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일)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 검색결과

  • 산림청, 11월 국유림 명품숲 ‘검마산 금강송 숲’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 금강송 숲’을 선정했다.   검마산(1,017m)은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하며, 산세가 빼어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 2018년 산림청에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하였다.   ‘검마산(劍磨山)’은 이곳의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혀 있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수려한 산세와 계곡의 맑은 물로 유명해 과거 선비들의 학문 수행지로 이용된 곳이다.   ‘검마산 금강송 숲’ 주변의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1997년도에 산림청이 조성했으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도서관, 야영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어 국민들에게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강송 숲의 빼어난 자태와 잘 조성된 야생화원, 숲 탐방길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바로 자연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검마산 금강송 숲 일대에는 일월산, 선바위, 남이포 등의 자연경관이 있고,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작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두들마을 등이 있어 문화 관광도 가능하다. 또한 조선시대 민가 정원이 있는 서석지와 영양 향교 등 역사 관광지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 개체수가 가장 많은 영양반딧불이 생태체험공원이 주변에 있고 반딧불이와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역시 이곳에 있어 생태·과학 체험에 매우 적합하다.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방문 및 체험 관련 사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TV없는 휴양림으로 4천여 권의 서적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이 있고 목공예체험과 야생화(바위솔)화분 만들기 체험 등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 시설을 갖추어 가족이나 학교단위에서의 방문을 적극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19-11-15

여행 검색결과

  • 경북 가볼만한곳 영양 삼지수변공원 파대지 '영양고추 연 테마공원'​
    경북 가볼만한곳 영양 삼지수변공원 파대지 '영양고추 연 테마공원'   경상북도 영양군 삼지리에서 만나는 삼지연이라는 연못이 있다.   삼지연이라는 이름 그대로 이곳에는 연못 3개가 있는데, 오래전부터 연못 각각의 이름은 '간지', '연지', '항지'였다고 하며, 지금은 각각 '원당지', '연지', '파대지'로 불리고 있다.       삼지1리에 있는 파대지 수변공원을 돌아보았는데, 파대지는 '영양고추연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연꽃이 피는 7월~8월에 다시 온다면 연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듯이 겨울의 낭만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데, 삼지연중 파대지에서의 탐방로 산책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연못을 가로지르며 설치된 목재 데크 산책로는 마치 연못위를 걷는듯한 느낌을 주기에 좋은데, 다시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는 연들의 모습에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 보게 된다.       옆으로는 징검다리가 놓여있는데, 징검다리를 건너면 어릴 적 신나게 건넜었던 동심으로 돌아갈 것 같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고추체험관인데, 옆에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연못을 한바퀴 돌고 난 후에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 기분이 더욱더 좋을 것 같다.       목재 데크로드를 따라 연못 중간 즈음에 이르니 지난겨울 꽁꽁 얼었던 얼음은 다 사라지고 잔잔한 물결이 일고 있다.       이 산책로가 외씨버선길과 연결되고 있어 외씨버선길을 따라 산책을 계획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영양여자고등학교 후문에 있는 전망대에는 소녀의 감성이 묻어나는 분홍색으로 단장하여 요즘 사용하는 말로 마음이 '핑크핑크' 하여진다.       멋진 울타리가 있어 따라가 보았는데 도보여행 중 이런 울타리를 만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이곳에 원두막이 하나 있어 신발벗고 올라가 잠시 운치를 즐기며 쉬었다 가기 좋을것 같다.       생명이 함께 사는 터라는 명문석이 가로등의 고추와 반딧불이 조형물이 마치 돛단배처럼 보여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산책로 입구에 포토존이 있는데 분위기가 사랑하는 연인들의 인증숏 코스다.    삼지연 수변공원의 '영양고추 연 테마공원'은 혼자도 좋지만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손잡고 걸으면 더욱 좋을것 같은 연못인데 오는 주말에는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위치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 185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3-28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석계고택​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석계고택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91호. 조선 인종, 현종때의 학자인 석계 이시명과 정부인 장계향이 살던 집. 경북 영양군 가볼만한 곳으로 두들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에는 정자가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데. 여러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걷기 좋은곳임을 알리고 있다. 두들마을에는 음식디미방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위치하고 있는데,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아래 석계고택이 자리 잡고 있다. 석계고택은 바로 석계 이시명의 정부인 장 씨 장계향이 살고 마지막을 함께 한 생가이다. 석계고택은 조선 인조1640년(인조 18) 현종년가의 조선시대 유학자였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인조 18년에 세운고택인데, 석계 이시명 선생은 일찍이 생원에 올랐으나 입신양명의 뜻을 버리고 고향에서 일생을 학문 연구에만 힘썼다. 