 박물관
- 2004년 9월 개장한 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 목포 자연사 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실감형 콘텐츠가 더해져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곳이다. 자연사관은 전체면적 6.610㎡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지질관, 육상생명 1,2관, 수중 생명관, 지역생태관, 기증품 전시실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자연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포 자연사 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한 자료는 모두 3만 6천여 점으로 중앙홀에는 초식 공룡과 화석, 지질관에는 화석, 운석, 보석이 있으며, 육상 생명 1관과 2관에는 동물박제와 각종 식물, 곤충 모형 및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기증품 전시실은 목포 출신 전 농림부 장관 김성훈이 직접 수집한 조개, 고둥류 등의 기증품 2,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곳곳에는 실감형 콘텐츠도 적용되어 있다. 1층 로비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되는 증강현실 사진관이 있으며, 중앙홀 벽면엔 미디어파사드가 적용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초식 공룡 뼈대도 중앙홀 한가운데 자리 잡았다. 전시관 벽면 속 영상은 마치 공룡이 살아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공룡 뼈대 주변에는 공룡 알 화석과 지구에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실물 크기의 광물들로 채워져 있다. 2층에는 전시관이 새로 개편되어 동식물과 해양식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솔부엉이와 큰 소쩍새 황조롱이 등 남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념물들이 특별 전시관에 전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포 시장은 “자연사 박물관이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하여 새롭게 변신하였고 많은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호기심 희망과 꿈을 이뤄주는 곳으로 성장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전시관에서는 전시물과 교감할 수 있는 증강현실 전용 앱도 이용할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자연사 박물관의 자연생태자료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만나면서 입체적인 생태 학습의 장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 위치: 전남 목포시 남농로 135 목포자연사박물관
-
- 추천관광지
- 전남
-
생생한 체험 가능! 목포 자연사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