석계 위에 집을 짓고 호를 석계라 하고 이곳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현재는 후손 이원건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대문채를 들어서면 사랑채가 나오는데, 사랑채가 일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난 문을 통하여 안채로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사랑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마구와 고방을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사랑방과 사랑마루를 설치하였다.    사랑채 쪽마루에 앉으면 마음이 편안하여 지는건 한옥이 주는 선물인것 같다.         사랑채 중간에 출입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채를 만날 수 있다.         사랑채 뒷편에 있는 안채 또한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데 홑처마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위성지도를 통하여 내려다보면 일자형 안채와 일자형 사랑채 두 채가 한 곳에 모여 이자형으로 배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산곡간에서 볼 수 있는 고식의 집들이 이런 유형이다. 그리고 안채와 사랑채는 토담으로 막아 놓아 뜰 집과 같은 느낌이 들게 하였다.         안채의 대청마루를 보니 장계향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다. 석계 이시명 선생 정부인 장씨도 선생의 학명 못지않게 효행과 부덕, 학문, 예술 등을 겸비한 학자로 세인이 신사임당과 동등한 인물로 칭송하여 오고 있다.         대청마루에 앉아 사랑채를 바라보니 사랑채가 중문간채 역할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채의 부엌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저 부뚜막으로 불을 피우면 따뜻한 열기가 방으로 들어간다.               깨끗하게 잘 청소가 된 안채의 모습이다.     경북 영양군 여행에서 만난 석계고택은 우리의 아름다운 한옥이다.     위치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문화마을석계고택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3-20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경북 영양 가볼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2022년 3월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공하였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모습과 그 아래로는 두들마을주곡고택의 모습이 은은하게 비친다. 오색으로 가득한 LED 조명으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는 모습은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에 기분이 좋아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으로 가는 길의 안전 휀스에도LED 조명이 부착되어 있는데 조명을 보며 걸어가는 길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입구이며 여기서 장계향이란 인물에 대하여 궁금하여진다.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본명은 계향이다. 경당 장흥효(1564~1634)의 딸로 시문과 서화에 능했으며 지와 덕을 겸비한 현모양처, 효녀로도 이름이 높다. 이시명과 결혼하여 6남 2녀를 두었으며, 그 중 휘일과 현일은 성리학 연구자로 이름을 떨쳤다. 9편의 시와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저술가이다. 음식디미방을 통해 식품의 과학적 조리법을 최초로 기록한 진취적인 여성이며, 다시 말해 여성 과학자이다.        조선시대에는 여성이 책을 저술하여 남긴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통념에 어긋난 일이었으나 후대를 위해 사회적 통념에 과감히 도전한 여성이었다. 장계향을 부르는 수식어를 하나씩 나열하고 소개하여 보겠다. 야간 경관을 함께 감상해주길 바란다.           <어질고 바른 어머니> 10남매를 출중하게 성장시키고 부군 석계 이시명을 일으켜 세운 현모양처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섬김에는 효도하고 근신하는 절차가 갖추어져 있었으며 선군자를 받들어 섬기면서 근 60년 동안을 서로가 손님을 대접하듯이 공경하였으며 모든 일을 반드시 남편에게 먼저 아뢰어 뜻을 받은 뒤에 실행하였다.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한 교육자>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하여 일곱 아들을 7룡으로 불리게 한 교육자이다. 자녀들에게는 “너희들이 비록 글 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해도 나는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착한 행동 하나를 했다는 소리가 들리면 아주 즐거워하여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가르치며 과거시험공부보다 성리학의 학문적 본질을 하나라도 몸소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았다.         <수기 안인의 길을 모색한 사상가> 1627년 청나라가 10만 대군을 이끌고 정묘호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자 이에 분개하면서, 옛날 중국 제나라의 강직한 충신인 노중련이 진나라가 황제국이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던 고사를 인용하여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자고 호소하였다.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 정유재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속에서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이다.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불쌍히 여겨 구휼하고 도와주기를 마치 남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근심처럼 여기고 몰래 남에게 음식물을 보내주고도 알리지 못하게 하여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의 은덕에 감동하였다. <당대의 서예대가의 절찬을 받은 서예가> 청풍자 정윤목 공이 장계향이 초서로 쓴 적벽부를 보고 말하기를 “이 글에 나타난 기풍과 굳센 필세가 호기롭고 굵직함이  우리나라 사람의 글씨와는 그 류를 달리하니 중국 어느 대가의 글씨가 아닌가”라고 경탄하였다.         <빼어난 시를 남긴 시인> 번암 채문숙 공이 영남의 고적에 「전가보첩」을 갖추어 넣어서 경연에서 주달하여 임금의 칭찬을 받은 일이 있었다. 채공은 ‘학발시’를 보고 “「시경」 삼백 편 중에 ‘학발시’와 같은 작품은 없었다”라고 하였다.         <산수화를 남긴 화가> 사나운 호랑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맹호도’와 산수화를 남긴 화가이다. 호랑이는 입을 벌리고 위를 보고 얼굴은 정면으로 보이게 하여 위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호랑이 그림과는 성격이 다르고 대개 오른쪽에 배치하나 왼쪽에 배치한 것이 다르며 특히 호랑이의 입을 크게 목젖이 보일 정도로 그린 것은 드문 일이다         장계향 체험교육원을 돌아보며 우리의 아름다운 한옥을 다시 한번 돋보이게 하는 야간경관조명이 밝혀진 모습에 발걸음을 옮겨 본다.               경북 영양군으로 여행을 간다면 야갼경관조명이 새롭게 설치된 장계향 체험교육원으로 한번 방문하여 보시면 좋겠다.   - 위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1길 42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3-20
  •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
      일월산에는 야생화들의 천국이다. 자락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들은 봄과 여름, 가을까지 성장한다. 이곳은 1930년부터 8.15해방 때까지 일제가 광물을 수탈하기 위해 금과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해 제련소를 운영했다.   1942년에는 일월광산주식회사로 이전 등록이 되었고 해방이후 1948년에는 한미협정에 의해 귀속재산에 등록이 되었다. 1951년에는 구유재산으로 편입 등록되었고 1957~1961년까지 대한민국 인수 개발되었다. 이후 1964년에는 영풍광업 기업이 인수하여 생산하였고, 1976년 탐광을 종결, 휴광에 들어갔다.   30년 간 많은 광물을 채취하고 남은 폐광석 찌꺼기가 방치되는 등 심한 오염이 있었고, 풀 한 포기 물고기 한 마리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영양군에서는 2001년에 폐광지역 오염방지 사업을 통해 오염원을 완전 밀봉하고 매립하고 객토를 해 공원 부지를 조성하였다. 야생화를 식재하고 2004년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을 열었다.   5,500여 평의 부지위에 일월산과 주변에 자생하는 금낭화, 구절초, 원추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 64종 112,000본을 식재했다. 멸종위기인 할미꽃, 하늘말나리 등 희귀한 야생화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양이 낳은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석과 전망데크, 정자 등이 조성되어있다.         탄광촌으로써 화려한 역사를 뒤로 보내고 작은 생명조차 살기 힘들었던 일월산은 새단장 후20여년 가까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자연 속 쉼터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 위치: 경북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394-2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10-26
  • 영양의 하담고택, 삼지수변공원
      영양의 하담고택은 영양의 오래된 가옥으로 1710년 조시벽이 세웠다. 조시벽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워 자헌대부 지중추부사를 역임한 사월 조임의 손자이며, 그의 아들이 심은 회나무가 있어 쌍괴당이라고 불린다. 조선 후기 학자 하담과 조언관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ㅁ자형 건물로 정면 좌측에 팔작지붕의 사랑채, 뒤편에는 안채가 다른 집과는 달리 지붕이 독립된 구조로 길게 놓여있는 점이 특이하다. 월담헌 사고종택과 더불어 문중의 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대문간채는 맞배지붕으로 사랑채 마루에 ‘하담고택 荷潭古宅’ 편액이 있다. 안채 마루간에도 ‘삼악헌 三巖軒’ 편액이 있다. 사랑채는 전퇴 형식으로 대문간을 중심으로 동측에는 온돌방, 광이 있고 서측에는 사랑방 2개와 사랑마루간이 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고인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 남방식 구석기, 신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고인돌 총 3개가 있다. 그래서 ‘삼악헌’이라 불리기도 하며 구멍이 뚫려 있어 별자리를 기록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영양은 밤하늘의 투명도가 다른 곳에 비해 좋아 육안으로도 별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야기론 다산과도 관련되어 있다.         하담고택 주변에는 “못이 세 곳이 있다”라는 의미의 “삼지수변공원”이 있다. 세 못은 각각 피대지, 연지, 원당지로 피대지에서는 넓게 조성된 연꽃을 볼 수 있다. 데크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영양의 자연 속을 거닐며 산책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하담고택 위치: 경북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8
  • 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영양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 민가 연못 ‘영양 서식지’는 조선 정영방 선생이 만든 것이다. 정영방 선생은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워 개탄하며 벼슬을 떠나 영양에 내려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며 생활했다. 서식지는 서쪽 구릉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를 띄었다. 서석지 주변에는 북쪽으로 주일재, 서쪽으로 경정, 뒤쪽에 수직사가 있다.   연못 북쪽에는 사우단이라 불리는 네모 모양의 단이 있으며, 매화, 국화, 소나무,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연못의 동북쪽에서 물이 들어오며 이를 읍청거라 부르고, 물이 나가는 서남쪽을 토예거라 부른다.   읍청거에는 물에 잠겨 있거나, 드러난 60여 개의 서석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신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돌들에 선유석, 통진교, 희접암, 어상석, 옥성대, 조천촉, 낙성석 등 이름이 붙여 있다.         서식지 주변에는 ‘태화당’이라는 고택이 있는데 이는 정영방 선생의 후손이 1800년대에 세운 주택으로 연당마을의 동쪽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5칸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ㅁ’자형 살림채인 정침이 나온다. 정침과 사랑마루, 새방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양날개집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영양 서식지에는 이 뿐 아니라 ‘외원 16수 이야기길’이라 불리는 16군데의 자연경관이 있다. 가지천, 청기계, 자양산, 임천, 유종정, 구포, 자금병, 나월엄, 입석 선바위, 집승정, 부용봉, 골립암, 초선도, 마천벽, 문암, 대박산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08호로 국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양 서식지에서 고즈넉한 가을을 맞이해 보자.   ○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2번지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7
  • 산촌생활이 궁금하면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 방문해보세요.
      산이 많은 영양에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2006년 9월 개관하여 산촌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전시하는 ‘산촌생활박물관’이다.   산촌생활박물관은 전통문화공원, 전통생활체험장, 산책로, 상설전시장, 조망데크 등으로 조성되어있다. 전통생활체험장에는 굴피집, 농사, 투방집, 쟁기질, 너와집 등이 있어 산촌 생활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굴피집이란 본채의 앞과 뒤 벽을 판자와 흙으로 쌓고 ‘굴피’라고 불리는 굴참나무껍질을 지붕으로 삼았다하여 불린다. 보통 방 3칸과 마루가 있고 부유한 경우 방이 6칸까지 있다.   산촌 생활의 먹을거리는 어디서 나올까? 논보다는 산전, 화전을 이용하여 며, 보리, 조, 수수, 콩, 감자 등을 재배하는 밭농사가 주를 이루었다. 감나무, 대추나무 등을 심어 나무 열매를 얻기도 했다.   굴피집에 이어 만날 수 있는 투방집은 통나무를 사각형으로 쌓아 금새 만들 수 있는 집이다. ‘귀틀집’이라고도 불리며 짚, 억새, 굴피가 지붕의 주 재료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했던 주거 형태다.         소가 부족한 산간지역에서는 주로 쟁기질을 하였는데, 두어명의 사람들이 직접 쟁기를 끌어 사용하는 것으로 경사가 심한 곳에서도 주로 행했던 농사법이다.   ‘너와’라고 불리는 소나무 조각이 지붕이 되는 너와집은 흙벽과 판자가 벽이 되며, ‘느에집’, ‘능애집’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던 6칸 겹집으로 공간구성이 비슷하지만 여성공간이 안방과 마루가 상대적으로 넓다.   민속놀이 체험에는 공기놀이, 굴렁쇠, 땅따먹기, 지게목발, 비석치기, 윷놀이, 장치기, 제기차기, 토호, 팽이치기를 볼 수 있다. 야외에는 전통문화공원이 있는데 견우와 직녀, 별주부와 토끼, 효녀심청 등 우리나라 전통 동화를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어른들에겐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원이다.   영양에 방문한다면 실감나는 산촌 생활을 엿보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움이 가득할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을 들려보자.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963 ○ 문의: 054-680-5367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7
  • 문학인 오일도의 고장, 영양군 영양문학테마공원
      영양군은 대표적인 문학인들의 고향이다. 예를 들면 조지훈, 이문열, 오일도 등이 이곳 출신이다. 영양문학테마공원은 영양의 문학가들을 소개해주며 그들의 작품을 상징하는 조형 벽돌을 통해 문학을 널리 전하고 있다.   오일도 작가는 영양출신으로 경성 제1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릿쿄대학 철학과를 마쳤다. 귀국하고 서울에서 중등교사로 재학하다 1931년 문단에 나왔다. <시문학>, <문예월간> 등에 여러 시 문학을 발표했다. 1934년 <시원>을 창간해 문단발달에 이바지하였다. 그의 작품은 황량과 조락이 주를 이룬다. 대표작으로는 <눈이여! 어서 내려다오>, <노변의 애가> 등이 있다. 영양문학테마공원에는 오일도생가, 시문학공원이 있다. 시공원 입구에는 ‘지하실의 달’ 시비가 있고 옆에 시인의 형상이 있다.         감나무가 많고, 물이 샘솟아 불리는 감천마을도 만나볼 수 있는데 삼천지 연못과 나무들이 조성되어 있다. 감천마을은 낙안 오씨의 집성촌이기도 하며 오일도 시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8호로 지정된 오일도 생가가 이곳에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머물러 가는 쉼터의 역할을 한다. 옆에는 낙안 오씨 종택 감호헌이 자리 잡고 있다. 선바위처럼 절벽을 끼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11.5km에 이르는 트래킹 길이 오일도시인의 길에 조성된 것이다. 코스는 선바위관광지 시점으로 산촌생활박물관, 학초정, 측백나무수림, 오일도시인 생가, 세월교, 성황당, 영양전통시장에 이른다. 영양문학테마공원에서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채워줄 감성 시를 만나며 푸른 풍경에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북 영양군 영양읍 영양로 1223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4
  • 분재와 야생화의 모든 것,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선바위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2002년 5월에 준공해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을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로 확장하여 2013년 11월에 준공하였다. 규모는 제 1전시관 2,397㎡, 제2전시관 1,152㎡, 수석전시관 115.31㎡ 이며 분재 200여점을 비롯하여 수석 50여점, 야생화 등이 구비되어있다.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특별한 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 수석,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넓은 규모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로 이루며 수령 450여 년의 주목을 비롯하여 200년 이상의 모과와 적송, 단풍나무 등의 분재가 있다. 이외에도 폭포석, 금낭화, 매발톱 등의 5천여 본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분재란 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되 인간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보다 더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 종합예술작품이자 누적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정서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분재의 역사는 약 2,000여 년 전 중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문헌 기록에 따라 1152년 경부터 시작되었다. 옛 분재는 자연 모습 그대로 심어서 기르고 가꾸며 즐긴 것이라면, 오늘날의 분재는 대자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옛날의 그것과의 차이를 두고 있다.         나무에 철사걸이로 수형을 잡아주고 세력유지를 해주는 순집기 등을 통한 작업도 분재에 속하는데 모르는 이들은 나무를 혹사시킨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분재를 가꾼다면 기본적으로 햇빛이 드는 옥상과 같이 일조와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작은 화분에서 기르다 보니 애정을 갖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영양에 방문하게 된다면 분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아름답게 가꾸어진 분재를 만날 수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꼭 방문해보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하절기 기준. 동절기의 경우 오후5시까지 운영) 성인 기준 2,000원의 관람료가 소요된다.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선바위분재야생화전시관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3
  • [경상북도 영양군] 자연 속 영양의 관광명소
    기묘한 바위와 수림이 어울려 신비로움이 가득한 감천측백수림, 목장길 달려가는 낙동정맥의 초원길 맹동산, 경북 내륙지방을 동해로 이어주는 길목 본신계곡, 주변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인 상계폭포와 하계폭포. 자연 속 영양의 관광명소를 살펴보자.     감천측백수림 영양읍 감천1리 마을앞에 끼고 도는 반변천의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도도히 흐르는 강줄기를 바라보며 붙어있는 측벽수림은 흡사 병풍과 같아 선명한 날에 물위에 비추는 그림자는 신선이 노니는 곳이 따로 없을 것 같다.   ○주소 : 영양읍 감천리 산 171     맹동산 낙동정맥이 백암산을 지나 동해바다와 나란히 하며 내려오다가 창수령(자래목이)에서 한번 곤두박질 치다가 주왕산 초입 황장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산이 맹동산(792m)이다. 광활한 목장에서는 초겨울에도 소들이 풀을 뜯고, 들머리인 삼의계곡은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흐른다. 정상부근은 대관령의 고랭지 채소밭이 넓게 펼쳐져 하늘과 맞닿고 있다.   ○주소 : 석보면 삼의리     본신계곡 수하계곡, 울련산을 옆에도고 있는 본신계곡은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펼쳐져 계곡 길이가 6km에 달한다. 무더운 여름철이나 눈 쌓은 겨울철에는 그 즐거움을 더해주는 곳으로 경북 내룍지방을 동해로 이어주는 길목 역할도 하고 있어 그대로 차를 몰아 울진으로 가면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다.   ○주소 : 수비면 본신리     상계폭포와 하계폭포 수비면 계2리 문상천은 주변 바위와 소나무가 절경이다. 이 곳에 상·하계폭포가 들어앉아 있다. 문상천은 영양에서도 아는 이가 많지 않은 오지 중 한 곳. 한적하고 여유롭게 단풍과 폭포를 탐할 수 있다.   ○주소 : 수비면 계리 (사진출처 : 영양문화관광)  
    • 여행
    2020-11-09

추천관광지 검색결과

  • 경북 가볼만한곳 영양 삼지수변공원 파대지 '영양고추 연 테마공원'​
    경북 가볼만한곳 영양 삼지수변공원 파대지 '영양고추 연 테마공원'   경상북도 영양군 삼지리에서 만나는 삼지연이라는 연못이 있다.   삼지연이라는 이름 그대로 이곳에는 연못 3개가 있는데, 오래전부터 연못 각각의 이름은 '간지', '연지', '항지'였다고 하며, 지금은 각각 '원당지', '연지', '파대지'로 불리고 있다.       삼지1리에 있는 파대지 수변공원을 돌아보았는데, 파대지는 '영양고추연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연꽃이 피는 7월~8월에 다시 온다면 연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듯이 겨울의 낭만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데, 삼지연중 파대지에서의 탐방로 산책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연못을 가로지르며 설치된 목재 데크 산책로는 마치 연못위를 걷는듯한 느낌을 주기에 좋은데, 다시 다가올 여름을 준비하는 연들의 모습에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 보게 된다.       옆으로는 징검다리가 놓여있는데, 징검다리를 건너면 어릴 적 신나게 건넜었던 동심으로 돌아갈 것 같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고추체험관인데, 옆에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연못을 한바퀴 돌고 난 후에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 기분이 더욱더 좋을 것 같다.       목재 데크로드를 따라 연못 중간 즈음에 이르니 지난겨울 꽁꽁 얼었던 얼음은 다 사라지고 잔잔한 물결이 일고 있다.       이 산책로가 외씨버선길과 연결되고 있어 외씨버선길을 따라 산책을 계획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영양여자고등학교 후문에 있는 전망대에는 소녀의 감성이 묻어나는 분홍색으로 단장하여 요즘 사용하는 말로 마음이 '핑크핑크' 하여진다.       멋진 울타리가 있어 따라가 보았는데 도보여행 중 이런 울타리를 만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이곳에 원두막이 하나 있어 신발벗고 올라가 잠시 운치를 즐기며 쉬었다 가기 좋을것 같다.       생명이 함께 사는 터라는 명문석이 가로등의 고추와 반딧불이 조형물이 마치 돛단배처럼 보여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산책로 입구에 포토존이 있는데 분위기가 사랑하는 연인들의 인증숏 코스다.    삼지연 수변공원의 '영양고추 연 테마공원'은 혼자도 좋지만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손잡고 걸으면 더욱 좋을것 같은 연못인데 오는 주말에는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위치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 185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3-28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석계고택​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석계고택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91호. 조선 인종, 현종때의 학자인 석계 이시명과 정부인 장계향이 살던 집. 경북 영양군 가볼만한 곳으로 두들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에는 정자가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데. 여러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걷기 좋은곳임을 알리고 있다. 두들마을에는 음식디미방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위치하고 있는데,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아래 석계고택이 자리 잡고 있다. 석계고택은 바로 석계 이시명의 정부인 장 씨 장계향이 살고 마지막을 함께 한 생가이다. 석계고택은 조선 인조1640년(인조 18) 현종년가의 조선시대 유학자였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인조 18년에 세운고택인데, 석계 이시명 선생은 일찍이 생원에 올랐으나 입신양명의 뜻을 버리고 고향에서 일생을 학문 연구에만 힘썼다. 석계 위에 집을 짓고 호를 석계라 하고 이곳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현재는 후손 이원건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대문채를 들어서면 사랑채가 나오는데, 사랑채가 일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난 문을 통하여 안채로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사랑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마구와 고방을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사랑방과 사랑마루를 설치하였다.    사랑채 쪽마루에 앉으면 마음이 편안하여 지는건 한옥이 주는 선물인것 같다.         사랑채 중간에 출입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채를 만날 수 있다.         사랑채 뒷편에 있는 안채 또한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데 홑처마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위성지도를 통하여 내려다보면 일자형 안채와 일자형 사랑채 두 채가 한 곳에 모여 이자형으로 배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산곡간에서 볼 수 있는 고식의 집들이 이런 유형이다. 그리고 안채와 사랑채는 토담으로 막아 놓아 뜰 집과 같은 느낌이 들게 하였다.         안채의 대청마루를 보니 장계향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다. 석계 이시명 선생 정부인 장씨도 선생의 학명 못지않게 효행과 부덕, 학문, 예술 등을 겸비한 학자로 세인이 신사임당과 동등한 인물로 칭송하여 오고 있다.         대청마루에 앉아 사랑채를 바라보니 사랑채가 중문간채 역할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채의 부엌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저 부뚜막으로 불을 피우면 따뜻한 열기가 방으로 들어간다.               깨끗하게 잘 청소가 된 안채의 모습이다.     경북 영양군 여행에서 만난 석계고택은 우리의 아름다운 한옥이다.     위치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문화마을석계고택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3-20
  • 경북 영양 가볼 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경북 영양 가볼만한 곳 두들마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야간 경관조명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2022년 3월 10일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공하였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모습과 그 아래로는 두들마을주곡고택의 모습이 은은하게 비친다. 오색으로 가득한 LED 조명으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는 모습은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에 기분이 좋아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으로 가는 길의 안전 휀스에도LED 조명이 부착되어 있는데 조명을 보며 걸어가는 길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입구이며 여기서 장계향이란 인물에 대하여 궁금하여진다.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본명은 계향이다. 경당 장흥효(1564~1634)의 딸로 시문과 서화에 능했으며 지와 덕을 겸비한 현모양처, 효녀로도 이름이 높다. 이시명과 결혼하여 6남 2녀를 두었으며, 그 중 휘일과 현일은 성리학 연구자로 이름을 떨쳤다. 9편의 시와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저술가이다. 음식디미방을 통해 식품의 과학적 조리법을 최초로 기록한 진취적인 여성이며, 다시 말해 여성 과학자이다.        조선시대에는 여성이 책을 저술하여 남긴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통념에 어긋난 일이었으나 후대를 위해 사회적 통념에 과감히 도전한 여성이었다. 장계향을 부르는 수식어를 하나씩 나열하고 소개하여 보겠다. 야간 경관을 함께 감상해주길 바란다.           <어질고 바른 어머니> 10남매를 출중하게 성장시키고 부군 석계 이시명을 일으켜 세운 현모양처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섬김에는 효도하고 근신하는 절차가 갖추어져 있었으며 선군자를 받들어 섬기면서 근 60년 동안을 서로가 손님을 대접하듯이 공경하였으며 모든 일을 반드시 남편에게 먼저 아뢰어 뜻을 받은 뒤에 실행하였다.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한 교육자>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하여 일곱 아들을 7룡으로 불리게 한 교육자이다. 자녀들에게는 “너희들이 비록 글 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해도 나는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착한 행동 하나를 했다는 소리가 들리면 아주 즐거워하여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가르치며 과거시험공부보다 성리학의 학문적 본질을 하나라도 몸소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았다.         <수기 안인의 길을 모색한 사상가> 1627년 청나라가 10만 대군을 이끌고 정묘호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자 이에 분개하면서, 옛날 중국 제나라의 강직한 충신인 노중련이 진나라가 황제국이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던 고사를 인용하여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자고 호소하였다.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 정유재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속에서 민초들을 다함없이 구휼한 사회사업가이다.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불쌍히 여겨 구휼하고 도와주기를 마치 남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근심처럼 여기고 몰래 남에게 음식물을 보내주고도 알리지 못하게 하여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의 은덕에 감동하였다. <당대의 서예대가의 절찬을 받은 서예가> 청풍자 정윤목 공이 장계향이 초서로 쓴 적벽부를 보고 말하기를 “이 글에 나타난 기풍과 굳센 필세가 호기롭고 굵직함이  우리나라 사람의 글씨와는 그 류를 달리하니 중국 어느 대가의 글씨가 아닌가”라고 경탄하였다.         <빼어난 시를 남긴 시인> 번암 채문숙 공이 영남의 고적에 「전가보첩」을 갖추어 넣어서 경연에서 주달하여 임금의 칭찬을 받은 일이 있었다. 채공은 ‘학발시’를 보고 “「시경」 삼백 편 중에 ‘학발시’와 같은 작품은 없었다”라고 하였다.         <산수화를 남긴 화가> 사나운 호랑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맹호도’와 산수화를 남긴 화가이다. 호랑이는 입을 벌리고 위를 보고 얼굴은 정면으로 보이게 하여 위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호랑이 그림과는 성격이 다르고 대개 오른쪽에 배치하나 왼쪽에 배치한 것이 다르며 특히 호랑이의 입을 크게 목젖이 보일 정도로 그린 것은 드문 일이다         장계향 체험교육원을 돌아보며 우리의 아름다운 한옥을 다시 한번 돋보이게 하는 야간경관조명이 밝혀진 모습에 발걸음을 옮겨 본다.               경북 영양군으로 여행을 간다면 야갼경관조명이 새롭게 설치된 장계향 체험교육원으로 한번 방문하여 보시면 좋겠다.   - 위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1길 42      
    • 추천관광지
    • 경북
    2022-03-20
  •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
      일월산에는 야생화들의 천국이다. 자락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들은 봄과 여름, 가을까지 성장한다. 이곳은 1930년부터 8.15해방 때까지 일제가 광물을 수탈하기 위해 금과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해 제련소를 운영했다.   1942년에는 일월광산주식회사로 이전 등록이 되었고 해방이후 1948년에는 한미협정에 의해 귀속재산에 등록이 되었다. 1951년에는 구유재산으로 편입 등록되었고 1957~1961년까지 대한민국 인수 개발되었다. 이후 1964년에는 영풍광업 기업이 인수하여 생산하였고, 1976년 탐광을 종결, 휴광에 들어갔다.   30년 간 많은 광물을 채취하고 남은 폐광석 찌꺼기가 방치되는 등 심한 오염이 있었고, 풀 한 포기 물고기 한 마리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영양군에서는 2001년에 폐광지역 오염방지 사업을 통해 오염원을 완전 밀봉하고 매립하고 객토를 해 공원 부지를 조성하였다. 야생화를 식재하고 2004년 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공원 일월산자생화공원을 열었다.   5,500여 평의 부지위에 일월산과 주변에 자생하는 금낭화, 구절초, 원추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 64종 112,000본을 식재했다. 멸종위기인 할미꽃, 하늘말나리 등 희귀한 야생화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양이 낳은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시비석과 전망데크, 정자 등이 조성되어있다.         탄광촌으로써 화려한 역사를 뒤로 보내고 작은 생명조차 살기 힘들었던 일월산은 새단장 후20여년 가까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자연 속 쉼터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 위치: 경북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394-2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10-26
  • 영양의 하담고택, 삼지수변공원
      영양의 하담고택은 영양의 오래된 가옥으로 1710년 조시벽이 세웠다. 조시벽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워 자헌대부 지중추부사를 역임한 사월 조임의 손자이며, 그의 아들이 심은 회나무가 있어 쌍괴당이라고 불린다. 조선 후기 학자 하담과 조언관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ㅁ자형 건물로 정면 좌측에 팔작지붕의 사랑채, 뒤편에는 안채가 다른 집과는 달리 지붕이 독립된 구조로 길게 놓여있는 점이 특이하다. 월담헌 사고종택과 더불어 문중의 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대문간채는 맞배지붕으로 사랑채 마루에 ‘하담고택 荷潭古宅’ 편액이 있다. 안채 마루간에도 ‘삼악헌 三巖軒’ 편액이 있다. 사랑채는 전퇴 형식으로 대문간을 중심으로 동측에는 온돌방, 광이 있고 서측에는 사랑방 2개와 사랑마루간이 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고인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인데. 남방식 구석기, 신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고인돌 총 3개가 있다. 그래서 ‘삼악헌’이라 불리기도 하며 구멍이 뚫려 있어 별자리를 기록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영양은 밤하늘의 투명도가 다른 곳에 비해 좋아 육안으로도 별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야기론 다산과도 관련되어 있다.         하담고택 주변에는 “못이 세 곳이 있다”라는 의미의 “삼지수변공원”이 있다. 세 못은 각각 피대지, 연지, 원당지로 피대지에서는 넓게 조성된 연꽃을 볼 수 있다. 데크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영양의 자연 속을 거닐며 산책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하담고택 위치: 경북 영양군 영양읍 삼지리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8
  • 조선시대 전형적인 연못, 영양 서석지
      영양에 위치한 조선시대 대표 민가 연못 ‘영양 서식지’는 조선 정영방 선생이 만든 것이다. 정영방 선생은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나라가 어지러워 개탄하며 벼슬을 떠나 영양에 내려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며 생활했다. 서식지는 서쪽 구릉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형태를 띄었다. 서석지 주변에는 북쪽으로 주일재, 서쪽으로 경정, 뒤쪽에 수직사가 있다.   연못 북쪽에는 사우단이라 불리는 네모 모양의 단이 있으며, 매화, 국화, 소나무,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연못의 동북쪽에서 물이 들어오며 이를 읍청거라 부르고, 물이 나가는 서남쪽을 토예거라 부른다.   읍청거에는 물에 잠겨 있거나, 드러난 60여 개의 서석들을 만나볼 수 있어 신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돌들에 선유석, 통진교, 희접암, 어상석, 옥성대, 조천촉, 낙성석 등 이름이 붙여 있다.         서식지 주변에는 ‘태화당’이라는 고택이 있는데 이는 정영방 선생의 후손이 1800년대에 세운 주택으로 연당마을의 동쪽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5칸의 대문채를 들어서면 ‘ㅁ’자형 살림채인 정침이 나온다. 정침과 사랑마루, 새방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양날개집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영양 서식지에는 이 뿐 아니라 ‘외원 16수 이야기길’이라 불리는 16군데의 자연경관이 있다. 가지천, 청기계, 자양산, 임천, 유종정, 구포, 자금병, 나월엄, 입석 선바위, 집승정, 부용봉, 골립암, 초선도, 마천벽, 문암, 대박산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08호로 국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양 서식지에서 고즈넉한 가을을 맞이해 보자.   ○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394-2번지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7
  • 산촌생활이 궁금하면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 방문해보세요.
      산이 많은 영양에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2006년 9월 개관하여 산촌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전시하는 ‘산촌생활박물관’이다.   산촌생활박물관은 전통문화공원, 전통생활체험장, 산책로, 상설전시장, 조망데크 등으로 조성되어있다. 전통생활체험장에는 굴피집, 농사, 투방집, 쟁기질, 너와집 등이 있어 산촌 생활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굴피집이란 본채의 앞과 뒤 벽을 판자와 흙으로 쌓고 ‘굴피’라고 불리는 굴참나무껍질을 지붕으로 삼았다하여 불린다. 보통 방 3칸과 마루가 있고 부유한 경우 방이 6칸까지 있다.   산촌 생활의 먹을거리는 어디서 나올까? 논보다는 산전, 화전을 이용하여 며, 보리, 조, 수수, 콩, 감자 등을 재배하는 밭농사가 주를 이루었다. 감나무, 대추나무 등을 심어 나무 열매를 얻기도 했다.   굴피집에 이어 만날 수 있는 투방집은 통나무를 사각형으로 쌓아 금새 만들 수 있는 집이다. ‘귀틀집’이라고도 불리며 짚, 억새, 굴피가 지붕의 주 재료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했던 주거 형태다.         소가 부족한 산간지역에서는 주로 쟁기질을 하였는데, 두어명의 사람들이 직접 쟁기를 끌어 사용하는 것으로 경사가 심한 곳에서도 주로 행했던 농사법이다.   ‘너와’라고 불리는 소나무 조각이 지붕이 되는 너와집은 흙벽과 판자가 벽이 되며, ‘느에집’, ‘능애집’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던 6칸 겹집으로 공간구성이 비슷하지만 여성공간이 안방과 마루가 상대적으로 넓다.   민속놀이 체험에는 공기놀이, 굴렁쇠, 땅따먹기, 지게목발, 비석치기, 윷놀이, 장치기, 제기차기, 토호, 팽이치기를 볼 수 있다. 야외에는 전통문화공원이 있는데 견우와 직녀, 별주부와 토끼, 효녀심청 등 우리나라 전통 동화를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어른들에겐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원이다.   영양에 방문한다면 실감나는 산촌 생활을 엿보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움이 가득할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을 들려보자.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963 ○ 문의: 054-680-5367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7
  • 문학인 오일도의 고장, 영양군 영양문학테마공원
      영양군은 대표적인 문학인들의 고향이다. 예를 들면 조지훈, 이문열, 오일도 등이 이곳 출신이다. 영양문학테마공원은 영양의 문학가들을 소개해주며 그들의 작품을 상징하는 조형 벽돌을 통해 문학을 널리 전하고 있다.   오일도 작가는 영양출신으로 경성 제1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릿쿄대학 철학과를 마쳤다. 귀국하고 서울에서 중등교사로 재학하다 1931년 문단에 나왔다. <시문학>, <문예월간> 등에 여러 시 문학을 발표했다. 1934년 <시원>을 창간해 문단발달에 이바지하였다. 그의 작품은 황량과 조락이 주를 이룬다. 대표작으로는 <눈이여! 어서 내려다오>, <노변의 애가> 등이 있다. 영양문학테마공원에는 오일도생가, 시문학공원이 있다. 시공원 입구에는 ‘지하실의 달’ 시비가 있고 옆에 시인의 형상이 있다.         감나무가 많고, 물이 샘솟아 불리는 감천마을도 만나볼 수 있는데 삼천지 연못과 나무들이 조성되어 있다. 감천마을은 낙안 오씨의 집성촌이기도 하며 오일도 시인의 고향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8호로 지정된 오일도 생가가 이곳에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머물러 가는 쉼터의 역할을 한다. 옆에는 낙안 오씨 종택 감호헌이 자리 잡고 있다. 선바위처럼 절벽을 끼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11.5km에 이르는 트래킹 길이 오일도시인의 길에 조성된 것이다. 코스는 선바위관광지 시점으로 산촌생활박물관, 학초정, 측백나무수림, 오일도시인 생가, 세월교, 성황당, 영양전통시장에 이른다. 영양문학테마공원에서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채워줄 감성 시를 만나며 푸른 풍경에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경북 영양군 영양읍 영양로 1223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4
  • 분재와 야생화의 모든 것,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
      선바위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는 2002년 5월에 준공해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을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로 확장하여 2013년 11월에 준공하였다. 규모는 제 1전시관 2,397㎡, 제2전시관 1,152㎡, 수석전시관 115.31㎡ 이며 분재 200여점을 비롯하여 수석 50여점, 야생화 등이 구비되어있다.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가 특별한 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 수석,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넓은 규모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로 이루며 수령 450여 년의 주목을 비롯하여 200년 이상의 모과와 적송, 단풍나무 등의 분재가 있다. 이외에도 폭포석, 금낭화, 매발톱 등의 5천여 본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분재란 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되 인간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담아 보다 더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다. 종합예술작품이자 누적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정서활동으로 평가받는다.   분재의 역사는 약 2,000여 년 전 중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문헌 기록에 따라 1152년 경부터 시작되었다. 옛 분재는 자연 모습 그대로 심어서 기르고 가꾸며 즐긴 것이라면, 오늘날의 분재는 대자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옛날의 그것과의 차이를 두고 있다.         나무에 철사걸이로 수형을 잡아주고 세력유지를 해주는 순집기 등을 통한 작업도 분재에 속하는데 모르는 이들은 나무를 혹사시킨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분재를 가꾼다면 기본적으로 햇빛이 드는 옥상과 같이 일조와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작은 화분에서 기르다 보니 애정을 갖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영양에 방문하게 된다면 분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아름답게 가꾸어진 분재를 만날 수 있는 영양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꼭 방문해보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며(하절기 기준. 동절기의 경우 오후5시까지 운영) 성인 기준 2,000원의 관람료가 소요된다.     ○ 위치: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선바위분재야생화전시관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3
  • 영양 대표 여행 코스 영양군 선바위관광지구 '영양고추홍보전시관'
      경상북도 영양에 위치한 선바위관광지구는 농특산물직판장, 분재수석야생화테마파크, 고추홍보전시관, 민물고기 생태관 등이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양 대표 관광지다.   선바위란 바위를 깎아 세워진 듯, 거대한 촛대가 세워진 듯 보이는 바위를 지칭하며, 남이포는 석벽과 절벽을 끼고 흐르는 두 물 줄기가 합류하는 큰 강을 말한다. 두 곳에는 조선 세조 때 역모자를 평정시켰다는 남이장군의 전설이 내려오며 영양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선바위관광지구에는 선바위, 남이포 뿐 아니라 아름다운 분재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분재야생화테마파크’, 희귀한 어종부터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해보는 ‘민물고기전시관’, 영양의 대표 상징인 고추를 더 알아가는 ‘영양고추홍보전시관’이 있다.   영양은 예로부터 고추가 유명하여 이를 토대로 고추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1982년 지방에서 수비초의 종자거래가 유행했는데 전국 농산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나서 수비초가 유명해져 오늘날 영양고추가 되었다.   수비초는 한국인의 식성에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내병성이 약하고 수량성이 낮아 지금은 일부 농가에서 쓰인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래종 고추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영양고추시험장이 있다. 영양군의 지질은 화강편마암과 수성암계로 구성되어있는데 고추재배지로서 아주 적합한 조건이다.   영양고추는 과피가 두껍고 맛은 맵고 달고 향기롭다는 평이다. 밭에서 수확하자마자 맑은 물로 흙과 먼지를 씻어내고 고추전용 건조시설에서 최적의 온도로 건조해 위생적이고 윤기나며 영양가 손실이 적다. 영양고추로 만든 음식은 정갈하고 당질, 비타민 A1, B2, C가 풍부하며 김장 김치로 담구면 잘 시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영양고추홍보전시관 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되어있다. 테마관에는 고추이야기와 고추 재배 변천과정, 고추 재배기술, 생활 속의 고추 등과 관련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영양고추의 우수성, 영양고추 축제, 영양고추 재배기술 등에 관한 내용이 있다. 영상홍보실에는 영양군의 주유 문화재와 관광,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농수산물직판장에는 영양군 전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일체를 갖추고 있다.   영양의 상징 영양고추의 매콤한 매력 뿐 아니라 영양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영양군 선바위관광지구 방문을 놓치지 말자.   ○위치: 경북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 추천관광지
    • 경북
    2021-09-23
비밀번호 :